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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자기 메카 경덕진(Jingdezhen, 景德鎭) 진출 발판 마련한 도예과

2015.10.20

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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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목), 중국 유일 도자기 고등교육대학 경덕진도자학원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 도예과 학부 3년 이수 후 경덕진도자학원에서 학부 1년 및 대학원 2년 이수 우리 대학이 15일(목) 세계 도자기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경덕진(Jingdezhen, 景德鎭)에 위치한 경덕진도자학원(Jingdezhen Ceramic Institute)과 국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왼쪽)과 닝강(寧鋼) 중국 경덕진도자학원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 김혁수 도예과 학과장, 이재동 국제처장 등이 이번 협약을 위해 14일(수)~15일(목) 중국 현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 도예과는 경덕진도자학원에서 학부 과정과 대학원을 이수하며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도예과는 이미 경덕진도자학원과 2008년 단과대학 차원의 협약, 2012년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활발한 상호 교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5일 ‘3+1+2 합작프로그램’을 체결하게 됐다. ‘3+1+2 합작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도예과에서 학부과정을 3년 이수한 후 경덕진도자학원에 방문학생 자격으로 파견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1년 동안 대학 4학년 과정과 대학원 예비과정을 거쳐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2년)하게 된다. ‘3+1+2 합작프로그램’ 이후 박사 과정 교류를 위한 협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합동 전시회 ‘손에 손잡고 2015’를 관람하고 있는 두 대학 관계자들(왼쪽부터 김혁수 도예과 학과장, 장호성 총장, 한 사람 건너 닝강 경덕진도자학원 부총장) 또한 15일(수)부터 17일(토)까지 경덕진도자학원 현지에서 두 대학 합동 전시회 제 1회 ‘손에 손잡고 2015’가 열렸다. 양 대학 교강사 및 석박사생 150여 명이 우수 작품을 출품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친선의 장을 열기로 약속했다. ▶경덕진도자학원 캠퍼스 전경. 한편, 경덕진도자학원은 1958년에 개교한 중국 유일의 도자기 고등교육대학이다. 규산염 재료학과가 중심이며 15,000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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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무역학과, 한국 우수 무역진흥 정책 서아시아 국가에 전수

2015.10.20

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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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일)~11월 7일(토) 21일간, ‘Colombo Plan-국제무역과 WTO’ 연수 실시 이란, 파키스탄, 네팔, 부탄 고위 고무원 대상, 한국 무역 노하우 전수 우리 대학 무역학과가 서아시아 4개국(이란, 카피스탄, 네팔, 부탄) 고위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 무역진흥 정책을 전수하는 ‘Colombo Plan-국제무역과 WTO연수’를 실시한다. 10월 18일(일)부터 11월 7일(토)까지 21일간 진행되며 20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입교식이 열렸다. ▶연수 참가자들과 무역학과 관계자들이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정부의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하에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9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모에서 연수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대상 12인은 각 국가에서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 관세 전문가 급에 해당하는 인사들이다. 연수목적은 우리나라의 수출확대 무역정책, 관세 및 수출 절차, 무역인력 양성, 해외투자 유치 등 성공적인 정책 경험을 서아시아 국가에 전수하는 것이다. 서아시아 4개국의 무역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하고 궁극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해 빈곤해소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수 참가자들이 입교식에서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경제발전과 무역정책 ▲WTO와 국제무역 트렌드 ▲한국의 전자무역 현황과 전략 ▲한국의 FTA 추진전략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의 이론 강의가 실시된다. 또한 무역협회, KOTRA, 세관, 코엑스 무역전시센터 등 무역촉진 기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무역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무역학과 교수진과 김교식 前 차관을 비롯해 관세사, 유관 연구소 연구원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평택항 홍보관, 현대제철 등 산업시찰과 한국민속촌, 경복궁, N서울타워 등의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친교 문화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가진다. ▶무역학과 최창환 교수가 연수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단국대 무역학과 최창환 교수는 “우리나라는 1962년 1인당 GDP가 82달러로 최빈국에서 불과 반세기 만에 수출확대 정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현재 29,000달러)을 이뤘다”면서 “한국형 경제발전 모델을 잘 활용하여 서아시아 국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향후 우리나라와 서아시아 경제협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Colombo Plan 이란 아시아 협동적 경제개발을 위한 국제협약이다. 1950년 1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열린 영연방 외무장관회의에서 캐나다의 제안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콜롬보계획이라 한다. 아시아 제국(피원조국)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식량 ·운수 ·동력이나 교육 ·위생 등의 개발을 위해 원조국으로서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과 우리나라 등이 참가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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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2015.10.08

