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작(英作)소프트웨어 개발 주최측,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하다’ 평가 정원석 군(공과대학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주관하는 [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주)이 웹 2.0 시대를 맞아 보다 창의적이고 풍요로운 인터넷 세상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정군의 [Boy's on Top ]팀은 ‘거침없이 글짓기’라는 영작 소프트웨어를 제출해 본선에 오른 다른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거침없이 글짓기’는 한글 소프트웨어의 맞춤법 검사 기능에 착안해 영어를 작문하면 문장의 문법과 구조의 틀린 부분을 수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작을 하면 구글 등 각종 인터넷을 자동검색해 해당 문장의 정확한 문장 구조를 알려주어 빠르고 정확한 영작을 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문법 확인에 그치지 않고 문장의 유효성을 구글의 방대한 검색 결과를 통해 통계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현지인들의 표현 방식에 근접한 영작문을 가능하게 한다. 주최측은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영문 구문의 인용횟수를 검증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실 서비스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용했다”고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 군은 “많은 사람들이 영작시 정확한 문장과 문법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영작도 한글의 맞춤법 검사처럼 틀린 부분을 효과적으로 교정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 NHN(주) 젤존타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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