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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앵커사업 우수사례 잇단 수상…지역 AI 혁신 및 학생창업 ‘두각’ H
우리 대학이 앵커(ANCHOR) 사업을 통해 지역 신산업 혁신과 학생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G-앵커 학생창업팀 ‘PEAKLE’, 장관상 및 다수 창업지원사업 휩쓸어 단국G-앵커사업단(단장 조완제) 소속 학생창업팀 ‘PEAKLE(피클)’은 「2026년도 앵커 사업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준우 군(벤처융합전공 4학년)을 비롯해 정윤성·정채은·한주원 학생으로 구성된 PEAKLE 팀은 대학생의 이동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노선을 설계하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대학 셔틀 예약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준우 군(벤처융합전공 4학년)이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학생창업팀으로 출발한 PEAKLE은 ▲교육부 학생창업 유망팀 U300 성장트랙 ▲SK LOOKIE DEMODAY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TEX-CORP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5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대학 캠퍼스 내 실증을 통해 누적 가입자 4,000명, 누적 탑승 1만 2,000회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미국 대학 캠퍼스로 현장 실증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PEAKLE이 개발한 플랫폼은 대학생의 이동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셔틀 노선을 설계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좌석 예약과 배차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김준우 학생(PEAKLE 대표)은 “단국G-앵커사업단의 사업화 지원과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등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지역과 기업,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완제 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학의 체계적인 창업지원과 만나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팀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앵커사업단, 천안 전역을 실험실로…바르셀로나서 1,132억 수출 지원 성과 단국 C-앵커사업단(단장 이충현) 역시 ‘천안 스마트시티 AI 신산업 인재 생태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앵커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 신산업 육성 분야 우수상과 ‘온라인 우수성과 전시관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2026년 앵커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 신산업 육성 분야 우수상과 ‘온라인 우수성과 전시관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사업단은 천안시 전역을 거대한 실험실인 'City-wide Living Lab'으로 설정해 지역 구성원이 AI 지식을 재생산하는 자생적 인재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어반테크 글로벌 마케터즈'의 구체적인 성과가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C-앵커사업단은 7주간 총 90시간의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글로벌 마케터즈 24명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서포터즈 10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가우스랩 ▲제닉스로보틱스 ▲인세라솔루션 ▲디고랩스 등 천안지역 어반테크 8개 기업의 실제 해외 마케팅에 투입됐다. 학생들은 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각 기업의 영문 디지털 브로슈어, 홍보영상, SNS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나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천안관에 참가해 현장에서 147건의 글로벌 바이어 상담을 직접 지원했다. 이를 통해 무려 7,726만 달러(약 1,132억 원) 규모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충현 단장은 "두 사업 모두 대학을 단순한 교육 공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산업을 연결하는 실증 플랫폼으로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시작된 혁신이 지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주연 2026.10.08 2533
생활관 시설 새 단장… 학생 안전·주거복지 대폭 강화
웅비홀, 단우홀 리모델링 공사 돌입 집현재, 학생들을 위한 '어울림키친’ 신규 구축 우리 대학이 생활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 주거 환경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나섰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죽전캠퍼스 웅비홀과 천안캠퍼스 단우홀은 노후화로 인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학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에 맞춰 3년에 걸친 "생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웅비홀(죽전캠퍼스,왼쪽), 단우홀(천안캠퍼스)의 외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는 양 캠퍼스 생활관의 ▲외벽 드라이비트 및 타일 보수 ▲옥상 방수 ▲전면 도장 공사를 완료했다. 