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2,316
23일 폐막한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우리 대학 빙상부가 모두 일곱 개의 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종합 2위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쇼트트랙에서는 김태성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졸업을 앞둔 김건희 역시 3천미터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스포츠단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여자 피겨 싱글부문에서 김예림 역시 한국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되어 언론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메달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금메달 김건희(국제스포츠학과 4년) , 김찬서(국제스포츠전공 2년,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 김태성(국제스포츠전공 3년,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 남자 5,000미터 계주) △은메달 김건희(김건희(국제스포츠학과 4년,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 김태성(국제스포츠전공 3년,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동메달 김태성(국제스포츠전공 3년,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 김예림(국제스포츠전공 1년, 여자피켜스케이팅 싱글) △ 1,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건희 양(왼쪽 첫 번째,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김태성 군(가운데,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 김예림 선수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금메달 획득 당시 연기 모습) #단국대빙상부 #김태성 #김예림 #김건희 #김찬서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40-1061
2023.01.20
2,934
△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전경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 지역암센터’에 선정되어 210만 충남도민의 암 건강 증진을 위한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도 선정돼 충남도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지역암센터는 암 환자의 높은 서울 의존도와 첨단장비 분포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치료, 암연구 뿐만 아니라 암예방, 암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북, 광주·전남,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권역에 지역암센터가 지정되었고 충남 지역은 미지정 권역이었다. △단국대병원은 암 진단‧수술‧통합 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암센터 사업비 연 3억(국비 1억, 지방비 1억, 병원부담금 1억),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 연 2억(국비 1억, 지방비 1억) 등 총 연간 4억여 원을 지원받아 △충남 지역 암환자의 접근성 개선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암의 진단에서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암센터를 지난 2022년 4월에 개원했다. 충남 지역 최대 규모의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250병상 규모에 총면적 30,393.5㎡, 지하 2층, 지상 8층의 최첨단 독립 건물로 지어졌다. 건축비와 장비구축비 등 총 840여억 원이 투입됐다.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을 하는 모습 암센터는 기존 의료진 외에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추가로 갖춰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암 종별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유전체 변이 분석에 기반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암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여주고 암을 정확히 진단,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 중이다. △ 다학제 진료를 통해 최선의 암치료방법을 찾아내는 모습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국대병원은 지역 암관리를 위해 보건소 암환자 자조모임 지원, 우리 동네 암건강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충남 지역 직업성 암역학조사 및 암지역격차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역 암생존자 케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자체 수행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연구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충남 지역 내 암환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암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지역암센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존경받고 사랑받는 충남 최고의 의료 인프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암 센터 선정에서도 병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향후 양질의 암 진료서비스 제공과 포괄적 암관리사업, 선도적인 암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내 암환자는 지역암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지역암센터선정터 #암센터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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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분쟁해결연구센터(센터장 가상준)가 지난 12월 정부조직인 국무조정실 산하 ‘갈등관리 연구기관(2023~2025)’에 또다시 선정됐다. 공공분야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2019년(사업기간 2014~2018, 2019~2022)에 이어 세 번 연속 선정된 것이다. △ 가상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정치외교학과) 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교육에도 나선다. 연구센터는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2016) △공공기관 갈등관리 지원사업(2017)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갈등영향분석(2020) △온종일 돌봄정책 추진 갈등영향분석 연구(2021) 등 현재까지 민관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과 교육을 제시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중구의 층간소음·주차 분쟁 해결을 위한 ‘중구형 갈등관리 체계’ 기반 조성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가상준 센터장은 “공공분쟁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가장 큰 문제”라며 “민관군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다양한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1년 우리 대학 부설연구소로 문을 연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개소 이후 1,000여 건이 넘는 공공갈등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력을 검증받아 △갈등관리 코칭·컨설팅 △갈등관리 교육(이상 연평균 20회 이상) △갈등 영향 분석(연평균 5회 이상) △갈등관리 연구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3.01.10
