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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개교 70주년 맞아 음악축제 연다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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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월)부터 내달 8일(수)까지 단국대학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 (자료사진) 지난 4월에 열린 난파 홍영후 탄생 120주년 추모 음악회 이번 음악축제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을 기념하기 위해 교수와 재학생, 동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동문음악회>를 시작으로 <앙상블의 밤>, <성악으로 함께하는 단국 70년>, <경축 합창곡의 밤>, <2017대학국악축제>, <오케스트라 축제>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거쳐 진행 된다. 23일(월)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동문음악회>는 음악대학 졸업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현악 앙상블, 트롬본 4중주·플롯 2중주(기악과)와 남성 독창· 여성독창&듀엣(성악과), 삼도사물놀이(국악과) 무대 등을 준비했다. 24일(화)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앙상블의 밤>은 기악과 전임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슈만의 퀸텟 등 수준 높은 곡들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 대학 백영은 교수(작곡과)의 곡 ‘첼로 독주를 위한 저 산 너머...’를 백희진 교수(기악과)가 연주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5일(수)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성악으로 함께하는 단국 70년>은 성악과 전임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펼쳐진다. 우리 대학의 70년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26일(목) 오후 7시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경축합창곡의 밤>은 C. M. von Weber 와 W. A. Mozart 로 구성 되었다. 성악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이요훈 교수 지휘 아래 이미선 교수(소프라노), 김난희 교수(알토), 이영화 교수(테너), 박진수 교수(베이스)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단국대학교 콘서트콰이어와 무대를 펼친다. 27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2017 대학국악축제>는 1부 보허자(수악절창사), 2부 구음 시나위로 구성된다. 수도권 10개 대학이 참가해 서로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되어질 예정이다. 음악축제의 피날레 공연 <오케스트라 축제>는 11월 8일(수) 오후 7시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강은일 교수(국악과)의 해금연주와 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동문(교수/서울대 작곡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과 양악이 한껏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축제’의 취지에 맞춰 입장료는 무료이며, 우리 대학 재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열려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 | 음악대학 : 031-8005-3883)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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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국의 교육 혁신! '영웅스토리' 통해 학생 역량 한눈에 확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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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역량관리 시스템 ‘Young熊 Story(영웅스토리)’, 11월 오픈 역량진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관리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우리 대학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A군은 ‘마케터’의 꿈을 꾸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있으며 교내 마케팅 경진대회 출전 및 기업 대학생 마케터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고 있다. 하지만 A군은 자신의 활동 내역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일일이 내용을 정리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또한 다른 학생에 비해 자신이 얼마만큼 역량을 쌓았는지도 궁금했다. 오는 11월부터 우리 대학 학생들은 A군이 겪은 애로사항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수강과목 및 교내외활동 등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역량을 한 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 Story(이하 영웅스토리)’ 서비스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 재학생들은 위사진 속 '영웅스토리' 홈페이지에서 모든 역량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11월 오픈 예정) 영웅스토리 구축을 주도한 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평가센터는 18일(수) 죽전캠퍼스 회의실에서 ‘영웅스토리 완료보고’ 행사를 열었다. 영웅스토리 구축 배경 및 이용 방법, 학생 및 대학에 미칠 긍정적 영향 등의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Young熊(영웅)’은 능동적이며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로서 6대 핵심역량(자기주도, 의사소통, 문제해결과 전문지식, 세계시민과 협력·헌신)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단국인을 말한다. ‘영웅스토리’는 우리 대학 재학생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Young熊’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웅스토리’의 주요 서비스는 역량관리, 인증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상담, 커뮤니티 등이다. 영웅스토리를 이용하면 자신의 진로설계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이 가능해진다. 시스템은 학생의 역량 진단 결과 추이를 분석해 제시해 주고, 이수한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그래프로 시각화해준다. 