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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학군단 총동문회, 누적 장학금 6,100만원 이르러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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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후보생 위해 2005년 첫 기부 시작…현재까지 6,100만원 기부 우리 대학 「125학군단 총동문회」가 2005년부터 시작한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6,100만원에 이르렀다. 27일(수) 이승원 동문회장, 김정식 부회장, 이관호 부회장(대학 예비군훈련팀장 재직), 정충선 사무총장, 이한규 동문(대학 CS센터장 재직)은 안순철 대외부총장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 이승원 동문회장(오른쪽)과 김정식 부회장(왼쪽)이 안순철 대외부총장(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원 동문회장은 “학업과 군사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학군단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125학군단 총동문회에서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정예 장교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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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전자신문] ‘우수 SW중심대학을 만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끄는 SW·AI 인재 허브 실현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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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단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끄는 SW·AI 인재 허브 실현」을 주제로 우리 대학의 최근 성과를 보도했다. 기사 전문을 통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4년차를 맞이하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SW인재허브 실현 청사진을 집중보도했다. 다음은 게재 전문 [전자신문 2020.5.27. 12면 / 김지선 기자] △ 전자신문 기사 전문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끄는 SW·AI 인재 허브 실현」 2015년 처음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이 선정된 후 5년이 지났습니다. SW중심대학도 40개로 늘었습니다. SW중심대학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수 SW중심대학의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통해 현재와 미래, 과거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단국대 SW중심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나연묵 SW중심대학사업단장(SW융합대학장)을 만나봤습니다. 학부 학생수가 2만명에 이르는 전국 4위 규모 대학 단국대. 단국대는 2017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4년째를 맞이합니다.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리드하는 글로벌 SW인재허브 실현'이라는 모토 아래 SW중심대학 사업을 진행합니다. △ 나연묵 SW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단국대 SW중심대학 비전은 'SW·인공지능(AI) 융합 교육'입니다. 나 단장은 “올해 SW 비전공 학생에게는 SW 필수 교양으로 전공별 AI SW 활용 교육을, SW 전공 학생에게는 지능형로봇·빅데이터·지능형플랫폼·모바일지능정보 등 AI 전문 교육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교육대학원 중심으로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을 승인 받아 교사 인공지능교육 역량 강화도 지원합니다. 향후 AI 관련 전공 과목도 추가 발굴합니다. 장기 계획도 올해 비전과 맞닿아 있습니다. SW·AI 융합 교육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SW·AI 시대에 대비해 23개 단과대학과 협력해 비전공 학과에서 AI 융합 과목을 개설하도록 지원합니다. 비전공자 위한 SW·AI 마이크로전공 과목도 설계합니다. SW·AI 융합교육 강화는 학부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나 단장은 “대학원 SW·AI 전공과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원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를 AI학과로 개편하거나 AI 전공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AI 기업 연구자를 교원으로 초빙, 기업 AI 직무교육과 연구도 확대합니다. 단국대도 SW중심대학 선정 후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문·사회·예체능·자연 등 다른 계열 전공 학생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알고리즘·창의력 기반 문제해결 능력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기본 소양을 쌓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창의적사고와코딩, 대학기초SW입문, 전공별AI SW활용 등 3과목 6학점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운영한 것은 물론, 5개 전공 계열별 그룹으로 구분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SW교육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전공자 대상 교육은 현장형으로 강화했습니다. 나 단장은 “스탠퍼드대 ME310 클래스를 벤치마킹해 학부생 전체가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서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학생과 기업체 멘토가 함께 해결하면서 실질적인 현장을 배운다”고 말했습니다. 오픈소스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하 관련 과목도 개설, 운영합니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자 육성을 위해 홍콩시립대, 체코 브르노공대 등에 학생을 파견했습니다. 2018년 SW융합대학을 설립, 교육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초기 SW학과, 컴퓨터공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등 3개 학과 167명에서 2020년 정보통계학과, 산업보안학과가 추가돼 232명으로 확대됐습니다. SW융합바이오, SW융합콘텐츠, SW융합경제경영, SW융합법학, 글로벌SW융합전공을 둔 SW융합학부도 있습니다. 2020학년도 입시부터 SW인재전형을 실시, SW특기자를 34명 선발했습니다. 2021년 학년도에는 선발 규모를 50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나 단장은 “서류전형 외 면접으로 프로그래밍 경험, SW분야 관심,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을 확인한다”고 귀띔했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가치확산 사업도 적극적 입니다. 용인시를 비롯해 경기도 등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학부모, 경력단절여성, 교·강사 대상으로 SW캠프, SW진로특강, 교·강사 워크숍, SW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SW캠프는 초등학생, 중고생,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재취업자, 교사 등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과 커리큘럼을 구성, 진행했습니다. 지리적 소외계층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SW캠프도 실시했습니다. 