2,773
공공·보건과학대학이 국가시험 100% 합격과 교원의 연이은 장관 표창 수상 등 교육·연구 역량을 한껏 입증했다. △ 우리 대학은 의료·보건과학 특성화를 통해 보건 의료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공공·보건과학대학에 따르면 지난 해 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임상병리사 38명) △물리치료학과(물리치료사 38명) △치위생학과(치과위생사 44명) △보건행정학과(병원행정사 48명)는 응시자 253명 전원이 분야별 시험에서 합격했다. 특히 각 분야별 전국평균 합격률이 70~80%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교육성과다. 김장묵 학장은 “의료·보건과학 특성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연결됐다”며 “최선을 다해 지도한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장종화 교수(치위생학과) △ 정효정 교수(바이오헬스융합학부) 장종화(치위생학과)·정효정(바이오헬스융합학부) 교수의 장관 표창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장종화 교수는 최근 3년간 천안시의 지역사회 프로그램 책임자로 활동하며 지역민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교내 봉사동아리 지도교수도 맡아 학생들과 함께 장애시설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정효정 교수도 우리 대학의 바이오헬스분야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특히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의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을 맡아 마이크로러닝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리빙랩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성과를 보였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3.01.06
2,143
AI 기술 적용해 한자 3억 자 자동으로 인식·유형화 하는 DB 구축 2019년부터 3년간 연구 매진, 10억 원 투입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조선왕조실록, 일성록(日省錄), 개인 문집류 등 고문헌의 한자를 지금보다 좀 더 빠르게 확인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설 한문교육연구소(소장 김우정 교수)와 자율형블록체인융합연구소(소장 박용범 교수)는 고문헌에 표기된 흘림체 글자 등 복잡한 한자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한자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인식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3억 자 이상의 한자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사용자가 사용할 경우 전체 한자의 90% 이상을 판별할 수 있다. △ 한문교육연구소가 개발한 인공지능 한자인식 기술[한자이미지(왼쪽)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한자자형(오른쪽)으로 자동변환 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고문헌 이미지 파일의 한자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이후 추출된 한자 자형 이미지에 맞는 한자 유니코드를 부여해 검색과 활용이 용이한 신뢰도 높은 한자 자형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구축된다. 연구소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개인 문집류 1,259종과 조선왕조실록, 일성록(日省錄) 등에 표기된 10,593종의 글자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3억 80만여 자의 한자 자형 이미지 추출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속활자본, 목활자본, 목판본, 납으로 만든 연활자본 등 다양한 판종을 기준으로 개발됐다. 정제된 필사본에 대해서는 뛰어난 해석 성능을 보였지만 초서나 행서 등 흘림서체에 대해서는 일치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문교육연구소의 ‘한국 역대 한자 자형 자전(字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과제로 수행됐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금 10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자율형블록체인융합연구소가 한자 자형 분할·추론 모델을 개발했고 부설 동양학연구원이 세계 최대 규모 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의 자형 정보를 제공했다. △ 한문교육연구소는 지난달 20일 인공지능 한자 인식 기술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앞줄 가운데 김우정 교수) 김우정 소장(한문교육과)은 “우리 민족의 지식 자산을 우리 기술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련 앱을 만들어 국학을 연구하는 학생과 교수, 관련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문교육연구소는 조만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허가를 받아 포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3.01.02
2,656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단국인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2023년 한 해 동안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장호성 이사장, 김수복 총장, 이상배 총동창회장의 신년사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초석 마련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구축 장호성 이사장은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마무리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구포신(除舊布新,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정신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과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이 일취월장 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장호성 이사장 신년사 바로가기> 대학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 만들어갈 것 김수복 총장은 ‘일심일덕(一心一德, 같은 목표를 위해 다같이 힘씀)’의 정신으로 구성원들이 단합해 대학 재정의 안정성 강화, 학사 및 행정구조의 효율성 제고, 국내외 평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등을 통해 대학 자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되자고 밝혔습니다. <김수복 총장 신년사 바로가기>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단국인 되길 단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창회 만들어 갈 것 이상배 총동창회장은 단국가족 모두가 하나되어 계묘년의 상징인 토끼처럼 더 높이 더 멀리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25만 동문들이 단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상배 총동창회장 신년사 바로가기> <신년하례 및 시무식 사진> △ 2023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 전경 △ 양 캠퍼스 교직원 및 학교 관계자 700여 명이 학생극장에 모여 새해 다짐을 하고 덕담을 나눴다. △ 장호성 이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김수복 총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이상배 총동창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장호성 이사장(가운데), 김수복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상배 총동창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조한승 교수협회장(오른쪽 첫 번째), 진광민 직원노조위원장(왼쪽 첫 번째)이 떡케이크 커팅을 진행했다. #단국대신년사 #단국대 #장호성 #김수복 #이상배
