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3,432
[행사] 인문과학연구소, 수당 이남규 학술대회 열어 구한말 일본의 국권 탈취에 항거했던 수당(修堂) 이남규 선생(1855~1907)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이남규 선생은 과거 급제 후 벼슬길에 올라 일본의 내정 간섭을 비판하는 상소를 지속적으로 올렸고 의병장을 숨겨주어 공주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52세였던 1907년 아들과 함께 피살을 당한 이남규 선생은 1962년 정부로부터 독립운동을 인정받아 건국훈장을 받았다. ▲ 권혁명 한성대 교수가 ‘수당 이남규의 시세계 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손동철)는 충남의 대표적 역사인물 중 한 명인 수당 이남규 선생의 민족, 애족정신과 예술성을 고찰하고자 5일 천안 인문과학관 520호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는 △권혁명 교수(한성대, 수당 이남규의 시세계 연구) △안소라 교수(성균관대, 수당 이남규 상소와 현실 인식) △조상우 교수(단국대, 수당 이남규의 산문을 통해 본 의식 지향)가 발표자로 나서 이남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다양하게 조명했다.
2019.12.09
4,661
신입생부터 ‘광고덕후’로 이름을 날리며 상업·공익광고 50여 편을 제작한 김다혜 양(커뮤니케이션디자인 4년) 양이 지난 달 27일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창의과학재단이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에게 주는 상이다. ▲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김다혜 양. 김 양은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대홍기획, HS애드, 구글코리아 등에서 광고실무를 익히며 광고 아트 디렉터의 꿈을 키웠다. △뉴욕페스티벌 △크리에이티비티 인터내셔널 어워즈 △ADSTARS 등 저명 국제광고제에서 트로피 10여 개를 들어 올렸고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은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해외 홍보원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유튜브 70만뷰를 이루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뉴욕계 광고대행사 TBWA Junior Board를 수료하며 600여명 앞에서 대중 스피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 양은 “광고는 타겟의 욕구와 결핍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정진해 소외된 이들과 대중의 관심을 잇고 한국의 창의성과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아래는 유튜브에 소개된 김다혜 양의 작품. 바로 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LGMIpqMojV0&feature=youtu.be
2019.12.09
3,375
죽전캠퍼스 22.9대 1, 천안캠퍼스 3.4대 1 전년도 경쟁률 9.1대 1 대비 소폭 상승 우리 대학이 6일(금) 오후 5시, 2020학년도 편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11대 1(죽전 22.9대 1, 천안 3.4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9.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일반편입은 △죽전캠퍼스 235명 모집에 5,562명이 지원해 23.7대 1의 경쟁률을, △천안캠퍼스는 329명 모집에 1,360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사편입은 △죽전캠퍼스 45명 모집에 1,188명이 지원해 26.4대 1의 경쟁률을, △천안캠퍼스는 47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편입생모집 경쟁률 비교 한편, 죽전캠퍼스 △필기고사는 12월 28일 실시되고 △실기고사는 12월 21일[미술계열, 음악대학, 영화(이론·연출·스탭)], 22일[연극(연기), 뮤지컬(연기), 무용과], 28일[체육교육과]에 △면접고사는 22일[마이스터 경영학과(야)]에 각각 실시된다. 천안캠퍼스 편입학 필기고사,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는 2020년 1월 4일 실시된다. 양 캠퍼스 모두 2020년 2월 7일(금)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안내 홈페이지 참조 ipsi.dankook.ac.kr
2019.12.05
3,003
몽골 방송사 MNC(Mongolian News Channel)의 뭉흐투르(Tserendoo Munkhtur) 사장이 우리 대학을 찾아 한국과 몽골의 언론상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부설 몽골연구소(소장 송병구)가 2일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제17회 몽골 심포지엄’에서 뭉흐투르 사장은 ‘한ㆍ몽 언론관계의 미래 지향적 관계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몽골 언론 리더의 시각에서 조망한 한국 언론 환경과 양국 교류 방안 등을 전하며 “단국대 학생들이 한ㆍ몽 간의 사회, 문화, 경제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 내년 총선 전망, 몽골 언론자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뭉흐투르 몽골 MNC 방송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뭉흐투르 사장은 몽골국영방송국에서 기자, 총괄 편집장, 보도국장 등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몽골 총리 자문 및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MNC 방송국을 설립해 총괄 사장을 맡고 있고 몽골 대통령 후보자 TV 토론회를 비롯한 시사ㆍ정치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몽골문화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2019.12.04
3,273
