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3372 |
  •  페이지 90/338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 지원사업 2주기 연속 수주

2017.01.03

5,689

인기글

디스플레이 장치, 3D프린터 등 핵심소재 개발위해 경기도 등에서 53억여원 연구비 지원 받아 우리 대학이 2회 연속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 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보통신 소재부품 신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휴대폰, 3D프린터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에 적용될 소재 분야의 신기술을 중점 개발하기 위해 「유무기 융합고차구조 연성화학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GRRC 선정을 준비해왔다. 이 연구센터는 모바일 통신기기 및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소재, 유연성이 높은 화면의 고분자필름, 고차원 구조를 가진 유기 혹은 무기물 소재, 이들을 응용한 3D프린터용 소재 등의 개발, 혹은 산업화 생산기술 개량 등에 차별화된 연구역량을 갖고 있다. ▶ 지난 2009년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에 선정된 우리 대학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에서 한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2회 연속 GRRC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 센터는 연구 분야의 특성 상 고분자공학에 치우치기 쉬운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연과학대, 사범대 등의 인접학과 교수들과 학제간 접근을 통해 융복합적인 연구체제를 갖춰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 우리 대학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CPEM)」를 GRRC로 지정한 바 있다.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정사업은 경기도청, 지역내 기업체 등이 대학의 연구 과제 및 수행능력을 경쟁방식으로 선발해 재정지원과 개발 기술 이전, 공유를 전제로 하는 관산학 공동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2차 지정은 우리 대학이 지난 9년 간 수행한 관련 연구 및 교육 성과를 공인받은 산 증거이기도 한 셈이다. 김오영 공과대학장은 “지난 9년간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의 성실한 연구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하면서 “도내에 GRRC 연구센터를 2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수주한 대학이 서너개 대학에 불과한 만큼 공과대, 자연과학대, 사범대의 관련 교수님들이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연구센터는 경기도, 기업체 등으로부터 6년간 총 53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 책임자인 진병두 교수(공과대 고분자공학과)는 “첨단 신소재 개발분야는 스마트 폰, TV에서 3차원 프린터까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과제라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대학이 해당 분야의 기술 연구는 물론 이 과정에서 석박사 과정의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보람찬 일이 될 것”이록 강조했다. 연구센터는 과제 인수에 따라 2월 까지 협약식 및 연구센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승진

|

이슈

“회사후소(繪事後素)의 자세로 정진하자” 2017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 개최

2017.01.02

6,411

인기글

2017년 새해를 맞아 우리 대학 전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신년하례 및 시무식이 1월 2일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행사장 앞에서 교수 및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양 캠퍼스 교수 및 직원 6백여 명이 학생극장을 가득 메우고 신년 다짐과 덕담을 나눴다.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욱 천안부총장 등은 행사장에 들어가는 교수 및 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 장호성 총장이 신년사를 통해 구성원에게 '회사후소'의 자세로 나아가자고 했다. ▶ 2017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 전경 장호성 총장은 신년사에서 회사후소(繪事後素)의 자세를 강조했다. ‘회사후소’는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이후에 한다는 뜻으로, 본질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이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장 총장은 “정유년 새해가 밝은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차게 시작하자. 양 캠퍼스의 특성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전적인 자세로 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야한다. 지성의 상아탑인 대학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시대를 반영하는 미래형 학사구조를 만드는 데 단국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 네 번째), 장호성 총장(왼쪽 다섯 번째) 등 교내 인사들이 떡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김남필

