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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꼭 가고 싶어요” 2017 수시 입시박람회 우리 대학 부스 ‘문전 성시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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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약 600명, 박람회 기간 2,400여 명 방문해 인기 실감 학과 안내부터 수시 전형 안내 등 수험생에게 ‘실속 정보’ 제공 ▶2017 수시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에서 우리 대학 상담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입학 담당 직원(왼쪽)이 설명을 해주고 있다. 지난 7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수시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에서 우리 대학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상담문의가 쇄도하며 문전성시를 이룬 것이다. ▶2017 수시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 전경 일일 약 600명, 박람회 기간 총 2,400여 명이 우리 대학 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번호표를 발급해 상담 순서를 조율했다. 매일 번호표가 조기 소진 되고 마지막 날은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우리 대학 부스의 높은 인기 때문에 번호표가 조기 소진 돼 선착순 상담을 실시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우리 대학 부스를 찾은 이들은 “국제대학 모바일시스템공학과에 지원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효과적인가요?” 등 입학에 유리한 전형을 분석하고 준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을 이어갔다. 우리 대학은 입학 상담사 및 진행 도우미 학생 등 약 20명의 인원을 파견해 친절한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왼쪽)이 상담 부스를 찾은 수험생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오는 9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 21일(수) 오후 5시까지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전년보다 292명이 늘어난 2,928명(57.9%)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1,053명, 150명 확대), 학생부종합전형(1,203명, 54명 확대), 실기우수자(312명, 84명 확대)의 선발인원이 늘어났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예년수준인 360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취업자전형]은 9명을 선발하며 국내고 졸업자가 산업체 근무 3년 경력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우수자)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조에 맞춰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44%(전년 40.2%), 수시모집인원의 77%를 선발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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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56년 헝가리혁명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개최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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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우리 대학 부다페스트공대와 교류협정 체결 후 헝가리와 돈독한 우정 쌓아 장호성 총장, 헝가리 엘떼국립대학 초머 모세 한국학과장에게 국제학술교류상 수여 21일(목) 죽전캠퍼스에서 ‘1956년 헝가리 혁명 6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우리 대학과 주한 헝가리 대사관, 헝가리 엘떼국립대학 한국학과가 주관하고 현준원 자연과학대학 학장, 허바트 피터 토마스 주한 헝가리 대사관 참사관, 초머 모세 ELTE 대학교 한국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1956년 헝가리혁명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기념촬영(왼쪽 네 번째부터 현준원 학장, 초머 모세 엘떼국립대학 학국학과장, 허바트 피터 토마스 주한 헝가리 대사관 참사관, 장두식 교수, 강민정 교수) 이번 세미나는 우리 대학과 헝가리와의 특별한 우정에서 시작 됐다. 우리 대학은 한-헝가리 수교가 맺어진 19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헝가리가 사회주의 국가에서 체제전환을 한 후 사회가 안정되지 않았을 때였다. 우리 대학은 500만 달러 상당의 파격적인 지원과 교환학생 파견 등 헝가리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후 2011년 헝가리 최고 국립대학 엘떼국립대학(ELTE) 및 세멜바이스의과대학(Semmelweis), 2015년 페이츠(PECS)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2014년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이 헝가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치며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앞장섰다.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는 엘떼국립대학에 △2013년 한국어 교육 전담교수 파견 △2014년 단국대 제작 한국어 교재 전달 △2015년 「단국대학교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등의 성과도 올렸다. ▶현준원 학장(왼쪽 태극기 앞)이 특별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현준원 학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헝가리는 모두 강대국의 침입과 억압을 받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낸 공통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특별 세미나를 통해 우리 대학과 헝가리가 더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엘떼국립대학 초머 모세 한국학과장은 「1956년 혁명과 헝가리 체제 전환의 의의」 발표를 했다. ▶초머 모세 엘떼국립대학 한국학과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초머 모세 한국학과장은 “1956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시민들의 혁명이 시작 됐다. 