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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 단백질 코로나 활용 고효율 약물전달체 개발 원리 규명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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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 이환규 교수(화학공학과)가 약물 전달의 걸림돌로 알려졌던 단백질 코로나를 활용해 특정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 원리를 밝혀냈다. 이 교수의 연구는 혈장단백질을 활용한 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지난달 19일 나노재료 및 응용물리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Small’ (IF: 13)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단백질 코로나(Protein Corona)는 나노입자 기반 약물 전달체를 체내에 투여할 때 혈장단백질과 결합해 나노입자 표면에 생기는 단백질 층을 말한다. 이로 인해 약물 전달체의 나노입자의 표적 치료 효율을 저하시키고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이환규 교수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멀티스케일 분자모델링 기법을 통해 단백질의 농도, 종류, 이온환경에 따라 단백질 코로나가 약물 전달체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단위에서 분석했다. 연구를 통해 나노입자와 단백질의 비율이 1:1일 때 단백질 결합에 의한 나노입자 응집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혈장 단백질의 종류 가운데 알부민은 염화나트륨 이온의 농도가 0.15M 이상일 때 나노입자 간 전기적 반발력이 약화되어 결합이 잘 일어났으나, 면역글로불린은 이온의 농도와 관계없이 항상 나노입자의 응집반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약물 전달체 치료의 걸림돌로 알려져 왔던 단백질 코로나가 약물 전달의 장애물이 아니라 약물 전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며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원리는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혈장단백질 기반 나노입자 약물 전달체 설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Small' 2024년 12월호 표지에 이환규 교수의 연구 성과가 게재됐다. 논문명은 「Hydrodynamics and Aggregation of Nanoparticles with Protein Corona: Effects of Protein Concentration and Ionic Strength(단백질 코로나가 결합된 나노입자의 유체역학 및 응집 현상: 단백질 및 이온 농도의 영향)」이다. #단국대 #이환규교수 #화학공학과 #단백질코로나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혈장단백질 #Small #분자모델링 #암세포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김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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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 발간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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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로 70년의 대학 스포츠 교사(校史)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우리 대학은 70년의 스포츠 역사를 총망라해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 를 출간하고 지난 2일(목)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봉정식 개최했다. 70년사는 남자농구부, 럭비부와 레슬링부를 창단한 1955년을 원년으로 ‘단국대 체육부’란 이름으로 태동해 성장하고 발전한 70여 년의 역사를 집필했다. 70년사는 총 692면으로 원고지 총 3,460매, 사진 531장이 수록됐다. 특히 ‘단대신문’ 지면과 스포츠 활동 교사 자료사진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70년사를 구성했다. △ 스포츠사편찬위원회가 1년간의 작업끝에 완성한「‘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 70년사는 △제1부 통사(通史) △제2부 부문사 △제3부 단국을 빛낸 스포츠인 70 △단국 스포츠 화보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제1부 통사에서는 초창기(대학 설립부터 천안 체육학과 개설), 도약기(천안 체육학과 개설부터 죽전캠퍼스 설립), 발전기(죽전캠퍼스 설립 이후부터 현재)로 단국 스포츠 70년 역사를 연대기로 정리했다. 특히 시대별 학내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국내외 스포츠 교류를 통한 민족 화해 주도의 발자취를 수록했다. 제2부 부문사에서는 우리나라 스포츠진흥 정책변화 속에서 단국인의 불굴의 투지와 끈기로 이룬 업적과 성과를 조명했다. 특히 스포츠를 향한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헌신과 집념으로 국내 최대 20여개의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운동부 현황과 국내에선 불모지와 같았던 동계·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보호와 육성 내용을 정리했다. △ 장충식 명예이사장(오른쪽)에게 최종진 스포츠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를 봉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1989년 10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3차 남북체육회담.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장충식 명예이사장(오른쪽)과 북측 김형진 수석대표가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기를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70년사는 88서울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스포츠를 통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며, 남북 스포츠 화합에 기여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한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조명했다. 