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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캠퍼스 라이프” 죽전캠퍼스 학생 전용 헬스장 문 연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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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일(월) 죽전캠퍼스 혜당관 201호에 학생 전용 헬스장이 문을 열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6시~오후 11시/주말 및 공휴일 휴관) 새롭게 개관한 헬스장은 총 150.5㎡ 규모다. 러닝머신과 스텝밀, 프리웨이트 구역 등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추고 있다. 헬스장은 등록 시 최초 1회만 소정의 등록비를 납부하면, 졸업까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헬스장 이용자는 △실내 전용 운동화 착용 △기구 정리 △타인 배려 등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기구 장시간 독점 △과도한 소음 △무리한 기구 사용 등은 금지된다. 시설 훼손이나 오염이 발생할 경우 원상 복구나 변상을 해야 한다. 박윤수 군(경영학과 4학년)은 “수업이 끝난 뒤 가까운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운동 기구가 다양하고 샤워실도 잘 마련돼 있어 하루 루틴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운동 후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혜당관 209호 남학생 샤워실과 308호 여학생 휴게실(샤워실)도 함께 리모델링됐다. 샤워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되면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안순철 총장은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체력 관리와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건강을 지키고 더 나은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 주도형 건강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캠퍼스는 지난 4월부터 학생회관 211호에 위치한 헬스장을 운영 중이다. <헬스장 전경> #단국대 #죽전캠퍼스 #헬스장 #건강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박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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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충청남도 라이즈(RISE) 사업 선정!!<br>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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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산업 인재양성 등 21개(경기도 11개, 충남 10개) 프로젝트 본격 추진 오는 2030년까지 548.5억 원 투입,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허브 자리매김 우리 대학이 경기도·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에 선정돼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으로 도약한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대학지원 체계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집약된 대학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좋은 대학이 좋은 지역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사업비 548.5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수요 기반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안순철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우리 대학은 이번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며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 수요와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지역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경기도를 위해 함께 도약하는 ICT 융합학문 중심지, 죽전캠퍼스 죽전캠퍼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분야) 인재 3만 2천 명 양성 경기도 G7/GX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한 기술이전·유니콘 기업 육성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 고도화를 위한 글로컬 DB-GAIA 구축 죽전캠퍼스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 2천여 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GAIA센터 구축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혁신생태계 구축 ▶「온경기대학」 플랫폼 기반 산업 맞춤형 평생교육 확산 ▶「Zoom In Center」 플랫폼 기반 상생형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오영 교학부총장(죽전 라이즈사업단장)은 “지역·산업·인재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보유한 첨단산업 및 인재 양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람 중심의 경제, 휴머노믹스 구현에 단국대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의료바이오 충청권 대표 산학연 중심지, 천안캠퍼스 천안캠퍼스, 디스플레이·탄소중립·바이오 등 충남 신성장동력산업 계약학과 신설 도내 8개 대학, 교원 42명과 함께 충남형 대학혁신체계(공유대학) 구축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의 핵심과제이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10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천안캠퍼스는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프로젝트 ▶보령시와 연계한 수소 산업 활성화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설계까지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단국대는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에너지, 바이오융합 부분의 계약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천안 라이즈사업단장)은 “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재·대학·산업·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바이오 등 충남 신성장동력산업에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공급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RISE #라이즈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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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은장학재단, 재학생 43명에게 장학금 6천 7백여만 원 전달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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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유지를 잇고자 설립된 범은장학재단(이사장 장충식)이 재학생 43명(죽전 21명, 