당시 북한은 헝가리와 긴밀한 관계였다. 헝가리에 북한 유학생 1천여 명이 있었는데 북한 정부는 헝가리 혁명에 유학생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그들을 모두 북한으로 복귀시켰다”고 했다. 이어 초머 모세 교수는 “혁명은 실패했지만 당시 한국의 이승만 정부는 헝가리 혁명에 큰 관심을 가졌다. 대한적십자를 통해 물품을 지원해줄 정도였다.”고 했다. 또한 “이후 헝가리 지식인들 사이에서 반공(反共) 문화가 퍼져나갔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 1989년 헝가리는 한국이 사회주의 국가와 수교를 맺은 첫 번째 국가가 됐고 그해 12월 체제전환을 이루게 됐다”고 했다. 초머 모세 교수 발표 이후에는 엘떼국립대학에 파견 중인 장두식 교수가 「한국과 헝가리 1956년」을 발표했고 강민정 교수(교양학부)는 「북한 김정은 체제 청년정책 함의와 전망」을 발표했다.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왼쪽)이 초머 모세 교수에게 국제학술교류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가 열리기 전 장호성 총장은 초머 모세 교수에게 국제학술교류상을 수여했다. 장 총장은 “초머 모세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단국대학교와 엘떼국립대학의 국제학술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양국 교류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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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한국형 스티브잡스 배출하겠다” 우리 대학 SW‧디자인융합센터 개소식 열려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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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화) 디자인싱킹 연구소‘SW·디자인융합센터’개소식 개최 SAP, SKT, PTC 등 국내외 기업과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SW‧디자인융합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현판식 전 기념촬영을 실시했다.(왼쪽부터 김우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부장, 유승희 국회의원, 장호성 단국대 총장,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우리 대학이 디자인싱킹을 통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적 인재를 배출한다. 우리 대학은 19일(화) 죽전캠퍼스 서관 1층에서 IT, SW 등과 같은 신기술 접목을 통한 디자인싱킹을 중점 연구·교육하는 ‘SW·디자인융합센터’ 개소식을 실시했다. 개소식에는 장호성 총장, 정찬민 용인시장, 미래창조과학부 및 NIPA 관계자, SAP, IBM, PTC, NICE지니데이터(주)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은 기존의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엎는 발상과 문제해결 방법을 말한다. 애플, SAP, IBM, PTC 등 세계적 소프트웨어·IT 기업 등에서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미국 스탠포드대와 일본 동경대에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우리 대학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비로소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SW‧디자인융합센터를 돌아보며 디자인싱킹 설명을 듣고 있는 관계자들. ▶‘현장중심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 기념촬영(왼쪽부터 뉴스젤리 임준원 대표, PTC Korea 박혜경 대표, 장호성 총장, SAP Korea 김범재 부사장, NICE지니데이타(주) 정선동 대표, ㈜새로운 교육 임상빈 대표, ㈜인피플컨설팅 채홍미 대표) 우리 대학은 이날 SAP, PTC 등 글로벌 기업과 SKT, NICE지니데이터(주), (주)새로운 교육(주), 뉴스젤리, (주)인피플컨설팅, 알마덴디자인리서치 등과 함께 현장중심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과 위 기관들은 향후 ▲혁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창업 확대 ▲정보·인력 교류 및 인프라 활용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글로벌 기업 PTC와 ‘증강현실 체험존’ 구축 또한 글로벌 기업인 PTC와 함께 최근 게임 ‘포켓몬 GO’를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서비스 플랫폼 및 솔루션 기업인 PTC는 IoT 기반의 증강현실 체험 공간인 ’Experience Zone’을 구축한다. 향후 디자인싱킹을 통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의 시제품 등을 증강현실을 통해 시연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관 1층에 위치한 SW‧디자인융합센터 출입구 ▶서관 1층에 위치한 SW‧디자인융합센터 전경 이와 함께 우리 대학은 실리콘밸리 중심의 ‘산업기반의 디자인싱킹 모델’ 스탠포드대 및 ‘사회혁신 기반의 디자인싱킹 모델’ 동경대와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각 대학의 장점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한국형 디자인싱킹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우리 대학 소속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일본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의 최고 권위자인 동경대 호리 히데유키 교수와 함께 공동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장호성 총장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 디자인싱킹은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획일적이고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로운 발상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인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 대학 SW·디자인융합센터는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디자인 융합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구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적 융합사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우리 대학, 용인시, 글로벌 기업 등이 합심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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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사적지 