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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머 모세 주한헝가리대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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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한-헝가리 친선교류에 기여한 초머 모세(Dr. Csoma Mózes) 주한 헝가리 대사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3일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는 장호성 이사장, 김수복 총장, 박철언 전 국회의원, 유권하 헝가리 명예영사, 최규식 전 주헝가리 한국대사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초머 모세 주한헝가리대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 명예박사학위수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마상영 대학원장, 초머 모세 대사, 김수복 총장) 초머 모세 대사는 2008년, 교수 신분으로 국립엘떼(ELTE)대학에 헝가리 최초의 한국학과를 설치하고 석사, 박사과정까지 개설해 한국학 생태계를 구축했고 한국학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며 한국어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해왔다. 초머 모세 대사는 헝가리 내 한국학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한반도를 방문한 헝가리인들의 기억 비망록』(2009),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1956년 헝가리 혁명과 북한 유학생들』(2013) 등 5권의 한국학 저서도 출판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왔다. △ 유권하 헝가리 명예영사(전 코리아중앙데일리 대표이사)의 축사 △ 초머 모세 대사가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후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8년 9월 주한 헝가리 대사에 임명된 후에는 한-헝가리 수교 30주년(2019년)을 맞아 주한 헝가리문화원 개설, 양국 직항노선 개설, 한-헝가리 독립운동 심포지엄 개최, 단국대 헝가리연구소 설립 후원, 국립무용단의 헝가리공연 후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초머 모세 대사는 “한국어와 한반도 연구를 지속하며 한국과 헝가리가 처한 역사적 상황이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과 헝가리간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수복 총장, 장호성 이사장, 초머 모세 대사, 남선미 여사, 마상영 대학원장)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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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씨름부, 4년 만에 대학부 단체전 우승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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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씨름부 힘들었던 동계훈련을 마친 우리 대학 씨름부(감독 주두식)가 4년 만에 대학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9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나선 우리 대학 씨름부는 10일 결승에서 숙적 인하대를 4대 0으로 대파하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전국 14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경남대(4대 3) 대구대(4대 3) 용인대(4대 3)를 차례로 제압한 후 결승에 올라 영예의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대학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한 것은 2018년 ‘제10회 구례전국여자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이다. △ 개인전 우승을 거머쥔 이병용(왼쪽), 홍승찬 선수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에서도 홍승찬(2년, 소장급, 80kg 이하), 이병용(4년, 청장급, 85kg 이하)이 우승했고 장민규(1년, 용사급 95kg 이하), 김지율(3년, 장사급 140kg 이하)이 각각 3위 올라 씨름명문 단국의 저력을 이어갔다(이상 국제스포츠학부). 특히 홍승찬, 이병용 군은 지난 해 개인전 5관왕과 3관왕을 차지한 후 올해 또다시 개인전 1위에 오르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대회를 찾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 주두식 감독이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주두식 감독은 “4년 만의 단체전 우승이라 감격스럽다”며 “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좋은 결실을 맺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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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학원 파운드리공학과 신설, “장학/특전 파격·첨단인력 육성”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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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석·박사통합, 박사과정 모집 개시 시스템반도체분야 미래인력 태부족 극복할 터 학제간 강의·연구, 장학제도 파격 국책과제 및 다양한 랩실 참여 가능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부상한 반도체. 특히 비메모리반도체를 통칭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생태계가 국가성장의 중요한 키로 등장했음에도 최근 글로벌 패권경쟁과 공급난으로 자동차, 스마트폰 등 첨단IT 디바이스의 공급이 지연되는 등 국가별 성장전략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분야 글로벌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팹리스(설계·개발 전문기업), 파운드리(제조를 전담하는 생산전문기업), 후공정(OST) 등 반도체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는 미미한 시장 점유율로 미래 첨단산업분야의 인재육성은 더욱 절실하다. 우리 대학의 대학원은 이런 시대적 조류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첨단IT디바이스 분야 등에서 시스템반도체의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분석 아래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공학과’를 신설, 오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석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박사과정 모집을 시작했다. △ 파운드리공학과, 무엇을 배우나? 석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박사과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의 트랙별(전공정/후공정) 전문교육과정과 연구를 통해 학업을 지원한다. 전공정(파운드리/Foundry)은 ‘단위공정, 공정통합, 공정장비, 박막평가 등), 후공정(OST)은 ’패키징재료, 패키징공정, 반도체 집적회로(IC) 특성분석, 신뢰성평가, 품질공학 등)으로 나눠 반도체 제조의 전반적인 실무를 익힌다. △ 파운드리공학과, 교수진 라인업은? 전자전기공학부, 화학공학과, 고분자시스템공학부, 기계공학과, 에너지공학과 등 시스템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전력, 소재, 부품, 장비 등 유관된 분야의 교수님이 학제간 강의를 진행한다. △파운드리공학과, 지원 자격 및 교육특전은? 석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박사과정으로 선발한다. 오는 2학기(2022.9.1.) 입학이 가능한 이공계열 졸업생(예정자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반도체 분야를 이수하지 않은 신입생은 입학 후 ‘물리전자, 반도체소자, 회로이론, 전자회로 등 기초교과를 입학 첫 학기에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심화과정 진입과 반도체 분야의 연구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구능력과 실무능력을 제고한다는 청사진이다. △ 파운드리공학과, 접수기간/ 장학제도는? 지원자는 추가접수기간(2022.6.24.~7.4)을 이용해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 석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의 경우 단국대 학부를 졸업(예정자 포함)한 신입생은 첫 학기에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고 타 대학 학부 출신도 장학금의 80%를 파격적으로 감면받는다. 