또한 사립대학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규모의 스포츠 사업을 수행하며 각종 대학스포츠 단체장(총7개)과 대학스포츠위원회(KUSB)위원장을 역임하며 초창기 대학 스포츠 발전에 기틀을 마련해 온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에선 불모지와 같았던 빙상·스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과 비인기 종목을 집중육성하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라며 “스포츠는 학교가 어려운 시기, 단국인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었고 대학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었다”라고 회고했다. △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 는 단국을 빛낸 자랑스런 스포츠인 70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3부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부터 ‘빙상 여왕’ 진선유까지 단국을 빛낸 자랑스런 스포츠인 70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70년사는 우리 대학이 배출한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비롯해 스포츠 지도자, 행정가, 교육가 등을 선정해 개인당 원고지 5매 이내로 서술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160여 명의 국내외 대학 전임교원과 중등학교 교원 배출 현황,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명예박사와 420여 명의 박사 배출 내용을 수록했다. 장호성 이사장은 “단국스포츠 70년사는 좁게는 스포츠를 통해 바라본 우리 대학의 발달사이고 넓게는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체육활동과 스포츠 과학분야 학술진흥성과를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운동부 중심의 체육사가 아닌 스포츠과학 학술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와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 발전을 견인한 단국인의 자서전과 같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단국스포츠70년사 #스포츠사편찬위원회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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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6.89대 1 마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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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6.81대 1, 천안캠퍼스 6.97대 1 우리 대학이 1월 3일(금)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 6.89대 1(1,877명 모집/12,941명 지원)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5.78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죽전캠퍼스는 6.81대 1(894명 모집/6,089명 지원), 천안캠퍼스는 6.97대 1(983명 모집/6,852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죽전캠퍼스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으로 88.5대 1(6명 모집/53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설된 광역 모집단위인 퇴계혁신칼리지(죽전)는 5.32대 1(267명 모집/1,420명 지원), 율곡혁신칼리지(천안)는 4.94대 1(173명 모집/85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죽전캠퍼스는 △국제경영학과 6.17대 1(30명 모집/ 185명 지원) △고분자시스템공학부(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8.5대 1(10명 모집/ 85명 지원)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10.33대 1(9명 모집/93명 지원) △과학교육과 8.18대 1(11명 모집/90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의예과 15.95대 1(40명 모집/638명 지원) △치의예과 4.45대 1(55명 모집/245명 지원) △약학과 9.77대 1(22명 모집/215명 지원) △문예창작과 13.8대 1(35명 모집/48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죽전캠퍼스는 1월 13일(월)부터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 천안캠퍼스는 1월 9일(목)부터 뉴뮤직학부를 시작으로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수능위주(일반) 전형의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 22일(수)부터 단국대 입학홈페이지(ipsi.dankook.ac.kr)를 통해 발표된다. #단국대 #입시 #정시 #경쟁률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박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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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산학협력단, 교외 연구비 수주 2년 연속 1천억 원 달성 쾌거!!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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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 R&D 예산 15%삭감, 산학협력 차별화 전략으로 '2년 연속 1천억 원' 달성!! 산학협력단 간접비, 교육·연구환경개선 117억 원 재투입…선순환 구조 구축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2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2024.12. 24.기준]을 달성했다. 우리 대학 교원 427명은 산학 프로젝트 875개를 수주해 연구비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산학협력 실적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인 기술이전료가 22.8억 원(대학정보공시, 2023년 기준)을 기록하며 전국 대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정부의 R&D 최초 예산은 전년 대비 16.6% 감소한 25조 9천억 원이었다. 과학기술계의 비판에 정부는 일부 증액한 26조 5천억 원으로 R&D 예산을 확정했다. 우리 대학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산학협력 차별화 전략으로 2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 ICT 산업을 선도할 융합학문 육성 중심지, 죽전캠퍼스 우리 대학은 교원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연구환경개선 사업에 산학협력단 간접비를 직·간접적으로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2023년도에 이어 작년 산학협력단은 캠퍼스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 및 연구성과분석솔루션(SciVal) 등을 도입하는 데 총 117억 원의 간접비를 투입했다. 굵직한 대형 정부지원사업 유치로 괄목할 성과도 내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디지털신기술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연구비 수주와 산학협력 역량을 동시에 성장시켰다. 