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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기업 'CTO 기술경영 특강' 정규과목 개설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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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국 ㈜LG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릴레이 강연 최고기술경영인들만의 성공철학 및 경영전략, 학생들의 비전설계에 큰 도움 예상 우리 대학이 이공계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는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 Chief Technology Officer)들이 강사로 나서는 정규특강 과목을 개설했다. 이번 학기 ‘CTO 기술경영 특강’을 만들어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에 관한 정보 및 국내외 경제 동향 등 실무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 ‘CTO 기술경영 특강’ 첫 강의를 맡은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최고기술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3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이 매주 수요일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릴레이 강의를 펼치고 학생들은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지난 11일에는 ‘CTO 기술경영 특강’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의 강의가 있었다. ▶ ‘CTO 기술경영 특강’ 전경 최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만났다. 최 부사장은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학위를 딸 수 있었던 비결, 반도체‧화학제품‧자동차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이유 등을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와 앞으로 인생의 비전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을 꼼꼼하게 메모하며 강의를 들었다. ▶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최 부사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8위안에 드는 나라가 됐다. 과거와 현재의 일을 자신만의 데이터로 만들어 외국어 공부, 신문 읽기 등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자신과 나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혜(화학공학과 3학년) 양은 “융합이 중요한 시대에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를 위해 실제로 대학생들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알게 돼서 좋았다”고 했다. ‘CTO 기술경영 특강은’은 앞으로 1메가 롬(ROM)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희국 ㈜LG 사장, 알파엔진 개발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현순 ㈜두산 부회장(현대자동차㈜ 前부회장) 등 한국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CTO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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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이슈

국내 유일 ‘학부-대학원 지식재산 전담 교육’ 운영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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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11일 죽전캠퍼스에서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 운영대학’ 지원 협약을 맺고 국내 유일 학부와 대학원에서 공동으로 지식재산 전담 교육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 김영민 특허청장(왼쪽)과 김병량 교학부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 대학은 특허청의 ‘제 3차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운영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게서 5년간 2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016학년도부터 대학원 석사과정 40명을 선발해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2012년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학부과정의 지식재산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단국대는 학부-대학원 공동 운영을 위해 우수 학생 선발,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교재 개발 등 교육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대학원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은 지식재산권법, 특허법, 디자인법 등 지식재산의 기초가 되는 과목과 기술사업화, 디자인경영, 문화콘텐츠계약 등 다학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지식재산분쟁실무, 국제라이센스 실무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국제 협상 해외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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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 교류협력

최승훈 특임부총장, 재학생 및 교직원 위해 무료 한방진료 실시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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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최승훈 특임부총장이 재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부총장은 지난 4일부터 진료 봉사를 시작했는데 운동 중 발목을 다치는 것 같은 가벼운 부상을 침과 뜸을 이용해 치료해주고 있다. 무료진로를 원하는 학생이나 교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학 진료소(혜당관 202호)에 가면 최 부총장의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승훈 특임부총장은 이번 무료 진료에 대해 "단국인으로서 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 봉사'를 실천하는 데 동참하고 싶고 학교 구성원들과 직접 마주하며 정을 나누고 싶다"고 동기를 밝혔다. 최승훈 특임부총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며 한의 기술 표준화 작업을 주도했으며 현재 우리 대학 융합의료센터에서 중증환자에게 인술을 펼치면서 첨단 한방치료제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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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이슈

조인호 교수, 정년퇴임을 기념해 발전기금 2천만 원 전달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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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호 교수(우)가 장충식 이사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온 조인호(치과대학 보철과) 교수가 퇴임을 맞아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해 남다른 학교 사랑을 보여줬다. 조인호 교수는 지난 28일 천안캠퍼스 치과대학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장충식 이사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조 교수는 “정년을 맞아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단국대와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응원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학교를 떠나면서도 대학의 성장과 제자들의 면학여건 개선을 위한 조인호 교수의 따뜻한 마음이 학교 구성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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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 발전기금