|

행사

남자 농구부, 2016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준우승 차지하다

2016.12.29

6,051

인기글

사상 첫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결승 진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 달성 우리 대학 남자 농구부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신한은행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 농구부는 예선에서 조선대(100대 72)와 전통 강호 고려대(81대 77)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는 2014년 준우승 팀인 경희대를 78대 53으로 완파하며 1955년 창단 이래 첫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랐다. ▶권시현 선수가 공격에 나서다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 대학 선수들의 기세는 상무를 압도하였다. 권시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홍순규가 연속 점프슛을 성공시켜 1쿼터 5분 12대 2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바로 전날까지 4강전을 치르며 체력을 소모한 우리 선수들은 2쿼터부터 상무에 주도권을 내줬다. 지난해 MVP에 선정된 김시래를 비롯해 이대성, 최부경, 차바위 등 프로 출신의 화려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을 받는 상무를 상대로 끝까지 싸웠지만 결국 63대 85로 패했다. ▶상무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 농구부(흰색 유니폼)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 대학 농구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상무가 전원 프로선수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 대학 농구부의 준우승은 그 이상의 값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의 준우승을 이끈 하도현(왼쪽) 선수, 홍석현(오른쪽)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우리대학 농구부는 몇 년 전만 해도 대학 강호들에게 '큰 점수차 대패'로 승점을 선물하는 약체팀이었다. 그러나 올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학 강호들을 모두 격파하며 이제는 어느 강팀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위협적인 팀이 되었다. 게다가 하도현(3학년), 홍순규(3학년), 권시현(2학년)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중저학년임을 감안하면 다가오는 2017년 우리대학 농구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 농구부 단체사진 한편, 농구대잔치는 1983년부터 KBA(Korea Basketball Association: 대한농구협회)의 주최로 시작 된 한국 최대 규모의 남녀성인 농구대회이며, 한국 남자농구 프로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민배

|

스포츠

김도진 동문(경제학과 83졸), 제25대 IBK기업은행장 취임

2016.12.27

6,126

인기글

▶ 김도진 동문(경제학과 83졸) 우리 대학 김도진 동문(경제학과 83졸)이 12월 28일 제25대 기업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동문은 1979년 우리 대학에 입학해 1983년 졸업했다. 1985년 기업은행에 입행하여 카드마케팅부장, 전략기획부장, 남중지역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행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동문을 IBK기업은행장으로 제청한 금융위원회는 “김도진 행장 내정자는 기업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또한 “은행 업무 전반에서 영업과 조직관리, 경영전략 등 행장에게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김 동문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직의 통합과 소통을 강화해 기업은행만의 조직문화를 계승해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직원들이 행복한 은행, 일하고 싶은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나부터 희생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문승진

|

피플

'2년 사이 매출 3배 증가'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이유 있는 성장

2016.12.21

6,653

인기글

2014년 출범 첫 해 총매출 약 20억 원, 2016년 60억 원 달성 유력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재정·행정·교육 지원, 다양한 예비창업자 몰려들어 20일(화) 죽전캠퍼스에서 ‘데모데이’ 행사 개최, 재학생·일반인·북한이탈주민 등 (예비)창업자 성과 ‘한 눈에’ 2014년 출범. 첫해 총매출 약 20억 원. 2년만인 올해 총매출 60억 원 달성 눈앞. 승승장구하는 벤처 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곳, 바로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성공스토리다. ▶ 손승우 창업지원단 단장(앞줄 왼쪽 네번째)와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을 찾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창업 교육부터 재정·행정적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후원해주기 때문이다. △1:1 멘토링 서비스 △글로벌 창업 인턴십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시제품 전시 및 IR(투자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법적·제도적 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창업에 실패할 뻔 한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덕분에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자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었다. 스타창업자 육성 및 창업 장려를 위해 재학생 대상 창업프로그램도 활발히 시행한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320개 이상의 창업 강좌를 열어 학생 1만 명 이상이 수강했다. 올해 39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참여도 등을 평가해 시제품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의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운영 덕분에 올해 전국 대학 중 학생 창업률 1위, 창업 및 취업지원 2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이공계 대학평가 기준) 창업지원단 매출 1위 기업은 자전거 분실방지 및 추적시스템을 개발한 (주)헬로팩토리다.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을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연매출 3억 8천만 원을 달성했다.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지자체 등에서 해당 상품을 사용하기 위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 우리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현서 씨. 북한이탈주민인 유 씨는 최고급 유정란을 생산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이 창업을 통해 시장경제 사회에 뛰어든 사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을 졸업한 유현서(경영학과 15졸) 씨는 지식재산권 출원을 앞둔 유기농 기법으로 최고급 유정란을 만들고 있다. 항생제와 농약 등에서 자유로운 유 씨의 유정란은 입소문을 타고 개인 및 단체 고객에게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 사각지대 경고 센서 아이디어로 2015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2위를 차지한 창업동아리 '알트에이' 창업동아리 ‘알트에이’는 2015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기업가 정신 재단) 2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다. 운전 중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 요소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아이디어이다. 기존 자동차에 적용된 사각지대 경고 센서는 양 옆 차로 위험감지에 국한돼 있지만 이들이 만든 제품은 코너 반대편 등 전방위 사각지대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 지원 및 시드펀딩으로 지원금 1억 원을 확보한 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0일(화) 죽전캠퍼스에서는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과 소속 29개 업체 및 창업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장호성 총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하여 창업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은 이들에게 투자매칭 및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IR, 전문가 멘토링 등 성공적 제품 출시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창업아이템 성과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 및 시제품을 홍보했고 북한이탈주민 창업자의 창업 스토리 강연도 열렸다. 투자자 및 재학생, 지역주민 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여느 대형 박람회 못지않은 열기를 뽐냈다. ▶ '제 1회 창업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또한 창업 혜택의 편차를 줄이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제 1회 창업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렸다. 농어촌 학생과 다문화(가족)학교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자발적으로 발견하여 이를 개선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제시하는 대회였다. 6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발표한 안산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옷댓나누Li'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장호성 총장은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행보는 미래 한국경제를 선도할 거대한 금자탑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도전과 창조의 기치로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업자를 발굴해 내겠다”고 했다.