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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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7일 양일간, 60여개 가족기업 참여 취ㆍ창업 특강, 채용박람회, 기업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천안캠퍼스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2015 산학협력 樂 페스티벌’을 열었다. 체육관 앞 주차장에 LINC거리를 조성하고 특설무대와 각종 부스가 마련됐다. 창조다산링크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고, 대학생들의 취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링크사업에 참여하는 가족기업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60여개 가족기업이 참여했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개막식-산학 유공자 표창 ▶개막식 후 장호성 총장이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행사 첫 날인 6일 오후 2시에는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산학협력 유공자 및 우수 가족기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창업 OㆍX 퀴즈쇼’는 퀴즈를 통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OX퀴즈 ▶OX퀴즈 정답을 맞춘 재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행사장 옆 산학협력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취업 특강이 진행됐다. 조평규 중국 옌다그룹 수석 부회장의 “중국에 가서 취업하고, 창업하고, 상장하라”는 객석이 부족해 급히 보조 의자를 놓을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LG전자, SK건설, 미래에셋증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실무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포스코, (주)일진, CES global에 입사한 졸업 동문들의 취업 특강과 손민 도깨비코리아 대표이사의 “사업자금 마련 실전 노하우” 특강도 열렸다. ▶중국 옌다그룹 조평규 부회장 특강 ▶취업토크콘서트에는 LG전자, 미래에셋증권, SK건설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 부스에는 많은 재학생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과 산학전문가가 1:1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를 돕는 ‘멘토톡 상담소’와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 및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회사 부스에서는 기업홍보 및 우수제품 전시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도 제공했다. 또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공동장비 소개와 공동장비 운영시스템을 소개하고 개별 장비들의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분석기기 콜로키움 교육’도 진행됐다. 장호성 총장은 “산학협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가족회사의 성장과 재학생 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적인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외국어 번역기 시연 ▶학생들이 미니 드론을 시운전 하고 있다 한편, 올 초 진행된 링크사업 3차년도(2014년도) 연차평가에서 우리 대학은 1,100점 만점에 1,061.15점을 획득, 현장밀착형 유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우리 대학 링크사업단은 1,2,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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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30년 시차와 국경 뛰어넘은 ‘인재 사랑’의 인연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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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키 가즈꼬 여사에게 기념강의실, 학위기 증정 등 답례 특강 때 약속대로 해마다 단국인 3명씩 일본유학 지원키로 지난 9월 26일 장호성 총장과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일본 교토를 방문하여 호소키 가즈꼬(細木數子. 77세)를 만났다. 지난 8월에 있었던 호소키 여사의 우리 대학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의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서 호소키 여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방문 행사에서 얻은 기쁨을 여러 차례 토로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호소키 여사는 1,000만 엔(한화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호소키 가즈꼬 여사(가운데)가 장호성 총장(왼쪽)과 김병량 교학부총장(오른쪽)에게 대학 발전기금 1,000천만 엔(한화 약 1억 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8월에 단국대를 방문해서 느낀 감격이 너무 커서 이런 식으로 라도 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저의 후원을 받은 학생들이 교수가 되어 훌륭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고, 또한 저의 작은 정성을 이처럼 단국대가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데 감격했습니다. 