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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촉진 협약...사회공헌 프로그램 도입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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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특성화하는 등 사회적 기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권기홍 총장은 5월 16일 성남시 분당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방문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상향과 장애인의 고용 기회균등 및 역량증진을 위해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권기홍 총장과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① 장애인 고용촉진 사업 ② 장애인 고용촉진 패널조사 ③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 연구 ④ 공단직원 대상 대학원 연구과정 운영 ⑤ 포괄적 장애인 고용 및 복지사업 등의 분야를 상호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기홍 총장은 “죽전 캠퍼스 이전에 따라 분당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의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제반 현황에 대해 귀 기울이고 대학이 지닌 역량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를 진정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특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학원에서 운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

김창해

디스플레이분야 세계적 석학에 선정, 오명환 부총장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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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환 서울캠퍼스 부총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펠로우상] 수상 한국인으로 세 번째 수상, SID-펠로우상 매년 전 세계서 5~6인에 수여 오명환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전자공학전공, 전 한국과학기술원 부원장)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분야 석학 중 최고의 5~6인에게만 수여되는 [2007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 정보디스플레이 기술분야 - 펠로우상(Fellow Award)]을 수상한다. [SID-펠로우상]은 벽걸이 TV로 대표되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에게만 수여되며, 지금까지 전 세계 수상자 150여 명 중 한국인은 오 부총장이 세번째이다. 학회측은 오명환 부총장이 ‘평판 모니터에 사용되는 유기전자 발광소자와 차세대 평면 브라운관으로 일컬어지는 전계방출 디스플레이 및 백라이트 응용기술개발 논문 150여편을 발표하고 25건의 국내외 특허, 2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해 영예의 펠로우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미국 LA 롱비치에서 개최된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는 6,000여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의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이다. SID는 매년 미국에서 국제심포지엄ㆍ기술세미나ㆍ전시회를 개최하며, 특히 전시회는 기업들의 신기술 및 첨단제품 경연장이 되어 수 만명의 관람객과 기업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김창해

시각장애인 최초의 교육전문직에 합격...김호식 동문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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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식 동문, 12대 1 경쟁률 뚫고 시각장애인 첫 임명 "23년 현장경험 바탕, 시각장애 영역 연구/행정에 전념할 터" 동문 김호식 교사(서울맹학교, 44세, 특수교육학과 85년 졸업)가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인 [교육연구사]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들은 5월 3일자 보도를 통해 '김호식 교사가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립특수교육원의 교육전문직에 합격했다'며 '시각장애인 최초의 교육전문직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81년 본교 특수교육과를 수석으로 입학했던 김호식 동문은 중학교 3학년이던 1977년 '망막층이 안구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 증상'으로 시력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앞이 전혀 보이질 않게 됐다. 이후 서울맹학교에 입학했고 동병상련의 학생을 도울 수 있는 특수교육 교사의 꿈을 이루고자 본교 특수교육과에 입학해 신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업에 정진했다. 김호식 동문은 졸업후 1985년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공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부산맹학교(영어교사)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모교인 서울맹학교로 자리를 옮겨 안마/침술 등을 가르쳐 왔다. 김동문에 따르면 '교원임용시험 공고가 난 부산맹학교에 지원했지만 자격요건이 안된다며 원서를 받질 않아 세번이나 부산에 내려가 학교를 설득해 임용시험을 볼 수 있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 동문은 이후 교사 생활 틈틈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도 및 복지제도에도 관심을 가져 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회장과 한국점자연구위원회 회원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아동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및 특수교육 교원연수 분야에서 교육연구사로 활동'하게 될 김호식 동문은 '2번의 도전만에 시각장애 교사로는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으로 임용돼 기쁘다'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만큼 두렵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3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행정업무를 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03년 2월 대학원 박사과정(특수교육학과)을 수료한 김동문은 현재 박사학위 논문 발표를 준비하는 등 학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보도 -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세계일보, 연합뉴스/ 2007.5.3) 교육행정, 시·도 교육행정, 학교교육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교육자료의 수집·제작·보급, 교원의 현직교육, 교육연구물의 편집·발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전문 공무원이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임명한다. 1994년 대통령령( 제14,264호) 설립인가.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한국 특수교육의 중추기관으로서, 특수교육에 관한 실험 - 연구, 특수교육 학습 자료의 개발 - 보급, 특수교육 담당교원의 연수, 특수교육 정보 제공 등의 과제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위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 발췌)

