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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이사장, Holy Spirit’s Man Medallion 수상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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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신앙 아래 대학교육 저변확대와 남북평화 구축 헌신 공로 상금 전액 범은장학재단에 쾌척 ▲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이 대한민국 고등교육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육영사업, 스포츠를 통한 남북평화 구축 공로로 세계성령중앙협의회의(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메달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장 이사장이 성령의 삶을 살면서 교육부문에 크게 헌신했다며 ‘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Holy Spirit’s Man Medallion)-교육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메달을 수여했다. 목회자부문은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가 선정됐다.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장충식 장로는 단국대 교수, 총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육저변 확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천안에 제2캠퍼스를 설립하고 대학병원을 세워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했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진리 봉사’ 정신을 함양한 인재로 길러냈다”고 했다. 또한 “1986년 남북체육회담 한국대표,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 2000년 제1차 남북이산가족상봉단 단장 등을 맡아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 '교육자 부문'을 수상한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목회자 부문' 수상자 이승희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장 이사장은 “이 메달이 교육자인 저에게 주는 새 출발의 격려라 생각하기에 감히 수상한다”며 “지혜로운 인간을 양성하고 인재를 길러내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범은장학재단에 기부해 우리 대학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준배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상은 주목할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에게 시상하고자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 제 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 다섯 번째 장충식 이사장)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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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운동으로 하나된 단국인” 2019 체육대회 열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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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전캠퍼스 체육대회 이모저모.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교수와 학생이 하나된 종목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명한 날씨 속에 캠퍼스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죽전캠퍼스에선 1~2일 단과대학 대항 축구, 농구 등 구기종목 예선이 열렸고 ‘롤토체스’ 등 E-Sports 대회도 함께 열려 재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4일에는 구기종목 결승과 함께 교수, 학생이 한 몸이 되어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도 펼쳐졌다. 사제동행의 흥겨운 판이 열린 것이다. ▲ 김수복 총장이 축하공연 시작 전 무대에 올라 땀흘리며 공정한 경쟁을 펼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신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한 단국인이 되길 응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팀과 총학생회는 종목별 성적과 응원점수, 참여도 등을 골고루 평가해 종합 순위를 확정했다. 우승은 사범대학이 차지했고 공과대학과 건축대학이 2,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5월에 열렸던 단국축제 당시 건강 악화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가수 ‘혁오밴드’ 외 양다일, 디에이드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 안순철 대외부총장(왼쪽 네 번째)과 김형수 죽전캠퍼스 학생처장(왼쪽 첫 번째)이 1~3위를 차지한 단과대학 대표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 가수 혁오밴드(왼쪽), 양다일(오른쪽)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체육대회를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에 앞서 천안캠퍼스에선 지난달 재학생 2,500여 명이 모여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이어달리기와 응원전은 단과대학 대표들이 참여했지만 축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등은 여러 단과대학이 4개 연합팀을 구성한 후 참가, 단과대학 간 교류도 자연스럽게 펼쳤다. ▲ 천안캠퍼스 단과대학 연합팀이 축구경기를 치르고 있다. 스포츠과학대학, 보건과학대학, 치과대학으로 구성된 ‘연합D팀’이 연합종목과 단과대학 종목 등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과학대학이 종합우승을 보건과학대학과 치과대학이 2위, 3위를 차지했다. ▲ 김기홍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왼쪽 세 번째)이 종합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체육대회가 열린 대운동장에선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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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김수복 총장 단대신문 인터뷰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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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단대신문에 게재된 김수복 총장 인터뷰 사진 단대신문이 2019년 10월호에 김수복 신임 총장의 인터뷰를 실었다.(제1464호) 김 신임 총장은 앞서 취임식(9.26)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국 100년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단국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대학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는 김 신임 총장의 대학경영 비전과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게재 전문(단대신문 2019년 10월호/ 기획 12면) [글/사진 단대신문 취재팀] “신임 총장에게 단국의 미래를 묻다” 간선제 통해 선출된 최초의 동문 총장 지난 8월 23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간선제가 도입돼 제18대 김수복 총장이 선출됐다. 이에 단대신문은 신임 총장이 꿈꾸는 단국의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28일 총장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전임 총장들이 이뤄놓은 성과 바탕으로 구성원들 간의 민주적 소통에 중점… 신뢰와 협력을 결집해 위기 극복 최우선” ◎ 우리 대학 72년 역사에 처음 치뤄진 간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인 동시에 최초의 모교 출신 총장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한가. 취임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최초의 동문 총장, 간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이라는 점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학교발전을 이뤄낼지 성실히 고민하겠다. 또한 전임 총장들이 이뤄놓은 대학발전의 토대를 바탕으로, 신뢰와 협력을 결집해 우리 대학에 앞으로 불어닥칠 여러 가지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앞당겨 나아갈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 모든 구성원에게 우리 대학의 발전하는 모습이 큰 기쁨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총장 선임 이후 학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 이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선임된 후인 지난달 6일, 죽전캠퍼스 학생회장단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구성원들과 자주 만나 학교의 여러 발전적인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향후 정책을 펼치는 데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이전에 열린 총장추천위원회에서 보다 민주적인 논의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푸른 도시락 시간’을 갖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매달 첫 번째 주 금요일은 죽전캠퍼스 학생들과 푸른 도시락 시간을 갖고, 둘째 주 금요일은 교직원들, 셋째 주는 교수들, 넷째 주는 천안캠퍼스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미 죽전캠퍼스 학생들과 교직원 노조 대의원들, 교수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는 한 차례 진행했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지키려고 한다. “창조·도전 기반으로 한 혁신교육 운영… 전공의 벽 허물고 새로운 결과 도출해 지역 사회에 기여 동반성장 이루겠다” ◎ 변화된 시대에 발맞춘 총장이 되기 위한 학교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학교는 총장이 단독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가진 생각을 귀담아 들으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대학의 발전 목표에 대한 서로의 방향을 맞춰나가야 한다. 