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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박물관 특별전에 언론 큰 관심 보여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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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이 주최하는 특별전 ‘고려행궁 혜음원’과 구글 아트프로젝트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家 유물’에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언론이 이토록 우리 대학 박물관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십여 년간 혜음원지를 발굴한 발굴단의 집념과 전 세계인에게 전통복식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우리 박물관의 열정 때문이 아닐까. ‘고려행궁 혜음원’ 15일부터 특별전 열어 혜음원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고려 행궁이다. 고려왕은 개성을 벗어나 남경(서울)을 행차할 때 지금의 파주에 위치한 고려 행궁 혜음원에 묵었다. 혜음원은 왕이 머문 품격 있는 공간이니 지금의 왕립호텔 격이다. 혜음원은 왕이 머무는 행궁 뿐 아니라 남경을 오가던 사람들이라면 예외 없이 들른 역참 및 사찰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고려 중기 시대에 파주는 개경과 남경을 잇는 최단 거리에 위치하여 여행자의 왕래가 빈번했다. ▶강진과 부안에서 제작된 혜음원 출토 고려청자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려 행궁의 위엄을 보여주듯 강진과 부안에서 제작된 12세기 고급 고려청자, 혜음원 글자를 새긴 명문기와, 면직물을 입혀 만든 칠기굽접시 등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다. ▶혜음원 출토 칠기굽접시 특히 칠기굽접시는 문익점이 14세기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들여와 재배에 성공하기 훨씬 이전 면직물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혜음원 출토 명문기와 박경식 관장은 “혜음원은 남한에서 발견한 유일한 고려시대 행궁 유적으로서 당시 고려시대 궁궐의 규모와 배치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공휴일·일요일 휴관) 제2전시실에 전시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혜음원 기와 탁본’ 및 ‘가족과 함께 떠나는 혜음원 발굴유적지 답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문의:031-8005-2398] 석주선기념박물관, 구글 아트프로젝트 런칭 우리 대학 박물관은 전통복식 150여점을 구글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이제 전 세계인이 한복의 단아하고 고운 맵시를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아트프로젝트에 전시 중인 덕온공주 원삼 특히 지난 2012년 석주선기념박물관 민속복식 특별전으로 선보였던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의 원삼(혼례복)이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덕온공주의 원삼은 1~2초 안에 70억 픽셀(화소) 까지 확장되어 박물관에서보다도 더 세밀하게 관람할 수 있다. 덕온공주(1822~1844)는 조선 23대 순조 임금의 막내 따님으로 왕과 왕비의 혈통을 이어 받은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이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덕온공주의 유물은 조선 후기 왕실과 사대부가의 생활문화사를 보여주는 아름답고 귀중한 유물이다. 박경식 관장은 “박물관 소장 전통복식을 구글을 통해 전 세계인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대학 박물관이 앞장 서 출토 복식 발굴 및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아트프로젝트는 구글이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문화유산 온라인 전시 사이트이다. 현재 60개국 7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구글 아트프로젝트_ 석주선기념박물관 바로가기 https://www.google.com/culturalinstitute/collection/seok-juseon-memorial-museum-dankook-university?projectId=art-project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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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어울림의 장, 천안캠퍼스 축제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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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재학생들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는 학과, 동아리 등의 특색을 살린 각종 체험 부스와 대운동장 놀이시설 ‘DK 월드’, 응원대제전, 동아리 공연, 가요제 장기자랑 프로그램 ‘언프리티 DKU 스타’를 비롯해 희망토크콘서트,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학과 별 체험부스에서는 외국 문화 소개, 먹거리 판매, 게임, 공예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치과대학의 구강검진, 대학생활상담센터의 상담 부스와 기부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토크콘서트는 ‘인생의 가치와 진로설정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목표의식 고취’를 주제로 개그맨 김영철 씨와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가 강사로 나서 각각 ‘청춘아, 일단 시작해!’, “연애할 때 기억해야 할 10가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토크콘서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의 저서를 선착순 배부하고 각종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앙 무대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 또한 큰 호응을 얻으며 재학생들을 비롯해 지역민들까지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특히 12일 리쌍, 김범수, 13일 싸이, 다비치 등 초대가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캠퍼스 축제의 그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부스에서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물풍선 게임 ▶학과 부스 홍보에 나선 중국어과 재학생들 ▶대운동장에 범퍼카를 비롯한 각종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기념촬영 '찰칵!' ▶동아리 공연 ▶희망 토크콘서트 '청춘아, 일단 시작해!' (개그맨 김영철) ▶초대가수 김범수 공연 ▶초대가수 싸이 공연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모습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학생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불꽃놀이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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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위로하는 단국인의 따뜻한 손길’ 구호 성금 6,601,422원 모금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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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성금 내기 위해 모금 부스 찾는 재학생 및 교직원 발길 끊이지 않아 ‘진리, 봉사’ 교시 실천하는 단국인의 큰마음 확인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단국인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네팔 지진 피해자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에서 총 6,601,422원의 구호 성금이 모였다. 