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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한결같은 후배사랑” 단문장학금 수여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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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동문간 모임 개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배 사랑을 위한 장학금 쾌척 행보를 이어갔다. 이상배 총동창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이재황 군(스페인어과 4년) 등 10명의 재학생들에게 2천만원의 단문장학금을 전달했다. ▲ 이상배 총동창회장이 단문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을 텐데 자랑스러운 단문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학업에 정진해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여식에는 연창만 부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16명, 양영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선후배간 정을 나누었다. ▲이재황(스페인어과, 4학년) 군이 장학생 선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장학생에 선발된 이재황(스페인어과, 4학년) 군은 “여타 장학금이 많지만 선배님들이 준비한 총동창회 장학금을 받게 돼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동창회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쉬지 않고 모교에 단문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851명이 7억여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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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간성의 요람 125학군단, 현충원‧독립기념관 찾아 선배‧설립자 참배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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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강릉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소탕작전 중 총상의 부하를 구하려다 적탄에 숨진 故 서형원 소령(역사학과, 학군단 24기). 故 서 소령을 포함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단국대 학군단 동문 열한 명의 혼이 잠들어 있다. 지난 19일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김수복 총장과 이상배 총동창회장을 대신해 학군단 후보생, ROTC동문과 함께 동문 장교의 혼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이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는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허두영 125학군단장, 박유서 ROTC총동문회장, 학군단 후보생 80여명과 20여명의 ROTC동문이 함께 했다. ▲ 안순철 대외부총장과 125학군단 후보생, ROTC동문회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동문 학군장교의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는 125학군단 후보생들 ▲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묵념을 진행한 125학군단 참배단 ▲ 학군단 동문회와 125학군단 후보생들의 기념촬영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단국대 학생군사교육단은 호국 간성의 요람”이라며 “위국헌신 자세를 몸소 실천한 동문 장교들을 포함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재학생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참배 소감을 밝혔다. 참배단은 이어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어록비가 설치된 천안의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범정 선생 어록비를 견학하고 한시준 독립기념관장(前 사학과 교수)으로부터 우리 대학 설립 과정과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 125학군단이 독립기념관을 찾아 범정 장형선생의 어록비와 대학설립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민 후보생(학군 60기/대대장, 전자전기공학부 4년)은 “나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동문 선배님들과 범정 선생님을 비롯한 독립운동 지사들의 삶을 배웠고 뿌듯한 자긍심도 느꼈다”며 “위국헌신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참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독립기념관에 설치된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어록비를 견학한 125학군단 후보생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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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인터뷰] 김수복 총장, “시와 조직 ‘새로움 추구’ 공통점…교육혁신·콘텐츠 강화 주력할 것”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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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이 한국대학신문과 “시와 조직 ‘새로움 추구’ 공통점…교육 혁신·콘텐츠 강화 주력할 것”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은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집중 양성, 인공지능 학사 지원 시스템 운영 등 혁신적인 시도와 대학경영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김 총장을 소개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디자인하고 선제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애정 어린 소통형 대학경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총장을 조명했다. 아래는 한국대학신문 인터뷰 기사 전문 △ 바로가기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9474 △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복 총장. 단국대 혁신 이끄는 김수복 총장의 리더십 주목 개교 이래 첫 동문 출신 총장, 국내 최초로 윤동주 평전을 낸 학자 김수복 총장 2년간 단국대 이끌며 다수 정부 추진 사업 선정, 재정 확보 4차 산업혁명 변화 발맞춘 교육 혁신 노력 ‘위드 코로나 시대’ 교육 혁신과 차별화된 교육콘텐츠 개발로 교육 영토 확장 목표 김수복 단국대 총장의 정체성은 그의 이름 앞에 붙은 두 가지 ‘최초’ 수식어로 설명된다. 단국대 개교 이래 첫 동문 출신 총장, 국내 최초로 윤동주 평전을 낸 학자라는 점이다. 