김창해

천안시, 안서호에 74억여원 들여 체육공원 조성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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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아름다움의 상징인 안서호(천호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다. 천안시는 2일 안서호에 74억여원을 들여 안서호를 천안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천호지체육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안서호에는 호수둘레 2.3km에 러닝코스트랙을 설치하며 각 구간에 보행교(630m) 2개, 현수교(70m) 1개, 농구장, 인라인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게이트볼장, 전망대, 체력단련장 2개소 등이 설치된다. 이 공사는 오는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며 안서호 체육공원조성되면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현재 보기 좋은 안서호가 느끼고 즐기는 안서호로 거듭나게 돼 천안캠퍼스 구성원들의 캠퍼스 생활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해 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장호성천안캠퍼스 부총장과 교직원, 성무용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호 동편 둔치에서 진행됐다.

송덕익

10년내 사립大 톱5 진입목표...한국일보 단국대 조명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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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단국대의 과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의 이모저모를 전면을 할애하며 상세히 보도했다.(2007.5.3 / 37면) 아래 내용은 보도를 발췌한 것임. 기사작성 : 김진각 기자(한국일보 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박원기 기자(한국일보 사회부)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전문가이며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내기 전까지 20년간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제금융통'이라고 소개하며, '요즈음에는 단국대의 개교 6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하고 10년후인 2017년에 사립대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권기홍 총장은 '하드웨어 구축은 끝났고 소프트웨어만 완료되면 승부는 해볼만하다'고 강조했다. 8월말 신캠퍼스 이전으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개혁으로 도약의 대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다. 하이라이트는 ‘전공교육 자체 인증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인위적 대학 특성화 방안이며 대학측이 학생의 학업 및 대학생활, 취업준비 등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 학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김진각 기자는 특히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연상케하는 ‘학생 포트폴리오’가 주목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권기홍 총장은 '4년동안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어떤 내용을 학습했으며, 성취도는 어느 정도 인지를 교수들이 일일이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이런 개인 포트폴리오는 기업에게는 일종의 인재인증서 역할을 하게 되며, 동시에 공신력있는 대학의 학생평가 방안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졸업생은 졸업장과 함께 대학생활의 모든 것이 담긴 포트폴리오 CD를 받게 돼 취업은 물론 개인이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기홍 총장은 '5~6개 전공 분야를 특성화시키고, 연구에만 전념하게 될 특임교수를 선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기홍 총장은 '이공계열부터 지정할 계획이며, 우수한 외부 전문가를 교원으로 스카우트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생각이다. 특임교수가 되면 일반 교수보다 연봉을 2배 이상 받고 연구비도 2배 이상 지급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전에 따른 손해를 묻는 질문에 권기홍 총장은 '학생부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사범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등 입학생 성적이 골고루 전보다 좋아졌다. 고교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 대학 학업성취도도 좋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10년내 상위 5개 대학 진입 목표 전망은 한결 밝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국일보는 '국내 최상위권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까지 5,4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단국대의 계획을 보도하며 '법인과 발전기금에서 각 1,000억원, 나머지 3,400억원은 구조조정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라고 소개했다. 권기홍 총장은 인터뷰를 마감하며 '단국대가 더 이상 지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내실 있는 교육 및 연구와 구성원들의 합심은 목표 달성을 충분히 가능케 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가 오는 8월말부터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다. 서울 본교 캠퍼스를 지방으로 옮기는 첫번째 사례다. 죽전캠퍼스 면적은 32만평이다. 교지는 서울캠퍼스의 7.5배, 교사(校舍) 면적도 2.2배 늘어난다.캠퍼스 주변의 녹지는 산책로 휴게시설 산악자전거도로 등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캠퍼스 이전은 6월 하순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이뤄지고, 8월 말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된다. 죽전캠퍼스에는 1차로 올해 500명(6월 완공)과 내년 1,000명을 합쳐 모두 1,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형 기숙사가 마련된다. 장기적으론 2017년까지 2차 기숙사 신축이 끝나 2,500명을 수용하게 되고, 재학생 및 교수, 해외 유학생에게도 숙소가 제공될 계획이다. 신캠퍼스는 보행자와 자연을 고려해 조성됐다. 캠퍼스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 계단에는 물을 흘려 보내 ‘계단을 걷는 지루함’을 줄였고, 캠퍼스내 생태공원을 만들어 폭포와 연못, 개울을 만든다. 지상에서는 전신주나 전선 등을 일절 찾아 볼 수 없는 인프라 시설 지중화 전략을 채택해 가스관, 전선, 통신망 등을 전부 땅밑에 묻어 캠퍼스를 쾌적하게 했다. 단국대는 개교 60주년, 죽전 신캠퍼스 이전, 내년의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분위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측은 '60년의 저력으로 도약합니다' 제목의 슬로건을 내 걸고 올해 ‘노벨상 수상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 행사와 열린음악회,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단국대측은 이전과 동시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장기계획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단국대= 졸업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방향을 잡았고, 전공교육인증제나 졸업인증제 등 대대적인 교육시스템 혁신을 통해 졸업생의 수준을 대폭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신입생은 글쓰기 말하기 영어 사회봉사 등 대학이 지정한 공통 학습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유급제가 엄격히 적용될 방침이며, ‘1학과 1외국인 전임교원 초빙’으로 외국인 교원의 비율을 전체 교수의 10% 수준으로 올린다.