‘특허 부자’ 엄윤정 양 “생각을 조금 바꾸니 넓은 세상이 보였습니다”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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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도예학과 도자조형디자인 박사수료생 엄윤정 양은 ‘특허 부자’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은 한 개도 가지기 힘든 특허를 3개나 보유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엄윤정 양이 3개의 특허를 얻는 데 걸린 기간은 불과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엄윤정 양의 특허는 모두 그의 전공인 도예기법에 관한 것이다.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도예. 과연 그는 도예의 어떤 기법으로 특허부자가 됐을까. 또한 짧은 시간 동안 특허를 연달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Q : 도예가 무엇인지 일반인에게 조금만 설명해주세요 A : 도예라는 것은 깊은 예술이 깃들어있는 것이라서 제가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도예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흙으로 만드는 예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예의 주재료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흙과 물 그리고 불이구요. 도예가는 그것을 활용하여 그 안에 자신의 혼을 불어넣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Q : 처음으로 받은 특허는 어떤 것이었나요? A : 현 시대 융·복합의 전반적인 산업의 경향에 맞추어 도자소재와 또 다른 소재의 융합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하던 중 도자기에 금, 은, 동, 철과 같은 금속선을 결합시키는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보통 도자기에 금속을 붙일 때 접착제를 쓰는데 저는 도자기와 금속의 녹는점을 활용해 가마에 굽는 방식을 개발했어요. 상감기법(도자기에 음각을 한 다음 다른 소재의 색 화장토를 넣어서 긁어내는 기법)을 응용한 것인데 이 방법을 쓰면 금속이 도자기에 살짝 녹아 들어가 고정이 되거든요. ▶ 엄윤정 양이 자신의 특허기술인 도자기에 금속선을 입사시키는 방법으로 단국대학교의 ‘단’을 뜻하는 박달나무 꽃잎 문양을 냈다. 엄 양이 도자기에 금속선을 입히는 이유는 디자인적인 요소와 실용적인 요소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다. 금속선을 입혀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도자기보다 조금 더 강한 재료를 결합해 강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엄윤정 양은 자신의 지도 교수인 도예과 박종훈 교수와 함께 2013년 12월 첫 특허를 받은 후 다음 단계 연구에 더욱 몰입했다. Q : 두 번째, 세 번째 특허는 어떤 기법인가요? A : 도자기에 금속선을 입히는 첫 번째 특허에서 나아가 도자기에 금속을 결합하는 기법으로 두 번째 특허를 얻었습니다. 주전자의 손잡이나 물이 나오는 부분 등 깨지기 쉬운 부분을 금속으로 대체하는 방법이죠. 세 번째는 도자기에 금속박을 결합하는 기법인데 광학현미경 측정 결과 금·은 박막 유면에 접착이 잘 이루어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죠. 금·은 박막을 부착한 시험편의 경우 물리적인 충격강도가 상당부분 강화돼 도자기에 금속 박막을 부착시킴으로서 심미적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세 번째 특허는 지난 1월 동시에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 역시 모두 박 교수님과 함께 했어요. ▶ 주전자의 물이 나오는 부분에 금속을 결합시킨 특허 Q : 첫 번째 특허를 받은 후 불과 1년이 조금 넘은 뒤에 특허를 두 개나 받으셨습니다. A :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도움덕분에 짧은 시간에 특허를 받을 수 있었어요. 작년 4월 박 교수님의 권유로 창업지원단의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응모했는데 운이 좋게 제 아이디어가 선정이 됐습니다. Q :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A : 우선 창업지원단에서 공예부분으로써는 꽤 많은 창업 지원금을 지원 해 주셨어요. 도자기와 금속을 결합하는 제 연구는 재료값이 비싸서 연구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지원금덕분에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죠. 또한 일주일에 한번 씩 창업지원단의 책임 멘토 교수님께 교육을 받으면서 제 기법을 상용화할 수 있는 방법과 창업노하우 등을 배우게 됐어요. Q : 특허를 상용화할 계획도 있나요? A : 상용화에 대해서 교수님, 그리고 창업지원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허를 얻기 전에는 개발, 연구하는 걸 좋아해서 한 길만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이번을 계기로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열린 것 같아요. 시야를 조금 넓히니 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것 같아 앞으로 제 미래가 저도 기대됩니다. ▶ 도자기에 금속박을 입혀 DKU를 새긴 도자기. Q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 우선 단국대학교에서 창업을 지원받으면서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총장님 이하 창업지원단장님, 산학중점교수님들, 창업지원단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도예과 교수님들께도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특허를 받고 창업을 하게 되는 결실을 맺기까지 단국대학교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그 혜택을 제가 받은 것이 큰 도움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느 한 분야에서 창업을 이루려는 후배들에게 저의 경험과 조금이나마 이뤄놓은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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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15년 봄 학위수여식, 학‧석‧박사 4764명 학위 받아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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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 학위수여자 학사 4,034명, 석사 622명, 박사 108명 이동건 국제로터리 前회장, 명예철학박사 받아 2015년 봄 학위수여식이 2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죽전캠퍼스 학생극장 및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 죽전캠퍼스 교기 입장 ▶ 천안캠퍼스 교기 입장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034명(죽전 1,860, 천안 2,174), 석사 622명(죽전 501, 천안 121), 박사 108명(죽전 78, 천안 30)이 학위를 받았다. ▶ 장호성 총장의 식사 ▶ 박범조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장호성 총장은 식사에서 “오랫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학업에 정진한 끝에 영예의 학위를 취득한 여러분은 이제 진정한 단국인으로서 인생을 멋있게 영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또한 “이제부터는 사회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큰 꿈을 갖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늘 생각하며 조용한 언행을 실천하는 것은 