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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교수, 사교련 이사장에 선임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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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교수(일어일문학전공)가 국내최대의 교수단체인 [한국사립대학 교수회 연합회(이하 사교련)] 제 2대 이사장에 선출되어 교수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향후 2년이다. 지난 1987년 발족해 2005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사교련은 현재 전국 85개 사립대학 교수협의회가 회원교로 가입한 국내 최대의 교수단체이다. 최교수는 교수신문 및 한국대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교육과 사회현안 등 정책대안 마련에 온힘을 쏟아 대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교수는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84년 우리대학에 부임한 이래 한국 및 일본어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우리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교육 및 교수협의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기태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대상, 촬영상...대회 2연패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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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재학생, 숨은 끼 발산 1회, 2회 대회 연속 석권 "졸업 앞둔 시점서 후배들에게 힘되어 보람" 지난달 폐막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본교생들의 작품이 1회 대회(2004년)에 이어 대회 최고상인 '대상'과 '촬영상'을 석권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메리 크리스마스]. 올해 2월 졸업을 맞는 최영준 군(연극영화과 4년)이 메가폰을 잡은 [메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서 가족과 유리된 '기러기 아빠'와 '외국인 노동자'의 조금은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는 삶을 잔잔하게 조명해 우리 세대의 아버지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를 담아냈다.(25분/ 35mm/ 컬러) [메리 크리스마스]는 본선에 오른 경쟁작 20여편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촬영상은 [메리 크리스마스]와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할 때](14분/ 16mm/ 컬러)를 촬영한 유일승 군(연극영화과 4년)에게 돌아갔다. 유일승 군은 작년 한해 내내 두 작품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단다. 대상작을 연출한 최영준 군은 '사회성과 시대성이 용해된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힌다. 이미 재학중 4개의 작품을 제작해 본 최군은 단편영화 제작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현재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중이란다. 놀라운 것은 최군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제작하기 위해 1년간 휴학을 하고 이렇게 해써 힘들게 모은 1,000여만원 이상을 순수하게 제작비에 투입했다는 것. 덕분에 [메리 크리스마스]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CJ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회 CJ 영 페스티벌]에서 영화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촬영상을 받은 유일승 군. 대상작을 연출한 최영준 군과는 6년 내내 동고동락했단다. 유 군은 작품촬영에 앞서 등장인물의 감정표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단다. 사실 유 군 또한 [이스트만코닥]이 후원하는 '학생장학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이다. 현재 촬영현장에서 3개 정도의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는 유 군은 올 2월 졸업 후 좀더 공부를 하기 위해 해외 유학을 준비중이란다. 언론, '창조성, 독창성, 실험성 충분히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 본교생들이 이 대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1회 대회 때부터. 2004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본교생 김지현이 연출하고 최택준이 촬영한 [Warm & Cold]가 당당히 결선에 올라 대상과 촬영상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상상! 세상은 영화가 된다'는 슬로건으로 한국영화교육학회, 한국영화학회, 영상기술학회, 한국영화사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며, 대한민국대학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영화제가 열리는 곳은 남산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 이번 대회엔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 '타짜'의 최영환 촬영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며, 단편 및 장편, 애니메이션 등 100여편을 심사했다. 언론은 대상작 [메리크리스마스]가 대학생의 창조성, 독창성, 실험성을 충분히 담아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제작진 연출, 제작, 편집, 미술, 각본 - 최영준 프로듀서 - 김중옥 촬영 - 유일승 조명 - 박경미 음향 - 박현철, 김상호 캐스트 - 한상철, 알레한드로 페레즈, 김희송, 임준식, 강민성, 송재룡

김창해

2007년 졸업식 일정 좀 공지로 띄어주세요

2007.01.15

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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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인지 2월 14일인지도 헷갈리고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졸업식 시간도 좀 공지로 띄워주세요 어리버리대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요

