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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72주년 기념식 개최, 박지원 의원 명박 수위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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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정 장형 선생 서거 55주기, 혜당 조희재 여사 서거 72주기 추모식 열려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추모식이 대학관계자와 유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오전 9시 30분 죽전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범정 장형 선생 서거 55주기, 혜당 조희재 여사 서거 72주기를 맞는 해이다. 추모식장에는 장충식 이사장과 김수복 총장, 법인과 대학 및 부속학교 등 법인 산하 관계자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삶과 업적을 되새겼다. ▲ 설립자 합동 추모식 전경(왼쪽) / 설립자 영정에 헌화하고 있는 장충식 이사장(오른쪽) 장충식 이사장은 “돌이켜 보건대 범정 장형 선생님과 혜당 조희재 여사님께서 남기신 업적은 후손들에게 커다란 교훈이 되어 높으신 유덕으로 받들어 기리오니 깊이 보살펴 달라”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지난 72년 동안 단국인은 설립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진리 탐구와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았고 역경과 난관을 극복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 개교 72주년 기념식 열려, “전통과 혁신 가치 향해 전진하자” 추모식에 이어 10시부터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교72주년 기념식이 성대히 열렸다. 기념식은 근속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우수 교직원에 대한 이사장·총장 표창 수여, 박지원 동문(국회의원, 상학과 67년 졸)에 대한 명예정치학박사 수여가 있었다. ▲ 개교 72주년 기념식 행사 전경 ▲ (왼쪽부터)윤석기 총동창회장, 장충식 이사장, 김수복 총장, 박지원 동문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장충식 이사장이 회고사를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회고사에서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출발한 우리 대학은 역사적 굴곡 속에서도 청년의 열정과 성숙한 지성의 힘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자랑스러운 개교72주년이 앞으로 개교100주년, 200주년으로 이어지도록 전통과 혁신의 가치를 향해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 김수복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기념사에서 “단국인들이 일궈낸 도전과 도약의 명장면들이 선명히 각인되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진 교육과정과 환경을 안착시켜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 총장은 특히 죽전캠퍼스가 AI(인공지능)분야, 천안캠퍼스가 메디바이오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기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기 총동창회장은 모교가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학의 사명과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선배들의 인내와 도전정신을 본받아 위대한 성취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수상자 명단 및 수상 장면 ◯ 박지원 동문(국회의원, 상학과 67년 졸) 명예정치학박사 수위 “남은 삶 국민과 국가, 모교 위해 매진할 터”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박지원 동문(대안신당 국회의원, 상학과 67년 졸)의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식도 함께 거행됐다. 박 동문은 1967년 상학과 졸업 후 30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한인회장, 미주지역한인회총연합회장을 맡아 교민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1980년대 초 신군부 탄압으로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그의 민주주의와 남북평화에 대한 신념과 열정에 감동을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과 이재훈 대학원장(왼쪽)이 박지원 동문(가운데)에게 학위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1992년 14대 총선 당선 후 ‘민주당-국민회의’ 최장수 대변인 활동 등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고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실현에 기여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공보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대북특사를 맡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 명예박사학위수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수복 총장, 박지원 동문, 이재훈 대학원장) 박 동문은 이후 18대~20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며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등 시민단체가 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11년 연속 선정되었고 민주당(2010년)·민주통합당(2012년)·국민의당(2016년)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역임 등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리 대학은 한국의 정치발전과 한판도 평화 구축에 공헌해 온 박 동문의 삶과 업적이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하다고 판단하여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박지원 동문 명예정치학박사학위수여에 대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지원 동문이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답사를 하고 있다. 명예박사학위 수위 후 박 동문은 대학을 졸업한 지 50년 만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게 되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모교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지 못해 항상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영예로운 자리를 만들어 주시니 더욱 송구하다”고 답사를 했다. 