문승진

|

이슈

러시아 첨단기술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찾는다

2016.12.09

7,076

인기글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 개최 -생명과학, 드론, 농업 등 러시아 첨단 기술 발표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저성장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도약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고자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이 열렸다. 포럼의 주제는 ‘러시아 의학 및 농업분야의 바이오 기술과 드론’으로, 러시아 첨단기술 세계화를 위해 조직된 회사인 ‘가리니 테크놀로지스(Garini Technologies, 아시아 총괄대표 정상욱)’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양 기관 석학들을 비롯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연구재단, 주한러시아대사관, 한국무역협회(KOTRA)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생명과학, 드론, 농업 등의 신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1> “2016 동북아 신기술 산학포럼” 행사 전경 포럼은 러시아의 최신 과학기술과 제품에 대한 주제별 발표로 진행됐다. 원격 혈액 검진 키트 ‘RLD 키트’, 기존 MRI 장비가 해상하기 힘든 폐 관련 질병까지도 선명하게 이미징화 시켜주는 과분극화 MRI ‘XENON’, 러시아의 우주항공 관련 특수가스를 이용해 장시간 운행을 가능하게 만든 차세대 드론 등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는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최고기술경영자인 드미트리 미하일로프(Dmitry Mikhaylov) 박사, 러시아 국립원자력대학교의 드미트리 루빈(Dmitry Rubin) 박사, 국립모스크바대학 화학연구소 세르게이 콘다코프(Sergey Kondakov) 박사와 유리 크루티아코프(Yurii Krutyakov) 소장 등 기술을 연구 개발한 석학들이 직접 나섰다. <사진2> (왼쪽부터) 정상욱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총괄대표, 장호성 총장, 드미트리 미하일로프 가리니 테크놀로지스 최고기술경영자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 날 포럼에서 가리니 테크놀로지스와 MOU를 맺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의 물꼬를 텄다. 장호성 총장과 가리니 테크놀로지스의 드미트리 미하일로프(Dmitry Mikhaylov) 최고기술경영자, 정상욱 아시아 총괄대표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우리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물론 가족기업, 연구기관 등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포럼 후에는 단국대병원, 치과종합병원, 의ㆍ치ㆍ약학 대학 등 생명의료 관련 시설 탐방과 관련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호성 총장은 “미래 산업의 신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며, 선진기술을 따라 잡는데도 한계가 발생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검증된 선진기술과 우리의 기술이 함께 만나 신기술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리니 테크놀로지스(Garini Technologies)는 러시아의 첨단기술을 전 세계로 전하기 위해 싱가폴에 설립된 회사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대학연구소(국립모스크바대학교, 국립원자력대학교, 국립바우만공대)와 국립물리연구소 등이 개발한 신기술과 완성제품을 세계화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협력을 맺고 있다.

