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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온라인...강의실은 트랜스포머” 글로벌 혁신대학의 조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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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습니다. 실시간 화상채팅으로 토론하고 실습과제는 라이브 영상으로 교수에게 보여줍니다. 시험도 집에서 보는데 부정행위 방지 기능이 장착된 카메라가 학생을 관찰해 부정행위를 막습니다.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 이것이 애리조나 주립대가 4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에 뽑힌 이유입니다.” 4일 죽전 범정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캠퍼스 교육 모델」 발표자로 나선 애리조나주립대(이하 ASU) 박혜진 교수(특수교육과)는 ASU 온라인 교육모델 ‘EdPlus’를 소개하며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대학의 혁신적인 도전이 미국 고등교육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고 했다. ▲ 임성한 단장(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스마트 캠퍼스 교육 모델」포럼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 지난 4일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은 세계우수 대학을 초청해 혁신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스마트 캠퍼스 교육 모델」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단장 임성한. 기계공학과)이 세계우수 대학을 초청해 혁신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 김수복 총장, 어진우 교학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윤승준 교양교육대학장, 임성한 단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대학 사례를 듣고 우리 대학 적용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취임 후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지난달 29일 미국 ASU를 직접 방문, 교육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김수복 총장은 이번 포럼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 애리조나주립대(이하 ASU) 박혜진 교수(특수교육과)가 ASU 온라인 교육모델 ‘EdPlus’를 소개하고 있다. 박혜진 교수는 “온라인 교육모델을 흔히 ‘인터넷 강의’로 생각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온라인 강의로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수업을 위한 기초과정일 뿐 실제 수업은 토론과 과제, 피드백 및 퀴즈 등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ASU의 ‘EdPlus’는 2012년 수강생이 약 5천명이었지만 수업을 7.5주만에 끝낼 수 있고 졸업생의 약 90%가 90일 이내에 취업하는 등 여러 장점 덕분에 지난해에는 4만명 이상이 입학했다. ▲ 싱가폴 난양공대(이하 NTU)에서 재직했던 윤용진 카이스트 교수가 NTU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싱가폴 난양공대(이하 NTU)에서 재직했던 윤용진 카이스트 교수도 지난해 QS 세계대학평가 12위에 오른 NTU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윤 교수는 “NTU 역시 미리 녹화해둔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업 전 이론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며 “한 강의에 6~7명의 교수가 배정돼 교수 한 명당 20명의 학생을 맡아 토론 및 피드백 위주로 수업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성격에 맞게 책상 및 토론 공간 등을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자유자재로 바꿔 사용하는데, 공간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학생들의 창의성이 배가될 수 있는 구조”라고 했다.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직접 한 학기 동안 미션을 주는 ‘프로젝트형’ 교육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기계를 제작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이 NTU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든 비결이라고 전했다. ▲ 포럼 참석자들이 대학의 혁신 교육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성한 단장은 “우리 대학도 NTU와 협업해 디자인씽킹과 프로젝트 교육을 일부 학과에 도입했다”며 “기계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의 ‘캡스톤 디자인’,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 등을 기반으로 혁신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시대가 변하고 세계가 원하는 인재도 변하는데 대학 교육만 제자리일 수는 없다”며 “우리 대학이 이미 가지고 있는 훌륭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직업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재교육 등을 시작으로 한글, 한류 문화를 활용한 아시아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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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종태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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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교수(치의예과) 팀이 ‘제5회 과학치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박종태 교수가 과학치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 두 번째 박종태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민 안전을 제고하고 치안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6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박 교수팀은 ‘스마트 치안을 위한 첨단과학 수사기법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국내 변사사건 대비 부족한 검시관 인력문제를 분석하고 과학수사요원의 효율적 업무를 위한 음성인식 어플리케이션 개발, 국내현황에 맞는 변사현장체크리스트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의과학 기술과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 융합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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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야나두 대표 초청, 창업토크콘서트 열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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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문화 확산과 성공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23일 천안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천안캠퍼스 창업지원팀의 주관으로 열렸다. ‘7전8기 도전의 힘’을 주제로 성공한 CEO의 경험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야나두 김민철 대표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음악 기부사업을 펼치는 ‘버터플라이임팩트’ 남태욱 대표의 성공사례 와 영어교육벤처기업 ‘야나두’ 김민철 대표 특강으로 진행됐다. 남태욱 대표는 실패 경험이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20대의 창업이야기’를 전했다. 