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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학업 독려, 천안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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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천안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수복 부총장, 이일석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이수근 (주)배방산업개발 대표, 이경희 (주)케이원 대표 등 천안장학회원 11명이 참석했다. ▶천안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천안장학회는 우리 대학에 애정을 가진 지역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우리 재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지난 5월 창립했다. 이에 따라 첫 장학생으로 김보미 학생(스페인어과 4년)을 비롯한 13명의 재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각각 1백 만원 씩 총 1천 3백만 원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후원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학금을 받은 신성연 학생(제약공학과 3년)은 “학기 중에 뜻밖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후원해 주신 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좋은 인연을 갖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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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대무용 전향 2년 만에 국제대회 입상, 제2의 고향 단국대 덕분” - 유학생 서몽선 씨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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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용 10년 전공 후 현대무용으로 전향 위해 우리 대학 대학원 입학 수준 높은 강의 및 수십 차례 실전 공연으로 실력 다져 지난 12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파이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4위에 입상(Specil Award)한 특별한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대학 대학원(박사과정)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 서몽선(徐梦璇) 씨. ▲ 서몽선 씨 16살부터 중국 전통무용을 전공한 서몽선 씨는 2015년 현대무용으로 전향하기 위해 우리 대학 대학원(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중국은 아직 현대무용이 널리 전파되지 않아 한국 유학을 결심한 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 및 커리큘럼을 구축한 우리 대학에 진학한 것이다. 서몽선 씨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대학의 지원과 본인의 노력이 합쳐져 전공 전향 2년 만에 국제대회에 입상했다. ▲ 서몽선 씨의 '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파이널 무대 모습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이전에 ‘체코 브르노 콘서바토리 무용 대회’ 1위, ‘제 22회 한국현대무용 콩쿠르’ 장려상 등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했고 지난 17일 추계예술대학교 전국무용경연대회 특상도 수상했다. ▲ 서몽선 씨가 수상한 국내외 무용대회 상장 서몽선 씨는 “중국무용은 외적인 모습을 많이 표현하지만 현대 무용은 마음속 깊이 간직한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단국대 무용과는 예술의전당, 서울아트센터 등 실제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가 많아 더욱 빨리 제 것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서몽선 씨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후 은사인 김혜정(오른쪽), 이은선(왼쪽) 교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또한 “김혜정 교수님, 이은선 선생님께서 현대무용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시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김혜정 교수님은 명절 때 혼자인 저를 위해 함께 찜질방도 가주시는 등 딸처럼 대해주셔서 감동했다”고 했다. 학과 수업뿐만 아니라 기숙사, 장학혜택, 민원해결 등 유학생들이 생활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우리 대학의 시스템 덕분에 무용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 덕에 서몽선 씨가 대학원에 입학할 때는 학과에 4명이던 유학생이 현재는 약 2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서몽선 씨는 우리 대학을 통해 큰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단국대에서 배우고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중국에 현대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 교수님들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저도 훗날 학생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작은 것까지 알려주는 스승이 되고 싶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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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대학에서 전공체험하며 꿈 키워요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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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에서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2017 자유학기제 단꿈 진로체험’ 행사가 열렸다. 천안교육지원청 주최, 우리 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환중학교, 쌍용중학교, 월봉중학교, 복자여자중학교 등 600여 명의 지역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월봉중학교 학생들이 대학생활상담센터의 ‘꽃과 나무로 푸는 스트레스 관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를 진행하는 지역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학의 전공 안내와 실험•실습활동 체험, 진로특강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험, 실습,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개설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복자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간호학과의 ‘간호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리 대학은 화학과 ‘폴리머 만들기 체험’, 임상병리학과 ‘혈액 DNA 분리’ 등 총 6개 학과가 개설한 7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비교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대학생활상담센터의 ‘꽃과 나무로 푸는 스트레스 관리’와 ‘영화로 보는 나의 심리’ 등 전공체험과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간호학과 실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예진(복자여자중학교 1학년) 양은 “막연하게 간호사에 대한 꿈을 키워오고 있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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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신원상 교수, (주)포유엔지니어링에 (초)미세먼지 필터 기술이전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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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김철현)이 (주)포유엔지니어링에 (초)미세먼지 전기집진식 건축물 환기구 필터 및 자동차 필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오후 4시 산학협력관에서 산학협력단과 (주)포유엔지니어링 간의 기술이전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신원상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 관계자, (주)포유엔지니어링 최영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주)포유엔지니어링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신원상 교수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버키페이퍼 및 이의 제조방법 외 1건’의 특허기술을 (주)포유엔지니어링에 이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주)포유엔지니어링은 기술이전에 따른 정액(분할)기술료 2억원 및 경상기술료를 우리 대학에 지급한다.