대학은 향후 3년간 ▲구조 및 실내 마감재 보수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및 시스템에어컨 등 설비 교체를 연차별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죽전캠퍼스 집현재의 실내 주거환경도 개선됐다. 집현재는 여름 방학 동안 사생실 및 복도, 계단의 도배, 바닥재 교체, 재도색과 출입문 필름 래핑 작업을 마쳐 한층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집현재에는 다문화·글로벌 복지 강화를 위해 약 15평(48㎡) 규모의 ‘어울림키친’을 새롭게 구축했다. 아일랜드 식탁과 대형 싱크대, 조리 작업대, 전자레인지 수납장, 환기 설비 등 위생적인 조리 인프라를 완비했다. ▲어울림키친이 새롭게 구축됐다.▲ 안순철 총장이 새롭게 구축된 조리실을 둘러보며 생활관 리모델링 현황과 학생 주거복지 개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된 ‘어울림키친’은 종교·문화적 이유로 할랄 푸드 등을 직접 조리해 섭취해야 했던 학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조치다. 시설의 쾌적한 유지와 안전한 관리를 위해 조리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생활관 행정팀에 사전 신청 후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관 행정팀은 학생들이 음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순철 총장은 “생활관은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을 병행하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대학 생활의 기본 안식처”라며 “시설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한 주거복지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주연 2026.10.14 1688
송지현 교수팀, 빛으로 신경 관찰하는 투명·유연 초소형 생체전극 개발
초정밀 EHD 프린팅 기술 활용, 빛 투과율 60% 이상 구현 가속 노화시험으로 약 7.2년 장기 사용 가능성 제시 송지현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이 몸속에서 신경 신호를 측정하고 전기 자극을 전달하면서 빛까지 통과시킬 수 있는 투명하고 유연한 초소형 생체전극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코네티컷대학교(UConn), 성균관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단국대 연구팀은 기능성 재료 설계와 전기수력학(Electrohydrodynamic, EHD) 프린팅 공정 및 소자 제작을 담당했다. ▲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송지현 교수와 송유준 박사과정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생체전극은 몸속 체액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차세대 뇌·신경 치료와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생체전극’은 몸속 신경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신호를 측정하거나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장치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체액 속 이온이 전극 내부로 침투해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딱딱한 전극은 부드러운 생체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몸속에서 신경 신호를 측정하고 전기 자극을 전달하면서 빛까지 통과시킬 수 있는 투명하고 유연한 초소형 생체전극 연구모식도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적인 힘으로 기능성 재료를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쌓는 ‘EHD 프린팅’ 기술을 활용했다. 기판과 전기가 흐르는 전도층, 전극을 보호하는 보호층을 차례로 쌓고 프린팅과 건조 조건을 조절해 얇고 유연하면서도 체액에 강한 전극을 구현했다. 개발된 전극은 빛의 60% 이상을 통과시키면서도 안정적인 전기적 성능을 유지했다. 반복적인 휘어짐과 전기 자극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으며, 가속 노화시험을 통해 약 7.2년에 해당하는 장기 사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송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반도체 공정 없이 초정밀 EHD 프린팅 기술만으로 몸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투명하고 유연한 생체전극을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신경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빛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 체내 삽입형 헬스케어 기기 등 다양한 바이오전자소자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에 게재됐다. 논문명은「Long-Lasting Electrohydrodynamically Printed Transparent Soft Microelectrode for Implantable Biointerfaces」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우수연구 신진연구」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가지혜 2026.10.13 1548
“후배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 이어져” 「김재황장학금」·「전대준장학금」 수여식 개최