2022.12.29
4,644
우리 대학이 미래자동차,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등 미래 신산업에 필수적인 인력 양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계공학과는 올해 중대형 정부과제를 수주하며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디지털 제조장비와 AI협업로봇분야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분야까지 포함해 학부생 및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췄다. 특히 조구영 교수를 비롯한 14명의 교수와 연구진이 중심이 되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동력장비, 시뮬레이터, 첨단 배터리 등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 기계공학과가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반도체분야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융합반도체공학전공(80명)을 신설해 반도체 소자·재료·공정·회로설계·신뢰성평가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대학원에도 시스템반도체 제조과정을 배우는 파운드리공학과를 신설해 지난 9월부터 수업을 개시했다. 전자전기공학부 등 5개 학과 교수들이 학제간 강의로 전력, 소재, 부품, 장비 등 반도체 제작의 전반을 가르친다. 2023년부터는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 임직원을 4년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초빙해 미래 반도체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강의를 개설하고 공동연구에도 나설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시스템반도체의 설계를 포함해 반도체 불량분석·품질관리 등 우리 대학이 수주한 3개 국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헬스케어 인재양성도 본 궤도에 올랐다. 의예·치의예·간호·약학·생명자원·보건분야 등 전통적인 BT분야의 성과도 컸지만 혁신공유대학사업을 따낸 우리 대학이 바이오헬스케어 컨소시엄 주관대학을 맡아 1년차 성과평가에서 사업 참여 56개 대학 중 1위에 선정된 기염도 토했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정부가 2026년까지 5천억 원을 투입, 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 8대 신산업에서 국가수준의 인재 10만 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학 간, 대학·기업간 협업·공유·개방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다는 청사진이다. 우리 대학은 이 사업을 추진하며 유전자 기반 AI 질병진단' 등 85여 개의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했고 컨소시엄 내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했다. 교육공통플랫폼을 설치해 벌써 6천여 학생들이 관련 강좌를 이수했고 ‘바이오 교육은 단국대!’라는 위상 정립과 함께 2026년까지 2만5천여 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한다는 포부다. △ 모션캡쳐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분야 실습장면 바이오분야 중 동물자원학분야의 연구성과도 눈에 띈다.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BK21사업팀이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논문은 363편에 이른다. 1인당 논문 수로 환산하면 코넬대, 버지니아공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미국의 동물과학분야 상위 5개 대학의 다섯 배 수준이다(2015~2019 Scopus Search). 특히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인 김인호 교수는 같은 기간 SCI급 논문 258편을 발표했고, BK21사업팀에 참여한 석·박사 52명 중 세종대, 중국 광둥해양대·쓰촨농업대 등 국내외 대학교수로 7명이 임용됐으며 CJ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도 34명이 진출했다. 바이오분야는 인재양성과 더불어 교수창업도 꽃을 피웠다. 5년 전 리보핵산(RNA) 계열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교수).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금 609억 원을 유치한 알지노믹스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목표로 간암·뇌종양·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용근 교수(컴퓨터공학과)는 대학 입주기업 ㈜네오펙트의 최고기술경영자를 맡아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의 재활치료플랫폼을 개발해 2018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개발 상품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2017~2018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현재 미래에 개화할 IT·BT분야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 조직 내 염증 발현량을 확인하기 위해 면역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모습 에너지산업 분야의 투자도 이어져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수소에너지 개발과 대학원생 육성 의지가 돋보인다. 우리 대학은 지난 해 수소분야 핵심소재기술 네 건을 18억 원에 기술이전한 성과가 있다. 기술이전 영역도 첨단분야였지만 규모로도 개교 이래 최대 금액을 기록해 화제였다. 기술이전된 수소분해용 제조기술은 국내 기업의 분리막 제조기술 향상과 에너지비용 절감, 공정단가 축소, 수소 생산시 내구성 강화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일시에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 산학협력의 결과물로 평가받았다. 대학에서는 수소에너지육성장학금을 조성해 2024년부터 선발할 수소에너지학과의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최근 박재형·이승기 교수(전자전기공학부)의 반도체 공정기술을 포함해 현재까지 24억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 링크3.0 사업(3단계 산학연 선도대학 육성사업)도 비중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우리 대학은 ‘토탈·오픈형 산학협력’을 목표로 2027년까지 국비 240억원과 창업펀드를 포함한 교비 110억원 등 총 350억원을 투입해 인력 미스매칭이 심한 미래산업분야의 인재육성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한다는 포부다. 링크사업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연이어 선정된 우리 대학은 ICT와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부족한 인재를 육성하고 메디바이오·ICT·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업과 협력을 다질 기업협업센터 5개소도 문을 열었다. 김수복 총장은 “링크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사분야와 교원인사제도의 혁신을 주도하고, 대학의 문화와 시스템 나아가서는 DNA까지 혁신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복 총장이 링크사업단이 개최한 '4C 페스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링크사업단은 69개 학과의 교원 450명과 재학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연계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을 지원하고 있고,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에 재학생을 매칭하는 등 취·창업 프로그램 경쟁력도 제고하고 있다. 