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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기초설계 완료, 2018년 완공키로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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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창학정신, 단국인의 자부심 살아 숨쉴 중심역할 맡을 것 내년으로 다가온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우리 대학의 역사와 단국인의 발자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학역사전시관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우리 대학 기획실은 장호성 총장이 지난 2월 17대 총장 취임식에서 제안한 ‘대학역사박물관’ 신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해 역사관 건립 취지 및 건립 후 전시 등을 연구했으며 신축 부지와 규모 등을 고려한 기념관 설계 공모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완성한 기본 설계안에 따르면 70주년 역사관은 죽전캠퍼스 음악관 옆 현 주차장에 신축되며 규모는 다음과 같다. ▲ 부지면적 : 2,158㎡ (약 653평) ▲ 연면적 : 3,300㎡ (약 1,000평) ▲ 층수 : 지상 6층 ▲ 착공 : 2017년 10월 ▲ 완공 : 2018년 10월 ▶ 신축될 역사관은 지상 6층, 총 3,300㎡의 건평으로 기념홀, 라운지, 전시실, 단국명예의 전당 등이 들어서고 국내외 교류협정 체결, 심포지움 등의 중요 행사를 지원한다. 역사관에는 또한 기념홀, 상설 전시실, 교사 자료실, 유물 수장고,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역사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에 그치지 않고 교수들의 학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며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정 행사도 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량 부총장은 “연륜이 비슷한 국내 대학들이 독자적인 교사 박물관, 전시시설을 갖고 있는데 데 비해 늦은 감이 있다”며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을 때 추억과 애교심을 되새기고, 재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단국정신의 진면목을 이해시킬 도량으로 키워야 할 것”이라고 건립목적을 밝혔다. 강대식 대외부총장은 “이번 역사관 건립이 20만 단국인의 정신적 요람을 마련하는 사업인 만큼 단국인 모두 힘과 정성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후배 단국인들에게 자랑스런 금자탑을 물려준다는 뜻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남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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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범정 장형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발자취 재조명한 한·중 공동 국제학술대회 성료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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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설립자 장형 선생의 항일투쟁 역할 조명해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 의미 되짚어 동양학연구원-中 9·18역사박물관-독립기념관, 만주사변 85주년 맞아 한·중 공동 항일운동 역사 되새기는 국제학술대회 열어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이 한·중 공동 항일운동을 재조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범정 장형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행적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성순(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 교수의 「범정 장형의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주제 발표는 우리 대학이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정통 민족사학이라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식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이다. ▶ 중국 심양(瀋陽) 9·18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한·중 공동 국제학술대회 기념촬영 모습 만주사변 85주년을 맞아 동양학연구원은 지난 2일 한·중 공동의 동북지역 항일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중국 요령성 심양(瀋陽) 9·18 역사박물관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중국 심양 9·18 역사박물관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 후원으로 열린 ‘일제의 만주침략(9·18) 85주년 및 중국 동북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전쟁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는 ‘만주사변과 동북지역 한·중 공동 항일투쟁’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중 공동 3개 기관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중 양국의 학자 12명이 참가해 일제의 만주침략 실상과 이에 항거한 한·중 양국의 대응 양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 한·중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동양학연구원 한시준 원장 ▶ 왼쪽부터 성남숙 차장, 박성순 교수, 이재령 교수,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판리홍 9·18 박물관장, 한시준 원장, 양지선 교수 이밖에도 ‘9·18시기 중국 관영언론의 인식과 대응-중앙일보를 중심으로’(이재령 단국대 교수), ‘9·18사변전 일본이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에서 전개했던 군사력에 대한 연구’(호옥해 요녕대 교수), ‘일본 만몽침략정책과 한중혁명세력의 인식’(양지선 단국대 교수), ‘9·18과 한국독립군의 무장투쟁’(김주용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범정 장형의 만주에서의 독립운동’(박성순 단국대 교수) 등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명화 수석연구원, 요녕성 사회과학원 장만걸 연구원, 요녕성 조걸 정협문사위원회 고문, 심양(瀋陽) 9·18 역사 박물관 석암 연구원, 단국대 이호석 강사 등이 나섰다. 