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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tyle=letter-spacing:-1;>[발전기금] 노(老)교수의 후학사랑, 한정섭 전 공대학장 1억 쾌척</font>

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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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 열정으로 장학금 기부 “여생 사회기부활동 앞장설 터” 교단에서 물러난 지 15년이 넘은 노(老) 교수가 자신이 몸담았던 대학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76년부터 91년까지 14년 동안 우리대학 건축공학과의 기틀을 닦으며 공과대학장을 역임한 한정섭 전 교수(82, 건축공학과)가 그 주인공. 한 전 교수는 11월 12일 건축대학 재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얼마 전 건축대학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죽전 센트로캠퍼스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면학에 정진할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어느덧 여든이 넘었고 이제 여생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번 기부가 그 첫 시작입니다.” 한 전 교수는 이렇게 짧은 말로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그의 남다른 후학양성을 위한 열정은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연구위원, 서울시 도시계획국 계획과장, 한국주택은행 기술부장 등을 역임한 그가 쉰이 넘은 나이에 교단에 발을 내딛은 이유는 바로 후학을 양성하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재직 당시 자상한 인품과 곧고 바른 성품으로 제자들을 가르쳐 동료교수들과 제자들의 사표로 존경을 받았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건축대학의 전신인 초창기 건축공학과의 기틀을 다진 건축대학의 원로이자 산 증인이다. 건축대학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건축대학의 발전상과 동문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그가 선뜻 장학금을 기부한 이유도 후학양성을 위한 그의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 전 교수는 2남 1녀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아내와 단촐히 살고 있지만 앞으로 장학금 기부뿐아니라 사회공익 사업에도 재산을 출연할 생각이다. 이런 그의 기부활동에는 몇 해 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영향도 크다. 얼마전부터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수발하며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치료법을 연구하는 재단에도 기금을 기부해 이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었단다. 그는 우리사회의 기부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우리나라도 서구사회같이 기부활동이 점차 늘어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단지 기부의 목적이 순수할 때 그 의미가 값지다고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이제는 사회발전에 직접적으로는 기여할 수 없지만 내가 땀 흘려 번 돈이 남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제가 더불어 살아가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건축대학 교수진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건축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발전기금 기부행렬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이기태

