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5.03
9,819
천안캠퍼스 아름다움의 상징인 안서호(천호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다. 천안시는 2일 안서호에 74억여원을 들여 안서호를 천안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천호지체육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안서호에는 호수둘레 2.3km에 러닝코스트랙을 설치하며 각 구간에 보행교(630m) 2개, 현수교(70m) 1개, 농구장, 인라인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게이트볼장, 전망대, 체력단련장 2개소 등이 설치된다. 이 공사는 오는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며 안서호 체육공원조성되면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현재 보기 좋은 안서호가 느끼고 즐기는 안서호로 거듭나게 돼 천안캠퍼스 구성원들의 캠퍼스 생활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해 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장호성천안캠퍼스 부총장과 교직원, 성무용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호 동편 둔치에서 진행됐다.
송덕익

2007.05.03
13,986
[한국일보]가 단국대의 과 2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의 이모저모를 전면을 할애하며 상세히 보도했다.(2007.5.3 / 37면) 아래 내용은 보도를 발췌한 것임. 기사작성 : 김진각 기자(한국일보 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박원기 기자(한국일보 사회부)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전문가이며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내기 전까지 20년간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제금융통'이라고 소개하며, '요즈음에는 단국대의 개교 6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하고 10년후인 2017년에 사립대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권기홍 총장은 '하드웨어 구축은 끝났고 소프트웨어만 완료되면 승부는 해볼만하다'고 강조했다. 8월말 신캠퍼스 이전으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개혁으로 도약의 대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다. 하이라이트는 ‘전공교육 자체 인증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인위적 대학 특성화 방안이며 대학측이 학생의 학업 및 대학생활, 취업준비 등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 학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김진각 기자는 특히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연상케하는 ‘학생 포트폴리오’가 주목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권기홍 총장은 '4년동안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어떤 내용을 학습했으며, 성취도는 어느 정도 인지를 교수들이 일일이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이런 개인 포트폴리오는 기업에게는 일종의 인재인증서 역할을 하게 되며, 동시에 공신력있는 대학의 학생평가 방안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졸업생은 졸업장과 함께 대학생활의 모든 것이 담긴 포트폴리오 CD를 받게 돼 취업은 물론 개인이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기홍 총장은 '5~6개 전공 분야를 특성화시키고, 연구에만 전념하게 될 특임교수를 선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기홍 총장은 '이공계열부터 지정할 계획이며, 우수한 외부 전문가를 교원으로 스카우트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생각이다. 특임교수가 되면 일반 교수보다 연봉을 2배 이상 받고 연구비도 2배 이상 지급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전에 따른 손해를 묻는 질문에 권기홍 총장은 '학생부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사범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등 입학생 성적이 골고루 전보다 좋아졌다. 고교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 대학 학업성취도도 좋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10년내 상위 5개 대학 진입 목표 전망은 한결 밝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국일보는 '국내 최상위권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까지 5,4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단국대의 계획을 보도하며 '법인과 발전기금에서 각 1,000억원, 나머지 3,400억원은 구조조정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라고 소개했다. 권기홍 총장은 인터뷰를 마감하며 '단국대가 더 이상 지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내실 있는 교육 및 연구와 구성원들의 합심은 목표 달성을 충분히 가능케 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가 오는 8월말부터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다. 서울 본교 캠퍼스를 지방으로 옮기는 첫번째 사례다. 