이재원 천안 산학협력단장은 “교외 연구비 수주 2년 연속 1천억 원 달성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연구 기반 확충은 물론 연구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의료바이오 충청권 대표 산학연 중심지, 천안캠퍼스 우리 대학은 기술이전 수입료 총 22.8억 원(대학정보공시, 2023년 기준), 최근 3년간 누적 72.6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대학 중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억 원 이상의 중대형 기술이전 사업을 10건 이상 추진해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산학협력단은 연구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문연구회 정책연구 과제 지원, 디스타랩 육성, LAB i-PLUG, 찾아가는 닥터단 프로그램, 단비포럼, 변리사 및 기술거래사 등 전문인력화를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고 있다. 조완제 죽전 산학협력단장은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 산학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 수주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최고의 연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국인 모두 2년 연속 1천억 달성을 계기로 더 큰 비전을 향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단국라이프앤헬스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단국스토어」 는 메디바이오 연구 성과를 담은 헬스케어 제품과 굿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단국라이프앤헬스는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로 대학 재정에 기여하고 단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내 대학기업의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RISE사업 동부권(용인/성남/광주/하남/이천/여주/양평) 대학 19개교 협의체 대표도 맡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 성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RISE사업 동부권 협의체 대표교로 경기도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지산학연 산학생태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 #연구비수주 #1천억달성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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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5 신년사] 사해파정 (四海波靜) 정신으로<br />“단국 창학 100년 향한 혁신과 도전은 계속된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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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단국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고정용 총동창회장의 신년사를 전합니다. 사해파정(四海波靜) 정신으로 ‘안정 속 혁신’ 열어갈 것 장호성 이사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 소망을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사해파정(四海波靜)을 선정했습니다. 사해파정은 ‘천하의 풍파가 진정되어 태평함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장 이사장은 새해에 법인 산하의 대학, 의료원, 치과병원, 죽전 치과병원, 부속 중·고등학교 등 모든 기관에 좋은 일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장 이사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탄핵정국,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단국인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안정과 혁신을 열어나가자고 격려했습니다. 새해에도 도전과 창조의 기치로 최고의 교육·연구 시스템을 창출하는 한 해가 되자고 밝혔습니다. <장호성 이사장 신년사 바로가기> 새로운 단국 100년의 출발점, ‘사람을 키우는 단국, 변화를 이끄는 단국인’ 안순철 총장은 새로운 단국 100년을 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자고 전했습니다. 안 총장은 지난해 우리 대학은 △첨단·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국내 최다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S등급’ 획득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사립대학 2년 연속 TOP5 선정 △QS세계대학·중앙일보·QS지속가능성평가 순위 상승 등 혁신과 도전의 원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총장은 창학 78주년이 되는 새해에는 대학의 위상을 끌어올려 ‘새로운 단국 100년’의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새해에는 단국인과 25만 동문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습니다. <안순철 총장 신년사 바로가기> 더 높은 꿈과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단국인 되길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 더 높은 꿈과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단국인을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총동창회는 25만 동문들과 함께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동창회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25만 동문이 단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 신년사 바로가기> <2025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 현장 사진> ▲ 2025년 신년하례 및 시무식 전경 ▲ 교직원 700여명이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교직원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고 있다. ▲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를 봉정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장호성 이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안순철 총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새해를 맞아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호성 이사장이 시무식에 참석한 교직원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단국대 #신년하례 #시무식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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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협, ‘지역인재 