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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영화콘텐츠 전문가 양성,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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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1세기의 핵심 문화산업분야인 영화콘텐츠 분야의 세계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단국대는 지난 2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을 인가 받고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대학당국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콘텐츠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죽전캠퍼스 서관(지하 1층, 5층, 6층)에 영화극장과 강의실, 사운드 스튜디오, 녹음 및 비디오 편집실, 촬영 및 편집 스튜디오 등 전용시설을 구축한다. 교수진은 김동호 석좌교수(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감독(이명세, 곽경택, 박기용, 김태용, 윤제균)과 제작자(김미희 스튜디오 드림캡쳐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사, 오정완 영화사 봄 제작이사,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이사 등), 해외연구인력(크리스토퍼 헌틀리, 대러 막스)등 2012년 까지 15명의 교원을 초빙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확보하였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 7월 CJ E&M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미국의 채프먼대학교(Dodge College), 남가주대학교(Cinematic Arts)와 교육 및 연구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영화공동제작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영화분야의 가장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시나리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졸업시 장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며, 우수작품의 배급, 상영 등도 함께 지원한다. 우수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과 함께, 미국 대학에서 4주간 실시하는 단기집중영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비를 지원해 할리우드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부여된다. 장호성 총장은 “이미 잘 만든 영화 한편의 경제적 효과가 제조산업의 경제 효과를 앞지르고 있다”며 “단국대는 이미 수년전부터 문화콘텐츠 분야를 특성화 부문으로 지정하고 꾸준히 투자를 해온 만큼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영화‘아바타’와 같은 세계 수준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창의적 핵심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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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도를 잊지말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들 캠페인 벌여

2011.10.26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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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시각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서울시내와 캠퍼스를 돌며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지난 25일 죽전캠퍼스 시각디자인과 동아리인 Ading팀 19명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포스터, 엽서, 책갈피, 스티커 등을 제작해 서울시내 지하철과 광화문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해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화문 일대에 집결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건물 게시판 등에 포스터를 붙이고 각 회사 건물을 돌며 우편함에 엽서를 넣기도 하는 등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또한 광화문 교보문고와 협의해 직접 만든 책갈피를 매장내에 비치하고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행사를 계획한 김서영 양(시각디자인과 3년)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캠페인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광무 4년) 칙령 제 41호에 의해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관할도록 공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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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자금대출지원 장학금’ 7억380만원 지원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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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자 2,346명에 30만원씩 지원 우리 대학이 기존 장학금 이외에 학자금대출지원 및 자연재해위로장학금으로 총 8억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재학생 중 2,346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씩, 총 7억3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죽전캠퍼스는 대상 학생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하고, 천안캠퍼스는 학자금대출을 주관하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해당 학생의 대출 원금 중 30만원씩을 일괄 상환한다. 아울러 자연재해위로장학금 신청을 받고, 올해 태풍과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79명의 재학생에게 피해규모에 따라 총 9,62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장학금 확충을 요구하는 학생대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되었고, 장학금 수혜인원과 지급방법 등은 대학과 학생대표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특히 학생대표의 요청에 따라 학자금대출을 받은 다수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학생지원처 관계자는 “꾸준한 재원 확보를 통해 장학금 규모를 점차 확대시키고,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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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재학생 수상소식(전국체전 메달 획득 / 봉사활동 공로상 수상)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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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2/ 은3/ 동5 획득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대학 선수들은 충청남도 선수단으로 참여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12개 종목 128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볼링 여자대학부에 참가한 김연주, 임가혜, 윤이나, 전은혜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복싱 라이트급에 김택 선수, 미들급 정창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씨름 경장급 선명 선수, 소장급 홍성용 선수, 그리고 야구부와 여자 소프트볼 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조정, 씨름, 럭비 등에서 종합 점수를 획득하며 선수단에 기여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충남은 종합 7위를 기록했다. 행정학과 봉사동아리 공로상 수상 행정학과 봉사동아리 ‘별빛다솜’이 지난 15일 열린 ‘제8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에서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 부문 천안시장상(공로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Happy Festival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를 포상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별빛다솜’은 천안지역 장애인 복지단체 ‘한빛회’, 노인 복지시설 ‘구세군 안성 평화의 마을’, 아동 복지시설 ‘광덕 푸른아동센터’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인 등반 도우미, 복지단체 행사 지원, 환경정화, 목욕 봉사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 봉사활동, 결식아동 돕기, 지방선거 참여 독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유용민(행정학과 3년) 군은 “특히 시험기간을 비롯해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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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 성남시 문화상/ 윤한솔 교수,두산연강예술상 수상

