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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 [단국역사관-이달의 기록물①]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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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역사관은 우리 대학이 해방 후 최초 4년제 사립대학으로 개교한 후 현재까지의 기록을 발굴·소장·보급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단국역사관은 국가 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2022년)됐다. 최근에는 VR 온라인 전시실 개관, 학교사 E-BOOK 제작 등 단국 100년의 발전을 회고하고 전망할 수 있는 학교사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교사자료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단국역사관 이달의 기록물①] 기획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단국역사관 기록물은 ‘대학 축제’이다. △ (왼쪽)단대신문 152호에 실린 우리 대학 첫 축제인 「오월 체육전」 지면 보도. (오른쪽) 1963년 시행된 교내 체육대회(왼쪽에서 세 번째 박정숙 이사장과 네 번째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1962년 5월, 우리 대학은 개교 15주년을 맞아 첫 축제인 「오월 체육전」을 시행했다. 첫 축제는 교내웅변대회, 전시회, 좌담회,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 1970~80년대 서울캠퍼스 「한남축전」과 천안캠퍼스 「천웅축제」 우리 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1967년부터는 학술제와 체육제를 나눠 시행했다. 천안캠퍼스는 1978년 개교 이후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81년 첫 축제인 「천웅축제」를 개최했다. 당시 축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경로 행사, 체육대회, 각종 공연 및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학생운동으로 분노의 함성과 거센 시위의 열기가 불어 닥친 1980년대에는 외세문화를 배척하고 민족통일의 바람이 캠퍼스에 가득했다. 축제 명칭을 「대동제」로 바꾸고 축제의 구성도 단순 오락이나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민중 문학제, 민속제(전통혼례, 길놀이, 줄다리기 등)를 시행했다. △ 1990년대 서울캠퍼스「한남대동제」와 천안캠퍼스「대동제」전경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캠퍼스는 젊은이들의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축제로 변모한다. 2000년대에는 응원단, 응원대전, 학과별 먹거리 장터, 공연 등으로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돋보이는 축제로 시행됐다. 민주주의가 자리잡고 학생 행사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아 대학 축제 본연의 의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오늘날 축제의 모습 죽전캠퍼스로 이전 이후 축제는 「단국 축제」 라는 명칭으로 새단장 했다. 축제는 인권센터, DMC, 장애학생지원센터, 대학혁신사업단, 교수학습개발센터, 취창업지원처, 창업지원단, 대학생활상담센터 등 단국인 모두가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동아리나 학과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 #단국역사관 #교사자료팀 #교사자료 #이달의기록물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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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교 1.2억원 기부, 김종란 동문(법학과 84학번)<br /> ‘법대 1호’ 강의실 현판식 가져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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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2억 원을 쾌척한 김종란 동문(법학과 84학번, KB저축은행 준법감시인 부사장)의 강의실 현판식이 21(화) 법학관에서 개최됐다. △ 대외협력처는 김종란 동문의 모교사랑과 인재양성의 뜻을 기리고자「김종란 강의실」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2012년 12월 17일. 김 동문은 1천만 원짜리 수표를 들고 법학과 송동수 교수(당시 법과대학장)를 찾아왔다. 김 동문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뜻을 펼치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김 동문은 12년을 한결같이 자신의 생일인 12월 17일마다 연봉의 10%를 따로 모아 기부를 실천해 왔다. 대외협력처는 김 동문의 모교 사랑과 인재 양성의 뜻을 후학들이 알 수 있도록 법학관 320호를 「김종란 강의실」 로 지정하고 명판에 새겼다. △ 안순철 총장은 김종란 동문의 기부누적액 1억 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1988년 법학과를 졸업한 김 동문은 같은 해 국민은행에 입사했다. 서초로·방배남·서대문 지점장을 거친 김 동문은 여의도 영업부장으로 발탁되며 탁월한 현장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동문은 신탁본부 본부장 상무를 시작으로 금융투자상품본부 본부장 상무를 거쳐 KB저축은행 준법감시인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4년간 금융권 유리천장을 허문 여성리더로 자리했다. 김 동문은 평생 건실한 경제인으로 활동하며 모교와 동문 사회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 동문은 “40년 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온 가족이 흩어져 살았다. 당시 모교가 대졸 초임에 해당하는 큰 장학금을 지원해준 덕분에 가족들도 함께 모여살게 되고 학업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시작으로 입사 20년이 되는 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나누고자 다짐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김종란 동문이 법과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법과대학에서는 첫 번째로 명명된 뜻깊은 강의실이다. 동문님의 고귀한 뜻과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며 "대학발전을 위한 정성과 후의에 감사드리며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종란 동문, 김재일 대외부총장, 조성용 법과대학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김범준 학과장, 송동수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국대 #발전기금 #현판실 #김종란동문 #KB저축은행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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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폭포 품은 자연 친화'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개관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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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서가·카페 등 조성, 연면적 540.01㎡(163평) 규모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운영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에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가 문을 연다. △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는 검은 곰(Bear)’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명칭을 만들었다. 