찾은 재학생 탐방단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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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창학정신 계승을 위한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2016학년도 단국대학교 리더십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중국 동북지역 항일운동 현장을 탐방하고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수한 모범 리더로 선발된 재학생 탐방단 25명과 인솔 교직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지난 1일 인천을 출발해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동북지역인 하얼빈-이도백하-백두산-연통산-매하구-삼원포-심양-오룡배-단동-대련-여순으로 이어지는 2,500km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탐방단을 인솔한 김종규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은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애국애족 정신과 대학 설립의 역사적 의의를 이해하고 단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며,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민족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재학생들이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 안중근 의사가 동양평화의 파괴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현장인 하얼빈 역에 마련된 안중근의사기념관. 기념관 정문 위의 시계는 안중근 의거 당시인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에 멈춰져 있다. 2. 한국독립운동은 일제의 침략에 대응한 것이다. 일제의 침략 사실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하얼빈 731부대 기념관. 일제는 이곳에서 한국인, 중국인, 몽골인, 러시아인을 잡아다가 세균전을 위한 생체실험을 감행하였다. 3. 단국대학교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께서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집하던 장소인 길림성 반석현 연통산진 정미소 터에서 학생들이 범정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올리고 있다. 4.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집하던 범정 선생의 정미소를 불태운 일본 헌병수비대 건물 앞에서 박성순 교수가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5. 길림성 매하구시 열사능원 안에 있는 이회영 선생 특별전시실을 방문한 학생들. 이회영 선생은 온 가산을 기울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웠고, 독립운동의 부흥을 위해서 1932년 66세의 고령으로 적지인 만주로 잡입하다 피체되어 여순감옥에서 순국하셨다. 6.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 신흥무관학교 터에서 학생들이 박성순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는 10여 년간 3,500명의 간성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요람이었고, 범정 선생은 이곳에 망명 청년들을 인도한 특무요원이었다. 7. 심양 9.18역사박물관 상징 조형물 앞에 선 학생들. 일제는 1931년 9.18사변을 일으켜 만주를 점령하였다. 이후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여파로 범정 선생도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일제 경찰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8. 장충식 이사장께서 해방 직전에 다녔던 오룡배소학교. 오룡배는 국내 인사들이 범정 선생에게 군자금을 전달하기 위해서 드나들면서 범정 선생을 만나던 곳이다. 그러나 보안 때문에 어린 장충식 소년은 부친의 얼굴을 해방 때까지 보지 못했고,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생활해야만 했다. 독립운동가 부친을 둔 한 소년의 비애가 서린 곳이다. 그러나 그는 자라서 부친이 세운 민족사학을 국내 굴지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9. 여순감옥에서 교수형으로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의 흉상 앞에서 학생들이 묵념하고 있다. 10. 편파적인 졸속 재판으로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언도한 일제의 여순 일본 관동법원 건물 앞에서.. 11. 안중근, 이회영, 신채호 선생 등 수 많은 항일 독립지사들이 일제의 고문으로 순국하신 여순 감옥 정문 앞에서 독립정신의 결의를 다지는 단국대학교 역사탐방 단원들.. *탐방단 후기* 1. 이보배(경영학과 3년)군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바쁘기 때문에,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난 역사에 대해 외면하고 잊고 살아왔다. 이번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서 우리 대학의 뿌리를 알게 되었으며, 그 뿌리를 확인 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 대학의 특수성과 위대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 뿌리가 썩거나 뽑히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 대학의 후배들에게도 우리 대학의 뿌리와 정신에 대해서 널리 알려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2. 최원재(경영학과 2년)군 ▶그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싸웠던 그 정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시련과 희생을 지금의 우리는 항상 가슴에 품고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는 그런 암흑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해야 되며, 힘겹게 되찾은 이 나라를 잘 보존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 답사를 통해 이러한 생각들이 내 마음속 깊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된 것 같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자랑스러운 저항의 역사를 직접 느껴보고, 또 그런 위인들 중의 한명이 세운 학교에서 내가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 또한 느끼게 됐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항상 기억하고, 우리학교의 정통성과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단국인이 되겠다는 다짐이 들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3. 