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05
5,073
민동원 교수(경영학부)가 ‘지위 상징적 소비를 통한 지위 위협에 대한 대응과 정당성 신념의 역할’ 논문으로 한국마케팅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케팅학회는 2017년 <마케팅연구>에 수록된 논문 30여 편 중 민 교수의 논문을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지난 1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 올해 발간 31년을 맞은 <마케팅연구>는 마케팅, 광고, 소비자분야의 우수 논문을 소개한다. 국내 사회과학 전 분야 학술지 744개 중 10위, 경영학 학술지 중 2위의 권위 있는 학술지이다. ▲ 민동원 교수(경영학부) 민 교수는 이 논문에서 ‘사회적 시스템이 정당하다’는 신념이 강하면,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과시적 소비를 하는 경향이 크다고 주장했다. 근대 이후 서구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능력주의’는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인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즉 사회는 정당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 민 교수는 이 같은 사회적 인식이 커질수록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급 브랜드 구매와 같은 과시 소비가 나타난다고 했다. 민 교수는 “이 논문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마케팅 관점에서 학문적, 실무적 문제를 제기해 ‘이슈논문’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며 “마케팅연구자로서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학술상 중 하나를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 교수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성과-50선 선정, 한국광고학회 신진학자 우수논문상(2013),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우수논문상(2009)을 수상했다.

2018.06.05
4,880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이하 커디과) 소속 유학생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 4일 개막식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정훈동 학과장(왼쪽 두 번째)과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커디과는 4일(월) 미술관 1층에서 ‘International Student Design Show’ 개막식을 가졌다.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커디과 유학생 약 60명이 지난 2~3년간 수업 과제, 개인 발표물 등으로 만든 결과물 80여 개를 전시한다. 미술관 1층은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참신하고 재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여년 동안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학생들이 남다른 시각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코에 집게를 꽂아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한 감기약 광고, 독특한 물결 무늬를 적용한 우리 대학 명함 디자인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감기약 광고(위)와 우리 대학 명함디자인(아래) 등 유학생들의 창의력 넘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정훈동 학과장은 “현재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키르키즈스탄 등 유학생 60여 명이 창의력을 발산하며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학과를 입학하려는 유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책임지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18.05.31
4,115
초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석주선기념박물관 앞마당에 고운 빛깔 부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5월 24일, 29일 양일간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학생·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오 맞이 부채 만들기’ 를 진행했다. ▲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꾸민 단오 부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행사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던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우리 대학 박물관 소장 유물을 부채 그림으로 디자인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여름이 시작되는 음력 5월 5일 단오. 조선시대 단오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초 여름날 더위를 식히라고 부채를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다. 이러한 풍습을 모티브로 부채에 박물관 유물 무늬를 새기고, 캘리그라퍼의 솜씨가 더해져 나만의 부채가 완성된다. ▲ 외국인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생소한 전통문화 체험에 잠시 머뭇거렸으나 이내 솜씨를 발휘해 멋진 부채를 완성해냈다. 학생들은 그동안 익힌 한글을 새기는가 하면 박물관 유물을 따라 그리는 등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회진(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양은 “박물관 소장 유물에 메시지를 담아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어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이번 여름은 예쁜 부채로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18.05.23
4,461
미래교육혁신원, 11일‧18일 양 캠퍼스에서 「2018 미래교육포럼」 개최 국내 석학 한 자리 모여 '인공지능 시대', '일반교육 내실화' 등 미래 교육 방향 논의 미래교육혁신원(원장 윤승준)이 ‘Liberal Education, 기초학문의 미래와 대학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18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초학문의 미래와 대학 교육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의 장이 됐다. ▲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1차 포럼 행사장 전경 11일(금) 죽전캠퍼스 박물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1차 포럼에서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 손동현 대전대 석좌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 조동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조동일 교수는 ‘일반 교육 내실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교수의 자기 체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교수가 다른 연구 결과만 공부해선 진정한 교수가 될 수 없다. 얻어듣거나 책에서 본 것은 소용이 없고 자기 체험을 충분히 활용한 자기만의 연구가 일반교육의 밑천”이라고 했다. 이어 “대학은 정년퇴임 등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뛰어난 연구를 할 수 있는 교수를 적극 초빙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한다”고 했다. 