현재 우리 대학뿐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이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위기라는 말에서 벗어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학령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위기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교육대상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대학이 가져야 하는 방향성을 인지하고 정체성 확립을 우선시 한다면,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불어닥칠 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오랜 시간 학교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우리 학교의 장점이 있다면. 1974년에 한남동 캠퍼스로 입학해 학생으로, 직원으로, 교수로, 학교의 보직자로 있으며 우리 대학에는 ‘단국 정신’이 있다고 느꼈다. 구성원들의 창조와 도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그 정신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근 70년간 여러 위기를 극복해올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단국 정신은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을 지탱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새롭게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연구순위지표에서 비교적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를 개선하고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한 실현 방향이 있다면.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통일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우리 대학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모습은 통일로 나아가는 민족사학이다. 순위로 대학을 평가하는 행위는 중요치 않다. 1980년대 후반에 전국 대학순위 12위권 정도로 순위를 올리며, 10위권을 넘어서겠다는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이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다른 부분에 노력을 쏟아붓다 보니 일반대학의 평가지표에 크게 맞출 수가 없었다. 야산을 캠퍼스로 탈바꿈시키는 데만 12년이 걸렸고 그동안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기반이 완성됐기에 우리 대학만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순위에 도달할 생각이다. 지금은 대학의 탈서울 시대다. 물론 “왜 ‘인서울’ 대학에서 수도권대학으로 가려느냐”는 반발도 많았고, 앞으로 개선하고 확충해야 할 교육환경도 적지 않다. 그러나 내실을 더해 구성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지면 순위는 자연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시작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의 차별점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한다. ◎ 우리 대학은 SW와 창업 선도에 특화된 대학이다. 이를 이어나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 궁금하다. 현재 우리 대학은 ‘SW 융합 대학’과 ‘창업 선도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는 이를 기반으로 역사학과 같은 기초 학문을 융합시키는 일이다. 이를 성공시킨다면 우리 대학이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 전공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천해보고자 한다. 이에 융합교과목과 융합 전공, 각종 프로젝트 학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건축학과나 조경학과, 생명공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프로젝트 교과목을 마련해 천안시의 낙후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 도와 협력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고 상생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 학교에서 시행되는 교칙이나 규정 중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선,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 너무 타율적으로 얽매어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된다.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본인이 판단해 본 뒤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지 생각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자유이며 이를 위해 ASU(Arizona State University)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해당 수업을 적용해 각자의 기획을 고안하며 교수와 자율적으로 한 학기 동안 다뤄보는 것이다. 재학생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는 이상 진행되기 어려운 수업이다. 따라서 ASU의 사례처럼 우리 역시 자율성을 추구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뛰어난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학 내 자율성을 실현하기 위해 규정도 변화해야 한다. ◎ 총장 생활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일 부분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대학은 학문 중심으로 갈 때는 학자인 총장이, 제도 중심으로 갈 때는 관료형 총장이 대학을 이끄는 데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과 민주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3캠퍼스, 즉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을 떠올리면 스마트 캠퍼스 대학이 생각 난다’는 이미지를 심고 싶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5년 동안 혁신 대학 1위를 차지한 ASU 총장과 자매결연을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번 달에 결연을 맺기로 했다. ASU는 총 다섯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데 그중 제5호 캠퍼스가 온라인 캠퍼스로 운영된다. 이에 그들의 시스템을 배워 우리 대학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 캠퍼스를 만든 대학이라고 알리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학교 구성원들에게 총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성원들에게 미래 지향적이고 자율적인 행동과 사고를 실천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우리 대학을 가슴에 품고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해, 모두가 신명나는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 각자의 삶에 꿈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되는 단국대학교로 거듭나길 기대 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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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RT 대학으로 거듭난다” 산학혁신 이끄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 ③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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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에 선정(최대 약 200억원 지원)돼 HUMART(Human+Smart) UNIVERSITY 구축을 목표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획실과 홍보팀은 총 4회(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기획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기획특집 3부는 <산학혁신 이끄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 ▲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가양성 및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다. [사진: 산학협력 樂 페스티벌] #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되었던 국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을 통폐합한 정부지원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 가상 2021년. 신입생 김형민 군(모바일시스템공학과)은 어엿한 청년창업가. 최근 김 군은 GPS기반 강의출석 어플리케이션(앱)을 런칭, 창업에 나섰다. 앱은 GPS를 기반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출석 현황을 대학 수업시스템에 연동하는 구조. 김 군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판교에 위치한 ‘DKU 창업캠퍼스 글로벌창업혁신센터’로 향했다. 오늘은 센터에서 DKU-창업포럼이 열리는 날. 최근 김 군이 관심 갖고 있던 투자유치기업인 A사가 포럼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김 군은 포럼에서 개발 앱을 시연하고 포럼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판로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득했던 신입생 김 군의 창업비결은 바로 대학이 주도하는 창업선도모델(FARM)과 판교에 위치한 우리 대학의 글로벌창업혁신센터. 