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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거행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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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0년, 중부권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성장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 개원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8월 30일 오후 5시 치과대학 강당에서 거행됐다. 개원기념식에는 장충식 이사장, 이진우 병원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맹명호 치과대학동창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치과대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치사를 하고 있다 이진우 병원장은 모범교직원 표창에 이어진 기념사에서 치과대학병원 3대 미션(열정, 창조적 사고, 배려)을 제시하며, ‘지난 30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총장으로 재임 중이던 치과대학병원 개원 당시의 상황과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회고하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발전에 동참해 준 치과대학 동문과 교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개원 기념식에 이어 치과대학동문회 주관으로 동문 초청 음악회를, 31일에는 학생극장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1984년 9월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였고, 치과대학은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1년 6월에는 몽골국립대학 내에 단국치과병원을 개원하였고, 2010년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작년 3월에는 중부권 최대 규모인 지금의 치과병원으로 신축 이전해 153대의 유니트체어와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을 갖추었고, 11개 진료과와 임플란트센터,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무통진료실, 중앙기공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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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4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명예)퇴임식 열려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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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28일 죽전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은 오열근 교수를 포함한 교수 3명과 직원 17명(명예퇴직 9명 포함)이다. ▶ 정년(명예)퇴임식 전경 퇴임식에는 장호성 총장, 정란 교학부총장, 최학근 천안학사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년 퇴임 교수 및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퇴임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오열근(공공관리학과) 교수와 우영환(국제통상학부) 교수는 각각 정부가 수여하는 옥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받았다. ▶ 정년(명예)퇴임식 단체사진 또한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가 국내 최고수준의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쓰신 교수 및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단국대는 퇴임하는 교수님과 직원의 열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년(명예) 퇴임자 명단 구 분 성 명 소 속 비 고 교원 김춘옥 사회과학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 정년퇴직 오열근 공공인재대학 공공관리학과 우영환 경상대학 국제통상학부 직원 김용귀 석주선기념박물관 교사자료실 정년퇴직 송왕근 사범대학 교학행정2팀 홍성길 교무처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학습지원1팀 김석주 단국대학교 직장예비군연대 예비군훈련팀 박경숙 퇴계기념중앙도서관 학술정보봉사팀 조영수 총무인사처 총무구매팀 서호원 총무인사처 시설팀 박종승 총무처 시설팀 노상욱 생명자원과학대학 교학행정팀 이행렬 천안캠퍼스 체육관 명예퇴직 조춘남 총무인사처 CS경영센터 강찬형 퇴계기념중앙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 김정환 총무인사처 인사교육팀 전윤화 재무처 회계지원팀 정애숙 교양기초교육원 교양교육지원팀 김쟁원 치과대학 교학행정팀 한 웅 의과대학 교학행정팀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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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국사랑 후원의집' 대학 – 지역 공동체 상생과 나눔 앞장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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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공동체가 대학과 상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참여하 게 됐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아요.” 2010년부터 ‘단국사랑 후원의 집’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베풀선’의 이선아 대표는 후원의 집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상생’의 기쁨을 꼽았다. 소액기부금이긴 하지만 캠퍼스 주변에 입주한 상권 업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학생들을 후원하며 학교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이 2008년 10월부터 대학 주변 업체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단국사랑 후원의 집’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이 지역 공동체와 하나 되는 모범 기부사례로 자리 잡았다. 