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기업인 (주)포유엔지니어링은 2004년에 설립해 국내 최초 콘크리트 강합성 복공판을 시작으로 토목분야의 특화된 제품 및 공법과, 국내 민간·공공기관의 아파트 및 건축현장에 사용되는 파일기초공사 부분에서 특화된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주)포유엔지니어링은 (초)미세먼지 제거용 전기집진식 필터기술에 관한 기술이전과 ‘전기집진식 삼중(Triple layered) 여과-흡착 필터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이전과 산학협력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신원상 교수는 “그동안 개발해 온 전기집진식 건축물 환기구 필터 및 자동차 필터 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가시권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3년 이내 ‘전기집진식 삼중 여과-흡착 필터’를 (초)미세먼지 제거용 건축물 환기구 필터 및 자동차 필터에 적용 할 계획이다. 이는 건축물 및 차량에 (초)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개발 및 응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대학과 (주)포유엔지니어링은 과기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술업그레이드 R&D’ 연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약 2억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국책연구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원상 교수는 지난 2011년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 부임하여 기초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총 60여 편의 논문을 SCI급 해외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국내외 37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27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조직재생공학연구원 나노바이오재생공학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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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차산업 제조혁신가 여기 모였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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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 B105호에서 ‘2017년 제조혁신가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3D 프린팅 활용 대회’였다. ▲ '2017 제조혁신가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단체사진 우리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공과대학 재학생이 타학과 재학생과 팀을 결성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경진대회 전 약 3개월간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3D프린팅 기초 및 모델링, 서울 창조허브센터 탐방, 디자인씽킹, IoT활용 교육, 특허교육, 산업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팀 활동을 병행해 만든 결과물을 지난 8일 발표한 것이다. 총 8팀이 참가해 ‘Smart Awning(스마트 차양막)’, ‘3D프린팅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점자 프린터’ ‘스마트 스탬드’, ‘3D프린팅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보드게임’, ‘다기능성 구형 RC 장난감 Sphero’, ‘대기 질 측정 드론’ ‘스마트 전동 킥보드’, ‘IoT를 활용한 청각장애인 생활 개선을 위한 알림 조명‘을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외부 산업체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고지전’ 팀과 ‘삼단합체 3D’ 팀이 제조혁신 아이디어 우수팀으로 선정 됐고 ‘콜라보레이션’ 팀은 융합기술 아이디어 우수팀으로 뽑혔다. 고지전 팀은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 작동 방식으로 제작 가능한 ‘스마트 차양막’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차양막을 조정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제품 제안이었다. 삼단합체 3D 팀은 다기능성 구형 RC 장난감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키덜트(Kid+Adult)’, ‘싱글족’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타겟을 설정해 LED&오디오와 모터, 바퀴, 블루투스 등을 탑재할 것을 제시했다. 3D콜라보레이션 팀은 스마트 전동 킥보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도난을 감지하는 등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1인 이동수단의 단점을 보완해 호평을 받았다. ▲ 우수팀 시상식(위부터 고지전 팀, 삼단합체 3D팀, 콜라보레이션 팀) 이들은 공과대학장 상장과 함께 개인당 1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으며 한 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7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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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이정환 박사, 감염조직재생 우수논문 발표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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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원 연구팀이 생체재료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Biomaterials (IF=8.4, 상위3%) 10월호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논문 주제는 ‘Drug/ion co-delivery multi-functional nanocarrier to regenerate infected tissue defect’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이온 및 약물을 동시에 전달하는 다기능성 생체활성 나노전달체를 개발하고, 이를 감염된 치아에 적용하여 상아질 재생이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논문의 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원장)는 “이미 감염된 조직을 다시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복합적인 기술을 요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나노전달체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감염 부위를 치유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의료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의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정환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전임연구원 한편, 논문의 주저자인 이정환 박사(조직재생공학연구원 전임연구원)는 우리 대학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초 연구에 매진하기 위해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조직재생공학연구원에서 전문연구요원의 길을 밟았다. 지난 3년간 주저자로 SCI급 논문을 40여 편 게재하고(분야별 상위 5% 논문 10여 편 포함), 최근 세계치의학회 한국지부 학술대회에서 ‘범호 신인학술상’ 수상하기도 했다. 논문보기: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42961217304660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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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125학군단 후보생,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 수상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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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125학군단 56기 유혜림 후보생(행정학과 4학년)이 방학을 맞아 참가한 ‘17년 하계입영훈련’(군사교육)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해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수상했다. ▲ (왼쪽)유혜림 후보생이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125학군단) ‘입영훈련’은 학군사관 후보생이 학기 중에 교내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총 12주(3·4학년 동계 2주, 하계 4주) 동안 받는 군사교육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두 달 동안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 ‘17년 하계입영훈련’에는 전국 111개 학군단 7,860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화기 △화생방 △수류탄 △기본전투기술 △K3 △구급법 △지휘훈육 등 3학년 7개 과목과 △개인화기 △독도법 △분대전투 △북한군전술 △지휘훈육 등 4학년 5개 과목의 군사학 교육이 실시됐다. 