이현주

|

이슈

‘자동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혼다코리아(주)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6.12.06

7,272

인기글

혼다코리아, 우리 대학에 하이브리드 엔진과 가솔린 엔진 기증 기증 받은 엔진은 기계공학과 실습용으로 활용, 재학생 현장능력 키울 것으로 기대 우리 대학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기계공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혼다코리아(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오영 공과대학장,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이지홍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과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왼쪽)이 협약 후 기념찰영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교류 △ 양 기관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산학협력 △ 취업 및 인턴 과정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혼다코리아 임직원이 우리 대학 특수대학원에 입학하거나 단국대병원·죽전치과병원 이용 시 장학금 미및 진료비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우리 대학 교직원이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입 시 일정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혼다코리아는 우리 대학에 하이브리드 1.5L엔진과 가솔린 3.5L엔진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 엔진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서 실습용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혼다의 자동차 기술이 집약된 엔진으로 실습하며 현장능력을 키우고 자동차와 기계공학 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재 기계공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은 내연기관과 기계설계 과목에서 해당 엔진으로 실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동차 엔진은 기계공학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다. 이전에는 이론 공부와 자동차 회사 견학 등을 통해 학습했지만 기증 받은 엔진으로 내부 부품과 실제 동작 원리를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혼다코리아와의 협약은 자동차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젊은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우리 대학의 의지”라며 “학생들이 학부과정에서부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장인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

교류협력

단국대학 세종사업소 ‘단국빌딩’ 준공식 거행

2016.12.05

10,284

인기글

지난 2일(금)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학교법인 단국대학 세종사업소 ‘단국빌딩’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김욱 천안부총장 등 학교법인 및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맞은 편에 세워진 단국빌딩 전경 단국빌딩은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종합청사 앞 중심상업지역에 세워졌다. 지난해 1월 착공해 이번 달 준공식을 가진 단국빌딩은 ▲대지면적 3,413.4m2 ▲건축면적 2,661.87m2 ▲연면적 17,157.32m2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 '단국빌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왼쪽 다섯번째 장충식 이사장, 여섯번째 장호성 총장)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단국빌딩에 의·치과대학 부속병원 분원을 운영하며 정부종합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및 인근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교육 개념의 교육시설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자기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기타 공간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임대사업으로 활용한다. ▶ 장충식 이사장이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1978년 천안캠퍼스를 개교할 때 인구 13만 작은 도시에 왜 대학을 세우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천안캠퍼스 설립은 30년, 40년 뒤를 생각한 일이었다”면서 “당시 천안에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었지만 우리 대학이 지역주민에게 의료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의 본분을 다했다”고 전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세종시 역시 아직 변변한 의료시설과 교육시설이 없다. 40년 전 천안캠퍼스가 그랬듯 이 단국빌딩은 세종시 의료·교육 분야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단국빌딩' 외부 및 내부 전경

