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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논탱기 교수(국제대학원 TESOL학과), ‘2016년 올해의 TESOL 교육자상’ 수상 영예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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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국제대학원 TESOL학과 샤논탱기 교수(Shannon Tanghe)가 국제 TESOL 협회(TESOL International Association)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러닝(National Geographic Learning)이 시상하는 ‘2016년 올해의 TESOL 교육자상(2016 TESOL Teach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6 TESOL 국제 컨벤션 & 영어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샤논탱기 교수는 컨벤션에서 상을 받은 후 ‘교육을 위한 학습 : 교육자의 탐구자세(Teaching to Learn : Focus on Teacher Inquiry Stanc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올해의 TESOL 교육자상’은 매년 150개 국가 1만 2천 명 이상의 국제 TESOL 협회 회원 중 우수한 교육 업적을 이룩한 교수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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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KT와 미래 IoT 인재양성 업무 협약 체결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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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지난달 KT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IoT(사물인터넷) 특화 교육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이 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두 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대학은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 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KT는 각 대학에 ‘IoTMakers’ 활용 IoT 서비스 개발에 대한 강의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하며 경기 창조경제센터는 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도록 지원한다. KISA는 보안테스트베드 활용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이 실무에 투입되기 전 IoT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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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율곡기념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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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16 율곡기념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자정보자원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전자정보 활용 방안을 전달하고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자정보자료를 제공하는 국내의 유망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학생, 교수, 지역민에게 양질의 자료 활용 방안을 시연하고 소개했다. ▶학생들이 교보문고 부스에서 e-book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람회는 한국학술정보, (주)모아진, 교보문고, 누리미디어, EBSCO 등 각종 전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13개 업체가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사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전자정보를 검색ㆍ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최한 율곡기념도서관 부스에서도 구독하는 전자자료 이용 교육과 모바일 통합서비스, DVD 대출서비스를 소개하고, 전자책(e-book), 해외 논문 및 전자저널, 각종 온라인 강의를 전시하는 등 참여자들의 전자정보 활용에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외장하드, 문화상품권, 전자책 단말기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했다. 한편, 단국대 율곡기념도서관은 80만여 권의 장서와 국·내외 학술지 470여 종, 20여 종의 Web DB 등을 보유하고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정보박람회를 비롯해 독서클럽, 책 나눔 행사, 정기적인 도서관 이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 구성원 외에도 희망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임시 열람증을 발급하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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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윤미선 교수, K-MOOC ‘명품강좌’ 선정, 온라인으로 수강생 만난다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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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정 윤 교수 ‘교육 심리학’ 강의, 온라인으로 누구나 수강 가능 ▶윤미선 교수 우리 대학 윤미선 교수(사범대학 교직교육과)가 201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선정 됐다. K-MOOC는 국내 유수대학의 명품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윤 교수는 2012년 교내 100대 우수강의에 선발 됐고 2013년 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 서비스(KOCW)에 강의를 공개했다. 이후 윤 교수의 강의가 KOCW 우수강의 9강좌에 선정 돼 이번 K-MOOC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MOOC를 통해 윤 교수는 ‘교육심리학’을 강의한다. 교육심리학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일어나는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적 학문이다. 교수법과 교육방법론에 관심이 많은 사범대학 학생 및 현직 교사 등에게 유용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공개 된 K-MOOC 트레일러 영상에서 윤 교수는 “수강생들이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강의를 듣는지 모르기 때문에 대학 강의보다 설레고 긴장 된다”면서 “교육을 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강의를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교수의 강의는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강좌 일정을 확인 후 수강신청을 하면 수강할 수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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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한경근 교수 연구팀,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편찬 기관 선정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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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근 교수(특수교육과, 교수학습개발센터장)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제자들이 제가 집필한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제자들이 이따금 교과서를 펼치고 아이들과 수업하는 사진을 보내줘요. 흐뭇하고 감동이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장애학생 지도에 전념하고 있는 제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집필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낍니다.” 한경근 교수(특수교육과, 교수학습개발센터장)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15년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국정교과서 편찬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오는 2017년 11월까지 5억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특수교육용 중·고등학교군 사회교과서를 집필하게 된다. 