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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학동문회,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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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학동문회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4월 20일 오전 11시 총장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을 비롯해 허근 체육대학동문회장(체육학과, 세주종합건설 회장), 홍경호 동문(사회체육학과, 지앤푸드 회장), 임봉우 교수(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안순철 대외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 체육대학동문회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왼쪽부터 박종민 지앤푸드 상무, 임봉우 교수, 안순철 대외부총장, 홍경호 동문(지앤푸드 회장), 김수복 총장, 허근 체육대학동문회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체육대학동문회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반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다. 기부금은 체육계열 학과 및 대학원생들의 장학금과 대학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허근 체육대학동문회장은 “현재 각 학과별로 동문회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체육대학동문회도 대학과 동문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가겠다.”고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동문들의 후배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큰 힘이 된다. 대학에서도 학과별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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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동양학연구원, 이두(吏讀) 연구성과 집대성한 국내 최대 규모 ‘이두사전’ 편찬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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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두사전 대비 2.5배 이상의 자료 수록 '한한대사전', '한국한자어사전'과 더불어 한자 문화유산 연구의 값진 성과 동양학연구원(원장 김문식)이 고대 한국학 연구의 필수 자료 가운데 하나인 이두(吏讀)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두사전(吏讀辭典)’을 편찬했다. 이두(吏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은 표기법으로 삼국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였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관공서의 행정, 민간의 경제활동 등 사회 활동 전반을 위한 기록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기존의 이두사전들은 이두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자료와 용례가 부족해 이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기존에 편찬된 가장 큰 이두사전은 ‘이두자료 읽기 사전(장세경, 한양대학교 출판부)’으로 표제 2,470항목, 용례 5,179개이며, 채록 자료는 280종이다. 동양학연구원이 편찬한 ‘이두사전(吏讀辭典)’에 수록된 자료는 기존 사전 대비 약 2.5배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사전에는 고도서 457종, 고문서 및 금석문 975종 등 총 1,432종의 자료에서 용례를 채록했다. 수록된 이두자료는 표제 항목 4,237개, 용례 11,913개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동양학연구원이 편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두사전 편찬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사전 편찬을 위한 기초 작업과 이두와 용례의 대규모 발굴 작업을 진행해 2021년 총 5년여에 걸친 대규모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에는 국내 이두 연구의 권위자인 남풍현 명예교수, 이건식 교수(국어국문학과), 오창명 교수(제주국제대), 이용 교수(서울시립대), 박용식 교수(경상대)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학계 연구 성과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사전은 이두 해설과 사전 본문, 부록의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가능한 지금까지 알려진 이두 자료 전체를 대상으로 표제 항목을 발굴하고 이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용례를 담았다. 사전 본문에는 이두의 표제항에 독음, 전래 이두학습서에 나타난 독음, 현대어 풀이, 이두를 구성한 형태소 분석, 용례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 이두사전에는 표제항목, 이두의 용례, 독음, 현대어 풀이 등이 제시되어 있어 이두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두사전(吏讀辭典)’ 편찬으로 우리 대학은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한국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자료를 집대성해 국어학, 고문서, 역사학 등의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두사전(吏讀辭典)’의 편찬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 대학이 동양학 및 한국학 분야 연구에서 이룩한 빛나는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 대학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2008년)’, 한국 고유의 한자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한자어사전(韓國漢字語辭典, 1996년)’등을 편찬해 2천 년이 넘는 한자 문화유산 연구의 중추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이건식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이번 ‘이두사전(吏讀辭典)’은 우리 대학이 동양학 분야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연구역량을 완성하는 자료로 의미를 지닌다. ‘이두사전(吏讀辭典)’이 고대 한국어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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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바이오신약 만든 이성욱교수 「알지노믹스」 105억 추가유치…누적투자액 225억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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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교수 ‘4년 내 4개 이상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판교 밸리서 벤처와 경쟁 “간암에 이어 뇌종양,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질환 등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이성욱 교수(대학원 생명융합학과)가 설립한 「알지노믹스」가 105억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총 225억이다. △ 이성욱 교수(대학원 생명융합학과)가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알지노믹스 연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 교수의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의 연구성과는 물론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LSK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시너지IB투자와 이베스트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간암에 이어 뇌종양,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교수는 “4년 이내 4개 이상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판교 밸리서 바이오벤처와 경쟁하고 있다”며 “향후 2023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단국대에서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을 연구 해왔다. 