죽전캠퍼스 면적은 32만평이다. 교지는 서울캠퍼스의 7.5배, 교사(校舍) 면적도 2.2배 늘어난다.캠퍼스 주변의 녹지는 산책로 휴게시설 산악자전거도로 등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캠퍼스 이전은 6월 하순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이뤄지고, 8월 말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된다. 죽전캠퍼스에는 1차로 올해 500명(6월 완공)과 내년 1,000명을 합쳐 모두 1,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형 기숙사가 마련된다. 장기적으론 2017년까지 2차 기숙사 신축이 끝나 2,500명을 수용하게 되고, 재학생 및 교수, 해외 유학생에게도 숙소가 제공될 계획이다. 신캠퍼스는 보행자와 자연을 고려해 조성됐다. 캠퍼스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 계단에는 물을 흘려 보내 ‘계단을 걷는 지루함’을 줄였고, 캠퍼스내 생태공원을 만들어 폭포와 연못, 개울을 만든다. 지상에서는 전신주나 전선 등을 일절 찾아 볼 수 없는 인프라 시설 지중화 전략을 채택해 가스관, 전선, 통신망 등을 전부 땅밑에 묻어 캠퍼스를 쾌적하게 했다. 단국대는 개교 60주년, 죽전 신캠퍼스 이전, 내년의 천안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분위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측은 '60년의 저력으로 도약합니다' 제목의 슬로건을 내 걸고 올해 ‘노벨상 수상자 초청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 행사와 열린음악회,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단국대측은 이전과 동시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장기계획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단국대= 졸업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방향을 잡았고, 전공교육인증제나 졸업인증제 등 대대적인 교육시스템 혁신을 통해 졸업생의 수준을 대폭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신입생은 글쓰기 말하기 영어 사회봉사 등 대학이 지정한 공통 학습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유급제가 엄격히 적용될 방침이며, ‘1학과 1외국인 전임교원 초빙’으로 외국인 교원의 비율을 전체 교수의 10% 수준으로 올린다.
김창해
![국악과, 감동과 해학 가득 담은 [국악과 창극] 공연](/bbs-portlet/images/Bbs/board/noimg.png)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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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창극단, 오늘 5월 한국문화의 집(KOUS) 초청 기획공연 이야기, 멋, 해학 담긴 [흥보의 인생 역전기], [토선생 서울 나들이]... 우리대학 국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극단(단장 윤명원 교수)이 오는 5월 창극 [흥보의 인생 역전기]와 [토선생 서울 나들이]를 ‘한국문화의 집 창극축제’에 선보인다. 두 편 모두 진한 감동과 해학, 현대적 개그 요소를 담아 공연장을 찾을 젊은 층의 갈채가 예상된다. [흥보의 인생 역전기]......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흥보가를 창극 형식으로 바꾼 것이며 창극에서 박타령이라고도 한다. 놀부 동생 흥보가 착한 일을 해 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노래와 사설로 재미나게 엮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놀부 심술에 초점을 맞춰 흥보의 박이 터진 대목에서 화초장까지의 주요 대목만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토선생 서울 나들이]......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것. 참가작이기도 한 ‘단국대판 수궁가’인 [토선생 서울 나들이]는 토끼의 잔꾀 이야기를 중심으로 원작 수궁가에 현대적인 개그 요소를 첨가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창극으로 관객들을 끌어안을 것이다. “젊은 소리꾼 배우를 꿈꾸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며,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공연장’에서 오는 5월 2일과 9일 각각 열린다. 관람료 무료. ○ 창극이란 ? 판소리가 개화기 이후 서양극의 영향을 받아 변화된 형식을 말한다. 듣는 것과 보는 재미를 가미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 오페라라고 볼 수 있다. 연극처럼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해 배역에 따라 노래, 연기의 즉흥적 표현이 춤과 반주에 결합된 형태의 종합예술이다. ○ 공연 안내 [흥보의 인생 역전기](5월 2일) [토선생 서울 나들이](5월 9일) 장소 :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공연장(강남구 삼성역 인접)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약 : www.kous.or.kr 관람료 : 무료 * 이번 공연에는 이외에도 서울창극단의 심청가, 전남대 창극단의 춘향가 등이 준비되어 대중들에게 판소리와 창극의 깊은 맛을 전해준다. ○ 단국대 창극단 공연 연혁 2004. 10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신흥보가] 단국대 국악과 21회 정기연주회 [신흥보가] 2005. 9 2005.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신수궁가] 경기청소년국악단 8회 정기연주회 [신수궁가] 2006. 9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대학창극제 [동초제 신심청가]