대학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센터는 창업교육부터 재정·행정 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을 후원했다. 창업교육, 기업설명회(IR), 창업포럼, 네트워킹데이, 가족회사 유치, 자회사 설립, 1:1멘토링 등 창업자들을 도왔다. 김 군의 성공적인 창업은 ‘창업친화적’ 학사제도와 캠퍼스 특성화를 기반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마련된 글로벌창업혁신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Global Power)과 단국 브랜드가치(Special Pride)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 , 취업연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DESP) 활성화, 지속가능형 글로벌 기업가 양성, 개방형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 구축, 쌍방향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혁신’에서 답을 찾았다.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 및 D-벨트 구축 판교 글로벌창업혁신센터 설치…100여평 규모, 올해 말 입주 예정 ICT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판교. 우리 대학은 올해 말 이곳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이하 센터)를 마련한다. 연면적 360.15㎡ 규모로 조성될 센터는 창업 중심의 IT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 앞으로의 산학협력은 캠퍼스별 특성화전략에 맞춰 죽전캠퍼스는 K밸리(판교-성남-죽전-구성-광교)와 연계한 ICT 클러스터, 천안캠퍼스는 오송,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메디바이오 중심의 BT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 대학은 쌍방향 상호협력이 가능한 개방형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한국 경제혁신의 중심이며 ICT 벤처창업의 상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대학 산학협력(I-다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SW중심사업단 등)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센터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 지원 △창업 네트워크행사 개최 △기업IR 및 혁신판로 지원 △기술이전 플랫폼 지원 △단국 가족회사 및 자회사 유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만 갖고 창업을 선언하는 청년 창업가를 위해 창업교육부터 재정·행정(홍보마케팅, 세무회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 ‘대학 따로, 현장 따로’가 아닌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 창업선도모델(FARM)구축…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벤처 매출 200억 달성, 창업강좌 이수 1위(한경 2018),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학내 벤처기업 ‘(주)네오펙트’ 육성 등 새내기 창업가 발굴. 대학은 전국 55개 LINC+사업단 중 단 두 곳만 뽑는「창업교육거점센터」에 수도권/충청권/강원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창업교육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 창업선도모델(FARM) 고도화를 추진해 창업교육 내실화를 다진다. 대학의 창업 교육성과는 △최근 3년간 772개 창업강좌 32,208명 이수 △창업강좌 이수학생 1위, 창업전담 인력 2위, 창업학생비율 11위(한경 2018) △스타트업 매출액 200억 달성(29개 업체) △창업휴학 및 창업대체학점 제도 △창업동아리(40개) 선발 및 최대 1,000만원 지원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신설(2015년) 등에서 확인된다. 대학은 집약된 창업교육 능력을 활용, 창업강좌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업선도모델(FARM)도 구축한다. 이 모델은 △1단계(기반형성: 기업가정신과 창업, 창업토크콘서트, 데모데이) △2단계(창업교육: 창업설계, 창업현장실습 인턴십, 창업캠프) △3단계(창업지원 및 실행 : 창업실습, 창업캡스톤디자인, 시제품제작지원) △4단계(창업 사후 및 성장관리 : 창업지도자워크숍, 교내 엔젤투자 및 창업펀드, 창업협동조합)로 추진될 예정이다. 「DKU-아테네파크」조성, 지역사회 중심 혁신형 인재 양성 지역사회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인 DKU-아테네파크도 조성한다. 지식재산·고가장비·실험실·연구실을 기업과 지역사회에 개방해 대학-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한 취업연계 사회맞춤형 교육 과정 모듈 ‘DESP’(Dankook Enterprise Simulation Program)도 활성화해 이론교육부터 시뮬레이션 워크숍, 인턴십까지 교육 전 과정에 기업 참여를 유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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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樂 페스티벌 성료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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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단국대학교 LINC+ 樂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교내외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전국 최우수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2014~18)」에 선정되고 현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수행 중인 우리 대학 산학협력의 현주소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 김수복 총장(앞줄 오른쪽)과 어진우 교학부총장(앞줄 왼쪽)이 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해 국토부 주관 '2019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 출품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일부터 이틀간 죽전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9회 단국대학교 LINC+ 樂 페스티벌」은 대학, 학생, 가족회사가 ‘산-학’으로 하나 된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가족회사 기업박람회 △재학생 취업박람회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장에는 다양한 산학, 취업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렸고 축제를 연상케 하는 버스킹 공연과 드론 체험존, 푸짐한 경품이 걸린 OX퀴즈,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실습생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도 열려 생생한 현장의 산업 현장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 수기를 작성한 10명에겐 상장이 수여됐다. ▲ LINC+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 드론 체험존(왼쪽), OX퀴즈(오른쪽) 등 다채로운 학생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왼쪽) / 가족기업 홍보 부스(오른쪽) 개막식에는 김수복 총장, 어진우 교학부총장, 남보우 천안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나경환 산학부총장, 장승준 I-다산LINC+사업단장 등 교내인사와 ㈜스페이스 솔루션 주은덕 대표이사, ThermoFisher Scientific 김정주 부사장 등 가족기업 관계자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준 I-다산LINC+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자원은 유한하지만 인간의 역량은 무한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사업단은 산업계와 연구,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아 융합형 인재, 융합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축사에서 “산학협력은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만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지역문제 해결 등에서 창조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며 “시대에 발맞춘 산학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대학을 만들겠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 및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김수복 총장은 가족회사 △㈜스페이스 솔루션 △ThermoFisher Scientific △㈜씨씨미디어서비스 △㈜애니원 △㈜대호 △㈜케이엠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승순 사업단장은 △고분자공학과 진병두 교수 △나노바이오의학과 오세행 교수 △I-다산LINC+사업단 윤성균 교수 △I-다산LINC+사업단 곽원일 교수 △최형노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장 △이명수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과장 △커뮤니케이션학부 박원엽 학생 △미술학부 임수미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왼쪽 첫 번째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족기업 표창, 교원 표창, 학생 표창, OX퀴즈 최우수상 시상,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 직원 표창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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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HUMART 대학으로 거듭난다” 연구혁신 이끄는 글로벌 융합연구②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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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에 선정(최대 약 200억원 지원)돼 HUMART(Human+Smart) UNIVERSITY 구축을 목표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획실과 홍보팀은 총 4회(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기획 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기획특집 2부는 <연구혁신 이끄는 글로벌 융합연구>. ▲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융합연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되었던 국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을 통폐합한 정부지원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미래융합연구원 중심 글로벌 융합연구 기반 구축 # 가상 2021년. 