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3372 |
  •  페이지 233/338
[이슈] 15대 총장에 장호성 교수 취임

2008.02.26

12,285

인기글

학교법인 단국대학(이사장 박유철)은 21일, 장호성 교수(53세, 사진, 전 천안캠퍼스 부총장)를 단국대학교 제15대 총장에 선임했다. 장호성 신임 총장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장 신임 총장은 2000년 단국대 교수로 임용된 후 기획부총장,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천안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남북체육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2002년)과 오스트리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2005년)을 지냈으며, 현재 오레곤주립대 한국총동창회장, 한국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 충청남도 체육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학력사항 서강대 전자공학과(1978년) 미국 오레곤주립대 공학석사(1985년), 공학박사(1993년) ○ 경력사항(교육분야) 1994.3 ~ 2000.2 한양대 교수 2000.3 ~ 현재 단국대 교수(전자공학) 2002.5 ~ 2004.2 기획부총장 2004.7 ~ 2005.6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2005.6 ~ 2008.2 천안캠퍼스 부총장 2006.3 ~ 2007.6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경력사항(대외분야) 2001 ~ 현재 한국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 충청남도 체육회 고문 2002.12 남북체육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2003.1 이탈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 2004.12 ~ 현재 미국 오레곤주립대 한국총동창회장 2005.1 오스트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피플] 미담의 주인공, 공모전 달인으로 변신...박상신 군

2008.02.25

7,151

인기글

숨은 '공모전의 달인'이 있어 화제다. 봉사 동아리 '희망아리'의 대표였던 박상신 군 (언론영상학부 4년)이 그 주인공. 박군은 공부 틈틈이 멤버들과 힘을 모아 결혼식을 미루며 지내왔던 노부부 10여쌍의 합동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주선했고, 충청도 두메산골을 찾아 형편이 여의치 못한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등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린 미담의 주인공이었다. 이런 훈훈한 소식은 그동안 [조선일보](2007.3.19), [스포츠서울](2007.6.28),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도 소개되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놀라운 것은 박군이 학업, 봉사활동, 공모전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공모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왔다는 점이다. 보통 공모전은 그 준비기간만 짧게 잡아도 두어달은 필요한 데 평소 공부하면서, 더구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언제 시간을 내 공모전을 준비했는지 참 대견스럽기만 하다. 서 우수상, 상금 300만원, 일주일간 미주연수 떠나 최근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제9회 자동차 마케팅 포럼]에서 박군은 동료 이정일 군(금년 2월 언론영상학부 졸업)과 출전, 광고 캠페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과 '미국 견학(1주일)' 부상을 획득했다. 모두 43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월 15일 현대자동차 고양연수원에서 최종 결선이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박군 팀은 신차 'i-30'의 판매전략을 발표해 대회 2등상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박군 팀은 "보통 소비자가 차급을 정할 때 이성적 판단에 기초하지만 모델을 정할 때 상당부분 감성적 판단이 작용한단 사실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i-30이 지닌 독특한 디자인을 최대 강점으로 부각시켜 런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단다. 특히 박군 팀은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도요타자동차 본사 앞에 옥외광고를 설치해 한국인의 심리적 만족도를 제고시키자는 프로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단들로 부터 파격적인 발상이란 평가까지 이끌어냈단다. 지난 2년간 6개 대회 입선, 롯데관광개발 공모전서 2위도 박군은 이번 대회 말고도 '아반떼'를 주제로 작년 이 대회에도 혼자 참가해 입선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이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2007년)에서 2위를, 한국공항공사가 개최한 '마케팅 공모전'(2006년)에서 장려상을, 애경그룹 '캐라시스 마케팅 경쟁대회'(2006)에서 입선을, G마켓 '굿 챌린저 공모전'(2006년)에서 특선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이 주최한 아이디어 공모전서 박군은 '인터넷 고객 증대를 위한 UCC 제작'을 발표해 2위를 차지했고 부상으로 22일간의 유럽배낭여행권과 70만원의 여행경비를 받기도 했다. 평균 평점이 3.95인 박 군은 지금까지 성적장학금 4회, 특별장학금 1회 등 다섯번의 장학금을 받은 노력파. 공모전에 왜 그렇게 몰두하느냐는 질문에 "좁은 울타리에서 교내 학우들끼리만 경쟁하기보다는 타교생과의 경쟁을 통해 저의 실력을 검증받고 싶었다"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정리했을뿐 특별한 노하우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군은 특히 "목진자 교수님과 박현수 교수님의 격려와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수업 도중 강의내용과 관련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메모했고, 이를 개선한다면 어떤 방식이 효율적일까하는 문제의식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25일 미주 연수에 나서는 박군 팀은 일주일간 앨라베마 현대자동차공장, LA 등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고 돌아온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교직원 열세 분...오는 29일 명예로운 퇴임 맞아