故 김재황 동문 부모, 아들 이름으로 후배 사랑 실천…누적 3,800만 원 지원 천안 연세부동산 전대준 대표, 지역인재 육성 위해 첫 장학금 400만 원 전달 우리 대학에 후배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지역사회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천안캠퍼스에서는 세상을 떠난 아들을 기리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故 김재황 동문의 부모님과 지역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한 전대준 천안 연세부동산 대표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잇따라 열렸다. 故 김재황 동문 부모 뜻 이은 ‘김재황장학금’…누적 재학생 50명‧3,800만 원 전달 ▲ 김재황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김재황장학금’은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재황 동문(무역학과 11학번)을 기리기 위해 부모님이 조성한 장학기금이다. 김 동문의 부모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50명의 재학생에게 3,800만 원이 전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김 동문의 이름과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용희 학생(해병대군사학과 3학년)은 “어려운 환경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훗날 사회에 기여하고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재황 동문의 어머니 황보윤 씨는 “아들이 캠퍼스에서 품었던 꿈을 후배 여러분이 대신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밝혔다. 전대준 대표(천안 연세부동산), 이웃의 따뜻한 나눔 ‘전대준장학금’ 전달 ▲ 전대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전대준장학금’은 천안캠퍼스 인근에서 연세부동산을 운영하는 전대준 대표가 올해 새롭게 조성한 장학기금이다. 오랜 시간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져온 전 대표는 이번 첫 수여식을 통해 재학생 4명에게 총 4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시작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한빈 학생(중동학전공 4학년)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나눔을 기억하며, 저 역시 훗날 지역사회와 이웃에 따뜻함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준 대표는 “우리 지역의 훌륭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허승욱 천안부총장은 “후배와 지역 대학 학생들을 위해 귀한 뜻을 내어주신 故 김재황 동문의 부모님과 전대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대학 역시 장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훗날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2026.10.12 1378
양희석 교수팀, 우유 단백질로 손상된 신경 재생 돕는다 H
우유 단백질(카제인)을 활용한 생분해성 신경재생 소재 개발 염증 조절과 신경재생 동시 구현, 자가신경이식에 근접한 회복 효과 입증 양희석 교수(의생명시스템학전공) 연구팀이 우유에서 얻은 단백질을 활용해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손상된 말초신경의 재생을 촉진하는 생분해성 신경재생 소재를 개발했다. ▲ 왼쪽부터 양희석 교수(의생명시스템학전공)와 전진 박사(나노바이오의학과 졸, (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사고나 외상 등으로 말초신경이 끊어졌을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정상 신경을 떼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신경이식’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지만 이식할 수 있는 신경의 양이 제한적이고, 정상 신경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손상된 신경 사이를 연결하는 인공 신경유도관에 신경 성장을 돕는 물질을 넣는 방법 등이 연구돼 왔다. 하지만 외부에서 주입한 성장인자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유의 주요 단백질인 카제인(casein)을 활용한 신경재생 소재를 개발했다. 카제인과 생체적합성 고분자인 PVA(폴리염화비닐)를 기반으로 홍합 접착단백질에서 착안한 DOPA를 적용해 ‘MDP-DOPA 하이드로젤 신경유도관’을 제작했다. 특히 카제인을 단순히 신경을 지지하는 구조체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제인에서 유래한 펩타이드(β-casomorphin 등)가 손상 부위의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신경세포의 성장을 돕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새로 개발된 신경재생 소재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신경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신경세포의 신경돌기 성장도 촉진했다. 10mm 길이의 좌골신경이 손상된 동물 실험 결과 보행기능과 신경 신호 전달 능력이 향상됐으며, 신경 손상으로 인한 근육 위축도 크게 줄었다. 특히 현재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자가신경이식에 근접한 수준의 회복 효과를 보였다. ▲ 연구모식도: (A) MDP-DOPA하이드로젤 도관의 제작 공정 모식도 (B) 신경재생을 위한 MDP 양희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유 유래 단백질을 단순한 생체재료를 넘어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생체신호 소재로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말초신경 재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재생 및 차세대 생체 인터페이스 소재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인 「Soft Science」(IF 15.9)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Flexible and immunomodulatory milk-derived protein hydrogels as transient interfacing scaffolds for peripheral nerve integration」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Core-facility)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윤기 박사(공동 교신저자)와 전진 박사(나노바의오의학과 박사 졸업, 공동 제1저자)가 참여했다.