또한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역량달성을 위한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학생은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화 점수 및 상대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역량 변화 과정을 인식하게 된다. 진학,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수합하고, 자신이 설정한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 18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영웅스토리' 완료 보고회 전경 윤미선 교육성과평가센터 센터장은 “영웅스토리는 취업, 상담, 학업, 비교과 등 지금까지 관련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기 때문에 학생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수는 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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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금 영화계 시선은 DGC로… 교수 및 졸업생들 활약 빛나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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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이 국내외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교수 및 졸업생들의 작품이 연달아 관객과 만나며 호평 받고 있는 것이다. ■ 문소리 교수, 감독·주연 맡은 ‘여배우는 오늘도’ CGV 골든에그 지수 99%! ▲ 문소리 교수 DGC 문소리 교수의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비평가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관람객의 리뷰와 차별화된 평가점수를 메기는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달성한 것이다. 이 작품은 유명 배우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영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감독/각본/주연작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 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제 자신이 연기하고, 연출하며 ‘배우 문소리’라는 인물의 스크린 밖 일상과 내면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 김태용 교수, 영화와 국악 접목한 공연 ‘꼭두’ 기대 한 몸에 ▲ 김태용 교수 전통 예술과 영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이 오는 10월 탄생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김태용 교수가 연출하는 ‘꼭두’가 관객을 찾아간다. 국악과 영화의 장르 결합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는 ‘꼭두’를 중심으로 한 어린 남매의 모험을 담았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남매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저승길목에 들어선 남매는 4명의 꼭두를 만나 꽃신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꼭두’는 길잡이꼭두, 시중꼭두, 무사꼭두, 광대꼭두 등 네 유형의 캐릭터로 등장하고, 이들은 각각 무대 위에서 음악과 노래, 춤으로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대변하며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김태용 교수는 “이번 초연 무대에서는 주인공의 현실 세계를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며 “초연 후에는 공연의 주 무대인 ‘꼭두의 세계’ 부분까지 추가 촬영해 ‘국악 판타지 영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태규 감독(DGC 5기) ‘폭력의 씨앗’ 11월 개봉 ▲ 임태규 감독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대상 및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임태규 감독(DGC 5기)의 ‘폭력의 씨앗’이 오는 11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폭력의 씨앗은 휴가를 나온 주인공 ‘주용’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을 통해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당시 “독립영화에서 웰메이드를 본 감동 (왓챠_김**)” “제한된 상황 속 최고의 긴장감 (왓챠_정**)” “서늘하고 불편한 영화를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영화 (인스타그램_zosung**)” 등 관객 및 네티즌의 찬사를 받았다. 그 기세로 제65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 진출, 제33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신인 경쟁,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 제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에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주목해 국내 개봉소식에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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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학에서 받은 은혜, 이젠 돌려줄 때” 발전기금 1억 기부 정란‧이상현 교수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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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 석좌교수, 정년퇴임하며 7천만 원 기부‧이상현 교수, 3천만 원 기부 정 교수 누적 약 2억 원, 이 교수 누적 약 5천 4백만 원 기부로 남다른 대학사랑 보여 건축대학 건축공학과 두 교수가 대학 및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 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연구실에서 만난 정란 석좌교수(왼쪽)와 이상현 교수(오른쪽) 주인공은 바로 정란 석좌교수(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센터장)와 이상현 교수. 