천안 22명) 에게 장학금 6천 7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 29일(목)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개최된 범은장학금 수여식 ▲ 14일(수)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에서 개최된 범은장학금 수여식 김오영 교학부총장과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범은장학재단을 대신해 총 43명의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양 캠퍼스 부총장은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단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천 군(경영학부 3학년)은 “범은장학생으로 선발돼 회계사 고시 준비와 학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학업에 집중해 사회에 나가면 모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 양(치의학과 2학년)은 “범은장학금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저의 학업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라며 "장학금을 통해 더욱 학문에 매진하고 훗날 사회에 보답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0년 설립된 범은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8천 450명에게 총 7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 13일(화)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된 故김재황 장학금 전달식 한편, 천안캠퍼스에서는 강제보선생장학기금장학금과 故김재황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됐다. ‘故김재황 장학금’은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재황 동문의 부모님이 조성한 장학기금이다.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재황 동문의 부모님은 학교를 사랑하던 생전 아들의 뜻을 잇기 위해 ‘故김재황 장학금’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총 3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후배들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이 장학금은 김 동문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는 귀중한 가교가 되고 있다. 박승우 군(화학과 3학년)은 “뜻깊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영광이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싶다. 사회인으로 나아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범은장학금 #강제보선생장학기금장학금 #故김재황장학금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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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車 내비에 개인정보 지운다” 우사무엘 교수, 차량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ACAT Privacy」 개발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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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렌터카 등 車 내비에 저장된 개인정보 줄줄 샌다” 우사무엘 교수·(주)CP6 공동 연구팀, 미국 국방부 기준 적용해 차량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개발 국내 연간 387만 대 중고차 거래, 해외 수출도 40만 대↑(※국토교통부, 21. 1. 20 기준) 국내 자동차 보안 전문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와 자동차 포렌식 전문기업 ㈜씨피식스(대표 박준일)가 공동으로 차량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는 솔루션 ‘자동차 개인정보 삭제 프로그램 (ACAT in-Vehicle Privacy Protection, 이하 ACAT Privacy)’을 개발했다. 국내 중고차는 연간 387만 대(※국토교통부, 21. 1. 20 기준) 이상 거래되고 있다. 중고차 해외 수출도 40만 대에 이른다. 중고차 거래 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저장된 연락처, 통화 기록, 문자 송·수신 기록, 차량 운행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삭제되지 않은 채 유통돼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 지난 2023년 산학협력단이 죽전캠퍼스에 구축한 국내 유일의「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전경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다양한 개인정보가 차량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특히 연락처는 차량 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초기화 기능만으로는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보안 전문가인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내비게이션(AVN) 상에서 삭제된 듯 보이지만 시스템 내부에는 여전히 개인정보가 존재한다. 해외로 수출되는 차량에서 유출되는 개인정보가 보이스피싱이나 기타 범죄에 악용되는 표적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ACAT Privacy는 차량 내 내비게이션(AVN)에 저장된 연락처, 통화 기록, 개인정보 등을 데이터 삭제 국제 표준인 ‘DoD 5220’ 방식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삭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솔루션의 개인정보 삭제 성능을 자동차 포렌식 공식툴인 Belra사의 ‘iVe’를 통해 검증했다. 개인정보가 차량 초기화 기능만으로는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내부에 남아 있으나, ACAT Privacy를 사용해 실제 데이터가 복구될 수 없이 삭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락처, 통화 기록 이외에도 운전 중 운전자에게 보여주거나 읽어 주는 문자 송·수신 내역 등 삭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연구팀은 중고차 유통업체, 렌터카 운영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ACAT Privacy는 에이블모터스, 퍼펙트모터스 등을 통해 시범운영 중이다. ▲ 우사무엘 교수와 ㈜씨피식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자동차 개인정보 삭제 프로그램(ACAT Privacy)’을 시연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솔루션 개발은 차량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차량에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중고차 및 렌터카 유통 생태계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을 구축했다. 리빙랩은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대에 도래할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할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구축을 시작으로 원천기술 공동개발, 기업IR, 리빙랩 구축,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23년 ‘단국대학교 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 곰1호’를 결성하여 ㈜씨피식스에 총 3.