「베어토피아」는 지역사회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은 죽전캠퍼스 폭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540.01㎡(163평) 규모의 자연 친화 도서관으로 조성되었다. 명칭은 우리 대학 상징동물인 검은 곰(Bear)’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토피아(topia)’를 조합했다.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의 뜻을 담았다. △ 개관식에서 장호성 이사장 및 안순철 총장 등 교내외 참석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베어토피아」는 △열린 서가 △대학 굿즈 전시장 △카페 △야외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서가에는 약 2천 여권의 도서가 비치해 학생·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서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 휴식공간에는 아름다운 수(水) 공간을 조성해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베어토피아」는 아름다운 수(水) 공간을 조성해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안순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삶과 양질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자연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독서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죽전캠퍼스 둘레길 조성 및 천안캠퍼스 노후화 공간 리모델링에 한창이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생명자원과학관 승강기(26인승) 설치 △예술관 리모델링을 통한 개인 연습실 확충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학생회관 헬스장 신설 △야외음악당 리모델링 △율곡기념도서관 혁신융합대학 및 인문사회융합대학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휴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관식은 지난 20일(월)에 열렸으며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방장식 법인 상임이사, 김오영 교학부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차병권 법인 사무처장, 박영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단국대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SDGs #도서관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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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5월의 단국, 5/21~23 양 캠퍼스 축제 열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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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신나는 축제가 열린다. 죽전캠퍼스는 5월 21일~23일 까지 3일간, 천안캠퍼스는 5월 21일~22일 까지 양일간 각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죽전캠퍼스 21(화)~23(목) ‘2024 DANFESTA’ 죽전캠퍼스 축제 ‘2024 DANFESTA(부제 : ORBIT:RENDEZ-VOUS, 랑데자부)’가 21(화)~23(목) 3일간 죽전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통해 대학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 축제 일정/장소 : 2024.5.21.(화)~23(목) / 죽전캠퍼스 일대 축제 1일차(21일)에는 한마음체전(대운동장)이 진행되며 22~23일 양일간 무대공연(노천마당), 먹거리장터(평화의광장 / 석주선기념박물관 앞)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K-POP콘테스트가 준비되어 우리 대학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하는 축제를 보일 예정이다. 단과대학·학부(과)별 먹거리장터(평화의 광장)와 혜당관 앞마당 부스는 3일 내내 열린다. 김재헌 죽전 총학생회장(건축공학과 4년)은 “학우들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여 축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테마별 행사진행 안내도 천안캠퍼스 21(화)~22(수) ‘2024 대동제’ 천안캠퍼스 축제 ‘2024 대동제(부제 : CODE:D.D.F)’가 21(화)~22(수) 양일간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만나 소통할 수 있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 축제 일정/장소 : 2024.5.21.(화)~22(수) / 천안캠퍼스 일대 올해 축제는 21~22일 양일간 무대공연, 먹거리장터, 단과대학·학부(과)별 부스와 주점이 대운동장과 천안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21일 보디빌딩 대회, 22일 DKBS의 가요광장 등 다양한 무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운영하지 않았던 주점을 다시 운영함으로써 학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태현 천안 총학생회장(몽골학전공 4년)은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주점을 다시 운영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 운동장 특설무대 배치도 ◦ 차량 통행 안내 축제기간 중 안전을 위해 양 캠퍼스의 차량 진입이 일부 통제되고, 셔틀버스 및 시내버스의 교내 운행 코스가 아래와 같이 조정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죽전캠퍼스 - 천안캠퍼스

박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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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벨기에 호웨스트대학과 교류협약 체결…2025년부터 학생 교류 시작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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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벨기에 호웨스트대학(Howes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과 학생 교류 및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교류 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An Goegebuer 국제교류 담당, Isabelle Pertry 국제교류팀장, Frederik D’hulster 총장, 안순철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조한승 국제처장, 장지석 국제처 부처장) Frederik D’hulster(프레드릭 둘스터) 총장은 국제교류단을 이끌고 4월 30일(화) 죽전캠퍼스에 안순철 총장을 내방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대학은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교류 △교수교류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교환학생‧국제여름학기 등 학생 교류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호웨스트대학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양 대학의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했다. 