이기태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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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여성복식 특별전] 열어 행전, 신 등 미적ㆍ학술적 가치 매우 높아 국내 출토 복식 중 가장 이른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마련된다.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이 개관 26주년을 맞아 5월 2일부터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4년 3월 대전광역시 이사동 강릉 김씨(여, 1520년 사망 추정)의 묘에서 출토된 저고리 16점, 치마 13점, 속곳 9점, 버선 2점 등 출토품 60여점과 복원품 20여점(저고리 5점, 치마 4점, 단속곳 4점, 행전 1점 등)이 선보인다. 출토 복식의 주인인 강릉 김씨는 2004년 당시 문중에서 묘를 남편의 묘역으로 이장하던 중 발견되었다. 김씨의 생몰년은 기록엔 없으나 안악 군수를 지낸 남편 은진 송씨의 생몰년이 1479~1552년으로 정확하게 족보에 남아있음을 고려해, 동시대의 인물로 추정되며 후손이 없이 38세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지금까지 출토된 복식 중 가장 오래된 조선전기의 것으로 조선시대 지방 양반가 여인들의 의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유물은 행전(바지 ·고의를 입을 때 정강이에 꿰어 무릎 아래에 매는 물건)과 신 두 점이다. 행사를 준비한 고부자 교수(단국대 대학원 전통의상학과)에 따르면 “행전은 지금까지는 남성들만 사용했다고 알려졌는데 당시 출토로 인해 조선전기에는 남녀가 함께 사용하였음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또한 “신은 고무신과 짚신 모양이 각각 한 점씩 출토되었는데 두 점이 한꺼번에 출토된 경우는 2004년 출토가 처음”이라며,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출토되어 국보급으로 평가받을 만하며 조선전기의 공예기술과 미적감각을 알 수 있는 매우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주보는 깃과 섶 위에 주름을 잡은 저고리, 앞을 접어 올린 예복치마, (단)속곳 등이 다수 출토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물관은 특별전과 함께 학술대회를 열어 조선전기 여성복식 연구의 자세한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특별전은 5월 2일(수)부터 한달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학술발표는 5월 2일(수) 난파기념음악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기태

2007.04.26
6,908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작(英作)소프트웨어 개발 주최측,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하다’ 평가 정원석 군(공과대학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이 포털사이트 과 에서 주관하는 [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주)이 웹 2.0 시대를 맞아 보다 창의적이고 풍요로운 인터넷 세상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정군의 [Boy's on Top ]팀은 ‘거침없이 글짓기’라는 영작 소프트웨어를 제출해 본선에 오른 다른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거침없이 글짓기’는 한글 소프트웨어의 맞춤법 검사 기능에 착안해 영어를 작문하면 문장의 문법과 구조의 틀린 부분을 수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작을 하면 구글 등 각종 인터넷을 자동검색해 해당 문장의 정확한 문장 구조를 알려주어 빠르고 정확한 영작을 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문법 확인에 그치지 않고 문장의 유효성을 구글의 방대한 검색 결과를 통해 통계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현지인들의 표현 방식에 근접한 영작문을 가능하게 한다. 주최측은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영문 구문의 인용횟수를 검증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실 서비스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용했다”고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 군은 “많은 사람들이 영작시 정확한 문장과 문법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영작도 한글의 맞춤법 검사처럼 틀린 부분을 효과적으로 교정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 NHN(주) 젤존타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매쉬업(Mashup)이란? 매쉬업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웹 2.0 환경에서 여러 데이터 소스를 가지고 한개의 웹페이지를 구성하거나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하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이것을 사용하면 개발자는 축적된 데이터가 없이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기태

2007.04.24
4,852