2008.02.25

7,811

인기글

학문연구와 후학양성, 대학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열세 분의 정년퇴임식이 가족, 후학, 동료 교직원, 내외 귀빈을 모신 가운데 오는 29일(금)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210호에서 열립니다.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정경대학장, 기획실장을 지낸 홍기용 교수, 음대학장을 지낸 지낸 서순정 교수, 교무처 부처장을 지낸 장동희 교수, 농과대학장을 지낸 오정행 교수, 생명자원과학대학장을 지낸 주문갑 교수, 단국대병원 외래진료부장을 지낸 이두선 교수, 체육교육과 오현환 교수 등 일곱 분의 교수님과 양캠퍼스 총무처장을 지낸 김한중 선생, 재임중 단국대 야구부를 12회 정상에 올린 강문길 감독, 한국한자어사전과 한한대사전 편찬에 노고가 컸던 박성훈 선생을 포함해 여섯 분의 직원 선생님들이 명예로운 퇴임을 맞습니다. 동고동락했던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이 '단국인'이란 자부심 속에 영원한 단국대의 후원자로 남으시고 건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부탁합니다.(정년퇴임 교직원 명단은 아래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08년도 2월 정년퇴임행사 - 일시 : 2008. 2.29(금) 오전 11시 - 장소 :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210호)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홍기용 교수 (죽전캠퍼스 사회과학대학 부동산학) 장동희 교수 (천안캠퍼스 법정대학 행정학) 오현환 교수 (죽전캠퍼스 사범대학 체육교육) 오정행 교수 (천안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식량자원학) 서순정 교수 (죽전캠퍼스 음악대학 기악) 주문갑 교수 (천안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관상원예학) 김한중 선생 (죽전캠퍼스 총무처 총무과) 이두선 교수 (천안캠퍼스 의과대학 의학과) 박경선 선생 (죽전캠퍼스 총무처 총무과) 홍순용 선생 (천안캠퍼스 총무처 총무과) 박성훈 선생 (죽전캠퍼스 동양학연구소 편찬실) 박상병 선생 (천안캠퍼스 총무처 총무과) 강문길 선생 (천안캠퍼스 체육부 체육과)

김창해

[이슈] 독립기념관서 대학생활 출발..천안캠퍼스 신입생 OT

2008.02.22

8,158

인기글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인사] 천안캠퍼스 부총장에 조인호 교수 선임

2008.02.22

7,737

인기글

학교법인 단국대학(이사장 박유철)은 21일, 장호성 교수 후임으로 조인호 교수(59세, 치의학과, 전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를 천안캠퍼스 부총장에 선임했다. 조인호 신임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한 후 1984년 3월 단국대에 부임했다. 부임 이후 현재까지 치의학연구소장, 치과대학장,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 율곡기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대한악기능교합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주 전공은 치과보철학, 세부전공은 총의치학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photo]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2008.02.21

16,061

인기글

2월 20~21일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양 캠퍼스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 하루 전 날 인재개발원(원장 김재일)에서 주관하는 모의토익시험을 치르고, 입학식에 참여해 대학생활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2008학년도 새내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망찬 대학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의토익 실시] ▶ 신입생 모의토익시험 ▶ 신입생 모의토익시험 [입학식 풍경]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 교기입장 ▶ 입학식 전경 ▶ 학사보고 (황형태 죽전캠퍼스 입학관리처장) ▶ 교기입장 ▶ 장호성 총장이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다 ▶ 신입생 선서(조은미, 과학교육과) ▶ 신입생 선서(최영환, 치의예과) ▶ 장호성 총장 축사 ▶ 박유철 이사장 축사 ▶ 안응모 총동창회장 축사 ▶ 이형호 총학생회장 인사 ▶ 교가제창 ▶ 입학식장 전경 ▶ 이영애 천안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소장이 신입생들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2008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한 박태환 선수(체육교육과, 오른쪽)와 빅뱅의 탑(공연영화학부, 가운데)이 인사하고 있다 ▶ 입학식장 전경 ▶ 교가를 배우고 있는 신입생들 ▶ 후배들아 모여라~

