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향상에 매진할 터", 상금 1,000만원 받아 졸업을 앞둔 고영석, 박현일 군(죽전캠퍼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 이 "아날로그회로 설계공모전"에서 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반도체 전문회사인 KEC(대표이사 곽정소)가 한국 반도체 기술 향상을 꾀하고자 KEC 구미사업장에서 연 [제1회 KEC 아날로그 회로설계공모전]에서 고영석, 박현일 군은 "캡슐형 내시경 무선 에너지 수신회로의 LDO 구현"을 발표해 25개 대학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0만원. 서민성 군(석사과정, 전자컴퓨터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과 김성남(4년) 역시 대회에 참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영석 군은 학부과정에서 배운 아날로그 IC 설계 분야에 흥미를 느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직접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고 군 팀은 지난 4월부터 올해 초까지 9개월간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주력했고, KEC 구미공장의 공정을 활용해 칩을 설계하고 제품화했다. 특히 박시홍 교수(전자공학전공)가 공모전 준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세밀히 챙겨주었다는 이들은 "책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장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부족한 게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군과 박군은 졸업후 단국대 대학원에 진학해 아날로그 IC 설계분야를 더 공부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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