지난 26일(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정란 교수는 7천만 원을, 이상현 교수는 3천만 원을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정 교수는 1980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한 이래 37년 6개월 동안 후학 양성 및 연구로 건축공학 분야에 공헌한 후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현재는 우리 대학 초고층빌딩글로벌R&BD센터 센터장으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고층빌딩 설계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정 교수는 “초보 학자였던 제가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부 연구사업 등을 수주해 건축공학 연구 및 프로젝트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단국대학교 덕분”이라며 “제가 대학에서 받은 게 너무 많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 정란 석좌교수(왼쪽)가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실제로 정 교수는 지난 2006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 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고 우리 대학 교학부총장과 건축대학장 등을 지내며 대학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2003년부터 대학 일반발전기금 및 학과발전기금 등을 적극적으로 기부하며 현재까지 약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상현 교수 역시 12년 동안 우리 대학에서 재직하며 대학 및 동료 교수 등에게 받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교수는 이전에도 약 2천 4백만 원을 기부했다. ▲ 이상현 교수(왼쪽)가 장호성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동료 교수 및 원로 교수님, 동문회와 함께 건축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었다”며 “이번엔 정란 교수님과 함께 학과를 넘어 대학 전체를 위한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마음을 모았다”고 했다. 우리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애정 담긴 조언도 잊지 않았다. 두 교수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둘이 모이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고 세 배, 네 배가 된다. 협동정신을 가지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나가는 단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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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개교 7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단국의 밤 수놓다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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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죽전캠퍼스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오페라 공연이 열렸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음악관 난파콘서트홀에서 열린 오페라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합심해 무대를 완성한 공연이어서 더욱 빛났다. ▲ <마술피리> 공연 장면 홍성은 음악대학 학장의 감독아래 이요훈 교수(성악과)가 지휘를, 김성경 오페라 제작소 밤비니 대표가 연출을 맡아 성악과 및 기악과 학생들과 무대를 꾸몄다. 난파콘서트홀은 교내외 인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페라 공연' 취지에 맞게 무료 공연을 보기 위해 몰린 용인시 주민들로 6백여 객석이 가득 찼다. 공연은 음악대학 기악과 학생들의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밤의여왕 아리아’, ‘나는 새잡는 사나이’, ‘지옥의 복수가 내마음을’ 등의 곡이 이어졌다. 또한 음악대학 합창단 콘서트콰이어의 합창이 오페라 배우의 목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홍 학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7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연습에 몰두했다”며 “공연을 준비한 학생 및 관객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준 공연이었다”고 했다. ▲ <마술피리> 커튼콜. 공연 후 출연자들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첫날 공연에서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 역할을 소화한 김주은(성악과 4학년) 학생은 “음악대학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사랑과 진리를 찾아 떠나는 젊은이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 파파게노와 왕자 타미노,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풀어가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다. ▲ 공연을 무사히 마친 교수 및 학생들이 장호성 총장(가운데) 등 교내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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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기려' 양심건국비 제막식 실시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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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5일(월)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양심건국비 제막식을 실시했다. ▲ 제막식에 참석한 교내 인사들이 양심건국비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과 김병량 교학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김수복 천안부총장 등 교내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심건국(良心建國)은 1948년 3월 1일에 백범 김구 선생이 쓴 휘호이며 ‘권력이나 정치이념, 자신의 이익만을 쫓기 위해 암투를 벌이기보다 나라와 후세를 위해 진정으로 민족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세우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앞줄 왼쪽)백범 김구 선생과 (앞줄 오른쪽)범정 장형 선생의 사진 우리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시절부터 백범 김구 선생과 각별한 관계를 맺으며 통일정부수립 노선을 지지했다. 1947년 3월 20일 범정 장형 선생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애국청년들을 선발하여 건국운동의 중견 일꾼으로 양성하고자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건국실천원양성소(建國實踐員養成所)를 설립했다. (명예소장 이승만, 소장 김구, 이사장 장형) 이러한 인재 양성의 사업은 청년들이 국가를 건설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장형 선생의 신념에서 나왔다. 