죽전캠퍼스 혜당관 앞에 설치된 모금 부스 및 각 단과대학 매점 모금함을 통해 약 400여 명의 재학생, 교직원이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 대학 출신 방송인 수잔(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 군의 편지 한통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 단국인이 응답한 것이다. 금액에 상관없이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마음 하나로 십시일반 돈을 모으는 단국인의 봉사 정신이 빛나는 순간이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구호 성금을 최대한 많은 네팔 지진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비정부기구(NGO) 등과 성금 전달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단국인들이 구급상자 이름표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주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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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공무원 견습직원 경기 지역 최다 합격자 배출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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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시험」에서 경기 지역 대학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 시험 경기 지역 합격자는 10명이며 우리 대학에서 이중 절반인 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분야별 합격자는 행정 3명(경영학부 오선영, 경영학부 홍혜민, 법학과 이다영), 기술 2명(정보통계학과 이건화,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최아인)이다. ■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단국대 합격자 캠퍼스 분야 단과대학 전공(학과) 성명 죽전 기술 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이건화 죽전 기술 국제학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최아인 죽전 행정 상경대학 경영학부 오선영 죽전 행정 법과대학 법학과 이다영 죽전 행정 상경대학 경영학부 홍혜민 2012년부터 꾸준히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합격자를 배출한 우리 대학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합격을 도왔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의 공고는 11월~12월에 나오지만 우리 대학은 매년 여름 1차 대상자를 미리 선발한다.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요건(학과 성적 상위 10%)이 갖춰진 학생들이 나머지 자격 요건인 공인영어 점수와 자격증 취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대학 취업진로처 관계자는 “자격요건이 완성된 학생들에게 필기시험(PSAT : 공직적격성검사)을 위한 동영상 강의 제공 및 모의시험, 면접 지도 등 그동안 쌓아온 단국대의 합격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대학은 7급 견습직원 자격요건이 갖춰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해준다(※사진 속 인물은 기사와 관련 없음) 기술 분야에 합격한 이건화(정보통계학과 4학년) 군은 “학교에서 제공해준 모의고사 자료와 스터디 그룹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준비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다”면서 “공직에 나가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시험은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확대와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를 목적 시행되고 있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 돼 견습 근무를 거친다.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 대학 취업포털 홈페이지(https://job.dankook.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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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친구 위해 온정의 손길 모아 모금활동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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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친구들이 시작한 모금활동, 대학 전체로 퍼져 -대학 축제 기간 대대적 모금활동 천안캠퍼스 재학생들이 암 투병중인 학우를 위해 모금 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암투병 학우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김 모군(동물자원학과 4년)이 처음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 4월초. 단순한 복통으로 생각한 20대 청년에게 위암 말기 판정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청천벽력 같았다. 소식을 접한 동물자원학과 동기들은 김 군을 돕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같은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그리고 20대 대학생의 안타까운 위암 말기 소식에 모금 활동은 학과를 넘어 학내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스포츠과학대학, 예술대학, 공공인재대학 등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건물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했고, 총학생회도 동참하며 학생들의 성금과 헌혈증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보대사 모습 특히 총학생회는 12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대학 축제기간 동안 대학 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일부 학과와 동아리도 축제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할 뜻을 밝혔다. 더불어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김 군을 응원하며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재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 일부를 김 군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처음 모금활동을 시작한 박정환 군(동물자원학과 학회장)은 “평소 연구실과 실습농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성실한 선배인데, 갑작스런 암 투병 소식에 모두들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선배가 하루빨리 강의실로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군은 현재 위암 말기 판정 이후 5주째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중이다. 