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단국대 #우사무엘교수 #㈜씨피식스 #자동차보안 #자동차포렌식 #산학협력단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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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걸을 때, 보이는 것들”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직무 특강 열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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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처(처장 임수경)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겸 취창업지원처장 민동원)가 지난 27일(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및 안내견 훈련사와 함께하는 직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눈 감고 걸을 때,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훈련사와 현역 안내견·안내견의 퍼피·안내견의 엄마견·은퇴견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과 생활하며 길을 안내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갈 수 있도록 훈련받은 특수 목적견이다. ▲ 지난 27일 열린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및 직무 특강에서 재학생이 안내견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는 ▶안내견 교육 과정(퍼피워킹, Puppy walking) 소개 ▶안내견 훈련사 직무 소개 및 진로 상담 ▶장애 인식 개선 특강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눈가리개 착용 후 안내견과 걷기) ▶점자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및 직무 특강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파트장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을 진행한 박태진 파트장(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은 “안내견은 단순히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보조견을 넘어, 장애인 스스로 독립된 삶을 영위하며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임수경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퍼피워킹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준비됐다”라며 “우리 대학은 UN의 SDGs(지속가능한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캠퍼스 안팎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안내견과 함께 시각장애인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민지 양(상담학과 4학년)은 “안내견과 다양한 인연을 맺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장애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안내견 훈련사직무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까지 해보니 막연했던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동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동시에 안내견 훈련사 직무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사업」 에 연이어 선정되며 수도권 청년고용지원사업 핵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대학 중 단국대가 유일하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및 직무 특강, 현장 스케치] #단국대 #학생처 #장애학생지원센터 #취창업지원처 #일자리플러스센터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직무특강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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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품격, 조선시대 조희룡 소장 벼루」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⑯]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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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유물은 『선비의 품격, 벼루』 이다. 벼루는 글씨를 쓰기 위한 문방도구로 붓, 먹, 종이와 함께 문방사우(文房四友)라고 불리며 선비의 삶과 학문를 상징해 왔다. 벼루를 한자로는 ‘연(硯)’이라고 하는데 간다는 의미에서 ‘연(硏)’이라고도 했다. 일반적으로 먹을 가는 바닥 부분인 연당(硯堂), 갈아 낸 먹물이 모이는 오목하게 파진 물집인 연지(硯池)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중국에서 전래되어 삼국시대부터 벼루를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삼국시대의 출토된 벼루들은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진 둥근 모양의 원형 벼루들이 대부분이다. 신라 벼루로는 우리 박물관이 경주 인왕동에서 수습한 도제(陶製) 벼루가 있다. 박물관이 경주 인왕동에서 수습한 신라 벼루는 원형에 동물 다리 형태의 다리가 4개 붙어 있어서 원형수족연(圓形獸足硏)이라고 부른다. 둥근 연당부분에 파손 흔적이 있지만 그 주위로 골을 파서 먹물이 모아지게 만들고 주위의 막음까지 있는 완전한 형태로 유약도 발라져 있어 신라 벼루의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주 인왕동 수습 신라벼루 풍류를 즐기는 옛 조상들은 벼루를 단지 먹을 가는 도구라고만 생각하지 않았다. 연당과 연지 둘레에 각종 아름다운 조각을 새겨 넣어 한껏 멋을 내고 감상의 대상으로 여겼다. 명연(名硯)으로 불리는 벼루에는 화조, 산수, 소나무 등이 조각되어 있어서 벼루의 품위를 한껏 높였다. 뒷면에는 명문장가와 명필이 모여 연명(硯銘)을 새겨 넣고 벼루 자체에 이름을 붙여 주기도 했다. 벼루에 새겨진 조각은 미술품으로서의 품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아무리 석질이 좋다 하더라도 조각이 서투르면 벼루의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여겼다. 조선시대 우봉 조희룡(趙熙龍, 1789~1866) 선생은 벼루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인물이다. 조희룡 선생은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났으며 매화 그림을 많이 그린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문방사우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는데 특히 벼루에 대해서는 벽(癖)이 있다고 할 정도로 온갖 벼루를 사 모았던 ‘벼루 마니아’였다. 전국의 명석(名石)을 찾아다니며 벼루를 수집했던 조희룡 선생은 벼루 102개가 모이자 자신의 집을 “백이연전전려(百二硯田田廬)”, ‘102개의 벼루 밭이 있는 시골집’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에는 약 700여 점의 벼루를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는 조희룡이 생전에 소장했던 벼루도 있다. 조희룡 소장연은 짙은 자줏빛의 고산석(高山石)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를 약간 둥글게 깎은 사각 모양으로 둥근 연당과 양 끝이 래로 구부러진 타원형의 연지다. 고산석은 조선 후기 문인이 선호했던 고급 벼루 재질로, 먹이 잘 갈리고 윤기 있는 표면과 깊이 있는 색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희룡 소장 벼루 연당과 연지 주위로는 학, 매화, 산, 거북이, 사슴 등의 십장생이 조각되어 있다. 