리보핵산(RNA)란 DAN와 함께 유전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핵산의 일종이다. 이 기술은 암이나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RNA를 제거하고 동시에 잘린 RNA 부위에 치료용 RNA를 1:1로 치환하는 것이다.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은 초기 형태 치료제로 활용하기 힘들었으나, 끊임없는 연구로 기존 항암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경쟁력을 갖게 됐다. △ 한국경제가 지난 2020년 12월 이성욱 교수의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과 알지노믹스 성과를 보도했다. 사진은 게재 전문[한국경제 2020.12.7. 31면] 이 교수는 “회사 설립 초기에 법률, 회계, 세무, 재무, 조직경영, 홍보 관련 업무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주회사인 단국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벤처기업 설립을 통해 연구실적이 기업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대학의 지원은 학내 연구 동기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 는 지난 2017년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돼 미국, 유럽, 국내 등에 특허등록도 마쳤다. 지난 2019년 알지노믹스는 판교 이노밸리에 부설 연구소를 열고 KDB산업은행, 시너지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들로부터 120억원을 투자받는데 성공한 바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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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대학-창업 입주기업의 아름다운 동행’, 창업지원단 16개 입주기업 발전기금 5천 1백만 원 기부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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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창업지원단 입주기업들이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산학협력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입주기업에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한 기업은 성공기부금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영감을 줌으로써 대학의 창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4월 12일 창업지원단 창업보육·플라자센터에 입주한 16개 기업들이 대학을 찾아 발전기금 5천 1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창업지원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상생모델인 ‘동고동락제’에 동참한 입주기업들이 창업 성공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들 기업은 2019년부터 창업 성과를 대학에 환원하며 대학과 기업 간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기부식에는 조강민 ㈜위크루트 대표, 이수혜 ㈜이엔코스 대표,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조혁 창업보육센터장이 참석했다. ▲ 창업지원단 입주기업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왼쪽부터 조혁 창업보육센터장, 조강민 (주)위크루트 대표, 안순철 대외부총장, 이수혜 (주)이엔코스 대표, 염기훈 창업지원단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기부식에 참석한 이수혜 ㈜이엔코스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며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자원과 창업지원프로그램, 행·재정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대학과 기업들이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입주 기업들이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개화할 수 있도록 대학이 마중물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014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2020년 창업교육거점센터 선정 등 경기 지역 창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을 설치해 학생 및 일반인에게 창업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실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유망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초기 판로 구축 등에 드는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 공간 및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창업 이후에는 창업보육센터와 창업플라자센터를 통해 입주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작년까지 총 144곳의 학내벤처기업을 배출해 45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총 4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 창업지원단은 입주기업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염기훈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지역의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지역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과 입주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발전기금 기부 기업 명단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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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이국희 동문,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 전달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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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씨름단 선수로 활약 중인 이국희 동문(체육교육과 17학번)이 체육 인재 양성에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2천만 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8일 오전 11시에 천안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 이국희 동문(왼쪽)이 김수복 총장에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국희 동문은 “재학 중 학교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훈련한 결과 각종 씨름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하여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체육부의 실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이국희 동문이 앞으로도 모래판 위에서 거침없는 활약으로 모교와 체육계를 더욱 빛내주길 기대하며, 대학에서도 제2의 이국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수복 총장이 발전기금을 전달한 이국희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국희 동문은 우리 대학 씨름부에서 역사급(105㎏ 이하) 선수로 활약하며 총 21회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체육대회 씨름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실력자로 