이번 양심건국비 설치는 이 같은 ‘구국·자주·자립’의 창학 정신에 우리나라를 건국한 애국선열의 민족애가 담겨있음을 기억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식사를 전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나라를 양심으로 세워야 겠다는 백범선생의 뜻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 역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교수는 학문 연구를, 학생은 학업 정진을 통해 단국대가 대학 중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양심건국비 제막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어진우 산학부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장호성 총장, 장충식 이사장, 김수복 천안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 제막식에 참석한 교내 인사들이 양심건국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양심건국비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비 높이: 1400mm ▲ 비 넓이: 2500mm ▲ 비 두께: 440mm ▲ 기단 높이: (상단)350mm / (하단) 480mm ▲ 기단 넓이: (상단) 1170mm / (하단) 2235mm ▲ 기단 두께: (상단) 600mm / (하단) 800mm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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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인공지능 캠퍼스 시대 눈앞으로…”   ‘EduAI’ 구축 중간보고 실시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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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최초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올해 말 시범 서비스 강의정보, 진로설정, 취업컨설팅까지 개인별 맞춤 교육 가능 국내대학 최초로 학사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 기반 교육지원시스템을 도입하는 우리 대학의 ‘에듀아이(EduAI)’가 이르면 올해 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듀아이’ 구축업체인 SKT는 21일(목) 죽전캠퍼스에서 구축 현황, 서비스 제공 가상 장면, 학생 및 대학에 미칠 긍정적 영향 등을 소개하는 중간보고를 가졌다. 송동섭 교무처장, 박범조 기획실장, 윤승준 미래교육혁신원장, 유정석 입학처장 등 교내 에듀아이 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 에듀아이 서비스 문제추론 과정 ‘에듀아이’는 ‘미래대학’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및 검색엔진은 우리 대학이 가진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과 같은 정보를 습득한다. 학생들이 친구와 채팅하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에듀아이에 문의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언제지?”, “셔틀버스 운행시간 알려줘”, “OO수업은 어떤 내용이야?” 등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외에 학생 스스로 챙겨야 했던 궁금증을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다. 1단계 사업으로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과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컨설팅 ▲자기계발 컨설팅 ▲학사정보 서비스 등을 차례로 구축한다. ▲ 에듀아이를 이용하면 채팅하듯 편하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듀아이를 이용하면 ▲365일 24시간 질문-답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학사시스템 이용 ▲객관적인 최신 정보 습득 ▲학생 개인 상황‧적성에 따른 맞춤 상담 ▲기존 상담자 역할을 한 교수‧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 등이 가능해진다. ▲ 중간보고 행사 전경 SKT 김경민 매니저는 “현재 교내‧외 데이터를 수집해 엔진에 입력하고, 응답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며 “에듀아이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학내 4개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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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창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SW‧디자인융합센터 출범 500일 맞아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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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디자인싱킹’을 연구‧교육‧전파하고 있는 SW‧디자인융합센터가 18일 출범 500일을 맞아 ‘INSIGHT 0.917’ 행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IT기술과 변화 속에서 사람과 기술을 연계한 의미 있는 가치를 고민해온 SW‧디자인융합센터의 지난 500일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서관 1층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진우 산학부총장, 이상민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양진철 용인시 부시장, 이한규 수원시 부시장,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 김태형 센터장이 참가자들에게 디자인싱킹과 SW디자인융합센터가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 센터장은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도입한 이유와 우여곡절 등을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눴다. 김 센터장은 “작년 7월 출범한 저희 센터는 세계의 트렌드를 접목시켜 한국형 디자인싱킹을 창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면서 “세계 유수대학과 공동 워크숍을 열고 정부지자체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고 했다. 실제 SW‧디자인융합센터는 지난해 6월 동경대와 ‘용인시 민원문제 해결’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열었고 올해 3월에는 스탠포드 d.school 디자인싱킹 강사들이 우리 대학을 찾아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5급 신임 사무관 창의 교육(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016), 글로벌 창업가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미래창조과학부 2016), 디자인 창의개발교육(용인시 2017)도 실시하며 국내에 디자인싱킹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장호성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깊이 다가왔지만 산업에만 집중돼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빅데이터, 디자인싱킹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지리적 여건도 활용해 판교창조결제밸리와 함께 창업‧창직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 