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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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1기 졸업작품 ‘10분(감독 이용승)’이 18일 프랑스에서 폐막한 ‘제20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20th International Asia Cinema Festival of Vesoul)’에서 장편영화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수레바퀴상과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BIFF 뉴커런츠부문에 초청돼 KNN관객상, 피프레시상(국제영화제평론가상)을 수상으로 이슈를 몰았던 영화 ‘10분’은 2월 제64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초청상연과 더불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영화심사위원회는 ‘10분’에 대해, “이 작품이 제시하는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현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10분’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첫 장편영화이자 졸업작품으로 감독(이용승), 시나리오(김다현), 프로듀싱(김기철)을 모두 대학원 1기생들이 맡았다. ▶ 영화 '10분' 영화 ‘10분’은 한 청년이 직장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다 정규직 제안을 받고 마음이 흔들렸으나 막상 정규직에 다른 사람이 채용되면서 선택의 문제에 직면해 겪게 되는 갈등과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시나리오, 연출, 배우 연기 등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이 작품은 입사 후 겪게 되는 갈등, 세밀한 직장생활 묘사를 통해 관객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1995년 처음 시작한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는 ‘깐느영화제’ 다음으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제로 아시아의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유럽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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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의학 융합한 세계적인 암치료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것 한방 암치료의 신기원을 열어갈 넥시아나노암연구소와 융합의료센터가 2월 13일 죽전캠퍼스 복지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은 서관 B104호에서 열렸으며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최원철 특임부총장, 최용하 의료법인 광혜원 의료재단 설립자,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융합의료센터 설립을 주도한 최원철 부총장은 개원식사에서 “융합의료센터, 넥시아나노암연구소, 대학원 생명융합학과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교육/연구/진료를 융합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원식과 함께 광혜원의료재단은 융합의료센터 출범과 함께 기금 10억원을 출연해 융합의료센터가 세계적인 암치료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 융합의료센터 전경 단국대는 넥시아나노암연구소와 융합의료센터를 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의학 암치료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서의학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암치료 전문 기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임상적 경험을 통해 암환자의 재발 방지 및 전이암 치료와 생명연장에 효과를 보여온 칠피(일명 넥시아)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처방 및 뜸치료를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한방암센터 교수를 역임한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또한 최신의 원자 및 전자현미경 장비를 도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장호성 총장은 “융합의료센터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의 생명융합학과와 암치료법을연구하는 나노암센터와 연계하여 국내 외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과 질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원철 부총장은 세계적인 투자가들과 연계해 국제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최원철 부총장이 넥시아를 처방한 4기암 환자 200여명의 완치를 발표했고 이 가운데 70여명이 15년 이상 생존한 것이 확인되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세계적인 투자가의 관심아래 자료의 신빙성에 대한 조사를 통한 치료성과가 확인되어 국제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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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김보연(소프트웨어학과4) 양, 김인성(소프트웨어학과2) 군이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선문대에서 열린 '2014 SMART Design Camp'에서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 '2014 SMART Design Camp'에서 은상을 수상한 ASAP팀 (오른쪽 두번째 김인성 군) 'SMART Design Camp'는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2박 3일간 동안 팀을 이뤄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학도가 가져야 할 기본 소양 및 창의성을 평가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건국대 등 전국의 20개 대학교 80명의 공학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나의 소중한 대상을 행복하게 하는 물건 만들기’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설계했다. 그 중 김보연 양이 속한 그냥오조팀은 미니정수기 ‘자잔’(자식과 함께하는 첫 잔)을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과 김인성 군이 속한 ASAP팀이 제작한 미니분수대 ‘그대안의 BLUE’는 은상을 받았다. ▶ 금상 수상작 미니 정수기 '자잔' / 은상 수상작 '그대안의 BLUE' 특히 김보연 양의 ‘자잔’은 가족과 물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노부부만 남은 외로운 부모들이 안방 머리맡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리끼 컨셉’(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의 미니정수기다. 효 실천을 형상화시킨 이 작품은 그날의 습도에 따라서 아침에 부모님이 드실 수 있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제작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김인성 군이 제작한 간이분수 ‘그대안의 BLUE’는 자전거페달을 이용, 동력을 직접 생산하는 분수로 연인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프로포즈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보연 양은 “서로 다른 전공과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이 매우 설레고 신선한 경험이 됐다”면서 “다른 학생들의 작품도 보면서 공학도로서의 견문을 더 넓힐 수 있었던 캠프였다”고 전했다.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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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포함 올해 총 33명 임용 예정 우리 대학 특수교육과가 ‘2014학년도 공립 특수교사(유치원‧초등‧중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등특수교사 15명, 특수초등교사 12명, 유아특수교사 1명(특수교육대학원 유아특수교육전공)이 최종 합격했으며 사립학교 5명을 포함 2014년 총 33명이 특수학교에 임용될 예정이다. ▶ 임용시험 결과 발표 후 학교를 찾은 합격생들이 특수교육과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7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단국대 특수교육과는 특수교육 임용의 산실이다. 