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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무역학전공생, 해외마케팅 경진대회서 은상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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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마케팅 전략대회에서 본교생으로 구성된 팀이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22일 종료된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 전국 대학(원)생 해외마케팅전략 경진대회]에서 본교의 이종훈 팀(팀명 패션, Passion)은 '(주)LOOFEN 중국시장진출 해외마케팅전략'을 주제로 은상에 올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무역의 날을 기념해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제전문지 서울경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패션팀'은 45개 대학의 50개팀과 경쟁을 펼쳐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 진출 10개팀과 우열을 가려 은상을 받았다. 공호진, 이종훈, 오호근, 이효준, 정광훈(이상 죽전 센트로캠퍼스 무역학전공 3년)으로 구성된 패션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전문 제조사인 LOOFEN의 중국 진출을 가정해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입의 제반 요소들을 종합상사 임원, 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산자부 관계자 등 심사위원 앞에서 조리있게 의견을 개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훈 군은 "기술력은 확보했지만 자본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중국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는 루펜의 경우를 가정해 중국 시장 진입의 경로와 유통 확대 대책, 중국인의 기호에 부응하는 디자인 개발, 신뢰할만한 시장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른 판매지역 확정 및 분석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종훈 군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고품격 제품에 걸맞는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쌓기 위한 퍼포먼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 브랜드 제고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패션팀이 경진대회를 준비한 것은 2개월 가량. 패션팀은 이은재 교수(무역학전공)로부터 프리젠테이션 부분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작지 않은 도움을 받았단다. 팀원들은 "무역학전공의 경우 외부 경진대회에 많이 참가하지 않아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았던 것이 힘들었던 부분"이었다며 "처음 출전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돼 후배들에게도 앞으로 힘이 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살아있는 타이포그래피, 38인을 주목하다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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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의 살아 움직임이 돋보인 '타이포그래피' 전에 많은 학생들의 시선이 모여졌다. 일명 '38인의 타입페이스전' 시각디지인과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죽전 센트로캠퍼스의 가온로를 중심으로 영자와 아라비아 숫자 등 활자를 활용한 유명인들의 타입페이스전을 개최했다. 타입페이스란 글자를 뜻하는 'type'와 사람의 얼굴인 'face'를 조합한 합성어이다. 타입페이스전에 등장한 작품은 무성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찰리 채플린, 방송인 노홍철, 조선 중기 김명국의 작품인 달마도, 영화배우 조니 뎁이 출연한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 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이명박, 영화주인공 해리포터와 레옹 등 우리에게 낯이 익은 38인의 얼굴이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단순한 선이 아닌 활자로 구성되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이나 특징은 그대로 살아나 인물의 생동감을 던져주는 등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각디자인과 2학년 수업인 '실험 타이포그래피'의 결과물을 일부 소개하는 자리이다. 전시를 기획한 정계문 교수는 "얼굴들이 담고 있는 개성과 특징에 기초해 다양한 발상이 이뤄졌다"며 "시각적 특성이나 역사성을 고려해 타입이 갖고 있는 고유의 형태감과 시각적 관련성이 드러나도록 숙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국내외 뮤지션의 얼굴을 담은 '제2회 국내외 뮤지션 40인전'을 별도로 개최한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뮤지션전은 1차 전시(2007.12.7-15, 죽전 센트로캠퍼스 미술관 로비)와 2차 전시(2007.12.21-31, 남이섬 노래박물관 전시장)로 나눠 일반인들에게 소개된다. 이번 작품 역시 정계문 교수가 지도하는 "시각과 표현"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품으로 지난 두달간 수정, 보완된 것들이다. 작년의 경우 남이섬 전시장에 2만여명의 일반인이 찾아와 호평을 받았고, 남이섬 전시 후엔 대형할인매장인 홈프러스 매장 네 곳에서 삼성테스코의 후원아래 연장 전시된 바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독립기념관과 관학협력 체결

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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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독립기념관과 관·학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4일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에서 있은 협력 체결식에는 장호성 천안캠퍼스부총장과 김삼웅 독립기념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과 독립기념관이 가진 학술자료와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갖기로 했다. 양측은 우선 근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독립기념관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천안캠퍼스 재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이에 대한 봉사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며 또 독립기념관과 율곡기념도서관, 역사학과는 양측이 보유한 역사, 독립운동 관련 분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학술문화교류를 갖기로 했다.

