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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열려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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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년,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 2015년 대규모 암센터 건립 등 비전 제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4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개원기념식에는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박우성 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우성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병원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며, 오는 2015년 말까지 중부권 최고의 암센터를 건립하고 암의 진료와 관리, 연구의 거점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외래․응급․입원 환자경험혁신팀 및 협력병원의뢰경험혁신팀’ 등 4개 부서에 모범표창도 수여했다. ▶ 단국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장호성 총장은 “병원이 그동안 많은 센터 설립과 JCI인증 등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에게도 긍지를 심어줬다”고 말하며, 지난 20년간 병원의 커다란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하는 병원, 세계 속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의한 희생을 애도하는 뜻에서 예정보다 조촐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해 기획된 건강강좌, 불우이웃 무료검진, 그리고 학술대회 등은 5월 말까지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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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주)신흥, 우리 대학에 주식 1만주 기부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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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기기 전문 회사인 (주)신흥의 이용익 대표이사가 28일 죽전캠퍼스 총장접견실에서 회사 주식 1만주를 우리 대학에 기부했다. ▶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가 장호성 총장에게 주식 1만주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성 총장, 홍찬의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 받은 주식 1만주는 현재 6천 7백만원에 상응하며 향후 현금으로 전환해 학교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용익 대표이사는 “우수한 인재가 모인 단국대학교에 기부를 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가 발전하는 데 자신의 기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호성 총장은 “학교에 애정과 관심을 보이며 주식을 기부해준 이용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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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이준엽 교수, 세계 최고효율 녹색 형광 소자 개발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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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25% 이상 고효율 및 장수명 녹색 형광 소자 개발 AMOLED TV용 차세대 기술 선점 기대 이준엽 교수팀(고분자공학과)이 세계 최초로 OLED분야에 사용되는 녹색 형광 소자 가운데 25%이상의 발광효율을 갖는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준엽 교수팀은 벤조퓨로피리딘과 카바졸을 기반으로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녹색 형광 발광 물질과 조합해 신규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발광 효율 25%의 소자는 종전까지 최고효율인 19.3%소자를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소자 가운데 최고 효율을 보였다. 또한 기존 소자에 비해 소자의 수명이 훨씬 늘어나 실용화 및 제품화 가능성이 크며, 상대적으로 낮은 전압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소비 전력 개선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화학 및 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Chemistry of Material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및 Advanced Materials 에 잇달아 게재되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준엽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AMOLED TV분야에서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앞으로 특허 및 기술이전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 이준엽 교수가 개발한 녹색형광 소자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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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철학과, ‘경쟁률 치솟고, 전과생 없는 인기절정의 학과’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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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과 학생들이 9일 '생활과 철학' 학우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단국대 철학과가 한국대학신문에 ‘ 경쟁률 치솟고 전과생 없는 학과’로 크게 소개됐다. 한국대학신문은 14일자 신문에 단국대 철학과를 심층 취재해 특집기사로 보도했다. 한국대학신문은 다른 대학들이 철학과를 ‘구조조정 1위 학과’, ‘ 폐과 혹은 통합 1순위 학과’ 로 취급하는데 단국대는 역발상으로 2013년 철학과를 신설해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리 대학 철학과의 경쟁률 상승과, 학생들의 진지한 수업 자세, 생활 속 철학과 다른 학문과 융합하는 철학 등 단국대 철학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 기사 바로가기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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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호지 둘레에 왕벚나무 2 백20 그루 식재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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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벚꽃 나무 220그루 심어 우리 대학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월 4일 오후 1시부터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왕벚나무 220그루로, 천안캠퍼스와 인접해 있는 천호지변 약 1.5㎞구간에 식재해 천호지 체육공원 트랙 주변에 벚꽃 길을 조성하게 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에 심는 220그루의 나무는 우리 대학 동문으로 조경 회사를 운영하는 양근모 (주)엘씨엠 대표가 모교에 무상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최학근 부총장은 “천호지변에 집중적으로 식재한 왕벚나무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천호지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교정을 자랑하는 천안캠퍼스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캠퍼스는 도서관 주변에 조성된 벚꽃나무 길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봄꽃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캠퍼스는 물론이고 인접한 천호지 체육공원의 경관이 더욱 수려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단국대는 천안시의 ‘1사 1하천 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천호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천호지 야경’은 지역의 관광 명소인 ‘천안 12경’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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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죽전역 지킴이 조택래 부장 “하루 3,000번 학생들과 인사 나눠요”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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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되세요.” 