천안캠퍼스 학생들은 이번 주 축제기간까지 모금활동을 계속하며, 모아진 성금 및 헌혈증과 함께 김 군의 쾌유를 기원하는 재학생들의 응원 영상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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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수잔의 호소, 단국을 감동시키다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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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Nepal”수잔 샤키야씨 모교 우리 대학에 도움 요청 편지 재학생 250명 30일부터 모금 캠페인 벌여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동포를 도우려는 네팔 청년의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으로 번지고 있다. ▶ 방송인 수잔(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죽전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네팔 지진 피해자 구호 성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인(비정상회담 출연) 수잔 샤키야(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 씨는 모국인 네팔의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를 모교인 우리 대학에 보냈다. ▶수잔 샤키야 씨가 우리 대학에 보내온 편지 수잔 씨는 편지에서 네팔의 지진 피해와 관련해 “저의 두 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부끄럽지만 더 큰 힘을 위해 우리 단국대 학우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편지를 전했다. 이 사실이 언론과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지며 수잔 씨의 후배 학생들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것. 수잔이 회장으로 활동했던 KMS(Korea Movie Supporters)의 단국대 소속 단원, 국제학생회의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이 수잔 씨의 편지에 응답한 것이다. 뜻을 모은 250명의 학생들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자비를 들여 모금함과 홍보 부스를 제작했다. ▶ 장호성 총장이 네팔 지진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30일 소식을 들은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성금을 기부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학생회관에 들른 재학생들도 작은 정성을 보태 수잔 선배의 호소에 동참하고 있다. ▶ 재학생이 네팔 지진 피해자 구호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수잔의 편지에 학생들이 응답하자 수잔은 6일 단국대 죽전캠퍼스를 직접 방문했다. 수잔은 학생들과 함께 학생회관 앞에서 구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고 캠퍼스 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성금을 모았다. 한편, ‘Pray for Nepal’을 주제로 열리는 성금 모금 활동은 30일부터 5월 8일까지 혜당관부스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단과대학 매점에 학생들이 십시일반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했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dkupr) ▶ 네팔 지진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 우리 대학은 네팔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카트만두에 재학생 해외봉사단을 세 차례 파견한 바 있다.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를 위해 수잔 뿐 아니라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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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프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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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과 협약으로 해외 인턴십 확대 의료-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우리 대학과 (유)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Life Technologies Korea)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22일 오전 11시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은 천안캠퍼스를 중심으로 BT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장비, 산업동향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인 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연계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방학 중 생명공학 관련 실습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학부와 대학원생 취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링크사업단 가족회사와 지역 소재 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장호성 총장은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 인프라와 교육∙연구 역량, 기업의 실무 능력 등을 활용해 내실 있는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전 세계 50여 개국 5만 여명의 직원을 둔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4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지사로, 2000년 설립됐다. 국내 생명공학과 의약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고품질의 장비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종플루 확인ㆍ검증 기기와 시약을 개발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의/치/약대와 부속 병원 등 생명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BT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링크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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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조덕현‧강승환 의과대학 동문 발전기금 3천만 원 약정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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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조덕현(의대 93학번), 강승환(의대 95학번) 동문이 학문 탐구에 정진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약정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5일 죽전캠퍼스에서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용빈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발전기금은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우리 대학 의과대학 동문들의 발전기금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조덕현 동문은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인천점 원장을, 강승환 동문은 천안 쌍용점(우리신세계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조덕현 동문은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해왔는데 마침 이정민 원장님이 발전기금 기탁을 권유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강승환 동문은 “발전기금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와 재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천안본점을 공동운영하는 이정민(의대 92학번)‧최금호(의대 94학번) 동문은 2014년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약정한 바 있다.