송덕익

[언론보도] '시민단체와 공공분쟁', 동아일보 밀도있게 다뤄

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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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개입하면 분쟁기간 391일 더 길어졌다" 임재형 교수 - 시민단체, 전문성 키워 시민의 조력자 역할 빨리 회복해야 공공분쟁 발생시 시민단체가 개입하면 분쟁기간이 증가되고, 만약 시민단체가 분쟁의 주요 당사자로 개입할 경우 분쟁기간은 크게 증가된다... '시민단체와 공공분쟁'에 관한 임재형 연구교수(부설 분쟁해결연구센터)의 논문이 화제가 되었다. 동아일보(2007.12.5일자 2면)는 임재형 교수의 논문을 근간으로 '공공분쟁에 시민단체가 개입하면 분쟁이 평균 1년 이상 길어졌고, 시민단체가 공익을 대변하고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는 긍정적 평가외에도 시민단체가 정책을 지체시키거나 포기시킴으로써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 교수는 논문 "1990~2005년 한국 공공분쟁에 있어서 시민단체의 개입이 분쟁기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경험적 분석"에서 "시민단체가 공공분쟁에 가입하면 분쟁기간이 증가되고, 더욱이 시민단체가 분쟁의 당사자로 개입할 경우 분쟁기간이 크게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김태기 교수)가 구축한 '공공분쟁 데이터베이스' 자료 215건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6년간 발생한 공공분쟁을 분쟁종류와 분쟁성격, 분쟁강도로 분류하고 시민단체의 개입이 공공분쟁 기간중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를 경험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전체분쟁 215건 중 시민단체가 당사자나 제3자(조력자)로 분쟁에 개입한 경우는 절반 가량인 107건이며, 시민단체가 개입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평균 391일 이상 분쟁이 장기화 되었다. 미군기지 평택이전이나 새만금사업 등 시민단체가 분쟁의 당사자가 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평균 529일 이상 분쟁이 지속됐다. 시민단체가 공공분쟁에 개입했을 경우 분쟁의 종료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 시민단체가 개입한 공공분쟁은 그렇지 않은 분쟁과 비교했을 때 협상이나 자진철회, 당사자 해결방식보다는 입법, 법원 판결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시민단체가 개입했을 경우 18건의 법원판결이 있었으나 개입하지 않은 경우 4건에 불과했다. 임 교수는 "투쟁강도가 세지면 정부 등 분쟁 상대는 압박을 느껴 빠른 시간내에 요구를 수용했고, 이라크 파병이나 전시작전권 전환 등 가치와 이념이 대립하는 분쟁하는 이익이 충돌하는 분쟁보다 평균 357일 이상 빠르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민사회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국민에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끌고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분쟁에서 접점을 찾기 어려운 사회적 모순을 언급하거나 '환경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원칙주의 견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단체가 분쟁에 당사자로 개입하는 것도 좋지만 전문성을 증대시켜 분쟁해결의 조력자로 참여함으로써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의 논문은 지난 11월 23일 분쟁해결연구센터의 [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과제 학술회의](죽전 센트로캠퍼스 인문관 209호)에서 발표되었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5년 학술진흥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 기관에 선정되어 9년간 20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공공분쟁해결과 관련된 수준높은 논문 발표로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2007.2.8일자) 등에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피플] 뮤지컬 배우 윤공주, '데뷔4년만에 공주가 여왕됐어요'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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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여왕됐어요" 가창력, 연기력 겸비한 여왕으로 등극 2006년 신인상에 이어 올해 주인공에 연속 캐스팅 이 지난달 27일자 기사를 통해 뮤지컬 배우 윤공주(연극영화과 졸업 2005년 졸업)가 타고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해 데뷔 4년만에 뮤지컬계의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은 윤공주가 '요즘 뮤지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했다'며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까지 무르익어 제작사마다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 데뷔 4년만에 뮤지컬계의 정상에 오른 윤공주의 이면에는 '조승우, 오만석, 민영기, 신성록, 조정석 등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동안 그들의 장점을 자신의 무기로 바꾼 노력이 배어있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윤공주 동문은 '다른 배우들의 장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조승우에게는 순간순간의 무서운 집중력을, 오만석에게는 풍부한 감성을, 정성화에게는 빛나는 아이디어'를 배웠다고 한다. 은 이런 윤공주의 남다른 노력이 현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컨페션 시즌 2'에서도 녹아내려 재기발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고 했다. 단국대 홍보팀은 올해 초(1월 5일자 소식)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윤공주 동문이 '2007년 문화계의 주요인물'로 부각되었다는 경향신문의 뉴스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경향신문(2007.1.5일자)은 [2007년 문화계 - 이 사람을 보라, 뮤지컬 배우 윤공주] 기사를 통해 '윤공주가 단국대 연극영화가 2학년 재학중 이미 뮤지컬 '가스펠' 오디션에 합격, 이후 '토요일밤의 열기', '사랑은 비를 타고'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이름 석자를 알리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공주는 '연기, 춤, 노래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공주'로 평가받으며 [2006년 뮤지컬대상-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관세사 2명 합격, 지난 5년간 12명 합격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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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12명 합격 지난 9월 관세청이 발표한 [2007년도 관세사 2차시험]에서 본교생 최수철 군(경영 4년)과 권진영 동문(자연과학부 04년 졸업) 등 2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사시험 준비 동아리인 (지도교수 이은재 교수, 무역학전공)에 따르면 개인정보 확인관계로 본교생 확인이 늦어졌다며, 올해 2명을 포함해 지난 5년간 12명이 합격했다고 한다. 연구회를 지도하는 이은재 교수는 "관세청이 올해 총 75명을 합격시켰으며 본교를 포함해 25개 내외의 대학에서 합격생이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은재 교수는 "전체 합격인원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에서 재학생이 합격해 많은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은재 교수는 "상경계열의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험과 같이 관세사 시험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주목이 필요할 때"라며 관세무역연구회에서는 이를 위해 "현역에서 활동하는 동문선배를 초청한 특강과 관세사 시험 모의테스트를 정례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시험 준비생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이은재 교수는 현재 '관세사 2차 자격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은재 교수는 관세사 시험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와 관리 시스템 도입 등 대학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단기간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5명이, 세무사 시험에서 16명이 합격한 바 있다.

