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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 단국인으로...졸업식 이모저모

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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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졸업식이 오는 2월 18일 서울캠퍼스(오전 10시)와 천안캠퍼스(오후 2시)에서 진행됩니다. 영예의 졸업장을 받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졸업식과 관련한 연예인 졸업 소식, 명예박사학위 소식, 국회의원 박사학위 취득 등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전공별 졸업식 장소는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배우 이은주, 코메디언 김종국 졸업 TV 드라마 [불새](MBC),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이은주(단국대 연극영화전공)와 코메디언 김종국(단국대 연극영화전공)씨가 오는 2월 18일 단국대에서 학위졸업식을 갖는다. 이은주씨는 대학측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모델 및 대학달력 모델로 활동하였으며, 김종국씨는 입학부터 졸업시까지 대학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사회를 맡으며 애교심을 발휘한 바 있다. 단국대(김승국 총장)는 이번 졸업식장에서 김종국씨에게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 장경수 의원, 행정학 박사학위 받아 결석 한번없는 성실함으로 행정서비스 관련 연구 열린우리당 장경수(張景秀ㆍ경기 안산시 상록갑) 의원이 오는 18일 단국대(총장 金承國)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장의원은 '지방행정서비스 주민만족도 영향요인에 대한 경로분석연구(A Path Analysis on the Factors Influencing Local Public Service Satisfaction)'란 제목의 논문에서 안산시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측정하는 인과관계 모형을 설정, 안산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논문에 따르면 '안산시 지역주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보통수준보다 약간 높은 편이며, 결과적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결정요인이 사전 기대수준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논문지도를 맡은 김성종 교수(단국대 행정학과)는 "장의원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굳은 의지로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단 한번의 결석없이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 타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교수는 "이번 장의원의 논문이 이론적으로만 검증된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만족도'를 경험적 연구를 통해 밝혀낸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경수 의원은 2001년 3월 1일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이던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 문성규 천광학원 이사장, 명예박사학위 받아 문성규(文性珪ㆍ77세) 천광학원 이사장이 오는 2월 18일 오전 10시 단국대 난파기념음악관에서 거행되는 졸업식에서 김승국(金承國) 총장으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는다. 단국대는 문 이사장이 평생동안 의술과 교육을 통해 사회봉사의 철학과 신념을 실천해 온 점을 들어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 문 이사장은 1956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이래 무의촌 의료봉사 및 무의탁노인 무료 진료 등 의료활동을 통해 국민보건과 의료향상에 기여해왔으며, 1980년 천안로타리 클럽회장, 1988년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세계평화와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왔다.

김창해

'맘짱' 청년 - 김용준 학우, 촛불상 수상

200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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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신입생 모집 광고에 학생모델로도 출연했던 김용준 학우(27세. 의대 본과 3년)가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으로부터 "사회봉사 기여"를 인정받아 [제3회 촛불상]을 수상했습니다. 2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용준 학우는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서도 도시빈민을 찾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한 공로'로 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참조-촛불상은 발렌타인데이의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사랑과 삶의 문화에 반대해 자기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밝히자는 캔들데이 정신에 입각해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를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김용준 학우는 그동안 꾸준히 노인 및 장애아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고, 대학 측에서 방학마다 개최하는 정서장애 아동을 위한 캠프에도 빠짐없이 참가해 오는 등 남모른 선행으로 작년 7월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지가 주관하는 '제4회 슈바이처상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중앙일보(2004.7.16)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김창해