협약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조한승 국제처장, 장지석 국제처 부처장과 호웨스트대학 Frederik D’hulster(프레드릭 둘스터) 총장, 이사벨 펄트리(Isabelle Pertry) 국제교류팀장, An Goegebuer(안 괴게 부어) 국제교류 담당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호웨스트대학은 1999년 설립된 사립 대학이다. △사이버보안 △디지털 설계 및 개발 △디지털 아트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자인 등의 전공이 있으며 재학생은 1만 2천여 명이다. 브루헤(Bruges) 캠퍼스를 비롯해 벨기에 사법·행정의 중심지인 서플랑드르주에 5개의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단국대 #벨기에 #호웨스트대학 #교류협약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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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음악학부, 신록의 계절 맞아 음악회 소식 풍성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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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을 맞아 음악학부(학부장 박태형)가 단국인에게 풍성한 음악회를 기획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음악학부는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지휘: 김봉 초빙교수)」, 5월 10일(금) 저녁 7시 △ 「현악합주 정기연주회(지휘: 백희진 교수)」, 5월 17일(금) 저녁 7시 △「심포닉밴드 협주곡의 밤(지휘 : 이건용 교수)」, 5월 20일(월) 저녁 7시 등 풍성한 음악회를 기획해 관객을 만난다. △ 김봉 교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포스터 10일(금)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공연은 김봉 초빙교수가 지휘하고 한민구 학생 외 123명의 학생이 연주한다. 오케스트라는 요한 네포무크 훔멜 ‘Concerto for bassoon in F major’, 에드바르 그리그 ‘Cocerto for piano in a minor’, 한수민 학생 ‘Illusion for Orchestra’ , 아밀카레 폰키엘리 ‘Ombre di mia prosapia’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음악학부는 전공별로 오디션을 진행해 한민구(바순 전공)·이혜신(피아노 전공)·한수민(작곡 전공)·김선훈(성악 전공)·김제희(성악 전공)·김예령(바이올린 전공) 학생을 협연자로 선발했다. △ 백희진 교수가 지휘하는 「현악합주 정기연주회」 17일(금) 진행되는 「현악합주 정기연주회」 공연은 백희진 교수가 지휘하고 박승연 학생 외 43명의 학생이 연주한다. 공연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Kv297’,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안토닌 드보르작 ‘Serenade for String in E Major Op.22’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 전공 김서안(오보에 전공)·김정우(클라리넷 전공)·박보현(바순 전공)·이예은(호른 전공)·김서영(바이올린 전공) 학생이 협연한다. △ 이건용 교수가 지휘하는 「심포닉밴드 협주곡의 밤」 20일(월) 진행되는 「심포닉밴드 협주곡의 밤」 공연은 이건용 교수가 지휘하고 황규호 학생 외 49명의 학생이 연주한다. 공연은 필립 스파크 ‘Hanover Festival’, 세실 샤미나드 ‘Concertino for Flute op. 107’, 안토니오 살리에리 ‘Concerto for Flute, Oboe’ 제임스 골레이‘A Song for Lea’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신선화(플룻)·이충기,김준의(클라리넷)·김서안(오보에) 학생이 협연한다. 박태형 음악학부장은 “음악학부에서 준비한 연주회는 단국인에게 즐거운 공연이 될것이며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음악예술대학 교학행정팀(031-8005-3882) 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국대 #음악학부 #음악회 #공연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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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활옷』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⑧]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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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이종수)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고 석주선 박사가 1959년 복제한 창덕궁 소장 전통 여성 혼례복인 활옷이다. 1960년 6월 6일. 창덕궁에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왕실재산관리처에 소장되어 있던 활옷이 불타고 앞길 조각만 남는 사건이 있었다. 석주선 박사는 화재 발생 1년 전인 1959년 6월, 약 5개월에 걸쳐 제자들과 창덕궁에 소장된 활옷을 복제품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석주선 박사가 제자들과 함께 제작한 창덕궁의 활옷 복제품(앞면) △ 석주선 박사가 제자들과 함께 제작한 창덕궁의 활옷 복제품(뒷면) 석주선 박사는 당시 활옷 복제품 앞길 안쪽에는 작업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과 뒷길 안쪽에는 ‘1955 석주선고전의상연구소장’를 자수해 이 활옷이 복제품임을 새겨넣었다. 화재 수습 후 창덕궁 관계자는 석주선 박사에게 활옷을 복제했던 인연으로 불타고 남은 활옷 조각을 양도 받았다. 불에 타버린 조각은 원래의 형태와 색상을 잃어버렸지만, 역사의 흔적으로 간직되고 있다. △ 창덕궁 화재 시 타고 남은 활옷 조각 활옷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입었던 예복의 한 종류로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홍장삼(紅長衫)과 같은 옷으로 추정한다. 19세기 말부터는 사대부가와 평민 여인들 모두 입는 예복이 되었다. 활옷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화의(花衣, 華衣)에서 기원한 것으로 크다는 뜻의 ‘하’와 ‘옷’이 합쳐져 ‘하옷’–‘할옷’–‘활옷’으로 불리게 되었다. 활옷의 가장 큰 특징은 의복 전체가 화려한 자수로 장식되었다는 점이다. 앞 길이가 뒤보다 짧고 소매는 색동과 흰색의 한삼으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활옷의 색상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옷 전체의 색상인 홍색은 벽사와 길상을 의미하며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신부복의 색상으로 주로 사용됐다. 겉감의 홍색과 안의 청색은 음양의 조화를 뜻하며 소매의 색동은 화려함과 행운을, 그리고 백색의 한삼은 정숙함을 뜻한다. 활옷의 앞길 아래에는 파도와 괴석을 배치하고 좌우에 봉황이 마주 보도록 수놓았다. 