앞으로도 해마다 장학금을 보낼 테니 단국대가 알아서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데 활용해주길 바래요.” 호소키 여사는 새로운 장학금 기부의 감회를 이렇게 밝혔다. 호소키 여사와 단국대의 인연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양명학의 권위자인 야스오카 마사히로(安岡正篤) 선생의 부인 호소키 가즈꼬(細木數子)여사는 1983년 별세한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를 기증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단국대가 ‘퇴계학 연구소’를 설치하고, 중앙도서관의 이름을 ‘퇴계기념중앙도서관’으로 명명하는 등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호소키 여사는 바로 우리 대학에 기증의사를 전해왔다. ▶호소키 가즈꼬 여사가 지난 8월 우리 대학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을 방문해 30년 전 자신이 기증한 장서를 살펴보고 있다. 1985년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 1만400권이 우리 대학 퇴계기념도서관에 입고되었다. “양질의 도서를, 그것도 기증자가 자신이 돈을 내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보내준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결심이 아니죠. 기증식도 갖지 않고 한국에 오질 않는다고 해서 내가 찾아갔습니다.” 장충식 이사장은 호소키 여사와의 인연을 이렇게 회상했다. 도서 기증자에 대한 예의를 차리고자 만든 방문이지만 그 때도 호소키 여사는 오히려 새로운 제안을 했다. “장충식 총장님이 이렇게 작은 일들에 예의와 성실을 다하시는 게 감동스럽습니다. 총장님의 교육철학이 실현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요. 앞으로 총장님이 추천하는 유학생들에게 제가 장학금을 지원할게요.” 이렇게 시작된 장학금 지원은 1986년부터 시작되어 5년 여간 3억5천 여 만원에 이르렀다.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일본에 유학한 학생, 연구 목적으로 연수를 떠난 교수들까지 모두 24명이 혜택을 받았다. 호소키 여사의 우리 대학에 대한 후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장충식 당시 총장이 자매대학인 미국 사우스 오레곤 대학과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오레곤주 애쉬랜드시에 동양학연구소 분소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2억 원을 기증했던 것. 호소키 여사는 30대에 이미 자수성가에 성공한 여성 실업가였다. 특히, 남편의 영향을 받아 양명학, 산명학(算命學), 주역(周易) 등을 연구해 일본 최고의 역학자로 국민적 인기를 받고 있다. 그녀가 펴내는 역술책들은 1년에 백만권을 넘게 팔리고, 누적 판매부수가 1억권을 넘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한때 건강을 상해 몇 년간 공개 활동을 중지하기도 했지만 현재 일본 교토를 중심으로 강연, 상담, 저술 및 부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야스오카 마사히로 선생 기념 공원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호소키 여사는 고인의 장서가 단국대에 보관되어 있음을 상기하고 그동안 끊겼던 연락을 되살리게 된 것이다. 남편인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가 잘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픈 바램을 전해들은 장충식 이사장은 “우리 대학이 1992년에 호소키 여사에게 수여한 명예 박사학위를 이번에 잘 마무리하고, 30년 전에 베푼 후의에 우리가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으며 이를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도록 하자”고 대학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김병량 부총장을 중심으로 호소키 여사에 대한 명예박사학위기 수여식을 갖고, 기념 강의실 및 호소키 여사 장학금 수혜자들의 선물 증정 등이 준비되었다. 지난 8월 23일, 호소키 여사는 야나기모토(柳本卓治) 참의원 의원, 이시카와 고문 변호사, 친척 등 일행을 대동하여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30년 만에 장충식 이사장과 호소키 여사의 감격적인 재회가 있었다. ▶장충식 이사장(왼쪽)과 호소키 가즈꼬 여사가 지난 8월 23일 김포공항에서 30년 만에 재회했다. 뒤이어 지난 1992년에 수여한 명예문학박사학위가 호소키 여사의 방한 일정 지체, 이어진 건강 악화로 정식 행사를 갖지 못한 점을 고려해 ‘학위기 수여식’을 새로 거행했다. 호소키 여사와 야나기모토 의원의 특별강연이 열린 국제관에서 우리 대학은 ‘호소키 강의실’ 명명식을 가졌다. 호소키 여사의 지원을 후학들도 알 수 있도록 국제관 101호 강의실을 호소키 강의실로 지정하고 명판을 새긴 것이다. ▶호소키 가즈꼬 여사 명예문학박사 학위기 증정식 모습 ▶우리 대학은 호소키 가즈꼬 여사의 대학 지원과 인재 양성의 뜻을 알리고자 국제관 101호를 ‘호소키 강의실’로 명명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호소키 여사는 “제가 건강이 나빠져 단국대와 연락이 끊기고 이렇게 긴 세월이 흘렀지만 단국대에서 저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고맙고,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일본으로 유학 오는 단국대 학생, 졸업생, 교수 등 매년 3명씩 선발하여 장학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소키 여사는 또 “일본과 한국은 우정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이”라며 “단국대의 젊은이들이 분발하여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이어 ‘호소키 장학생’들과의 재회, 넥시아 융복합의료센터 방문, 도서관과 박물관 방문, 환영 만찬 등이 이어졌다. 호소키 여사는 자신이 단국대와 단국인에게 보낸 우정이 어떻게 대학의 성장으로 이어졌는지 직접 확인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아쉬운 이별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 호소키 여사는 장호성 총장과 김병량 부총장을 일본으로 초대했다. 