2011.10.17

6,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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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 성남시 문화상 수상 시민 문화예술 네트워크 사랑방문화클럽 운영 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도시계획·부동산학부)이 지난 8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38주년 성남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 19 성남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성남시 문화상을 수상한 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왼쪽) ▶ 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의 공연 모습 김병량 대외협력부총장은 자발적 시민 문화예술 네트워크인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으로서 사랑방연합 오케스트라 구성 및 페스티벌 개최 등 창의적인 시민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2010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사랑방문화클럽 대상(국무총리 상) 수상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문화예술 정책의 전국적 롤 모델로 성남시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성남시는 제 19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김주홍, 교육부문 김성국, 체육부문 남현희 씨를 각각 선정했다. 성남시 문화상은 성남시가 문화·예술·교육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한솔 교수, 두산 연강예술상 수상 윤한솔 교수(공연영화학부)가 두산그룹에서 지원하는 제 2회 두산 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두산 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윤한솔 교수(맨 왼쪽) ▶ 윤한솔 교수의 연출작(의붓기억-억압된 것의 귀환) 수상작을 선정한 두산아트센터는 윤 교수가 ‘2011년 새롭게 출범하는 혜화동일번지 5기 동인으로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는 젊은 예술가로, 미학적 실험을 통한 사회적 발언에 과감한 거침없는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윤 교수는 그동안 연극 ‘나는 기쁘다(2007년)’, ‘빈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2008년)’, ‘의붓기억-억압된 것의 귀환(2010)’을 연출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고 연강 박두병 전 회장의 뜻을 이어 공연·미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으로 공연·미술분야에서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가들 가운데서 선정한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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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의생명과학분야 석학, 한 자리에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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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T-WCU 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 대학 생명과학기술연구원(IBST)과 WCU사업단(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3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약학관 종합강의실에서 열렸다. ▶ 미국 국립보건원 '로타 헤닝하우젠'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암 발생과 세포노화의 생체신호전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암과 생체노화 연구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1부에는 미국국립보건원 로타 헤닝하우젠 교수의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특이성’과 가천의과대학 박상철 교수의 ‘노화에서의 척추운반 단백질 조절가설’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마이애미대학 데이비드 헤프먼 교수의 ‘암 조직에서의 세포골격과 변화의 신호전달과 암 치료 재개발의 응용’, 하버드대 레이몬드 에릭슨 교수의 ‘정상세포와 암 세포에서의 폴로인산균 효소의 역할’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는 단국대 WCU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지타운대학 엘리엇 로젠 교수, 프리실러 펄스 교수를 비롯해 단국대/카이스트/전남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각 기관 WCU사업단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 성과와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진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하며, “단국대는 BT분야 특성화를 추진하는 천안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과학 연구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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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장충식 학원장, 회고록 포함한 문집 출간

2011.10.11

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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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회고록『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수필집 등 4권 출간 제자들 뜻 모아 지난달 29일 출판기념회 열어 장충식 학원장은 지난 6일, 회고록을 포함한 『중재 장충식 문집(이하 중재문집)』(전 4권 1질)을 출간했다. 중재문집은 회고록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수필선집 『마지막 남은 한 길』, 수필선집 영역(英譯)본 『The Last Road Left』, 문인들의 헌정사화집 『자작나무숲으로 가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고록은 필자가 20대에 겪었던 단국대 설립 직후의 학내 사정과 군사혁명 직후의 위기상황 등은 물론이고 1967년에 단국대학을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한국 역사상 최연소 총장으로 취임하여 대학과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겪었던 고난과 역경,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회고록에는 또 한국 최초의 지방캠퍼스 체제 도입과 메인 캠퍼스의 탈 서울 이전, 스포츠를 통한 동구권 수교, 스키 및 쇼트트랙 등 동계 스포츠 육성, 남북체육회담 성사 및 남북단일팀 구성, 세계 최대의 한한대사전 편찬 등과 관련된 95편의 일화가 6백50여쪽에 걸쳐 사실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장충식 학원장은 이 회고록에서 정부와의 갈등과 지원, 그 이면에 얽힌 인간 관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는데 40년 넘게 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필자의 경력이 있는 만큼 공식 자료로는 밝힐 수 없던 대학 이면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집은 회고록 외에도 필자가 40년 넘게 발표한 수필집을 80편으로 가려 뽑은 수필선집도 포함하고 있어 필자의 젊은이에 대한 애정어린 성찰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소설가이기도 한 필자와 문학 동호회 활동을 해온 문인들이 헌정한 작품들을 하나로 묶어 사화집을 펴냈는데 고은, 이시영 선생 등 원로 작가부터 김수복, 안도현, 해이수 등 중견,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있어 이채를 띠고 있다. 책을 펴낸 노스보스 김남필 편집장은 “필자는 회고록을 2년 여에 걸쳐 준비했고 총 2천2백매의 원고를 작성했는데 내용이 흥미롭고 단국대와 한국 사학의 이면사를 이해하는 사료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한편 장충식 학원장의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중재 문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김학준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수복 시인(문예창작과 교수)의 헌시, 영상회고록 상영, 도서 및 사은록 봉정, 축사(이희호 여사, 정원식 전 국무총리), 기념공연 등 장충식 학원장의 문집 출판을 기념하고 교육철학을 재조명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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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춤으로 화합하는 흥타령 축제, 최은용 무용단 춤 경연 ‘대상’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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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56개 팀 중 대상 차지 재학생 무용공연단 거리퍼레이드 장려상 국내 최대 춤의 축제 ‘2011 천안흥타령 춤축제’에서 단국대 최은용 무용단이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 재학생 무용단의 '2011 천안흥타령 춤축제' 거리퍼레이드 공연 최은용(천안캠퍼스 교양학부) 교수가 이끄는 최은용 무용단은 천안 고유의 정서와 전통을 담은 음악, 소품을 활용해 ‘신명나는 춤판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흥에 취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흥타령 축제를 통해 춤과 음악의 장르를 막론하고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명나는 춤판을 벌여보자는 취지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힌 최은용 교수는 “흥타령 축제가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재학생 무용단의 '2011 천안흥타령 춤축제' 거리퍼레이드 공연 대상을 차지한 최은용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우리 대학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거리퍼레이드에서도 장려상을 차지해 천안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무용과, 태권도학과, 러시아어과, 아마다스 응원단으로 구성된 무용단은 천안 제일고 - 천안역 - 천안터미널로 이어진 총 2.2㎞ 구간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9월 28일 개막해 6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아라리오 광장 등지에서 열린 ‘2011 천안흥타령 춤축제’는 천안의 고유성을 담은 특성화된 축제이자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국내 유일의 춤 전문 축제다.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9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늘고 대회 규모가 커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춤 경연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함께 흥겨운 춤을!’이란 주제로 감동과 화합의 장을 이룬 흥타령 축제는 다양한 춤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고 흥겨운 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렸다. 일반부, 학생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에서 총 215개의 공연팀이 참가해 춤 경연을 펼쳤으며 120만의 관람객이 축제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관광축제를 평가해 선정하는 2011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축제의 우수성을 인증받기도 했다. 천안시는 흥타령 축제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내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그 규모와 행사 프로그램, 컨텐츠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국제 민속춤 공연단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흥타령축제는 2006년 예비축제 지정에 이어 2007년 유망축제, 2008년 우수축제, 2009년 최우수축제, 2010년 우수축제로 선정돼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와 천안시를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신종플루로 축제가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흥타령 축제에 참가해 2006년에 동상, 2007년 대상, 2008년 대상, 2010년에 은상을 수상하며 5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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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인시와 손잡고 지역맞춤 특화 막걸리 개발