행사장 전경(위) 및 500일 기념 행사를 알리는 배너(아래)가 SW디자인융합센터 앞에 설치돼 있다. ▲ 이상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을)를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우리 대학의 디자인싱킹 모델을 대전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행사에는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의 ‘인간 중심의 국가 스마트 시티 전략’,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의 ‘4차산업혁명을 디자인싱킹하라’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미래지능융합/디자인싱킹융합 모듈 개소 기념 현판식 및 사회맞춤형 모듈 1기 멤버쉽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9월 4일부터 스탠포드 디자인연구소 강사, 네이버 본부장, 뉴스앵커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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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18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4대 1 기록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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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18대 1, 천안캠퍼스 9.5대 1 올해 첫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으로 일부 선발한 의예과 17.4대 1, 치의예과 11.1대 1 ▲ 죽전캠퍼스 상징탑 우리 대학이 15일(금) 오후 5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14대 1(죽전 18, 천안 9.5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격인 ‘DKU인재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전년보다 상승한 15.2대 1(전년 13.3대 1), 천안캠퍼스는 소폭 하락한 14.3대 1(전년 14.7대 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죽전)은 전년 3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29.3대 1로 마감했다. 죽전캠퍼스 실기우수자 45.1대 1, 체육특기자 2.8대 1, 예능특기자 12.8대 1이며 천안캠퍼스 실기우수자 30.2대 1, 체육특기자 3.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에서 일부 선발한 의예과는 17.4대 1, 치의예과는 11.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의예과 10명 모집 174명 지원, 치의예과 14명 모집 155명 지원)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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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세기' 우리 민족의 삶 재탄생 시킬 교수 3인 '주목'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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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토대연구지원사업 3건 선정, 사업비 35억 원 이상 지원 받아 우리 대학 소장 자료 중심으로 연구, 한국학분야 '우수 연구 대학' 인정 ■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 항일음악 1만 건 DB구축, ‘항일음악 장르’ 탄생 기대 ▲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이 1890년~1945년까지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항일음악을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도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선정 돼 연간 2억 8천만 원씩, 5년 총 14억 원을 지원 받는다. ‘독립군창가집’처럼 이미 유명한 자료뿐만 아니라 당시 신문, 잡지, 회고록 등에서 수집한 음악과 만주지역에 거주한 조선족이 실제 독립운동가를 만나 녹취한 자료까지 항일음악 약 1만 건을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악보가 없는 것은 가사로 묶고, 악보가 있는 것은 악보화 및 음원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2022년 8월 모든 음악이 공개되면 ‘항일음악 장르’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원장은 “우리 국민이 항일음악을 듣고 부르면 나라를 찾아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고마움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이 세운 우리 대학에서 이 연구를 수행해 더욱 뜻깊다”고 했다. ■ 이재령 동양학연구원 연구실장,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생활 모습 연구 ▲ 이재령 동양학연구원 연구실장 이재령 동양학연구원 연구실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선정 됐다. ‘서간문에 기초한 조선후기부터 구한말까지 민간 생활사 자료 DB 구축’ 사업이다. 연간 2억 7천 4백만 원씩, 5년 간 총 13억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실장은 우리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4만 건) 중 경주 ‘이중구’ 집안이 다섯 대(1840년~1920년 중심)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와 문서(1만 2천 건)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에 살던 집안의 결혼 및 제사 등 예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 정재철 한문교육과 교수, 「연암집」 정본 작업으로 박지원 재해석 ▲ 정재철 한문교육과 교수 조선후기 철학, 문학, 역사,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연암(燕巖) 박지원(1737~1805)의 「연암집」이 정본(원본의 훼손된 부분 등을 복원한 원본과 동일한 내용의 문서)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재철 교수(한문교육과)의 「연암집」정본 사업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2억 4천 9백만 원씩, 3년 총 7억 4천 7백만 원을 지원 받는다. 연암의 작품은 그의 생전에 간행되지 못하고 ‘필사본’ 형태로만 유통됐고 1932년 박영철이 「연암집」을 냈지만 개작 및 삭제 부분이 많아 학계에서는 정본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다. 우리 대학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9종과 필사본 5종 및 국내외에 흩어진 이본(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책)을 모아 정본으로 엮는다. 정 교수는 “정본이 발간되면 연암의 문학성과 사상성을 규명할 수 있고 한국학 전문 인력 양성과 한국학 대중화 등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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