최근에는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 3위,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한라급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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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관리 역량 우수,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 선정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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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우수인증대학은 IEQAS를 통과한 전국 142개 대학 가운데 단 28개 대학이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어 우수한 국제화 교육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 ▲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처 관계자들이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평가지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대학은 제시된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정원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의 공식 사이트에도 소개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을 선택할 때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우리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우리 대학은 유학생 전담 교수인 글로벌 PD교수 제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기 상담 및 대학 생활 전반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공 튜터링 제도를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어 능력 강화 교육과정(K-LEAP)으로 총 10과목의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국제처 관계자는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의 우수 대학임을 입증했다.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에는 현재 약 1,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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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2021년 세무사 시험 20명 합격, 전국대학 6위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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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세무사 시험 누적합격생 194명으로 전국대학 8위 상경계열 고시반 단현재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눈부신 성과 달성 우리 대학이 2021년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6위권에 올랐다. 지난 3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세무사 시험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와 더불어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7명의 합격자(전국대학 9위)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6위권에 오르며 세무사 시험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집계해 발표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세무사 시험 누적 합격생은 총 194명으로 전국대학 가운데 8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2020년 공인회계사 시험 9명 최종합격, 2021년 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24명 합격 등 상경계열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 상경계열 학과가 위치한 상경관 전경 이같은 성과를 통해 상경계열 고시반인 단현재의 운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현재 공인회계사, 세무사, AICAP(미국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초 소정의 시험과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매달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고 등록금 감면 혜택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단현재 고시반 지도교수인 손성진 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는 “우리 대학은 회계사, 세무사 동문회와 연계한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멘토링 등으로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미래의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과 도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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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선일보, 우리 대학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미래 인재 양성' 주목해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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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로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대학의 최근 성과를 보도했다. 기사 전문은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손잡고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에 나선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는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캠퍼스이다. 다음은 게재 전문 [조선일보 2021.3.26. 자랑스러운 우리 대학 E3면 / 김수정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가 교육부와 손잡고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는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캠퍼스이다. 대학은 온라인 강좌를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기술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의 대학 교육이 교수 주도의 커리큘럼과 평가에 맞춰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 스스로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교육부가 주도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중심의 ‘HUMART(Human+Smart) UNIVERSITY’를 구축하고 있다. HUMART는 학생 중심 교육의 ‘HUMAN’과 미래혁신기술 기반 인프라의 ‘SMART’를 결합한 용어이다. 혁신지원사업은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등 오롯이 학생들의 교육 환경 혁신을 목표로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및 능동형(ALC) 강의실 구축 등 교육 혁신 시동 단국대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 인프라를 대폭 보강해 빠른 속도로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5000여 개에 이르는 모든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모바일 연동 출결 시스템·표절 방지시스템·팀 프로젝트 지원 등 우수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강의로 기초과정을 교육하고, 실제 수업은 토론·과제·피드백·퀴즈 등 쌍방향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단국대 강의실은 종이와 칠판으로 대표되던 공간에서 벗어나 자동녹화강의실과 능동형(ALC) 강의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녹화강의실은 강의실 자체에 녹화·편집 시설이 내장돼 강의를 바로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치과대학 치의학과는 구글 미트를 통해 치주 봉합 수술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큰 관심을 끌었다. 