학생으로서, 교수로서, 보직자로서 단국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인 동시에 그 오랜 시간 단국대 구성원에게 인망을 얻은 리더이자 자신의 분야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연구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그런 김수복 총장이 이끄는 단국대는 최근 혁신적인 시도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 헬스 분야 인재 집중 육성, 인공지능 학사 지원 시스템 ‘단아이(Dan.I)’ 등으로 단국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파고를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시와 대학 경영. 전혀 다른 두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인물,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만났다. - 단국대 첫 동문 출신 총장이다.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 “많은 기대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만큼 엄숙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다가오는 2027년이면 단국대가 개교 80주년을 맞는다. 80년에 가까운 단국대의 역사 앞에 구성원들과 함께 신뢰받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다. 다행히 지난 2년을 되돌아볼 때 이를 이룰 수 있는 긍정적인 원동력을 찾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전 구성원들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많은 노력을 하겠다. 총장으로서의 하루하루를 대학 발전을 고민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방법 변화를 시도하는 데 쓰겠다.” - 보통 문학으로 일가를 이룬 인물은 조직 경영과 먼 길을 걷는다는 인식이 있다. “조직 경영과 시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시는 관성적인 일상을 낯설게 보고 새롭게 발견할 때 생명을 갖는다. 조직 경영도 차별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워져야 한다. 매일 매일 과거 관성과 관행으로부터 새로움을 추구하면 조직의 활성화가 가능해진다. 시와 조직 경영은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같다.” - 우리나라 여러 시인들 중에서도 주목받는 시인으로 활동하며 여러 작품을 냈다. 대학 경영 면에서도 단국대를 성장시켰다는 평가가 있다.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지만 밖에서 우리 대학의 어떠한 변화를 감지하고 그걸 좋은 방향으로 이해해준다면 우리들로서는 큰 감동적인 일이다. 우리 대학은 현재 여러 대형 국책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시범적으로 도입,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단국대가 바이오헬스 케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이 됐다. 국가의 고등교육 정책과 발맞춰 적극적으로 교육개혁을 이루고자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단국대는 재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춰 커리큘럼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전공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학과별로 모듈형 커리큘럼과 마이크로전공을 운영해 전공 벽을 허물고 자기 주도형 학습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업방식에서는 의사소통과 협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집단지성 기반의 학습법(플립러닝)과 동료평가제(peer평가)를 도입했다. 교수가 교안과 강의 영상을 사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동료와의 집단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상호평가 하는 것이다. 신입생에게는 ‘창의적 사고와 코딩’ 교과목을 필수 수강하도록 해 인문·자연·사회·공학·예술 등 각 분야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이제는 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대응하지 않으면 혼란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국대는 이미 물리적‧공간적 제약을 가진 오프라인 대면 수업 방식을 벗어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고민해왔다. 지난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6000여 개에 이르는 전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모바일에 연동한 출결 시스템은 물론 표절 방지시스템, 팀 프로젝트 지원 등 뛰어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단아이(Dan.i)를 선보였다. 이런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대응을 잘 해낼 수 있었고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었다.” - 단국대 교육혁신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무엇인가. “단국대는 코로나19 시대를 넘어 미래사회에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대학은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동시에 그 지향점을 인간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휴머니즘 교육에 두고 ‘HUMART(HUMAN+SMART) University’를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인간 중심의 가치와 철학이 살아있는 첨단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능동적 인재(self-Determination)’, ‘혁신적 인재(Discovery)’, ‘헌신적 인재(Dedication)’를 양성하고자 한다. 현재 대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연구·산학협력·조직경영 등 4개의 혁신 분야를 설정하고 13개 프로그램과 21개 세부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단국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 - 광복 이후 첫 사립대로 세워진 단국대의 설립 정신은 이 시대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어떤 가치로 발현될 것이라고 보나. “1947년 광복 후 최초의 정규대학으로 설립된 단국대의 창학이념은 구국(救國), 자주(自主), 자립(自立)이다. 창학이념은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가 체험한 역사적 삶에서 비롯됐다. 가혹한 일제치하에서 나라 잃은 백성의 설움을 겪은 두 사람은 조국과 겨레의 독립은 민족애에 뿌리를 둔 인재양성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자신의 역량을 개인이 아닌 나라를 위해 쓰고 사회적, 역사적 진리를 바탕으로 확고한 주인의식을 실천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민족공동체가 독립적 자아를 지켜가는 것을 지식인의 사명으로 인식했다. 이 같은 의식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바로 단국대의 존재목적이었던 것이다. 미래사회는 지식중심의 사회로 거듭날 것이다. 산업, 문화, 기술의 영역이 고도화하며 급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생태계는 더욱 치열한 환경에 놓일 것이다. 