양성’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누적 9.8억 원 달해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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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협 이종완 상임이사(왼쪽)가 백동헌 부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천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노순)이 26일(목)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천안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총 9억 7천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안순철 총장을 대신해 백동헌 천안부총장, 이일석 학생처장, 안대원 총무처장, 김세환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천안농협 이종완 상임이사, 백봉훈 금용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천안농협의 귀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농협 이종완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은 인재 양성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단국대가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내는 데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 설립한 천안농협은 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조합원 6000여 명, 준조합원 8만여 명을 보유한 농업협동조합이다. #단국대 #발전기금 #천안농협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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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2025학년도 정시 1,816명 선발…31일(화)부터 접수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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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1일(화)부터 내년 1월 3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 광역 모집단위 신설 ▣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수학 및 탐구영역 선택과목 지정 폐지 ▣ 단국인재장학생 258명 선발, 1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 우리 대학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36%인 총 1,816명(죽전 879명, 천안 937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수능위주전형 1,582명, 실기/실적위주전형 234명이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죽전),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화) 10시부터 내년 1월 3일(금) 17시까지 온라인 (진학사 jinhakapply.com)으로 진행된다. △ 주요 일간지에서 2025학년도 우리 대학 정시모집을 교육면 특집기사로 다뤘다. ◆죽전캠퍼스 죽전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가군(119명), 나군(165명), 다군(504명)에서 총 788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은 가군(28명), 다군(63명)에서 총 91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일반)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체육교육과는 수능(70%)과 실기(30%)를 각각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100%)를 반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교과(100%)를 반영한다. △죽전캠퍼스 전경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자체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 자연계열 수학 및 탐구영역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으나 자연계열과 체육교육과는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할 경우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광역 모집단위로 퇴계혁신칼리지가 신설돼 ‘다군’에서 선발한다. 성악전공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천안캠퍼스 천안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가군(208명), 나군(235명), 다군(351명)에서 총 794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 가군(15명), 나군(35명), 다군(93명)에서 총 143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일반)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은 수능(100%)를 반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교과(10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 전경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나 의·약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본다. 탐구영역은 한 과목을 반영하되 의·약학 계열은 과학탐구 두 과목 평균 백분위를 활용한다. 동점자 처리 시에는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자체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 자연계열은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가산점 5%를 부여하며, 간호·심리치료학과 수학(미적분/기하) 가산점은 폐지됐다. 의·약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은 과탐Ⅱ 선택 시 가산점 5%를 부여한다. 의·약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은 올해부터 국어(25%), 수학(35%)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바뀌었다. 광역 모집단위로 율곡혁신칼리지가 신설돼 ‘다군’에서 선발한다. 식품자원경제학과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됐다. ◆ 단국인재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제도 우리 대학은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범정·혜당·성적우수·글로벌인재·특성화고졸재직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국인재장학생’은 정원 내 최초합격자 총258명[(죽전)130명, 퇴계혁신칼리지·경영경제대학·인문계열·자연계열·건축학전공 /(천안)128명, 율곡혁신칼리지·인문계열·자연계열·간호대학·의약학계열]을 선정하며 수업료 전액(1년)을 지급한다. 국제경영학과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대상 ‘글로벌인재’ 우수인재에게는 수업료, 생활관비, 교환학생 우대 등의 장학금과 특전이 부여된다. 수능위주(일반)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2일(수)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장학제도와 모집단위별 합격자 발표 일정은 입학홈페이지(ipsi.dankook.ac.kr)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입학문의] 죽전캠퍼스 : 031)8005-2550~3, 천안캠퍼스 : 041)550-1234~6 홈페이지 : http://ipsi.dankook.ac.kr/ #단국대 #입시 #정시 #광역모집 #장학금 #죽전캠 #천안캠 #입시정보