재학생-중소기업 연계프로그램을 이수한 박서연 양(무역학과 3년)은 최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110만 달러의 중소기업 홍삼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형편상 해외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학생이 나서서 글로벌시장에 홍보하고 판매한 성과였다.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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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편 응모…심사 총평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돋보여, 작품성 뛰어나” 김수복 총장, 28일(수)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 수여 미디어콘텐츠홍보처(처장 남재걸)가 진행한 「2022년 재학생홍보콘텐츠공모전」이 많은 관심 속에 종료되었다. △단국인 자부심 고양 △애교심과 단결력 제고 할 콘텐츠 제작 △학생 눈높이에 맞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우리 대학을 홍보할 다양한 학생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전교생(휴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시작된 콘텐츠 공모에 1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접수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친 8편의 작품에 대해 학생투표(대학 공식유튜브)와 본심(심사위원 5인)을 통해 평가했다. △ 「2022 재학생홍보콘텐츠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기념촬영(왼쪽부터 양예린, 김수복 총장, 이연정) 김수복 총장은 “대학 교육의 이상과 가치, 대학 생활의 낭만 등을 훌륭히 표현했다”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표현된 대학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연정 양(영미인문학과 3년)은 “평소 우리 대학과 타 대학의 홍보영상을 보며 우리 대학의 다양한 면을 소개해보고 싶었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홍보영상을 만들고자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2 재학생홍보콘텐츠공모전」 시상식 기념촬영 한편, 수상자들은 총장 표창과 함께 우수상 각 백만 원, 장려상 각 오십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당선작들은 대학 공식유튜브에 공개했다. ○ 수상작 <우수상> △ 영미인문학과 이연정 팀(단국대, 별거 있어?) △ 커뮤니케이션학부 최지환 팀(WE LOVE DKU) <장려상> △ 식량생명공학전공 이서영 팀(단대 천캠, 한숨에 소개) △ 생활체육학과 김량호 팀(함께해 단국) △ 경영학부 박태희 팀(FIND YOU) △ 커뮤니케이션학부 이소형 팀(PLAY YOUR DKU) △ 태권도전공 박지희 팀(국체스포츠학부 태권도전공 vlog) △ 일반대학원 양쯔한 팀(나와 전통예술의 인연)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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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총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주)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국가환경연구과제 공동 추진 · 교육프로그램/친환경분야 협력 우리 대학과 SK에코플랜트(주)(대표이사 박경일)가 23일 오후 3시 SK에코플랜트(주) 사옥에서 대학-기업 간 친환경 기술교류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의 연계적 발전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 인력의 양성·확보 및 기업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최신 친환경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 △취업·고용정보 공유 △국가환경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공동 노력 △우수 친환경 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추진 등을 핵심으로 협력을 다지는 데 합의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저탄소 녹색기반 기술사업단,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단,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선정 등 환경 및 녹색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주) 대표이사도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기술 발굴은 물론 인재 양성 등 미래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3,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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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란 석좌교수(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정란 석좌교수(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가 20일 건축공학과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약정했다. 약정금은 2026년까지 매년 2천만 원씩 납부되며 학부와 대학원생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정란 교수는 이번 발전기금 약정 외에도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13회에 걸쳐 1억 9196만여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이번 약정까지 포함하면 도합 3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대학발전과 제자 육성에 쾌척한 셈이다. 정란 교수는 재임 중 리모델링연구소장을 맡아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해 2016년 국토부의 ‘초고층빌딩 글로벌 R&D센터’를 유치하며 연구비 250억 원을 수주한 바 있다. 연구과제 수주 후 정란 교수는 “초고층빌딩 설계 기술의 국산화에 매진해 세계 초일류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17년 정년퇴임을 한 후에도 수년간 초고층빌딩R&BD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을 총괄 지휘했고 이후 단국대·서울대·고려대·인하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토부 ‘디지털 기반 건축감리 시공 자동화 로봇기술 개발 연구과제’(연구비 250억 원)를 기획하며 추진하는 등 꺼지지 않는 연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정란 교수와 함께 동고동락한 박태원 교수는 “적지 않은 연세인데도 매일 연구소에 출근해 저녁까지 자리를 지키며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고비 때마다 지친 연구원 독려에 앞장섰다”라며 대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아주 대단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연이은 발전기금 쾌척과 국가과제 수주에도 불구하고 정란 교수는 “연구자로 출발해 은퇴할 때까지 대학의 둥지가 큰 에너지가 됐고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라며 정작 기금 쾌척 공개에 대해서는 겸손의 뜻을 밝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4,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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