뒷길과 한삼에는 모란, 연꽃, 나비, 백로 등이 다채로운 색상으로 수놓아 장식되어 있다. 이 문양들은 남녀의 사랑과 인연, 부귀와 다산 등을 상징하는데 결혼하는 두 남녀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 앞길의 봉황과 모란, 뒷길의 연꽃과 백로, 나비와 모란 등 활옷의 다양한 문양 우리나라의 풍습 중 섭성(攝盛)은 중요한 행사에 신분이나 품계에 관계 없이 최고의 옷을 입을 수 있게 해 민가에서도 활옷과 같은 궁중 예복을 입을 수 있었다. 자수로 복식 전체를 장식하는 활옷은 개인이 쉽게 만들기 어려웠기 때문에 대여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대의(貸衣) 풍습은 조선 후기에는 관청에서 관리하다 19세기 이후에는 개인사업자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점을 세물전(貰物廛)이라고 했다. 세물전을 통해 예식에 필요한 옷과 치장구를 구할 수 있었기에 당시의 왕족이나 평민의 혼례식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활옷은 모든 계층의 여인들이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아름다운 혼례를 치를 수 있었던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복식이다. 현대에는 결혼식 후 폐백에서 신부가 전통 혼례복을 입고 새로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다. 폐백은 신랑 신부가 자식을 많이 낳아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오랫동안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복하는 의식이다. 신부의 앞날에 대한 축복의 염원을 가득히 담고 있는 활옷은 신부가 입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복식이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이달의유물 #활옷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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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조직재생공학연구원, 흉터 조직의 비대화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 제시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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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조직재생공학연구원(원장 김해원)의 연구진들이 상처 치료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흉터가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의 발생 원인을 새롭게 규명했다.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연구팀 켈로이드(keloid)는 외상과 수술 등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 후 상처 치유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일어나며 생기는 심한 흉터를 말한다. 켈로이드는 흉터 발생 부위의 조직 장력이 섬유모세포에서 필요 이상의 아교질 섬유를 분비해 켈로이드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고 재발률이 높지만 발생 원인에 대한 심층 연구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핵막을 구성하는 중간섬유인 Lamin A/C가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하고 세포핵을 부드럽게 만들어 흉터가 커진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를 통해 플라스미드 DNA를 이용한 Lamin A/C의 과발현과 액틴 분해 방해를 통해 Lamin A/C를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흉터 크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켈로이드 흉터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 비대 흉터의 높은 역학적 물성 (stiffness)이 어떻게 섬유아세포의 활성화와 이동을 촉진시키는지, 그리고 이를 억제하는 전략에 대한 요약(왼쪽), 논문 표지 선정(오른쪽). 김혜성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공동교신저자)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 있어 생역학적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원장은 “켈로이드 흉터는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더 커질 수 있어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켈로이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논문은 다학제 연구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2022년 IF=15.1)」에 2024년 4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논문명은 ‘Targeting Nuclear Mechanics Mitigates the Fibroblast Invasiveness in Pathological Dermal Scars Induced by Matrix Stiffening(피부 흉터의 생역학적 병인 타겟을 통한 흉터 성장 억제)’이다. 한편,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은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융합연구집단으로, 2007년에 설립되어 지난 14년간 7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상위3% 40여편, IF 10이상 100여편, 상위10% 300여 편)을 발표했다. MRC 선도연구센터, 중점연구소사업, 중점연구소후속사업, 글로벌연구실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의료기기개발사업 등 국가 중대형 사업들을 유치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사과학자양성을 위한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도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 중이다.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김해원 교수 #김혜성 교수 #ITREN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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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 맞아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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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열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29일(월)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시민의 생명 연장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1994년 개원한 단국대병원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단국대병원 전경 장호성 이사장과 김재일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3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단국대병원 30년사」 봉정 △슬로건 당선작 시상 △의과대학 동문회 휠체어 기증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병원 설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병원의 설립 의지를 실천한 장충식 설립자(전 이사장)의 메시지를 비롯해 병원의 변화와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단국대병원 3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창민 대외협력실장)는 1년여 기간에 걸쳐 집필한 30년사를 봉정했다. 