김형준 2026.10.08 2004
대학원, 5단계 BK21 준비 박차…「Pre-BK21 DAN 2차 포럼」 성료 H
지역동반성장·학제 간 융합 인재 양성 등 5단계 BK21 핵심 대응 전략 모색 산학연계·중개임상·마이크로디그리 등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향 논의 대학원(원장 신은종)이 지난 1일(목)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112호에서 「5단계 BK21 준비를 위한 Pre-BK21 DAN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동반성장과 학제 간 융합 인재 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일 교학부총장, 오좌섭 연구산학부총장, 신은종 대학원장, 이상헌 대학원 교학처장을 비롯해 대학원 소속학과 주임교수와 주요 보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석래 사무총장이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은 ▲초청강연[이석래 사무총장(한국연구재단)] ▲주제발표[이칠원 단장(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모지훈 센터장(광의학중개임상연구센터), 정효정 센터장(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5단계 BK21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대학원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지역동반성장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성장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이 혁신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 기업, 지자체가 융합하는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모델을 제시하며, 모방형(Fast Follower)에서 선도형(First Mover)으로 과학기술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이칠원 단장의 주제발표 ▲ 모지훈 센터장의 주제발표 ▲ 정효정 센터장의 주제발표 이어 세 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이칠원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역산업 연계 지역정주형 석박사 전문인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단장은 우수 인재의 지역 이탈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융합역량 특화 커리큘럼 도입과 산학연계 교육 제도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모지훈 광의학중개임상연구센터장은 ‘기초과학-임상의학 융합연구 활성화 제언’을 발제했다. 모 센터장은 단국광의학연구원(DIMO) 등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기초연구와 제품개발의 간극을 메우는 ‘중개임상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공계와 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 창구 구축을 제안했다. 정효정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학제 간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및 AI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정 센터장은 학생 수요 맞춤형 마이크로디그리 및 해외 대학과의 글로벌 공동인증 교육과정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해 5단계 BK21의 AI 및 융합 인재 양성에 대비한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대학원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전문가들의 혜안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융합 연구생태계를 선도할 5단계 BK21 사업 세부 대응 전략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준 2026.10.02 2099
대학원, 제4회 대학원 오픈랩페스타 성료, “장학 제도 개편으로 미래 연구자 육성 박차” H
□ AI·반도체부터 인문사회까지… 53개 랩(Lab) 참여 ‘오픈랩페스타’ 성료 우리 대학 대학원(원장 신은종)이 지난 28일(월)~29일(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체험형 진로 행사인 「제4회 대학원 오픈랩페스타(Open Lab Festa)」를 열었다. 오픈랩페스타는 대학원 연구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연구 주제와 실험 장비,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는 참여형 연구체험 프로그램이다. 학부생이 캠퍼스 내 다양한 전공 연구실을 방문해 체험하고, 대학원 진학 과정과 연구 생활에 대해 선배 대학원생과 자유롭게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양 캠퍼스 행사 사진 올해로 4회를 맞은 행사는 ▲대학원 진학 상담 ▲연구실 체험 부스 운영 ▲오픈랩페스타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AI‧바이오헬스‧반도체‧의생명과학‧인문사회 등 50여 개 연구실이 참여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학부생에게 연구 과정을 직접 소개하며 멘토-멘티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학부생들은 ‘Lab 탐방 인증제(스탬프 투어)’를 통해 흥미롭게 연구 문화를 체험했다.□ 중재 온길·연강 새길 장학금 등 장학제도 대폭 개편… 연구자 육성·진학 지원 강화 한편, 대학원은 우수 인재 유치와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장학 제도를 대폭 개편·신설했다. 신입생 장학금으로 우리 대학 학부 출신 석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지원자를 위한 ‘중재 온길장학금(前 성적우수A장학금)’과 다른 대학 졸업자를 위한 ‘연강 새길장학금(前 성적우수장학금/신입생특별장학금)’의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중재 온길장학금’은 평생 단국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故 중재(中齋)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다. 특히 예체능계열 학생의 첫 2개 학기 수업료 지원율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해 장학 혜택을 강화했다. ‘연강 새길장학금’은 장호성 이사장의 아호인 ‘연강(硯岡)’을 따 명명했으며, 학문의 길에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연구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장학 및 지원 확대도 이뤄졌다. 우수 등급 저널 논문 게재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박사과정 지원자에게 지급하는 ‘연구특성화장학금’을 신설했다. 기존 성적우수장학금은 ‘우수인재장학금’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장학금 지급률을 기존 20%에서 30%로 인상했다. 아울러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게재 비용을 지원하던 ‘학술교류장학금’의 지원 범위를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연구담당자까지 확대해 연구 윤리 및 실무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신은종 대학원장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끼던 대학원과 연구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더욱 든든해진 장학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고 차세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주연 2026.10.02 2390
