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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줄기조직 면역반응 연구로 네이처지 게재, 이호림 동문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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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줄기의 생장조직을 연구하고 있는 이호림 동문(분자생물학과 93학번, 1회 졸업생)의 연구결과가 최근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인 네이처지에 게재되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11년 4월 17일자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논문제목은 “CLV3-FLS2 신호작용에 의한 줄기세포 유도 면역작용(Stem-cell-triggered immunity through CLV3p–FLS2 signalling)”이다. 이 동문은 논문에 제 1저자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동문은 우리대학에서 분자생물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에서 연구교수(Research Fellow)로 재직중이다. 이 동문의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물학연구정보 사이트인 ‘브릭(BRIC)’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학계에서 맹활약중인 이 동문을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했다. Q. 연구결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식물의 생장에 관여하는 줄기세포는 식물의 줄기와 뿌리의 정단에만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물에서 줄기세포들의 개수와 위치는 정단분열 조직안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바로 이러한 줄기세포유지를 유도하는 식물 펩타이드 가운데 줄기정단분열조직에 있는 것이 CLVATA3 (이하, CLV3) 입니다. 저는 실험을 통해 CLV3가 줄기정단분조직이 아닌 잎 조직에서 활성화하는 것을 관찰하였는데 이것이 병원균 (pathogen)의 운동기관인 flagellin을 인식하는 FLS2 수용체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FLS2는 광벙위한 병원균 저항성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수용체인데 이것은 식물의 줄기정단분열조직을 포함한 모든 기관과 조직에서 나타납니다. 보통 병원균이 침입하게 되면 일어나는 면역반응은 이러한 병원균을 인식하는 수용체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외부에서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 면역반응이 일어나면 식물의 생장이 억제됩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도 생장억제가 되지 않는 현상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식물 조직배양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줄기정단분열조직에 바이러스나 병원균들이 잘 침입 하지 못한다는 것이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조직 배양을 할 때, 줄기정단분열조직이 무균조직 (pathogen-free tissue)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분자적 메커니즘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때, 이번 연구결과는 외부 병원균의 침입 없이도 식물에 존재하는 CLV3 펩타이드를 원래 병원균을 인식하는 FLS2라는 수용체가 인식하여 면역작용일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병원체를 인식하는 FLS2 기능은 생장억제를 수반하는데, 이 CLV3를 인식한 FLS2 기능은 그 생장억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이 연구결과는 식물이 병원균의 침입없이도 CLV3가 존재하고 있는 줄기정단분열조직에서 일정 수준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선 줄기정단분열조직에서의 줄기세포 관련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생장억제를 피하며 병원균에 대한 식물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소개한다면? 저는 식물의 줄기세포의 발달 및 면역기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줄기세포는 식물의 줄기정단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집단은 그 위치와 갯수가 평생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가 됩니다. 줄기세포집단이 유지되지 않게 되면, 식물은 더 이상 새로운 잎이나 꽃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고 결국 죽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식물의 줄기세포가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절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연구하는 내용은 바로 이러한 줄기세포집단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유지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식물의 수명과도 연관있는 줄기세포유지에 관한 연구는 향후 응용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Q. 단국대학교에서 수학당시의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단국대를 떠난 이후 느꼈던 점은, 당시 피재호, 권혁만, 정선주, 이성욱 선생님들의 가르치심을 통해 형성된 학문적 토대가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를 할때나, 이곳 하버드에서 박사후 과정을 할때나, 제가 연구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고,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당당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자생물학과에 처음 부임하셔서 굉장한 열정으로 저희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할 당시에는 전공교수님들이 계시지 않아서, 과학교육학과의 민병미 교수님과 식품영양학과의 김성곤 교수님께서 대학에 갓 입학한 저희들을 따뜻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런 자리를 빌어서, 여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줄 말이 있다면? 시간이 갈수록 분자생물학적 연구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이후 연구 활동을 하려고 계획하신다면, 다양한 학문적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폭넓은 시각은 앞으로 좋은 연구를 하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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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김영준교수 미국 ABI ‘히포크라테스상’ 수상, 이동진교수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장 선출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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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교수, 미국 ABI ‘히포크라테스상’ 수상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 올려... 