이렇게 이뤄진 재회에서 호소키 여사는 새로운 장학금 지원을 제안했다. 30년의 시간과 국경을 넘어선 우정과 인재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더욱 새로운 열매로 거듭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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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의과대학 홈커밍데이, 발전기금 8천1백만원 전달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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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동문들이 지난 3일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의과대학 2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기념촬영 이번 행사는 ‘의학과 2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재일 단국대병원 부원장을 비롯해 대학 및 병원 관계자와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창휴 의대 2기 동창회장은 재학시절 찍은 사진 50여 장을 슬라이드로 준비해 동문들과 함께 관람하며 20여 년 전의 추억을 회상했다. 재학 시절 함께 어울려 여가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나 행사 기념사진, 단국대학교 병원 착공식 사진 등 함께 수학하며 의사의 꿈을 키우던 동문들의 사진을 관람하며 장내는 웃음과 감동으로 넘쳤다. 또한 의과대학 재학생 합창동아리 ‘못갖춘마디’의 합창 공연에 최창휴 동창회장이 함께 참여해 선후배가 함께 하는 뜻 깊은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최창휴 2기 동창회장(왼쪽)이 강대식 대외부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의과대학 작은공원에서 '의과대학 2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2기 동문들이 후학 양성과 대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히며 대학발전기금 7천 1백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더불어 지준영 의과대학 총동문회장도 현장에서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전했다. 본 행사 후에는 의과대학 옆 작은공원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오찬을 함께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데이’는 동문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모교와 동문간의 소통을 통해 모교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의과대학은 지난해 ‘1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올 해 2회째 행사를 진행하며 동문들의 모교 사랑을 고취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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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항일전쟁과 범정의 발자취를 찾은 재학생 탐방단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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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4박 5일간 1,500km 대장정 재학생, 교직원 등 40명 만주지역 항일유적 답사 우리 대학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만주지역 항일운동 현장을 탐방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시행한 ‘국토대장정 – 범정의 발자취를 찾아서’ 프로그램의 후속 사업으로, 우수 단원으로 선발된 재학생 32명과 교직원 등 40명이 참여했다. 답사단은 지난 16일 인천을 출발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동북지역인 연길-용정-반석-단동-대련으로 이어지는 1,500km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 봉오동 전적비 / 윤동주 생가 / 대성중학교 답사단의 첫 일정은 봉오동 전투가 벌어진 현장 답사였다. ▶박성순(교양학부) 교수가 봉오동 전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끈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이다. 봉오동 전투는 중국 영토인 만주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로, 이 승리로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1920년대에 독립전쟁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윤동주 생가 저항 시인 윤동주는 일제의 강압에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했고, 이러한 고민은 그의 시에 잘 반영되어 있다. 1943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1945년 2월에 생을 마치고 말았다. 답사에 참가한 손윤성(경영학부 4학년)군은 “윤동주 생가를 직접 방문해 감회가 새롭지만, 중국에 의해 만들어진 이곳에 ‘중국 조선족 윤동주’라고 중국인으로 표기된 현실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성중학교 옛터에서 답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주의 교육의 산실로서 윤동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다. # 범정 선생 정미소 터 / 우당 이회영 전시관 / 신흥강습소 터 ▶길림성 반석현에 위치한 범정 선생의 정미소 터. 범정 선생의 주된 임무는 독립운동자금 조달이었고, 이곳 정미소는 1930년대 이후 범정 선생의 독립자금 모금의 주된 근거지였다. 일본군에 의해 불태워져 과거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은 채 야적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범정 선생의 정미소 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일본 헌병수비대 건물. 당시의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고, 현재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다. ▶매하구에 있는 혁명열사 기념관 내 우당 이회영 선생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회영 선생은 독립군을 양성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다. ▶신흥무관학교 옛터가 있는 대고산이 바라보인다. 신흥무관학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이 세운 독립군 양성소다.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들은 전 재산(현재 가치 약 600억원으로 추정)을 팔아 독립운동자금으로 활용했다. 