의과대학 정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SW융합대학 최 교수 연구팀과 최근 부쩍 회의가 많아졌다. 병원 진료와 강의에 집 중했던 정 교수에겐 큰 변화. 진료에서 나오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SW융합대학 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헬스케어 융복합 공동연구를 시작한 것. 정 교수팀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환자의 생체신호(혈당, 혈압, 맥박, 심전도 등)를 실시간으로 측정,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의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개발을 앞두고 있다. 정 교수팀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는 캠퍼스 특성화를 기반으로 IT+SW+바이오메디컬을 접목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캠퍼스 곳곳의 연구실에서는 전공을 넘어 ‘제2·제3의 정 교수-최 교수 융합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하며 단국의 연구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Global Power)과 단국 브랜드 가치(Special Pride)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연구역량 강화, 학문후속세대양성, 지속가능한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구 혁신’에서 답을 찾았다. 글로벌 융합연구 혁신 주도할 ‘컨트롤타워’ 미래융합연구원 대학은 연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350명의 교원을 새로 임용하고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이 기존보다 3.3배 증가했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기반 삼아 지난 10년간 4,58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고 △최근 3년간 기술이전은 215건까지 확대됐다. 연이은 국책연구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창업교육거점센터사업, SW중심대학지원사업,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Ⅱ),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BK21플러스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글로벌연구실사업(GRL) 선정으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 연구원은 대학 내 연구집단을 연구 클러스터로 통합 관리하며, 글로벌 융합연구 혁신을 주도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9월 대학은 연구혁신을 주도할 컨트롤타워인 미래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을 설치했다. 캠퍼스별로 방대하게 관리되고 있는 76개의 연구집단(교책중점연구기관 4개, 교내부설연구소 49개, 국가지원연구센터 및 사업단 23개)을 클러스터로 묶어 통합 관리하기 위한 것. 연구원은 ‘IT, BT(생명과학), CT(문화기술), 외국어교육’ 등 4대 특성화 전략에 맞춰 연구집단의 융합연구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 융합 연구그룹은 캠퍼스 특성화를 반영해 △IT/SW-BT(IT/SW와 BT융합 기반 스마트헬스케어) △IT/SW-CT(IT/SW와 CT 기반 정보문화기술, 문화예술공학) △BT-Nano/Medi(임상의학이 접목된 나노바이오재생의과학) 등이다. ▲ 캠퍼스 특성화를 반영한 연구중심학과 육성을 통해 글로벌 연구인재 양성을 주도한다. 대학원 중심 명품학과, 연구중심학과(RFD) 육성 대학원 중심의 명품 학과를 만들기 위한 연구중심학과 육성에도 나선다. 학부-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인 학부생 연구트랙제(VIP)도 신설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중심학과 명품화를 통해 구성원 자부심 향상 및 우수인재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연구중심학과 운영을 위해 △연구중심 교과목 개편 △ 연구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강의실, 실험실, 기자재 구축 △ 학생의 연구자율 주도를 위한 연구장려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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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캘리포니아주립대(CSUSB) 총장단 방문, 교류협력 논의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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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지난달 30일 자매대학인 캘리포니아주립대 샌 버나디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이하 CSUSB)의 토마스 모랄레스 총장 및 국제교류단을 맞아 양 대학간 국제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심재우 국제처장이 함께 했다. ▲ 김수복 총장(가운)이 토마스 모랄레스 CSUSB 총장(왼편)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2000년 자매결연 체결 후 CSUSB에 파견되어 공부한 우리 대학 학생은 모두 45명. CSUSB에서도 우리 대학을 찾은 외국인학생은 국제처가 주관한 국제여름학교 등을 포함해 모두 247명에 달한다. 토마스 모랄레스 CSUSB 총장은 “단국대는 CSUSB가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글로벌 대학 중 가장 중요한 한 곳”이라며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참가학생들이 교육 커리큐럼도 훌륭하고 환대에 감동을 받아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동료들에게 단국대 국제여름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과 CSUSB는 ‘1대학 2캠퍼스 체제’, IT와 문화 분야 강점을 가진 공통점이 있다”며 “제가 추진하고 있는 국경 없는 ‘글로벌 유튜브 캠퍼스’, K-POP을 기반으로 한류 문화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CSUSB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토마스 모랄레스 CSUSB 총장(왼쪽)에게 대학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토마스 모랄레스 CSUSB 총장은 방한 기간 중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CSUSB 오케스트라 공연을 갖는다. 1965년 설립된 CSUSB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학생 2만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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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관세분야 인재양성 손잡다…서울본부세관 MOU 체결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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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분야 전문가의 심도있는 교육을 위해 경영대학원과 관세청 산하 서울본부세관이 손잡았다. 27일 김수복 총장은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과 <관세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고품질의 교육진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죽전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오재인 경영대학원장, 이은재 교수(무역학과),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등 교내 인사와 서울본부세관의 박계하 통관국장, 백도선 세관운영과장, 김흥주 기업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 협력분야는 △관세관련 과정 신설 등 세관 직원 교육기회 확대 △관세 전문가 초청 실무강의 확대 △관세·무역 관련정보 교류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관세·무역 관련정보 교류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세업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서울본부세관의 관세 노하우와 단국대의 교육시스템을 결합해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힘을 모으고 싶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경영대학원에서 서울본부세관 직원들의 재교육 커리큘럼을 설치, 운영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서울본부세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기길 기대한다”고 했다. ▲ 양 기관 관계자들이 관세분야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국제관세학전공 개설이 확정되면 내년 3월부터 서울본부세관의 관할 세관(성남, 안양, 파주, 청주, 천안)과 비즈니스센터(구로, 의정부, 도라산, 충주) 직원 중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인원은 10명) 해당 전공에서는 △관세정책론 △관세평가연구 △국제통관 및 운송물류론 등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국제관세분야의 학회세미나 참가기회 제공 및 논문작성을 지도하게 된다. 