여러분을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자연을 즐기는 것, 봉사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것, 건강을 위한 운동 등은 여러분이 가정적, 사회적인 책무를 훨씬 효과적으로 훌륭하게 수행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 죽전캠퍼스 학위수여식 전경 학위수여식에서는 공로상, 범정학술논문상, 독행상 등 다양한 수상이 이어졌다. TV프로그램 ‘비정상 회담’에 출연 중인 죽전캠퍼스 수잔(SHAKYA SUJAN RATNA, 도시지역계획학전공)과 오새미(MOHAMMED ALOSAIMI, 컴퓨터과학과) 양이 글로벌프론티어상을 받았으며 죽전캠퍼스 경영학전공 박은애 양의 어머니 김숙자 씨와 천안캠퍼스 화학과 조클라리사주 양의 어머니 메릴린 조 씨는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받았다. ▶ 천안캠퍼스 학위수여식 전경 이동건 국제로터리 前회장의 명예철학박사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동건 회장은 2008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회장을 지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묵민장학금 운영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해왔다. ▶ 명예철학박사를 받은 이동건 국제로터리 前회장 우리 대학은 “이동건 회장의 사회봉사에 대한 열정과 철학, 그리고 실천적인 삶이 단국대의 교육이념인 진리·봉사에 부합된다고 판단되어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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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영학과 박사과정 안아림, 한국광고학회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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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경영학과 박사과정 안아림 씨가 지난 2월 6일 열린 2015 한국광고학회 학문후속세대 컨소시엄에서 우수 석사학위 논문상을 받았다.(논문명: ‘나이가 설득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과 목표를 중심으로’) 안 씨는 그동안 학부생 시절 국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저널인 ‘광고학 연구’에 최초의 학부생 저자로 참여하였으며, 단국대 캠퍼스 수석 입학 및 상경대학 수석 조기졸업을 하였다. 또한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Top 5위권 내 저널에 다섯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마케팅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 기대를 받고 있다. Q : 먼저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A : 감사합니다. 저의 지도 교수님인 민동원 교수님께서 언제나 저를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항상 깊은 관심으로 저를 이끌어 주셨기에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 인문사회계열에서 보기 드문 논문 실적을 보이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A : 워낙 연구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저의 주 연구 분야인 소비자 심리는 매우 매력적이고, 탐구될 대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연구 분야를 제가 좋아하다보니 힘든 논문 작업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 심리 연구는 해외 유수의 대학원에서도 도제식으로 가르침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동원 교수님도 저와 연구주제를 치열하게 토론해주셨고, 실험진행과 데이터 분석방법을 꼼꼼히 지도해주셨으며, 논문을 쓸 때마다 원고의 모든 문장을 일일이 다듬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심도 있는 연구가 가능했고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논문의 편수 보다 논문의 ‘질’을 강조하십니다. 단순히 논문 양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가능한 좋은 저널에 도전하려고 해왔고,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심사과정에서 값진 배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2015 한국광고학회 학문후속세대 컨소시엄에서 우수 석사학위 논문상을 받고 있는 안아림 씨 안아림 씨는 지금까지 총 다섯 편의 논문을 마케팅 분야에서 KCI Top 5위권 내의 저널들에 발표했다. 올해 5월 또 다른 논문을 국내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지이자 KCI 2위를 기록 중인 마케팅연구에 게재할 예정이다. Q : 학부생 시절에는 ‘광고학 연구’에 저널 최초로 학부생 저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A : 학부 2학년 때 ‘소비자 행동’ 수업을 들으면서 연구에 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3학년 때 민동원 교수님께서 학부생들을 지도해 연구를 진행한 계획을 듣고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어요. 논문을 투고하기 직전 여름방학은 한 주에 30시간 이상씩 교수님과 연구미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에 당시 경영학부 2학년이었던 최광식 학생과 함께 ‘공익 마케팅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수익 지향성’과 ‘활동의 주체’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광고학 연구’에 게재했습니다. 안 씨는 학부생 시절부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흥미를 가진 분야를 깊이 공부하려는 열정덕분이었다. 안 씨는 경영학부 수업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학부, 공연영화학부 수업을 들으며 열린 마음으로 공부를 했고 3학년 2학기에 상경대학 수석으로 1년 조기졸업을 하였다. ▶ 우수학위 논문상을 받은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안아림 씨 Q :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처음 대학에 입학 할 때부터 마케팅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대학을 다니면서 소비자 심리에 큰 흥미를 느꼈고 관련 지식 뿐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 연구를 진행하는 방법 등 더 폭 넓은 배움을 얻고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 우리 대학 대학원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 단국대 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이 대단히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고 친 자식, 친 동생처럼 챙겨주시거든요.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이른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제 연구를 지도해주시다가 교내 주차장이 문을 닫아 차를 빼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막차 버스를 타고 퇴근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때 정말 죄송하면서도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서울대와 고려대의 대학원 수업을 청강했는데, 그 곳에서 만난 대학원생들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지도를 받는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부러워했습니다. Q : 우리 대학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A : 관심을 가지고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해 폭 넓은 시야 및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데 대학원 진학은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전공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의 진로를 대학원 진학으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본교 대학원과 관련된 정보 등 적극적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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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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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014년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총 3년(2015. 