능동형(ALC) 강의실 원격수업 시스템은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국대에는 나만의 교육지원비서 단아이(Dan.i)가 있다. 단아이는 학생과 교수에게 학사·교과·채용·연구지원 등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조의 챗봇 서비스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에듀아이(EduAI)는 학과 선배들이 이수한 교과목·비교과프로그램 수강 이력까지 분석해 준다. 특히 단아이 챗봇은 학사 정보에 관해 24시간 상시 질문이 가능하고, 위키백과를 활용해 교육 검색도 이용할 수 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전공 벽 파괴…적성 맞게 과정 선택 단국대는 수업 방식과 교육과정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업 방식은 플립러닝을 채택했다.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 학습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관련 전공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수는 교안과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동료 학생들과의 집단토론으로 재창조한다. 교육과정은 전공의 벽을 허물고, 자기 적성과 진로에 맞춰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학과별로 모듈형 커리큘럼과 마이크로 전공을 운영한다. 모듈형 커리큘럼은 학생이 전공 수업 가운데 관심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마이크로 전공은 관심 분야가 다른 전공일 경우 해당 학과가 마련한 마이크로 전공을 이수하면 이를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며 자동차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다면, 법학과의 로스쿨 모듈을 통해 관련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기계공학과 자율주행 마이크로 전공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 단국대만의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스토리(Young熊story) 영웅스토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전공학습·비교과·취업·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사지원을 담고 있는 단국대만의 독특한 역량 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데이터 기반으로 파악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교내에 흩어져있는 학생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교육부와 손잡고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를 구축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단국대는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실용 교육·학생 중심 교육 과정·스마트한 교육 여건 등으로 대학 교육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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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 앞장”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오는 29일 문 연다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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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수강생은 오는 29일(월)부터「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https://matchup.dankook.ac.kr/) [수강료 무료, 문의:031-8005-2617] 평생교육원(원장 김재호)은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의를 선보인다. 학습자들은 단기간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이버가 제시한 직무능력 과정(△스마트시티 리빙랩 전문가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AI서비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가)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강좌는 총 65주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 평생교육원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를 오픈한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산·학·관 전문가 40명이 총출동해 커리큘럼과 직무능력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개발한 교육과정도 선보인다. 또한 MS의 Azure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과정도 진행할 수 있다.「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및 네이버 등 산·학·관 전문가 40명이 총출동해 커리큘럼과 직무능력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재호 원장은 “스마트시티 핵심영역인 리빙랩, 거버넌스, AI서비스, 플랫폼 등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습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이버가 제사한 핵심직무별 인증평가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6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와 함께「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교육부 지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에 선정됐다. 이에 스마트시티 기획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경영관리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치업(Match業)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온라인 기반의 학습 과정과 직무능력 평가인증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김수복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치업(Match業)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총65주차로 진행되는「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교육과정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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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죽전 ICT 클러스터, 천안 BT 클러스터 구축…단국대학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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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언론에 소개됐다. 조선일보는 국책연구사업 및 기업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수주하고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고 있는 우리 대학의 혁신사례를 지면에 소개했다. 이와 함께 두뇌한국(BK) 21 4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해원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대학이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를 전했다. 