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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등 주요언론, 우리 대학 혁신공유대학 및 BT 역량 소개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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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K-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일보, 한국경제, 중앙일보 등 주요 언론은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사례와 역량을 소개했다. ▶한국일보(2021.06.10.) <‘K-바이오헬스’ 이끌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한국경제(2021.06.14.) <단국대 ‘K바이오헬스 주역’ 2만 5000명 키운다> ▶한국대학신문(2021.06.21.) <혁신교육 인프라 구축... 의학ㆍ공학 융합 ‘바이오 헬스’ 핵심 인재 양성> ▶중앙일보(2021.06.23.) <단국대학교, ‘K-바이오헬스케어’ 이끌 전문인재 양성> 등 우리 대학의 BT분야 교육ㆍ연구 역량과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5D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할 ‘S형 실무인재상’을 전했다. 아래는 <한국경제> 기사 전문. ▲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2021.06.10.) 31면 <‘K-바이오헬스’ 이끌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단국대 'K바이오헬스 주역' 2만5000명 키운다> -디지털 인재 양성하는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 -대전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 강의·실습 등 융합 교육과정 운영 -천안 캠퍼스 'BT 클러스터' 구축, "지방과 의료격차 해소 기여할 것"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이미 뛰어들었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의료·보건 분야와 접목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따라 의학과 공학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올해 정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는 이에 발맞춰 전문인재 양성과 혁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750兆 규모로 성장 단국대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응모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합체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기 위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미래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AI,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콘텐츠, 지능형 로봇 등 8개 신기술 분야의 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주관 대학으로 뽑힌 단국대는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 등 6개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헬스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장묵 단국대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벤처기업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24조원에서 2026년 751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한국은 급속한 고령화,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격차로 시장 잠재력이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관련 인력 양성이 더뎌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국대는 사업 선정에 앞서 127개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를 조사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교수, 학생, 관련 산업 종사자 3200여 명과 1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교과목과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전문인력 2만5000명 양성” 단국대는 앞서 의학·치의예·약학 및 의생명과학 계열 전공과 연구소, 종합병원, 치과병원 등 의료기관을 천안캠퍼스에 모아 ‘BT(바이오 테크놀로지)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의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털메디슨혁신센터’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단국대와 연합체 소속 대학들은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 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실험·실습 운영 지침 등을 마련해 인증·학위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타 교수진’도 확보했다. 치의학박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교수가 대표적이다. 박 교수는 ‘인체의 신비와 미믹스-ct 이해 및 데이터 활용’이라는 강의를 공유대학에 개설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관련 분야 기초부터 심화 교육을 거쳐 현장실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5D 교육과정’도 개발했다. 재직자 재교육과 직장인 교육으로까지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장세원 총괄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강국으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2만5000명의 바이오헬스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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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자배구부, KUSF 대학배구 U-리그 2연패 달성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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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여자배구부(감독 정상옥)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대 우승에 이어 올해 2연패의 성과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는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여자부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가 참여한 가운데 홈앤드 어웨이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 우리 여자배구부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적 4승 1패로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마지막 경기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우석대에 패했으나 최종 성적 4승 2패, 승점 1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3위는 목포과학대(4승2패, 승점12)와 우석대학교(4승2패, 승점11)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남자 대학 리그가 종료되는 9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대회 시작 전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상황이었으나,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베로 신정원(생활체육학과 4년)을 중심으로 집중력 있는 수비를 선보였고, 공격에는 주장인 세터 이소현(생활체육학과 4년)이 천주영(생활체육학과 1년)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여자대학배구 최강의 삼각편대라 불리는 라이트 김단영(생활체육학과 3년), 레프트 최지우(생활체육학과 2년), 신소원(생활체육학과 3년)을 고루 기용하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과시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연패를 이끈 정상옥 감독은 우승 소감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항상 도움을 주시는 스포츠과학대학 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다음 대회에도 분발해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여자배구부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20년을 결산하며 선정한 우수 단체 및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탁월한 경기력로 다수의 우승컵을 거머쥔 우리 대학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으며, 팀을 이끈 정상옥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격, 블로킹, 리시브, 서브 등 전 부분에서 TOP5에 랭크되는 경기력을 선보인 