뒷면에는 행함과 실천을 강조한 “讀得一尺不如行得一村(1척만큼 읽는 것이 1촌만큼 행하는 것만 못하다)”는 문장과 그의 호인 우봉(又峰)이라는 글자가 인장 형태로 새겨져 있다. ▲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희룡 소장 벼루 벼루는 단순한 필기도구를 넘어, 선비들의 사유와 취향, 예술 세계를 구현한 복합적인 문화유산이다. 조희룡의 고산석 벼루는 조선시대 벼루의 제작 기술과 문인들의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이달의유물 #벼루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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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탐색 첫걸음, ‘2025 DK로드맵 전공박람회’ 성료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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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탐색을 지원하고, 다전공 이수 기회 확대를 위해 양 캠퍼스 교무처 학사팀이 「2025 DK로드맵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전공박람회는 27일(화) 죽전캠퍼스에서 28일(수)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내(MY) 꿈(DREAM), 내(MY) 설(DESIGN)’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전공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했다. 박람회는 양 캠퍼스 학부(과), 혁신사업단, 교내 행정부서 등 60여 개 부스에서 전공 안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부(과)별 부스에서 △각 전공의 이수 로드맵 △비교과 프로그램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바이오헬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 K-컬처 등 융합 전공 부스 △다전공(복수전공, 부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모듈형 트랙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 방법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SW중심대학사업단과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교내 부서들도 참여해 전공 선택뿐 아니라 취업 및 진로 상담까지 함께 진행했다. 천안캠퍼스에서는 특별 행사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율곡혁신칼리지 학생들을 위한 전공선택 길라잡이와 재학생들을 위한 다전공제도 등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후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며 전공 설계와 학업 방향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백서윤 양(율곡혁신칼리지 1학년)은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각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융합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의 다양한 이수 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의 학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순철 총장은 “전공박람회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실현"이라며 "다양한 전공 선택 기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양 캠퍼스 전공박람회 모습 △건축공학과 부스에서 구조물 실험 체험을 하는 모습 △철학과 부스에서 같이 토론하는 모습 △SW융합대학 부스에서 VR/의료용 로봇 체험을 하는 모습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모습 △유럽중남미학부 스페인중남미학전공 부스에서 중남미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에서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전공박람회 전경 △천안캠퍼스에서 토크콘서트를 통해 율곡혁신칼리지 학생들을 위한 전공선택 길라잡이와 다전공제도 등의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단국대 #DK로드맵 #전공박람회 #무전공 #광역모집 #전공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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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조병기 교수팀, 강유전체와 액정 특성을 활용한 초고밀도 메모리 신소재 개발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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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기 교수 연구팀(화학과)이 신태주 UN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초고밀도 메모리 시대를 앞당길 ‘강유전 액정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순서대로)박성원 박사과정생(1저자), 조병기 교수(교신저자), 변재덕 박사(공동 1저자) 현재 활용되는 반도체 메모리 기술은 주로 디램(DRAM)이나 낸드플래시(NAND Flash) 메모리 이다. 그러나 기존 메모리는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소실되거나 집적도가 낮아 고밀도 메모리 개발에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강유전성(ferroelectricity)을 활용한 차세대 초고밀도 메모리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유전성은 외부의 전기장이 없어도 전하가 한쪽으로 쏠린 분극 상태를 유지하는 성질을 말한다. 전기장에 따라 소재의 분극이 전환될 수도 있고 전기장이 사라진 이후에도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강유전체(ferroelectric)는 전원이 꺼진 이후에도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저전력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 응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메모리 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상온에서 분극의 성질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미세 공정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기존 강유전체는 전원이 제거된 후 일부 정보가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문제가 있었다. △ 강유정 원기둥 액정 모식도 조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트라이아졸' 기반 화합물과 액정의 특성을 활용한 나선형 원기둥 구조의 새로운 강유전체를 개발했다. 이 구조는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분극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 분극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원기둥의 지름이 3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에 불과해 작은 면적에 많은 셀 배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전력 소모가 적은 고밀도 차세대 메모리 소자에 적합하다. 