한국인(중국어과 3년)군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우리 대학의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발자취, 그리고 일제의 흔적들을 보며 조상님들이 정말 너무도 힘들게 싸워 얻어낸 독립과 평화인 만큼 항상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역사를 기억해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런 독립운동가가 세운 학교의 학생인 만큼 새로운 시대에,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우리 학교를 빛낼 수 있는 가치관과 능력을 가진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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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호성 총장 코리아타임즈 특별인터뷰 ‘단국대, 빅데이터·디자인싱킹 교육 선두주자로 나서’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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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이 최근 국내 영자 신문 코리아타임즈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글로벌 단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화에 힘쓰고 있는 장호성 총장은 지난 6월 영자신문 인터뷰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코리아타임즈는 7월 7일 전면을 할애해 장호성 총장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 장호성 총장이 영자 신문 코리아타임즈와 인터뷰를 가지며 우리 대학의 현재와 미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장호성 총장은 최근 우리 대학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디자인싱킹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장호성 총장은 “산업현장에 가장 필요한 창조적 지식분야가 무엇인가를 고민했을 때 빅데이터의 적극적 활용과 디자인싱킹 기법의 확산이 답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죽전캠퍼스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인접한 만큼 빅데이터 사이언스나 디자인싱킹 보급을 통해 창업, 창직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음은 물로 산업체를 지원하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7월 7일 코리아타임즈 신문에 보도 된 장호성 총장 인터뷰 기사 <기사 번역본> 단국대, 빅데이터, 디자인싱킹 교육 선두주자로 나서 "창의인재 양성에 심혈 기울일 것" 단국대가 산업계의 요구에 맞춘 창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빅데이터와 디자인싱킹 교육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 (61 ·사진)은 죽전캠퍼스 총장실에서 가진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대학들이 비판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산업현장과 격리되어 현실에 뒤떨어져 있다는 것"이라며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전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산업현장에 가장 필요한 창조적 지식분야가 무엇인가를 고민했을 때 빅데이터의 적극적 활용과 디자인싱킹 기법의 확산이 그 답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란 대규모 데이터 속에서 핵심 정보만을 추리는 선진화된 기법을 말하며, 디자인 싱킹은 주로 팀단위로 이루어지는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일컫는다. 장 총장은 또한 "죽전캠퍼스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인접한 만큼 빅데이터 사이언스나 디자인싱킹 보급을 통해 창업, 창직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음은 물로 산업체를 지원하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지난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를 서울 한남동에서 분당과 죽전이 만나는 용인시 수지구 현 위치로 이전했다. 단국대의 또 다른 캠퍼스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해있다. 단국대는 2015년부터 세계적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와 공동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대학원 석사과정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명의 학생이 석사과정에 등록한 상태다. 장 총장은 "학생들은 석사과정을 통해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을 함께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AP와의 공조협력을 통해 단국대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 IT전문대학으로 육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국대는 디자인싱킹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용인시, SAP, IBM, SK텔레콤과 협력해 SW디자인 융합센터를 지난 5월 개소했다. 센터의 공식 개소식은 7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 장 총장은 "앞으로 SW디자인 융합센터가 디자인싱킹 교육에 있어 대한민국 명실상부 대표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단국대 교수진은 지난 5월 도쿄대 i.school에서 주최한 워크샵에 참석하여 디자인싱킹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도쿄대는 호리 히데유키 교수의 지역사회 혁신 및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온 i.school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단국대 교수진은 올 하반기에 도쿄대 i.school과 더불어 세계 디자인싱킹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d.school이 주최하는 또 다른 워크샵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탠포드 d.school은 애플, 페이스북, BMW 등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서비스·제품을 만드는 데 협업하며 i.school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에 중심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단국대의 이 같은 혁신노력을 인정해 5급 신임 사무관 363명에 대한 디자인싱킹 교육을 SW디자인 융합센터에 맡겼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됐다. 