신흥무관학교에서는 약 3천 5백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청산리 전투, 봉오동 전투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범정 선생은 국내에서 망명 청년을 신흥무관학교에 입교시키는 활동을 하였다. # 여순감옥 / 관동법원 ▶여순감옥 전경. 여순감옥은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투옥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순감옥 내부 ▶안중근 의사는 여순감옥 안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안중근 의사 순국 현장.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관동법원. 이와 같이 답사단은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과 만주지역 항일운동 발자취를 찾아 매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주어진 일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낮에는 1-2시간 내외의 거리를 이동해 답사를 진행하고, 다른 도시로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에 6시간동안 좁은 버스에서 잠을 청하며 이동하기도 했다. ▶여순감옥 내 안중근 의사 추모실에서 간단한 추도 행사를 열었다. 답사에 참가한 이종혁(영어과 4)군은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범정 선생님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들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면서 또 다른 감회와 감격을 느꼈다. 비록 하루 10시간 이상 버스에 몸을 싣는 고된 여정이었지만, 답사단 모두에게 유익하고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답사였다”고 말했다. 김명한(멀티미디어공학과 4년)군은 “학군단으로서 내년에 임관을 앞두고 있는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답사단을 인솔한 김종규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범정 장형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만주지역 항일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민족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재학생들이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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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내외 인사 200명 대학 발전 후원에 한뜻으로 화합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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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학을 위해 후원해준 기부자 초청, 감사인사 전하고 비전 공유하는 자리 마련 우리 대학 발전 계획에 공감한 새로운 후원자들의 발전기금 약정 이어져 ▶장호성 총장이 ‘단국대 후원의 밤’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9월 발전기금 모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국대 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자문위는 창립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17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기금 모금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단국대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 15일(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후원의 밤’에는 김동호 대학발전자문위원장(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대학원장),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과 그동안 우리 대학을 지지 성원해준 후원자, 잠재적 기금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기 총동창회장, 이정기 한미 SMS 대표(전기공학과 69학번), 이종승 한국일보 대표(경영학과 71학번), 배우 김성녀(국악과 86학번), 유지태(연극영화과 95학번) 등 동문 인사들과 강재섭 새누리당 상임고문,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연극인 박정자 선생, 배우 강수연, 박상면 등 200여 저명 인사가 참석해 우리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언론·경제·문화계 동문 및 후원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전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김정택 서울방송(SBS) 예술단장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오아미 초빙교수(예술대학 생활음악과)의 전자첼로 연주, 장유상 교수(음악대학 성악과, 테너)와 차소용 교수(음악대학 성악과, 소프라노)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정택 서울방송 예술단장 및 우리 대학 음악대학 교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장충식 이사장이 1부 공연 후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다. 2부 행사에서 김동호 대학발전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 광복 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출범한 단국대가 학생 3만 명을 수용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분들이 열정적인 후원을 보내준 덕분”이라며 “우리 대학이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전하는데 오늘 이 자리가 성공의 촉매역할을 맡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동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이어서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앞으로 도와주실 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후원의 밤 행사를 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장 총장은 “앞으로도 기금 활용에 있어서 투명성과 공정성의 원칙을 지키며 학생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재학생 김명한(공학대학 멀티미디어공학과 4학년) 씨와 김우리(인문과학대학 영어과 4학년) 씨는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UCC를 직접 제작해 상영했다. 