유혜림 후보생은 평소 모범적인 학업자세로 우수한 교내성적(17학년도 1학기 학년수석) 뿐만 아니라 남(男) 후보생들도 어렵다는 육군체력검정에서 특급(총 4등급)을 받는 등 주위 후보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125학군단은 1965년에 창설하였으며 2009년, 2011년에 '우수학군단' 선정, 2013년 '하계입영훈련 최우수학군단' 선정, 2016년 '종합 우수학군단'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육군 교육사령부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번 '17년 하계입영훈련'에서 '사격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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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한글로 풀어낸 美 동포의 열망 ‘제7기 미주문학아카데미’ 성료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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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글을 쓰려는 한인들의 열망에 호응하고 나아가 한국의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자 개설된 우리 대학 국제문예창작센터(센터장 이시영)의 ‘미주문학아카데미’가 올 8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제문예창작센터는 2014년 7월 국내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정기 문학 강의인 ‘미주문학아카데미 문예창작 강좌’를 개설했다. 한글과 문학, 그리고 아카데미를 향한 교민들의 식지 않는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제7기 행사를 맞이할 수 있었다. ▲ 박덕규 교수(서있는 이)가 강의실을 꽉 채운 수강생들에게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미주중앙일보의 후원으로 8월 1일부터 9일까지 LA 미주중앙일보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 문예창작과 박덕규 교수와 강상대 교수가 각각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제>와 <한국문학의 감상과 이해> 강의를 전담했다. 박덕규 교수는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제> 강의를 통해 다양한 문학 개별 장르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토대로 하여 다양한 방식의 창작 지도를 전개했다. 강상대 교수의 <한국문학의 감상과 이해>는 한국 문학의 주요 작품을 시대 순으로 함께 감상하고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였다. 제7기 미주문학아카데미는 ‘2인 강의 시스템’으로 다채롭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해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과 실기를 함께 다뤄 교민들의 문학에 대한 갈망을 다양한 방향으로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었다. 한글을 사용하는 교민들이 고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듯 수강생들의 평균연령은 높았지만 30, 40대의 청장년층 수강생도 여럿 행사에 참여해 한글과 문학에 열의를 보여주었다. 총 7일간 진행된 아카데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박덕규 교수는 “몇 년 전 처음 미주문학아카데미에서 교민들의 얼굴과 글을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올해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제7기 미주문학아카데미의 성료를 전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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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설립자의 숭고한 뜻 잇겠습니다” 제28기 범은장학금 수여식 실시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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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범은장학금 수여식이 30일(수), 31일(목)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문과대학 사학과 김지수 씨 외 19명이 각 1백 5십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받았다. 범은장학금은 우리 대학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장학금이다. 바로 설립자의 정신을 받들어 조성됐기 때문이다. 1990년,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고귀한 설립정신을 잇고자 ‘범은장학재단’이 탄생했다. ‘범은’ 역시 두 설립자의 아호를 따서 명명했다.(범정 선생의 ‘범(梵)’과 은혜 혜(惠)를 사용하는 혜당 여사 아호 뜻 첫 글자) ▲ 죽전캠퍼스 범은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왼쪽 일곱 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 여섯 번째 정윤세 학생처장) ▲ 천암캠퍼스 범은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앞줄 왼쪽 네 번째 김수복 천안부총장, 다섯 번째 김종규 입학처장, 제일 오른쪽 방장식 대외협력부처장, 뒷줄 제일 왼쪽 방효묵 총무처장) 범은 장학재단은 각 단과대에서 대표 학생 한 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장학사업 외에 우수 교수 연구 장려금 지급, 해외 유학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장학생들에게 “설립자의 정신을 계승한 장학금을 받게 된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면서 “각 단과대학의 대표로 뽑힌 만큼 학업과 사제, 교우 관계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죽전캠퍼스 ‘용산상희원’ 장학생(1명)과 천안캠퍼스 ‘강제보기금’(2명) 장학생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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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김세환 교수, (주)인핏앤컴퍼니에 기술이전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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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산학협력단과 (주)인핏앤컴퍼니(대표이사 한성호)의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우리 대학 김세환(의예과) 교수가 개발한 ‘다파장 레이저다이오드 빔합성장치’ 기술을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인핏앤컴퍼니에 이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술 이전에 따라 (주)인핏앤컴퍼니는 기술이전료로 정액(선급)기술료 1억원 및 경상기술료를 우리 대학에 지급하게 된다.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한성호 (주)인핏앤컴퍼니 대표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우리 대학과 (주)인핏앤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술업그레이드 R&D’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간 약 2억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국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김세환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다파장 레이저다이오드 빔합성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의료기기 신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의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주)인핏앤컴퍼니는 2016년 3월 법인 설립 후 국내 주요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아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 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진단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는 기기, 서비스 및 앱을 개발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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