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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한류 우리가 책임진다’ KMS 발대식 현장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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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영화 서포터즈 단원으로서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신혜수 양과 수전 군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축이 돼 한국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한국 영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홍보단체 ‘KMS(K-Movie Supporters)’ 발대식이 400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롯데월드몰 시네마에서 열렸다. ▶ 한국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줄리앙 씨와 KMS 단원들이 KMS 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KMS는 ‘영화로 소통하는 세상’을 모토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통해 한국영화와 문화를 알릴 목적으로 창설된 단체다. KMS는 이번 발대식에 앞서 우리 대학 교정에서 우수 한국영화 상영, 한국영화 백일장 행사 등 한국영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장호성 총장이 KMS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행사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24개국 4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호성 총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장, 차원천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태성 CJ E&M 영화부문 대표가 KMS 발대식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선서문을 낭독한 수전(네팔) 군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명량, 역린 등 영화를 접하게 됐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졌습니다”라며 한국 영화 홍보 외국인 유학생 대표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 단원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전 군과 이재동 KMS 단장, 신혜수 양 더불어 이날 한국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줄리안 씨는 “한국영화를 홍보대사를 맡게 돼매우 기쁘며 널리 한국영화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KMS는 현재 7개 국가, 400여 명 규모의 활동 인원을 20여개 국가, 2000여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점 본부이기도 한 우리 대학은 외국어 자막을 삽입한 우수 한국영화 관람기회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하고, UCC제작과 SNS홍보를 통해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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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국대, 2014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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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와 결승에서 0:1로 아쉬운 패배 우리대학 축구부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에서 0:1로 광운대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부 선수단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리 대학은 광운대와 맞붙어 대학 축구의 최강자를 가렸다. 우리 축구부는 광운대와의 팽팽한 격전 끝에 후반전에서 한 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후반 막판 매서운 반격을 시도했으나 광운대의 수비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우리 축구부는 시상식에서 준우승을 수상하며 상금 천만원을 받았다. 더불어 최호주 선수가 우수선수상, 강태욱 선수가 페어플레이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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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개 원자력 관련 기관과 협약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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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원자력융합공학과’ 신설 등 에너지 관련 학문분야 특성화 추진 우리 대학이 19일 원자력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왼쪽)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이들 기관과 산ㆍ학ㆍ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자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관련 정보 교류 ▲고용 정보 및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 단국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상호협력협약 체결 기념촬영 또한 우리 대학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학위과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원자력 관련 분야의 학술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연계 활용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연구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최근 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전공을 신설해 에너지 분야 학문특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에너지공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올 해는 ‘원자력융합공학과’를 신설해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 및 에너지 관련 학문분야에서 연구능력 향상과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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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대학축구 U리그 결승 진출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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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vs 광운대 21일(금) 오후2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서 결승전 SBS 통해 결승전 생중계 우리 대학이 올 한해 대학 축구의 패권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21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결승에 오른 우리 대학은 광운대와 맞붙어 대학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 11월 3일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대학 축구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대학축구 U리그는 대학축구의 발전과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77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총 10개 권역으로 나눠 올해 4월부터 홈&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진행했고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어 4개 팀씩 8개 조가 조별 리그를 펼쳐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우리 대학은 5권역(충남, 충북)에서 승점 30점(9승3무2패)으로 홍익대(승점 31점)에 이어 2위로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어 한양대, 성균관대, 초당대와 한 조에 편성되어 1승 2무로 16강에 올랐고, 숭실대(1:0), 울산대(0:0 / PK 3:0), 경희대(1:0)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08년 U리그 초대 대회 우승팀인 우리 대학은 7년 만에 왕좌를 노리고 있다. 