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0
83
우리 대학이 지난 9일(수) 충청남도와 도내 22개 대학(나사렛대 외 21개)과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안순철 총장(왼쪽 세 번째)이 충청남도 및 도내 22개 대학과 성공적인 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안순철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4개 시·군 단체장 및 22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형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 RISE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 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를 추진한다. △ 충청남도 14개 시·군 단체장 및 22개 대학 총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협약 내용은 △충청남도 관련 RISE 사업의 수행 및 목표 달성 △사업비 수혜 및 제한 사항의 관리 △사업 관련 자료 제출을 통한 사업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교육 및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 협약은 단국대를 포함해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연암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한서대학교 ▲건양대학교 ▲신성대학교 ▲세한대학교 ▲중부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청운대학교 ▲혜전대학교 등 총 23개 기관이다.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기념 세리머니를 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충남의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 대응하는 계약학과 신설 및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에너지, 바이오융합 등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수소 산업 활성화 등 10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안순철 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을 혁신하는 중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국대는 그동안 축적한 산학협력 및 혁신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RISE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RISE #라이즈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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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은석, 박채은, 서은솔, 이재선, 오혜인 학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팀(김은석 외 4명)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은석(3학년), 박채은·서은솔·이재선·오혜인(이상 4학년)이다. 수상팀은 오리온 과자 ‘고래밥’을 소재로 한 광고 캠페인 ‘The Missing Whales(고래가 없어졌다!)’로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인정받았다. 1957년 시작된 뉴욕페스티벌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출품작이 접수되며, 400명 이상의 심사위원단이 광고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부문을 심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수상작 ‘The Missing Whales(고래가 없어졌다!)’ 이번 수상작 ‘The Missing Whales(고래가 없어졌다!)’는 고래 이미지가 사라진 고래밥 패키지를 통해 해양 생태계 파괴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또한 수상팀은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WWF(세계자연기금) 기부로 이어지는 캠페인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캠페인은 학생 부문 ‘Direct & Collateral’(소비자와 브랜드 간 직접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유일의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뉴욕페스티벌 수상작 : 'The Missing Whales(고래가 없어졌다!)' 영상 시청 바로가기 김은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학년)군은 "브랜드 홍보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보팀은 ‘The Missing Whales(고래가 없어졌다!)’로 세계 무대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해당 내용은 웹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바로가기 #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NWF #오리온 #고래밥 #해양오염 #공모전 #수상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7.07
630
우리 대학은 지난 5일(토) 죽전캠퍼스 「DKU 클린룸 센터」에서 용인특례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 반도체 꿈나무 육성을 위한 초등학생 반도체 캠프를 실시했다. ▲ 지난 5일(토) 단국대 「DKU 클린룸 센터」에서 열린 초등학생 반도체 캠프 참가자들이 제조 공정 체험을 진행하는 중 웨이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와 미래 반도체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용인시 초등학생 5·6학년생 40명이 참가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를 갖춘 「DKU 클린룸 센터」에서 진행된 캠프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서는 ▶반도체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반도체의 역사 소개 ▶클린룸 견학 및 반도체 제조 공정 실습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 특강 ▶반도체 장비 모형 레고 조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 멘토링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DKU 클린룸 센터」에서 진행한 클린룸 견학 및 반도체 제조 공정 실습에 적극적이었다. 학생들은 방진복, 방진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에어 샤워를 체험한 후 포토, 세정, 식각, 현미경 관찰 등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실습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를 갖춘 「DKU 클린룸 센터」에서 진행된 캠프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리우 학생(신갈초등학교 6학년)은 “직접 방진복을 입고 웨이퍼를 만져보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라며 “클린룸에서 직접 체험해 보니 반도체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대학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반도체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부에 융합반도체공학과, 대학원에 파운드리공학과를 개설하고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된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산학 공동연구 및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반도체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특성화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고급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DKU클린룸센터 #용인특례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반도체캠프 #진로교육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7.01