장 총장은 "5급 사무관뿐만 아니라 7급,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싱킹 교육을 정규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AI 캠퍼스 구축 국내 최고의 IT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하는 단국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지 컴퓨팅 기술을 도입하여 교육시스템을 혁신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AI 캠퍼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의도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사구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작업입니다. 캠퍼스 내 인공지능의 도입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단국대는 IBM Korea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IBM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를 활용해 AI 캠퍼스 구축할 예정이다. 장 총장은 "블루믹스를 활용해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학사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 AI가 300쪽 책으로 6만권 분량에 달하는 학사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단국대는 해외 대학과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해외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례로 단국대는 중국의 연태대학교와 2011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2+2교육합작 프로그램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학생들은 원한다면 연태대에서 2년, 단국대에서 2년간 수학할 수 있다. 단국대는 지난 3년간 약 40개국의 230개 대학, 기관들에 2,000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장 총장은 "2018년까지 본교의 외국인 학생 수를 2,000명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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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졌지만 잘 싸웠다” 축구부 2016 FA컵에서 투혼 발휘해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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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과 16강전서 1대3 아쉽게 패해 승패 상관없이 투혼 발휘한 축구부 선수들 관객 ‘감동’ 선사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땀 범벅된 우리 대학 축구부 선수들이 일제히 경기장에 누웠다. 정규 경기 시간과 연장전을 합쳐 1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 더 이상 서 있을 힘도 없이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놀라운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승패와 상관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며 큰 감동을 선사한 우리 대학 축구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 경기 출전하고 있는 우리 대학 축구부 선수들의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22일 우리 대학 축구부는 전주월드컵경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6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경기는 K리그 클래식 선두주자 전북 현대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우리 대학 축구부는 모든 예상을 깨고 전북 현대와의 전반전을 0대0으로 버텼다. ▶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린 이기운 선수의 골 세레머니(※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선진 선수가 전북 장윤호 선수를 수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우리 대학 축구부는 경기 후반 10분 이기운선수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서는 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신연호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견고한 수비력, 골 결정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축구부는 연장 30분 중 첫 15분은 1대1 그대로 스코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6분 전북 현대 이종호 선수와 후반 10분 김신욱 선수에게 골을 내주며 1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 2016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 참여한 축구부 선수들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신연호 감독은 “아직 대학생인 선수들이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을 상대로 열심히 뛰었다. 에너지 하나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매우 고맙다”며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승패 여부와는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해 한국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려내는 대회이다.