캠퍼스 주변에서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을 상대로 식당, 카페 등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 상 : 죽전캠퍼스 단국사랑 후원의 집 초청행사 단체사진 | 하 : 천안캠퍼스 단국사랑 후원의 집 초청행사 단체사진 단국사랑 후원의 집은 2014년 8월까지 약 2억 6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그 중 1억 3천만 원을 학생 13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앞으로는 기금적립금 5억 원이 모이면 이자수익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단국사랑 후원의 집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단국 [후원의 집] 글씨가 새겨진 현판을 달아주고 대학신문과 홍보물을 통해 학교 구성원에게 후원의 집을 알린다. 덕분에 학생, 직원들이 후원의 집을 자주 이용해 업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26일과 27일 죽전, 천안캠퍼스에서 ‘단국사랑 후원의 집 초청행사’를 열었다.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해 향후 발전기금 사용 방법과 대학-지역 사회 공동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사랑 후원의 집이 소액기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면서 학교에 애정을 보여준 업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학발전기금 및 단국사랑 후원의집 관련 문의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전화번호 : 031-8005-2037~8 / ◦팩스 : 031-8021-7109 ◦이메일 : fund@dankook.ac.kr /◦홈페이지 : http://dkufund.dankook.ac.kr/ ◦주소 : (죽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범정관 504호 ■ 단국사랑 후원의 집 명단 캠퍼스 상 호 업 종  전화번호 죽전 Grande 그리스식 피자 전문 031) 889-7692 Maison Carve Coffee 커피 전문 031) 889-2909 World Martial Arts Gym 각종무술 (태권도 등) 031) 264-3656 고래심줄 생막걸리 한식 전문 031) 889-7537 구들장 흑도야지 생오겹살, 항정살 전문 031) 889-3532 동동곱돌오리 오리고기 전문 031) 8016-9252 르호봇 커피 전문 031) 8005-4100 림스치킨 치킨 전문 070) 7153-1471 맛의 전쟁 한정식 전문 031) 897-4455 먹쇠본갈비 갈비 전문 031) 287-7892 빈투빈 커피 전문 031) 8005-4009 서래정육마을 등심, 한우 전문 031) 889-8000 서울해장국 감자탕 감자탕, 뼈해장국 전문 031) 266-5506 쓰부 중화요리 전문 031) 897-2323 양대화 양대창구이 전문 031) 889-2233 엄마의 밥상 한식 전문 031) 286-6547 엠에스생감자치킨 치킨 전문 031) 628-6668 유프로네 한정식 및 한우구이 전문 031) 339-9180 이디야커피 커피 전문 031) 889-2210 인디퍼브 인쇄 출판 031) 889-2236 정성본 샤브수키 칼국수 샤브샤브 전문 031) 898-0922 주식회사 베풀선 한정식, 한우 전문 031) 263-1486 착한고기 한식점, 식육 전문 031) 889-9201 착한낙지(이매점) 낙지 전문 031) 704-1100 팔선생 중화요리 전문 031) 898-3887 천안 그라찌에 커피 전문 - 단국화방 문고 041) 563-6919 대보식당 염소고기 전문 041) 562-4989 만년청 중화요리 전문 041) 565-3536 맘앤쉐프 브런치카페, 한정식 전문 041) 552-1349 무대뽀 일식주점 041) 566-1689 생활매장 문고 041) 563-1584 송희플라워 각종화환, 꽃배달 041) 565-1114 신세계생고기 생고기 전문 041) 568-9289 신승관 중화요리 전문 041) 562-8373 에스엘텍 문구용품 041) 572-8530 오래오래 생선구이 전문 041) 557-3363 우렁각시 한식전문 041) 555-3833 웰빙콩나물 국밥 콩나물국밥 전문 041) 522-8588 참새아구 한식 전문 041) 571-4241 천진 중국요리 중화요리 전문 041) 556-3179 천호지 통큰오리 오리고기 전문 041) 553-1592 프라자 안경원 안경 전문 041) 575-6597 한상식당 한식 전문 041) 562-7767 화평동 왕냉면 황제갈비 갈비, 냉면 전문 041) 545-3936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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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프로 무대에서도 단국대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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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야구부 이창재, 윤수호, 김정민, 신민기 선수 신인드래프트 통해 프로야구 입단 - 야구명문 단국대 출신으로서 최고의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 밝혀 2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우리 대학 야구부 이창재(투수, 11학번), 윤수호(투수, 11학번), 김정민(투수, 11학번), 신민기(내야수, 11학번) 선수가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 왼쪽부터 윤수호 선수, 김경호 감독, 김정민 선수, 이창재 선수 이창재, 윤수호 선수는 신생팀 KT Wiz의 지명을 받았고 김정민 선수와 신민기 선수는 각각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이 선수가 2차 1라운드, 윤 선수가 KT Wiz 특별지명, 김 선수가 2차 2라운드에 지명을 받으며 우리 대학은 상위 라운드 지명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 신인드래프트 무대에 선 윤수호(왼쪽에서 세 번째) 선수, 이창재(왼쪽에서 네 번째) 선수 프로구단에 입단하게 된 선수들은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 야구명문 단국대 출신답게 뛰어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Q : 프로구단의 지목을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화이글스 2차 2라운드에 이름을 올린 김정민 선수 이창재 : 제 이름이 불리기 전까지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4년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수호 : 올 4~5월에 조금 부진한 적이 있어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 처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창재 : 초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야구부 감독님이 오셔서 음료수를 사주시며 야구하지 않겠냐고 권유하셨어요. 