연구팀은 향후 특수교육용 중·고등학교군 사회교과서 4권, 교사 지도서 2권, 전자저작물 2개를 개발하게 된다. 한 교수는 특수교육용 중·고등학교군 사회교과서 편찬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연구팀은 한경근 교수, 신현기 교수, 박기범 교수, 박윤정 교수, 정효정 교수 등 40여명의 집필진과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교대·서울맹학교·서울정애학교·자혜학교 등 특수교육학계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국정교과서 집필진 절반 이상이 우리 대학 특수교육과 학부·대학원 출신 교사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 한경근 교수 연구팀이 집필한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한 교수는 “우리 아이들은 더 섬세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특수교육 국정교과서는 여느 책처럼 집필로 끝나지 않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서 문장 한 줄 한 줄 현실감 있게 전달해야합니다.”라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정교과서 집필 작업은 교육학이론, 교육철학, 교과교육방법론 등의 연구를 집대성한 기록물이므로 이번 특수교육용 국정교과서 편찬 사업이 갖는 의미가 크다. 한편 한 교수는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사회 시안 개발연구(2015년), 특수교육 고등 사회 교과용도서(2012년), 특수교육 중등 사회 교과용도서(2011년), 특수교육 직업과 생활 및 농업 교과용도서(2010년)를 개발하는 등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용도서 개발에 참여해 왔다. 한 교수는 “아무리 장애가 심해도 우리 아이들 역시 나이에 맞게 학습하고 경험해야 하는 권리가 있습니다. 교과서가 그 시작입니다. 이번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집필은 아이들, 특수교육 현장 선생님, 학부모 등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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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히포크라테스 정신 잇는 예비의사 첫걸음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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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White coat ceremony)’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의학과 3학년 학생 45명을 비롯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부원장, 곽상준 의과대학장, 의과대학 교수진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의업에 종사를 시작하는 의학과 3학년들을 격려했다. ▶임상실습을 나가게 되는 3학년 학생들에게 학부모가 직접 흰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의사 가운을 착복하며, 생명의 존엄성과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상의 진료를 펼치는 명의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다. 예비 의료인에게 교수진과 학부모들이 선행, 정결함, 열정을 상징하는 흰색 가운을 입혀주며 격려하고, 학생들은 첨단화된 전문 의료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착복식과 더불어 청진기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유경원 학생 대표의 낭독으로 의료인들의 윤리강령 선언인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진행됐다. ▶'White Coat Ceremony'에 참석한 의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곽상준 의과대학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의학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기계발의 능력을 배양하여 보건의료발전에 공헌하는 실력있는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김재일 부원장은 병원장을 대신하여 "의사로서의 책임감, 사명감, 윤리관을 강조하며 환자를 대할 때 희생 및 봉사정신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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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성환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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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장(미생물학과 교수)이 대학 특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개최된 ‘2015년 대학 특성화사업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김성환 교수가 CK-2 부문 표창대상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대학 특성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공자를 시상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대학 특성화 사업 추진력과 성과 달성, 결과의 우수성과 창의성, 유관기관과의 상호 기여도를 비롯해 대학 경쟁력 및 지역사회 발전에 미친 영향 등 세부적으로 심사항목을 정해 철저한 공개검증과 교육부 공적심사를 거쳐 시상자가 선정됐다.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왼쪽)이 김성환단장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학특성화사업인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유치하여 국내 최초로 화학과 바이오 관련 3개학과의 창의 융합적 교육체제를 마련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대학 특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화학(Chemistry)과 바이오(Biosciences)를 융합한 켐바이오(ChemBio) 교육과정의 수립을 기획하고 추진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력 양성 및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한 창조 역량 극대화, 교육품질 고도화 실현, 기초와 응용을 겸비한 창조경제 시대의 글로벌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켐바이오 융합교육과정 마련, 참여 학과의 교육환경 개선, 고품질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마련, 사업 공간 및 지원 시설 확보 등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사업단의 모든 교육활동을 스마트하게 연계하는 K-HUB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단단히 키워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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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유학생 범죄 예방에 앞장’ 유학생 치안봉사단 창단식 가져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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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단국대-용인서부경찰서 ‘유학생 치안봉사단 Woori-pol’ 창단식 개최 우리 대학이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범죄 예방에 앞장선다. 지난 24일 우리 대학은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유학생 치안봉사단 Woori-Pol 창단식’을 개최했다. 유학생 치안봉사단 Woori-pol은 유학생의 안정된 유학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범죄예방 합동순찰에 착수한다. ▶ 우리 대학 치안봉사단 학생이 최병부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창단식에는 우리 대학 강대식 대외부총장, 최병부 용인서부경찰서장, 김용빈 대외협력처장, 장우혁 국제처 부처장, 고원식 용인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Woori-pol은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 일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합동순찰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서부경찰서와 Woori-pol 단원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해 365일 24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 Woori-pol 치안봉사단 단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유학생 치안봉사단 Woori-pol은 중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카자흐스탄 등 총 5개국 51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해매다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처와 함께 교육을 실시해 오던 