김민철 대표는 실패를 딛고 성공신화를 써 나가게 된 경험담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김 대표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꾸준히 도전하되 깊이 생각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강 후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재학생들과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보우 천안부총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창업에 대한 바른 관점과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두려움을 벗어나 많이 경험하고 거듭 도전하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이풍현 군(물리치료학과 4년)은 “취창업지원처 학생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데, 토크콘서트도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 유명 기업체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많이 배우고 목표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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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동양학연구원, 심포지엄 개최 “한국고유한자자전 학술가치 조명”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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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생 3,000여 고유한자를 담을 「한국고유한자자전」의 학술가치를 평가한 의미있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김문식 동양학연구원장(교책중점연구기관)은 18일 한·중·일 3국의 관련 학자를 초청, 교내 국제관 102호에서 ‘제10회 사전학 학술대회 : 한자의 통변(通變)과 창신(創新)’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동양학연구원 사전학 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한 어진우 교학부총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김문식 동양학연구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및 심포지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리궈잉(북경사범대학) △마치 센쥬로(니쇼가쿠샤대학) △양원석(고려대 한문학과) △윤선태(동국대 역사학과) △김학수(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동시아문화권을 하나로 묶는 한자의 공동연구 협력을 논하고 현재 동양학연구원이 편찬 과정 중에 있는『한국고유한자자전』의 학술가치를 평가했다. ▲ 리궈잉 교수는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한자자전>이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논문 「글로벌 관점에서 본 한자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한학자들이 통일된 한자연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할 것을 주장했다. ▲ 마치 센쥬로 교수는 논문 「일본 에도 시대(1603~1867) 의학 문헌 번역과정에서 나타난 화제한자 연구」를 통해 당대 의학교육과 의학 문헌 번역과정에서 만들어진 일본 한자와 어휘에 대해 발표했다. ▲ 양원석 교수는 「한자 자원 연구 방법론과 한국 고유한자」 논문을 통해 “한자 생성 원리를 연구하는 한자 자원학을 통해 문헌의 정확한 독해가 가능하다”며 “한국 고유한자는 자원학 측면에서 심도 있는 한문학연구가 가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 윤선태 교수는 「한국 고대 목간 및 금석문에 보이는 고유한자의 양상과 성격」 논문을 통해 한국 고유한자의 생성과정과 구성 원리를 밝히기 위해 목간과 금석문 등의 사료를 분석했다. ▲ 김학수 연구원은 논문 「족보를 통해 본 조선시대 사대부의 작명관」에서 사대부의 작명과 개명의 실례를 통해 각 가문의 정치·사회·문화·학문적 성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김문식 원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동아시아문화권 한자 공동연구 협력, 고문헌·고대 목간 및 금석문을 통한 한국 고유한자 증보 등 『한국고유한자자전』 편찬사업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고유한자자전』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발간 예정이다. 총장을 대신해 행사장을 찾은 어진우 교학부총장은 『한국한자어사전』 완간, 『한한대사전』완간 등 우리 대학이 동양문화의 부흥과 연구에 매진해 온 사실을 들며 한국 고유의 한자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한국고유한자자전』의 편찬사업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 한국고유한자자전 한국의 고유한자를 수집하여 정리한 국내 최초의 자전이다. 이 사업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 만들어진 한국 고유한자 약 3,000자(자형,자음,자의,용례 등)를 수록했다. 동양학연구원에서 총 4권으로 완간된 「한국한자어사전(1996년)」을 계승하기 위해 「한국고유한자자전」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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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녹지조경학과 국토부장관상 수상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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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 녹지조경학과팀(김성일·곽민호·길세영·김지예·박창현, 지도교수 신지훈)이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대상을 받은 녹지조경학과 팀(좌측부터 김지예, 길세영, 곽민호, 신지훈 교수, 김성일, 박창현) 한국조경학회와 ㈜환경과조경은 지난 8월 '도시공원의 안과 밖(Urban Park In & Out)'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해체될 위기에 놓인 도시공원과 그 주변 공간의 관계를 통합적인 시각으로 읽어내고 미래 도시공원의 비전을 창의적으로 제시한 작품을 선정했다. 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FOUR DIMENSIONAL PARK’는 인간·도시·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융복합체 입체도시공원’을 미래공원상으로 제시했다. 독특한 도시환경구조를 가진 서울의 도시공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도시와 경계를 이루는 녹지경사면을 활용한 새로운 공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변화하는 도시 문제에 대응했다. 무엇보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부터 공원을 지켜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 팀을 이끈 김성일 군은 “작품 완성까지 6-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전공 분야에서 가장 큰 상을 받은 만큼 녹지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대상에 선정된 ‘FOUR DIMENSIONAL PARK’ 패널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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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재학생, 부산국제영화제 등 수상 이어져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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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씨 영화제 4관왕, 김덕중 씨 올해의 배우상 배출 재학생의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24회.10.3~12)’에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디렉팅전공의 윤단비·김덕중 씨가 영화제 4관왕, 올해의 배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 윤단비(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디렉팅전공) 윤단비 씨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 남매가 할아버지 밑에서 함께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졸업작품 「남매의 여름밤」으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 NETPAC), KTH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윤 씨는 “졸업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제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 김덕중(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디렉팅전공) 김덕중 씨도 작품 「에듀케이션」으로 남녀배우상(김준형, 문혜인)을 배출했다. 