이후 2학기에는 50~30%의 등록금을 감면받고 박사과정은 입학성적에 따라 20%의 등록금 감면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 교육 및 연구장려금을 지원하며 반도체 비전공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 파운드리공학과, 연구활동을 위한 랩실 참여는 가능한가? 신입생의 세부 전공과 연구를 위해 ‘Semiconductor Design Lab, Future Device Lab, Power IC Lab, Nano & Micro Systems Lab, Flexible Display Lab, DKU Semiconductor Lab, Computational Biophysics & Nanoscience Lab, Function Energy System Lab, System Materials Processing Lab, New Renewable Energy Lab, Printed Display Materials Lab’ 등 전공별 연구역량을 키울 수 있는 13개 이상의 랩실 참여가 가능하다. △ 파운드리공학과 신입생, 국책과제에 참여가 가능한가? 우리 대학은 특성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 현재 ①차세대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 ②시스템반도체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 ③차세대반도체불량분석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연구역량을 검증받았다. 해당 국책사업에는 파운드리공학과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전공에 따라 다양하게 사업에 참여해 연구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 강정원 교무처장은 “비메모리반도체를 제조하는 대만의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등극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며 “우리 대학은 이미 학부에 융합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했고 반도체분야 교육의 완벽한 생태계 구축과 산업계 인력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석박사과정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교무처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업체를 포함해 설계기업, 재료기업, 장비기업, 설비기업, 판매기업 등 이미 국내에만 수백 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있고 투자규모도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더불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등 해외 법인의 한국지사도 수십 곳이며 반도체 수출액도 2020년 992억달러, 2021년 1,280억달러로 증가 추세”라고 했다. 특히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향후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매년 성장 폭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수요에 비해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영역”이라며 “장학 및 교육특전이 풍성한 만큼 졸업생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강 교무처장은 특히 “반도체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졸업생에게도 과감히 문호를 개방해 입학과 동시에 관련 기초교과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기획했다”며 “파운드리분야는 국가 발전의 한 축을 당당히 맡는 산업분야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 입학 문의처 : 대학원 교학행정팀(031-8005-2204~5)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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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고석 교수, 파키스탄 식수제공 프로젝트 가동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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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상하수도 전문가인 독고석 교수(토목환경공학과)가 수질 오염과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파키스탄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련 기술을 전파하게 됐다. △ 독고석 교수(토목환경공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독고석 교수는 오는 7월부터 3년간 14억 7천여 만원의 정부출연기금을 받아 파키스탄 Punjab 지역에 안전한 음용수 공급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하수 처리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독고석 교수에 따르면 Punjab 지역은 4,800여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과밀지역이며, 지역내 하수처리 시설이 부족해 오염수가 지하수로 흡수되어 비소, 미생물, 질산성질소가 식수에 함유되어 이를 마신 주민들이 수인성 질환으로 빈번히 고통받는 지역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독고석 교수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현지에 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파키스탄 FCC대학에 수질분석장비를 설치하는 등 수질분석 전문센터를 통해 지역내 수질개선과 보건위생의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독고석 교수는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지난 해 환경부의 ‘통합환경대학원 인력양성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에 다시 선정되어 국내외적으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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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3.0’ 사업 선정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위상 다져”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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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년간 국비 240억원 지원 미래인재 육성, 기업 협업 위해 5대 파크 운영 우리 대학이 산학연 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할 LINC사업 1~2단계에 이어 3단계 사업에서도 선정됐다. 교내 I-다산LINC+사업단(단장 윤상오)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이하 링크 3.0)’에서 산업계 및 미래사회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기업과의 협업에 중점을 둔 ‘수요맞춤성장형’ 분야에 선정돼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40억원(총 240억원 예정)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1~2단계에 이은 3단계 사업까지 선정된 우리 대학은 이로써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우리 대학은 1단계(2012~2016, 230억원), 2단계(2017~2021, 200억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모델을 탄탄히 다져왔고 이 성과가 이번 3단계 사업 수주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선도형 공유협업대학으로의 체제 개편 및 확산을 위해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및 거점기관 연계 강화 △특허/장비/정보의 공유 확대 시스템 구축 △후발 대학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등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동 사업단은 사업 기간 동안 국비 외에 교비 대응자금 100억원, 창업펀드 10억원을 투자하여 전사적 산학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와 경세치용 정신을 계승해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및 기술이전, 기업협업, 공유협업 등 산학협력의 5대 영역을 5대 파크로 구축해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한다는 포부다. <단국대 다산 線(SUN, Society-University Network 플랫폼 5대 파크 다중협업 모델> 이를 위해 교수의 산학협력실적을 100% 연구업적으로 반영하고 전임교수와 전공학과의 참여 촉진을 위해 참여교수실명제, 산학협력PD제, 산학협력장려금제 등을 도입해 선진 산학협력의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링크 3.0 사업의 수행에 따른 학내 변화도 이어질 전망이다. 학부와 대학원 등 69개 학과의 교원 450명과 재학생 1만 3천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기존의 다산링크스쿨을 ‘산학협력융합대학’으로 개편해 학과별 칸막이를 넘나드는 연계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웨이브전공 등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또한 코스메디컬소재학과와 수소에너지학과(대학원)도 신설된다.