김창해

[피플] 이상복 교수, '2007 디자인 코리아'에서 대통령 표창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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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계의 최대 축제라 할 수 있는 '2007 디자인 코리아'에서 이상복 교수(시각디자인과)가 디자인 코리아 브랜드의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7 디자인 코리아' 세부행사로 열린 '2007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대회-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산업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11월 29일, 코엑스)에서 이상복 교수는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디자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을 받았다. 이상복 교수는 200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사단법인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여성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또한 신진 여성들로만 구성된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의 활동범위가 한국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국제화하는데도 작지않은 기여를 해왔다. 이화여대 섬유예술과를 나와 일본 국립동경예술대에서 디자인전공으로 미술박사학위를 받은 이상복 교수는 단국대 부임후 입체조형, 그래픽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분야를 강의하며 문화상품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07 디자인 코리아'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계의 최대 축제이다.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인 Red-dot(독일), IDEA(미국), IF(독일)의 수상작 등 명품이 전시되고 디자인계의 세계적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석학들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발전기금] 공과대학, 응용물리학전공 교수진 발전기금 기탁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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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60주년을 전후해 후학양성을 위한 교수님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과대학은 사범대, 건축대에 이어 교수진의 뜻을 담은 발전기금을 대학측에 기탁했다. 지난 26일 현인환 공과대학장(토목환경공학전공)은 공과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공대 교수진 전체의 뜻을 담아 1억7천30만원을 발전협력팀에 기탁했다. 현인환 학장은 "죽전 센트로캠퍼스의 시설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교수님들의 의지가 자연스레 모여져 기탁하게 되었다"며, "발전기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대생들의 장학기금 규모를 더욱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공과대학 교수님들 외에도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최인호 동문(49세)이 학과 동문 열분을 대표해 기금 1천1백55만원을 대학측에 기탁했다. 최인호 동문은 죽전 센트로캠퍼스 종합실험동의 토목공학관련 기자재 구입에 떠달라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현준원 교수(응용물리학전공 주임)가 26일 발전협력팀을 찾아 전공 교수 여덟 분을 대신해 응용물리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천1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교수님의 발전기금 기탁행렬을 바라보는 재학생들의 표정은 즐겁다. 단대신문사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봉석 군(언론영상학부 2년)은 "제자들을 향한 애정을 피부로 느꼈다"며 "교수님들이 단국대를 직장으로만 여기는게 아니라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로 생각하시고 또 솔선수범하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피플] '복어가 전지현을 이겼다?' 전 세계 광고인들 격찬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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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남길 동문, 칸 광고제 이어 런던광고제 위너상 수상 빅 스타 없이 창의성만으로 승부, 전 세계 광고인들 주목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07 칸 광고제> 옥외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던 류남길 동문(국어국문학 93년졸)이 이번엔 런던광고제 옥외부문 '위너(Winner)' 상을 받았다. 복어가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츄파춥스의 동그란 원 모양으로 위트있게 표현했던 이 광고는 지난 6월 칸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의 폭소를 유발하며 격찬 받은 바 있다.(단국대 홈페이지 뉴스 2007년 7월 5일 소개) 조선일보는 11월 23일자 보도에서 "복어가 전지현을 이겼다?"라며, 스타보다는 창의성에 무게를 둔 류남길 동문의 기획의도를 조명했다. 조선일보는 "한국 광고는 늘 전지현, 이효리, 장동건 등 인기 스타들의 무대이지만 오히려 국제무대에서는 스타보다는 창의성을 주목"한다며, "최근 전 세계 광고 전문가의 눈을 사로잡은 한국 광고의 주인공은 인기 스타가 아니라 개구리와 복어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런던광고제 출품작 1만8000여개 중 수상작은 1% 미만이며, 한국 출품작이 수상한 것은 지난 99년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류남길 동문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케팅의 최전선에 있는 광고는 효율성의 경쟁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출품한 광고는 빅 모델을 쓰지 않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홍보팀에서는 류남길 동문의 수상과 관련해 대학 소식지 [i-단국](2007 가을호)에 류남길 동문을 소개한 바 있다. 작품의 아이디어와 출품 이유, 후배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정리해 보았다. - 수상작의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 배경이 있다면? 팀원들과 아이데이션 중에 “우리 제품이 동그랗잖아요. 이 둥근 이미지를 활용하면 어떨까요?”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축구공, 사과나 포도, 동물 중에서는 개구리나 복어 등을 생각해보다가 아! 복어다 싶었어요. ‘복어는 동그랗다’라는 고정관념에 살짝 따귀를 때려보면 어떨까? 그 다음은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단 한 줄의 카피도 없지만 기발한 이미지와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 복어 이미지가 굉장히 리얼리티한데, 그래픽 작업에 힘든 부분은 없었나요? 츄파춥스를 먹고 있는 복어의 표정연출이 어려웠어요. 너무 맛있어서 살짝 웃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복어에게 “어이, 츄파춥스 하나 줄까?”하고 꼬셔서 그 틈에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말이죠. 어려운 속에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 아트디렉터 박성하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칸 광고제 수상부문이 ‘옥외광고’인데 옥외광고에 출품한 이유가 있으신지? 옥외광고는 4대 매체의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더욱 다양하고 입체적인 그리고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미디어이자 새로운 시도가 가능한 기회의 장이라고 판단됩니다. 헤라클레스처럼 고가도로를 우뚝 받치고 서있는 ‘에너자이저 맨’이나 태양열 발전과 공익적 아이디어로 이번 칸에서 옥외부문 그랑프리를 움켜쥔 ‘네드은행’처럼 말입니다. - 지향하는 광고의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2007년, 칸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평면적인 미디어, 평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상식의 파괴라는 도도한 흐름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에 더해 ‘환경의 공익성’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과연 앞으로의 광고 방향성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예측 가능한 것은 미래에도 뉴미디어의 대두와 기존 매체의 붕괴, 미디어의 영역과 개념에 대한 해체와 재결합이라는 큰 흐름은 가속ㆍ지속될 것이며, 고정관념과 상식의 파괴를 향한 광고인들의 실험적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도쿄시내의 빌딩에 거꾸로 매달려 실제로 축구를 하던 저 아디다스의 옥외광고처럼 말입니다. - 광고기획에 입문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광고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창의성 외에도 노력이 떠받쳐주질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한국의 광고시장에서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눈을 세계로 돌려 뉴욕, 런던, 싱가폴 등에 있는 다국적 광고대행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김창해

