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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연구원, 심포지엄 개최 ‘고대 문명의 교역과 교류’ 조명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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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연구원(원장 김문식)은 기원전 3천년전 유라시아대륙에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대 문명의 교역과 교류를 조명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술심포지엄은 지난 27일(금) 오전 10시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김문식 원장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 심재훈 교수(단국대학교) △ 김남철 교수(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 △ 허진아 교수(전남대학교) △ 김용하 교수(컬럼비아대학교) △ 홍샤오춘 교수(호주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 윤대영 교수(서강대학교) △ 소동섭 교수(단국대학교) △ 김한신 교수(경남대학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고대 사회의 교역과 교류 문제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 지난 27일(금)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동양학연구원 ‘고대 문명의 교역과 교류’ 심포지엄 모습.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김문식 동양학연구원장과 박성진 교수의 모습. 기조 강연을 진행한 ▲ 심재훈 교수는 논문 「중국에 나타난 그리핀과 문명의 동진」을 통해 서아시아와 유럽에서 기원한 상상의 동물문양인 그리핀이 동아시아지역으로 전파되었다는 가설에 대해 발표했다. ▲ 김남철 교수는 논문 「고대 베트남과 중국 간 교류」를 통해 꼬 로와(꼴로아 고성) 유적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동선문화와 중국 한대 문화의 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 유성환 교수는 논문 「조형예술을 통해 본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 간 교류」를 통해 양 문명 간 미술 양식상 교류 흔적을 되짚어 봤다. ▲ 박성진 교수는 논문 「라피스 라줄리로드: 실크로드 이전의 실크로드」를 통해 라피스 라줄리가 중앙아시아에서 이집트까지 장거리 교역된 내용을 발표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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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단국인의 이웃 사랑 함께 버무린 김장/쌀 나눔 봉사활동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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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20일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단장 김기홍)이 ‘제36대 설렘 총학생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쌀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재학생 77명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장 김치 2400kg과 쌀 2000kg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청소년단기남자쉼터 등 천안 지역 9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 남보우 천안부총장이 재학생들과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재학생들의 김장 봉사 모습 ▲ 김장 김치 2400kg과 쌀 2000kg을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9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민호 총학생회장(중국어과 4년)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인데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학우들에게 감사하고, 단국대 학우들의 사랑이 담긴 쌀과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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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송영석 교수, 광합성 세포전지의 효율 10배 높이는 기술 개발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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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전지에 나노기술과 흐름전지의 원리 도입 환경오염 없이 기존 세포전지 대비 10배 이상 에너지 효율 높여 송영석 교수팀(고분자시스템공학부 파이버융합소재전공)이 광합성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전지의 효율을 10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 송영석 교수(왼쪽)과 제1저자로 참여한 박선희 씨(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광합성 세포전지는 광합성의 원리를 전지에 적용해 빛 에너지만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 생산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기존에 상용화 되어 있는 태양전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낮아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송영석 교수팀은 광합성 세포전지에 흐름전지(전해질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의 원리를 도입해 에너지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의 바나듐 이온을 이용한 흐름전지가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송영석 교수는 탄소 나노입자를 세포전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해로운 물질없이 기존 세포전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송 교수의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최고 국제 권위지 가운데 하나인 Nano Energy(IF=16.602)에 게재되었다. ▲ 송영석 교수의 광합성 세포에너지 원리 송영석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나노유체 기술과 광합성 세포전지 기술을 결합해 기존 세포전지와 흐름전지의 장점을 유지하며 에너지 생산 효율과 저장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생산방법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박선희(대학원 융합파이버시스템공학 석사과정 졸업)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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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보건복지대학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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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보건복지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위축된 재학생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형식으로 열렸다. ▲ 2020학년도 보건복지대학 학술대회 실시간 중계 모습 학술대회는 19일 보건계열 전공, 20일 공공계열 전공 재학생들의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치위생학과, 심리치료학과의 17팀, 환경자원경제학과, 사회복지학과, 해병대군사학과, 공공정책학과(주ㆍ야)의 14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학술발표 후에는 학과 별 주임 교수가 발표 내용을 평가한 영상을 통해 발표자들을 격려했다. ▲ ‘절차탁마’ 팀의 오민진 학생(심리치료학과 1년)이 김장묵 보건복지대학장에게 학술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최우수상은 ‘사랑과 스토킹의 경계’를 주제로 발표한 심리치료학과 ‘절차탁마(오민진, 윤정헌, 강서연, 유경미 학생)’ 팀과 ‘천안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전거 도입방안 연구’를 발표한 ‘공공정책학과의 ‘도담도담(이윤아, 김경준, 최효빈, 허정현 학생)’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팀은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학술대회 중간에는 학술대회의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경품추첨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장묵 보건복지대학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학술발표를 진행해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공공복지 분야를 공부하는 우리 재학생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고 살피며 공동체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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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한중관계연구소, 심포지엄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 한국전쟁과 중국’ 개최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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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연구소(소장 이재령)는 지난 20일(금) 국제관 102호에서 “한국전쟁과 중국”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손성욱 교수(선문대) 사회로 △임방순 교수(인천대) △김상규 연구원(육군 군사연구소) △이상민 교수(충북대) △한상준 교수(아주대) △서상문 연구원장(환동해미래연구원)이 발표에 나섰고, △김지훈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재훈 교수(한국외국어대) △이신재 연구원(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손준식 교수(중앙대) △차웅환 교수(순천대)가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전쟁과 중국’의 학술적 가치를 평가했다. △ 지난 20일(금) 국제관 102호에서 한중관계연구소는 “한국전쟁과 중국”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 김상규 연구원은 「한국전쟁기 노획된 “중국 인민지원군” 문서의 사료적 가치」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RG242의 지원군 문서를 연구하여 한국군의 적군 문서 노획과정을 소개했다. ▲ 임방순 교수는 「한국전쟁 직후 중국과 소련의 대북한 인식과 정책 분석」에서 한국전쟁 직후부터 중소분쟁이 시작되기 이전까지의 약 5년간의 기간이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데 관심을 가졌다. 이 시기는 북한과 함께 이른바 ‘미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힘을 합친 시기로 중·소의 대북한 인식과 정책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 이상민 교수의 「한국전쟁 이후 중국의 대북한 지원과 북중 양국의 경제협력(1953~1961)」은 휴전 이후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배경과 내용에 대해 밝히고 있다. ▲ 한상준 교수의 「한국전쟁 이후 중국의 대외전략과 안보관 : 북중 관계를 중심으로」는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건너 한국전쟁에 개입했던 중국 인민지원군이 1958년 10월 26일 북한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하는 과정과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서상문 연구원의 「대만 중화민국의 한국전쟁 참전 활동 논고」는 지금까지 대만학계나 한국학계에서 한국전쟁 발발 전후 중화민국 정부가 한국에서 비밀리에 전개한 군사, 외교 활동과 참전 사실을 알려진 바 없다면서 실제로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밝히고 그 활동이나 역할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재령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관계는 한국전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냉전의 유산이자, 동아시아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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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수학과 동문회, 후배 사랑 모아 학업 공간 개선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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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남다르다. ‘후배사랑 학과발전기금’을 모금하여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응용수학 연습실’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학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조했다. 공간개선 사업은 수학과 동문회가 수학과 설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7월 대학에 기부한 ‘후배사랑 학과발전기금’을 통해 진행됐다. 처음 모금한 기부금 1천 4백만 원과 더불어 이후 소식을 듣고 뜻을 모은 동문들의 기부금 2백만 원이 더해져 총 1천 6백만 원이 모였다. 이렇게 기부된 발전기금을 토대로 여름방학 동안 공간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공간 개선을 통해 자연과학1관 314호실에 위치한 ‘응용수학 연습실’이 재학생의 편의와 활동성을 고려해 새롭게 정비됐다. 강의는 물론 소모임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책상 및 탁자와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최신사양의 PC와 대형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 수학과 동문회의 발전기금을 통해 공간개선 사업이 진행된 ‘응용수학 연습실’ 응용수학 연습실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김현준(수학과 3년) 학생은 “이전에는 노후했던 연습실이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되면서 수학과 학우들이 소속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후배들을 위하는 선배들의 마음이 반영되었기에 우리 대학의 어떤 공간보다도 의미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수학과의 사례가 모델이 되어 재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소속감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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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 달DAL 총학생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실시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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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단장 서문석)은 12(목)~13일(금) 양일간 ‘제52대 달DAL 총학생회’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재학생 60여명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에 월동용 연탄 4,800장과 쌀 12포대를 전달했다. △ 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과 '제52대 달DAL 총학생회'와 함께 실시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선우 총학생회장(응용통계, 14학번)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전체가 어렵지만 작은 봉사와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사회봉사단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및 총학생회와 협조해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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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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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에만 몰두했던 제가 청년TLO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과 기술사업화 실무에 눈 뜨게 됐어요. 