천안캠퍼스, 수도권 전철 70분대 거리로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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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안간] 전철 개통 천안캠퍼스는 [두정역]서 10분거리 □ 서울과 천안을 잇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어 천안캠퍼스 재학생 및 방문객의 캠퍼스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천안캠퍼스 재학생 및 방문객들은 수도권 전철 [두정역]에서 하차후 [시내버스 100번]을 이용하면 10분 이내에 캠퍼스에 도착한다. □ 수도권 전동열차는 서울에서 종착역인 천안까지 하루 왕복 170회 운행되며, 이중 일반전동열차는 140회, 급행전동열차는 30회 가량 운행된다. 일반전동열차는 10분-14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두정 역]까지 29개역을 정차해 110분 가량이 소요되며, 급행전동열차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30분, 그 외 시간대에는 1시간 간격으로 12개역을 정차하고, [두정역]까지 70분대에 도착해 일반전동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최대 40분 가량 단축된다. 신학기부터 전철을 이용해 통학을 하려는 재학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련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천안역 출발시각은 두정역 시각보다 3분 빠릅니다. 시간대 평일,토요일 일 반 급행 5 03 27 46 6 03 13 29 37 52 17 46 7 02 17 28 40 53 9 8 09 21 30 47 58 40 9 13 39 47 28 10 06 19 27 48 35 11 07 20 44 34 12 07 27 39 45 13 00 19 42 57 14 07 30 47 51 15 07 19 35 45 16 01 25 45 37 17 06 29 41 49 58 18 16 28 40 53 34 19 10 27 42 51 59 20 05 17 34 46 21 04 17 39 53 22 08 23 43 59 23 21 43 ◆ 급행전철 주요정차역 안내 -청량리행 : 천안-두정-성환-평택-서정리-오산-병점-수원-성대-의왕-군포-안양-시흥-서울 -용산행 : 천안-두정-성환-평택-서정리-오산-병점-수원-안양-가리봉-용산 ◆ 전철로 등하교시 오시는 길 * 두정역에서 하차-두정역사를 나와 왼쪽으로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 10m 내려오면 100번 버스 승차 가시는 길 * 100번 승차장에서 빨간색 번호판의 100번 버스 승차- 두정역에서 하차. ◆ 공통사항 * 일반전철의 대부분은 청량리까지 갑니다. * 급행전철의 대부분은 용산역까지 갑니다. * 전철의 경우 수도권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천안시내버스는 수도권 교통카드 이용이 안되니 버스이용시에는 현금(950원) 승차를 해야 합니다. ◆ 전철개통으로 100번 버스 증차 및 노선 변경 * 전철 개통으로 학교로 들어오는 100번 버스가 증차와 함께 노선이 변경 되었습니다. * 기존의 100번 버스가 빨간색 번호판과 파란색 번호판으로 나눠 운행됩니다. * 100번 버스 승차장에서 빨간색번호판은 두정역으로 가며, 파란색 번호판은 터미널과 천안역으로 갑니다. * 빨간색 번호판의 100번 버스는 역말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북일고를 지나 동서고가오거리 에서 우회전하여 두정역으로 갑니다. * 파란색 번호판의 100번 버스는 역말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천안 톨케이트를 지나 터미널 과 천안역으로 갑니다. * 두정역 행과 천안역 행의 배차 간격은 각 8분씩입니다.