결국 ‘대학이 인류의 미래’일 수 밖에 없고 성장동력은 대학이 지닌 인적, 물적 토대위에서 상당부분 생성될 것으로 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 대학의 창학이념은 시대를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으로 더욱 확산되리라 확신한다. 대학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더욱 제고시키기 위한 선진 교육과정 인프라를 촘촘히 설계, 운영하게 되고 이 가운데에서 학습주체는 대한민국 울타리를 벗어나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육성돼야 하고 우리 대학은 그 철학을 지향점으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 학령인구 감소의 타격이 매섭다. 총장의 위기 타개책은. “결국 미래에도 대학의 본질은 ‘교육’이다. ‘학생중심 교육’이라는 기존 가치를 확대해 시민과 유학생, 기업이 선호하고 상호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생존이 목적이 아닌 글로벌 교육책무를 다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대학 교육의 대상을 학령기 학생에서 더 확장해야 한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다시 고등교육을 받아야 하는 때가 됐기 때문이다. 배움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초산업화 시대 고등교육 대상층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 대선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차기 대통령의 교육 공약으로 제시하고 싶은 것은.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다. 결국 교육 개방을 해야 한다. 고등교육 글로벌화를 이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학 경영을 대학 스스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임기 반 바퀴를 돌고 앞으로 2년 여의 시간이 남았다. 남은 임기 동안 목표는 무엇인가. “내 임기의 중심에는 ‘위드 코로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구성원들의 위기 관리 능력과 노하우가 축적됐다. 이제는 축적된 능력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고 한다. 교육환경의 다양하고 급격한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이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등교육 생태계도 대전환을 맞이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바다가 물이 줄어드는 형국과 마찬가지로 대학 생태계도 그런 위기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잘 살려 새로운 미래 준비를 해온 대학들은 풍요로운 환경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어려운 환경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더 이상 과거의 일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환경이다. 가상공간이 더 현실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현장도 과거 물리적 공간을 더 생생하게 가상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를 교육에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교육이 결합해 다양한 교육방법 혁신이 이뤄질 것이다. 특히 실험‧실기가 중요한 학문 분야는 더욱 이런 교육혁신이 필요하다. 의공학, 산업공학 분야는 현장실습이 매우 중요하지만 감염병 등으로 현장에서 공부하기 어려워진 점을 돌이켜보면 가상현실에서의 교육 수요가 더욱 커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교육혁신에서 찾음으로써 자연스레 교육 발전이 일어날 것이다. 동시에 글로벌화도 추진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그런 교육 변화 위해 많은 정책적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대학도 그에 발맞춰 가야 한다고 본다. 고등교육의 글로벌화에서는 더더욱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콘텐츠의 파급력은 세계적임을 이미 확인했다.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면 한국 대학은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단국대는 지금 우리 대학만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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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산관 한자리 모여 탄소중립선언문 발표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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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천안시와 손잡고 탄소중립 위한 시민실천운동 나서 글로벌 핵심 이슈로 부상한 기후협약. 한국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밝혔고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의결한 가운데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와 천안 소재 지역대학 및 천안시는 18일 천안시청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시민운동에 돌입했다. 일명 ‘천안형 탄소중립 시민실천운동’. 김수복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선언식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이 조기에 전환되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에는 김수복 총장을 대신해 박승환 천안부총장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계획과 예산 마련을 통해 자발적인 시민실천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행사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충남벤처협회, 충남연구원, 호서대 등이 참석했다. ▲ 박승환 천안부총장(오른쪽 3번째)이 김수복 총장을 대신해 탄소중립 시민실천운동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YTN에 보도됐다. [YTN 뉴스 바로가기]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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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환경교육도시 용인 만든다, 우리 대학 환경네트워크 구축 나서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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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 대학이 용인시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우리 대학을 비롯한 용인시, 용인시교육지원청, 에버랜드, 한택식물원, 용인시 소재 환경단체 등 17개 기관은 1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우리 대학은 환경교육도시 