그 때 음료수 한 병의 유혹에 넘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웃음). 김정민 : 어렸을 때 형이 먼저 야구를 시작했어요. 형이 운동하는 모습 보면서 저도 너무 하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라 야구부에 들어갔습니다. Q : 단국대학교 야구부에 들어왔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윤수호 : 단국대 야구부가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처음 입학했을 때 굉장히 설렜어요. 정말 오고 싶었던 학교였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김정민 : 단국대는 야구천재만 가는 곳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그런 학교에 입학 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Q : 단국대 야구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이창재, 김정민, 윤수호 선수가 프로 선수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창재 : 감독님이 훈련을 굉장히 많이 시켜요. 그래서 훈련은 힘들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님이 선수 한 명 한 명 친자식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정민 : 단국대 야구부 분위기는 정말 최고예요. 현재 우리 대학 주전 포수가 저보다 한 살 어린데도 스스럼없이 지내거든요. 시합 때 마운드에서 제가 흔들리면 포수가 올라와서 “형 이것도 못막아요?”라면서 농담을 하는데 그럼 긴장도 풀리면서 더 좋은 공을 던지게 돼요 Q : 단국대 재학시절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가요? 윤수호 : 올 6월에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어요.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간 경기여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김정민 : 올해 1월 대만 전지훈련 때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때 우리 대학 경기력이 정말 좋을 때여서 나가는 시합마다 이기기도 했습니다. Q : 프로 선수로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창재 : 단국대에서 후회 없이 배우고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프로에서도 최선을 다해 존경 받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윤수호 : 남들보다 한 번 더 뛰고 한 번 더 훈련하면서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정민 :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며 팬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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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금융전문가 양성 초석, 금융감독원과 협력관계 구축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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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총장 장호성)는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과 금융관련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옥에서 열렸다. ▶ 장호성 총장(좌)과 최수현 금감원장(우)이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폭넓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내 금융전문가 양성과 금융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금융 관련 강좌 등을 통한 금융교육 실시, 금융교육 현장 체험 진행, 금융관련 교재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금융전문가 양성 및 금융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호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금융관련 지식 및 소양을 강화시켜 금융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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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열어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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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죽전, 천안 양 캠퍼스에서 각각 열려 학사 1,555명, 석사 589명, 박사 107명 학위 수여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4일(목) 오전 10시, 오후 2시 죽전캠퍼스 학생극장 및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 학위수여식 전경(왼쪽 죽전, 오른쪽 천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555명(죽전 958, 천안 597), 석사 589명(죽전 406, 천안 143), 박사 107명(죽전 71, 천안 30)이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열심히 학문을 탐구하고 끊임없이 지혜를 깨닫기 위해 노력한 졸업생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졸업 후에도 사회에서 우리 대학의 교시인 진리(眞理) 봉사(奉仕) 정신을 구현하는 단국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위수여식 모습 윤석기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단국대 졸업생 여러분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계각층에서 활약을 펼치는 졸업생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 글로벌프런티어상 수상자(왼쪽부터 비춘메이, 