김단영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여자배구부는 오는 28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한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준비를 위해 집중 훈련에 들어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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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죽전캠퍼스 배경 넷플릭스 시트콤 ‘지구망’ 전세계 시청자 만나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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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정관을 배경으로 제작된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공식 포스터 우리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대학생들의 ‘청춘발랄’ 유쾌한 시트콤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지난해 죽전캠퍼스 일대에서 촬영한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가 18일(금)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구망’은 국제 기숙사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으로 배우 박세완, 신현승, 가수 영재(GOT7), 모델 한현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 역시 우리나라에 시트콤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물들로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PD(크리에이터 겸 연출),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정식 PD(에피소드 연출), ‘순풍산부인과’·‘뉴논스톱’·‘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백지현 작가가 참여해 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범정관을 배경으로 제작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이 시트콤 곳곳에서 들샘길·평화의광장·진리관 등 죽전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시트콤 속 대학의 모습을 찾는 재미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는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교정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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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손잡고 산학협력 분야 R&D생태계 구축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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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월드클래스기업협회(회장 오석송)와 손잡고 R&D 분야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산업혁신 인재양성에 나선다. 협약식은 6월 16일(수)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수복 총장, 나경환 산학부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이사, 박건욱 ㈜티맥스소프트 상무이사, 최한호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이 월드클래스기업협회(회장 오석송, 왼쪽)과 손잡고 산학협력 분야 R&D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R&D 플랫폼을 통한 산·학 공동 R&D 및 기술이전‧사업화 ▲산업혁신 인재양성을 통한 대학 교육과 취업 연계 ▲산업혁신 인재양성 사업의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관리 ▲ 기업 재직자 학습 프로그램 지원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정부(지식경제부)의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따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사단법인으로 창립됐다. 회원사 간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현재 일진머터리얼즈, 한국콜마, 케이엠더블유, 다원시스,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등 3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미래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지적 자산과 협회 소속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R&D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참석자 기념촬영(왼쪽부터 김호동 산학협력단장(죽전), 최한호 사무국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이사, 박건욱 티맥스소프트 상무이사,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 김수복 총장, 나경환 산학부총장, 피재호 미래융합연구원장,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천안), 오한석 미래융합연구원 초빙교수)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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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한미약품과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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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공학부 조정희 교수와 연구 협력 체계 구축 -최신시설 갖춘 신약 연구센터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 개소 우리 대학이 한미약품과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 공동연구를 위한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10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과 나경환 산학부총장,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서귀현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10일 오후 2시, 천안 산학협력관에서 단국대와 한미약품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 시설 활용,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대학은 한미약품과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조정희 교수(의생명공학부)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우리 대학 산학협력관에 설립했다. 김수복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보유한 한미약품과의 협력은 의생명 분야의 학술 및 산업계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연구 협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혁신적인 내성 폐암 표적 항암제 개발로 이어져 앞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 현판식 모습(왼쪽부터 나경환 산학부총장, 김수복 총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서귀현 한미약품 부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한미의 축적된 항암제 개발 노하우 및 역량을 극대화해 산학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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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김해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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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과학분야(MRC) 충남권 첫 선정 -7년간 국가지원금 94억 5천만 원 포함해 총 141억 투입 우리 대학이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 이하 MRC)에 선정되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김해원 교수(치의예과, 조직재생공학연구원장)가 연구책임을 맡는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향후 7년간 국고 94.5억 원을 포함해 총 141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를 선도할 기초의과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충남지역에서 MRC 선도연구센터가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 김해원 교수 MRC는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중 하나로, SRC(기초과학분야), ERC(공학분야)와 함께 기초연구과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연구사업이다. 