김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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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알지노믹스㈜ 이성욱 교수, Pre IPO 203억·누적 812억 투자유치 성공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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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면 연구에만 그칠 게 아니라, 치료제를 만드는 스타트업까지 이어져야 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알지노믹스(주) RNA편집기술 …기술 검증은 이미 끝났다!!”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주)(대표 이성욱 교수,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가 203억 원 규모의 프리 IPO(Pre IPO·상장 전 지분 투자) 시리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812억 원에 이른다.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주) 대표인 이성욱 교수 알지노믹스는 2022년 6월 마감한 시리즈C까지의 투자액 609억 원에 프리 IPO투자까지 총 812억 원을 유치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앵커투자자로 시리트 첫 투자 의사 결정이 이뤄지며 시작됐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에이온인베스트먼트와 쿼드벤처스가 기존 주주로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알지노믹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1호 기업’이다. 국내 유일하게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보유·관리’ 트랙을 갖고있는 기업으로 ‘초격자 기술특례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목표다. 20일(금) 중앙일보 ‘생명의 근원, RNA 이용해 암·유전병·치매 잡는다’ 알지노믹스(주) 집중 조명 RNA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알지노믹스가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성욱 교수는 중앙일보와 「혁신창의업의길 : 생명의 근원, RNA 이용해 암·유전병·치매 잡는다」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앙일보는 ‘바이오 빙하기’에도 20여년 간 우리 대학에서 RNA편집 기술을 묵묵히 연구하며, 연구실 창업 스타트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알지노믹스 이성욱 교수를 소개했다. ▲ 12월 20일(금) 중앙일보 사회면, 희귀 난치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알지노믹스 이성욱 교수를 소개했다. [☞기사 바로가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1502]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면 연구에만 그칠 게 아니라, 치료제를 만드는 스타트업까지 이어져야 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RNA편집기술…기술 검증은 이미 끝났다!!” 중앙일보는 이성욱 교수와의 특집 인터뷰를 통해 ‘RNA 연구자가 왜 험난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성욱 교수는 “창업에 대한 생각은 미국 유학 때부터 심어졌던 것 같다. 코넬대 의과학 대학원에서 RNA 유전자 분야 박사과정을 했는데, 그곳은 이미 기초과학을 넘어 치료 연구로 넘어가고 있었다.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면 연구에만 그칠 게 아니라, 치료제를 만드는 스타트업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분위기였다. 학위를 마치고 1997년 귀국해 20년 이상 연구를 통해 RNA 치환 효소 기술을 최적화해오면서 이걸 이용한 치료제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사명감이 굳어졌다. 그렇게 신약 개발 스타트업의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 처음엔 창업을 하지 않고 기술만 이전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끝까지 추진할 기업을 찾기 어려워 직접 창업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일보는 국내외 RNA편집 기반 유전자 치료 기업과의 차별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성욱 교수는 “알지노믹스의 RNA 문장 편집 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이다. RNA 속 염기 일부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특정 구간 전체를 바꾸는 거다. 이렇게 하면 여러 가지 돌연변이 염기들을 한꺼번에 정상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다. 국내에는 우리가 유일하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유사한 RNA 교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등장했지만, 우리 플랫폼은 이미 최적화 단계에 들어섰다”라며 “글로벌 톱 5 수준의 제약회사가 우리 플랫폼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상을 하는 중이다. 기술 검증은 이미 끝났다”라고 전했다. <이하 중략> #단국대 #이성욱교수 #알지노믹스(주)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자회사 #RNA편집기반유전자치료 #바이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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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이제 AI 홀로그램으로 만난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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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역사관 상설전시실에 가면 단국인 누구나 AI홀로그램으로 재현된 범정 선생을 만날 수 있다.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범정 장형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기쁩니다. 내가 학교를 떠난 지 60여 년이 지나 다시 단국인들을 만나게 되니 감개무량 합니다”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이 첨단 AI(인공지능) 홀로그램으로 복원돼 단국인에게 건넨 첫 인사말이다. 