동양학연구원 한시준 원장은 “일본의 재무장으로 동아시아의 평화가 다시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한·중 양국이 과거 반제국주의 항쟁에서 보여준 우호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학연구원은 한·중 공동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를 위해 지난해 중국 상하이 푸단대 한국연구센터 학술대회 개최, 설립자 범정 장형선생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길림 북화대학 동아시아역사문헌센터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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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벤처기업 지원해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 협력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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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창업지원센터 통해 기업의 창업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 -입주기업 ‘(주)젠바디’,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 전 세계가 지카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휩싸인 요즘,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20분 만에 가려내는 진단키트를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에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 지난 7월 25일 진행된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리뉴얼 행사에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주)젠바디’. 젠바디가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면역진단방식 키트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가 만들어 낸 혈액 속 항체를 찾아내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감염 의심 환자의 피 한 두 방울을 진단키트에 넣어 확인하는 진단키트는 혈당 검사와 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20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진단 시간이 빨라 검사비용과 사회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 진단키트는 브라질에 집중 공급됐으며, 5년간 매년 150억 원의 공급권을 확보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염여부 확인은 물론 각 병원과 항만, 공항 등에 비치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창업부터 지금까지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주)젠바디는 뎅기, 말라리아,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의 진단 원료 관련 기술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진단용 핵심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창업초기자금 지원부터 마케팅, 멘토링, 경영 컨설팅, 제품 품질평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주)젠바디 외에도 현재 16개의 기업이 입주해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출발해 생명공학분야에 특화된 창업 초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창업자 발굴부터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판매, 자립까지 성장 단계별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장비 등의 인프라도 최대한 활용해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에서 지난 5월 10일 진행된 BI 보육역량강화사업 네트워크형 기업설명회 모습> 방장식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별로 맞춤형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학 공동연구개발 65건으로 약 60억 원, 기술이전 20여 건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정점규 (주)젠바디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기술, 경영, 영업, 투자 정보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아 도움이 절실한데,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와 국가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었다. 특히 대학 내에서의 창업을 통해 우수한 연구인력과 공동연구, 장비 활용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운영평가에서 10년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청 네트워크형 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주변 대학과 공동체 구성을 통해 보다 특성화, 전문화 된 사업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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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6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퇴임식 실시, 장호성 총장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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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화)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실시 우리 대학 위해 헌신한 교원 5명, 직원 4명 아름다운 작별 2016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퇴임식이 30일(화)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 열렸다. 이번에 정년(명예)퇴임을 맞이한 교직원은 지동선 교수(공과대학 파이버시스템공학과)를 포함한 교원 5명, 직원 4명이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지동선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퇴임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욱 천안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년(명예)퇴임을 맞은 교수 및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정년(명예)퇴임하는 교수 및 직원 모두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했다. 또한 지동선 교수(공과대학 파이버시스템공학과)와 김영욱 교수(사범대학 특수교육과)는 각각 정부가 수여하는 황조근정훈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장호성 총장은 이날 “그동안 열정으로 우리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오늘날 단국대를 만들어주고 아름답게 떠나시는 교수님 및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대학의 전통과 개성을 바탕으로 단국대를 글로벌 명문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2016학년도 1학기 정년퇴임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강대식 대외부총장, 허경인 교수, 지동선 교수, 김세영 교수,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영욱 교수, 김영익 교수, 김욱 천안부총장) ▶ 2016학년도 1학기 정년퇴임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강대식 대외부총장, 정병선 팀장, 진재식 관장,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욱 천안부총장) ■ 정년(명예)퇴임자 명단 구분 성명 소속 비고 교원 지동선 공과대학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정년퇴임 교원 김영욱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교원 김세영 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원 김영익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원 허경인 외국어대학 중국어과 직원 진재식 천안캠퍼스 생활관 명예퇴임 직원 구달회 의과대학 교학행정팀 직원 정병선 재무처 재무회계팀(천) 직원 이강신 천안캠퍼스 직장예비군연대 예비군훈련팀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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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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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현종광 동문(건축공학과 82학번),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 운영 올해 2월 양 대학 교류협력 협약 체결, 현 동문 “모교 단국대는 나의 고향과 같은 곳”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 부설 어학당이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25일(목)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현종광 대표가 직접 장호성 총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했다. ▶ 현종광 라살라 대학 부설 어학당 대표(왼쪽)이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은 우리 대학과 인연이 깊다. 