우리 대학 축구부는 2013년 대학추계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얼마 전 전국체전 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6게임에서 단 2골만을 허용하고 있는 단국대의 수비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5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 축구부 신연호 감독은 “대학 구성원들의 격려와 응원이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홈에서의 결승전인 만큼 선수들의 투지와 각오가 남다르다. 우리 재학생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 보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결승전은 SB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식전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 관중들의 참여 속에서 올 한해 대학 축구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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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국대병원,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 개소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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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환자에게 중요한 골든타임, 1시간 내 치료 가능 단국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충청남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어 1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월 문을 연 전남권역 목포한국병원과 7월에 문을 연 인천권역 가천대 길병원에 이은 전국 세 번째 센터다. 개소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진환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소장 및 협력병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단국대병원 충청남도 권역외상센터 개소식 테이프커팅 2012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국비와 대응자금 123억 원을 들여 외상병동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생실과 외상전용 수술실 등을 설치했다. 더불어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50여 명을 외상전담 4개 팀으로 구성해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이에 따라 365일 24시간 중증 외상환자가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게 되어, 외상환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충청권역 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중증 외상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중증 외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한 환자의 유출을 막음으로써 외상 관련 사망률 또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단국대병원 충청남도 권역외상센터 개소식 전경 우리나라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은 35.2%(2010년)로 선진국의 20% 미만보다 높은 수준이다. 선진국은 20여 년 전부터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도입하여 외상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켰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중증 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과 인력이 극히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충남은 전국에서 대형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응급환자의 타시도 유출률이 가장 높으며, 중증 외상환자 증가율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또 전국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4번째로 높은 광역자치단체로, 동일한 손상이나 중증도에서 높은 사망률과 이환율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2009년도부터 응급심장질환 및 응급뇌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된 후 특성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중증 응급외상팀도 운영해왔다. 또 고속도로 및 국도로부터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육상헬기장을 갖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지역 및 권역 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환자의 신속한 헬기 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2년 7월에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JCI인증을 획득하여 안전한 환자 관리 및 신속한 진료 시스템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같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함께 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중부권 첫 권역외상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충남 서해안의 도서지역은 물론 거리가 먼 권역 내 타지역에서 발생한 중증환자를 헬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후송하여 황금시간인 1시간 내에 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소방본부, 해양경찰청,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보건지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외상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권역 내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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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수연 양, SCI 논문 게재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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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부작용 줄이는 나노전달체 개발 학부생이 SCI급 논문 제1저자로 연구 주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 이수연 양(치의학과 2년)의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협회에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RSC Advances(IF3.7)’ 온라인판 10월 30일자에 게재됐다 ▶ 이수연(치의학과 2년) 양 이 양은 암세포 조직의 온도가 체온보다 높은 현상에 착안해, 암세포 조직에 특이적으로 약물이 방출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온도 감응형 나노전달체를 개발하고 논리적으로 가능성을 시험했다. 논문에 따르면, 나노전달체를 통해 약물 및 유전자를 투여하게 되면 정상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온도가 높은 암세포만을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교수나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SCI급 국제학술지논문의 제1저자로 연구 및 실험을 주도하여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수연 양은 지난해 하계방학을 활용해 생체의료소재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선배들의 추천을 받아 우리대학 부설연구소인 ‘조직재생공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양은 “연구를 진행하며 생각지 못한 실험결과가 나올 때 가장 힘들었다. 