이 영상에는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후원해준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후원자 감사 인사 UCC’를 제작한 김우리(왼쪽) 씨와 김명한(오른쪽) 씨 이날 행사는 김동호 위원장이 참석자들을 대표해 후원의 밤을 계기로 조성된 발전기금 약정서를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은행(대표 이광구)과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2억원을, 파고다 교육그룹(대표 박경실)이 1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이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저명인사와 독지가들이 보내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호 위원장(오른쪽)이 후원자들을 대표해 장호성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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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국대, 평균 경쟁률 16.39대 1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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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평균 경쟁률 16.39대 1 논술전형 경쟁률 크게 상승 단국대가 15일(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체 경쟁률 16.39대 1(죽전 20.87대 1, 천안 10.79대 1)을 기록, 전년도 13.72대 1을 상회했다. 논술전형이 전년도 30대 1에서 47대 1로 상승했고 특히 커뮤니케이션학부(81대 1), 상담학과(83대 1), 경영학과(53대 1), 기계공학과(44대 1) 등 인기 모집단위가 높은 경쟁률을 이끌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다시 도입된 특수교육과(28대 1), 과학교육과(17대 1) 등도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사학과(35대 1)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생활음악과(보컬)이 3명 모집에 893명이 지원해 297대 1을, 연극(연기)는 12명 모집에 2,225명이 지원해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취업률이 높아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던 보건계열(교과전형-임상병리 24대 1, 간호학과 15대 1, 보건행정학과 18대 1)도 타 모집단위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한시적으로 시행된 단원고특별전형은 7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1.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 2년간 수시모집 경쟁률 비교현황 구분 2015 수시모집 2016 수시모집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죽전캠퍼스 1,516 24,150 15.93 1,466 30,598 20.87 천안캠퍼스 1,180 12,837 10.88 1,173 12,661 10.79 합계 2,696 36,987 13.72 2,639 43,259 16.39 ○ 주요 전형별 경쟁률 캠퍼스 전형 경쟁률 죽전 DKU인재 12.33대 1 고른기회학생 4.06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 9.82대 1 창업인재 11.70대 1 학생부교과우수자 8.73대 1 논술우수자 47.18대 1 실기우수자 74대 1 천안 DKU인재 11.91대 1 고른기회학생 1.78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 10.35대 1 학생부교과우수자 11.14대 1 실기우수자 39.31대 1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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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 국제 표준화 선도 이끈다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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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화) 죽전캠퍼스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연구소‘단국대 ITRC’개소식 개최 무선인터넷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기술 경쟁력 증대 ▲‘단국대 ITRC’ 개소식이 8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총장 장호성)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 웨어러블 소프트웨어기술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우리 대학은 8일(화) 죽전캠퍼스 국제관 102호에서 ‘단국대 ITRC 개소식(센터장 최용근 응용컴퓨터공학과 교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웨어러블 소프트웨어기술 개발 연구에 들어갔다. ▲장호성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장호성 총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 산업정책관 국장 등 교내외 외빈들이 참석했다. 연구를 통해 우리 대학은 ▲배터리 소모가 적고 인체에 무해한 소프트웨어 구조 연구 ▲신체부위별, 서비스 유형별로 최적화된 UI/UX 정의 및 개발 ▲IoT 웨어러블 데이터 전송·분석·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IoT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분야 원천기술 확보 ▲국제 표준화 선도로 국가 기술 경쟁력 증대 및 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IoT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단국대 ITRC’ 센터장 최용근 교수(오른쪽)가 개소식 참가자들에게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단국대 ITRC '무한상상공간(2공학관 502호)'에서 한 학생이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글러브를 체험하고 있다. 기업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협력도 함께 진행된다. 뇌졸중 재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네오펙트, 체지방 측정 기술을 보유한 ㈜인바디, 뇌인지 웨어러블 I/F기술을 보유한 ㈜와이브레인, 족압 측정 서비스 및 자세 측정 기술을 보유한 3llabs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로봇을 제공한다. 