또 “앞으로도 남은 삶을 나라와 국민, 지역구인 목포주민 그리고 모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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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美 애리조나주립대와 혁신 교육 '맞손' 잡다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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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 캠퍼스에서 의향서 체결…김수복 총장 “한국형 ASU로 만들겠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4년 연속(2016~2019) 선정된 애리조나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 이하 ASU)과 ‘혁신 교육’ 협력을 위해 맞손 잡았다. ▲ 김수복 총장(왼쪽)과 ASU 스테파니 린드퀴스트 부총장이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수복 총장과 혁신 교육 교류단은 미국을 방문, 29일(현지 시간) ASU 본관에서 혁신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김수복 총장, 장세원 기획실장, 서응교 빅데이터정보원장과 ASU의 스테파니 린드퀴스트(Stefanie Lindquist) 부총장, 줄리아 로즌(Julia Rosen)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추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학술교류·공동연구·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김수복 총장이 지난 8월 취임하면서 대학발전 계획으로 제시했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 △민족 전통을 바탕으로한 교육 재창조 △인본교육 실현 △바이오·헬스 플랜 등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복 총장은 “한국대학신문 프로그램으로 ASU 혁신 사항에 대해 접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2년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단국대와 ASU가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문화발전에 공헌하고 고등교육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ASU 부총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기술혁신으로 나라 발전을 이끄는 등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나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제2캠퍼스를 세우고 디자인씽킹 교육 방법 도입, 인공지능 캠퍼스 구축 등 혁신을 이어나가는 단국대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886년 개교한 ASU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 광역 도시권에 위치하고 현재 10만3000여 명이 재학 중인 대규모 주립대학이다. US News & World Report에서 4년 연속(2016~2019) ‘가장 혁신적인 대학(The most innovative schools)’ 1위로 꼽혔고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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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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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12월 20일까지 특별전 백자연봉·연호명기와·서봉사명기와·청동유물 등 150점 전시 천년 역사의 용인 서봉사지(瑞鳳寺址. 용인 신봉동 산110번지) 유물전시회가 열린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용인 서봉사지, 천년의 베일을 벗다 특별전」을 열고 서봉사지에서 발굴 수습된 백자연봉, 연호명기와, 명문기와, 청동유물 등 150점을 일반에 공개한다.(일요일 휴관) 전시장을 찾기 전 ‘용인 서봉사지’를 미리 공부해두면 관람이 더욱 즐겁다. 광교산 자락의 서봉사 터는 승려 신분으로 국사(國師)에 오른 현오(玄悟, 1125~1178년)의 공적비가 건립된 1185년(고려 명종 15년) 이전 건립되어 19세기 무렵 폐사했다. ▲ 연꽃 형상으로 만들어 지붕 기와 처마선에 올린 ‘백자연봉’ 서봉사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개 구역으로 나눠 (재)한백문화재연구원이 81,000㎡(24,500평)을 발굴조사 했고 출토된 명문기와 종류만 14종에 달하는 등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사찰 유적지로 밝혀진 바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기와와 서까래를 고정하는 지붕 못가리개 ‘백자연봉’ △‘서봉사’가 새겨진 기와와 연호명이 새겨진 ‘명문기와’ △호·병·발·접시·잔·화분 등 다양한 기종의 서봉사지 ‘백자’ △불·보살·천부의 머리 장식으로 사용한 ‘금동보관’ △청동향완·청동잔받침·청동숟가락·청동국자·청동그릇·자루가 달린 청동기 등 ‘청동공양구’ △지붕 추녀 끝에 사용하는 기와에 다양한 문양을 새겨 넣은 막새기와 ‘연화암막색·도깨비무늬암막새·봉화문수막새’ 등이 소개된다. 특히 연꽃 형상으로 만들어 처마선에 올린 백자연봉은 전국 사찰 4곳(충주 숭선사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 서산 개심사 대웅보전)에서만 발견될 정도로 희소성을 띤다. ▲ ‘서봉사’가 새겨진 기와(왼쪽)와 ‘가정32년명’ 연호명이 새겨진 기와(오른쪽) ▲「용인 서봉사지, 천년의 베일을 벗다 특별전」초청장 개막일 전시와 함께 서봉사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도 열린다. △「서봉사의 연혁과 현오국사」(김철웅 단국대 교수) △「서봉사의 현오국사비와 석조유물의 미술사적 의의」(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서봉사지의 가람배치와 주변 사찰과의 관계」(최태선/중앙승가대학교) △「서봉사지의 정비와 활용방안」(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이 발표되고 장준식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용인 서봉사지의 의의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박경식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 사찰인 서봉사의 변화상과 출토유물을 소개해 용인이 역사·불교적으로 갖고 있는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국 사찰 4곳에서만 발견될 정도로 희귀한 백자연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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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박희정 교수(신소재공학) 초고감도 화학센서 소재 개발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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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소재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 - 개발된 소재 활용 시 유해 유기화합물 10억분의 1(ppb) 이하 단위에서 검출 가능 박희정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휘발성 유기화학물을 10억분의 1(ppb) 초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 나노소재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인용지수: 15.621) 10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 다공성 2D 화합물 센서 시트, 영문 : 2D Oxide Sensors: Heterogeneous, Porous 2D Oxide Sheets via Rapid Galvanic Replacement: Toward Superior HCHO Sensing Application (Adv. Funct. Mater. 