김창해

국악과, 감동과 해학 가득 담은 [국악과 창극] 공연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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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창극단, 오늘 5월 한국문화의 집(KOUS) 초청 기획공연 이야기, 멋, 해학 담긴 [흥보의 인생 역전기], [토선생 서울 나들이]... 우리대학 국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극단(단장 윤명원 교수)이 오는 5월 창극 [흥보의 인생 역전기]와 [토선생 서울 나들이]를 ‘한국문화의 집 창극축제’에 선보인다. 두 편 모두 진한 감동과 해학, 현대적 개그 요소를 담아 공연장을 찾을 젊은 층의 갈채가 예상된다. [흥보의 인생 역전기]......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흥보가를 창극 형식으로 바꾼 것이며 창극에서 박타령이라고도 한다. 놀부 동생 흥보가 착한 일을 해 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노래와 사설로 재미나게 엮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놀부 심술에 초점을 맞춰 흥보의 박이 터진 대목에서 화초장까지의 주요 대목만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토선생 서울 나들이]......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것. 참가작이기도 한 ‘단국대판 수궁가’인 [토선생 서울 나들이]는 토끼의 잔꾀 이야기를 중심으로 원작 수궁가에 현대적인 개그 요소를 첨가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창극으로 관객들을 끌어안을 것이다. “젊은 소리꾼 배우를 꿈꾸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며,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공연장’에서 오는 5월 2일과 9일 각각 열린다. 관람료 무료. ○ 창극이란 ? 판소리가 개화기 이후 서양극의 영향을 받아 변화된 형식을 말한다. 듣는 것과 보는 재미를 가미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 오페라라고 볼 수 있다. 연극처럼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해 배역에 따라 노래, 연기의 즉흥적 표현이 춤과 반주에 결합된 형태의 종합예술이다. ○ 공연 안내 󰋼 [흥보의 인생 역전기](5월 2일) 󰋼 [토선생 서울 나들이](5월 9일) 장소 :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공연장(강남구 삼성역 인접)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약 : www.kous.or.kr 관람료 : 무료 * 이번 공연에는 이외에도 서울창극단의 심청가, 전남대 창극단의 춘향가 등이 준비되어 대중들에게 판소리와 창극의 깊은 맛을 전해준다. ○ 단국대 창극단 공연 연혁 2004. 10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신흥보가] 단국대 국악과 21회 정기연주회 [신흥보가] 2005. 9 2005.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신수궁가] 경기청소년국악단 8회 정기연주회 [신수궁가] 2006. 9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동초제 신심청가]

이기태

석주선박물관, 국내출토 복식중 最古 연대 여성복식 선보여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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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여성복식 특별전] 열어 행전, 신 등 미적ㆍ학술적 가치 매우 높아 국내 출토 복식 중 가장 이른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마련된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이 개관 26주년을 맞아 5월 2일부터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4년 3월 대전광역시 이사동 강릉 김씨(여, 1520년 사망 추정)의 묘에서 출토된 저고리 16점, 치마 13점, 속곳 9점, 버선 2점 등 출토품 60여점과 복원품 20여점(저고리 5점, 치마 4점, 단속곳 4점, 행전 1점 등)이 선보인다. 출토 복식의 주인인 강릉 김씨는 2004년 당시 문중에서 묘를 남편의 묘역으로 이장하던 중 발견되었다. 김씨의 생몰년은 기록엔 없으나 안악 군수를 지낸 남편 은진 송씨의 생몰년이 1479~1552년으로 정확하게 족보에 남아있음을 고려해, 동시대의 인물로 추정되며 후손이 없이 38세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지금까지 출토된 복식 중 가장 오래된 조선전기의 것으로 조선시대 지방 양반가 여인들의 의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유물은 행전(바지 ·고의를 입을 때 정강이에 꿰어 무릎 아래에 매는 물건)과 신 두 점이다. 행사를 준비한 고부자 교수(단국대 대학원 전통의상학과)에 따르면 “행전은 지금까지는 남성들만 사용했다고 알려졌는데 당시 출토로 인해 조선전기에는 남녀가 함께 사용하였음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또한 “신은 고무신과 짚신 모양이 각각 한 점씩 출토되었는데 두 점이 한꺼번에 출토된 경우는 2004년 출토가 처음”이라며,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출토되어 국보급으로 평가받을 만하며 조선전기의 공예기술과 미적감각을 알 수 있는 매우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주보는 깃과 섶 위에 주름을 잡은 저고리, 앞을 접어 올린 예복치마, (단)속곳 등이 다수 출토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물관은 특별전과 함께 학술대회를 열어 조선전기 여성복식 연구의 자세한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특별전은 5월 2일(수)부터 한달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학술발표는 5월 2일(수) 난파기념음악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기태