이승구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정문(조형물) 설계 공모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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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1947년 11월 3일 ‘구국ㆍ자주ㆍ자립’의 창학 정신과 ‘진리ㆍ봉사’를 교시로서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해방 후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경기도 용인 죽전에 첨단화 되고, 미래지향적, 환경친화적인 신캠퍼스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 새롭게 도약 하는 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의 정문을 단국대학교의 상징성, 세계와 미래를 향한 단국의 기상과 희망을 나타내는 중심물로 삼고자 아래와 같이 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 정문(조형물)에 대한 설계를 공모합니다. - 아 래 - 1. 명칭 : 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 정문(조형물) 설계 공모 2. 참가자격 : 정문(조형물) 설계(기본 및 실시) 및 시공이 가능한 자(업체) [컨소시엄으로도 참여가능] 3. 설계에 포함할 개요 : 가. 창학이념(구국ㆍ자주ㆍ자립), 교시(진리ㆍ봉사)가 형상화 된 단국대학교만의 독창성 제시 나. 21세기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상징성 제시 다. 진ㆍ출입 원활화 및 대학 정문으로서의 기능성, 안정성 제시 라.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정문으로의 조형미 표현 4. 시설내용 : - 정문 구조물, 정문과 연계된 수위실 1식 - 예정 공사비(설계비 포함) : 7억원 이내(부가세 포함) 5. 위치 : 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 입구(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44-1번지) 6. 제출도서 : 가. 기본설계 도면(A3 size)(좌철/ 표지 중앙 - 단국대학교 정문 기본설계도면) : 각10부 (기본설계 도면에 대한 공사내역서 포함) 나. 도면 설명서(기본 설계에 대한 설명서로 설계개념 내용 포함/ A4용지 5매 이내/ 글자 휴먼명조체 12point) : 각 10부 다. 도면 :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정면도, 배면도, 좌ㆍ우면도 각 1면 이상), 조감도 또는 투시도(규격 - A1 size : 판넬 제작 가능) : 각 1부 1) 표지 및 응모신청서 : 작품제목 및 제출자 표시(A4 size) * 양식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www.dankook.ac.kr) "정문설계공모“에서 다운받아 사용 2) 1쪽 : 설계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A4 size) 3) 2쪽-5쪽이내 :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각1), 조감도 또는 투시도에 대한 설명(A4 size) 4) 기본설계도면(A3 size) 및 공사내역서 5) A1 size 도면은 제작된 면이 보이지 않도록 하여 하나로 묶거나 포장하여 제출 6) 기타자료가 있을 경우 첨부 * 주의사항 : 가. 표지와 응모신청서 외에는 제출자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기록하지 말 것 나. 배치, 평, 입면도에는 축척을 명시할 것 7. 일정 ○ 설계 공모(안) 공고 : 2007. 1. 15(월) ○ 현장안내 : 2007. 1. 22(월) 오전 11:00-12:00(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 현장) ○ 접수 : 2007. 1. 29(월) ~ 2. 9(금)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 13:00까지, 일요일 제외) ○ 결과 발표 : 2007. 2. 26(월)(단국대학교 홈페이지 및 유선통보) 8. 접수 및 문의처 ○ 단국대학교 건설사업부 (전화 031- 897-3063)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44-1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현장 감독관사무실] ○ 단국대학교 대외협력실 홍보팀(전화 02-709-2012)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산8번지 단국대학교 본관 3층 대외협력실 홍보팀] 9. 심사 및 시상 가. 심사 : 단국대학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 나. 시상 : 당선작 1점[상패, 설계 및 시공권 부여] 우수작 1점(상패, 상금 300만원) 장려상 1점(상패, 상금 200만원) 10. 기타사항 가. 제출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임의로 폐기할 수 있고, 시상된 작품의 사용권은 학교에 있음. 또한 당선작이라도 학교 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을 경우 수정, 보완할 수 있어야 함. 나. 단국대학교 수지 신캠퍼스 관련 자료는 단국대학교 홈페이지(www.dankook.ac.kr)에서 확인 다. 당선작(당선작 및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별도 일정에 따라 진행 라. 설계참가자는 본인의 성명, 주소(이메일 주소 포함), 전화번호를 제출 * 문의할 곳 : 단국대학교 건설사업부 (전화:031-897-3063/FAX:031-897-2926) * 문의할 곳 : 단국대학교 건설사업부 (e-mail : dkds@dankook.ac.kr)

권형준

이싱시 정부관계자, 도자교류 활성화위해 방문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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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말 도예연구생 17명 이싱시에 파견 중국 도자의 고장 이싱시(市)의 쟝홍량(蔣洪亮) 당위서기 등 9명의 시 관계자들이 1월 12일 권기홍 총장을 내방하고, 양 기관간의 도자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싱시 및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과의 자매교류체결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방단은 우리 대학 도서관, 음악대학, 석주선기념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대학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학생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부설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교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 차원의 도자문화 연구와 고려청자 재현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자연구 및 상호교류에 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리 대학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도예연구관련 학생 17명을 이싱시의 범가호장 및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에 파견하여 이싱시의 세계적 명물인 자사차호(紫沙茶壺)의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싱시는 이에 연수생들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싱市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등록된 '자사차호(紫砂茶壺)'의 생산지로 유명하며 도자문화 부분에서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지역임. 중국내에서 최고수준의 교육열을 보여 중국 공산당 서열 100위내의 20%를 배출하고 있음. 상하이, 난징, 항조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200만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 내륙 경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음. 최근에는 '차문화의 중심지답게 매년 세계도자기전시회가 열려 공예 도시의 전통을 확신시키고 있음'