42/2019)] 박 교수에 따르면 반도체 성질을 띠는 이 소재는 그래핀(graphene)과 유사한 2차원 구조의 산화물 나노시트로 고감도 화학센서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박 교수는 화학적 박리법과 갈바닉 치환법을 통해 층상구조의 2차원 코발트산화물 및 코발트-주석산화물을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시트로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고감도 반응을 보이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집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및 실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극미량 단위에서부터 검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반도체 p-n 접합 성질과 다공성 구조를 지닌 소재가 극미량 단위의 유기화합물에 반응한다. 박 교수는 “꿈의 신소재로 평가받는 그래핀과 같이 2차원 층상구조를 갖는 소재의 개발은 신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물리, 화학 및 바이오 분야까지 그 파급효과가 광범위하다”며 “높은 유연성과 독특한 전도 성질 때문에 화학센서 분야를 포함하여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나노 에너지 및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확장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 박희정 교수(좌측 앞)가 제자에게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KAIST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박희정 교수(교신저자) 이상은 연구원(이상 단국대) △장지수 교수, 구원태 교수, 김동하 교수, 신하민 교수, 김일동 교수(이상 KAIST, 한국과학기술원), 최선진 교수(MIT)가 함께했다. 저널 사이트 링크: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dfm.201970290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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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일본 독점 ‘섀도마스크’ 정밀도 한계 극복하는 증착원 기술 개발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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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공학과 진병두 교수팀, 벤처기업 ‘올레드온’과 합작 개발 ‘섀도마스크’ 약점인 증착공정 정밀도 획기적으로 높여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후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OLED 디스플레이 산업에 희소식이 생겼다. 진병두 교수(고분자공학과) 연구팀과 대학 GRRC 입주 벤처기업 ‘올레드온’(대표 황창훈, 고분자공학과 겸임교수)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섀도마스크’ 기술의 증착 정밀도 한계를 극복하는 첨단 증착기술을 개발한 것. ▲ '면소스 증착기술'을 개발에 앞장선 연구진들.(왼쪽부터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 최희재, 황창훈 올레드온 대표, 고분자공학과 진병두 교수, 화학과 석사과정 정운호) OLED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구현의 핵심소재인 ‘섀도마스크’는 국내 유관 기업도 있지만 다이니폰프린팅(DNP), 토판프린핑 등 일본 기업이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진병두 교수와 올레드온이 개발한 ‘면소스 증착 기술’은 국내 섀도마스크를 이용, 최대 2250ppi(인치당 픽셀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OLED가 약 600ppi인 점을 감안하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순수 국산 힘으로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 ‘면소스 증착기술’의 핵심은 증착 공정(진공 챔버 내에서 가열된 고체가 연기처럼 올라가 디스플레이기판에 코팅되는 것)의 정밀도를 높인 것이다. 현재 기술로는 최상위 고해상도 섀도마스크를 사용해도 증착된 미세패턴의 두께가 균일하지 않고 패턴 가장자리 부분이 퍼지는 문제(섀도 불량)로 인해 초고해상도 패턴 제조가 어렵다. ‘면소스 증착기술’은 추가 증착기를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 증착기에서 두 단계에 걸쳐 유기물을 증착시키고 옆으로 퍼지지 않아 수직 방향 정밀도를 높여 코팅할 수 있다. ▲ (왼쪽) 가열된 고체가 옆으로 퍼져 올라가는 기존 증착 기술. (오른쪽)가열된 고체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면소스 증착 기술' 진병두 교수와 올레드온은 각각 2017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부품/소자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진 교수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 5억여 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초고해상도 OLED 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정밀 증착장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병두 교수는 “죽전캠퍼스에 연구장비와 공정, 소자개발이 가능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초고해상도 OLED용 소재, 부품, 공정기술 등을 적극 연구할 계획”이라며 “OLED 산업의 선행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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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HUMART 대학으로 거듭난다” 스마트 캠퍼스 이끄는 행정혁신 ④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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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에 선정(최대 약 200억원 지원)돼 HUMART(Human+Smart) UNIVERSITY 구축을 목표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획실과 홍보팀은 총 4회(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기획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기획특집 4부는 <스마트 캠퍼스 이끄는 행정혁신>. ▲ 대학은 글로벌 경쟁력과 단국 브랜드가치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기획실 전략사업팀 제공] #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되었던 국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을 통폐합한 정부지원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의사결정 통한 경영효율 조성 인공지능·블록체인 기반 HUMART 행정시스템 구축 지난 15일 대학 본부에서 김달준 기획부처장을 만나 혁신지원사업이 바꿀 ‘미래의 단국’에 대해 들어봤다. 김 부처장은 혁신지원사업의 성공 열쇠로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제시했다. # 김달준 기획부처장 인터뷰 Q. HUMART 행정이 이끌 변화는. A. 빅데이터정보원과 협력해 현재의 경영정보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데이터분석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스템이 완비되면 경영진은 교육, 연구, 산학 등 대학의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HUMART 행정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사진 : 데이터분석시스템] 또 빠른 시간 내 가동될 ‘성과모니터링시스템(가칭)’도 각종 사업의 진행경과, 예산집행사항 등 프로젝트별 진행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 경영효율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조직경영으로 구분해 성과 이행점검 프로세스(DICA)을 가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환류 및 개선방안 시스템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HUMART 행정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사진 : 성과모니터링시스템(가칭)] 이 시스템은 혁신지원사업과 아울러 우리 대학이 집행하는 각종 정부지원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대학은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를 도입(5월 2단계 모델 오픈)해 학사, 교과, 취업 어드바이저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증명서발급(성적·재학·졸업증명서)이 가능해지고, 학내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캠퍼스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Q. 혁신지원사업 집필부터 선정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A. 2018년 11월부터 혁신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집필을 시작했다. 집필위원, 실무부서, 기획실 중심 사업추진지원단 등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진행사항을 점검하며 혁신지표를 설계했다. 앞서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 역량이 사업선정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평가 및 사업계획서 대비를 위해 기획·집필·평가에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구성원의 실천목표는. A. 혁신지원사업의 성공 열쇠는 대학 구성원 간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이다. 혁신지원사업은 교육·연구·산학협력·행정 등 사업 규모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다. 개교 이래 교육환경 혁신을 목표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고등교육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최대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오로지 교육 혁신을 위해 투입된다. 대학으로서는 혁신지원사업 선정이 갖는 의미가 크다. 성공적인 혁신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구성원 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당부드린다.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Global Power)과 단국 브랜드가치(Special Pride)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은 경영진 의사결정 <데이터분석시스템> 구축, 사업관리를 위한 <성과모니터링 시스템(가칭)>, HUMART 행정시스템 구축(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 활성화,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발급 및 학내 마일리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혁신’에서 답을 찾았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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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대 6기생 홈커밍데이, 졸업생 누적발전기금 4억 9,300만원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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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20주년을 맞은 의대 6기 졸업생들이 12일 홈커밍데이를 열고 모교발전기금 6,300만원을 쾌척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졸업생 홈커밍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쾌척된 대학발전기금은 모두 4억 9,300만원. 