정원석 군, <네이버ㆍ다음> S/W 경진대회서 대상

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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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작(英作)소프트웨어 개발 주최측,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하다’ 평가 정원석 군(공과대학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이 포털사이트 과 에서 주관하는 [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주)이 웹 2.0 시대를 맞아 보다 창의적이고 풍요로운 인터넷 세상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정군의 [Boy's on Top ]팀은 ‘거침없이 글짓기’라는 영작 소프트웨어를 제출해 본선에 오른 다른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거침없이 글짓기’는 한글 소프트웨어의 맞춤법 검사 기능에 착안해 영어를 작문하면 문장의 문법과 구조의 틀린 부분을 수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작을 하면 구글 등 각종 인터넷을 자동검색해 해당 문장의 정확한 문장 구조를 알려주어 빠르고 정확한 영작을 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문법 확인에 그치지 않고 문장의 유효성을 구글의 방대한 검색 결과를 통해 통계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현지인들의 표현 방식에 근접한 영작문을 가능하게 한다. 주최측은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영문 구문의 인용횟수를 검증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실 서비스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용했다”고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 군은 “많은 사람들이 영작시 정확한 문장과 문법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영작도 한글의 맞춤법 검사처럼 틀린 부분을 효과적으로 교정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 NHN(주) 젤존타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매쉬업(Mashup)이란? 매쉬업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웹 2.0 환경에서 여러 데이터 소스를 가지고 한개의 웹페이지를 구성하거나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하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이것을 사용하면 개발자는 축적된 데이터가 없이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기태

의료봉사단, 전남 강진군서 사랑의 인술펼쳐

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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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봉사하는 대학상 구현 우리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4월 20일(금) 자매기관인 전남 강진군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강진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4개 과목에서 조종태 단장(의과대학 의학과)을 비롯한 1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심전도 및 골밀도 검사, 각종 구강질환 검사 등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당일 많은 지역주민들이 군민회관을 찾아 정형외과 120명, 내과 83명 등 연인원 272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강진군 의료봉사는 지난 2005년 4월 강진군과의 자매결연 및 부설 도예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고탄리에서 3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의료봉사는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자매기관과의 교류협력은 물론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기 힘든 농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개선에 기여하는 등 우리대학의 교시인 ‘봉사(奉仕)’정신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번기인 여름과 가을을 피해 봄, 겨울에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진료과목도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가정의학과 등 꼭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발전협력팀은 올 하반기 고탄리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 외에도 대학이 이전하는 용인시 주변의 낙후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하는 대학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 일지 2004. 8. 6 고탄리 의료봉사 2005.12. 3 고탄리 의료봉사 2006. 4.28 강진군 의료봉사 2006.12.16 고탄리 의료봉사 2007. 4.20 강진군 의료봉사

이기태

컴퓨터공학전공, 기업요구 s/w 교육... 전국 3위에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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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필요한 특정기술을 대학에서 가르치는 대학순위 3위에 본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수도권의 100여개 소프트웨어 기업과 75개大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정 기술을 대학들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비교하여 순위를 4월 19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본교 컴퓨터공학전공은 '해당기술에 대한 총 이수학점, 주당 실습시간, 수업외 별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 실습환경' 등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9.26점을 기록해 75개 조사 대학중 3위에 올랐다. 조사대학들의 평균 점수는 55점. 중앙일보, 서울경제 등 4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로 인해 기업의 요구와 대학교육 사이의 일치도가 평균적으로 낮다며 단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성결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평가가 높게 나왔다'며 '평가지수가 높은 대학일수록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