이기태

[피플] 국악과 세쌍둥이 입학...전통가락 한길에 매진할께요

2008.02.20

7,794

인기글

"국악의 깊은 맛, 열심히 알려드릴께요..." 88년생 일란성 세쌍둥이 자매가 죽전캠퍼스 국악과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이다정, 이다감, 이다원 양. 부산 출신인 이들은 한날 한시에 태어나 초, 중, 고 과정을 같이 다니고 이제 대학생활도 같이 하게 되었다며 기쁘단다. 대금, 거문고, 가야금을 전공하는 이들은 세 명 모두 실력이 비슷비슷해 공부하면서 서로를 이끌어줬던게 큰 힘이 되었단다. 세쌍둥이가 국악에 입문한 것은 부모님의 권유로부터 출발한다. 처음에는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를 배웠지만 중학교 시절 국악의 깊은 맛에 매료되어 중학교 3학년부터 국악에 매진했단다. 이후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국악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어 고등학교 1학년때 부산을 떠나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편입에 모두 성공했다. 큰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서울 학생들의 실력에 위축돼 힘든 시절도 있었다는 이들은 이후 서로가 힘들 때마다 끌어주고 밀어주어 대학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니격인 다정 양은 "혼자였으면 힘들어 포기했을 텐데 세명이 함께 경쟁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정명훈 트리오처럼 전 세계를 돌며 국악의 깊은 맛을 전파하고 싶다"고 했다. 부산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는 이들 세쌍둥이의 어머니는 "평소 너무 어리게들 보고 노심초사했는데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 뱃속에서 태어나 서로에 대한 일체감이 누구보다 클 것"이라 했다. 한편, 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주우 교수(국악과 주임)는 지난 19일 이들 세쌍둥이와 대면식을 갖고 대학생활의 이모저모를 알려주었다. 조 교수는 "50년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국악인의 한사람으로 경사스럽게 생각하며, 국악계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가르치고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웅지품은 5천여 새내기 단국인, 20/21일 입학식 가져