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각 지점 동문 원장들은 발전기금 1억을 모아 대학 발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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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엎드려서 수업 듣지만 꿈은 가장 높은 곳에 있어요”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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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화 학생, 추락사고로 허리에 스크류(핀) 삽입한 채 생활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어 엎드려서 법학 수업 들으며 법조인 꿈 꿔 휠체어에서 내린 여학생이 강의실 바닥에 돗자리를 펼친다. 교재와 필기도구까지 내려놓은 후 바닥에 엎드려 강의를 듣기 시작한다. 강의가 길어져 몸이 불편할 법도 하지만 서이화(경영학부 4학년) 양은 가장 낮은 곳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눈빛을 보였다. ▶ 서이화 양이 '상법총칙' 수업 중 박영준 교수와 이야기 하며 웃고 있다 서 양은 2년 전 추락 사고를 겪었다. 1년 동안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덕분에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대학의 알선으로 기업에서 전동휠체어도 후원 받아 교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부 의욕이 강한 서 양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수술 때 허리에 심은 스크류(핀)를 제거하지 못했어요. 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통증이 심해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었죠. 고민 끝에 엎드려서 수업을 듣기로 결심했어요.” 교수와 학생이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할까 걱정했지만 엎드려서 수업을 들어도 괜찮겠냐는 문의에 모든 교수가 당연하게 동의해줬다. 복도를 지나가면 모르는 학생들이 먼저 인사를 건넬 정도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서 양은 약물치료를 하며 일주일에 세 번은 우리 대학 감각‧운동발달치료센터에서 물리치료를 받는다. 학업과 재활치료에도 하루가 부족해 보이지만 시간을 쪼개 알찬 대학생활을 한다. ▶ 대학의 알선으로 기업에서 후원 받은 전동휠체어. 서이화 학생이 교내를 돌아다닐 때 큰 도움을 준다. “김난희 교수의 무료 가곡 레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밴드부 보컬을 했을 정도로 노래를 좋아했는데 허리에 심은 스크류 때문에 호흡을 길게 내지 못해 노래를 멈춰야 했어요. 레슨을 통해 호흡법을 개선하면서 취미생활과 재활을 병행할 수 있어서 기뻐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서양의 꿈은 은행원이었다. 한 은행의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로 뽑힐 정도로 능력과 열정이 넘쳤다. 하지만 사고 후 전혀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체 장애 3급을 판정 받았는데 현실적으로 금융권에 취업이 힘들 것 같았어요. 부모님께서 공무원 시험을 권유하셔서 병원에 있는 동안 공부를 했죠. 그런데 법 과목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제 길이다 싶었죠.” ▶ 서이화 양이 학교 생활과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 양은 현재 법학을 부전공 하며 로스쿨 진학을 준비 중이다. 평점 4.5만점에 4.0이상을 유지하고 교내외에서 1천 7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다. 조금 늦게 법학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교수님의 도움을 받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꿈을 위해 정진하는 중이다. “제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걸 좋아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수백 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대학교 1학년 때 교내 야학 동아리와 장애인복지단체에서 교사 생활을 한 적도 있습니다. 판사 역시 저의 법 지식으로 누군가를 보호해주고 판결을 내리는 거잖아요. 꼭 훌륭한 판사가 되고 기회가 되면 단국대에서 강의도 하고 싶어요.” 한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서이화 양의 사연은 TV의 주목도 받았다. 9일 저녁 SBS TV ‘세상에 이런 일이’에 서 양의 사연이 소개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서 양의 꿈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 서 양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방송 클립 영상 링크 :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00000010099&pgm_mnu_id=3947&pgm_build_id=17&contNo=22000128390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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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창업지원 '시동'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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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캠코와 북한이탈주민 생애맞춤형 창원지원 업무협약 대학-금융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창업지원 모델 구축 우리 대학이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와 손잡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실시한다. ▶ 왼쪽부터 장호성 총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판교에 조성된 산업단지에서 창업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창업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IBK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와 3월 31일 IBK기업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생애맞춤형 창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연구, 창업교육과 금융지원, 창업 재도전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우리 대학은 창업지원단 산하에 창업 인큐베이팅 설치 및 창업 교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북한이탈주민 창업 자금 지원을 담당한다. 캠코는 창업에 실패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재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세 기관은 창업과 직접적으로 관련한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애로사항 발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북한이탈주민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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