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은 2015년 성적을 기준으로 K3리그 하위 8개 팀, 대학 상위 10개 팀, 생활축구팀 10개 팀 등 총 28개 팀이 출전했다. K리그 클래식팀은 4라운드 32강전부터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총 8라운드 88경기를 진행한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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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쿄대에서 디자인싱킹의 길을 찾다, i-school 혁신 워크숍 ‘성료’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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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사례 통해 용인시 민원문제 해결 위한 디자인싱킹 연구 일본 디자인싱킹 최고 권위자 호리 히데유키 교수 함께 참여 “용인시의 쓰레기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흥덕지구에 필요한 청소년 문화센터를 기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시아 디자인싱킹 교육의 중심 일본 도쿄대학교 i-school에서 익숙한 한국말이 들려왔다. 늦은 밤까지 용인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교환과 토론이 이어졌다. 일본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대에서 펼쳐진 조금은 특별한 장면. 이들은 바로 우리 대학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디자인싱킹을 연구하고 있는 교수 및 연구원들이다. ▶ 교양학부 서응교 교수(가운데)와 김민주(도쿄대 대학원) 씨가 도쿄대 i-school에서 디자인싱킹을 활용한 용인시 민원 문제 해결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디자인싱킹’이란 특정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결방법을 찾는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을 뜻한다. 최근 죽전캠퍼스에 SW디자인융합센터를 열고 디자인싱킹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15일~17일 도쿄대 i-school 혁신 워크숍(innovation workshop)에 참여했다. 전은화, 서응교, 정효정 교수(이상 교양학부)와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재학생 6명이 팀을 꾸렸다. 이들의 미션은 용인시의 다양한 민원 문제를 일본의 선진사례를 통해 해결하는 것. 주어진 시간은 단 3일뿐이었다. ▶도쿄 현장조사(Field Work) 모습. 라면박물관, 미래박물관, 쇼핑몰 등을 다니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상품 제작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15일 오전 도쿄에 도착한 이들은 짐을 풀 틈도 없이 현장조사(Field Work)를 위해 라면박물관(SHINYOKOHAMA RAMEN MUSEUM)을 찾았다. 90년대 중반 상권이 활발하지 않던 신요코하마에 들어선 후 많은 손님과 관광객을 유치며 명소로 자리매김한 라면박물관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서다. 정효정 교수, 박병재, 한승혜 팀은 박물관 방문 후 “단순히 과거의 것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라면 전문가들이 모여 영업을 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매력이 성공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멀티숍으로 유명한 도쿄 핸즈 쇼핑센터로 이동한 이들은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DIY 용품, 시계와 전등을 연결한 IOT(사물인터넷) 제품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안테나숍과 자체 생산한 청바지를 이용해 만든 우산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품에 큰 관심을 가졌다. 현장조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디자인싱킹을 통한 용인시 민원 문제 해결에 들어갔다. 일본 디자인싱킹 최고 권위자이자 도쿄대 지식구조화센터장을 맡으며 i-school을 이끄는 호리 히데유키 교수가 직접 워크숍에 참여했다. ▶호리 히데유키 교수(왼쪽 서있는 이)가 i-school이 제작한 APIS NOTE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도쿄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민주 씨(오른쪽)가 우리 대학 교수들에게 도쿄대를 소개하고 있다. “틀에 얽매이지 말고 현장조사를 통해 보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브레인스토밍 하세요. 이후 비슷한 키워드를 분류해 카테고리를 만들어보세요” 호리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선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생각을 쏟아 내도록 도왔다. 15일~16일, 우리 대학 참가자들은 도쿄대 i-school이 자체 제작한 ‘APIS NOTE’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디자인싱킹의 기초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즉흥적으로 포스트잇에 기록하는 것인데 ‘APIS NOTE’는 이를 컴퓨터로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포스트잇’이다. 호리 교수는 APIS NOTE의 기초 사용법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조합해 문제를 인식하는 법,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과정 등의 노하우를 직접 전달했다. 이미 국내에서 디자인싱킹 연구와 ‘부천시 꽃 박람회 성공 개최’ 등의 미션을 수행한 우리 대학 참가자들은 어느새 호리 교수 및 i-school 소속 연구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불법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 용인시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센터 등 기획 호리 교수, “즉시 실현 가능할 정도로 좋은 아디이어 많아” 호평 17일 워크숍 마지막 날. 현장 조사와 디자인싱킹 연구를 통해 도출한 용인시 민원문제 해결 방법 발표가 열렸다. 첫 발표를 맡은 A팀(서응교 교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기훈,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동일, i-school 김민주)는 용인시의 불법현수막과 길거리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도심과 골목길을 불문하고 불법현수막이 없는 일본의 거리를 보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단서를 얻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승혜 씨(가운데 서있는 이)가 용인시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A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예쁜 에코백에 쓰레기 담기(Trash to beautiful bag)’이다. 길거리에 불법으로 걸려 있는 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제작해 시민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시민들이 에코백을 휴대하고 다니며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에코백에 담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불법현수막 처리와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아이디어이다. 