3월~2018. 2월)이며 인증결과는 국내외에 공개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 지난 여름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우래 대학 유학생들 우리 대학은 유학생 유지‧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에 따라 교육부가 주관하는 GKS 등 대학 지원사업 및 법무부의 사증발급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대학알리미,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 등에 인증대학으로 등록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매력적인 유학환경을 조성해 한국 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성공적인 한국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우수 지한(知韓)·친한(親韓) 인재 육성과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경쟁력 제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대학의 유학생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2012년에 마련된 제도다.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고, 학생 이탈 등 관리의 내실화를 키우기 위해 교육부와 법무부에서 평가해오고 있다. 1단계 정량평가와 2단계 절대평가 및 정성적 평가, 3단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며, 중도탈락율, 외국인유학생 다양성, 재정건전성, 의료보험가입율, 신입생기숙사 입사율, 언어능력 등 총 6개 영역을 평가해 5개 이상을 충족해야만 유치 역량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우리 대학에는 221명(2014년 12월 기준)의 학부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우리 대학 국제처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생활관리 설명회,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류관리, 재학생 멘토링 제도, 기숙사 입사, 보험 가입 등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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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새내기 5100여명, '단국인'으로서 힘찬 첫출발 다짐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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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새내기 5,160명(죽전 2,570명, 천안 2,590명)이 단국인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2~13일 죽전과 천안캠퍼스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 장호성 총장이 입학식사를 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신입생,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해 ‘단국인’으로서의 첫발을 함께 축하했다. ▶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들 장호성 총장은 식사에서 “캠퍼스 특성화를 통하여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며 눈부시게 성장하여 온 단국대학교는 세계를 무대로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하여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은 연구와 교육을 통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단국대학교의 새롭고 위대한 도전과 창조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신입생을 환영했다. ▶ 죽전캠퍼스 입학식 풍경 입학식 후에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각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강신청 방법 및 학과의 비전과 교육 방법을 교육 받을 수 있었다. ▶ 천안캠퍼스 입학식 풍경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개최 됐다.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잘 알려진 서민 의과대학 교수가 “현대 기생충백서”, 구자혜 의과대학 교수가 “중년의 성형”을 주제로 강의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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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 미국 현지 연수 통해 할리우드 도전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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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미국 현지 연수를 통해 할리우드 도전에 나섰다. ▶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의 스크린라이팅 수업 장면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스크린라이팅 전공 학생 7명이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피칭(story pitching)을 하였다. 스토리 피칭이란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 제작자에게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 영화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는 비공개 시나리오 설명회이다. 국내에서는 스토리 피칭이 생소한 개념이지만 미국에서는 영화제작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여길 만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스토리 피칭에 참가한 학생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은 스토리 피칭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 전 영문 시나리오를 완성해 영화 제작자에게 보냈다. 또한 2주간 미국 최고 영화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채프먼 대학교(Chapman Univ.)의 닷지 컬리지(Dodgy College)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평가받으며 수정‧보안 사항을 점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할리우드의 저명한 스튜디오 관계자, 작가, 프로듀서인 갈렌 통(Galen Tong), 패티 이시모토(Patty Ishimoto), 케킨 아카디(Kekin Arkadie)는 우리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의 수준 높은 스토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특정 작품의 이름을 말할 수는 없지만 단국대 학생들의 작품 중에는 당장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면 빅히트를 칠 만한 작품이 있다”고 말했다. ▶ 프로듀싱 전공 학생들이 파라마운트를 찾아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체험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프로듀싱 전공 학생들은 미국의 대표적 영화사와 스튜디오를 방문해 현장 학습을 실시 했다. 드림웍스, 패러다임 에이전시, 파라마운트 등 메이저 스튜디오 및 에이전시에서 애니메이션, 게임, 융복합 미디어 등으로 다양하게 미디어 산업이 분화되어 가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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