[피플] 토론문화 정착에 보람...본교생 토론왕대회서 우수상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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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소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한다. 방식은 상대팀을 차례로 이기고 결선에 오르는 토너먼트 방식이고 국어능력 검증을 위해 과도한 영어 단어 표현은 피해야 한다...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이 주최한 대학생 토론대회의 룰이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전국국어대회 대학생 토론왕 선발대회](국립국어원 주최)에서 본교생 김시현, 장미선 양(이상 언론홍보학전공 4년)이 대회 우수상(국립국어원장상)을 차지했다. 11월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팀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4개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김시현 양 팀은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 추첨 결과 주제 [한미 FTA 협정이 한국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의 부정론을 펼치는 팀에 선정되어 토론 끝에 우수상을 받게 된 것.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팀별로 두명이 출전해야하는만큼 이들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있는 추론과 사례를 적절이 활용하는 훈련을 해왔단다. 특히 상대방 주장의 핵심을 꿰뚫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반론을 펼치는 훈련에 주목했고, 토론문의 논술 능력을 보완하는데 힘썼다.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국어 표현법에 유의했다는 이들은 "토론 문화 활성화로 사적, 사회적 갈등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다"며 "나의 목소리보다는 상대방의 주장에 우선 귀기울이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토기'(討器. 풀어쓰면 '토론무기', 언론영상학부내 학회중 하나) 멤버이기도 한 이들은 김연종 교수(언론홍보학전공)의 지도아래 핵폐기장 설치문제, 신문법 개정 등 각종 정부정책을 꾸준히 토론한 실력파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선거방송토론위원장배 대학생 토론대회](2005년)에서 장미선 양은 2위를, 김시현 양은 3위를 차지했었고, '사교육비의 규제범위'를 주제로 했던 [전국 여대생 토론대회](숙명여대 개최, 2006년)에서는 장미선 양이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국립국어원은 지난 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설립되어 대한민국의 어문정책관련 연구를 주관해 왔으며, 2004년 국립국어원으로 개명되어 국가 어문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확대됐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