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4,915
6일 오후 3시부터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몽골의 저명한 정치인이자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바바르(Baabar, 58세 / 본명:Bat-Erdene Batbayar) 몽골 동북아시아협회 회장의 ‘한ㆍ몽 수교 25주년 기념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ㆍ몽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우리 대학 부설 몽골연구소가 진행하는 ‘한국과 몽골의 관계 현황과 발전방향’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바바르 몽골 동북아시아협회장 특강 전경 특강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북한체제에 대한 논의 및 한국과 몽골의 관계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바바르 회장은 특강을 통해 한국과 몽골의 25년 외교관계를 재조명하고 양국 협력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몽골의 민주화 과정과 냉전체제가 붕괴된 이후의 세계정세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변국의 입장에 대해 세밀하게 파악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바바르 회장은 북한에도 20여 차례 방문한 북한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바바르 몽골 동북아시아협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바바르 회장은 생화학자 출신으로 몽골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1년 몽골 사회민주당의 초대 총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재경부 장관, 몽골 총리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몽골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몽골의 역사, 사회, 정치에 대한 칼럼 연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NGO 단체인 동북아시아협회의 회장을 맡아 동북아 경제 통합과 지역 내 안보 유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몽골 역사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분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20세기 몽골 : 이동과 정착』을 집필해 몽골 정부의 훈장을 받았으며, 10개국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성규 몽골연구소장(몽골학과 교수)은 “한ㆍ몽 수교 시작 이래 25년간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지만 그에 비해 학문적 교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몽골의 지성 바바르 회장의 방문과 특강이 한국과 몽골의 학문적 교류와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15.11.06
6,328
우리 대학 율곡기념도서관이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독서마라톤 7 to 7’행사를 진행했다.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2시간 동안 도서관에 모여 함께 책을 읽는 행사로, 두 권의 책을 읽은 후 독서퀴즈대회와 소감 나누기 시간을 가지며 도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류성룡의 징비』, 『박지성 마이스토리』 두 권이 지정도서로 선정됐다. ▶'독서마라톤 7 to 7' 오리엔테이션 전경 강현석 율곡기념도서관장은 ‘밤을 새워 책을 읽어본 추억이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며 밤을 새우는 요즘 세대에게 독서의 ‘참맛’을 알려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당초 선착순 50명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참가인원을 확대해 진행했다. 율곡기념도서관에서는 12시간의 밤샘 독서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독서삼매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3시간동안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은 후, 함께 참가한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달 5일부터 시작해 진행 중인 ‘독(讀)한 인생-나를 성장시키는 책 고르기’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 개인별 성격유형 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책의 종류를 파악하고, 책 읽기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정기적인 독서퀴즈대회를 비롯해 영화감상, 월별 추천도서 선정, 독서클럽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참가자들이 율곡기념도서관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참가자들이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교양교육학부에서도 ‘2015 Dankook Literacy Festival’을 열고 재학생들의 인문 교양 독서 문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후감 경진대회,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오는 10일에는 천안캠퍼스에서 해이수 작가, 18일에는 죽전캠퍼스에서 공지영 작가가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강현석 율곡기념도서관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통찰력과 사고의 힘을 길러 자아의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취업,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즐겁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2015.11.06
5,79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5 KOTRA 대학생 글로벌 무역강좌”가 5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외국어대학 종합강의실에서 열렸다. ▶'KOTRA 대학생 글로벌 무역강좌' 행사 전경 외국어대학 및 경상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그동안 KOTRA가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세계경제 동향과 무역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OTRA 이영희 과장이 '두바이 무역관 생활 및 중동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북미, 중남미, 중동 등 3개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각 지역별 파견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체험과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한 지식을 오롯이 전달했다. 지역별 특강 이후에는 KOTRA 신입사원들과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취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김다인(경영 3)양은 “취업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해외 주재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KOTRA 직원과 재학생간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취업 관련 질의문답을 진행했다.
2015.11.06
5,552
우리 대학이 북한이탈주민의 창업 멘토로 나선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대학이 IBK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교내외 인사민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인 창업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올해 3월 31일 IBK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북한이탈주민 생애맞춤형 창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11월 6일에는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지원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김병량 교학 부총장, 손승우 창업지원단장 등 교내 인사와 장영환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소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 이사 등 외부 인사가 참석해 지난 3월 체결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교육시작을 알렸다. ▶김병량 교학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바람직한 진로지원을 위해 진로․상담․북한․창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구성 됐다. 우리 대학 김은하 교수(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남정민 교수(창업지원단), 염기훈 교수(창업지원단)가 각각 심리상담, 기업가정신 및 창업 연구, 창업 마케팅 및 홍보 분야의 교육을 맡는다. 북한이탈주민 사회적 기업 연구 전문가 이재범 서강대 교수, 북한 및 탈북문제 전문가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도 참여해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의 모습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금호 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는 ‘착한 창업가 발굴 및 진로탐색 캠프’가 열리며 본격적인 교육은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진로 탐색과 자기발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적기업 모색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창업 사업계획서의 구성과 작성 / 창업 마케팅 사례와 전략 ▲기업가정신과창업 등이 진행된다.