새 학기 시작 후 셔틀버스 이용객이 급증한 죽전역. 이곳과 우리 대학을 오가는 셔틀버스정류장에서 한 중년의 남성이 웃는 얼굴로 학생을 맞고 있다. 역 안에서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나오지만 이 남성의 인사는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인사를 건네는 학생만 하루 3천여 명. “학생들을 보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말하는 이 사람은 KD운송그룹의 우리 대학 담당자로 셔틀버스와 통학버스 운행을 총괄하는 조택래(47) 부장이다. ▶ 환하게 웃고 있는 조택래 부장 그가 죽전역에 나온 이유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제가 이번 학기부터 단국대학교를 담당하게 됐는데 이전에는 불규칙한 운행 간격과 기사들의 불친절로 학생들의 불만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직접 나와 운행 간격을 맞추고 학생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해 인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죠. 학생들이 아침에 셔틀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해 하루가 즐거워지면 좋겠어요.” 작년 11월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분당선이 개통 되면서 죽전역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 셔틀버스 이용 학생도 증가했다. 조 부장은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셔틀버스를 수시로 출발시켜 학생들이 지각하지 않게 돕는다. “현재 하루 5천 3백여 명의 학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데 그 중 3천여 명이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몰려요.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넬 뿐만 아니라 질서유지, 불법정차 차량 이동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바삐 움직여야 해요.” 또한 그는 기사들에게 운행간격을 정확히 유지하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와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해요. 나머지 시간은 15분 간격으로 밤 10시 20분(죽전역 출발기준)까지 학교와 죽전역을 오가면서 운행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며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그가 처음 죽전역에 나왔을 때 혼자서 많은 학생에게 승차 안내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엔 학생들이 제가 누군지 모르니까 의아해 했을 거예요. 그래도 매일 인사하면서 얼굴을 익혔죠. 열흘 정도 지나자 학생들이 저를 알아봐주기 시작해 질서유지도 아주 잘 되고 있고 제게 먼저 인사하는 학생도 생겼어요.” 인터뷰 중 셔틀버스에 인원이 꽉 차자 조 부장은 줄 서있는 학생을 쳐다봤고 학생은 웃으면서 “다음 버스 탈게요.”라고 답했다. 어느새 그와 학생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신호가 생긴 것이다. 조 부장의 노력은 실제로 셔틀버스 이용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년 동안 셔틀버스를 이용한 이채이(영상콘텐츠전공 석사 1학기) 양은 “예전에는 이런 분이 없어서 셔틀버스를 탈 때 매우 혼잡했어요. 요즘은 질서가 잘 유지돼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유진수(응용통계학과 1학년) 군은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인사하시는 것에 놀랐어요. 아침에 많이 피곤하지만 인사를 하면서 웃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 조택래 부장이 학생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의 처음 계획은 3월 한 달 동안만 질서 유지를 도와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 앞으로도 계속 죽전역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수업에 늦어 뛰어오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놓치는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는 조택래 부장. 그의 따듯한 인사 한 마디가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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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재학생 대출 1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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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우리 대학 재학생이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계중앙도서관이 3월 밝힌 2013학년도 대출도서 상위 50위 집계결과에 따르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1위로 집계됐으며 2위는 소설 ‘묵향’, 공동 3위에는 ‘신’, ‘고구려’, 5위는 ‘해커스 토익 1000제’로 나타났다. 역사서가 대학교 도서대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드라마, 영화 등 한국사 열풍이 상아탑에 반영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재학생들은 주로 현대작가들의 장편소설을 선호했다. ‘묵향’(2위), ‘신’(3위), ‘고구려’(3위), ‘1Q84’(7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2학년도 대출 순위에서도 상위에 올랐던 이 책들은 국내외적으로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 밤에 바라본 도서관 전경 50위권 밖에서 급상승한 책으로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5위), ‘꾸뻬 씨의 행복 여행’(8위), ‘정글만리’(10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2위),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16위), ‘신과 함께 저승편’(20위)등이 있다. 50위까지 대출통계를 분석해보면 재학생들은 주로 상식 등을 다룬 만화(먼나라 이웃나라, 식객, 고우영 십팔사략)나 장편 현대문학(1Q84, 신), 자기계발서(해커스 토익, 기적의 자소서)를 주로 찾고 있었다. 이러한 재학생들의 독서 경향에 대해 김정은(국어국문학과2) 양은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책을 읽는데, 그래서 가볍게 읽으면서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최근 독서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정찬종(경영학과3) 군은 “문장을 여러 차례 곱씹어 읽어야 하는 인문서적 보다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 문체가 돋보이는 작가들의 책을 찾게 된다”라며 “그러나 최근 인문학적 소양이 대학생들에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학년도 퇴계기념중앙도서관 도서대출 베스트 20> 순위 제목 저자 발행처 대출 횟수 전년순위대비 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휴머니스트 289 10↑ 2 묵향 전동조 스카이북 236 3↑ 3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207 2↓ 3 고구려 김진명 새움 207 1↓ 5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해커스 어학연구소 해커스 어학연구소 161 50위 밖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쌤앤파커스 158 16↑ 7 1Q84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157 4↓ 8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오래된미래 153 50위 밖 9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138 5↓ 10 정글만리 조정래 해냄 135 50위 밖 11 지식 e EBS 지식채널 e 북하우스 115 5↓ 1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14 50위 밖 