이 작품은 중증 장애인 어머니를 둔 남학생과 장애활동 보조인 여주인공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 문제를 담았다.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한국체육학회 학술발표 우수상…스포츠 재활요법 새로운 시각 제시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재학생들이 10월 4일부터 이틀간 연세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57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단체사진 이윤환(운동의과학과 석사과정)외 6명 팀은 ‘발목관절 운동은 넓적다리 운동보다 등척성 근력 및 균형능력을 향상시키는가?’를 주제로 발목관절 운동과 넓적다리 운동의 효용성을 비교했다. 음영배(운동의과학과 박사과정)씨 외 9명 팀은 ‘유소년 축구선수의 외측광근의 구조적 특성과 등속성 근력 및 동적 균형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근육의 특성과 운동능력의 관련성을 분석해 포스터를 발표했다. 참가팀을 지도한 이호성 교수(운동의과학과)는 “이번 학술연구 내용은 근력훈련 방법과 스포츠 재활요법 등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향후 스포츠의과학 분야 연구의 기본적인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재 군, “정신건강 서비스 활성화 필요”, 청년정책경진대회 우수상 ▲ 이희재(심리치료학과 3학년) 이희재 군(심리치료학과 3학년)이 「정신건강 서비스 활성화 정책 제안」으로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내 보건복지정책과 국제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성격을 지니며 9월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이 군은 발표를 통해 언론보도 권고기준 수립,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대학 협력을 통한 인력부족 개선, 국민 정신건강관리 일원화를 위한 전국 상담전화 통합 등을 제안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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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신소재공학과 김유진,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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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김유진 양(신소재공학과 4년)이 인공지능 투명디스플레이를 독서실 책상과 융합한 아이디어로 ‘2019 디스플레이 챌린지 공모전’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김유진 양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 양이 제품 아이디어 부문(융합제품)에 제안한 ‘Crunch Mode Desk’는 OLED 투명디스플레이어와 아이트랙커 및 열감지센서를 독서실 책상에 융합시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트래커와 열감지센서로 사용자의 눈 깜박임 횟수와 체온 변화를 감지하여 집중도를 파악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알려주는 등 최적의 공부환경을 제공한다. 시각과 청각 요소를 통제해 특정 장소에 있는 것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 제품 디자인 및 개념 김 양은 “모든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집에서도 충분한 긴장감과 함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신소재공학도로 관심 분야인 디스플레이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작품이 전시되는 만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챌린지’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 가능한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나 기존 디스플레이 특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응모 분야를 제품 아이디어 부문(융합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부문(신기술)으로 나눠 각각 제안된 아이디어를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전시 홍보와 특허출원 지원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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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죽전캠퍼스 성적우수 및 범은장학금 수여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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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2학기 성적우수 및 범은장학금 수여식이 11일(금) 오전 10시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수복 총장을 비롯해 어진우 교학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김형수 학생처장, 강상대 비서실장, 차병권 범은장학재단 상임이사와 단과대학별 학장,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범정·혜당장학생 등 24명, 9,500만원 전달 캠퍼스 수석을 차지한 안병철 군(법학과 4학년/범정장학생)과 김헌 양(한문교육과 4학년/혜당장학생)이 수업료 전액과 격려금을, 단과대학별 총 22명(수석 11명, 차석 11명)이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모두 9,500만원. ▲ 성적우수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수석장학생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막하오 양(무용과 3학년)의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막하오 양은 “한국말도 서툴렀던 유학생활을 이겨내고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유학 생활과 학습에 큰 도움을 준 무용과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범은장학재단, 장학생 43명에게 6,200만원 전달 한편 범은장학재단(이사장 장충식)도 2019학년도 1학기 범은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6,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창학정신을 구현한 모범학생을 단과대학별로 추천받아 43명(죽전 21명, 천안 22명)을 선발했다. 천안캠퍼스 범은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0일(목) 오후 4시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바 있다. ▲ 죽전캠퍼스 범은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 천안캠퍼스 범은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장학생으로 선발된 심기열 군(사학과 3학년)은 “설립자의 정신이 깃든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 정진해 사회에 공헌하는 역사학도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증서를 수여한 김수복 총장은 “장학생들은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단국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특히 범은장학생들은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한 독지가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범은장학재단(梵恩獎學財團)은 우리 대학 장충식 이사장이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창학정신을 기리고자 1990년에 설립한 육영재단이다. 