장기적으로는 에코백을 개발도상국에 전달하자는 목표도 세웠다. B팀(전은화 교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서윤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보성, i-school 김은영), C팀(정효정 교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박병재,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승혜, i-school 임경민)은 현재 용인시에 가장 필요한 청소년 문화센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B팀은 용인시 대학생들에게 멘토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을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 문화센터’를 기획했다. 특히 공부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향후 이곳에서 멘토가 될 수 있는 순환적 시스템을 제안했다. C팀은 일본 D.I.Y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D.I.Y특화 청소년 문화센터를 기획했다. 요리, 제작, 운동 등 층별로 세션을 나눠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표를 들은 호리 교수는 연신 “굿 아이디어”를 외쳤다. 호리 교수는 “일본의 사례를 한국의 특색에 맞게 잘 적용했다”면서 “즉시 사업에 들어가도 좋을 만큼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했다. ▶워크숍 종료 후 호리 히데유키 교수가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 대학 교수 및 연구진은 워크숍 종료 후 “2009년부터 디자인싱킹을 연구해 온 도쿄대 i-school의 노하우와 방법론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최근 단국대를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디자인싱킹 붐이 일고 있는 만큼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가 한국 디자인싱킹의 중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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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엣지아이앤디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전자칠판 기증 받아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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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IFTD(전자칠판)및 디지털사이니지 전문업체인 ㈜엣지아이앤디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박성완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주영학 ㈜엣지아이앤디 대표이사(왼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협약식은 21일(화)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성완 산학협력단장, 어진우 공과대학 학장, 주영학 ㈜엣지아이앤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과 ㈜엣지아이앤디는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및 지식정보 교환 ▲사업 및 행사 공동 참여 ▲우리 대학 학생의 ㈜엣지아이앤디 인턴십 및 현장교육실습 지원 ▲공동 기술개발 및 과제 참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엣지아이앤디는 현물 7천 2백만 원 상당의 전자칠판 3대를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전차칠판은 공과대학 강의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 박성완 단장(왼쪽)이 전자칠판 기증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산학협력 활성화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박성완 산학협력단장은 “엣지아이앤디에서 기증해준 전자칠판을 학생 교육에 활용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엣지아이앤디와 연구 및 산학협력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겠다”고 했다. ▶ 죽전캠퍼스 공과대학 강의실에 설치된 ㈜엣지아이앤디의 전자칠판 한편, ㈜엣지아이앤디는 전 세계 13개국 거점 유럽 및 미주 등지의 SALES NETWORK를 지닌 수출기반의 업체로 2010년 설립되었다. 전자칠판 및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의 혁신적인 디자인 및 자체개발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 첫 진출 성공 후 미주, 중동, 일본, 아프리카 등 세계적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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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주)다이킨공업 입주로 산학협력 활성화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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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우리 대학이 학내 입주기업을 확대하며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한국젬스, (주)녹십자메디스, 이엔코스 등 1,400여 개의 가족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소기업의 학내 입주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선보이며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최근 공조시스템 및 불소화학 사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굴지 기업 (주)다이킨공업과도 손을 잡았다. ▶우리 대학에 (주)다이킨 공업 개발실이 입주하며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내에 (주)다이킨공업 개발실이 입주하며 우리 대학과 (주)다이킨공업이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주)다이킨공업의 개발실 입주식이 열렸다. 