교수진으로는 이은재, 김윤영, 최창환(무영학과) 이기광(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 협약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서울본부세관 김흥주 기업지원센터장, 백도선 세관운영과장, 박계하 통관국장, 이명구 세관장, 우리 대학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오재인 경영대학원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이은재 무역학과 교수)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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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17대 장호성 총장 이임식·18대 김수복 총장 취임식 가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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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총장 “구성원들게 깊은 감사” 신임 총장 “대학혁신 이끌겠다” 17대 장호성 총장 이임식과 18대 김수복 총장 취임식이 26일 오전 죽전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장충식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교내외 인사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행사장 전경. 대학 관계자 및 외부 인사 500여 명이 난파음악관 콘서트홀 객석을 가득 메웠다. 장호성 전임 총장 “신임 총장 중심으로 대학 혁신 이어나가길” 장호성 전임 총장은 이임사에서 구성원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대학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었고 특히 죽전캠퍼스 이전 후 지역사회 안착과 입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캠퍼스를 통폐합하여 본·분교 체제를 탈피, 캠퍼스 체제로 전환하는 데 구성원의 이해와 협력이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IT, CT, BT, 외국어 등 4대 특성화 분야를 힘차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 장호성 전임 총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장 전임 총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발생 시 단국대병원 의료진이 감염 위협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땀 흘렸던 감동적인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임기 중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등 크고 작은 재정지원사업 유치에 불철주야 애를 써준 구성원들에게도 사의를 밝혔다. 장 전임 총장 재임 시 우리 대학은 약대 유치와 더불어 연구, 교육공간의 대대적인 확충이 이뤄졌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건물 리모델링과 약학관, 기숙사, 치과병원, 국제관, 70주년기념관 등 일반적인 강의실보다는 협업과 융합하는 교육공간, 연구공간 확대에 노력해왔다”고 했다. 미래교육혁신원과 신설된 미래융합연구원을 통한 교육 혁신을 당부한 장 전임 총장은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무한경쟁을 선도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며 이임사를 마쳤다.(이임사 전문은 하단 참조) ▲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장호성 전임 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표들이 장호성 전임 총장에게 이임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11년간 총장직을 맡아 미래 경쟁력 기반의 학문단위 통폐합, 죽전캠퍼스 안착, 산학협력 활성화를 주도했던 장 전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에 새로운 리더십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72년 전통의 단국대를 이끌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대의”라며 지난 6월 총장직 임기를 8개월 남기고 중도 사임한 바 있다. ▲ 교기 이양식. 장호성 전임 총장이 장충식 이사장에게, 장충식 이사장이 김수복 신임 총장에게 교기를 이양했고 김수복 신임 총장이 힘차게 교기를 흔들었다. 김수복 신임 총장, “단국르네상스 실현, 대학 경쟁력 강화할 터” 김수복 신임 총장은 취임사 모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장호성 전임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며 “본인에게 부여된 소명과 책무를 절감한다”고 했다. ▲ 김수복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신임 총장은 학생, 교직원, 교수, 보직자로서 지내온 삶의 대부분이 모교와 함께 했다며 모교가 희망의 수레를 박차고 나갈 때 본인 꿈도 커졌고 학문과 예술, 사회를 향한 포부가 무르익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10여 년째 이어온 등록금 동결, 대학의 책무와 교육적 정의 실현에 대한 사회적 여망이 점차 커지는 현실을 맞아 냉철한 각성과 효과적인 대책, 각고의 노력이 우리에게 요구된다며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국 100년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단국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대학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총장은 △설립자의 혁신정신을 계승, 발전한 전통의 재창조 △지평을 넓혀 통일시대의 선도 대학 위상 확립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 △행정, 재정을 든든하게 하는 단국매디치플랜 구현 등 4대 추진목표를 밝혔다. ▲ 대학 교직원 및 학생대표들이 김수복 신임 총장에게 취힘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구체적 사업방향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 △스마트교육지원센터 설치 △ICT엔지니어 양성 △글로벌유튜브캠퍼스 구현 △청년 창업몰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반의 혁신캠퍼스 구축 △K컬쳐스테이션 설치 △코리아-유라시아학 연구 △국제평화 유라시아로드 개척 △한류문화교류 플랜 수립 △국토대장정, 단국봉사단, 단국휴먼아카데미 통한 단국인재상 구현 △인본정신 강화한 교육과정 다각화 △의료문화복지 강화 및 교육근무환경 개선△단국사랑후원사업 확대 △동문 후원그룹 확대 △도네이션파크 설치 등이다. 김 신임 총장은 교직원들이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우리 대학이 더 큰 배움터, 신명나는 일터, 성취감으로 더욱 보람된 삶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취임사 전문은 하단 참조) 장충식 이사장, 전임총장에게 위로와 박수·신임총장에게 믿음과 응원의 박수 보내 전임 총장에게 교기를 넘겨받아 신임 총장에게 교기를 이양한 장충식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다른 감회를 표명했다. 장 이사장은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던 전임 총장이 가족이면서도 동시에 대학 경영자이기 때문에 늘 공식적, 비판적 자세로 대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간 밝히지 못했던 일상들을 담담히 소개했다. 특히 전임 총장이 한양대에서 촉망받던 교수였으나 개인의 연구와 교육을 포기하고 위기에 처했던 죽전캠퍼스 이전사업을 해결하고자 희생했던 가슴아픈 사연을 밝혀 주변의 눈시울을 적셨다. ▲ 장충식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또한 40여 년 넘게 학생과 교수로 인연을 맺어온 신임 총장과의 각별한 관계를 밝히고 “후배 교수들과 화합하여 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모습을 자주 지켜보았다”고 응원했다. 장 이사장은 신임 총장이 세계적인 저명 작가들을 우리 대학으로 초청해 예술의 위대함을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매년 해외에 한국문학을 전파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또 개교 이래 최초로 동문 총장에 선임된 것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내, 인화의 힘 덕분”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전임 총장이 재임 시 산학협력, 외국인학생 유치, 연이은 국가재정지원사업 수주, 캠퍼스 특성화, 학사구조조정 단행 등 안팎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신임 총장에게는 무한한 믿음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단국학원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고 단국인 모두가 공유할 가치 제시와 더불어 인화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격려사를 마쳤다. (격려사 전문은 하단 참조) ▲ (왼쪽부터)장호성 전임 총장, 장충식 이사장, 김수복 신임 총장이 행사 마지막 기념촬영을 했다. 총장 이•취임식에는 법인 이사진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와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황준성 총장(숭실대), 유병진 총장(명지대), 원성수 총장(공주대), 박호군 총장(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김남경 총장(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정치, 교육, 주한 외교사절 등 500명이 참석했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이 이임송사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취임축사를 했고, Gold & Silver Waltz가 축하공연을 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정관을 개정, 총장선출과 관련해 기존 임명제를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추천자 중 한 명을 최종 선임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했다. 총장 선출과정의 개방성을 확대하고 민주적 절차를 통해 신임 총장을 선출한 것이다. ■ 장충식 이사장 격려사 전문 존경하는 단국인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대학의 총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취임식 연단에 서있는 저는 남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습니다. 