의대는 1기 졸업생들이 2014년 첫 행사를 치른 후 매년 기수를 달리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있는 셈이다. ▲ 박민재 의대 6기 동기회장(왼쪽)이 김수복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박민재 6기 동기회장은 12일 오후 3시 천안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 20주년기념 홈커밍데이에서 김수복 총장에게 의대발전에 써달라며 6기생들이 조성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김재일 의대 학장, 장세원 기획실장, 강상대 비서실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조종태 병원장, 조준성 의대 총동문회장, 의대 6기 동문 7명, 의대 재학생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 박민재 의대 6기 동기회장(왼쪽)과 김재일 의대 학장(오른쪽)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의대 발전을 위해 2014년에 시작된 졸업 기수별 릴레이 기부로 후배들의 면학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모교에 대한 기부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수복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졸업 20년을 맞아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홈커밍데이 행사가 의대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대학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재일 의대 학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면학환경 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선배들의 전통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사물놀이, 합창단 등 재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재학생들은 모처럼 교정을 찾은 선배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합창단, 보컬 공연 등 환영공연을 준비했고 선후배간 학업과 진로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6기생들은 기금 전달식과 아울러 의학관 옆 공원에서 기념식수도 했다. ▲ 안순철 대외부총장(위 사진 오른쪽 네 번째)과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의 6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수 장면 <의대 졸업생 기수별 발전기금 기탁액> 구분 1기 2기 3기 4기 5기 6기 발전기금 기탁액 77,000,000원 81,000,000원 100,000,000원 96,000,000원 76,000,000원 63,000,000원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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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장충식 이사장, Holy Spirit’s Man Medallion 수상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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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신앙 아래 대학교육 저변확대와 남북평화 구축 헌신 공로 상금 전액 범은장학재단에 쾌척 ▲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이 대한민국 고등교육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육영사업, 스포츠를 통한 남북평화 구축 공로로 세계성령중앙협의회의(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메달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장 이사장이 성령의 삶을 살면서 교육부문에 크게 헌신했다며 ‘제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Holy Spirit’s Man Medallion)-교육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메달을 수여했다. 목회자부문은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가 선정됐다.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장충식 장로는 단국대 교수, 총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육저변 확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천안에 제2캠퍼스를 설립하고 대학병원을 세워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했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진리 봉사’ 정신을 함양한 인재로 길러냈다”고 했다. 또한 “1986년 남북체육회담 한국대표,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 2000년 제1차 남북이산가족상봉단 단장 등을 맡아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 '교육자 부문'을 수상한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목회자 부문' 수상자 이승희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장 이사장은 “이 메달이 교육자인 저에게 주는 새 출발의 격려라 생각하기에 감히 수상한다”며 “지혜로운 인간을 양성하고 인재를 길러내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범은장학재단에 기부해 우리 대학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준배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상은 주목할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에게 시상하고자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 제 16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 다섯 번째 장충식 이사장)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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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운동으로 하나된 단국인” 2019 체육대회 열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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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전캠퍼스 체육대회 이모저모.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교수와 학생이 하나된 종목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명한 날씨 속에 캠퍼스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죽전캠퍼스에선 1~2일 단과대학 대항 축구, 농구 등 구기종목 예선이 열렸고 ‘롤토체스’ 등 E-Sports 대회도 함께 열려 재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4일에는 구기종목 결승과 함께 교수, 학생이 한 몸이 되어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도 펼쳐졌다. 사제동행의 흥겨운 판이 열린 것이다. ▲ 김수복 총장이 축하공연 시작 전 무대에 올라 땀흘리며 공정한 경쟁을 펼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신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한 단국인이 되길 응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팀과 총학생회는 종목별 성적과 응원점수, 참여도 등을 골고루 평가해 종합 순위를 확정했다. 