<font style=letter-spacing:-1;>[피플] 정선주 교수,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font>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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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치료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초기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암은 치료를 해도 전이가 되고 또 쉽게 재발되기 때문이죠. 질병은 환경과 음식, 유전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생활 패턴 또한 중요합니다" 분자생물학과 정선주 교수(45세)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RNA Aptamer'를 개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과학기술부는 11월초 보도자료를 통해 '단국대 정선주 교수팀은 암 세포만 선별적으로 찾아가는 'RNA Aptamer'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방사선 치료에서 나타나던 독성이나 면역 거부반응을 없애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항암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부 전상헌 기술혁신평가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표적기관까지의 전달체계만 개발되면 부작용없이 손쉽게 특정 부위의 암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에 대량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져 암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 평가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기관연구소, 기업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학 연구팀은 이중 30% 남짓 선정되었고 단국대에선 정선주 교수팀이 선정된 것. 이번 선정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앞으로 7년간 지원을 받게 될 단국대 분자생물학전공은 '국내 RNA 연구 메카'로 성장할 기폭제가 마련된 셈이다. 전공창설 15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고려하면 전공 교수진들의 분투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이다. 11월초 연구실을 찾은 필자에게 정선주 교수는 지도부터 펼쳐 보였다. 지도의 이름은 'RNA Aptamer'. 일명 암 세포만을 선별해 공격하는 교통로이다. 지난 10월 [2단계 BK21] 1차년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생물분야사업팀에 선정되기도 한 정선주 교수는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DNA와 RNA를 차이를 설명하며 조목조목 세부설명을 펼쳤다. "RNA는 유전 정보(DNA)와 기능자(단백질, 유기분자, 무기분자, 탄수화물, 세포) 사이의 전달자이며 조정자 역할을 하는 중계자입니다. RNA Aptamer는 특정한 성질을 가지고 표적세포에 결합하는 각각의 RNA를 총칭합니다. 때문에 암과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RNA를 선별할 수 있게 된다면, 암의 예방과 치료 방법을 얻을 수 있게 되죠. 앞으로 RNA Aptamer로 상징되는 RNA 응용 분야의 연구를 지속한다면 신개념의 의약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미래의 암 지도가 완성될 것입니다.” 기초학문과 생명에 대한 경외감 강조되어야 RNA 연구분야, 즐기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는 소신으로 접근 생명과학 연구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정선주 교수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와 같은 책임감, 기초학문과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강조한다. “생명과학은 의학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학문입니다. ‘인류복지’와 ‘건강증진’, ‘생명연장’에 대한 꿈을 가지고 기초연구를 해온 저로선 생명과학을 통해 발견된 것은 늘 세계 최초여야 하고, 또한 가장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대륙의 지도를 그리거나 문학작품을 낳는 일처럼 오랜 시간 투자와 창조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즐기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작업이지요." 본 연구팀은 2007년 정선주 교수와 최용석 연구교수, 이희규(포스트닥), 김미영(박사과정), 양지선, 허정, 곽호윤, 김인애, 김옥란(이상 석사과정), 황인주(학부생) 등으로 진용을 갖추고 있다. 정 교수는 이들 연구진들이 한국분자세포학회, 보건복지부 등에서 선발하는 우스포스터상을 6년 연속으로 수상할만큼 열정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 10년 정도는 본 연구에 더 매진할 계획이라며, 후진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진양성은 빠를 수록 좋다는게 저의 생각합니다. 한국적 현실에서 기초과학이나 생명과학분야의 지원은 매우 빈약하죠. 앞으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교환학생과 같은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정 교수가 이끄는 [BK21 사업팀] 역시 SCI 저널에서 인용논문으로 많이 거론되는 논문을 지난 2년간 15편이나 발표해 국내외 최고급 연구라는 평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우수한 논문은 암 치료 지도의 주요 이정표와 같다"고 강조하는 정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특허등록(10건), 대한민국 특허 출원(3건), 미국 특허 등록(1건), 미국 특허 준비(1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신인호(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피플]다큐멘터리 ‘황혼의 희망찬가’, YTN 공모전 최우수상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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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영상학부 재학생들, 국민연금의 사회적 효용성 강조 본교생, YTN 영상공모전서 연이어 수상 본교생들이 기획, 제작한 다큐멘터리 ‘황혼의 희망찬가’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주최(주관 : YTN)한 ‘2007 국민연금 대학생 영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김도훈 동문(07졸업, 출품당시 4년 재학), 이동엽 군, 유안나 양(이상 방송영상학전공 4년), 조지연 양(방송영상학전공 2년).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1대학에서 9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 가운데 6개 작품이 최종 결선에 올라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다큐멘터리 ‘황혼의 희망찬가’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국민연금이 지니는 효용가치를 진단하고 있다. 즉 우리의 미풍양속인 ‘효’를 사회로 확대시켜 국민연금의 성격을 젊은 세대의 연금 납부가 은퇴자들의 삶을 보장하는 순환 시스템을 가진 ‘사회적 효 제도’로 풀어내고 있다. 이동엽 군은 “공모전 준비를 위해 한달간 밤샘 작업을 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마감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제출용 테이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겨우 출품한 작품이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강의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 수련이 공모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작은 것 하나까지 자상하게 지도해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렸던 YTN 공모전에서 [Over There(장려상)], [은빛으로 날아오르는 대한민국( 장려상)]으로 수상경력을 쌓은 김도훈 동문은 이번 수상으로 YTN 영상 공모전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11월 6일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본교팀은 상금 300만원과 노트북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이기태