김영준 교수(의과대학 의학과)가 지난 4월 세계적 인명정보기관인 미국 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히포크라테스상(The Hippocrates Award 2011)' 수상자로 선정됐다. ’히포크라테스상‘은 미국 ABI가 매년 전 세계에서 교육, 연구, 진료, 의료기술의 발전 등에 업적을 남긴 의료인 100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2001년 마르퀴즈 후즈후 의학 보건 분야(Marquis Who's Who in Medicine Healthcare)에 등재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10년에는 영국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England)의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0)’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초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1세기의 탁월한 지성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2011년판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단국대학교병원 개원 시부터 신경외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과거 개두술을 통한 혈관질환(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급성기 뇌혈관 폐쇄, 뇌종양 등)치료에서 대퇴동맥을 통한 카테테르(catheter : 체내 기관에 삽입하여 약제를 주입하는 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는 관)를 치료부위까지 도달하게 하여 혈관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입으로 신경외과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그리고 꾸준히 진료 및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진 교수,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 회장 선출 이동진 식량생명공학과 교수(국제농업협력연구소장)가 지난 5월 13일 열린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 이사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는 1988년 창간 및 년 4회 발간되는 학진 등재지이다. 이 교수는 오는 6월21일 취임식을 갖으며, 임기는 2년이다. 2001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이 교수는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겸임연구관,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약용작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촌진흥청 국외기술팀 겸임연구관으로 활동 중이다.

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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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양, 클리오 국제광고제 은상/동상 수상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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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8점 중 은상 1편, 동상 2편 수상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11 클리오 국제광고제(CLIO AWARDS)에서 김정은 양(영어과 2년)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학생팀이 은상(1편)과 동상(2편)을 차지했다. 이들은 클리오 광고제 학생부문에 인쇄광고 8편을 출품해, 이중 3편이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으며, 미국 콜게이트사 치약 광고로 은상에, 소아비만센터와 도박중독에 대한 캠페인 광고가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거행된다. 김 양은 지난 해 10월 국제광고제 준비를 위해 오진식(부경대), 이동익(한국사이버대), 임재희(동해대), 조민준(중앙대) 등 5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2010 부산 국제광고제, 2011 영건국제광고제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김 양은 팀에서 카피라이터와 세트 디자인을 맡고 있다. 한편 클리오 광고제는 칸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약 60개국에서 2만여점이 출품되는 명성 있는 국제 광고제다. ▶ 은상 수상작(콜게이트 치약 광고) ▶ 동상 수상작(Child Obesity) ▶ 동상 수상작(Anti-gambling)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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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 진출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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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야구부가 ‘제4회 KBO 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야구부는 18일 오전 11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남대와의 준결승에서 9회까지 6대6으로 팽팽하게 맞섰고,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8대6으로승리했다. 결승전은 19일(목) 오후 2시 목동야구장에서 동국대와 성균관대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양 캠퍼스 학생과는 결승전 응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야구장까지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죽전캠퍼스는 12시 평화의 광장 앞에서, 천안캠퍼스는 12시 학생회관 앞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경기 관람 희망 학생들은 홈페이지 웅성웅성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우리 대학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 신청을 하면된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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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영산홍 축제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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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천안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영산홍 축제가 열렸습니다. 영산홍 사진 콘테스트와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 ‘2011 단국대학교 영산홍 축제’를 소개합니다. ▶ 장호성 총장 클라리넷 연주 ▶ 평생교육원 아코디언 연주 ▶ 음악과 재학생 현악 3중주 ▶ 밸리댄스 ▶ 영산홍 사진 콘테스트1 ▶ 영산홍 사진 콘테스트2 ▶ 영산홍 사진 콘테스트 시상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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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기관 선정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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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평가 ‘매우 우수’등급 획득 국고지원금 15% 증액 천안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학근 교수)가 지난 해 사업성과에 대한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고지원금도 지난 해 2억원에서 15%증가한 2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은 우리나라 대학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지원 사업이다. 전국 60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과과정개편, 교육환경개선, 학제개편, 산학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단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종합설계 교과목을 내실화하고,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무교육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년 종합설계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재학생들의 연구를 독려하고, 기업체 전문가가 학생들의 공학설계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해 지도하는 교육 시스템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최학근 센터장은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주어진 업무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가는 ‘자기주도형 공학도’로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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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보영상 - 단국대학교 어디까지 가봤니.