4,385
이승기·박재형 교수,‘표면 플라즈몬 공명 바이오센싱 기술’ 암과 치매 등 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핵심기술 상용화 진행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이 지난달 30일(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나노필리아(대표 김민석)와 ‘표면 플라즈몬 공명 바이오센싱 기술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이승기·박재형(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광섬유 다발을 이용한 디지털 국소화 표면 플라즈몬 공명 센서 및 제작 방법」 외 4건이다. 기술이전료는 총 1억 원이며, 지난해에 이어 누적 기술이전료는 총 2억 원에 달한다. ▲ 기술이전 계약 체결 기념 사진(왼쪽부터 박재형 교수,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김민석 (주)나노필리아 대표, 이승기 교수) ▲ 산학협력단과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나노필리아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 기술은 광섬유 단면에 빛의 파장보다 작은 금속 나노입자를 부착하고, 여기에 항체를 고정한 뒤 빛의 입사에 따른 항원 변화 값을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췌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질환의 조기진단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를 혈액에서 검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암과 치매 등의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해 단국대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광섬유 국소 나노플라즈몬 공명(FO-LSPR) 기술을 이용한 자동 측정 시스템과 바이오센서(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FDA 승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완제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을 통해 단국대가 보유한 전략기술의 고도화와 연구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우수 기술의 산업계 이전을 통해 상용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이승기교수 #박재형교수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30
4,358
이정환 교수(치의예과) 연구팀이 친환경 나노기술을 활용해 화학물질 없이 뼈 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 이정환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치의예과), 윤지영 박사(스페인 카탈루냐 공대) 일반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티타늄 소재는 뼈에 잘 붙이기 위해 표면을 거칠게 가공한다. 지금까지는 강산을 이용해 표면을 부식시키는 화학적 에칭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그러나 이 방식은 환경오염과 작업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교수 연구팀은 230펨토초(1펨토초=1,000조분의 1초) 극초단 레이저를 활용해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에 나노 수준의 거칠기를 구현했다. 이 공정을 사용하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대량 제조도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 표면의 미세한 나노 구조가 세포 내 미세관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뼈가 더 잘 자랄수 있도록 하는 생체적합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생체적합도가 약 20% 향상되는 등 친환경성과 생체기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 나노파형 표면이 줄기세포의 골분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 이정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친환경 나노가공 기술과 세포 기계생물학을 결합한 차세대 임플란트 표면 기술"이라며 "화학물질 사용 없이도 우수한 골유착 성능을 구현해 지속가능한 의료기기 제조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 스타트업 기업 “B2LAB”을 통해 상용화 중이며, 복잡한 3차원 구조에도 균일한 가공이 가능해 차세대 치과 및 정형외과용 이식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0, JCR 상위 1%) 에 지난 6월 19일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Eco-Fabricated Nanowave-Textured Implants Drive Microtubule-Assisted Nuclear Mechanotransduction and Chromatin Modification(친환경 나노웨이브 임플란트, 미세관을 통한 핵 기계신호 전달과 염색질 구조 변화 유도)」으로 이정환·이해형·김해원 교수, 서울대 이상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B2LAB정보수 대표와 윤지영 박사(현 스페인 카탈루냐 공대 박사후 연구원)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단국대 #이정환 교수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치의예과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25
3,506
지속가능성 전년 대비 43.5점↑ 상승세 뚜렷, 대외평가 전략 시스템 성과 드러나 “연구분야 평가지표 제고는 시급한 개선 과제로 남아” 우리 대학이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2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최근 3년 동안 평가 대학이 2,963개교(2024년)에서 8,467개교(2026년)로 18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은 ▶32위(2024년) ▶30위(2025년) ▶29위(2026년)로 국내 순위를 꾸준히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2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부터 시행해 온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8,000여 대학을 평가해 1,50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총 106개국 1,501개 대학, 국내 대학은 총 43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QS는 학계 평가(30%), 교수당 논문 피인용수(20%), 졸업생 평판(15%), 교수당 학생 비율(10%), 외국인 교수·학생 비율(각 5%), 국제 연구 네트워크(5%), 취업 성과(5%), 지속가능성(5%) 등 9개 지표로 평가한다. 우리 대학은 ‘지속가능성’ 지표에서 작년보다 43.5점 올라 4계단 상승하며 단일 지표로는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속가능성’은 대학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력을 조사해 값을 매기는 지표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의 연구 활성화와 ESG 중심 교육 확대가 지표 순위 상승의 큰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교수당 학생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교수당 학생 비율’ 지표는 작년보다 12.8점 올라 4계단 상승했다. 