[피플] 이나래 양, 서울평화상문화재단 논문공모전 금상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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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양, 대학(원)생 평화논문 공모전서 금상...중국의 평화정책노력 모색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주최한 '2007 대학(원)생 평화논문 공모'에서 금상을 받은 이나래 양(사회과학부 4년, 정치외교학 이수)은 논문을 통해 "중국 당국이 자국내 소수민족의 통합을 위해 올림픽 성화지 조정, 소수민족 부각 등 이벤트를 통해 민족간 분쟁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동북아 평화를 구축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중국내 평화문화형성과 동북아 평화문화로의 기여]. 이 양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민족 분리운동이 증가추세고, 중국도 이런 점에선 항상 불씨를 안고 있다"며, "다만 중국은 다수인 한족과 소수민족간의 융합을 이루기 위해 2008 북경올림픽을 그 화합의 도구로 활용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논문은 중국이 경제 블랙홀, 에너지 블랙홀, 자본 블랙홀 등 부상하는 '중국 위험론'을 맞서 2008년 북경올림픽을 기점으로 국제사회의 건전한 주체로 변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양은 다만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외에도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권개선문제, 대만과의 양안문제 개선 등을 과감히 수용해야 진정한 평화모색의 중심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논문 작성을 위해 수시로 조한승 교수(정치외교학전공)를 찾아 자문을 받은 이 양은 졸업후 대학원에 진학해 소수민족 분리독립 분야를 공부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정치외교학전공 교수진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외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 밝혔다. 전공교육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교육개발인증원 또한 인증활동의 일환으로 외부공모전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번 이나래 양의 경우처럼 지원금을 받고 논문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학(원)생 평화논문 공모전'은 '서울평화상'으로 유명한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서울평화상 역대 수상자로서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전 IOC 위원장), 죠지 프랫 슐츠(전 미국 재무장관), 국경없는 의사회, 코피 아난(전 UN 사무총장), 무하마드 유누스(빈곤퇴치운동가 겸 소액대출 제도 창시자) 등이 있다. 천용춰 주한 대만대표부 대표, 정치외교학전공서 특강 한편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가상준)은 오는 16일(금) 오전 11시 죽전센트로캠퍼스 사회과학관 215호에서 천용춰 주한 대만대표부 대표를 초청, "대만해협 양안관계와 동아질서"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천용춰 대표는 북의 핵실험이 일본, 대만, 한국의 핵무장을 불러온다는 이른바 '동북아 핵 도미노론'을 정면 비판하며 '대만 핵무장'을 전면 부정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6년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중국과 대만 양안의 긴장이 고조되었던 일화와 이를 평화무드로 전환하고자 했던 양국 외교정책이 중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 대표는 평소 중국과 대만 양국의 이성을 잃은 무력행동론을 경계하며 미사일이나 핵분쟁을 모두 반대한다고 천명해왔던 인물이다. 특히 핵확산방지는 국제사회의 공인될 룰이며 이런 차원에서 동북아의 영구적인 평화 정책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피플] 박석무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 초대 원장에 취임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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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한국의 고전을 정리하고 번역할 국가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의 초대 원장에 박석무 이사장이 선임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박석무 현 단국대 이사장이 11월 15일 출범할 한국고전번역원의 원장으로 선임되어 개원 업무를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은 '지금까지 우리 고전 번역사업은 민간기구인 민족문화추진회 중심으로 행해졌으나 번역사업의 주체가 이제 국가기관으로 바뀌었다'며 '번역원의 출범으로 고전 번역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계기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다산연구소 이사장도 맡고 있는 박석무 이사장은 "국가차원의 종합계획 하에 번역사업을 수행하고 한국학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전번역원을 한국 인문학 진흥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13~14대 국회의원,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박석무 이사장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 등 다산학 관련 저서와 더불어 언론기고, 특강 등 다산학을 보급하고 개척하는데 앞장서왔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font style=letter-spacing:-1;>[언론보도] 문화일보, 단국대 IT/미디어분야 특화..로스쿨 준비 착착</font>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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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소설가였던 연암(燕巖) 박지원의 친필과 필사본 문집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13일 사학과 김문식 교수는 단국대에 소장된 연민(淵民) 이가원 선생의 기증도서 '연민문고'에서 연암 박지원의 산문 23편이 편집된 '영대정집(映帶亭集)'을 발견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영대정집은 연암 박지원의 문중에서 소장한 것임을 보여주는 '연암산방(燕巖山房)'이란 도장 글씨가 찍혀있는 희귀한 판본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문집의 서문은 처음 공개되는 연암의 글인데다 친필 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는 1월 14일자 보도를 통해 발견된 영대정집은 '연암이 서간체 형식의 서문을 통해 사랑에 세 가지 형식이 있듯, 문장 또한 세 가지 유형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세계일보는 현재까지 확인된 연암산방 필사본으로는 연암집 1책 등 4권에 지나지 않아 이번 발견이 적지 않게 중요함을 시사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조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연암은 그이 문집 [연암일기], [허생전], [연암집] 등을 통해 당대 조선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 각 방면의 혁파를 논하기도 했다. 이번 연암 박지원의 친필 및 문집을 발견한 김문식 교수는 작년 7월 저서 [정조의 제왕학](태학사)으로 문화관광부의 역사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단국대의 교육실험, 대외 호평 연이어