2015.11.05
6,752
늦가을 정취가 완연한 교정에 교복을 입은 앳된 학생들이 설렘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캠퍼스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바로 경기도 용인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페스티벌 ‘2015 드림樂서-단국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것. ▶ 대학생 멘토로 부터 학생들이 진로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우리 대학 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페스티벌 ‘드림樂서-단국대’가 경기도 용인지역 31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2015 드림樂서-단국대’ 행사가 진행된 체육관 전경 ‘드림樂서’는 청소년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희망학과와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박람회’와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 도예과 학생이 물레 시연을 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멘토가 학생이 스케치한 작품을 보고 있다. ▶ 우리 대학 MAZE동아리 재학생이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박람회 야외 체험부스에서 30여개의 직업과 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와 직업 롤 모델로부터 진로와 직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리 대학 경영학과, MAZE(로봇동아리), 도예과, 패션산업디자인과, 공연영화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상담학과 등 우리 대학 재학생 70 여명이 학과체험부스 운영 및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안시연(보정고 2학년) 양은 “학교도 너무 예쁘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학과 설명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줬다.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하고 싶다” 고 말했다. ▶ 랩퍼 아웃사이더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여성그룹 마마무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정종철의 진행으로 삼성전자 정진욱 책임 연구원, 랩퍼 아웃사이더, 성악가 조용갑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진솔한 인생 경험을 강연했다. 특히 생동감 크루의 LED 퍼포먼스와 실력파 여성그룹 마마무의 축하공연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진로탐색 페스티벌 ‘2015 드림樂서-단국대’는 삼성전자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용인시와 단국대학교가 후원했다.
2015.10.29
6,002
90년대 학번부터 최근 졸업생까지, 십시일반 모금 운동 펼쳐 2013년 2천만 원 기부 시작으로 2년에 한번 기부금 전달 목표 세워 ▶인터뷰 후 기념 촬영을 한 체육교육과 동문 3인. 왼쪽부터 강동헌(체육교육과 99), 고광진(체육교육과 97), 변경원(체육교육과 91). 우리 대학 체육교육과 동문 103명이 후배들의 면학여건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체육교육과 동문은 지난 10월 12일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재학 시절, 대학과 선배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이 많았다”며 “이제는 우리가 후배들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발전기금을 모금한 까닭을 밝혔다. 체육교육과 동문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90년대 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목표액은 1천만 원이었지만 개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인 기부액을 10만원 내외로 제한했다. 변경원 동문(체육교육과 91)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선 약 100명의 동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기금 조성 소식을 듣자마자 많은 동문들이 호응을 해줘 2주만에 모금을 마감했다”고 했다. 고광진 동문(체육교육과 97)은 “평소 연락이 잘 되지 않았던 후배들에게도 연락이 올 만큼 발전기금 모금에 공감하는 동문이 많아 기뻤다”고 말했다. 체육교육과 동문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은 2년 전 발전기금 전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에도 여러 동문이 소액모금 운동으로 2천만 원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2년에 한번 씩 기부금을 조성해 최종 2억 원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목표를 세웠을 정도이다. 변 동문은 “축구, 농구, 배구 등 학과 동아리를 통해 1년에 2~4차례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고 있다”면서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더욱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2015.10.21
5,260
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11시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갖고 (주)MFRC로부터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주)MFRC 전만수 대표이사, 정석환 수석연구원이 참석했다. ▶장호성 총장과 전만수 (주)MFRC대표가 소프트웨어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MFRC가 기증한 ‘AFDEX(Adviser for Forging Design EXpert)’는 단조공정을 설계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단조, 압연, 압출을 비롯한 전통적인 가공 공정의 해석과 기술자의 창의력이 담긴 특수 공정을 2차원, 3차원으로 해석해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1개당 연간 200만원의 사용금액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MFRC가 향후 5년간 매년 40개의 사용권한을 우리 대학에 제공하게 됨에 따라 총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셈이다. 우리 대학은 기증받은 AFDEX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별도의 취업연계형 교육 트랙을 마련하고 ‘신금속재료’ 강의를 개설했다.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관련분야의 소프트웨어 활용 기술 교육이 필요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연 5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2015.10.15
7,124
“국제 공모전 국가대표로 만들어 드립니다” - ‘Hult Prize 디렉터’ 임동현 씨(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전 세계 300개 대학 11,000명의 학생이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이 있다. 대회 이름은 ‘Hult Prize’. 기아 아동, 슬럼가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양성하는 ‘Hult Prize’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강연대회이다. 대학생들에게 ‘꿈의 공모전’으로 불리는 바로 이 대회에 우리 대학이 2016년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우리 대학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Hult Prize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현 씨(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의 노력과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와의 업무조율을 거쳐 참가 학생 모집부터 선발, 경비 조달까지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임 씨를 만났다. ▶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 ‘Hult Prize’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현 씨 Q : 먼저 ‘Hult Prize’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세계적으로 유명한 Hult 재단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입니다. 매년 중요한 사회 문제가 주제로 제시되고 참가하는 학생들은 그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죠.