2011.10.04

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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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화 교수팀, 4년간 사업비 15억 8천만원 수주 지역 사회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주류 및 식품 개발 최근 막걸리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가 용인시와 손잡고 전통 막걸리 등 지역사회 농․특산물을 이용한 각종 식품 개발에 나섰다. 정윤화 교수팀(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은 용인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발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5억 8천만원(교비포함)을 지원받아 막걸리 등 전통 주류와 각종 식품 개발에 나선다. 사업은 용인시 통합 브랜드 구축과 브랜트 마케팅 부문과 전통주류 및 식품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은 전종우 교수팀(커뮤니케이션학부)이 식품개발은 정윤화 교수팀이 각각 사업을 담당한다. 사업기간은 2011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4년이며, 2012년까지 농식품 기술 개발, 2013년 통합브랜드 마케팅 및 지역농가 기술이전, 2014년 지속적 기술개발 체계 구축 및 통합브랜드 품질관리로 나누어 추진된다. 사업에는 교수 및 대학원생등 관련 분야 연구인력 30여명이 투입된다. 이번 1차년도(2011년) 사업기간동안 정 교수팀은 막걸리, 흑마늘을 활용한 떡, 오이죽, 버섯 리조또, 각종 쌀빵 등을 개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용인산 일반 멥쌀 막걸리, 각종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유기농 막걸리, 멥쌀과 찹쌀을 혼합한 기능성 막걸리 등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막걸리이다. 정교수 팀은 이를 위해 교내에 막걸리 제조를 위한 파이럿 플랜트(pilot plant)를 설치하고 관련 분야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식품들은 모두 지역사회의 특산물인 용인 백옥쌀, 남사오이 등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민들의 소득증가도 기대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의 막걸리의 폭발적인 인기를 통한 지역 브랜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교수팀은 앞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특화 주류(발포주, 증류주 등)와 특화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기술을 지역 기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윤화 교수는 “현재 용인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들이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와 동시에 지역 브랜드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각종 식품들은 9월 30일~ 10월 1일 열린 용인 시민의 날 축제에 출품됐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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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상목 교수,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선출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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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OWC) 및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총회에서 손상목 교수(환경원예학과)가 제4대 세계유기농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14년 9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유기농업학회는 128개국 2,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유기농업 연구자들의 총 본부로서 유기농업 연구개발의 중심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더불어 세계 유기농업의 양대 지주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손 교수는 1986년 우리 대학 환경원예학과에 부임하였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 창립된 아시아유기농업연구기구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 일본 사이카재단으로부터 “유기농상”을 수상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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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