기초의약학 연구를 장려하고, 기초의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가 있는 대학에 소재한 우수 연구집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 MRC 사업단은 인체의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물리적이고 역학적인 현상과 기전을 규명하고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메카노바이올로지(Mechanobiology)는, 메카노(Mechano)와 바이올로지(Biology)의 합성어로 발생과 분화, 조직 재생, 암 전이, 면역반응, 노화 등 다양한 생명현상과 질병의 기전을 해석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해 그 중요성이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학문 분야다. 생리적ㆍ병리적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물리적ㆍ역학적인 인자에 중요성을 두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조직의 손상과 질환을 치료하고자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치과대학과 조직재생공학연구원 등 기초-임상 교수진 11명을 포함해 총 44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되어 크게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한다. 1그룹에서는 메카노바이올로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다양한 안면 및 구강 조직의 생리, 병리 현상을 이해하고 관련된 메카노 기전을 규명하며, 2그룹에서는 3D 체외배양모델을 통해 생체와 유사한 상황에서 메카노 현상을 탐구한다. 3그룹은 이러한 현상을 생체 내에서 확인하고, 나아가 메카노 인지기능을 지닌 세포치료제도 개발한다. 긴밀한 피드백 융합연구를 통해 단일세포 분석에서부터 조직 유사체 모델링과 생체 내 현상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를 수행하며, 치과대학 임상 교수진이 환자 샘플을 지원하고 향후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개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글로벌 리딩 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MRC 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는 “메카노바이올로지 학문은 융합연구의 결정체로, 이번 사업 선정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중심으로 모인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지난 15년간 쌓아놓은 세계수준의 연구업적들이 인정받은 것이다. 미개척 분야를 선점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생명현상과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제시해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메카노바이올로지센터 연구 개요 MRC 센터는 앞으로 7년간 연구를 통해 세계최고수준의 연구논문(상위 10%급 100편, 1%급 20편)과 특허 및 기술이전, 우수 기초의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DREAM Scientis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REAM Scientist 프로그램은 ‘DKU Roadmap of Excellent Academy for Medical-Dental Scientist’ 약자로, 학사, 석박사, 박사후 과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육성 제도이다. 벤치워크 및 연구논문 필수학점 도입, SCI 논문 장려, 기초ㆍ임상 공동교수제, 의과학자 특별지원금, 전문연구요원제도, 해외기관 파견 프로그램 등 융합과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한 세계적 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MRC 사업에 참여하는 이해형 교수(치과대학장)는 “MRC 선정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선도연구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BT 연구에 투자하고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MRC 센터가 기폭제가 되어 우리 대학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은 지난 2007년 설립되어 2017년에 교책연구원이 되었으며, 중점연구소사업(‘09년), 글로벌연구실사업(’15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17년), 중점연구소후속사업(’18년) 등 다양한 중대형사업을 진행해 왔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연구원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대형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연구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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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환규 교수, 세균성 감염병 치료 및 진단기술 개발에 분자모델링 성공적 도입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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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분자모델링 기법 이용, 식중독 원인균과 인공항체의 선택적 결합 우선순위 규명 세균 검출 시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 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가 식중독의 원인인 세균성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논문명은 ”Multivalent Nanosheet Antibody Mimics for Selective Microbial Recognition and Inactivation“ △ 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 이환규 교수(공동 교신저자)가 한양대 김종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연구 성과는 식중독의 원인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을 구분해 인공항체가 고온에서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술이다. 기존의 실험연구는 인공항체와 특정 세균 간의 선택적 결합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환규 교수는 컴퓨터 분자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여 펩타이드 기반의 다양한 인공항체와 대장균/살모넬라/포도상구균의 세포막 및 표면단백질이 결합하는 에너지를 계산해 인공항체와 세균 간의 선택적 결합의 우선순위를 밝혀내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인공항체를 사용하면 혈액, 소변 등에 포함된 세균 검출 시간을 기존의 1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환규 교수의 논문이 게재된 나노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표지 연구 성과는 6월 3일 나노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vanced Materials, IF = 27.398) 에 게재되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에도 소개됐다. 이환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식중독 원인균 치료 메커니즘을 분자 단위에서 규명하고 특정 세균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종류의 감염병 예방과 진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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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의생명 연구 활성화 노력, 단국대학교 의생명과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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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단국대학교 의생명과학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융복합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학내 최신 연구 내용 공유를 통해 고도의 집단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의생명과학 분야 교원, 연구원, 재학생 등이 참여했다. 