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팀은 상금 100만 달러로 실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됩니다. Q : 임동현 씨는 이 대회에서 무엇을 담당하고 있나요? A : 저는 캠퍼스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재학생들에게 이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홍보하고 참가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에요. 지원자들의 학과와 역량을 살펴 팀을 구성하고 최종 국가대표 팀이 선발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획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GTN 국제학생회 학생들이 기획 및 진행을 함께 도와주고 있습니다. Q : 캠퍼스 디렉터로 활동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 작년 7월 ‘넷임팩트-SAP 임팩트 해커톤’ 행사를 진행하면서 Hult Prize를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하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또한 현재 세계는 급속한 성장을 했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 임동현 씨는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문제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Q : 올해 상반기에도 이 대회를 기획해서 직접 상하이까지 다녀오셨다고요. A : 치열한 경쟁 끝에 ‘Edu Pot’ 팀이 최종 선발돼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아시아 대학생들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어요. 올해 주제는 ‘빈민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이었습니다. ‘Edu Pot’ 팀은 0-6세 아이들에게 콩을 키우며 본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공학파트 접목 자발적 교육 Kit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사회의 본질적 문제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지난 3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상하이를 찾은 우리 대학 ‘Edu Pot’ 팀과 임동현 씨(왼쪽 첫 번째) Q : 학생 신분으로 국제 공모전을 기획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요? A : 처음 시도하는 대회이기에 밤새 잠을 못자며 준비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아 부담감이 컸지만 같이 준비하던 팀원들이 각자 파트에서 열성을 다해서 준비 해주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 소개를 했지만 Hult Prize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해 모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끝으로 찾아간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A : 우리 대학 대표로 선발된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상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학내의 주요 교수님들을 초빙해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 프레젠테이션 점검, 영어 표현 방법 등 대회의 질을 높여주셨습니다. 손승우 창업지원단장님, 양준환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장님, 이재호 매니저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2016년 Hult Prize 참가자 모집 포스터 Q : 2016년 Hult Prize 주제는 무엇인가요? A : 이번 ‘Hult Prize’의 대회 주제는 ‘Crowded urban spaces’입니다. 빈민들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 1억 5천만 명이 물, 음식 등이 부족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가 점점 더 과열되고 있고, 정부나 NGO들 조차도 이들의 소득을 상승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람간의 소통과 자산 및 사회복지를 개선하여 천만 명의 빈민들의 소득을 두 배로 인상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5년 안에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Q : 모집시기는 언제인가요? A : 대회는 11월 19일 혹은 20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모집은 10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중간고사 이후 10월 말에는 대회에 대한 설명회도 열 것입니다. 대회 참가 신청은 www.hultprizeat.com/dankook에서 가능하며 대회에 대한 정보는 www.hultprize.org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hultprizeat.dankook@gmail.com으로 이메일 주면 저와 창업지원단에서 답변을 드릴 예정입니다. 교내 대회에서 우승 시, 해외 멘토링 교육도 국제처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 같습니다. 대면 심사로 진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사전에 서류심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 앞으로 이 공모전을 단국대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인가요? A : 부족한 점들이 아직 많지만 재학생들의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 홍보나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미숙한 점들이 많지만 창업지원단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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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씨(좌)와 김초롱 씨 우리 대학 박성환(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마케팅) 씨와 김초롱 씨(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졸)가 제 9회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에서 금상(2위)을 수상했다. 박 씨와 김 씨는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신제품 제안 또는 인지도 향상 및 판매활성화 전략 수립 제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한 팀으로 출전해 ‘소비자 모발의 ph 상태에 적절한 샴푸의 제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 중인 박성환 씨 두 사람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모발상태가 다양한데 비해 시중에 출시된 샴푸는 유사한 종류가 많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이어서 개인 생활환경에 따라 크게 바뀌는 ph 지수를 활용해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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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수)~9일(금) 2박3일간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대학생 안보토론대회에서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 대표단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신동욱(우수상), 정해영(우수상), 조한승(지도교수), 송재명(최우수상) 이 대회에 우리 대학 대표로 참가한 송재명(정치외교학과 3학년) 씨는 ‘임진왜란의 전략적 재조명’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 송 씨는 이와 함께 해외안보견학 기회도 얻었다. 또한 정해영(정치외교학과 3학년) 씨와 신동욱(정치외교학과 3학년) 씨가 ‘사이버안보와 한국의 대응전략’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상(2등)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정치외교학과는 조한승, 이동민 교수의 지도로 매년 모의유엔회의와 안보토론대회 등 전국 대회에 참가해 많은 수상실적을 거뒀다. 이번 안보토론대회 역시 지난 여름방학부터 안보토론 동아리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전국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국가 안보 및 역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대학생 및 사관학교생도 300여명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벌여 최종 수상자가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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