연구소 교수님들의 지도와 포기하지 않는 노력덕분에 어려운 실험을 무난히 해낼 수 있었고, 특히 분석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2009년 교과부 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손상된 신경, 뼈, 치아, 근육 등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키고자 바이오소재, 줄기세포제어 및 동물신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40여 명의 최고급 연구인력과 함께 매년 꾸준히 30-50여 편의 국제학술논문과 10-20여 건의 국내외 특허,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교류프로그램들을 통해 세계적인 융합연구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연구소는 이러한 축적된 최첨단 기술적 노하우들을 통해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양성하고 또다시 연구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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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2014 빛나는 선택, DGC 영화제’ 성료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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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 ‘철원기행’ 등 DGC학생 작품 상영 제 1회 ‘김동호 연기상’, 문창길, 백종환, 이혜린 수상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 DANKOOK GRADUATE SCHOOL OF CINEMATIC CONTENT)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2014 빛나는 선택, DGC영화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 김동호 원장이 ‘2014 빛나는 선택, DGC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에게 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3관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는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철원기행’,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NN관객상과 피프레시상(국제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한 ‘10분’ 등 총 7편의 작품이 상영 됐다. 국내 영화계를 이끌어갈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의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을 보기 위한 관객 1천여 명이 몰렸고 작품 상영이 끝날 때 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9일 폐막작 ‘철원기행’이 상영된 후에는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이자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인 김동호의 이름을 딴 ‘제 1회 김동호 연기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표현 능력을 보여준 문창길(철원기행), 백종환(10분), 이혜린(새출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DGC 영화제의 막을 장식했다. ▶ 김동호 연기상을 수상한 문창길(왼쪽)과 이혜린(오른쪽) 배우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동호 원장은 “DGC는 학교, 교수, 학생이 모두 열정을 가지고 전진한결과 개원 3년 만에 정상급 영화 학교로 성장했다”면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DGC 작품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나라 영화계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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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 ‘춤으로 하나되어’ 공연, 개교 67주년 화려하게 장식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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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개교를 기념해 열린 한국무용공연 ‘춤으로 하나되어’가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개교 67주년을 성대하게 장식했다. ▶ ‘춤으로 하나되어’ 공연이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및 내외귀빈과 관객 1천 5백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에서 우리 대학 무용과 재학생 및 졸업생 8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무용단은 기품 있고 화려한 의상과 한국무용 특유의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였다. ▶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이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이고 있다 하늘이 열리는 순간을 축하하는 ‘태평성대’로 막을 연 1부 공연은 ‘진도북춤’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춤으로 꼽히는 ‘부채춤’이 이어지면서 관객을 매료시켰다. 2부 공연에서는 한국-헝가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19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와의 자매교류협정을 시작으로 헝가리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을 위해 헝가리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마거졸탄(Mága Zoltán)이 특별 출연했다. 마거졸탄은 Brahams : V. Magyar Tánc, Vittorio Monti : Csárdás 등 관객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한 후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하며 공연의 절정을 이루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 아리랑을 연주하는 마거졸탄 공연이 끝난 후 장호성 총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마거졸탄 및 한국무용단 한명 한명과 모두 악수를 나누며 개교 67주년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 장호성 총장(왼쪽 두 번 째)과 김현숙 교수가 마거졸탄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지역 대표 방송사인 OBS에도 소개 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링크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277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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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치과대학병원, 스케일링센터 개소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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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 교직원/재학생 추가 할인 혜택 전문성 확보된 의료서비스 제공 * 스케일링(scaling) 치아의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 잇몸질환을 예방해 자연치아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구강질환을 체크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강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년 주기로 스케일링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 11월 5일 오전 9시 30분 ‘스케일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단국대치과병원 스케일링센터 개소식 테이프커팅 치과대학병원은 스케일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를 열어 기존의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전문성이 담보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 치과병원 2층에 위치한 스케일링센터에 전담 의사를 비롯한 4명의 스케일링 전문 진료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스케일링센터 개소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직간접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연 1회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한 만큼 캠퍼스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스케일링을 전담해 시술의 전문성이 확보된다. 진료 대기시간이 확연이 줄어든 것도 큰 장점이다. ▶ 스케일링 진료 장면 더불어 작년 7월부터 스케일링 치료에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 대학 교직원 및 재학생은 정해진 할인율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정철 스케일링센터장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음으로써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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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4년 장수 대학생, 청년사업가 멘토 되다 – 임수환(무역학과 00학번)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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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바리스타 챔피온십 대회 로스팅 부문 우승자는 단국대 3학년 임수환 군입니다” 10월 2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4 바리스타 챔피온십(HBC) 대회’ 로스팅 부문에서 우리 대학 임수환(무역학과 00학번)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실에서 커피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임수환 군 “1위를 차지하고 기쁘지 않을 사람은 없지만 제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우승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임 군에게는 두 가지 특별한 사실이 있다. 