문승진

|

행사

‘우수 산학기업과 재학생 아이디어 상품 한 자리에’ 2016 공학·산학 페스티벌 성료

2016.12.05

6,342

인기글

12월 1일(목)~2일(금), 우수 산학협력 성과 및 공과대학 종합설계 경진대회 실시 우수 기업 21업체, 재학생 42개 팀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 선보여 산학협력 우수기업의 제품과 공과대학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 ‘Fantastic Dankook 2016 산학·공학 Festival’이 성황리에 열렸다. ▶ 'Fantastic Dankook 2016 산학·공학 Festival' 테이프 커팅식(왼쪽 다섯번째 장호성 총장, 여섯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 지난 1일과 2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IT특성화 대학 죽전캠퍼스의 발전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기존 별도로 실시해오던 산학협력 페스티벌과 공과대학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기업과 학생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 서관 SW디자인융합센터에 우수 산학기업의 제품이 전시 됐다. ▶ 파월이엔지 기업의 스마트 드론 충전 스테이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촬영기 드론의 단점인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으로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장세탁 판교 글로벌 CTO 회장, 최강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교내외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관 1층 로비와 SW디자인융합센터에는 산학협력 참여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스마트 드론 충전 스테이션 ▲VR 스텝모션 ▲뇌파기기를 활용한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 3D퓨처스 정동근 대표(왼쪽 VR 기기 쓴 이)가 장호성 총장(오른쪽 두번째), 김병량 교학부총장(오른쪽)에게 자신이 개발한 VR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서관 지하에서는 공과대학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 됐다. ▲대중교통 이동 손잡이 ▲사용자 심리에 기반한 음악 추천 서비스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프트웨어학과 ‘LIKA’ 팀(최겅희, 손주형, 민유진, 안나영, 한희재, 홍혜진)은 안전을 위한 스마트 유아 자동차를 개발했다. 최근 유아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장난감 자동차와 부모의 팔에 초음파 센서를 연결해 돌방상황 시 부모가 아이의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고 언덕 등 위험요소를 인지해 안전한 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향후 제품을 발전시켜 창업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 소프트웨어학과 'LIKA' 팀 소속 학생이 자신들이 개발한 스마트 유아 자동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 대학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관련 홍보를 위한 ‘3D펜 경진대회’와 공과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을 위한 특강도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이튿날인 2일에는 2016 공학인 토론배틀 경진대회가 열렸다.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산업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이 대회에서 건축공학과 주보근, 최용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hange Myself!’ 부스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취업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호성 총장은 "3D프린팅, 빅데이터, SW, 드론, 디자인씽킹, 가상현실 등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미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이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대학과 산학 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끈끈한 협력과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승진

|

행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젠바디, 지카 진단 원료 브라질 공급

2016.12.01

6,333

인기글

-생명공학 벤처기업 (주)젠바디,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해 브라질 수출 계약 -단국대 입주해 창업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 받으며 성장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해 한국 최초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해외수출의 결실을 거둔 스타트업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젠바디(대표 정점규)는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손잡고 지난 2012년 10월에 창업했다. 주종목은 뎅기, 말라리아,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같은 고위험 전염병의 진단장치를 간편한 키트로 상품화하는 것. 창업 초기부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자금 조달, 마케팅, 제품품질 평가 및 멘토링 서비스를 받아 왔다. 지난해 9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키트는 혈액 속 지카바이러스 항체를 찾아내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장치로 감염 여부를 20분이면 알 수 있어 진단 시간이 6배 이상 단축되고, 가격도 10%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 강점을 갖고 있다. <사진 1> 정점규 (주)젠바디 대표(왼쪽)와 방장식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장(오른쪽)이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중남미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자 이 전염병의 피해가 가장 큰 브라질이 진단키트를 물색하던 중 젠바디와 손을 잡게 됐다. 이번 수출액은 총 3천만 불(약 343억원)로 국산 진단키트 수출로는 괄목할만한 성과이고 바이오산업의 수출 다변화에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수출 성사 외에도 현재 6개국과 추가적인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점규 ㈜젠바디 대표는 “치명적 바이러스 전염병은 감염 여부를 일찍 알수록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바이오 연구 대상이다”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 회사가 진단 키트에 들어갈 원료와 원천 기술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졌음을 입증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바디는 사업 초기인 2013년부터 기업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로서 회사 주식 및 발전기금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스타트업 회사로서 초기 정착이 어려웠는데 단국대의 바이오 특성화 창업보육제도에 힘입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바이오 벤처가 활성화되려면 이같은 산학협력 창업지원 제도가 활성화되어야 하기에 친정인 단국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2> (주)젠바디가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젠바디를 비롯해 총 17개 업체가 입주해있는 생명공학 전문 창업센터이다. 창업자 발굴부터 연구 방법, 기술개발 및 상품화, 마케팅, 자금조달 등을 각 업체의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맞춤식 산학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주

|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