송덕익

의대, [인정(Full Accreditation) 대학]으로...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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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의과대학이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04년도 의과대학 인정평가' 에서 [인정(Full Accreditation)]을 받아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거듭났다. 학문분야별 평가의 성격을 갖는 이번 평가는 의과대학 1주기 5차년도 평가로 시행된 것이며, 우리 대학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전국 유수의 14개 대학 의과대학이 평가에 참여하였다. 이중 4개 대학 은 "조건부 인정"을, 우리 대학을 비롯한 10개 대학 의과대학이 상위 등급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학의 서면 보고서, 방문평가단의 현지 조사,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설비 및 행정 재정 영역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시행되었다. (아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발표한 우리 대학 의과대학 관련 평가자료를 요약한 것임) (평가단 종합의견 및 제언) ○ "기본적 의학연구 및 진료능력을 갖춘 의사를 배출함과 아울러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올바 른 직업윤리관을 가진 의료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구성원들에게 널리 인식시키고 교육목 표를 실제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적절히 기울였다고 평가됨 - 추후에도 교육목표를 교 육과정에 전향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 ○ 8개 필수 기초의학 교과목과 실습이 포함되어 인체의 기본구조와 기능 및 병인을 이해하기에 적절히 구성되고 충분한 시간이 할애되어 기초의학 교육과정이 대체로 적절함. 또한 임상의학 교과에서 전반적으로 1차 의료수준의 문제해결에 필요한 임상의학 지식과 기술이 학습되도록 그 내용과 시간배정이 적합하게 운영됨 - 더욱 알찬 임상의학교육이 되려면 임상교육 자체의 통합성 증대가 필요 ○ 많은 임상과목이 임상-기초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환자의 임상문제를 종합적으로 이 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임상교육의 토대가 마련됨 - 담당교수에 대한 적극적 지원 필요 ○ 강의계획서에 대한의학회에서 제정한 학습목표를 제시하여 이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은 강의식 수업 이외에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토론식 수업과 교육보조자료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긍적적임 - 일부 강좌의 평가는 성적확인과 연계할 것을 추천 ○ 임상의학 종합평가 등이 시행되고 있어 학생학습 평가는 적절함. 교과위원회를 통해 개선안이 대부분 실천되었고 교과개선을 위해 지출된 예산도 비교적 충분했음 - 추가적인 별도의 예산확 보 노력이 요구됨 ○ 교수대비 학생수가 적어 밀착지도를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임. 봉사활동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 원하에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아리 지원액 및 장학금도 평가기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함 - 기숙시설의 보강이 요망되며 향후 기초분야 육성 대책마련이 필요 ○ 임상의학 담당 교원 및 교육경력 교수의 확보는 적절함. 교수연구 및 학술활동 또한 최근 2년 간 적절하다고 평가됨 - 교외 연구비의 수혜가 일부 기초의학 교실과 임상의학 교실에 치우쳐 있음. ○ 의학교육 관련 연수기회는 평가기준을 상회하며 재정지원 또한 비교적 적절함. 교수 업적평가 는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도 승진 임용 및 재임용에 활용되어 적절함 ○ 학생수 대비 충분하고 적절한 시설의 강의실과 실험실습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육병원과 병 원 내 학생교육시설을 확보하여 교육기본시설을 충족함. 전용 도서관이 있고 학술지, 도서, 전 산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음 - 시설 유지보수 예산편성 및 관리시스템을 대학본부와 분리 하여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 학생1인당 실험실습비는 기준을 상회. 의학레이저연구센터 및 바이오융합아카데미 등에 적절히 지원하고 있음

김창해

천안캠퍼스, 수도권 전철 70분대 거리로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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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안간] 전철 개통 천안캠퍼스는 [두정역]서 10분거리 □ 서울과 천안을 잇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어 천안캠퍼스 재학생 및 방문객의 캠퍼스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천안캠퍼스 재학생 및 방문객들은 수도권 전철 [두정역]에서 하차후 [시내버스 100번]을 이용하면 10분 이내에 캠퍼스에 도착한다. □ 수도권 전동열차는 서울에서 종착역인 천안까지 하루 왕복 170회 운행되며, 이중 일반전동열차는 140회, 급행전동열차는 30회 가량 운행된다. 일반전동열차는 10분-14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두정 역]까지 29개역을 정차해 110분 가량이 소요되며, 급행전동열차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30분, 그 외 시간대에는 1시간 간격으로 12개역을 정차하고, [두정역]까지 70분대에 도착해 일반전동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최대 40분 가량 단축된다. □ 참조 : 수도권 전동열차를 포함한 [천안캠퍼스 찾아오기] 및 [교통편 안내]는 세부적인 자료를 조사한 후 업로드할 예정임

김창해

<font color=ff6600>단국 동문들, 한국경제의 중심에 포진</font>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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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세계와 어깨를 함께하며 당당한 한국 경제의 내일을 열어가는 단국의 동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래는 2005년 일부 주요 그룹사의 임원급 인사에 발탁된 본교 동문의 자료를 발췌한 것입니다. ( , 참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김옥형 이사 최종길 전무 54세 단국대 경제학 울산지역본부장 51세 단국대 기계공학 광주공장장 INI스틸 엠코 이무섭 이사대우 명로언 이사대우 48세 단국대 경영학 철근영업본부 철근 1,2영업담당 47세 단국대 건축공학 연세대 건축경영대학원 석사 건축부분 담당 삼성전자 삼성전자 배창섭 상무 곽충근 상무보 47세 단국대 경영학 일리노이대 MBA LCD총괄 IT디스플레이션센터 지원팀장 46세 단국대 전자공학 단국대 전자공학 석사 메모리사업부 SRAM개발팀 삼성 SDI 삼성전기 최남채 상무보 임우재 상무보 46세 단국대 무역학 MD본부 경영지원 팀장 36세 단국대 전자계산학 MIT 경영학 석사 기획팀 담당 삼성물산 현대홈쇼핑 이동식 상무보 황병국 이사대우 47세 단국대 행정학 경영지원실 재무팀 관리담당 49세 단국대 경영학 고객만족본부장 애경개발 동문 여러분의 건승(健勝)을 기원합니다. 채승석 부사장 35세 단국대 사학