기사 전문은 아래 참조. [출처] 조선일보, 2020.03.25. C1면 (글 : 김수정 기자) 죽전 ICT 클러스터, 천안 BT 클러스터 구축… 최근 ‘BK21’사업에 나노바이오재생 의과학 연구단 선정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가 대학의 기능을 다각도(多角度)로 확장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얻은 교원(敎員)의 연구 결과물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의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 교육체제 구축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단국대는 정보통신기술(IT)·나노기술(NT)·생명과학기술(BT) 분야의 핵심 기술을 ▲의약바이오 ▲산업바이오 ▲치료·진단기기 ▲소재·부품 ▲5G·정보통신·SW ▲신재생에너지 등 6가지로 나눠 전략 과제로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특성화 연구실(D*LAB)에서 창출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BM(Business Model) 설계, 시제품 제작, 융복합 실용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적재산권의 체계적인 관리로 연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각 캠퍼스를 기능별로 특성화했다. 죽전에는 K밸리(판교·성남·죽전·구성·광교)와 연계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그 일환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설치해 창업 중심의 IT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천안은 오송·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해서 메디바이오 중심의 ‘BT(Bio Technology·생명공학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또한 의대·치대·약대, 단국대병원·치과대학병원, 기초과학·생명과학 관련 전공을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에서 우수 연구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체계화된 노력의 결과는 다양한 국책연구사업과 지역 및 기업 공동연구로 결실을 보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두뇌한국(BK) 21 4단계 사업에 천안캠퍼스의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이 선정됐다. 지난 2008년 WCU(세계 중심의 연구 대학) 사업으로 선정되며 탄생한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은 의대·치대·약대 및 과학기술대의 우수 인력이 결집된 융합 연구 집단이다. 바이오 헬스 및 혁신 신약 등 첨단재생의료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을 펼친다. 단국대 치과대학 치의예과 김해원 교수는 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 글로벌 연구단 단장이자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학부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자동차 엔진 소재를 연구하던 김 교수는 현재 생체조직 재생 소재 기전 연구 등 치의학 분야에서 의학·약학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화두인 ‘융복합 학문’의 길을 일찍이 성공적으로 걸어오며, ‘학문의 실용화’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는 셈이다. 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국대가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 김해원 교수가 조직공학연구원에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Q. 두뇌한국(BK) 21 4단계 선정의 의의를 말씀해 주신다면? “오래전부터 대학원생들과 융합연구를 하며 거둔 상위 10% 내의 우수 연구논문들과 해외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실적이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 연구단은 글로벌 1%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 연구단의 역량과 결과물이 상위 1% 수준이 되면 대학 전체가 발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최우수 교수 영입, 학생들 진로 개척 등 여러 면에서 선순환이 가능해집니다. 학교 차원에서 향후 여러 연구단을 파생시킬 수 있는 모델입니다.” Q. 첨단재생의료 연구는 바이오 헬스, 혁신 신약 개발 등으로 고령화 시대에 더욱 관심 받는 분야입니다. 실용화의 예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法) 시행으로 국내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와 실용화 아이템, 환자 치료 기술 등이 향후 10년 동안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우리 연구단은 지난 12년 동안 수행해온 ‘나노·바이오 융합 연구’ 원천 기술 중 ‘조직공학치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가령 치과 임플란트는 바이오 소재로 손상된 조직(뼈)을 복구시키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세포가 가진 복구 능력을 극대화한 세포치료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조직공학치료’입니다. 문제가 되는 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죠.” Q. 재생의과학 분야에서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단국대만의 강점이 있을까요? “‘글로벌'입니다. 해외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와 글로벌 융합 마인드를 지닌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관의 제도와 방식, 철학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을 해외 기관에 자주 노출시켜야 합니다. 현재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을 비롯해 미국 컬럼비아대, 호주 시드니대 등 바이오 소재 및 조직공학 분야 세계적인 연구 그룹들과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교류하는 해외 학자들을 2~4주간 초빙해 강좌 개설, 공동지도교수제 실시, 학생 파견, 논문 특강 등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 제가 SCI 저널인 ‘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편집장을 10여 년간 맡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논문 쓰는 법’ ‘저널 심사 및 투고 팁’ 등 실질적인 조언도 할 수 있습니다.” Q. 연구와 교육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분야가 융복합인만큼 나노에서 바이오, 메디컬까지 학생들이 소화할 내용이 많습니다. 이에 ‘통합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체계화된 융합 분야의 배경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식과 질문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을 키우려고 합니다. 교육과 연구가 밀접하게 결합된 방식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죠.” Q. 교수님께서는 학부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시고, 현재 생체조직 재생을 연구 중이십니다. 어떻게 연구 분야를 확장하게 되셨나요? “학부에서는 자동차 엔진 소재를 연구했습니다. 박사 학위 2년 차 때 미국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소재를 이용한 치아의 생체역학을 연구하며 물리나 재료학 분야가 의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위 이후 바이오 소재와 조직공학에 매진했죠. 2002년부터 세포의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현상, 염증 반응, 혈관 형성과 같은 생리·병리적인 현상을 깊게 공부했던 것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Q. 융합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요? “학문에는 영역이 없습니다. 학문이 성장하다 보면 포화 상태에 이르는 지점에 다다르죠. 그때 그 영역을 넘어서면 새로운 학문이 탄생합니다. 한 가지 연구 주제를 심도 있게 파면서도, 오픈 마인드로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시켜야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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