중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치안 예방 봉사단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 ▶ Woori-pol 치안봉사단 단원들이 활기찬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대식 대외부총장은 “Woori-pol 치안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대학가 외국인 유학생 치안안정 유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 하는 한편,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자긍심을 갖고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 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풍우성(고분자공학과, 3학년) 유학생 치안봉사단 단장은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길거리 및 공원 내 음주 행위 등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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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직재생공학연구소 나노전달시스템 개발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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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소(ITREN)의 김태현 교수(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라젠드라 박사가 공동 1저자로 주도한 연구 성과가 영국왕립화학회의 나노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나노스케일 (Nanoscale; IF = 7.4)’ 3월호에 게재됐다. 나노입자(nanoparticle)란 크기가 수 나노미터 에서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범주에 속하는 입자로서, 전자기기, 광학기기, 촉매제, 센서, 진단 시료, 조직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나노의학(nanomedicine) 분야에서는 형광 및 자기장 진단, 약물과 유전자의 표적 전달, 유전자 치료, 유전공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표면에 다수의 나노 크기 구멍(nanopore; 나노기공)을 가진 생체 유리(Bioglass) 소재의 나노입자를 개발한 후, 뼈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BMP2 유전자를 나노입자에 결합시켜 골수 유래 줄기세포에 처리하여 뼈세포 분화가 유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쥐 두개골 결손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뼈 재생이 촉진됨을 확인하였다. 새로 개발한 생체유리 나노 전달체는 기존의 나노물질에 비해 생분해성, 뼈 재생능, 효율적인 유전자 탑재와 전달능력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경조직 재생 및 치료 분야에서 유력한 차세대 유전자 전달용 나노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장은 “나노기술이 유전자, 줄기세포 등의 바이오와 접목되고, 동물실험을 통해 전임상 가능성을 입증하는 융합 연구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연구소가 지닌 가장 큰 강점이다. 영국, 미국, 호주, 스페인 등의 세계적인 연구진들도 이러한 융합 연구를 활용하기 위해 공동연구들을 제안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지난 한 해에만 상위 10% 이내의 연구논문들을 15편 발표하는 등 매년 40여 편의 SCI급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세계적인 연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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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문 교류 위해 노력해준 대학에 감사”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 방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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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처, 미주 지역 동문회 교류 활성화 위해 지난해 현지 방문 및 간담회 실시 강 회장, 대학에 감사인사 전하고 대학 발전 위해 동문회 힘 모을 것 약속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이 건축공학과 후배들이 수업을 듣는 제1공학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캠퍼스가 서울에 있을 때보다 굉장히 발전했습니다. 예전에는 실험실이 없어서 학교 밖 실험실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규모도 크고 건물 배치도 정말 잘 돼 있네요.” 지난 15일, 졸업한 지 40여년 만에 대학을 찾은 강병국 커네디컷 한인회장(건축공학과 70년 졸)은 죽전캠퍼스를 돌아보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대학 시절 추억이 깃든 서울캠퍼스는 아니었지만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캠퍼스가 조성된 것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강 회장이 대학을 찾은 이유는 미주 지역 동문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학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우리 대학 대외협력처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해외 동문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을 방문했다.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은 현지 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강 회장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뉴욕 지역 단국대 동창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고문으로서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와 교류를 한 적은 있는데 대학 차원에서 방문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바다 건너에 있는 저희들을 잊지 않고 생각해주신 장호성 총장님께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죽전캠퍼스 이전 후 대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부분에서 발전했는지 등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했다. 강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식에도 뉴욕 지역 동창회 차원에서 꼭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대학과 동창회가 함께 진취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단국대의 여러 자매대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학에 가서 단국대를 홍보해 많은 학생들이 단국대로 유학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미국에 대학총연합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우리 대학의 강점을 홍보한다면 회원의 자녀를 단국대로 유학 보내는 경우도 많아질 것입니다.” ▶강병국 회장이 죽전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의 발전 방향과 동문회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퍼스를 거닐던 강 회장의 발걸음이 제1공학관 앞에서 멈췄다. 바로 자신의 학과 후배인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곳이었다. 건축공학과만 있던 학과는 건축학과가 개설되고 건축대학으로 독립하면서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학과가 됐다. 강 회장은 학과 발전에 감탄한 후 글로벌 시대에 맞춰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유학을 갈 때는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부 계획을 세워야 해요. 그리고 유학은 그 세부 계획 중 하나가 돼야합니다.” ▶우리 대학의 상징인 검은공상을 바라보고 있는 강병국 회장. 개인 사업차 2주 남짓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에 오면서도 대학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강 前 회장.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기뻐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애교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병국 미국 커네디컷 한인회장 프로필 -단국대 건축공학과 졸업(1970년) -現 커네디컷 한인회장 -前 뉴욕 지역 단국대 동문회 회장 -前 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 총연합회 회장 -前 뉴욕지구 ROTC 협회 회장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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