마스터

국악과

2005.01.27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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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한글2002에서만 열립니다!

이상희

<b>동계U대회에 단국인 [금 2 은 1]</b>

200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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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우(앞)가 20일 열린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동료 서호진(뒤)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인스부르크=연합) 송석우(체육교육과ㆍ4) 군이 22일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루크 올림피아월드에서 펼쳐진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서 안현수, 서호진, 성시백과 호흡을 맞추며 발군의 기량으로 중국팀을 2초 이상 압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송석우 군은 남자 500미터 금메달, 남자 1,500미터 은메달을 포함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어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래는 우리 대학 선수단의 기록) 종목 성명 기록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송석우(체육교육 4)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 송석우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송석우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 송석우 5위 빙상 여자 1,000미터 이보라(체육교육 입학예정) 중위권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킬로 최임헌(스포츠과학부 2) 중위권 한편, 이번 동계U대회에서 초반, 우리 나라 선수단의 부진으로 금맥 찾기에 노심초사했던 장호성 선수단장(단국대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은 대회 종료를 맞아 " 종합 2위를 되찾으며 목표를 초과달성하긴 했지만 쇼트트랙에만 메달이 집중되어 아쉽다"며 "메달이 피겨, 빙상,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아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내용) < 연합인터뷰 > 동계U대회 종합2위 이끈 장호성 단장 (인스브루크=연합뉴스) 현윤경기자= "종합 2위를 되찾으며 목표를 초과달성 하긴 했지만 쇼트트랙에만 메달이 집중됐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11일 동안 열기를 뿜은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의 총책임을 맡은 장호성(50.단국대교수) 단장은 폐막일인 22일 4년만에 2위를 탈환한 기쁨을 표현하는 한편 동계 종목의 다변화 및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주 동안 곳곳의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묵묵히 선수단을 지원하고 격려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 장 단장은 "쇼트트랙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 줘 종합 2위가 가능했다"면서 그러나 드러난 성적에 만족하지 말고 동계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호성 단장과의 일문일답. --4년만에 종합 2위를 달성한 소감은. ▶쇼트트랙이 세계 최강의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모두 가져와 처음 목표였던 5위를 뛰어넘어 2위로 대회를 마감한 것에 기쁘고 고맙다. 또 적극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 교민들에게도 감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동메달을 2개 땄고, 스키점프도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국내 선수가 6명밖에 없는 얄팍한 저변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가능성을 보인 점이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강호들에 맞서 투혼을 발휘한 아이스하키와 강민혁이 선전한 스키 등도 나름대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스키점프에서 내리 4위에 그친 것이다. 고생하는 종목인데 메달 문턱에서 번번이 아깝게 좌절해 안타까움이 컸다. --대회가 남긴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14년 동계 올림픽에 도전하는 국가로서 이제 종목의 선택과 집중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다변화 및 균형발전에 역점을 둬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선수나 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국가의 예산 뿐만 아니라 외국처럼 기업이나 여유 있는 개인 등 민간자본이 동계 종목에 많이 투입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의 운영을 평가한다면. ▶동계올림픽을 2번이나 치러본 도시라서 그런 지 시설이 좋고,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점수를 매긴다면. ▶우리가 비록 종합 2위를 하긴 했지만 메달이 한 종목으로 너무 편중됐기 때문에 100점은 못주고 약 85점 정도 주고 싶다. 메달이 적더라도 피겨, 빙상,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ykhyun14@yna.co.kr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