국내외 기업 담당자가 유능한 직원의 출신 대학을 뽑을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졸업생(기업) 평판도’ 지표에서는 4.3점 올라 4계단 상승했다. 전 세계 학자를 대상으로 본인 전공 분야에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대학을 뽑을수록 높은 점수를 매기는 ‘학계 평판도’ 지표에서도 작년보다 4.2점 올라 2024년(39위) 대비 12계단 상승한 27위를 기록했다. ▲ 우리 대학은 교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홍보팀 자료사진] 우리 대학은 2023년부터 ‘대학평가전략위원회’와 ‘단국SDGs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외평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교원 연구 성과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SciVal)을 도입해 SDGs 키워드 기반 연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국SDGs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속가능성과 세계대학평가 지표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교원당 논문 피인용수’와 ‘국제연구네트워크’ 지표는 2024년 평가와 동일한 39위와 31위에 머물러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전 구성원이 심기일전하여 함께 노력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기획실과 대학평가전략위원회는 「대외평가 연구지표 제고를 위한 연구제도 개선(안)」을 주제로 실·처장 회의(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회의는 QS 및 THE 대학평가에서 평판도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구성과 분야와 관련해 ▶연구 성과 질적 향상 ▶피인용지수 제고를 위한 연구비 지급 체계 개편 ▶학문 계열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센티브 ▶국제 공동연구 및 해외 논문 게재 확대 ▶정량적 연구성과 기반 우수 연구인력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재일 대학평가전략위원장(대외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2년간 평가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성과 제고와 평판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향후 우리 대학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역량과 교육 품질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 전략을 고도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QS세계대학평가 #기획실 #대학평가전략위원회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19
7,925
정재환 교수(제약공학과) 연구팀이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팀, 한국공학대학 김용태 박사와 공동으로 주사 없이 붙이는 패치만으로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재환 교수(제약공학과), 김우진 동문(제약공학 석사과정 졸업) 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엄지손가락 크기의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Hydrogel Microneedle) 패치를 피부에 간단히 부착해 폐암을 진단하는 비침습 마이크로 RNA 분석 시스템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간질액(Interstitial Fluid)에는 수분과 영양분 외에 암과 같은 질환에서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는 마이크로 RNA(miRNA)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페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바이오마커인 miR-21, miR-155, miR-210를 한꺼번에 추출하기 어려워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의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에 삼투압제와 습식가교법(젖은 상태에서 고분자끼리 단단히 연결되는 방식)을 적용해 간질액의 추출량과 흡수력을 극대화 시켰다. 연구팀이 개발한 패치는 10분 이내에 검사가 가능한 수준의 간질액이 추출된다. △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 패치(오른쪽 상단)를 이용한 폐암 진단 시스템 또한 극미량의 마이크로 RNA에서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검출할 수 있도록 고감도 유전자 증폭 기술인 디지털 드롭렛 PCR(ddPCR) 기법을 도입했다. 이 기법은 기존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에 비해 검출 민감도가 100배 이상 뛰어나다. 정재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외에도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진단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크다”며 “비침습, 초고감도, 다중 진단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형 개인 맞춤형 암 진단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4, JCR: 상위 3.1%) 최신호(2025년 제516권)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Ultrasensitive and non-invasive multiplex miRNA detection for lung cancer diagnostics using hydrogel microneedles-integrated droplet digital PCR(하이드로겔 마이크로니들 기반 디지털 PCR을 이용한 초고감도 비침습 폐암 다중 miRNA 진단 기술」. #단국대 #제약공학과 #정재환 교수 #연구성과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18
7,256
우리 대학이 지난 17일(화)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COSMAX) 그룹의 이경수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뷰티 리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스메디컬소재학과(학과장 최영봉 교수)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 산학협력단장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이 특강을 하는 모습 강연에서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의 창립 초기 위기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의존이 아닌 정면 돌파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코스맥스를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초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경수 회장은 글로벌 진출의 필수 요소로 ‘현지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시기 중국 상하이 공장의 자발적 숙·식 생산 유지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법규 준수 ▲상생 자세 ▲현지 직원의 애사심 확보가 기업 생존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 이날 열린 특강에는 재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어 “앞으로의 기업 