조병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안정적인 나선형 구조 구현을 통해 정보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어 FeRAM(강유전체 램)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제작에 유리하다”며 “향후 전자 종이, 유연한 압전 센서,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IF = 16.1)’에 「Helical Columnar Liquid Crystal Exhibiting Both Polarization Retention and Ferroelectric Switching at Room Temperature(상온에서 완전한 분극 유지와 강유전 스위칭을 구현하는 나선형 컬럼형 액정)」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5월에 게재되었다. #단국대 #화학과 #조병기 교수 #연구성과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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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나만의 아바타로 DKU캠퍼스 탐험!” 교육혁신원, 가상현실 기반 메타캠퍼스 선보여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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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박람회부터 수업까지…시·공간 초월한 가상현실 기반 메타캠퍼스 구축 “처음엔 마인크래프트 게임인 줄 알았어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메타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교육혁신원(원장 전은화)은 학생 스스로 다양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메타캠퍼스(Meta Campus)를 새롭게 선보였다. 메타캠퍼스는 시·공간을 초월해 전공 탐색,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하이브리드수업까지 가상현실 기반으로 실현해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 메타캠퍼스에서는 단 몇 초 만에 죽전-천안 캠퍼스를 오가며 학과 커리큘럼,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진로진학 상담도 전문 상담사와 진행할 수 있다. [죽전캠퍼스 메타캠퍼스(첫번 째 사진), 천안캠퍼스 메타캠퍼스(두번 째 사진)] 메타캠퍼스는 대학 홈페이지 포털 로그인 후 ‘이러닝→메타캠퍼스’ 메뉴를 통해 개인 아바타를 만들고, 실제 캠퍼스처럼 구현된 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메타캠퍼스는 100여개의 학과와 학사 지원 부서를 가상 세계로 체험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나만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직접 자신의 위치를 움직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타캠퍼스에서는 단 몇 초 만에 죽전-천안 캠퍼스를 오가며 학과 커리큘럼,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진로진학 상담도 전문 상담사와 진행할 수 있다. 교육혁신원은 메타캠퍼스 지난 2월 오픈과 동시에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신입생들은 마치 축제에 온 듯 다른 학과 부스를 돌아다니고, 아바타끼리 실시간 대화도 나눴다. 누적 방문 수는 오픈 두 달 만에 4,000건을 넘어설 만큼 반응도 뜨겁다. 또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도 열렸다. 퀴즈, 환영 인사, 미션 게임이 이어졌다. 향후에는 신입생 전용 공간과 버추얼 동아리방, 대학생활 안내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혁신원은 메타캠퍼스를 단순 홍보 공간을 넘어 실제 수업이 가능한 디지털 교실로도 확장 중이다. 현재까지 ▲블렌디드 수업 ▲해커톤 워크숍 ▲전시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은화 교육혁신원장은 “메타캠퍼스는 단순한 전공 가상 체험을 넘어 교육, 상담, 공동체 활동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초연결 학습 공간”이라며 “앞으로 하이플렉스 수업, 산학연계형 프로젝트, 디지털 휴먼 교수 기반 학습 등으로 확대해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교육혁신원 #메타캠퍼스 #전공박람회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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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자적당의 선보여' 석주선기념박물관 조선 당의 400년사 특별전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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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5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특별전 열어 덕온공주 자적당의부터 어린이 색동당의 까지 50여 점의 유물 전시해 조선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자적당의(국가민속문화유산)가 시민들을 만난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조선 왕실과 사대부가 여성들이 남긴 당의 4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민속·복식 제44회 특별전, “당의 랩소디”」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5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문의 031-8005-2392, 토·일요일/공휴일 휴관, 무료관람) ▲ 석주선기념박물관 민속·복식 제44회 특별전, “당의 랩소디” 포스터 이번 전시는 15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400년에 걸친 조선 왕실과 사대부가 여성들이 착용한 시대별 ‘당의’ 50여 점을 전시한다. 당의는 여성들이 입는 예복 중 하나로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이다. 당의는 시대와 신분에 따라 형태와 장식, 색채가 다르고 단순한 의복을 넘어 예법과 미의식을 상징하는 전통 복식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온공주 ‘자적당의’ ▶ 청연군주·화순옹주의 ‘공주 당의’ ▶ 광해군비·의친왕비의 ‘왕비 당의’ ▶ 옆선이 트이고 허벅지를 덮는 ‘직금단 당저고리’ ▶ 내어 달린 목판깃 ‘장저고리’ ▶ 왕실에서 착용한 여름용 ‘깍은 당한삼’ ▶ 어린이가 착용한 ‘색동당의’ 등이 소개된다. 특히 출토 복식 유물뿐 아니라 현대 직물로 복원한 당의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끈다. ▲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온공주 ‘자적당의’ ▲ 조선시대 왕실에서 착용한 여름용 ‘깍은 당한삼’ ▲ 당의는 조선시대 왕실과 사대부가 그리고 현대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박성순 관장은 “화려하되 절제되고, 단아하되 위엄을 갖춘 당의는 조선시대 왕실과 사대부가 그리고 현대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는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400여년간 왕실 종친과 사대부가 여성들의 의생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전시 개막일인 5월 23일(금)에는「당의: 400년의 변화와 활용」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예비맘을 위한 당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전통한복 컨셉 돌아기 사진 촬영 ▶리사이클 당의 키링 제작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 또는 전화(031-8005-239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당의특별전 #민속복식특별전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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