“재활로 시작한 승마, 전국장애인체전 금빛 질주”양준혁 군(법학과 2학년) 금메달
경기도 대표로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 정상…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아시안게임·패럴림픽 출전하고 싶어요”…로스쿨 진학해 법조인 꿈꿔 양준혁 군(법학과 2학년)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승마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 군은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에 출전해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승마 종목 금메달을 획득 한 양준혁 군(법학과 2학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141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어린 시절부터 뇌병변장애가 있는 양 군은 재활을 목적으로 처음 승마를 시작했다. 꾸준히 말을 타며 굽어 있던 허리와 걸음걸이가 좋아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했고, 2016년 선수 활동을 제안받아 제주도장애인승마협회 소속으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양 군은 2023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에서 42.843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2024년 제44회 대회에서는 42.882점을 기록하며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5년 제45회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제46회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제3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겸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올해 6월 열린 「제4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겸 2026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국가대표 장애인승마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재활을 위해 처음 말에 오른 소년은 어느덧 전국 무대 정상에 서는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법조인을 꿈꾸고, 최근에는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인턴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 군. 재활에서 시작해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양 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준혁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활로 시작한 승마, 제 삶을 건강하게 바꿔줬어요” Q. 승마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어린 시절 뇌병변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처음 승마를 시작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일에 재활병원 치료를 받기가 어려워 주말에도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찾다가 승마를 접하게 됐어요. 꾸준히 말을 타면서 굽어 있던 허리와 걸음걸이가 좋아지는 등 신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직접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승마를 계속하게 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승마를 통해 꾸준히 재활할 수 있도록 제주도로 이주해 주셨어요. 그러다 2016년 선수 활동을 제안받아 제주도장애인승마협회 소속으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지원 덕분에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Q. 승마를 시작한 뒤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낙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꾸준히 말을 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재활을 위해 시작한 만큼 두려움을 이겨내며 계속해 왔어요. 지금도 낙마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됐고 실력이 늘면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순간마다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Q. 선수생활과 학업을 함께 이어오고 있는데요. 단국대 법학과 진학 후 생활은 어떤가요? 어린 시절부터 법률에 관심이 많아 승마를 하면서도 꾸준히 공부했고 단국대 법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지금은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어요. 두 가지를 함께 해나가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운동도 공부도 제가 좋아하고 계속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로스쿨에 진학해 법조인의 길을 걷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최근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인턴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평소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자주 이용했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들과 가까워졌고, 최근 인턴 활동을 제안받아 일하게 됐습니다. 장애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학교 안에서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학생 당사자로서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을 나누고, 장애학생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며 조금씩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이 학내 배리어프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재활을 위해 시작한 승마는 이제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안게임이나 패럴림픽에도 출전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법학과 학생으로서 학업에도 최선을 다해 로스쿨에 진학하고 법조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운동과 공부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두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고 싶습니다.