단국역사관 상설전시실에 가면 단국인 누구나 AI홀로그램으로 재현된 범정 선생을 만날 수 있다. 범정 선생 AI홀로그램은 대학역사관 대학설립자 전시실에 설치됐다. 홀로그램은 범정 선생 생전의 모습으로 가로 500mm, 세로 1800mm로 구현됐다. 레이저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영상 빛이 마이크로 나노 스크린에 투영돼 생전의 범정 선생의 모습을 구현한다. 홀로그램(Hologram)이란 실물처럼 입체로 보이는 3차원 영상이나 이미지를 말한다. ▲범정 장형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AI홀로그램 범정 선생의 AI홀로그램은 지난달 1일(금)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60주기 추모식」에서 처음으로 단국인에게 선보였다. 높은 싱크로율과 생동감 넘치는 범정 선생의 홀로그램은 추모객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AI홀로그램 기술로 복원된 범정 선생은 「설립자의 당부 : 단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범정 선생은 “불의에 굴해서는 안된다”며 “최고 학문을 공부하고 장차 지도자가 될 인재가 불의에 머리를 숙여서는 안된다” 라고 전했다. 또한 범정 선생은 “덕을 베풀어야 한다”라며 “졸업 후 성공을 하던 못하던 남을 돕고 베풀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우리 제군들은 먹고 살기 어려워 굶주릴 때에도 학문에 눈이 빛났고,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통에서도 앞날을 생각하며 책을 품고 피난을 갔다”며 “단국대학을 마음에 품고 언제 어디서나 자랑으로 여겨준다면 나는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전했다.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를 맞아 교사자료팀은 지난 6개월간 △원고작성 △AI인물 및 음성복원 △시청각기록물[사진·영상·음성] 데이터 취합 및 복원 △홀로그램 스튜디오 촬영 △시니어모델 섭외 및 3D/AI복원 △AI딥러닝작업 △전시실 시스템 및 홀로그램 설치 등을 통해 AI홀로그램 복원을 주도해 왔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AI홀로그램 전시를 통해 조국의 독립과 민족정신을 일깨우는데 진력하신 독립운동가이자 설립자인 범정 선생을 기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범정 선생의「설립자의 당부 : 단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원고 전문 #단국대 #AI홀로그램 #홀로그램 #독립운동가 #설립자 #범정장형선생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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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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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생 나비 75만 마리 채집·연구한 ‘동양의 파르브’ 석주명 선생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 석주명(오른쪽)·주선(왼쪽) 선생 남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이종수)에 소장된 석주명 선생의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이 「2024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록됐다. 나비 박사인 석주명 선생(1908.10.17. ~1950.10.6)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에 자생하는 나비 75만 마리를 채집·연구한 ‘동양의 파브르’로 유명하다. 이번에 등록된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은 총 21대(台)로 구성 돼 있다. 석주명 선생은 친필 원본에 1920~1930년대 후반 한국과 세계에 분포한 ‘한국산 나비’를 504장의 지도로 완성했다. 친필 원본은 석주명 선생 사후 20여 년이 지난 1973년, 그의 여동생인 석주선 선생(박물관 초대 관장)이 유고 도서 「한국산접류분포도」로 간행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종합심사위원회는 석주명 선생의 친필 원본에 대해 일제강점기 서구 과학이론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한반도 고유의 토착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실증적인 연구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석주선 선생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혹독한 사회상을 거치며, 선배 과학자이자 친오빠인 석주명 선생의 연구자료를 끝까지 보관해 책으로 출간함으로써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 [왼쪽]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된 석주명 선생의 「한국산접류분포도」 친필 원본 [오른쪽] 선주선 선생이 한국전쟁 피난 시 가져온 나비 32종을 담은 ‘나비 표본 액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석주명 선생은 1947년 조선 나비를 248종으로 분류해 우리말 이름을 짓고, 이를 조선 생물학회에 통과시켰다. 또한 1940년 영어로 출간한 「A Synonymic List of Butterflies of Korea(조선산 접류 총목록)」 과 1973년 발간된 「한국산 접류 분포도」 는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조선산 접류 총목록」 은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회 요청으로 집필해 석주명이란 이름을 서구 과학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석주명 선생이 1933년 미국 하버드대학 비교 동물학 교실로부터 지원을 받아 21일 동안 백두산 채집 여행을 떠난 당시 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우종인, 김숙보, 석주명, 석주일]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지난 2021년「나비 박사 석주명의 아름다운 날 ; BELATAGO」특별전을 개최했다. 서울 국립과학관에 보관돼 있던 석주명 선생의 나비 표본 15만 점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완전히 소실됐다. 석주선 선생이 피난 시 가져온 32점의 나비 표본이 국내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유일했다.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9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대학교로부터 석주명 선생이 한반도에서 수집한 나비 표본 120여점이 국내로 귀환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기정통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관리하기 위해 2019년 제정했다. 「대한지질도」, 「동의보감」, 「대동여전도」, 「자산어보」 등 주요 과학기술자료 58종이 등록돼 있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석주명 #나비박사 #한국산접류분포도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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