단국대병원 30년사는 병원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통사를 비롯해 진료실적, 주요 센터와 부서의 현황을 다뤘다. 이외에도 역대 병원장들이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특별 인터뷰를 비롯해 단국 교직원 가족이 된 아빠와 딸, 엄마와 딸이 전하는 메시지 등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도 수록됐다. △장호성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장호성 이사장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였던 천안에 터를 잡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학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단국대병원의 여정은 JCI인증,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 유치, 암센터 개원, 상급종합병원 및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의료계에 굵직한 업적을 남기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라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병원의 지난 30년의 빛난 성과를 기억하며 단국대병원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김재일 병원장이 개원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메르스·코로나19 등 국가 보건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었던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며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물론, 충남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의료계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 하자”고 당부했다. △ 기념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 유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4),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보건복지부 지정 A등급 획득, 2023), 충남권역외상센터(보건복지부 지정 3년 연속 A등급 획득, 2023), 닥터헬기,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충남지역암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충남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 #단국대병원 #30주년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충남권역외상센터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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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어워드 동상 수상, DKU스타트업 ㈜씨피식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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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씨피식스(대표 박준일)가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발명상 ‘2024 에디슨 어워드’에서 교통 인프라(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씨피식스는 2024년 CES혁신상에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사무엘 교수가 CTO를 맡고 있는 스타트업 ㈜씨피식스가 ‘2024 에디슨 어워드’ 교통 인프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자율주행센서 데이터 수집 분석 기업인 ㈜씨피식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도구(ACAT)이다. ACAT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연방 규정인 사고조사모범기준(MMUCC)을 충족하는 APP(앱)서비스이다. ACAT는 자율주행 시스템(ADS),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차량에 탑재된 전자 제어 시스템을 종합 분석하여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씨피식스는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이벤트 기반 실험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동차 내‧외부 아티팩트 수집 및 통합 분석 기술 개발(정보보호기획평가원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사업)」을 통해 연구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기반으로 ACAT를 개발했다. ㈜씨피식스는 자율주행차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 권위자인 우 교수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해 자율주행차량에서 자율주행선박, UAM, UTM, 스마트 건설기계까지 다양한 모빌리티의 사고 예방 및 조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와 산학협력단은 원천기술 공동개발, 기업IR, 리빙랩 구축, 국내외시장 개척 등 공동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 국내 유일「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보안 리빙랩」개소식에서 우 교수가 ACAT를 설명하고 있다. 우사무엘 교수는 “Siemens & Nexii(독일)와 Cargill & BAR Technologies(미국)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겨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미국 시장에서 교통사고 조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보험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개발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1987년에 설립된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는 상이다. 에디슨 어워드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디자인 및 혁신 분야의 우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 18일(목)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센터(Caloosa Sou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한편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2023년 10월, '단국대학교기술지주개인투자조합곰1호'를 결성하여 (주)씨피식스에 총 3.3억 원의 규모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단국대 #스타트업 #(주)씨피식스 #에디슨어워드 #우사무엘교수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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