류양)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졸업생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오정수(영어영문학과 09학번) 외 8명의 학생이 최우등상을 받았고 정삼희(교육학과 박사) 외 11명이 우수 논문을 쓴 학생에게 주는 범정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중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주는 ‘글로벌프론티어상’은 비춘메이(무역학과) 양과 류양(경영학과) 양이 수상했다. ▶ 자랑스러운 학부모상 수상자(왼쪽부터 김두순 씨, 유승휘 씨) 자녀의 대학 생활과 학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보살펴준 학부모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은 정치외교학과 김주은(정치외교학과) 양의 어머니인 김두순 씨와 유영신(경영학과) 군의 아버지 유승휘 씨가 수상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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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농구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우승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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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농구부가 ‘제69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일부터 경북 상주시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명지대, 성균관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31일 울산대와 이번 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울산대를 73-43으로 크게 이긴 우리 대학은 4전 전승을 기록하며 2011년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 제69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우승 기념촬영 또한 최승민(운동처방재활학과 4년)이 대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승민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근성있는 수비, 정확한 슛으로 우리 대학 우승에 큰 힘을 보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구부를 이끈 장봉군 감독은 “코치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기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성장하는 단국대 농구부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5년 창단한 농구부는 2011년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2007년 전국대학농구연맹전 준우승, 2008년과 2010년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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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문학 통해 LA교민의 애환을 달래다”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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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국제문예창작센터, 미국 교민 위한 ‘LA문학아카데미’ 성료 -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로 정기적 강좌 실시 우리 대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대학 국제문예창작센터(센터장 이시영)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DKU LA문학아카데미’에서 미주 한인들 90명을 대상으로 ‘창작과 글쓰기로 한국문학 사랑하기’ 문학 강좌를 실시했다. ▶ LA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우리 대학은 ‘한국의 문학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로 ‘DKU LA문학아카데미’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내년 1월~2월에 두 번 째 강좌를 열 예정이며 국내 교육기관이 해외에서 정기적으로 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것은 우리 대학이 처음이다. 내년 강좌에는 세계적인 시인인 고은 석좌교수(문예창작과)와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박덕규 교수(문예창작과)가 참여할 예정이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번 강좌를 전액 무료로 진행했으며 한국 문학을 통해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민의 애환을 달랬다. 평소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컸던 한인들의 강좌 신청이 몰려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제한해 선발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한국 현대문학사의 특징적인 흐름을 익히고 이육사, 김춘수, 고은, 신경림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문학과 창작의 세계를 공부했다. 또한 주요 작가들의 시, 소설, 수필 등에서 창작방법론을 익히고 이를 실제 창작연습에 적용하며 개인 창작에 대한 품평과 첨삭을 받았다. 이시영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은 그동안 타지에서 살아온 한인들이 한국 문학을 통해 고국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기쁘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한국 문학이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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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영민 석좌교수, 천재 시인 ‘이상’의 미완성 퍼즐 맞추다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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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권영민 석좌교수가 천재 시인 이상(李箱)의 연작시이자 우리나라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감도’의 미발표작으로 추정되는 작품을 공개해 문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권영민 석좌교수 ‘오감도’는 1934년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일 한편씩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이상의 연작시다. 