경쟁력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누가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느냐에 좌우된다”라며 코스맥스가 생산·R&D·유통 전반을 아우르며 ‘제조업에서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으며,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며 “지금 이 순간, 가까운 사람들과 꿈을 함께 꾸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가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 김재일 대외부총장이 환영사를 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흐름 속에서 각자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큰 울림과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대학에서 이경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단국대는 코스맥스와 코스메슈티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DKU–COSMAX 연구소(DKU–COSMAX Innobeauty Center, DCIC)’를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코스메슈티컬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 기전 검증과 제품화 연구를 통해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단국대 #코스맥스 #DCIC #공동연구소 #코스메디컬소재학과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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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씨름부가 2025년 제2회 괴산유기농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장기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대학 씨름계 최강자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 단체전 우승 기념사진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개최됐다. 우리 대학 씨름부는 1회전 우석대를 기권승으로 꺾고, 2회전에서 전주대를 4:2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경기대를 4:2로 물리쳤고, 결승에서는 대구대를 상대로 4:0의 완승을 거두며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대학 씨름부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소장급 성민수(국제스포츠전공 3학년), 청장급 강병우(국제스포츠전공 3학년), 용장급 이제준(국제스포츠전공 3학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무패로 이끌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 개인전에서도 출전 선수 13명 중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학년 도건, 한건 선수의 입상은 향후 단국 씨름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입상자는 △청장급 2위 도건 △역사급 2위 한건 △장사급 2위 김대일 △경장급 3위 박현우 △소장급 3위 성민수 △용장급 3위 이제준·정택한 선수 등이다. 주두식 감독은 “대한체육회장기 대회 우승 후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단합된 팀워크와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가오는 전국씨름선수권대회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단국대 #씨름부 #괴산유기농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주두식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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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해외학술 탐방단 39명, 6박 7일간 만주지역 항일투쟁 유적지 탐방 민족사학 정체성과 광복 의미 되새겨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은 독립운동가가 세운 유일의 민족사학 정체성을 되새기고자 대학원 해외학술탐방을 진행했다. 김재일 단장(대외부총장)을 중심으로 대학원 해외 학술 탐방단 39명(대학원생 33명, 교직원 6명)은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았다. 탐방단은 지난 5월 25일(일)부터 31일(토)까지 6박 7일간 중국 랴오닝성 여순을 시작으로 단동, 하얼빈, 연길, 장춘, 요녕성 심양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진행했다. ▲ 대련시 여순에 있는 여순관동법원전시관과 여순일아감옥박물관을 방문한 탐방단 첫 일정으로 대련시 여순에 도착한 탐방단은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고 순국한 여순관동법원전시관과 여순일아감옥박물관을 방문했다. 탐방단은 안중근 의사 영전에 분향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범정 선생 일가가 정착했던 요녕성 단동시 오룡배역을 찾았다. 탐방단을 인솔한 박성순 석주선기념박물관장(사학과)이 당시 어린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교복 안감에 독립군 군자금을 숨겨 운반한 일화를 소개하자 탐방단은 숙연함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 길림성 반석현 연통산진 범정 선생이 운영하던 정미소 터를 찾은 탐방단 연통산진으로 이동한 탐방단은 범정 선생이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운영한 정미소 터를 찾았다. 범정 선생은 정미소에서 벌어들인 돈을 큰 독에 묻어 숨겨두었다가 소만(蘇滿) 국경에서 무기를 구매해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일본군 헌병 수비대가 정미소를 모두 불태워 지금은 공터로 남았다. 탐방단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범정 선생이 평생을 실천해 온 ‘억강부약(抑强扶弱), 강하고 포악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는 정신을 되새겼다. 범정 선생은 조국의 광복을 가슴에 안고 만주 땅으로 향하는 청년들을 무사히 독립운동 기지로 안내하는 역할도 했다. 신흥무관학교로 향하는 청년들은 서울-평양-단동-심양을 거쳐야 하는데, 심양 고궁 소북문 내 동순창사는 일제의 눈을 피해 범정 선생이 청년들을 인계한 비밀 거점이었다. ▲ 탐방단은 6박 7일간 설립자인 범정 선생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탐방 기간 중 박성순 관장(사학과)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대학원생들은 마지막 날 조별 발표를 통해 각자의 탐방 성과를 공유했다. 탐방단은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과 의의 ▶신흥무관학교의 전개 과정과 영향 ▶북간도 지역 독립운동과 명동촌 ▶한국 독립운동과 안동현의 역할 등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장지석 국제처 부처장은 “우리 대학의 설립정신을 자랑스럽게 고양할 사명감을 갖게 됐다”라며 “단국대가 민족애에 뿌리를 두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대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재일 단장은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과 애국충정의 행적은 민족적 자부심이자 창학 정신으로 계승한 우리 대학만의 긍지다”라며 “이번 학술탐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사학의 정체성과 조국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해외학술탐방 #대학원 #범정장형선생 #독립운동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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