의료·헬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글러브(상)와 뇌자극 기기(하)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지정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리 대학은 경기도 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 됐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 총 36억 3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주관 기관으로 총괄책임자 우리 대학 최용근 교수 및 14명의 우리 대학 교수가 연구를 이끌고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UNIST, 서울시립대, 국민대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IoT’는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정보를 주고받아 일을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깔창, 피트니스 밴드 등 인간의 신체에 부착하여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지칭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 창조경제 미래 성장동력분야로 웨어러블 관련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고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약 76억 개의 웨어러블 기기 출시가 예상될 만큼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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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제 침략에 맞서 한·중 공동 항일운동 재조명한 국제학술대회 언론 ‘주목’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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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와 약산 김원봉, 中 국민당 정보기관과 손잡고 항일 첩보전 벌여 동양학연구원-中 푸단대, 광복 70주년 맞아 한·중 공동 항일운동 역사 되새기는 학술대회 열어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이 일제 침략에 맞서 백범 김구와 약산 김원봉이 중국 국민당 비밀 정보기관과 함께 첩보전을 벌여 독립 운동한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즉 윤봉길 의거 이후 중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은 아무 대가 없이 이뤄진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동양학연구원 양지선 교수의 ‘7·7 사변과 한중 공동항전의 일 양상’ 논문이 주목을 받았다. 양 교수는 백범 김구와 약산 김원봉이 국민당 정보기관인 CC단, 역행사(力行社)와 벌인 첩보전을 논문에 자세히 다뤘다. 현재까지 항일운동을 위해 한국인들이 중국군인 혹은 비행사로 활동한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국민당 비밀 정보기관에서 활동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동양학연구원 한·중 국제학술대회 기념촬영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29일 한·중 공동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 한국연구센터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과 동아일보 후원으로 열린 ‘한국의 해방과 중국의 승전 70주년 기념 한·중 국제학술회의’는 ‘일제의 침략과 한·중의 공동항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양학연구원 한시준 원장과 푸단대 석원화 선생이 ‘한국과 중국의 공동항전과 카이로선언’ 및 ‘한중 공동항전의 역사의의’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9·18사변과 만주지역에서의 한중 공동항전’(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1·28상해사변과 윤봉길 의거’(이재령 단국대 교수), ‘7·7 사변과 한중 공동항전의 일 양상’(양지선 단국대 교수), ‘항일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중화민국 국민정부의 지원’(조덕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조선의용군과 팔로군의 공동항일투쟁’(석건국 청도과기대학) 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푸단대 부덕화 교수와 주근 교수, 상해시당안관의 마장림 선생, 동북아역사재단의 김현정 박사, 단국대 김명섭 강사가 나섰다.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과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센터의 교류 협정식 또한 동양학연구원은 중국 푸단대 한국연구센터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학연구원과 중국 푸단대 한국연구센터는 일제 침략에 맞서 한·중 공동 항일투쟁 역사 관련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동양학연구원 한시준 원장은 “광복 7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한·중 공동의 항일독립운동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못했다”며 “푸단대 한국연구센터와 학술교류를 통해 앞으로 한·중 공동 항전에 대한 자료수집, 연구 주제개발, 학술회의 개최, 연구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양학연구원은 한·중 공동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를 위해 지난 6월 설립자 범정 장형선생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길림 북화대학 동아시아역사문헌센터와 교류협약 체결, 심양 9·18역사박물관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동아일보는 9월 3일 ‘백범-약산, 中 정보기관과 각각 손잡고 抗日 첩보전 벌였다’라는 주제로 일제 침략에 맞서 한·중 공동 항일운동을 재조명한 동양학연구원의 국제학술대회를 다룬 기사를 실었다. 동아일보 9월 3일자 기사 '백범-약산, 中 정보기관과 각각 손잡고 抗日 첩보전 벌였다' 전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50903/73401577/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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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