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산학협력정보담당관을 새롭게 임명하고 DKU산학협력통합정보망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학내 유휴공간과 시설을 정비해 유망 기업과 연구소를 적극 유치하고 10억원의 창업펀드를 기반으로 학생·교원 창업을 적극 지원하며 재학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학협력단 및 브릿지사업단과 연계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지식재산의 적극적인 기업이전 사업도 동시에 추진된다. 장호성 이사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격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며 “지역사회의 기업, 공공기관, 지방정부, 시민단체와 함께 당면한 과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도모할 때만이 대학도 발전할 수 있다”라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김수복 총장은 “교원업적평가규정을 개정해 링크 3.0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과의 교원은 산학협력실적이 없으면 승진, 승급, 재임용이 불가능하도록 산학협력실적 의무화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을 이끌 윤상오 단장(공공정책학과)은 "도전과 창조의 링크 3.0을 통해 단국대를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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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 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임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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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지난 달 29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경기지역 부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김 총장은 동 협의회의 임원 선임에 따라 앞으로 회원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 전반의 현안을 협의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 관계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새정부의 고등교육정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사립대학은 학생 수 기준으로 전체 대학의 78%를 차지하는 인재양성의 핵심기관”이라며 “사립대학의 상호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82년 결성된 동 협의회는 사립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4년제 사립대학교 협의체이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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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단국대병원 암센터, 충남 최대 규모로 개원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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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개원, 840억 원 투입 암 진단‧수술‧통합 치료시스템 제공 지난 2월 말 진료개시에 들어간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 후 4월 2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돌입했다. 총 840억 원이 투입된 암센터는 연면적 30,393.5㎡에 지하 2층 지상 8층 250병상 규모로 완공됐다. 규모면에서 인프라와 의료진을 합쳐 충남 최대 규모로 개원한 것이다. 센터는 위장관센터(위암센터, 대장암센터, 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종양·혈액암센터, 비뇨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 등을 갖췄다고 병원은 밝혔다. △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전경 △ 암센터 개원식 전경 암센터는 기존 의료진 외에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추가로 갖춰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암 종별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유전체 변이 분석에 기반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암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여주고 암을 정확히 진단,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개원식에는 장충식 명예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김수복 총장, 김재일 병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박완주·이정문 등 천안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장호성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들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함께 힘을 합쳐 암센터를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암센터 개원을 위해 힘써주신 단국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김수복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병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충남 최대규모의 암센터를 개원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존경받고 사랑받는 충남 최고의 의료 인프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 김재일 병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이사장(오른쪽)이 김재일 병원장에게 암센터 건립 유공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중부지역 내 암 환자들이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암 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양질의 암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내 암 환자는 지역암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암센터 개원 기념 조형물 제막식 장면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 충남권역 외상센터, 닥터헬기,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살려 ‘지역암센터’ 지정에도 도전한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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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동문·교수 릴레이기부 펼쳐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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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8기 동문, 홈커밍데이에서 발전기금 6천만 원 쾌척 의대 늘푸름장학회, 기념강의실 현판식 가져 의대를 졸업한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릴레이기부가 올해도 이어져 훈훈한 화제가 되었다. 23일 의대 8기 동문(2001년 졸업)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갖고 의대 발전에 써달라며 김수복 총장에게 발전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릴레이기부는 현재 8기 졸업생까지 이어진 셈이다. 현재까지 쾌척된 누적 발전기금은 6억 2,900만 원. △ 강승환 의대 8기 대표가 김수복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강승환 8기 대표는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홈커밍데이에서 동기생들이 조성한 기금을 김수복 총장에게 전달하며 “동문들의 기부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 강승환 8기 대표가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며 축사를 했다. 