과학기술대학, 생명공학대학, 공공보건과학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과 등 관련 단과대학과 건강증진정책연구소 등 14개 연구소 및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발표자의 학술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김수복 총장의 축사 이재영 교수(치위생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김수복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대학 발전 비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생명 분야 최고의 연구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우리 대학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의생명 분야의 높은 위상을 실감하고 있는데, 앞으로 BT 특성화를 넘어 의생명과학 분야 교육ㆍ연구 고도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서 지영구 의과대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연구자 혼자 개인 연구과제를 진행하던 시대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융합연구를 펼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대학 의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학술 발표 및 토론 모습 심포지엄은 ▲<부유 미생물과 실내환경>, 김성환 교수(생명과학부) ▲<식물유전자원을 활용한 식의약소재 탐색>, 임선영 교수(국제농업협력연구소) ▲<고령자의 일상생활 지원과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다축 모션 플랫폼 기반 ICT 융합형 HMD 가상현실 실버케어 시스템 개발>, 권중원 교수(물리치료학과) ▲, 라젠드라 쿠마르 씽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 ▲, 다쉬냠 한드마(조직재생공학연구원) ▲<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의료>, 우승훈 교수(의학과) ▲<3D와 VR을 이용한 메디컬 교육 혁신>, 박종태 교수(치의예과) ▲<선천성 심장병 환아의 원격 간호를 위한 홈모니터링 앱 개발>, 임유미 교수(간호학과) ▲<약물유전체학에 따른 개인간 약물동태학적 차이> 이윤정 교수(약학과) 등 9개 세션의 학술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 1회 심포지엄보다 참여 대학과 연구소가 크게 늘며 그 규모가 크게 확장되고 내용에 내실을 기했다. ▲지영구 의과대학장의 개회사 ▲이동진 생명공학대학장의 총평 이동진 생명공학대학장은 심포지엄에 대한 총평을 통해 “학내 연구원 및 기관들의 정보 공유를 통해 의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대형 연구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심포지엄 준비에 박차를 기해 더욱 알차고 발전된 학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단국대학교 의생명과학 국제 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https://youtu.be/hCmZfJa3VkQ)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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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OBS인터뷰]김수복 총장, “포스트 코로나,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로 혁신”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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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OBS경인tv 「인사이드스토리」에 출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을 혁신할 디지털 르네상스 구현’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속도로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단국대를 소개했다. OBS는 스마트 인프라를 대폭 보강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국대를 집중보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의 기로에 선 대학 현실에서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디자인하고, 선제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애정 어린 소통형 대학 경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총장을 조명했다. ■ 김수복 총장의 OBS경인tv 인사이드스토리 출연 영상 [5월 22일(토) 방영] 「단국대가 죽전으로 간 이유? 독립운동가가 세운 학교 '단국'의 동문들」 해방 후 최초의 정규 4년제로 개교한 이래 ‘구국, 자주, 자립’ 창학이념을 실천하며 ‘민족사학’의 길을 걸어온 단국대학교. 김 총장은 서울(한남동)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하며 ‘탈(脫) 서울’을 외친 단국대의 도전과 성공에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 소개까지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코로나 이후 대학의 '진짜 위기'가 닥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대학의 자세」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대응 현황,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운영 철학, 디지털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대학의 혁신 계획 등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대학 경영인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대학의 생존 해법과 ‘단국대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 이야기를 전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청년, 시인 김수복이 되기까지」 눈이 많이 오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소년 김수복 총장. ‘젊은 고시생’ 김수복 총장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어느 날,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며 시를 썼다. 그렇게 써 내려간 시로 김 총장은 당선 통지를 받고 본격적인 문학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OBS는 김수복 총장의 ‘시인 김수복’ 이야기를 회고담 형식으로 담아냈다. 한편, 김수복 총장이 출연한 OBS경인tv 「인사이드스토리」 전체 영상은 OBS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http://www.obs.co.kr/obsvod/popVod.php?IDX=26322]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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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행정·기술 분야 3명 합격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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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지원처…모의고사 응시료 및 스터디그룹 편성, 면접 등 합격 노하우 전폭 지원 우리 대학 졸업생 3명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행정·기술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생은 △ 이언지 동문(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2019년 2월 졸업) △ 이다혜 동문(외국어대학 영어과, 2019년 2월 졸업) △ 신지혜 동문(건축대학 건축공학과, 2020년 8월 졸업) 총 3명이다. △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합격자 명단 [취창업지원처 제공]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채용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제도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에 총 160명의 수습직원을 선발, 경기도에 약15명의 인원을 배정했다. 선발시험 결과는 경기 도내 40여 대학에서 추천한 상위 10%의 우수학생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취창업지원처는 학생들에게 △ 응시료 전액 지원 △스터디그룹 편성 △모의 면접 등 그동안 우리 대학이 쌓아온 합격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은 남재걸 지도교수(행정학과)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하우를 더해 결실을 맺게 됐다. 남재걸 지도교수는 “매년 선발시험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 이유는 학과 성적 상위 10%의 우수한 학생들이 교내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통과하며, 학생들 스스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취창업지원처 직원들의 헌신적인 행정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자료 이미지 (본문 기사와는 관련 없음) 이언지 동문은 합격 소감을 통해 “모의고사부터 면접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남재걸 지도교수님과 취업진로팀의 지원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7급 공무원에 관심있는 단국인이라며 누구나 학업성적, 어학성적, 한국사 성적 등의 자격조건을 확인해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7급은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이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시험이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1년간 부처 수습 근무 뒤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채용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제도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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