가지혜 2026.10.02 1926
조선시대 남성의 겉옷 ‘철릭(帖裏)’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㉜] N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철릭』 이다. ▲ 윗옷과 허리 아래 촘촘하게 잡힌 주름의 치마가 이러진듯한 모습을 갖고 있는 조선시대 남성의 겉옷 ‘철릭’ 철릭은 조선시대 남성들이 입었던 긴 겉옷이다. 철릭은 허리 아래로 촘촘한 주름을 잡아 치마 자락이 넓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이 뛰어나 말을 타거나 활을 쏘는 등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착용된 것으로 알려진 철릭은 조선시대에 들어 왕과 관료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서 널리 사용됐다. 조선 초기에는 일상복과 공적인 행사 등 여러 용도로 착용됐으며, 이후 군사 활동이나 공식 행차에서 입는 융복(戎服)으로 그 쓰임이 점차 정착됐다. 철릭은 시대와 문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기록됐다. 우리말로는 ‘철릭’, ‘텰릭’이라 불렀으며, 한자로는 첩리(帖裏), 천익(天翼) 등으로 표기했다.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에 ‘텰릭’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조선시대 『악학궤범』의 「관복도설」에서도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조선 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철릭을 소장하고 있다. 조선 전기 철릭은 상의가 길고 허리선이 낮은 반면, 후대로 갈수록 상의가 짧아지고 치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소매의 너비와 형태, 허리 주름의 폭과 구성 방식에서도 시대별 차이가 나타난다. ▲ 덕온공주 양아들 윤용규이 착용했던 철릭(1800년대) 일부 철릭에서는 소매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독특한 구조가 확인된다. 소매에 단추를 달아 필요에 따라 긴소매와 짧은 소매로 바꿔 입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는 말을 타거나 활을 쏘는 등 팔의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고려한 실용적인 복식 구조로 볼 수 있다. 철릭과 함께 살펴볼 복식으로는 ‘말군(襪裙)’이 있다. 말군은 두 가랑이로 나뉜 바지 형태의 옷으로, 말을 탈 때 옷자락을 정리하고 움직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덧입었다. 철릭 위에 말군을 착용하면 넓게 펼쳐지는 치마 자락이 말군 안으로 정리돼 철릭만 입었을 때와는 다른 옷차림을 보여준다. 1785년에 제작된 『안릉신영도(安陵新迎圖)』에는 철릭 위에 말군을 덧입은 남성과 치마·저고리 위에 말군을 착용한 여성의 모습이 함께 묘사돼 있다. 이를 통해 말군이 남녀 모두 말을 탈 때 활용한 복식이었으며, 착용한 옷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된 철릭은 조선시대 남성 복식의 변화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옷의 길이와 소매, 주름의 형태에는 당대의 복식문화와 실용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철릭의 변천을 살펴보는 것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옷차림뿐 아니라 생활 방식과 시대적 변화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가지혜 2026.10.16 292
‘하나된 단국, 우리의 함성’ 대학 공식 응원가 가사 공모 N
10. 16.(금) ~ 11. 22.(일) 단국 구성원(교원·직원·학생·동문) 대상 온라인 접수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공식 응원가 가사 공모전「하나된 단국, 우리의 함성」공모 우리 대학이 2027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단국의 역사와 열정을 담아낼 「단국대학교 공식 응원가 가사 공모전: 하나된 단국, 우리의 함성」을 개최한다. 대외협력처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80년간 이어온 단국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스포츠 경기 및 각종 대학 행사에서 전 구성원이 하나 되어 부를 수 있는 공식 응원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작은 대학 공식 응원가로 완성되어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 대학 행사,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된다. ▲ 우리 대학이 2027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공식 응원가 가사 공모전 「하나된 단국, 우리의 함성」을 개최한다. 공식 응원가 가사에는 ▲단국인의 자부심, 도전, 연대의 기상이 드러나는 힘차고 직관적인 표현 ▲특정 캠퍼스나 학과, 세대에 치우치지 않는 포용적 표현 ▲현장 떼창과 관중 호응(박수, 구호 등)이 결합하기 쉬운 형태의 내용 등을 담으면 된다. 공모에는 교원·직원·학생·동문 등 단국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1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6일(금)부터 11월 22일(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 페이지(https://dku.kr/su/fUSB2NX) 또는 공고문의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와 저작권 양도 및 이용 동의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응모작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징성 및 메시지(역사·정체성과 미래 비전 반영) ▲현장성 및 대중성(멜로디 결합성, 박수·구호 유도 용이성) ▲창의성 및 포용성(차별화된 표현력 및 양 캠퍼스 전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작품과 가작 1작품을 선정하며, 총 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에는 상금 100만 원, 가작에는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결과는 오는 12월 중 대학 홈페이지 공지 및 수상자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수경 대외협력처장은 “2027년 개교 80주년 맞아 선보일 공식 응원가는 스포츠 경기장과 캠퍼스 곳곳에서 단국인을 하나로 묶어줄 뜨거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단국의 찬란한 역사와 자부심, 미래를 향한 함성을 힘찬 노랫말로 완성할 수 있도록 단국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주연 2026.10.16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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