총장의 직을 떠나는 장호성 전 총장, 새로 자리를 이어받은 김수복 총장 모두 저의 삶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들이기에 더욱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저의 평생은 사람을 키우는 일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 젊은이들을 만나고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능력 있는 이들을 힘껏 도움을 주는 것이 내 꿈이었습니다. 서른여섯의 나이에 총장이 되어 지금까지 단국대라는 울타리를 지키며 내가 한 일은 바로 이 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실현하려 노력한 것이라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은 제가 평생 동안 실현하려 애쓴 그 꿈이 낳은 결실이자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들입니다. 전임 총장인 장호성 교수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의 자식입니다. 장호성 교수는 단국대가 아닌 한양대학에서 우수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던 촉망받는 교수였습니다. 대학이 어려워지면서 저의 제자들은 장호성 교수를 설득해 단국대로 전직하기를 설득했습니다. 저에게도 여러 이유를 들어 설득했습니다. 나를 끝으로 단국대에 설립자 후손이 대학 경영을 책임지게 하지 않겠다던 저의 소신을 꺾었습니다. 저는 소신을 꺾었지만 장호성 교수는 평생 연구실과 강단에 매달린다는 자신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장 교수를 가족이 아닌 교수이자, 대학을 대표하는 총장이라는 사회적 직위로 만나야 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을 단순히 아버지의 애정으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는 딱딱하고 냉정한 공식적 관계로 부자의 정을 대신해야 했습니다. 저는 장호성 교수가 총장으로 재직하는 지난 1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를 단국대학교의 책임자로 대하며 업무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부족함을 비판하며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들 장호성'은 멀어졌고 부모와 애틋한 정을 나누던 시간도 적었습니다.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것이 운명인 양 감수했습니다. 이렇게 부자의 정을 뒤로 해야하는 인고의 시간에 장호성 전임 총장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습니다.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서울캠퍼스 이전사업을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찬찬히 해결했습니다. 천안캠퍼스 부총장 시절에는 오래 전에 지어 퇴락한 학내 건물들을 직접 답사하며 문제점을 밝히고 하나씩 개보수해 나갔습니다. 총장이 되고는 우리 대학이 뒤쳐져 있던 산학협력, 외국인 유학생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학생교류, 국가재정지원 사업 유치 등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제가 총장 시절부터 숙원사업이었던 캠퍼스 특성화와 학사구조 조정을 강력히 추진해 성공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호성 교수는 대학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도전에 시달리며 심적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저는 이를 모른 척 했습니다. 올해 신학기를 시작하며 장호성 교수는 총장의 자리를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저는 힘들다고 총장직을 중간에 물러나는 것은 대학에 충격을 주는 일이라 거부했지만 장 교수의 뜻을 끝내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리고 대학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든 이 시점이 후임 총장을 새로운 제도로 선출하는 신기원을 만들 적기라는 것이 장 교수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자리가 바로 오늘 이 자리입니다. 존경하는 단국인 여러분. 우리 대학을 아껴주시는 내외귀빈 여러분. 전임 총장에 이어 오늘 우리 대학의 18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김수복 교수는 저와 40년 넘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 저는 지방의 전통있는 고등학교에서 공부에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우리 대학의 특별장학생으로 입학시켰습니다. 김수복 교수 역시 이 같은 혜택을 받아 행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특별 장학생들은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를 준비해 관료로 성장하기 마련인데 김 교수는 특이하게도 국문학과로 전과했습니다. 아마 자신을 낳아준 지리산의 대자연 속에서 길러온 정서를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싶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 교수는 학교 신문사에서 학생기자 생활을 하며 교정을 누비더니 재학시절에 시인으로 등단을 하는 실력을 과시했고, 이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판검사나 고위 공무원이 주는 권력보다 시와 문학이 주는 인간애, 제자들을 길러내는 기쁨이 더 소중하다는 소신을 지켰습니다. 교수가 된 뒤에도 김 교수는 큰 목소리를 내거나 주변 사람과 불화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자신의 할 바를 차분하게 추구하는 심지가 굳은 사람이었습니다. 문예창작과를 천안캠퍼스에 설립하고 나서도 대학 측이 풍요로운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했지만 후배 교수들과 화합하여 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믓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총장으로 있을 때나 학교를 떠나 있을 때도 내가 곤경에 처하면 교수들과 함게 찾아와 위로를 해주고 기쁜 일이 생기면 또한 찾아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가 사람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이 일희일비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김수복 교수는 세계적인 저명 문학가와 시인들을 우리 대학에 불러 모아 예술의 위대함을 공유하는 사업이나 매년 미국으로 나가 한국문학을 전파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김 교수는 말보다 행동으로, 그리고 큰 잡음을 내지도 않고 꾸준히 사업을 지속시켰습니다. 대학에 몸담고 있는 분들은 이런 일이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실 겁니다. 2년 전 천안캠퍼스 부총장으로 선임되고도 이러한 성실함을 잃지 않고 봉사를 했습니다. 김수복 교수가 우리 대학이 최초로 실시한 총장선출제에서, 또한 개교이래 최초로 동문 총장에 발탁된 것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내, 인화의 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같은 힘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 대학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40년을 이은 사제의 인연과 단국인의 애정을 모아 두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동문 총장으로서 단국학원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대학은 치열한 경쟁의 시대, 거대한 지식혁명의 시대를 거치고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이겨낼 힘은 풍성한 자본이나 완강환 권력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단국인 모두가 공유할 가치를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구국, 자주, 자립이라는 우리 대학의 설립이념에 그 힘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진리를 배워 우리나라와 겨레에 봉사한다는 정신을 오늘의 단국한원에서 현실에 맞춰 실천하는 의지를 총장이 직접 견인해주기를 희망합니다. 둘은 인화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는 것입니다. 대학이 가진 가장 중요한 덕목은 다양성과 관용의 정신입니다. 이성과 합리성에 뿌리를 두고 피어난 탐구정신과 학문을 금전과 효율성만으로 재단하려는 안일함을 피해야 합니다. 갈등은 있어도 배척하지 않고, 주장은 달라도 서로를 배려하는 관용을 실천해야 합니다. 대학은 사람을 길러내는 곳입니다. 인재를 아끼고,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단국인과 호흡하는 기풍을 총장이 앞서서 실천해주기를 부탁합니다. 다시 한번 퇴임하는 장호성 총장에게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는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신임 김수복 총장에게 무한한 믿음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이르는 동안 믿음을 갖고 대학 재단을 성원해준 단국인 여러분에게 감사와 애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 같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려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26일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장충식 ■ 장호성 전임 총장 이임사 전문 존경하는 장충식 이사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교직원, 재학생, 동문 여러분! 지난 11년 동안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저는 단국대학교 총장으로서의 소명을 헤쳐 나갈 수 있었으며, 여러분과 함께 단국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후,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먼저 지역사회 안착과 입시 안정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정하고, 모든 구성원과 함께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대학에 입학·재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낯설어 했던 지역사회와 지역주민 여러분이 지금은 단국대학교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이제 지역사회에 안착했다는 안도감을 느낍니다. 