올해 2월 우리 대학과 라살아라네타 대학교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5학년도 겨울방학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 8명이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에서 단기 어학연수를 받았다. 올 여름에는 인원이 늘어 20명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라살아라네타 대학교 부설 어학당을 운영하는 대표가 바로 우리 대학 동문이라는 인연이 있다. 어학당 현종광 동문은 건축공학과 82학번이다. 대학생 시절 교직을 이수 해 졸업 후 교편에 섰다가 16년 전 필리핀으로 건너가 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 동문은 “모교 단국대는 나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대학에 다닐 당시 교직을 이수했을 때 취업팀에서 고등학교 교사 자리를 알아봐준 덕분에 교직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일에 집중하며 바쁘게 살았지만 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현 동문은 “대학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드디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고 무엇보다 후배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했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과 후배를 생각하는 현 동문님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필리핀 라살아라네타 대학교는 1946년도에 설립됐으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해 있다. 7개 단과대학과 20여개 학과, 학생 5,0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수의학과 농업 분야에서 필리핀 최고 수준의 카톨릭 사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설 어학당은 영어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 및 교수들에게 단기(4~8주) 및 학기(15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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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천안캠퍼스 자연과학2관 준공식 열려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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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안캠퍼스 자연과학2관 준공식 열려 교육연구 시설 확충을 위해 신축된 천안캠퍼스 자연과학2관 준공식이 24일 오후 4시 30분 자연과학2관 앞에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조장환 전 총장, 시공사인 (주)성림종합건설, (주)범한기공 대표가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장호성 총장이 자연과학2관 시공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테이프커팅식과 자연과학2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 ▶자연과학2관 준공식 전경 ▶자연과학2관 준공식에서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시공사 대표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자연과학2관은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해 올해 5월 사용승인을 받아 이 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지상 9층, 2,196평(연면적 7,259.18㎡) 규모의 자연과학2관에는 실험실 58실, 강의실 34실과 교수 연구실 등이 설치되어 재학생 및 교수진에게 효율적인 실험실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학대학, 융합기술대학 각 전공별 실험실 외에도 생명과학기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소 등이 들어서 전공별 실험실습을 물론 다양한 융복합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연과학2관 전경 장호성 총장은 “자연과학2관 개관을 통해 연구ㆍ실습 공간을 확보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BT 특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재학생과 교수진들의 교육ㆍ연구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끝.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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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몸은 떠나도 마음은 영원히 단국인’ 2016년 가을 학위수여식 실시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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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을 학위수여식, 양 캠퍼스 학사 1,604명, 석사 184명, 박사 97명 학위 받아 장호성 총장 “도전적인 자세와 창의적 발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일꾼 되길” 강조 2016년 가을 학위수여식이 24일(수)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604명(죽전 912명, 천안 692명), 석사 184명(죽전 119명, 천안65명), 박사 97명(죽전 57명, 천안 40명)이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식사에서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의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 세간의 재조명을 받으며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 산업의 구조도 바뀔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도 사라질 것이다. 설계에서 제조까지, 기획에서 퍼포먼스까지 모든 것을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춰야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도전적인 자세를 갖추고 창의적 발상으로 인류,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석기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단국인에게는 활화산 같은 뜨거운 에너지가 있다. 