첫 번째는 커피 로스팅 분야 입문 2년 만에 정상급 실력을 갖게 된 그의 열정이다. 임 군은 커피관련 전공을 공부한 것도,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HBC대회 우승자 이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놀라운 점은 그가 ‘장수 대학생’이라는 사실이다. 임 군은 2000년에 우리 대학에 입학했지만 아직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동안 그는 건전지를 팔아 청년 인터넷 판매왕에 오르기도 했고 신발 사업을 경영하기도 했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 덕분에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됐다는 임수환 군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 HBC대회 우승 후 임수환(상장 들고 있는 왼쪽 첫 번째) 군이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Q : HBC대회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A : 감사합니다. 대회에 출전할 때만 해도 실력자들이 많이 나올 걸 알았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Q : 커피 로스팅 부문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A : 커피 로스팅은 쉽게 말해 원두를 볶는 일입니다. 원두의 종류, 원두를 볶는 시간, 원두 혼합 양, 기온과 습도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나죠. 이번 대회에서는 주최측에서 제시한 아그트론 값(커피의 색)에 최대한 정확히 맞춰 원두를 볶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원두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미세한 차이도 놓치지 않고 연구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 언제부터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요? A : 처음엔 취미였어요. 사실 저는 지금도 커피를 두잔 이상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에게 제가 만든 커피를 만들어서 주는 것이 좋았어요. 다들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었고 커피의 시작은 로스팅이기 때문에 2년 전부터 이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Q : 정식 커피 수업을 받은 건가요? A : 아뇨. 독학이었습니다. 로스팅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맛을 낼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만의 맛을 찾기 위해 독학을 했습니다. 책과 인터넷을 통해 기본 기술을 익히고 해외 유명 로스터나 바리스타가 한국에 오면 그들을 찾아가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쉽게도 로스팅 기술은 비밀로 취급되는 것이 많아 힘이 들었지만 그만큼 저만의 맛을 내기 위해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 : 독학으로 2년 만에 이런 상을 받게 된 것이 놀랍습니다. A : 원래 한 가지에 몰두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에요. 2년 동안 정말 커피만 쫓아다녔어요.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만든 커피를 만들어 주면서 맛을 평가 받고 조언을 구하면서 밤낮 없이 살았습니다. ▶ 임수환 군이 직접 볶은 콩의 향을 맡고 있다 ▶ 겉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원두도 임수환 군의 손을 거치면 다양한 커피의 향과 맛이 살아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다는 임수환 군은 고등학교 시절에도 특유의 집중력으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학창시절 춤과 음악에 빠져있던 임 군은 반 53명 중 52등을 할 정도로 공부와는 담을 쌓았다. 그러던 중 수능 6개월을 남기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하루 2시간씩만 잠을 자며 공부한 끝에 수능 백분위 9%에 들 수 있었다. Q : 단국대에 입학했을 때 정말 기쁘셨겠어요 A : 말도 못할 정도였죠. 책은 쳐다보지도 않던 제가 6개월 동안 공부해서 단국대에 입학했으니 친구들도 못 믿었으니까요. 그것도 예비 19번으로 합격했어요. 처음엔 떨어진 줄 알았는데 입학식 전날 저녁 9시에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그 순간은 잊지 못합니다. Q : 그렇게 입학한 학교인데 오랫동안 휴학을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가사 휴학을 했어요. 공직에 계시던 아버지가 은퇴 후 사업을 하셨는데 상황이 어려워져서 제가 생계에 뛰어들어야 했거든요. 그때는 무기한 휴학이 가능했기 때문에 학교를 잠시 쉬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당시 음악을 좋아해서 워크맨을 이용했는데 건전지가 많이 소모되는 것에 착안해서 인터넷을 통해 건전지 판매에 나섰어요. 그때만 해도 인터넷 판매가 대중화되기 전인 블루오션이었죠. 이후 자동차 용품을 함께 판매한 덕분에 월 1천만 원 순수익을 올려 2003년 인터넷 판매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업에 뛰어든 임 군은 소형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청년 창업가로 변신했다. 커피에 빠져 로스팅 공부를 하면서도 아버지, 형과 함께 신발 판매 사업을 하는 CEO이기도 했다. ▶ 임수환 군은 2003년 23살의 나이로 인터넷 판매왕에 올랐다 Q : 학교에 복학한 것은 언제인가요? A : 작년 2학기 때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긴 했지만 제가 속해 있는 곳은 단국대였고 청춘이 가기 전에 학교생활을 의미 있게 하고 싶었어요. 복학하면 혼자 수업 듣고 밥 먹고 외로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조별과제와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난 후배들이 많아서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Q : 청년 창업가이셨는데 다시 학교에서 창업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신 건가요?? A : 네. 무역학과 정윤세 교수님께서 단국대 창업지원단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니 지원해보라고 권유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공부하고 있던 커피 관련 사업 아이템을 제출했는데 당선이 됐습니다. 신발 사업은 아버지와 형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저는 현재 창업지원단에서 지원금을 받아 커피 관련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임 군은 자신이 직접 볶은 원두를 판매하는 ‘밀리언 커피(www.millioncoffee.com)’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지인 판매를 통해 2주 만에 매출 백만 원을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임수환 군은 현재 원두를 판매하는 ‘밀리언 커피(www.millioncoffee.com)’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Q : 창업 동아리 후배들은 사업 경험이 있는 임수환 군이 있어 든든할 것 같아요 A :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창업 멘토’가 되는 거죠.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발굴해야 하는지, 창업을 할 때 주의해야할 점, 사업에서 중요한 인맥관리를 하는 방법 등 제가 실전에서 경험한 것들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학교에서 창업붐을 일으키고 후배들이 장학금도 받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Q : 본인 사업으로도 바쁠 것 같은데 후배들까지 챙기는 모습이 멋집니다 A : 장호성 총장님 이하 창업지원단장님, 산학 중점교수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학교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예비 19번이었던 저에게 합격이라는 기쁨을 주고, 오랜 시간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지만 다시 저를 반갑게 맞아준 단국대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Q : 사업에 있어서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당장 바로 앞에 있는 것은 국내 최대 커피 행사인 '카페쇼'에 나가는 것입니다. 우선 준비는 잘되어가고 있고 단국대학교 후배들, 창업동아리 후배들과 같이 부스를 운영하여 좋은 경험을 하려고 합니다. 산학 중점교수님들, 후배들이 바로 옆에서 함께 걸어주고 있어 현재 창업의 첫발걸음이 너무도 가볍습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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