지난 10월 중국 패션 교육계 명문대학인 BIFT(Beijing Institute of Fashion Technology)와 우리 대학이 MOU를 체결했다. 패션산업디자인과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한-중간 의류분야 교육 및 수출 판로 확보 등 중국시장 공략 기회를 마련한 것. ▲ 안순철 대외부총장(왼쪽)이 큉 리아오 BIFT 부총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59년 설립된 BIFT(중국 베이징 소재)는 학부생 6천여 명, 대학원생 4백여 명이 재학 중이다. 패션 산업과 교육을 통합한 플랫폼 ‘BIFT PARK’ 체인점을 중국 내 6개 설치해 △국제협업 △패션디자인 공모전 △신진 디자이너 양성 △중국 패션 산업계 투어 등을 실시하며 패션계 우수 산학협력 롤모델로도 자리 잡았다. 패션산업디자인과는 2016년부터 BIFT를 오가며 학생, 교원, 교육교류 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10월 안순철 대외부총장이 BIFT의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패션교육 총장 포럼」에 초대받아 기조연설을 하고 우리 대학의 패션산업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큉 리아오(Liao, Quing) BIFT 부총장과 MOU를 맺고 △패션산업디자인과와 공동 연구 △2020년 2학기부터 교환학생 파견 시작 및 교원 교류 △BIFT 패션쇼 참가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안순철 대외부총장은 “패션산업디자인과, 산학협력단, 국제처와 협력해 우리 대학이 가진 K-컬쳐 패션 역량을 중국 시장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년부터 학생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계로 영역을 확장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 섬유산업 전문지 ‘TIN뉴스’는 11월호에서 우리 대학의 MOU 체결 소식과 패션산업디자인과의 졸업패션쇼를 보도했다. TIN뉴스는 “단국대는 산학협력과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BIFT와 협약 후 패션 산업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 TIN뉴스 전문
2019.12.03
3,186
치대부속병원(병원장 김종수) 직원들이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지난달 17일 가톨릭대에서 개최한 ‘제10회 치과의료 QI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 옹승환 선생(왼쪽 네 번째)과 강성임 치과위생사(왼쪽 세 번째)가 수상 후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 서비스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치대부속병원 소아치과 옹승환 선생(레지던트 2년차)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을 통한 예약변경 및 취소 어려움 해소와 정보제공’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환자들의 예약변경 편의성을 높이고 치과진료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옹 선생은 “경진대회 준비를 물심양면 지원한 병원장과 진료부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보존과 강성임 치과위생사 또한 ‘예약UP, 노쇼DOWN!!’ 주제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해피콜과 문자 알림을 통해 노쇼를 줄이고, 담당 의료진이 직접 진료 스케줄을 관리해 진료 공백 시간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의 호응을 얻었다. 김종수 치대부속병원장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매년 QI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고, 수상 아이디어를 의료 현장에 접목해 의료복지와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3
3,345
김지태 교수(생활체육학과)가 지난 11월 29일 제16대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 김지태 교수 한국특수체육학회(1990년 설립)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 『한국특수체육학회지』를 발간하며 체육을 통한 장애인 건강과 복지, 법·제도 개선, 장애인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특수체육 및 운동발달 분야 석·박사를 취득한 김 교수는 2005년 우리 대학 생활체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한국특수체육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웰리스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체육학회 영문학회지(IJHMS) 편집위원장, 한국웰리스학회 이사, 한국사회체육학회 이사, KBS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12.03
2,924
김성환 교수(미생물학과)가 지난 10월 30일 열린 한국실내환경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 김성환 교수 김 교수는 학술연구에 매진하여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실내환경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학술상과 상패를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현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표준위원회 실내공기질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ISO 국제표준 한국대표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2016년에는 환경보전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0월 25일에는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2022년부터 한국균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부회장 선거에서도 당선되었다.