동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 우수교수 연구장려금 지급, 해외유학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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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 동상 수상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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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단국대학교 홍보대사 ‘날개단대’ 취재팀 조하빈 양(중국어과 4년), 조수목(제약공학과 2년) 군이 취재/작성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9’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30여개 팀, 1800명이 참가했다. ▲ 우리 대학 공연팀이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거리댄스퍼레이드 공연 모습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지난 달 2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우리 대학 공연팀은 방죽안오거리를 출발해 천안시외버스터미널까지 550m 거리를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리 대학 공연팀이 거리댄스퍼레이드 경연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부터 서포터즈까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활동이 빛을 발했다. 퍼레이드 학생 대표로 참가한 백종윤 군(산업공학과 3년)을 만나 거리댄스퍼레이드 참가 소감을 들어보았다. 백 군은 공연팀의 퍼레이드 기획부터 준비,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우리 대학이 수상하는 데 힘썼다. ▲ 백종윤 군(산업공학과 3년) Q. 공연팀의 학생 대표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수년 전부터 산업공학과가 흥타령축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산업공학과 학회장인 제가 대표를 맡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공연의 핵심퍼포먼스는 무엇인가요? A. 용(미르)을 필두로 위아래로 화려한 움직임을 주며 행진을 해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했습니다. 소고 군무팀과 무용과 학생들이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응원단 ‘아마다스’는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140명의 단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에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Q. 퍼레이드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8월 초부터 거리댄스퍼레이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고, 개강 후 4주간 총 4회 체육관에서 연습했습니다. 짧은 연습 기간 안에 단체 군무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했던 점과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연습에 잦은 인원 변동이 있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거리댄스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단합 의지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한 소감 한마디? A. 고된 연습을 거쳐 동상을 받은 우리 대학 공연팀, 최적의 군무 연습 환경을 제공해 준 학생처, 매주 죽전에서 내려와 지도해주신 최은용 교수님과 무용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우리 대학이 흥타령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가해 좋은 성적과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정혜민 양(중국어과 4년) 축제 관련 컨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포터즈로 활동한 정혜민 양(중국어과 4년)도 축제의 숨은 조력자. 초등학생 시절 흥타령춤축제 경연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던 정 양은 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른 축제에서 플래시 몹을 진행하며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어린 시절 축제에서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모습이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축제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정 양은 우리 대학이 동상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올해 열린 축제는 더욱 큰 의미로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매년 수준 높은 실력으로 흥타령춤축제에 참가하며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무용과 난타퍼포먼스, 치어리딩, 태권도 무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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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활동 전개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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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활동을 펼친다. 8일 오전 10시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우리 대학과 PPG 코리아, 천안교육지원청이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장원철 자연과학대학장, 백형희 융합기술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천안교육지원청 김신형 교육국장, 김성종 장학사, PPG 코리아 서종석 본부장, 황영식 천안공장장, 윤정훈 연구소장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장원철 자연과학대학장, 서종석 PPG코리아 본부장, 김신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PPG 코리아는 우리 대학 화학과와 신소재공학과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운영비 등 총 3,7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이혜린 양(신소재공학과 4년) 등 총 11명의 재학생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약 100시간의 천안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영어, 수학, 과학 등 방과 후 학업 지도, 진로 및 생활지도와 더불어 PPG 코리아 공장견학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진행한다. 장학생 멘토로 선발된 이혜린 양은 “멘티로 만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탄탄히 갖춰 앞으로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1학기 과정부터 꼼꼼하게 복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기부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장원철 자연과학대학장은 “6년째 교육기부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멘티는 물론 멘토 역할을 하는 우리 재학생들도 많이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PPG코리아와 멘토링 활동에 도움을 주시는 천안교육지원청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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