더불어 천안캠퍼스의 경우, 대학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분교 체제에서 중복학과 통폐합이 선결조건인 캠퍼스 체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수도권 대학으로 분류되어 지역인재 입시전형을 실시할 수 없는 점과 정부지원 사업도 수도권에서 경쟁해야 하는 점, 복수전공 선택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더욱 단단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주신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죽전·천안 캠퍼스별 특성화를 목표로 IT, BT, CT, 외국어를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4차 산업시대에 맞는 학과 신설과 함께 학사구조조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또한 큰 고통이 수반되는 일이었지만, 그 과정을 무난하게 거쳐 올 수 있도록 해주신 자연대학 교수님들을 비롯한 해당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와 송구함을 표합니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교수님들의 건의로 시작한 약학대학 유치는 정부에 대한 건의와 함께 일심으로 노력한 끝에 천안캠퍼스에 BT 분야 특성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을 이 자리에서 한분한분 소개할 수 없어서 감사의 인사로 대신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IT와 BT 분야가 도약 중에 있고, CT와 외국어 분야의 발전은 출발 선상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제적으로 학교의 역량을 특성화 분야의 발전에 집중하였으면 합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단국대병원의 의료진들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메르스 환자, 호흡기 환자들을 모두 진료하고 치료하여 온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흡사 전장의 야전병원 같았던 우리 병원의 당시 상황이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의료원장님, 병원장님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산학협력선도대학과 HK 사업을 포함하여 수많은 국고 및 재정지원사업의 유치에 애쓰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이 되도록 노력한 기획실 직원 여러분, 평가 대비를 위해 기획하고 보고서 집필과 평가에 참여하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대학의 창학정신과 교육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일에도 노력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국내 및 해외봉사, 범정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는 연구와 해외 탐방, 국토대장정, 해외공연, 70주년 기념관 신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에는 몇 주일, 몇 달, 때로는 여러 해에 걸친 정성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 힘든 일들을 학교와 지구촌 식구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위해 많은 재학생과 지도교수님, 인솔자 여러분이 수고를 다해 이루어 왔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인권센터, 대학생활상담센터, 양성평등상담센터, CS경영센터 등 본부의 지원이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구성원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처리하시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정성과 헌신이 우리를 위로하고, 우리 대학을 따뜻하게 감싸는 온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목표는 바로 국내를 넘어‘세계 속의 단국’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일의 하나는 국제화였습니다. 현재 400개에 이르는 자매대학과 1,7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양적인 팽창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외국인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이들이 우리 대학을 세계 속에 심는 전령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강의 확대와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교수님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저는 연구공간과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여러 개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씨름관, 예술관 별관, 단우 기숙사, 약학관, 치과대학, 치과병원, 자연관, 복지관, 건축대 별관, 무용관, 행복기숙사, 국제관, 산학협력관, 70주년 기념관을 신축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일반적인 강의실보다는 협업과 융합하는 교육공간과 연구공간이 더 필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등교육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입학금 폐지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은 그 정도가 심각합니다. 이런 격랑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입시 경쟁력과 신입생 및 재학생 충원률을 고려한 부분적인 학문단위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정성어린 상담과 지도가 필수적이며, 미래교육을 위한 교과과정과 교육과정 개편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교양교육의 형태나 내용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다 해결하지 못하고 여러분께 그 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 송구합니다. 특히 미래교육혁신원과 신설된 미래융합연구원을 통한 수월한 교육과 연구, 그리고 행정지원을 교직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미래의 사회, 미래의 대학을 멀리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교육정책과 교육환경은 혁신과 자율, 경쟁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는 안이한 학사 및 행정의 자세로는 무한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단국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이 어려움을 거뜬하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단국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재임기간 동안 학교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신 존경하는 장충식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저와 함께 학교 발전에 헌신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과 동문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임인사를 대신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26일 단국대학교 제17대 총장 장호성 ■ 김수복 신임 총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장충식 이사장님과 법인 임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단국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장호성 전임 총장님은 지난 11년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리 대학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장호성 총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단국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오늘, 저는 범정과 혜당 선생님의 창학 정신을 이어받는 영광과 더불어 70여 성상(星霜)의 단국 역사를 함께해온 25만의 단국인이 주신 소명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의 굴곡진 현대사와 사회적 격랑을 헤치며 오늘에 이른 지금, 저는 단국 100년을 향한 발전의 수레바퀴를 추동해야 하는 책무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단국인 여러분. 우리 대학은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나라를 바로 세우고 인간을 완성하는 기본이 곧 교육이라는 신념을 갖고 1947년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정규 사립대학으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단국대학의 역사가 우리나라 대학 교육 혁신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빛나는 영광을 남겼습니다. 저는 대학 학부생으로 서울의 한남동 캠퍼스에 들어선 이후, 학생으로서, 교직원으로서, 그리고 교수로서, 보직자로서 지금까지 제 삶의 대부분을 단국과 함께하였습니다. 단국의 발전이 있을 때 저의 성장이 있었고, 단국이 희망의 수레를 돌려 박차고 나갈 때 저의 꿈도 더욱 커지며 학문과 예술, 사회와 시대를 향한 포부가 무르익었습니다. 단국은 저의 자랑이며, 기쁨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총장으로서의 소명과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날 단국인들이 온갖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이렇듯 자랑스럽게 키워온 대학을 이제 우리가 더욱 강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이 자리의 모든 단국 가족과 함께 약속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단국의 정신을 지키고 단국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오늘날의 대학교육은 안팎으로 미증유(未曾有)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대학의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넘어 생과 사의 벼랑으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10여 년째 이어지는 대학등록금 동결과 입학생 감소는 대학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책무와 교육적 정의(正義)를 실현하라는 사회적인 요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복합적인 난제에 대한 냉철한 각성과 효과적인 대책, 각고의 노력을 시도하지 않는 대학은 교육 현장에서 퇴출될 운명에 놓일 것입니다. 