최근 기업은 조직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있다. 단국인의 뜨거운 에너지로 미래비전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어느곳에서든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공로상, 최우등상, 범정학술논문상 등 다양한 수상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도 자녀 지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학부모에게 수상하는 ‘자랑스러운 학부모상’과 우수 유학생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프론티어상’이 이어졌다. 죽전캠퍼스는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형정현의 부친 형재성 씨가 자랑스러운학부모상을 수상했고 천안캠퍼스는 공예과 권두안의 모친 김경숙 씨가 수상했다. 글로벌 프론티어상은 죽전캠퍼스 공연디자인대학 패션산업디자인과 려기 군과 천안캠퍼스 러시아어과 카리나 양이 수상했다. ■ 죽전캠퍼스 학위 수여식 모습 ▶ 교기입장 ▶ 학위수여식 전경 ▶ 장호성 총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장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도전적인 자세와 창의적 발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했다. ▶ 경영학과 강면규 군(왼쪽)이 장호성 총장(오른쪽)으로부터 학위증을 받고 있다. ▶ 전자전기공학부 형정현의 부친 형재성 씨(왼쪽)이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수상했다. ■ 천안캠퍼스 학위수여식 모습 ▶ 장원철 교무처장이 학사보고를 하고 있다. ▶ 학위수여식 전경 ▶ 공예과 권두안의 모친 김경숙 씨가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을 수상했다. ▶ 러시아어과 카리나 양이 글로벌 프런티어상을 수상했다. ▶ 학위수여식 이후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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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호소키 여사, 지난해 감격의 제자상봉 이후 발전기금 3천만 엔 기부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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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 3월 이어 지난 8월 14일, 1천만 엔 추가 기부해 30년을 이어온 국경초월 ‘단국사랑’의 감동 선사 지난 8월 14일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과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호소키 가즈꼬(細木數子. 78세) 여사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호소키 가즈꼬 여사는 과거 한국학 연구로 인연을 맺은 장충식 이사장과 우리 대학의 근황을 물은 뒤 “좋은 인재를 기르는 데 써달라”며 기부금 1천만 엔(한화 약 1억 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 호소키 가즈꼬 여사(가운데)가 지난 8월 14일 장호성 총장(오른쪽)과 김병량 교학부총장(왼쪽)을 일본으로 초청해 발전기금 1천만 엔을 전달했다. 호소키 여사의 통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우리 대학을 방문했을 때 즉석에서 “나를 기억해준 단국대의 성실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발전기금을 약정한 바 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장학금이나 의과학 연구에 써달라며 모두 3천만 엔을 기부했다.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3억 3천여만 원이 넘는 사재를 기부한 것이다. 호소키 여사는 1985년부터 우리 대학에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됐다. 일본 양명학의 권위자인 야스오카 마사히로(安岡正篤) 선생의 부인 호소키 가즈꼬(細木數子)여사는 1983년 별세한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를 기증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이 ‘퇴계학 연구소’를 설치하고, 중앙도서관을 ‘퇴계기념중앙도서관’으로 명명하는 등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의사를 전했다. 1985년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 1만400권이 우리 대학 퇴계기념도서관에 입고됐다. ▶ 지난해 8월 우리 대학을 방문한 호소키 가즈꼬 여사(왼쪽)이 장충식 이사장(오른쪽)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또한 당시 우리 대학의 교육철학에 감동한 호소키 여사는 유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1986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지원은 5년 여간 3억5천 여 만원에 이르렀다.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일본에 유학한 학생, 연구 목적으로 연수를 떠난 교수들까지 모두 24명이 혜택을 받았다. 호소키 여사의 우리 대학에 대한 후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장충식 당시 총장이 자매대학인 미국 사우스 오레곤 대학과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오레곤주 애쉬랜드시에 동양학연구소 분소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2억 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호소키 여사는 30대에 이미 자수성가에 성공한 여성 실업가였고 양명학, 산명학(算命學), 주역(周易) 등을 연구해 일본 최고의 역학자로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가 펴내는 역술책들은 1년에 백만권을 넘게 팔리고, 누적 판매부수가 1억권을 넘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지난해 8월 열린 호소키 가즈꼬 여사 기념 강의실 현판식 기념촬영(사진 왼쪽 아래는 호소키 가즈꼬 기념 강의실을 알리는 현판) 우리 대학은 호소키 여사의 애정과 관심에 답례하고자 지난해 8얼 호소키 여사를 초청해 명예박사학위기 수여식과 기념 강의실 현판식 등을 열었다. 당시 열린 특강에서 호소키 여사는 “단국대에서도 저를 기억해주는 것에 정말 고맙고 감동 받았다. 일본과 한국은 우정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오는 9월 경, 호소키 여사를 초청해 대학의 발전상을 새롭게 선보이고 우정어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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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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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 맞이한 단국 국제여름학교, 재학생 및 외국인 학생에게 큰 인기 9개 국가 145명, 우리 대학서 교육 및 문화체험 ‘엄지 척’ ▶단국 국제여름학교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수료식 후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에 오기 전 한국에 대해 사실 잘 몰랐어요. 겁도 났고 궁금한 것도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 고향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한국, 그리고 단국대에 대해 많은 자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단국 국제여름학교 마지막날. 소감을 이야기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미카 벨(Mika Bell)의 목소리가 떨렸다. 