행사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지영구 의대 학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창민 의대 총동문회장, 의대 8기 동문 9명, 재학생 10여 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인 의과대학 8기 동문 대외협력처는 모교 사랑의 마음을 전한 의대 8기 동문의 이름을 의대 기부자 동판에 새기고 8기를 대표해 강승환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의대는 이와 별도로 강의동 인근에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고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학창시절을 담은 브이로그를 상영해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 의과대학 8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수 모습 같은 날 의대에서는 ‘늘푸름장학회강의실' 현판식도 진행됐다. 지난 2000년 의대 동문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늘푸름장학회. 22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142명의 의대 교수들도 힘을 보탰고 의대 총동창회까지 가세해 4억 7,2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후배들에게 전했다. 장학회 설립 후 현재까지 22년간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은 191명. 매학기 5명 내외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학업을 장려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겐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다. △ 늘푸름강의실 현판식 장면(왼쪽부터 지영구 의대 학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김수복 총장, 이창민·민준원·김동민 교수(이상 의학과) 대외협력처에서는 늘푸름장학회 회장 이창민 교수와 김동민‧민준원 교수(이상 의학과)를 초청해 그간의 장학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의학관 332호에서 ‘늘푸름장학회강의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창민 교수는 “장학금은 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되어달라는 선배들의 고귀한 뜻”이라며 앞으로 장학금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의실 현판식을 기념해 떡케이크를 커팅했다. 김수복 총장은 의대 8기 동문들에게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홈커밍데이 행사가 의대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대학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늘푸름장학회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제자를 향한 교수님과 동문들의 후의에 감사하다”며 “늘푸름장학회강의실로 지정된 이 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청출어람의 표본이 되어 우리 사회의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안진철(의예과), 임명호(심리치료학과), 익명의 의대 교원 등 세 명의 교원이 의대에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 김수복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현판식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지영구 의대 학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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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이상배 현 회장, 제49대 총동창회장 연임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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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재무구조 개선 성공 동문 대상 ‘만원장학금캠페인’ 전개 기여 동창회 유튜브 개설, “청장년동문 유대 강화 이끌터” 이상배 현 단국대 총동창회장(경제학과 졸업)이 21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49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4월까지 2년. 지난 2020년 48대 회장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설립자 묘소를 찾았던 이 회장은 임기 중 총동창회와 단문장학회의 자산을 늘리며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 이상배 총동창회장(왼쪽)이 전낙근 총동창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총동창회의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5억여 원을 쾌척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대학 및 동문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문장학회의 자산 확대를 위해 이사를 새로이 영입했고 ‘만원장학금캠페인’을 동문사회에 전개해 후배사랑을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정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 이상배 총동창회장이 49대 회장에 당선 후 총동창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젊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현재까지 100여 편의 모교 및 동문소식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을 극복하고 동문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 대학 동창회 중 유일하게 동창회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이상배 총동창회장 취임사 이 회장은 앞으로 △동문기업인과 연계한 재학생 취업률 제고 △장학재단 자산 확대 및 내실 운영 △동문 활동의 저변 확대 △청장년 동문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23만 여 동문들로부터 위임받은 중책인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동문들의 권익 확대와 동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감당해 온 총동창회가 앞으로도 후배 육성과 멘토링, 장학사업 등 모교의 성장과 함께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주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 김수복 총장 축사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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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기계공학과 교수진, 첨단분야 석박사 양성 본격 나서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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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연구비 48억원 디지털제조장비, AI협업로봇,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 융합연구 기계공학과 교수진이 공학계열 교수진과의 협업 아래 첨단분야 석박사 양성에 본격 나섰다. 특히 디지털 제조장비, 지능형로봇,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 분야 등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를 연이어 수주해 해당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기계공학과에 따르면 디지털 제조장비(2020년)와 AI협업로봇분야(2021년) 과제 수주에 최근 수주한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분야까지 추가한다면 융합교육을 통해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추진에는 국비 48억원이 투입된다. △ 기계공학과 미래 신산업 분야 사업 수주 현황 사업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전자전기공학부, 고분자시스템공학부, 컴퓨터공학과 등 유관 연구진이 참여하며 △교육과정 개발 △실무중심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타 대학, 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도 구성돼 산업별 특화된 네트워크도 구축하여 산학협력 선순환의 생태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기계공학과 미래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체계 배성재 교수는 “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미래기술을 선도할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구영 교수도 “기계공학과가 차세대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R&D와 산학협력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부족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관련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대학이 대학원 뿐만 아니라 학부과정의 인재양성 사업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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