2008.02.15

11,574

인기글

▶ 죽전캠퍼스 찾아오기 ▶ 천안캠퍼스 찾아오기

김창해

[이슈] 오는 15일 졸업식...호주人 카르멘 치어스 최우등 졸업

2008.02.14

11,294

인기글

단국대학교는 오는 15일(금) 박유철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권기홍 총장,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캠퍼스(오전 10시 30분, 혜당관 학생극장)와 천안캠퍼스(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의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허정욱(공학박사), 정재덕(치의학박사)을 포함 86명이 영예의 박사학위를, 김지만(공학석사), 유종상(농학석사) 등 575명이 석사학위를 각각 받는다(대학원 281명, 경영대학원 54명, 행정법무대학원 36명, 교육대학원 66명, 디자인대학원 8명, 정보통신대학원 12명, 특수교육대학원 43명, 대중문화예술대학원 21명, TESOL 대학원 23명, 정책경영대학원 19명, 산업정보대학원 5명, 스포츠과학대학원 7명). 학부생은 강빛나라, 강승묵(이상 문학사) 등 3천797명(죽전캠퍼스 1,806명, 천안캠퍼스 1,991명)이 학사모를 쓴다. 죽전캠퍼스(2008.2.15 오전 10:30, 혜당관(학생회관) 학생극장) 천안캠퍼스(2008.2.15 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 호주人 카르멘 치어스...외국인 학생 신분, 최우등으로 졸업 “동양화에 심취, 원어민강사로 들어와 학생으로 졸업”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는 카르멘 치어스 양(Cheers Carmen. 1972년생. 36세). 카르멘 양은 평점 4.39를 기록, 외국인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천안캠퍼스 최우등 졸업자의 영예를 안았다.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국립대학 한국어과를 졸업한 카르멘 양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7년. 1년간 한국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한 카르멘 양은 교환학생을 마치고 호주에 귀국해서 직장을 다녔으나 2002년 9월 단국대 학생들의 교양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강사 신분으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단국대에 발을 들여놓을 때는 학생신분이 아닌 선생님 신분이었던 셈이다. 카르멘 양은 강단에서 동양화과 학생들의 교양 영어를 가르치면서 차츰 동양화에 매료되었고 본격적인 동양화 수업을 위해 지난 2006년 동양화과 3학년에 편입을 했다. 왕형렬 교수(동양화과)는 “카르멘 양은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문화에 애착을 보였던 학생이었고, 작품 수준 또한 높았다”며 “졸업 작품도 조선시대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에 서양적 요소를 과감하게 가미해 상당히 이채로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만한 교우관계도 좋았지만 수업내용에 대해선 항상 많을 질문을 던졌다”며 “캠퍼스 최우등 졸업은 우연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정진의 결과”라고 했다. 왕 교수는 카르멘 양이 수묵담채를 기본으로 채색을 겸비한 문인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산수화 및 사군자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졸업 동기인 김혜령 양은 “워낙에 적극적인 성격이라 수업과 관련해 질문이 많았고, 토론을 즐겼다”며 “이론 수업은 어려운 부분이 많아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고, 카르멘 또한 동료들에게서 지식을 구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카르멘은 학생들 사이에서 “카르멘 선생님”으로 통하기도 했다. 카르멘 양이 예전 강사 신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 때 입학했던 학생들에겐 “선생님”으로 불려졌던 것. 석종헌 동양화과 조교 또한 “카르멘은 수업 후나 휴일에도 종종 실기실에서 찾아 부족한 부분을 매우려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미혼인 카르멘 양은 “동양화 부문과 한국어를 더 학습해 호주에 가서 이 부문을 가르치고 싶다”며 “이를 위해 단국대 한국어문학전공에 시간제등록학생으로 합격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김낙성 의원...행정학박사 충남 당진이 지역구인 김낙성 의원(국민중심당. 66세)이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박사를 취득한다. 3년만에 졸업하는 김 의원은 논문 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개그맨 최형만...3년만에 조기졸업 도올 김용옥 박사의 강의를 패러디한 ‘돌 강의’로 장안의 화제를 낳았던 개그맨 최형만(41세)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다. 2005년 적지 않은 만학의 나이에 입학해 후배, 동료들의 귀감이 될 정도로 학업에 정진해 평균 평점 4.17을 기록, 3년만에 조기졸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2007학년도 입학식 MC를 자원해서 맡는 등 대학의 주요 행사에 기여한 바가 크다. 배우 이요원 졸업...9년만에 학사모 써 배우 이요원이 99년 연극영화과에 입학한지 9년만에 영예의 학사모를 쓴다. 초창기작 이후 , 등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발휘했고, 최근엔 드라마 (SBS)에서 열연한 바 있다. 죽전캠퍼스 최고령 졸업...김춘자 동문 죽전캠퍼스를 최고령으로 졸업하는 김춘자 동문(64세). 04학번으로 입학한 김 동문은 수업내용이 너무 어려워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기가 예사였다고 한다. 54학번인 남편과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졸업하기 어려웠을 거라며 고마워했다. “부부 학번이 50년 차이가 나기는 우리가 처음”일 거라며 “2004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대학에 입학해 지금까지 결석한번 없이 다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동문은 “나이가 많다보니 기억력이 감퇴해 젊은 친구들을 쫒아가기가 쉽진 않았다”며 “늦게나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단국대에 고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남영규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이사...법학석사 취득 남영규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이사가 행정법무대학원의 부동산법학과를 졸업한다. 2006년 3월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에 선임된 남영규 대표이사(51세)는 부동산과 금융환경을 접목해 한국자산신탁을 한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회사로 성장시키고 있다. 역경딛고 영예의 졸업...안승준, 최은아, 정경호 시각1급 장애 학우인 안승준 군(특수교육대학원 졸업)과 최은아 양(인문학부 영어영문과), 지체부자유 1급 장애 학우인 정경호 군(법학과)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는다. 특히 안 동문은 최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는 턱없이 부족한 시각장애인용 전문서적의 점역이 시급하다”며, “공부하고 싶어도 교재가 없어 힘들다”고 사회적 환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최은아 양은 점자책 제작을 위한 점역교정사 자격증 취득에 나선단다.

김창해

[피플] 아날로그 회로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장려상 휩쓸어

2008.02.14

7,478

인기글

"반도체 기술향상에 매진할 터", 상금 1,000만원 받아 졸업을 앞둔 고영석, 박현일 군(죽전캠퍼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 이 "아날로그회로 설계공모전"에서 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반도체 전문회사인 KEC(대표이사 곽정소)가 한국 반도체 기술 향상을 꾀하고자 KEC 구미사업장에서 연 [제1회 KEC 아날로그 회로설계공모전]에서 고영석, 박현일 군은 "캡슐형 내시경 무선 에너지 수신회로의 LDO 구현"을 발표해 25개 대학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0만원. 서민성 군(석사과정, 전자컴퓨터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과 김성남(4년) 역시 대회에 참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영석 군은 학부과정에서 배운 아날로그 IC 설계 분야에 흥미를 느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직접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고 군 팀은 지난 4월부터 올해 초까지 9개월간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주력했고, KEC 구미공장의 공정을 활용해 칩을 설계하고 제품화했다. 특히 박시홍 교수(전자공학전공)가 공모전 준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세밀히 챙겨주었다는 이들은 "책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장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부족한 게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군과 박군은 졸업후 단국대 대학원에 진학해 아날로그 IC 설계분야를 더 공부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