우승은 사범대학이 차지했고 공과대학과 건축대학이 2,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5월에 열렸던 단국축제 당시 건강 악화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가수 ‘혁오밴드’ 외 양다일, 디에이드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 안순철 대외부총장(왼쪽 네 번째)과 김형수 죽전캠퍼스 학생처장(왼쪽 첫 번째)이 1~3위를 차지한 단과대학 대표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 가수 혁오밴드(왼쪽), 양다일(오른쪽)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체육대회를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에 앞서 천안캠퍼스에선 지난달 재학생 2,500여 명이 모여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이어달리기와 응원전은 단과대학 대표들이 참여했지만 축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등은 여러 단과대학이 4개 연합팀을 구성한 후 참가, 단과대학 간 교류도 자연스럽게 펼쳤다. ▲ 천안캠퍼스 단과대학 연합팀이 축구경기를 치르고 있다. 스포츠과학대학, 보건과학대학, 치과대학으로 구성된 ‘연합D팀’이 연합종목과 단과대학 종목 등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과학대학이 종합우승을 보건과학대학과 치과대학이 2위, 3위를 차지했다. ▲ 김기홍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왼쪽 세 번째)이 종합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체육대회가 열린 대운동장에선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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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김수복 총장 단대신문 인터뷰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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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단대신문에 게재된 김수복 총장 인터뷰 사진 단대신문이 2019년 10월호에 김수복 신임 총장의 인터뷰를 실었다.(제1464호) 김 신임 총장은 앞서 취임식(9.26)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국 100년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단국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대학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는 김 신임 총장의 대학경영 비전과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게재 전문(단대신문 2019년 10월호/ 기획 12면) [글/사진 단대신문 취재팀] “신임 총장에게 단국의 미래를 묻다” 간선제 통해 선출된 최초의 동문 총장 지난 8월 23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간선제가 도입돼 제18대 김수복 총장이 선출됐다. 이에 단대신문은 신임 총장이 꿈꾸는 단국의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28일 총장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전임 총장들이 이뤄놓은 성과 바탕으로 구성원들 간의 민주적 소통에 중점… 신뢰와 협력을 결집해 위기 극복 최우선” ◎ 우리 대학 72년 역사에 처음 치뤄진 간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인 동시에 최초의 모교 출신 총장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한가. 취임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최초의 동문 총장, 간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이라는 점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학교발전을 이뤄낼지 성실히 고민하겠다. 또한 전임 총장들이 이뤄놓은 대학발전의 토대를 바탕으로, 신뢰와 협력을 결집해 우리 대학에 앞으로 불어닥칠 여러 가지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앞당겨 나아갈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 모든 구성원에게 우리 대학의 발전하는 모습이 큰 기쁨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총장 선임 이후 학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 이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선임된 후인 지난달 6일, 죽전캠퍼스 학생회장단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구성원들과 자주 만나 학교의 여러 발전적인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향후 정책을 펼치는 데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이전에 열린 총장추천위원회에서 보다 민주적인 논의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푸른 도시락 시간’을 갖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매달 첫 번째 주 금요일은 죽전캠퍼스 학생들과 푸른 도시락 시간을 갖고, 둘째 주 금요일은 교직원들, 셋째 주는 교수들, 넷째 주는 천안캠퍼스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미 죽전캠퍼스 학생들과 교직원 노조 대의원들, 교수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는 한 차례 진행했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지키려고 한다. “창조·도전 기반으로 한 혁신교육 운영… 전공의 벽 허물고 새로운 결과 도출해 지역 사회에 기여 동반성장 이루겠다” ◎ 변화된 시대에 발맞춘 총장이 되기 위한 학교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학교는 총장이 단독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가진 생각을 귀담아 들으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대학의 발전 목표에 대한 서로의 방향을 맞춰나가야 한다. 현재 우리 대학뿐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이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위기라는 말에서 벗어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학령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위기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교육대상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대학이 가져야 하는 방향성을 인지하고 정체성 확립을 우선시 한다면,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불어닥칠 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오랜 시간 학교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우리 학교의 장점이 있다면. 1974년에 한남동 캠퍼스로 입학해 학생으로, 직원으로, 교수로, 학교의 보직자로 있으며 우리 대학에는 ‘단국 정신’이 있다고 느꼈다. 