2019.12.02
3,768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무역구제 논문대회(22일, 무역센터)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 대회에 참가한 최창환 교수(가운데)와 무역학과 학생들의 단체사진 왕정정(대학원 무역학과, 3기)양 외 2명 팀은 ‘미·중 반덤핑 조사 결정요인 비교분석’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현재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시의성을 갖춘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회명 : 2019년 대학(원)생 무역구제제도 논문발표대회> 김슬기(무역학과, 2년) 외 2명 팀은 ‘WTO 반덤핑 협정과 미국의 AFA(Adverse Facts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 적용의 합치성’을 주제로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 강태호(무역학과, 4학년) 외 2명 팀 ‘일본 수출규제의 WTO협정 합치성 연구’ △ 박선(무역학과, 3학년) 외 1명 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 및 대응 방안’ △ 정인호(무역학과, 3학년) 외 2명 팀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조치와 WTO규범 합치성’ △ 조영장(무역학과, 2학년) 외 2명팀 ‘미국의 특별시장상황의 활용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수상했다. 지도를 맡은 최창환 교수(무역학과)는 “이번 대회는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무역구제 분야의 유용하고 실질적인 연구기회를 제공, 학문적 역량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누리 양은 수상소감을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덤핑 관세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며 "무역구제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학업과 연구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9
3,122
○ 현정근 교수 연구팀, 손상된 신경망의 완전한 재생 실마리 밝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인체 신경망 손상을 완전한 기능회복 수준으로 치료하기 위한 ‘다기능 인공신경도관’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 현정근 교수 사고와 재해로 인한 뇌 손상이나 척수손상과 같은 중추신경계 손상뿐만 아니라 말초신경 손상 역시 자연적이고 완전한 재생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 몸에서 정상적인 감각신경을 떼어내 결손 부위를 이어주는 기술이 개발됐지만 감각신경을 떼어낸 부위의 신경이 기능을 잃어버리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 교수 연구팀은 현재 인체의 신경도관 내부의 수천 개 신경채널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라게 도와주는 ‘다기능 인공신경도관’을 개발, 동물실험을 통한 효과를 마치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사람 크기의 무균돼지실험에서 말초신경과 척수가 완전절단 상태의 돼지에 ‘다기능 인공신경도관’을 이식 이후 기존 치료법보다 월등하게 빠른 회복상태를 관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치료법이 실용화에 성공할 경우 자연 재생이 거의 불가능했던 중증의 말초, 척수신경 손상 환자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 교수는 인공신경도관 관련 특허 출원 20여 건(미국특허 5건)과 척수신경 재생용 전기자극장치, 경두개자기자극장치와 재생 약물 등 30여 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5명의 연구원과 변리사, 정밀기계 제조사와 손잡고 연구소기업 ‘와이어젠’을 설립해 보건복지부와 과기부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김종필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19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경 부분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 김종필 교수 김 교수 연구팀은 ‘동종 신경 이식 시 동결처리기술이 운동신경 재생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Vol.24(3),2019]에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경절단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신경결손을 재건하기 위하여 동종 신경 이식에 대한 동결처리방법을 연구해왔다. 논문을 통해 동결 전처리방법이 신경 손상 환자의 자가신경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여부의 부작용을 줄이고, 신경결손이 큰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운동회복능력이 자가신경만큼 우수해 향후 임상적 유용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 ’CEO 논문 최다 인용상‘ 수상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가 지난 10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25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CEO 논문 최다 인용상’을 수상했다. ▲ 우승훈 교수 2013년을 시작으로 금년 7회를 맞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CEO 논문 최다 인용상’은 우 교수가 다섯 차례나 수상하며 임상진료뿐만 아니라 학술적 연구성과에 혁혁한 공로가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2013, 2014, 2015, 2016, 2019년 수상). 한편 우 교수는 최근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흉터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소개하고 학술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제93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국제이비인후과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갑상선암 진단 치료 및 두경부 영역의 무흉터 수술로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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