2007.11.13

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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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60주년과 죽전 센트로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단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비전전략이 대학사회의 화제로 떠올랐다. 대학전문지인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10월호를 통해 단국대의 [Global A+ Vision 2017] 프로젝트를 ‘2007 한국대학신문 대상 - 비전혁신 부문’으로 선정했다. 한국대학신문은 단국대의 프로젝트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분야를 담고 있고, 추진 전략의 명확성과 구체성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한국대학신문은 또한 “죽전 센트로캠퍼스 이전과 함께 향후 10년동안 5,400억원을 투자해 국내 TOP 5의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Global A+ Vision 2017’ 전략이 대학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대학사회의 나아갈 지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일간지 또한 창학60년을 맞은 단국대의 교육과정 개선 작업에 주목했다. 조선일보는 올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서 강세를 보인 회계학과를 소개하며 단국대의 전공경쟁력 강화방안인 ‘전공교육인증제’를 자세히 보도했다(2007.11.1).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문화일보도 첨단 캠퍼스를 기반으로 전공교육인증제, 교양교육 강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단국대의 행보를 자세히 소개했다[동아일보, 한국일보, 문화일보(2007.11.2), 중앙일보(2007.11.5)] 대학당국은 전국최초로 도입된 전공교육인증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교양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특임교수 초빙을 통해 연구부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Global A+ Vision 2017 프로젝트]는 최첨단의 디지털 캠퍼스, 최상의 교육ㆍ복지 프로그램, 최고의 교수ㆍ연구역량 등 A+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졸업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상징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창조적 교양인, 봉사하는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향후 10년간 총 5,400억원을 투자해 7대 중점 분야(교육, 연구, 시설, 행정, 재정, 봉사, 국제협력)에 걸쳐 ‘21대 핵심과제’와 ‘75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Top 5(국내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수준(Global A+ Standards)의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이기태

[피플] 지동선 교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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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선 교수(섬유공학전공)가 폴리알킬렌 나프탈레이트계 섬유의 친수화와 생체분해 흡수성 수술용봉합사 제조에 관한 생체친화성 섬유재료분야의 연구업적으로 11월 발간예정인 [마르퀴즈 후즈후](실버기념판 2008)에 등재된다. 본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동선 교수는 지난 90년 본교에 부임한 이래 40여편의 논문과 3편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1999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5회 아시안 섬유 컨퍼런스]에서 'Excellent Prize for Young Scientist"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공학수학, 섬유물리학, 기능성 섬유, 방사공학 설계 등의 과목을 강의하며 생체 친화적인 기능성 섬유 및 산업용 특수섬유 제조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김상락 교수, '타이완 국제포스터 어워드 2007' 선정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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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김상락교수(시각디자인전공)가 최근 ‘타이완 국제 포스터 디자인 어워드 2007’최종 선정자 명단에 올랐다. ‘타이완 국제 포스터 디자인 어워드 2007’에는 세계 각국 디자인 관계자들이 모두 1천8백11점을 출품해 최종 147점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김교수를 포함 3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교수의 작품은 나무와 동물을 소재로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Trees are not Only Things Exterminated'(나무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를 출품해 선정됐다.

송덕익

[이슈] 몽골 전통 가옥 ‘게르’ 설치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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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최근 천안캠퍼스 율곡기념 도서관 앞 숲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한 채를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게르는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이 찬지드 전 몽골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개인적으로 기증받은 것을 천안캠퍼스 몽골학과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대학에 기증한 것이다. 장이사장이 기증한 게르는 이동식 몽골 전통가옥으로 81개의 서까래, 원형목재지붕, 5개의 나뭇살 벽, 고급목재의자 2개, 소형의자 16개, 고급목재 이중문 1개로 구성됐으며 내부 나무 부속품을 모두 조각으로 처리해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지난 7일 있었던 개관식 행사에는 기증자인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과 델게르자르갈 소욤보대학 교수, 수증자인 장호성 천안캠퍼스 부총장과 몽골어과 교수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몽골학과 학생들은 몽골노래와 몽골전통음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하였으며, '매년 대학축제때마다 몽골문화촌에서 게르를 빌려 오느라 힘들었는데 고급게르를 갖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게르는 몽골학과의 교육공간으로 주로 활용되며, 일반학생들도 전시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있도록 개방한다(이용시간 오전 9시~ 오후 5시)

송덕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