그토록 원하던 신약 약효평가 전문기관에 취업도 이뤘어요” 또한 “청년TLO로서 기술의 선행기술조사, 발명자 인터뷰 등을 통해 기술이전에 기여하며 막연했던 기술사업화에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TLO:기술이전 전담인력(Technology Licensing Officer) △ 지난 7월 청년 TLO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아진 동문(생명과학과 12학번) 2020년 청년TLO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대학 이아진(생명과학과 12학번, ㈜뉴로비스 재직) 동문의 수상 소감. 이 씨는 지난해 6개월간 청년TLO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기술명:당뇨병성 통증 억제 스크리닝 방법)을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 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이 씨는 기술이전 기업인 ㈜뉴로비스에 취업해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청년TLO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150여명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TLO 사업(기술이전 전담인력)’은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만 34세 이하)을 일정 기간 채용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 산학협력단은 청년TLO의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청년TLO의 기술사업화 전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심으로 △기술발굴 △특허 분석 △수요기업의 기술지원 및 비대면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TLO의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기술사업화 교육 및 기술소개자료 작성 등의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동 산학협력단장은 “향후 단국대는 판교 K밸리와 연계한 ICT클러스터, 천안·오송, 대덕단지와 연계한 메디바이오 중심 BT클러스터를 활용해 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대학 보유기술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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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의학레이저연구센터 연구진, 우수논문상/젊은과학자상 수상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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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점연구소 의학레이저연구센터(소장 의예과 안진철 교수) 연구진이 사단법인 한국광학회 바이오포토닉스 분과 학술회의 ‘Advanced Biophotonics Conference 2020’에서 우수논문상과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학술회의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렸다. 우수논문상에는 홍남규 연구교수의 ‘Neuroprotective effects of photobiomodulation in an in vivo model of status epilepticus’ 논문이 선정됐다. 저출력 레이저 광원이 동물 해마에서 나타나는 신경손상과 신경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신경보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주어지는 젊은과학자상은 강기원 학생(의학과 석사과정)이 받았다. ‘Photobiomodulation affect neural stem cell in pilocarpine-induced neuronal damage on hippocampus’를 주제로 저출력 레이저 광원이 손상된 동물 해마에서 신경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을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 한국광학회 학술회의에서 우수논문상과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의학레이저 중점연구소 광신경연구팀 의학레이저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는 안진철 교수는 “학술회의에서 수상한 2개의 연구는 최근 각광받는 저출력 광선 치료기기 개발분야를 뇌신경분야로까지 확장시킨 결과로, 향후 저출력 광선을 사용한 다양한 치료기기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의학레이저연구센터는 1997년 개소한 이래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296편의 SCI 논문 발표, 73건의 특허등록, 20건의 기술이전(총 7억1천만원)을 진행했으며, 의학레이저 대학원을 통한 27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연구ㆍ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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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구제 논문대회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총 18명 수상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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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금)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개최한 「제21회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대회」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18명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3팀)을 받았다. ▲ 수상식에 참가한 최창환 교수(가운데)와 무역학과 학생들의 단체 사진 우경서(무역학과, 4학년) 양 외 2명 팀은 “미국·EU 우회덤핑규정의 요건별 사례분석을 통한 대응방안 및 시사점”을 주제로 우회덤핑 판정사례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지융(무역학과, 2학년) 군 외 2명 팀은 “인도의 반덤핑 제도와 WTO 반덤핑협정의 합치성 연구”를 주제로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인호(무역학과, 4학년) 군 외 1명 팀은 “환율 보조금 적용의 문제점과 WTO합치성 분석 : 수입 중간재 비용과 제로잉(zeroing)의 문제”, 길세윤(무역학과 3학년)외 2명 팀은“미국의 반덤핑 부과조치가 한국무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장정혜(대학원 무역학과, 5기)“BRICs 국가의 반덤핑조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치적 요인”을 주제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하연(무역학과, 3학년) 양 외 2명 팀은 “WTO 상소기구 제도 운영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심현아(무역학과, 3학년) 양 외 2명 팀은 “ 미국의 우회덤핑규정 분석 및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연구”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를 맡은 최창환 교수(무역학과)는 “이번 대회는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무역구제 분야의 유용하고 실질적인 연구기회를 제공, 학문적 역량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최근 5년간 무역학과 학생들이 무역구제 논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리 대학이 명실공히 무역구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우경서 양은 수상소감을 통해 “학과에 개설된 캡스톤 디자인과 국제통상론에서 배운 무역구제 이론들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며 “심도 있는 연구를 지도해 준 최창환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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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