눈물도 글썽거렸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대학 및 한국 친구들을 생각하며 아쉬움을 잊지 못했다. ▶미카 벨(Mika Bell)이 수료식에서 단국 국제여름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DKU ISS(단국 국제여름학교)는 방학기간 중 외국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재학생들과 함께 학습 및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카 벨과 같은 외국인 학생들이 ‘글로벌 빌리지’, ‘아카데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페루, 멕시코, 중국, 홍콩, 필리핀 등 9개 국가 1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540여 명이 참여했다. 9일(화)부터 시작되는 Korean Immersion Program(KIP)에는 일본, 중국, 스웨덴, 미국, 헝가리 등에서 131명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을 받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글로벌 빌리지에 참여한 재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 ‘DKU ISS’의 시작을 알린 것은 ‘글로벌 빌리지’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 대학생 한명과 단국대생 3~4명을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외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중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선택해 원어민 학생과 수업을 진행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우리 대학을 기억하기 위해 대학마스코트와 함께 기념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김치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도예 체험 ▶템플 스테이 ▶머드 페스티벌 아카데믹 프로그램의 한국문화 체험은 외국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한복 및 도예 체험, 템플 스테이, 태권도 및 한국무용 강습 등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은 외국 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예체험, 템플스테이, 김치만들기, 머드축제 등 관련 학과 및 외부 한국문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4일부터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학생 24명이 우리 대학서 모바일시스템공학 관련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이공계 강의를 수강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 대학과 함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대, 전북대, 충남대, 경상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ASEAN 학생들 120명은 오는 10일(수)~11일(목) 우리 대학에 모여 합동수료식을 열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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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단국대병원 진료 품질 대외 평가 급상승 중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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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 메르스 대응 표창 등 수상 잇달아 - 에크모 장비 이용 환자 부담 최소화할 하이브리드 심장수술 최초 성공 단국대병원이 잇따른 수상과 우수한 실적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사경을 헤매던 40대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심장 수술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환자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혈관 모두가 막혀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이에 서필원 교수(의과대 흉부외과) 팀은 에크모 장비를 투입해 심장과 폐 기능을 대신케 하여 가슴(흉골)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 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을 적용했다. 이 수술은 옆구리 피부를 절개한 뒤 늑간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는 좋지만 고도의 시술능력과 장비가 있어야 가능한 첨단 수술로 서울이 아닌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수술이었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이 중앙일보사의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은 그동안 의료복지 서비스의 서울집중 현상을 시정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신의료기법 개발과 진료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에 따라 중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를 획득해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춘 안전한 병원‘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해마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올해 1월에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응급 닥터헬기 운영 병원으로 선정되어 의료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국대병원 홍구현 교수가 ‘2015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5월 온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한 메르스 전염병 확산 당시에도 빠른 대처와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진의 수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병원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 29일에는 단국대병원 홍구현 교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식’에서 감염병 대응 및 확산방지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3일에는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은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의 남녀 총 1만 1537명이 참여해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충성도 등 단계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 중 단국대병원은 종합병원 부문에서 당당하게 대상에 오르며 소비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메디컬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단국대병원이 의료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닥터헬기 환자 이송 모습 한편 단국대병원은 중부권 최대 암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는 암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암의 진료와 관리, 연구의 거점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건립되는 암센터는 현재 설계단계에 있다. 암센터 건립을 통해 단국대병원은 중부권 최대/최고의 의료시설로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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