13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 김영사 111 6↓ 13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111 12↑ 15 식객 허영만 김영사 110 4↓ 16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2 해커스 어학연구소 해커스 어학연구소 108 12↑ 16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김영사 108 50위 밖 16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108 7↓ 19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렝 드 보통 청미래 100 - 20 신과 함께 ‘저승편’ 주호민 애니북스 96 50위 밖 ※시리즈, 단행본 상관없이 대출횟수로 계산한 자료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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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이사장 교수신문 인터뷰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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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장충식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교수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 인터뷰 전문 바로가기 ] [ 인터뷰 pdf파일 바로가기 ] ▶ 교수신문에 실린 장충식 이사장 인터뷰 전면

송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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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 선정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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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연구기관 첫 선정사례, 3년간 국가지정연구 수행 우리 대학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가 25일 국무조정실 산하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17년 3월까지 3년간 정부 예산을 받아 갈등관리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기관 지정은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갈등 연구부문’에 있어서 첫 민간 정부정책 연구기관 지정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에는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이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활동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기관 지정은 정부정책에 대해 정부의 시각 뿐 아니라 민간의 시각도 반영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 2013년 8월 분쟁해결센터 국제 학술대회 기념촬영. 왼쪽에서 7번째 가상준 소장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1년 설립 이후 1,000여 건에 달하는 공공갈등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센터는 최근 6년간 공공갈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한 공공갈등 문제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정부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우리 대학은 이번 ‘갈등관리 연구기관’ 지정을 계기로 분쟁해결센터에 정부의 사업 지원금에 대한 ‘매칭펀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공갈등 해결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위한 기반을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 차원에서 센터에 매칭펀드 등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데는 공공갈등의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라며 “이번 민관 협력체제 구축은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준 소장은 “이번에 본 연구센터가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데는 학교 측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 단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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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 대학, DB관련 전문 인력 키운다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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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게 16억 원 상당의 DB솔루션 360점 기증 받아 DB관련 학과 높은 취업률 기대 우리 대학이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우리 대학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0일 오전 11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 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성 총장과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이사, 장인수 티베로 대표이사,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이화식 엔코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DB관련 기업이 우리 대학에 16억 원 상당의 DB솔루션을 기증했다.(왼쪽부터 이화식 엔코아(주) 대표이사, 손삼수 웨어밸리(주) 대표이사, 남석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획팀장,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 장호성 총장, 김종현 위세아이텍(주) 대표이사, 장인수 티베로(주)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DB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남석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획팀장은 현판을 전달하며 산학협력을 축하했다. 우리 대학과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은 △ DB교육커리큘럼, 교안, 실습자료, DB솔루션 등 교보재 지원 △ 재학생 및 교수 등 대상별 맞춤특화 DB교육 지원 △ 재학생 대상 DB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강의 등을 협력키로 했다. ▶ 미래창조과학부가 우리 대학에 'DB전문인력 육성대학‘ 현판을 전달했다. 남석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획팀장(왼쪽)과 장호성 총장(오른쪽)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웨어밸리(주), 티베로(주), 위세아이텍(주), 엔코아(주)가 재학생 및 교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16억원 상당의 DB소프트웨어 360점을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 중인 제품으로 응용컴퓨터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효율적인 실무 교육을 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산업은 연간 10조에 달하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우리 대학에서 실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컨설팅, 솔루션, 보안 등의 분야로 진출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작년 경제 불황 속에도 데이터베이스 분야는 9% 성장을 이뤘다. 매년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인력은 부족한 상황인데 단국대와 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 우리 대학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왼쪽)과 장호성 총장(오른쪽) 장호성 총장은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준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 분야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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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