용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뒷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협약 기관들은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강화’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물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실천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수복 총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환경교육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실천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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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야구부 삼총사’ 프로야구단 입단,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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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단에 입단 예정인 김겸재(한화이글스), 경우진‧김동욱(롯데자이언츠) 국제스포츠학과 3인방이 졸업을 앞두고 10일 김수복 총장을 찾아 선수 육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겸재 군은 “모교의 지원 덕분에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결과적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하게 됐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서 흥분도 되지만 한편으론 후배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장봉군 체육팀장, 김유진 야구부 코치, 김겸재 군, 경우진 군, 김수복 총장, 김동욱 군,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김수복 총장은 “프로 입단 후 큰 활약을 기대하며 기부금은 대학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장봉군 체육팀장, 김유진 야구부 코치가 함께 했다. 한편 올해 체육분야와 관련해 △체육대학동창회(1억원) △씨름부 이국희 동문(2천만원) △농구부 프로입단 졸업생(1,180만원) △대한씨름협회(1,000만원) 등이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한 바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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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산업통상자원부 논문대회서 대상·최우수상 등 대규모 입상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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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개최)에서 무역학과를 중심으로 한 22명의 재학생 논문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선정됐다. 2000년부터 개최된 논문발표대회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를 포함해 불공정한 무역행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우수논문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2021 논문발표대회는 11월 5일 무역센터에서 열렸다. △ 대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손영은, 최수빈, 이한샘 학생과 지도교수 최창환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이한샘(무역학과 4학년) 손영은(포르투갈어과 4년) 최수빈(영미인문학과 3년)팀은 「반덤핑 관세부과 사례를 통한 실효성 분석」을 주제로 ‘국내 합판 조사사례를 통한 반덤핑관세 부과의 효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심사진의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서울대팀도 우리 대학과 함께 공동 대상에 올랐다. 김동근‧윤병민(4년) 양창훈(3년)팀도 「미국의 미선정 기타율 산정에 관한 사례와 WTO 합치성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두 팀이나 나왔다. 박나경‧박윤서‧정서윤(3년)팀은 「진화하는 미국의 PMS 적용과 WTO 합치성」을 주선‧변재인(박사과정, 중국유학생)팀은 「중국의 정치 관계가 반덤핑조치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발표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4개 팀도 장려상을 받았다. 정소연(4년) 박근후(3년) 송동진(2년)팀은 「세이프가드의 요건 중 인과관계의 합치성 판별 연구」, 김윤진‧정예인(3년)팀은 「반덤핑협정 제2-4-2조에 의거한 미국 제로잉의 합치성 연구」, 박유정‧심민정(3년)팀은 「미국의 AFA 적용근거 중 합리적 기간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방안」, 박기완(4년) 방세빈‧이수빈(영미인문학과 4년)팀은 「한국의 우회 덤핑 방지규정 도입의 필요성 연구」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지도를 맡은 최창환 교수(무역학전공)는 “참여 학생들이 논문대회를 통해 무역 실무분야의 심도있는 학습과 학문적 성취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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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한국복식』, 『산업연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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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이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복식』과 미래산업연구소(소장 김상겸) 학술지 『산업연구』가 학술지의 위상을 평가받아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 인용색인(KCI) 등재지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와 더불어 교원의 논문 게재 등 대학평가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동 재단은 학술지 평가 시 △발행의 규칙성 및 정시성 △논문당 최소 심사위원 수 △자체연구윤리규정 △논문투고 다양성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등재지로 승인하고 있다. △ 석주선기념박물관이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복식』 1967년 개관한 석주선기념박물관이 1983년 5월부터 발행한 학술지. 현재까지 45집을 발행해오며 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복식학 분야의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해왔다. 박관장은 “복식을 포함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박물관이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미래산업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산업연구』 1979년 설립된 미래산업연구소가 2011년에 창간한 학술지. 현재까지 45집을 발행. 산업 선진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산업별 다양한 쟁점과 현안을 다뤄왔다. 