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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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고교 입시생들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번 영상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 재학생, 교수, 직원들이 촬영에 협조해 주었으며 죽전캠퍼스 각 건물 및 복지시설, 재학생들의 수업 및 실험실습 장면, 동아리 활동 등을 자연스럽게 영상에 담았다. 한편 우리 대학 홍보대사들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인문관,상경관 건물과 폭포공원에서 재학생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뮤직비디오(Lipdub) 형식의 홍보영상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우리 대학 홍보영상 우리가 만들어봐요’) (연락처 031-8005-2034)

송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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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철 이사장 광복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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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단국대학 박유철 이사장이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 19대 회장에 박유철 이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며 다음 달 1일 공식 취임한다. 박 이사장은 “광복회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선열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민족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제2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박은식(朴殷植, 1859.9.30~1925.11.1) 선생의 손자로 1938년 중국 상해에서 태어났다. 서울고, 미국 조지아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학 석사, 영국 Oxford 대학원을 거쳐 영국 Hull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건설공무원교육원장, 독립기념관 제 4·5대 관장,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제25대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

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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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활발한 교외 연구과제 수주 이어져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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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21개 연구과제 선정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1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천안캠퍼스가 지난 해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21개 연구과제가 선정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정근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의 「탄소나노튜브-인산 유리섬유 복합 스캐폴드와 줄기세포 및 재생인자 복합구조를 이용한 척수손상모델의 회복 및 재생」(연구비 1억원)을 비롯해 21개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약 10억 7천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연구처 관계자는 “천안캠퍼스의 약학대학 유치와 BT분야 특성화 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활발한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경영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과제 수주 국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을 조망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가 우리 대학에서 진행된다. 우리 대학 디자인경영센터(센터장 최원재 교수)는 (주)JNC기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연구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과제명 : 문화기술 전망 수립(CT Outlook2011)연구) 연구팀은 과학과 문화의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디자인경영센터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우리 대학 IT/CT 특성화를 주도하는 정보통신융합기술연구원, 미디어콘텐츠연구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IT기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가 고부가가치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우리 대학의 특성화 사업과 연계되는 만큼 해당 분야의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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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과 교류협약 체결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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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MOSCOW P. I. TCHAIKOVSKY CONSERVATORY))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관계자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교는 학생 및 교수 교환, 학술 · 문화 공동 프로그램 진행,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컨퍼런스 개최 등과 함께 학사·석사 연계프로그램(3+2 제도)의 공동 운영도 추진하게 된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은 1866년에 설립되어 세계 최고의 음악 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음악가 양성 전문 대학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대학에 이어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교육기관이다. 차이코프스키(Pyotr Tchaikovsky)가 개교부터 1878년까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그의 세계적 명성이 알려지자 1940년부터 그의 이름을 따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으로 개칭되었다. 라흐마니노프, 리히트, 스크랴빈, 스베쉬니코프, 길렐스, 리호테르, 로스트로포비치 등 세계 음악사의 거장들을 배출했다. 장호성 총장은 이외에도 러시아 최고의 명문 국립대학인 모스크바 국립대학을 방문해 실질적 교류 추진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자매대학인 러시아 국립사회대학를 방문해 심도깊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장호성 총장이 자매대학인 러시아 국립사회대학을 방문해 양 교간 우의를 다졌다. 한편 단국대는 현재 러시아 내 상트페테르부르크 공과대학교을 비롯해 8개의 교육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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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