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3372 |
  •  페이지 57/338
‘163명 전원 음성’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 퇴소

2020.03.10

5,019

인기글

지난달 24일부터 자진 입국,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모든 통제에 따르고, 성금 모아 대구시민에게 전달하기도 입소자 163명 전원 이상 증상 없이 퇴소 완료 10일(화)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웅비홀 앞마당이 코로나19로 격리됐던 중국인 학생들의 퇴소로 활기가 넘쳤다. 건강한 모습으로 발열체크를 무사히 마친 163명의 학생들은 알록달록한 메모지에 퇴소를 기념하며 손편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 10일(화) 웅비홀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을 퇴소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코로나 위기 극복 메세지를 포스트잇에 적어 화이트보드에 붙이고 있다. 유학생들은 손편지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격리에 동참한 유학생 여러분 고생했어요”, “부모님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국제처 직원들께 감사드려요”, “코로나19 함께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해요”, “용인시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 이웃을 향한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을 전했다. 학생들은 ‘중국인 유학생’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2주간 한 뼘 더 성장했다. 이들은 개강일에 맞춰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입국했다. 웅비홀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2주간 자율격리에 동참했다. 격리 기간 따뜻한 선행도 이어갔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 일부 학생들은 동료 친구들을 배려하기 위해 퇴소를 미루는 감동을 주기도 했다. ▲ 지난 4일 중국인 유학생들과 김수복 총장이 성금을 모아 33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전달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퇴소식은 10일(화) 오전 11시 30분 웅비홀에서 열렸다. 예정에 없던 행사였지만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간소히 진했됐다. 퇴소식에는 김수복 총장, 어진우 교학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창호 용인시 교육문화국장,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 굳게 닫혀있던 웅비홀 철문이 열리고 학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퇴소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국제처 소속 직원 6명이 임시생활시설에 상주하며 중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했다. 자율격리 기간 중 1일 3식 식사 제공, 1일 2회 체온 측정 및 건강 체크, 수지구보건소와 응급상황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도 제공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수송할 전세버스와 자율격리에 필요한 체온계, 생활필수품, 방호복 등을 지원했다. 천링운(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 씨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2주간의 지루한 격리 기간을 보냈다”며 “세심하게 배려해준 용인시와 학교 당국, 국제처 소속 직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수복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 총장은 중국 한시에 나오는 '호우(好雨)'를 인용해 "여러분의 퇴소를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단비가 내린다"고 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수복 총장은 “163여명의 학생 전원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퇴소하게 돼 기쁘다”며 “국제처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청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퇴소기념 단체 사진(왼쪽)과 각자 배정 받은 생활관으로 이동하는 학생들 모습(오른쪽) 한편 학생처는 유학생 전원에게 마스크, 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퇴소한 163명의 학생들은 배정된 생활관으로 옮겨 일상으로 복귀하고 대학은 11~12일 생활관 전체를 방역한다. ▲ 방송, 신문, 통신사 등 10여 곳 언론사도 중국인 유학생들의 임시생활시설 퇴소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승진

|

행사

김수복 총장 서신

2020.03.09

4,666

인기글

김수복 총장이 학생, 학부모에게 서신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지성의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학생 학부모님께 보내는 김수복 총장의 영상 서신]

문승진

|

이슈

교내 중국인 유학생 97명, 대구시에 성금 330만 원 전달

2020.03.04

3,719

인기글

교내 중국인 유학생, 성금 230만 원 모아…김수복 총장 1백만 원 쾌척 국내 재학 중국인 유학생 중에선 첫 성금 전달 우리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 230만 원을 모았다. 국내 재학 중국인 유학생들 중에선 첫 성금이다. 모금 운동 소식을 들은 김수복 총장이 1백만 원을 더해 총 33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전달한다. ▲ (왼쪽부터)리송푸 체육학과 박사과정, 김수복 총장, 리하이씽 중국어통번역학과 박사과정 재학생이 성금 전달 기념촬영을 했다. (두 재학생은 방학 중 계속 국내에 머물러 있어 자가격리 대상이 아님) 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지난달 27일부터 모금 운동을 펼쳤다.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 사흘간 펼친 모금 운동에 중국인 학부·대학원생 교직원 등 97명이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우리 대학이 교내 생활관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거주하면서 3월 16일 개강에 맞춰 자가 격리 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1인 1실을 사용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 빠르게 모금을 할 수 있었다. ▲ 성금 모금 기념촬영은 3일(화)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진행했다. 어진우 교학부총장(오른쪽 세 번째) 등 교무위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모금 운동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낸 천링운(아래), 류원하오(위) 씨가 4일(수) 대구시민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적어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죽전캠퍼스 임시생활시설(웅비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모금 운동을 주도한 천링운(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류원하오(체육학과 박사과정) 씨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을 때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을 알고 있다”며 “단국대 역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펼친 것이 대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내국인 외국인 구분없이 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승진