친애하는 단국인 여러분. 우리 단국대학은 지난 70여 년간 쌓아온 도전과 성공, 개척과 창조의 역정을 발판으로 삼아 이제 새로운 도약의 단국 100년을 향한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갈 단국대학의 비전을 ‘단국 르네상스의 실현’으로 제시하고 그 핵심 가치들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첫째, 설립자의 혁신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더 새롭게 전통을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1948년 범정 선생님께서는 “배워서 알아야 문화민족으로서의 체모를 잃지 않고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오늘날의 방송통신대학 성격인 ‘단국대학 통신교육부’를 설치․운영하셨습니다. 이후 한국전쟁 등의 곡절을 겪으면서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운영으로 1956년에는 9만 6천명의 학생수를 기록할 정도로 경이로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19혁명 후 군사정부에 의해 주간부가 폐쇄되는 시련을 딛고 1967년 종합대학교로의 승격을 이루었으며, 천안캠퍼스 건설과 치대병원, 의대병원의 설립, 죽전캠퍼스로의 이전과 같은 굵직굵직한 우리 대학 역사의 명장면은 범정 선생님과 장충식 이사장님의 혁신 정신의 결실로 맺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그 혁신 정신을 이어 받아 격변하는 대학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을 재창조하고 발전의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적인 ICT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글로벌유튜브 캠퍼스를 구현하여 ‘국경 없는 대학’의 운영을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창업몰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캠퍼스를 구축하고 한류문화 제작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K컬처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대학이 통일로, 세계로 지평을 넓혀 통일 시대의 선도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통일 시대를 위한 남북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남북한 교류 전문가를 양성하겠습니다. ‘코리아-유라시아학’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대학이 평화의 전도사, 세계 문화교류의 허브가 되도록 ‘국제평화 유라시아 로드’를 개척하겠습니다. 또한 한류문화 교류 플랜을 수립하고 한류문화 전문가 양성 등 한류문화 확산 사업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취․창업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인간 중심의 가치를 더 높게 실현하는 대학이 되는 것입니다. 작금의 물신(物神)과 자본(資本) 중심의 세상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단국 인재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창학 이념을 내면화하는 국토대장정, 단국봉사단과 단국휴먼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다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 시스템과 인문학적 가치를 결합한 교육 환경 속에서 인본정신을 충실하게 지켜갈 수 있도록 교육 과정과 방법을 다각화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학생·교직원·동문 모두가 단국 가족으로서의 행복을 체현할 수 있도록 의료․문화 복지를 강화하고, 교육․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대학의 행정․재정을 더 든든하게 하는 ‘단국 메디치 플랜’을 구현하겠습니다. 중세 유럽의 르네상스가 꽃필 수 있도록 학문과 예술을 후원한 메디치 가문과 같이, 우리 모두의 작은 힘과 노력이 모여 스스로 단국을 후원하는 또 다른 메디치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이 곧 단국 르네상스를 이루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유휴 교육 자원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재정을 튼튼히 하고, ‘단국사랑후원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하겠습니다. 특히 23만 동문이 대학 구성원의 한 주체가 되어 주인의식과 애교심이 충만한 21세기의 메디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립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계승한 ‘수혜-후원 플랜’을 다양화하고, 도네이션파크 설치하겠습니다. 대학이 먼저 단국가족에게 후원을 하고 그 후원을 받은 단국가족이 자발적으로 학교에 봉사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대학 행정과 재정, 인사와 조직의 운영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정의롭고 공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직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그 자부심으로 우리 대학이 더 큰 배움터, 신명나는 일터가 되고, 그 성취감으로 더욱 보람된 삶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단국인 여러분. 지난 역사에서 보았듯이, 단국인이 나아가는 길을 막는 벽이 있다면 힘을 다하여 허물었고, 단국인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물길이 놓여 있다면 힘을 모아 그 물길을 돌려놓았습니다. 그 도전과 극복의 역사가 이제 혁신과 도약의 역사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돈키호테」에서,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고 외쳤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아직 오지 않은 단국 르네상스의 시대가 마침내 우리 앞에 다가오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의 꿈이고, 저의 별입니다. 그 혁신과 도약의 길에서 제가 바라보는 단국 르네상스는 여러분과 함께 바라보는 단국이고, 우리가 함께 이루어나갈 새로운 단국입니다. 다시 한번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큰 행복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26일 단국대학교 제18대 총장 김 수 복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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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조정희•윤보은 교수, 한국연구재단 사업선정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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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윤보은 교수와 박사과정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조정희 교수 ▲윤보은 교수 ◯ 조정희 교수,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 연구 조정희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전략수립 연구에 돌입한다. 조 교수는 ‘항암 분자표적치료제 내성 유발 돌연변이 제어 연구실’ 사업이 선정되어 2021년까지 12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조 교수는 현재 임상에 널리 사용되는 항암 분자표적치료제가 환자에 따라 내성 돌연변이 유발로 인해 효용성이 사라지는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성 유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체기반 분자표적 항암치료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펼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성연선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 성균관대 엄상원 교수•김영욱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분자표적치료제의 내성 돌연변이 유발 및 작용기전 규명을 위한 유전체 기반 대단위 시스템 연구로 한계에 봉착한 개인 맞춤형 항암분자치료 전략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집단연구를 육성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 ◯ 윤보은 교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윤보은 교수(분자생물학과) 연구팀도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신경발달장애의 성별 특이적 병리 기전 규명을 통한 제어기술 개발‘ 연구에 나선다. 연구팀은 사업 선정으로 5년간 13억 6,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윤 교수팀은 신경발달장애의 발병 및 유병률이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점을 바탕으로 뇌기능 성별차이 유발 조절인자를 확보하고 신경발달 질환에 대한 성별 특이적 조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힘쓰게 된다. 연구에는 김희정 교수(의예과)와 건국대 산학협력단의 권경자 교수가 참여한다. 윤 교수는 ”뇌질환 발생 및 경과의 차이를 유발하는 인자를 기준으로 성별 맞춤형 치료 전략 및 정밀 의약 치료제 타겟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사과정 김유성(분자생물학)•강지혜(나노바이오의과학과), 글로벌박사양성사업 선정 대학원생의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선정도 있다. 김유성 씨가 ‘신경발달장애에서 변화된 가바의 신호 전달 체계 연구’로, 강지혜 씨가 ‘생체연료전지가 결합된 지능형 당뇨병 진단/치료 융합 플랫폼의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박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선정으로 최대 3년간 연 3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서영식(분자생물학 박사과정)씨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만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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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