구성원들의 창조와 도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그 정신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근 70년간 여러 위기를 극복해올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단국 정신은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을 지탱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새롭게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연구순위지표에서 비교적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를 개선하고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한 실현 방향이 있다면.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통일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우리 대학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모습은 통일로 나아가는 민족사학이다. 순위로 대학을 평가하는 행위는 중요치 않다. 1980년대 후반에 전국 대학순위 12위권 정도로 순위를 올리며, 10위권을 넘어서겠다는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이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다른 부분에 노력을 쏟아붓다 보니 일반대학의 평가지표에 크게 맞출 수가 없었다. 야산을 캠퍼스로 탈바꿈시키는 데만 12년이 걸렸고 그동안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기반이 완성됐기에 우리 대학만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순위에 도달할 생각이다. 지금은 대학의 탈서울 시대다. 물론 “왜 ‘인서울’ 대학에서 수도권대학으로 가려느냐”는 반발도 많았고, 앞으로 개선하고 확충해야 할 교육환경도 적지 않다. 그러나 내실을 더해 구성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지면 순위는 자연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시작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의 차별점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한다. ◎ 우리 대학은 SW와 창업 선도에 특화된 대학이다. 이를 이어나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 궁금하다. 현재 우리 대학은 ‘SW 융합 대학’과 ‘창업 선도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는 이를 기반으로 역사학과 같은 기초 학문을 융합시키는 일이다. 이를 성공시킨다면 우리 대학이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 전공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천해보고자 한다. 이에 융합교과목과 융합 전공, 각종 프로젝트 학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건축학과나 조경학과, 생명공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프로젝트 교과목을 마련해 천안시의 낙후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 도와 협력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고 상생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 학교에서 시행되는 교칙이나 규정 중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선,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 너무 타율적으로 얽매어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된다.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본인이 판단해 본 뒤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지 생각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자유이며 이를 위해 ASU(Arizona State University)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해당 수업을 적용해 각자의 기획을 고안하며 교수와 자율적으로 한 학기 동안 다뤄보는 것이다. 재학생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는 이상 진행되기 어려운 수업이다. 따라서 ASU의 사례처럼 우리 역시 자율성을 추구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뛰어난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학 내 자율성을 실현하기 위해 규정도 변화해야 한다. ◎ 총장 생활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일 부분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대학은 학문 중심으로 갈 때는 학자인 총장이, 제도 중심으로 갈 때는 관료형 총장이 대학을 이끄는 데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과 민주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3캠퍼스, 즉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을 떠올리면 스마트 캠퍼스 대학이 생각 난다’는 이미지를 심고 싶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5년 동안 혁신 대학 1위를 차지한 ASU 총장과 자매결연을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번 달에 결연을 맺기로 했다. ASU는 총 다섯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데 그중 제5호 캠퍼스가 온라인 캠퍼스로 운영된다. 이에 그들의 시스템을 배워 우리 대학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 캠퍼스를 만든 대학이라고 알리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학교 구성원들에게 총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성원들에게 미래 지향적이고 자율적인 행동과 사고를 실천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우리 대학을 가슴에 품고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해, 모두가 신명나는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 각자의 삶에 꿈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되는 단국대학교로 거듭나길 기대 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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