김기봉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대학과 인문학,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재 대학에서 다리를 건설할 수 있는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희망의 장소는 교양대학이다. 인공지능 시대 ‘전공인문학’에서 ‘교양인문학’으로 변화를 모색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단국대학교 미래교육포럼은 한국 인문학의 ‘정해진 미래’를 바꾸고 대학을 부활시킬 포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18일(금)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린 2차 포럼은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승환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김홍석 경북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김홍석 교수는 ‘기초학문으로서의 화학, 화학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재 대학화학은 지나치게 지식전달에 치우쳐있다. 과학적 방법, 추론과정, 사회와 소통, 가치 등이 포함된 과학적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대학 기초과학 교양과 연계된 교과목 지도, 종합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수학‧과학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차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018.05.23
8,598
- 이승환 군,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 1위 지난 16일 진행 중이던 천안캠퍼스 축제에서는 우리 대학 스포츠과학대학 보디빌딩 동아리의 무대가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무대에서 재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재학생이 있었다. 얼마 전 세계 미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돌아온 이승환 군(생활체육학과 4년)이었다.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환 군이 지난 17일 총장실을 방문해 장호성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의 미남들이 모여 최고를 뽑는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이승환 군(생활체육학과 4년)이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얀마 수도 양곤 국립극장에서 50여 개국의 대표 미남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는 미스터 글로벌 선발대회, 미스터 월드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미남 선발대회로 손꼽힌다. 외모와 더불어 인터뷰를 통해 지성과 인성을 함께 평가해 순위를 평가하는 대회로, 세계 메이저 미남ㆍ미인 대회에 한국인이 1위를 한 것은 처음인 만큼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군은 지난 해 ‘대한민국 대표미남’을 선발하는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지난 국내 대회에서 의사, 아나운서, 대기업 연구원 등 25명의 우수한 본선 참가자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이승환 군은 우연한 기회에 추천을 받아 국내 대회에 참가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동안은 운동과 식단조절을 하며 스피치 연습에도 매진했다. 세계 대회 우승 소감을 묻자 이 군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국내 대회 1위에 이어 세계대회까지 참가해 1위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김기홍 교수님의 지도와 보디빌딩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해 온 것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환 군 이 군은 향후 1년 간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 1위 자격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체육 교육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도 정진할 계획이다. 이 군은 “당장은 미스터 인터내셔널 대회 1위로서 진행해야 하는 일들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고, 졸업 후에는 대학원 진학을 통해 운동생리학, 운동처방재활 등 관심 있는 체육학 분야의 학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1
6,076
학사, 취업정보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 친구와 채팅하듯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 얻을 수 있어 수업정보, 교내생활정보, 학사정보,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채팅프로그램 ‘단아이(DanAI)’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포털 로그인 -> 웹정보 -> 단아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단아이 서비스 범위 단아이는 학사 FAQ, 수강신청 방법, 개설 교과목 정보, 직업소개 등 학생 스스로 챙겨야 했던 학사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준다. ⓵ 365일 24시간 질문-답변 ⓶ 객관적인 최신 정보 습득 ⓸ 학생 개인 상황‧적성에 따른 맞춤 상담 ⓹ 기존 상담자 역할을 한 교수‧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 등 단아이 도입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 단아이 대화화면 예시 막 첫발을 내딛은 단아이는 아직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데이터 축적, 딥러닝 학습 등을 통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범위도 단순히 학사‧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기계발 컨설팅 등 학생 개인에게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단아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대비 ‘미래 대학’을 만들기 위해 미래교육혁신원 EduAI센터를 설립했다. 2016년 한국IBM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지컴퓨팅 기술 특별프로그램 공급’ MOU를 맺고 인공지능 캠퍼스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해는 SKT를 사업 담당사로 선정해 단아이를 구축해왔다. 한편, EduAI센터는 지난주 축제 기간 중 양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아이’ 체험존을 운영했다. 재학생들에게 단아이 사용방법, 서비스 범위 등을 설명하고 경품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 죽전캠퍼스 혜당관 앞에서 열린 단아이 체험존에서 학생들이 사용방법 설명을 듣고있다. 체험에 참여한 김예슬(고분자공학과 3학년) 씨는 “수업이나 학사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서 찾던 번거로움이 사라져서 좋다. 간단한 질문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018.05.18
5,297