전문 SW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국대부설SW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서울시 최초로 SW고등학교를 올해 개교했습니다. 나 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로 SW와 AI가 필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능정보사회와 비대면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SW·AI 인재 허브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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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연승 교수,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취임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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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승 교수(경영학부, 글로벌창업혁신센터장)이 지난 1일(금) 한국마케팅관리학회 제2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 정연승 교수(경영학부) 1991년 설립된 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마케팅관리연구」 학회지 발간을 통해 국내 마케팅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해외석학 초청 강연, 정기 학술대회, 마케팅대상 등 다양한 학술연구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비대면과 온라인 시대의 기업 마케팅 전략의 패러다임 변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구에 힘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마케팅) 박사를 취득한 정연승 교수는 2011년 우리 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정 교수는 경영전략, 마케팅, 유통, 광고, 브랜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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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산학협력단, 천안시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맞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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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천안시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시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뉴로비스 대표,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김형건 의예과 교수) ▲ 천안시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왼쪽부터 박상돈 천안시장, 고세윤 ㈜켐코 대표,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진성규 제약공학과 교수)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나노소재, 바이오, 스마트 기계, 의료장비 등의 관련 기술과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고 지역 기업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산학관 공동연구사업이다. 천안시가 지난해 8월 공모받은 95건의 연구팀 중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6개 후보 과제를 선정한 후 2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성, 기술성,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우리 대학은 김형건 교수(의예과)의 <뇌 신경전달물질 분포 뇌지도를 활용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효과 평가법 개발> 사업과 진성규 교수(제약공학과)의 <체온 감응형 고분자를 이용한 활성물질을 함유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제품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은 2021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각 사업당 천안시와 공동연구 기업의 지원금이 각각 4억씩 지원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산학협렵단은 김형건 교수와 ㈜뉴로비스, 진성규 교수와 ㈜켐코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철현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천안시와 손을 잡고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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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임정평 명예교수, 강원도 삼척탄전 일대 화석 등 18종 박물관 기증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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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화) 임정평 명예교수(법학과, 2006년 정년퇴임)가 강원도 삼척탄전 일대에서 채집한 화석 등 유물 18종을 석주선기념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투병 중인 임정평 명예교수를 대신해 장호성 전 총장, 박경식 석주선기념박물관장이 참석했다. △ 임정평 명예교수(법학과) 임정평 명예교수가 기증한 유물은 강원도 삼척탄전 일대에서 채집한 화석 6종과 수석 12종이다. △ 화석 [삼염충류(1종), 양치식물 설엽류(1종), 양치류(1종), 송엽란류(1종), 양치식물 유절류(1종), 포자식물 양치류(1종)] △ 수석 [산경석(1종), 기석(8종), 수석(3종)]. 임정평 명예교수는 평생 채집한 화석 등 유물 18종을 박물관에 기증하며, 학생들의 소중한 학습·연구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기증 사유를 전했다. △ 투병 중인 임정평 명예교수를 대신해 장호성 전 총장(오른쪽)이 박경식 관장(왼쪽)에게 기증유물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정평 명예교수가 기증한 대표 유물 사진 박경식 관장은 “기증유물 증 고생대 삼엽층류는 한반도에서 채집한 약 4억 2천만년전 화석으로 학술 연구자료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향후 대학 구성원들의 소중한 학습·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존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정평 명예교수는 1975년 입교 후 △ 기획실장(1984.1.3.~1987.8.31) △ 학생처장(1987.9.1.~1989.8.31) △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1989.9.1.~1993.8.3)△ 법과대학장(1991.3.1.~1993.8.31) △행정법무대학원장(1997.8.1.~1999.6.9)을 역임한 바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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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수복 총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 동참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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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캠페인인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수복 총장은 직접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냅니다. #열어갑시다, 희망 KOREA!'