이기태

문예창작과 정송이, 이수인양 신춘문예 당선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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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문예창작과 졸업생 정송이(00학번)씨와 이수인(03학번)양이 부산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과 서남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했다. 부산일보에 당선된 정씨는 동화 를 통해 "엄마 없이 딸을 혼자 키운 총각 아빠와 캥거루를 동일시하여 복선을 깐 구성이 안정감 있고,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작품을 후반부까지 잔잔히 이끌어 가 주제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단대신문사 학술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되는 등 재학중에 주로 소설 습작을 해 오던 정씨는 “우연히 동화를 읽다가, 맑고 순수한 인간성과 동심을 에두르지 않고 낱낱이 보여주는 말들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에 아동문학으로 눈을 돌렸는데 당선까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남일보 소설 부문에 로 입선한 이양 역시 재학중에 남다른 창작열을 보였으며 특히 그녀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던 학생으로 청소년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애정을 갖고 문예창작인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문예창작과는 2000년에 신설되어 지금까지 3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대학원에는 안도현 시인 등 현 문단에서 활발한 작가들도 여럿 있지만 학부에서 신춘문예 당선 소식이 들린 것은 2002년에 문예창작을 부전공하였던 김중일(공학부, 96학번) 씨가 동아일보에 시부문이 당선된 이래 이번이 두 번째이다.

송덕익

단국사랑ARS 이벤트 안내

송명훈

편입마감, 특수교육과(학사편입) 33.25대 1

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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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감한 우리 대학의 편입학 지원결과, 서울캠퍼스 일반편입이 15.67대 1을, 천안캠퍼스 일반편입이 5.71대 1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캠퍼스 학사편입은 8.1대 1(119명 모집, 964명)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특수교육과(서울,학사) 33.25대 1, 특수교육과(서울,일반) 29대 1, 상경학부(서울,일반) 22.45대 1, 언론영상학부(서울,일반) 22대 1, 상경학부(야)(서울,일반) 21.71대 1, 시각디자인(천안,학사) 21.25대 1, 시각디자인(천안,일반) 18.53대 1 등이다. 특히 특수교육과 학사편입의 경우 4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 최고 경쟁률인 33.25대 1을 보였다. 이번 편입모집은 일반,학사편입과 농어촌학생 등 특별전형을 포함해 850명을 모집했으며, 5,894명이 최종적으로 지원했다. 입학관리과는 편입생을 대상으로 실기고사(1월 18일), 필기고사(1월 26일), 면접고사(2월 3일)를 대상자에 따라 치르며 2월 8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02)799-1281-4/ 041)550-1233-6

김창해

재학생 200명, 영국/호주에 단기어학연수 파견

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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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안 양캠퍼스 각 100명씩 파견 우리 대학은 동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어학증진을 위해 영국과 호주에 200명의 재학생을 3주간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당 25시간의 영어 학습과 아울러 자매대학 방문 및 해당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측이 5억 3천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1인당 20만원의 문화체험비만을 부담한다. 파견학생들은 영국 60명, 호주 120명 등 총 200명이며 어학기관별로 20명씩 배정되어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기관은 각각 영국의 캠브리지/ 본머스, 호주의 시드니/골드코스트/브리스베인 등지의 지역에 소재한 어학연수전문기관이다. 파견학생들은 조별로 이번 달 5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우리 대학은 향후 하계 및 동계방학마다 대단위 규모의 재학생 단기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연수인원도 상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창해

“해외 한국인 입양인과의 지속적 협력 다져”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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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대학차원의 다양한 후원 모색 단국대(총장 권기홍)가 해외 한국인 입양인들의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 전수, 정례적 한국방문 및 한국기업 인턴십 제공, 한국방문시 홈스테이 제공’ 등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2006년도 노벨상 시상식’에 공식초청을 받아 스웨덴을 방문했던 권기홍 총장은 스웨덴 거주 한국출신 입양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을 위로하고 대학차원의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권기홍 총장(오른쪽)이 스웨덴 거주 한국인 입양인 모임대표 Johan H Lans 씨(왼쪽)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회서 대외협력실장. 이번 행사는 지난 달 9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국식당 ‘SEOUL'에서 있었으며, 한국인 입양인 대표 Johan H Lans 씨 등 10명의 한국인 입양인과 가족, 권기홍 총장과 김회서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권기홍 총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혈족만을 중시여긴 결과로 해외입양이 국내입양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에 걸맞게 고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벗고, 한국출신 입양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성금을 기탁한 권기홍 총장은 ‘입양 부모님 및 그 가정과의 각별한 우정과 친선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사랑이 더 알찬 결실을 맺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하며, ‘단국대의 교시가 진리, 봉사인 만큼 한국인 입양아들의 발전과 고국과의 연계고리를 만들기 위해 대학이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권기홍 총장 내외분(왼쪽)이 스웨덴 거주 한국인 입양인 모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그간 해외거주 입양인들과 관련된 사업은 입양관련 사회기관 중심으로 펼쳐졌고, 기업이나 대학이 본격적으로 나선 경우는 처음이다. 단국대는 해외 한국인 입양인들에 대한 지속적 후원을 위해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 전수, 정례적 한국방문, 한국기업에서의 인턴십 활동 및 한국 방문시 홈스테이 제공, 모국 가족찾기’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한 후 이를 신학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