공립 특수교사임용자 기준 2011년 12명, 2012년 11명, 2013년 33명 등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경기도 및 서울지역) 합격자를 가장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초등 특수교사 합격자 전체 43명 중 12명, 중등 특수교사 합격자 108명 중 10명이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졸업 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및 경기도 지역 학교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수교육과 김은경 학과장은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임용준비를 지원하고자 학년 전담 지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각 전공 분야의 교수님들이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전공 수업을 통해 전공 실력의 내실화를 이룬 것이 최근 임용시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특수교사 임용을 앞둔 이아진(특수교육과4) 양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특수교육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육 현장에 나가 교수님들께 받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교사가 되겠다”고 임용 소감을 전했다.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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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인들이 우리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11일 오전 11시 20분 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정문 ㈜나비바이오텍 대표와 황용현 ㈜켐베이스 이사가 참석해 각각 600만원, 100만원 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최동현(응용화학공학과 4년) 군을 비롯해 미생물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최학근 부총장은 “대학으로부터 장소와 시설, 연구 및 경영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한 것은 산학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로 꼽히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분터 황용현 (주)캠베이스 기술이사, (주)나비바이오텍 고정문 대표, 최학근 부총장, 태건식 산학협력단장, 이영기 창업보육센터장) 장학금을 기부한 ㈜나비바이오텍 고정문 대표는 우리 대학 동문으로 재학 중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오다 지난 2006년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했다. 유전자 분석 시약과 바이오칩 분야 및 환경 분야 제품을 연구·제작하는 ㈜나비바이오텍은 창업 이후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1년 2월 충남테크노파크로 이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 2010년에도 우리 대학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자동차 부품용 SMC 수지를 생산하는 ㈜켐베어이스 또한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한 후 2009년 12월 자립해 충남 논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부한 고정문 대표는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은 만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장학금 뿐 아니라 나아가 학생들의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4.02.04
5,943
우리 대학 몽골연구소 ‘동북아 유목문화 대사전 편찬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 웹진 2월호에 소개됐다. 웹진에는 사업단이 유목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북아 문화의 본질을 탐색하고 더불어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재발견하고자 몽골을 중심으로 동북아 유목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성규 교수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동북아 유목문화 대사전 편찬 사업단’을 소개한 웹진의 내용을 안내합니다. ▶ 바로가기
![[교수동정] 임은주 교수](/html_portlet_repositories/images/Bbs/0/1391404884871.jpg)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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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주 응용물리학과 교수가 지난 1월 24일 ‘2013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 평가자’ 100인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임 교수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기초연구사업과 관련 ‘응집물질 물리실험’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아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연구사업 평가를 우수하게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 평가자 100인 선정은 임 교수가 속한 자연과학 부문을 비롯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전자정보 융합과학단 등 총 5개 부문에서 20명씩 선발됐다.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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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조소희(경영학과4) 양이 지난 12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전력거래소 주관 ‘제10회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전력거래소 주최 ‘제10회 대학생 논문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조소희 양(왼쪽에서 두번째) 조 양의 논문 ‘소셜 네트워크(SNS) 분석을 활용한 최대전력 수요 예측의 정확도 향상 가능성’은 최대전력 수요 예측을 위해 기존에 반영하고 있는 기상자료에 트위터(twitter) 실시간 반응을 분석 자료에 포함시켜 실시간 전력수요, 체감온도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조 양은 “졸업논문제출 제도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논문 공모전 참여를 통해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전력시장 및 전력산업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총 137명이 62편의 논문을 접수됐다. 이 중 12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2014.01.24
6,437
학과 선배·교수들을 만나볼 기회 가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진선유 동문 초청 특강 죽전·천안 양 캠퍼스가 23,24일 양 캠퍼스에 입학한 2014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열었다. ▶ 김현수 입학처장의 환영인사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14학번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지내게 될 캠퍼스를 둘러보고 처음 맞는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 이전에 학교생활을 접해본 예비 신입생들은 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준비된 학과생활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신입생들은 1박 2일의 일정 동안 단국대의 학사, 장학, 학습지원 시스템 등을 배우는 한편 학과 선배, 교수들을 다른 신입생들 보다 먼저 만나볼 기회를 갖게 됐다.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게 된 이태호 군은 “특히 좋았던 건 제가 배우게 될 교수님과의 면담 기회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선생님이 되기 위해 어떻게 진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예비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튿날 이정수 동문(2010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과 진선유 동문(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단국대 쇼트트랙팀 코치)을 초청,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정수 동문은 후배들에게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쇼트트랙은 체력만큼이나 정신력 또한 많이 요구되는 스포츠다”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 이겨내려고 하기 보다는 적당히 즐기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슬럼프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동문은 “힘들 때는 자신에게 자책하기보다 그동안 자신이 잘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입생들은 오는 20일(죽전캠퍼스)과 21일(천안캠퍼스)에 열리는 2014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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