입주식에는 김병량 부총장, 태건식 산학협력단장과 카와무라 군타로( 川村 群太郎, Kawamura Guntaro) (주)다이킨공업 화학사업부 대표를 비롯해 대학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실 입주를 통해 (주)다이킨공업은 우리 대학 가족기업으로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우리 대학은 (주)다이킨공업과의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공학과 한관영 교수 연구팀과 (주)다이킨공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OLED 디스플레이 시스템 분야 연구를 시작으로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산업계의 수요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연구에 착수하고, 우리 대학 공동장비 사용 및 시험 분석 시스템 활용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현장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도 함께 나선다. ▶김병량 부총장(왼쪽)과 카와무라 군타로 (주)다이킨공업 화학사업부 대표 김병량 부총장(왼쪽)과 가와무라 (주)다이킨공업 화학사업부 대표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주)다이킨공업 개발실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태건식 산학협력단장은 “다이킨공업(주)과 같은 글로벌기업과의 산학협력은 산업계의 선진기술 교류와 더불어 청년들의 글로벌 인턴십과 취업 확대에도 매우 긍정적인 만큼 그 교류와 협력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킨공업(주)은 전 세계 209개 거점 5만 6천 여 명의 직원을 둔 일본 기계제조기업으로 1933년 설립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공조기, 즉 공업용 시스템 에어컨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불소화학 제품 생산 등 세계적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일본 다이킨공업(주) 화학사업부는 한국의 반도체, ITC, 자동차분야 등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이킨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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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 대학, 한경 2016 이공계 대학 평가 자연과학계열 전국 11위·종합 14위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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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계열 평가 전국 11위, 창업 및 취업지원 평가 부문 전국 2위 기록 한경 이공계 대학평가, 국공립 및 주요 사립대학 등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 철저히 평가 ▶한국경제신문 6월 8일 ‘2016 이공계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 대학 자연과학계열에 대한 소개 기사를 실었다.(한국경제신문 2016년 6월 8일자 05면) 우리 대학이 한국경제신문이 전문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분석한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자연과학계열 전국 11위,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은 6월 8일 국공립대학과 주요 거점대학,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 이공계 특성화 대학 등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을 평가한 ‘한경 2016 이공계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총점 200점으로 전국 14위에 올랐다. 특히 우리 대학은 자연과학계열 평가에서 전국 1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면을 할애해 “단국대도 자연과학계열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중략)…다른 대학의 자연과학계열에 비해 ‘창업 및 취업 지원’(2위)이 활발해 정량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특히 학생 창업률(1위), 창업 전담인력 수(5위) 등 창업 지원 세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공계 대학 종합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한 우리 대학 ▶우리 대학은 창업 및 취업지원 부문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73점을 얻었다. 창업 및 취업 지원 평가항목에서 73점을 얻어 전국 2위로 평가 받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에 3년 연속 선정(2014~2016)된 우리 대학은 현재까지 창업 기업 50여개를 발굴했다. 창업 강좌 36개 운영 및 창업휴학제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25개 창업 동아리에 각 4백만 원씩 지원하며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6월 9일자 지면에서 우리 대학 창업 뉴스를 상세히 보도한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은 6월 9일자 신문 10면에 “창업 강좌만 300개, 단국대 ‘미래의 잡스’에 7000만원 쏜다”는 제목으로 특집 후속기사를 실었다. 한국경제신문은 “단국대는 2007년 서울 한남동에서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경기 죽전으로 본교를 이전한 뒤 ‘창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국대가 2014년 이후 올해까지 개설한 창업강좌만 300여개로 전국 27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중략)…예비창업자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창업지원단은 매년 18명가량의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대표를 뽑아 최대 7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부문에서도 전국 14위에 올라 산학협력이 활발한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산업계 관점 평가가 중요한 요소로 적용되는 한경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우리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한편,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는 ▲교육의 질 ▲연구의 질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창업·취업 지원 ▲설문조사 항목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은 평가 항목의 세부 양적 지표는 관계기관 검증을 마치고 대학알리미 등에 공시된 자료를 추출하는 등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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