라는 응원 문구를 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구성원과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희망 서신을 통해 '지난 석 달간 불어닥친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많은 어려움을 야기했지만, 우리 국민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자신감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을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수복 총장은 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에게 릴레이를 전달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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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동 교수, 「2021 뉴욕 그라피스 디자인 애뉴얼」 최고상 수상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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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동 교수(음악·예술대학 디자인학부)가 국제 공모전「2021 뉴욕 그라피스 디자인 애뉴얼」 에서 포스터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수상작 ‘Moebius T’(뫼비우스 T)를 통해 뫼비우스의 띠와 알파벳 T를 접목해 시각적 세련미를 부각했다. 정 교수는 그라피스 애뉴얼에서만 최고상을 7번 수상한 바 있다. ▲ 정훈동 교수의 수상 작품 ‘Moebius T’(뫼비우스 T) 「뉴욕 그라피스 애뉴얼」은 76년 역사를 지닌 미국 명문 디자인 연감이다. 공모전은 포스터, 디자인, 광고, 사진 등 분야에서 수상작을 발표하며 매년 100여개국 작가들이 수천 점을 출품하고 있다. 한편, 정 교수는 다수의 작품으로 저먼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굿 디자인어워드, HOW 디자인어워드, 크리에이티비티 디자인어워드, IDA 디자인어워드 등과 같은 세계적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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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어버이날 맞아 학내 미화반∙경비원에 카네이션과 도시락 전달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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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교내 미화반, 경비원 분들을 찾아 도시락과 카네이션,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미화반 및 경비원 분들께 도시락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미화반 및 경비원 분들께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김민호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실천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학우들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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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형 교수, 대한치의학회 연송상 수상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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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형 교수(치과대학 치의예과)가 제16회 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연송상(기초치의학)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 이해형 교수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4년 제정한 연송치의학상은 전국 치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치의학계 대표 학술상이다. 최근 3년간 연구업적이 탁월한 임상 및 기초치의학 교수를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 교수는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2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이해형 교수는 치과용 생체재료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 2019년 범은학술상(연구업적부분)을 수상하였고, 현재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2019~2025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2020-2025년)의 책임자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치과재료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치과재료학 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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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교수, 알코올성 간염 환자 간부전의 새로운 메커니즘 규명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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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원 현정은 교수가 알코올성 간염 환자 및 동물모델에서 간부전(간의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의 새로운 분자세포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논문(제목: Epithelial splicing regulatory protein 2–mediated alternative splicing reprograms hepatocytes in severe alcoholic hepatitis)은 세계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임상연구저널, IF=12.282)’에 발표됐다. (https://www.jci.org/articles/view/132691) ▲ 현정은 교수 알코올성 간염은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치명적인 간 질환으로, 간 조직 내 미성숙한 간세포의 축적량이 치사율과 비례한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으나 정확한 메커니즘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현정은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성 간염 환자 및 동물모델의 간세포에서 ‘ESRP2(epithelial splicing regulatory protein-2)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ESRP2 유전자’는 성숙한 간 기능 세포가 발현하도록 하는 RNA 가공 인자다. ‘ESRP2 유전자’ 발현 억제로 인해 RNA 이형(isoform)이 발현하고, 이는 간세포를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간세포로 변형시킨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에서 ‘ESRP2 유전자’가 제거된 쥐는 정상 쥐에 비해 알코올 섭취 후 알코올성 지방간염의 특징을 더 많이 보였다. 현 교수는 “알코올성 간염 진행의 중요한 조절인자와 메커니즘을 밝혀낸 만큼 예방 및 치료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우리 대학에 부임한 현정은 교수는 그동안 진행한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간 질환과 손상을 치료하고 재생시키기 위해 첨단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접목하고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은 그 동안 진행해 온 신경, 근육, 뼈, 치아, 연골, 혈관 재생의 연구 성과를 손상된 간에도 적용하기 위해 새로운 나노 치료법과 체외배양모델 등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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