하지만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시 중간에 수학기호를 넣는 등 시가 너무 난해하다는 이유로 독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 결국 15번 째 시를 마지막으로 연재가 중단 됐다. ▶ 권영민 석좌교수의 이후 이상과 함께 ‘구인회’ 멤버였던 소설가 박태원이 회고록에 이상이 오감도 연재 중단 직후 “왜 (나를) 미쳤다고들 그러는지. (중략) 2000점에서 30점을 고르는 데 땀을 흘렸다”고 언급한 사실을 우리 대학 권영민 석좌교수가 발견해 나머지 15편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몰두한 권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오감도의 탄생’이라는 책을 펴내면서 이상이 1936년 잡지 ‘가톨닉청년’과 ‘조선일보’에 각각 발표한 연작시 ‘역단’ 다섯 편과 ‘위독’ 열두 편이 ‘오감도’의 잃어버린 뒷부분이라고 발표했다. 권 교수는 “‘역단’과 ‘위독’의 한자 병용, 띄어쓰기를 무시한 산문체, 폐결핵으로 죽어가는 자신을 표현한 소재 등이 오감도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권 석좌교수는 오감도는 시마다 별도 제목 없이 숫자를 붙여 구별했지만 ‘역단’과 ‘위독’은 연작 전체의 제목이면서 동시에 개별 시의 제목이기도 했다며 “처음 오감도의 일부였던 ‘역단’과 ‘위독’을 나중에 발표하면서 제목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감도’는 이상 스스로 ‘조선의 악의 꽃’이라고 부를 만큼 큰 애착을 보이는 작품이었다. 권 석좌교수가 문학계에서도 행방이 묘연했던 오감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면서 시인 이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우리나라 문학사에 소중한 자료를 남기게 되었다. 한편, 권 석좌교수는 이와 함께 이상이 25세 때 소설가 최정희에게 쓴 러브레터를 함께 공개했다. 이상의 친필 편지는 동료 작가와 동생 등에게 쓴 편지 10편이 알려진 적은 있지만 러브레터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편지에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 최정희를 바라보며 쓸쓸해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상은 “이런 말 하면 웃을지 모르나 그간 당신은 내게 커다란 고독과 참을 수 없는 쓸쓸함을 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나는 진정 네가 좋다. 웬일인지 모르겠다. 네 작은 입이 좋고 목덜미가 좋고 볼따구니도 좋다”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권 석좌교수는 또한 이번 러브레터의 발견으로 이상의 단편소설 ‘종생기’가 최정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권 석좌교수는 "종생기의 여주인공 이름 역시 '정희'인데 현실에서는 자신이 편지를 보내던 것과 달리 소설 속에서는 정희의 편지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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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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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 우리 대학에 17세기 유물 '선현유묵' 기증 - 16세기 후반~17세기 조선의 정계, 학계, 문예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이 24일 우리 대학에 16세기 후반 ~ 17세기 정계·학계·문예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선현유묵(先賢遺墨)’을 기증했다. ▶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좌)과 장호성 총장이 선현유묵을 들고 있다 ‘선현유묵(先賢遺墨)’은 윤 전 장관의 14대 선조이자 당대 가장 뛰어난 학자였던 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를 비롯한 당대 문신 11명의 서간과 시를 묶은 책이다. 윤 전 장관은 올해 4월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이 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의 문집을 완역 및 간행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문중에 전해져오던 선현유묵(先賢遺墨)을 언젠간 꼭 필요한 곳에 기증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윤 전 장관은 한국문화를 기축으로 한 동양문화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인 우리 대학이 제격이라고 판단해 기증을 결심했다. ▶ 선현유묵 표지 선현유묵(先賢遺墨)에는 윤근수가 장자(長子) 환(晥)에게 보낸 편지 1편을 비롯하여 중봉(重峯) 조헌(趙憲), 무하당(無何堂) 홍주원(洪柱元), 양파(陽坡) 정태화(鄭太和), 택당(澤堂) 이식(李植), 서하(西河) 이민서(李敏叙), 시남(市南) 유계(兪棨),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운곡(雲谷) 남노성(南老星)의 서간 각 1편, 우곡(愚谷) 권령(權坽)의 서간 2편이 수록 돼있다. ▶ 선현유묵 내용 또한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과 낙정재(樂靜齋) 조석윤(趙錫胤)이 지은 시 각 1수가 수록되어 있다. ‘선현유묵(先賢遺墨)’에 수록된 서간과 시는 일상적인 안부를 묻거나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고 환로(宦路)에 대한 감회를 피력한 글들인데 16세기 후반 ~ 17세기 조선의 정계와 학계, 문예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교류양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다. 윤 전 장관은 “오랫동안 주인을 기다린 선현유묵(先賢遺墨)을 동양학 연구 분야 선두인 단국대에 기증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윤 전 장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와 동양학 연구에 더 깊이 몰두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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