|

이슈

“함께 이겨내자” 코로나 19로부터 청정캠퍼스 지킨다

2020.02.28

4,608

인기글

전국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도 전 구성원이 합심해 청정캠퍼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수복 총장(가운데)이 천안 생활관을 방문, 중국인 학생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김수복 총장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 김 총장은 교직원·재학생·졸업생 등 전 구성원에게 서신을 보내 “우리 대학은 학습·교육·연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시련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걸어온 단국정신을 되새겨 이 위기를 극복해 단국의 이름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자”고 했다. ▲ 지난 20일 죽전캠퍼스 졸업생들이 자체 기념촬영을 하며 학위수여식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우리 대학은 그 일환으로 이미 개강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16일로 연기하고 학위수여식·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도 취소했다. 오랜 수학 끝에 열리는 졸업식이 취소됐음에도 졸업생들은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조치를 이해하고 대학에서 준비한 학사모와 가운을 빌려 자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 우리 대학은 교외에 현수막을 설치,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학사·행사 변경사항을 신속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코로나19 긴급 공지 게시판 신설 △현재까지 15회에 걸친 안내 문자 발송 △도서관·학생회관 등 다중 이용시설 임시 폐쇄 △외부인 캠퍼스 출입 제한도 긴급 결정했다. 학부·대학원·교환학생·어학원생 등 중국인 학생 약 170명은 임시생활시설(죽전 웅비홀, 천안 학사재)에 입소했다. 무증상이라도 개강 전 14일간의 격리가 필요하고, 바이러스로부터 내·외국 구성원을 모두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존 웅비홀과 학사재에 거주하던 학생들이 흔쾌히 타 생활관으로 이동해준 덕분에 단독 생활시설을 마련할 수 있었다. ▲ 25일 죽전 임시생활시설에 입사하는 중국인 학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져우원롱 단국대 유학생협의회장(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왼쪽 네 번째)이 28일 임시생활시설 입사생들에게 과일과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생활관행정팀·국제처 직원들이 상근해 입사자들을 관리한다. 1일 2회 입사자 체온 자가 체크 및 층별 조장에게 보고토록 했고 응급 상황을 대비해 수지보건소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격리 기간을 활용해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한국어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져우원롱 단국대학교 유학생협의회장(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 중국인들이 기금을 모아 손 소독제와 과일을 전달하기도 했다. 입사자들은 격리가 끝나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순차적으로 퇴소하며, 이후 생활관은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죽전 웅비홀을 찾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27일 웅비홀, 28일 학사재를 찾아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클린 단국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고 계신 여러분들께 단국대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국인 외국인 구분없이 모든 단국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문승진

|

이슈

김수복 총장 “단국의 이름으로 새 학기를 맞이합니다”

2020.02.26

4,504

인기글

김수복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문승진

|

이슈

학부·석박사 4,527명 학위 받아…“학위수여식 없어도 마음은 뿌듯”

2020.02.21

6,376

인기글

20일(목) 학부·석박사 4,527명이 2020년 봄 학위를 받았다. 죽전 학사 1,904명, 천안 학사 2,208명, 죽전 석박사 246명, 천안 석박사 169명이다. 지난해까지 학생극장과 각 단과대학 강의실에서 실시하던 단체 학위수여식을 올해는 열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부의 권고로 실내 대규모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 대신 양 캠퍼스 학사팀과 대학원 교학행정팀은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아쉬워하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20일부터 28일까지 학사모 및 가운을 대여해주고 캠퍼스에 포토존·현수막을 설치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죽전캠퍼스 곳곳에서 학위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가족 졸업생들은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을 수령하고 학사모와 가운을 빌려 가족·친구·선후배들과 대학생활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입국이 어려워 학위증을 받지 못하는 학부/대학원 유학생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명근 군(기악과 16학번)은 “졸업식이 따로 열리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엔 충분하다”며 “이제 대학생이 아니라는 것이 어색하고 배워야할 것도 더 많지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깨달은 것들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했다. ▲ 천안캠퍼스 곳곳에서 학위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가족 한편, 최우등상·공로상·학술논문상 수장자에게 상장도 전달했다. 죽전캠퍼스에선 △이준수(건축학과 12학번) 외 9명이 최우등상 △위나은(화학공학과 16학번) 외 119명이 우등상 △박혜은(철학과 14학번) 외 27명이 공로상 △이상휴(법학과 13학번) 외 9명이 동창회장상 △말씨아(공연영화학부 16학번) 학생이 글로벌프런티어상을 받았다. 천안캠퍼스에선 △김현아(화학과 15학번) 외 11명이 최우등상 △나탈리타니아하르탄토(영어과 16학번) 외 134명이 우등상 △이지성(프랑스어과 12학번) 외 54명이 공로상은 △양지아(환경자원경제학과 15학번) 외 12명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대학원은 황진영(패션산업융합디자인 박사과정) 외 4명에게 범정학술논문상 최우수상을, 진연화(부동산학 박사과정 16학번) 외 9명에게 범정학술논문상 우수상을 수여했다.