축제가 한창인 15일 오후 1시 30분 보건간호관에 조성된 북카페에서 전문서적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건과학대학 교수들이 재학생들을 위해 전공서적 및 교양서적 127권을 북카페에 기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전문서적 전달식에 참여한 교직원 및 재학생 보건과학대학 북카페는 지난 3월 2일 보건간호간 1층 로비에 조성됐다. 보건과학대학 학생들의 자율학습과 휴식 공간 확보에 고민이 깊던 이영기 학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북카페 오픈에 필요한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이영기 학장의 요청에 휴먼엠텍, (주)호진기업, 사임당화장품 천안지사, (주)자이엔트, (주)케이원보안시스템 등 천안지역 5개 기업의 대표가 1,500만원의 기금을 성원했다. 이를 통해 보건간호관 북카페는 동계방학 중 PC와 TV, 서가, 테이블 등의 집기를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 보건간호관에 조성된 북카페를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북카페는 특히 보건과학대학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과학대학 교수진은 북카페를 활용하는 재학생이 늘자 학생들을 위한 도서를 모아 북카페에 기증하기로 하고 이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영기 보건과학대학장은 “학생들이 구하기 어려운 도서나 고가의 전공서적들을 비치해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과학대학 교수진이 마음을 모았다. 재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마련한 북카페인 만큼 많은 재학생이 활용하고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에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전달식 행사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보건과학대학 학생회가 재학생을 대표해 북카페 조성과 도서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교수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전했다.

2018.05.17
4,095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이 전자정보박람회를 열고 재학생에게 ‘학술DB(data base)’, ‘e-Book’, ‘동영상 강의’ 등 전자정보자원을 학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 전자정보박람회 전경 박람회에는 한국학술정보, 누리미디어, 학술교육원, 교보문고 등 업체 11개가 참여했다. 자사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전자정보를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폰을 활용해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시연회를 통해 전자책(e-Book) 열람 방법, 국내외 논문 열람, 각종 고시·자격증 시험을 대비한 온라인 강의 시청 등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받았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미리 공개된 퀴즈를 전자자료를 활용해 푸는 정보 검색 퀴즈 대회, 업체 부스를 방문하여 전자자료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스탬프 투어 등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 정진명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이 박람회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진명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대학의 중심이다. 학생 여러분들이 졸업 후 대학생 시절을 회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 도서관이 소장한 책과 전자정보를 활용해 지혜와 양식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도서나눔행사, 작가와의 만남 등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8.05.16
4,081
지난 10일 오후 8시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에서 ‘2018 독서마라톤 : 밤샘독서’가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율곡기념도서관에는 독서를 즐기는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모여 11일 오전 6시까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문 교류의 장을 꾸몄다. 독서마라톤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추천한 도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히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별로 독서감상문을 작성하고 함께 토론하거나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풍성하고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펼쳤다. 율곡기념도서관 교직원들은 함께 밤을 새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간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활동별로 우수자를 시상하며 독서활동을 격려했다. 특히 음악과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의 독서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서마라톤 행사에 3년째 참여한다는 홍지혜 씨(스포츠경영학과 3년)는 “책은 나를 성숙하게 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독서마라톤은 밤새 책을 읽고 다른 학우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보람 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매해 참가하고 있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기념도서관은 재학생들의 독서문화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클럽 운영, 영화 상영, 전자정보박람회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 및 시설 정비 등에 힘쓰고 있다. <‘2018 독서마라톤 : 밤샘독서’ 활동 모습> ▲

2018.05.15
4,164
우리 대학 노동조합(위원장 김경섭)이 지난 3일 죽전 캠퍼스 학생극장에서 ‘단국대학교 노동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경섭 노동조합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이은재 교수협의회장 등 대·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역대 위원장 소개와 노조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 우리 대학 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호성 총장(가운데)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 노조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대학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비전이 뚜렷한 재학생들을 선발해 양 캠퍼스별 10명씩 총 20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섭 노조위원장은 “단국대 구성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합원의 힘을 모아 학교 발전과 함께하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작은 정성이나마 조합비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1988년 5월 3일 창립총회를 거쳐 출발한 우리 대학 직원노조는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유지개선 및 생활향상,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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