김소장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업의 미래비전 제시와 구조의 고도화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한 학술논의 기구로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의 두 학술지를 포함해 현재 우리 대학에서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는 『동양학』(동양학연구원), 『일본학연구』(일본연구소), 『법학논총』(법학연구소), 『분쟁해결연구』(분쟁해결연구센터),『융합사회와 공공정책』(융합사회연구소), 『특수교육논총』(특수교육연구소) 등 8종이 됐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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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배성재·박문수 교수, 산학협력/창업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 표창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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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교수(기계공학과)와 박문수 교수(I-다산LINC+사업단)가 산학협력과 창업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산학협력과 창업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배성재 교수(왼쪽)과 박문수 교수(오른쪽) 교육부는 배교수가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과 기업 재직자 교육,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배교수는 현재 우리 대학의 I-다산LINC+사업단 스마트제조산업센터장,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 첨단교육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자문단’ 단장도 역임하며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지원, 산학연 기술교류회 및 협의체 활동 등 대학과 기업의 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박문수 교수도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교수는 I-다산LINC+ 사업단 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장을 역임하며 창업동아리 육성, 창업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창업 멘토링 및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여 학생창업 활성화 및 대학 창업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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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박지연 등 정외과 학생들, 전국모의유엔회의 대상 수상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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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유엔한국협회 주최, 외교부 후원)에서 박지연 양 등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발군의 기량을 앞세워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 전국모의유엔회의에 참여한 정외과 학생들과 조한승 교수 사진 (왼쪽부터 안시욱 학생, 박지연 학생, 조한승 교수, 강지훈 학생, 고준영 학생) 국내 최대 규모 모의 국제회의인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회는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 역할(1위원회) △팬데믹 상황 중 인종차별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2위원회) △국제평화 안보증진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활동 강화 방안(3위원회) △유엔 개혁 및 이행방안 모색(4위원회)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추첨결과 미국 대표로 나선 박지연 양(4학년, 2위원회 참가)은 다양한 국가의 대표로 나선 토론자들과 토의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다국적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해 대상(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양은 갑작스런 팬데믹 상황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현상의 종식과 SNS에 넘쳐나는 혐오 표현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이 미디어를 통해 이를 해소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로드맵을 설득력있게 제시했다. 대학원에 진학해 다양한 국제개발기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박양은 이번 대회 준비에 앞서 예년 대회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조언과 함께 조한승 교수의 코치와 격려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인도 대표로 우수상을 받은 안시욱(4학년. 1위원회 참가)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IT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글로벌 물류체계의 투명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불법 벌목과 불법 무역 등을 원천 차단해 아마존 밀림 보호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군은 기조설명과 토론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졸업을 앞둔 안군은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턴과정을 밟고 있다. △ 국내 최대 규모 모의 국제회의인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 모습 * 수상자 : 대상(박지연 4년), 우수상(안시욱 4년, 고준영 3년, 오고은 1년), 장려상(강지훈 2년) 정치외교학과 8명이 참가해 5명이 대거 수상한 이번 대회의 숨은 조력자는 단연 조한승 교수. 연구년이었던 조교수는 2개월에 걸쳐 참가자별 PPT를 일일이 점검하고 토론자 간 유의사항과 필수적인 경청 사항, 참가자의 우호적 협력을 이끌어낼 세밀한 부분까지 찾아내 지도했다는 게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조교수는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는 유엔총회의 의사 진행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참가 학생들이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글로벌 현안을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추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도했다”며 “대회 참가를 통해 많이 성장했으면 한다”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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