문승진

|

행사

박지원 동문 월드컵 2관왕 “당당한 세계 1위”

2020.02.20

3,183

인기글

‘쇼트트랙 명가 단국대’를 졸업한 박지원 동문(체육교육과 15학번/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9-2020 월드컵 6차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5차대회 2관왕을 포함, 이번 월드컵 전체 시리즈에서 7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박 동문은 16일(한국시간) 네델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6차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동욱(2위)과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1분29초402)했고 전날 열린 1500m에서도 1위(2분19초421)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000m, 1500m에서 모두 랭킹 1위에 오르며 힘든 연습과 땀의 가치를 증명한 한 해가 된 것이다. ▲ 박지원 동문이 이번 대회 결승선을 통과한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경기 주요장면 박지원 동문은 홍보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까지 석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영환

|

이슈

의대·치대·약대 국가고시 100% 합격

2020.02.19

3,768

인기글

치대 4년째, 약대 6년째 연속 100% 합격 ▲ 치과대학병원 전경 의대와 치대, 약대 등 3개 단과대학 졸업예정자 전원이 국가시험(이하 ‘국시’)에 합격했다. 의과대학 졸업예정자 29명이 84회 의사 국시에 응시, 전원이 합격했고 치과대학 역시 졸업예정자 65명 전원이 72회 치과의사 국시를 보란 듯이 통과했다. 특히 치과대학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100% 합격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국시 전국합격률(의사 94.2%, 치과의사 97.3%)과 비교하면 우리 대학이 의약학 인재양성 분야에서 상당히 선전한 결과다. 이달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 약사 국시(제71회)에서도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31명 전원이 합격하는 소식을 전했다. 약사 국시 전국합격률은 91.1%. 약대 또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최근 임상병리학과 국시 100% 합격(임상병리사), 간호학과 국시 99%(104명) 합격, 병원행정사시험 수석(보건행정학과 방수희)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수복 총장은 “그간 우리 대학이 꾸준히 추진해 온 생명과학특성화 노력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국가의 보건의료 선진화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매진해 온 교수님과 학업에 정진한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문승진

|

이슈

김수복 총장 닥터헬기캠페인 참여 “닥터헬기는 생명의 소리”

2020.02.13

3,389

인기글

동아일보가 전개하는 닥터헬기소생캠페인(릴레이 캠페인)에 김수복 총장도 참여했다. 김 총장은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소리”임을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닥터헬기가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이착륙 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현실을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이해하자는 취지다. ▲ 김수복 총장(가운데)이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 참여해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풍선을 터트릴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과 함께 직접 준비한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 후 국민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김 총장은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하늘의 응급실”이라며 “242종에 이르는 각종 진단·검사 기기가 탑재되고 출동 결정 후 5분 이내 이륙이 가능해 긴급 중증 응급환자의 항공 이송에 최적의 수단”이라고 했다. 김 총장은 “단국대학교병원도 2016년 닥터헬기 착륙장을 갖춘 후 현재까지 1,200여 회에 걸쳐 심혈관, 뇌혈관, 심정지 환자들을 살리는 데 힘써 왔다”며 “닥터헬기 소리는 소음이 아닌 진정 생명을 살리는 소리이니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 총장은 기생충 박사로 저명한 우리 대학 의과대학 서민 교수를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했다. [김수복 총장 닥터헬기소생캠페인 영상]

문승진

|

이슈

전임교수 77명 신규 발령, “최상급 교육품질 제공할 터”

2020.02.12

5,912

인기글

77명의 전임교수가 새롭게 임용되어 신학기 강의에 나선다. 12일 장충식 이사장은 단국역사관에서 새내기 교수들에게 발령장을 수여하며 대학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이사장은 72년 역사의 우리 대학 역사를 소개하고,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숨결이 단국대의 어제와 오늘을 만들었고 미래를 열어간다고 강조했다. ▲ 2020학년도 1학기 신규 교원 발령장 수여식 전경 ▲ 장충식 이사장(오른쪽)이 유인태 교수에게 발령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특히 대학 역사에서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인재의 육성이 우리의 한결같은 교육철학임을 늘 기억하고 교육 현장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규 임용 교수는 유인태 교수(정치외교학)를 포함해 △교수·조교수·부교수 45명 △연구전담조교수 13명 △강의전담조교수 12명 △산학협력중점조교수 5명 △HK부교수·조교수 2명 등 모두 77명. 임용일은 다음달 1일이다. ▲ 김수복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신규 교수들을 격려하며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당당한 제자를 키워달라”며 “늘 새로운 교육 학습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최상급의 교육품질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발령장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교원들이 대학역사관 투어 전 기념촬영을 했다. 신규 교원들은 발령장을 받은 후 대학역사관을 관람하고 교무팀이 준비한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에선 △대학발전 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 △연구 및 교수학습 개발법 △주요 행정지원분야 등을 안내했다.

문승진

|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