자매결연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봉사하는 대학상 구현 우리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4월 20일(금) 자매기관인 전남 강진군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강진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4개 과목에서 조종태 단장(의과대학 의학과)을 비롯한 1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심전도 및 골밀도 검사, 각종 구강질환 검사 등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당일 많은 지역주민들이 군민회관을 찾아 정형외과 120명, 내과 83명 등 연인원 272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강진군 의료봉사는 지난 2005년 4월 강진군과의 자매결연 및 부설 도예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고탄리에서 3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의료봉사는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자매기관과의 교류협력은 물론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기 힘든 농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개선에 기여하는 등 우리대학의 교시인 ‘봉사(奉仕)’정신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번기인 여름과 가을을 피해 봄, 겨울에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진료과목도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가정의학과 등 꼭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발전협력팀은 올 하반기 고탄리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 외에도 대학이 이전하는 용인시 주변의 낙후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하는 대학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 일지 2004. 8. 6 고탄리 의료봉사 2005.12. 3 고탄리 의료봉사 2006. 4.28 강진군 의료봉사 2006.12.16 고탄리 의료봉사 2007. 4.20 강진군 의료봉사
이기태

2007.04.20
6,615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필요한 특정기술을 대학에서 가르치는 대학순위 3위에 본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수도권의 100여개 소프트웨어 기업과 75개大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정 기술을 대학들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비교하여 순위를 4월 19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본교 컴퓨터공학전공은 '해당기술에 대한 총 이수학점, 주당 실습시간, 수업외 별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 실습환경' 등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9.26점을 기록해 75개 조사 대학중 3위에 올랐다. 조사대학들의 평균 점수는 55점. 중앙일보, 서울경제 등 4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로 인해 기업의 요구와 대학교육 사이의 일치도가 평균적으로 낮다며 단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성결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평가가 높게 나왔다'며 '평가지수가 높은 대학일수록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창해
![세계 최대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완간 목전에](/bbs-portlet/images/Bbs/board/noimg.png)
2007.04.19
6,904
민족문화사 한 획을 그을 노작(勞作)으로 평가 부록포함 16권 중 12권 발간, 내년 9월 완간 한자, 한자어휘 등 6만 글자 50만 단어 담아 인문학의 르네상스를 다질 우리 대학의 30년 숙원사업이 내년말 이뤄진다. 프로젝트명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편찬사업]. 부록을 포함해 총 16권 가운데 지난 3월말 12권까지 발간돼 완간을 눈앞에 두었다. 1978년 시작한 이 사업은 내년이면 사업출범 30년을 맞음과 동시에 16권을 완간함으로써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연합뉴스”는 한한대사전 편찬사업을 한자문화권인 중국, 일본, 대만에서조차 흉내내지 못한 한 사립대학의 고집과 끈기, 열정이 이뤄낸 위대한 산물이며, 문화의 집대성이라 극찬했다. ○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어떤 사전인가 이 사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한자문화권 전반에서 사용되는 6만여 한자와 50만여 한자어휘를 담고 있다. 규모면에서 일본의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 등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급이며, 대만의 [중문대사전], 중국이 자존심을 걸고 국가적 사업으로 완성한 [한어대사전] 등 이미 간행된 사전과 그 밖의 방대한 어휘를 수록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최대급이다. 한자, 한자어휘와 더불어 동양 고전을 해석하는데 필수적인 각종 고유명사(인명, 지명, 제도명 등)와 중국과 우리 문헌의 예문 등을 집대성한 백과사전적 사전이어서 국문학, 한문학, 동양학 제반을 비롯한 인문학 연구의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한ㆍ중ㆍ일 3국에 현존하는 모든 한자를 수록해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적 기호를 제공한다. 부록을 제외한 15권이 완간되면 2만여 쪽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4월에 15권이 완간되며 부록은 내년 9월경 발간된다. ○ 프로젝트, 어떻게 시작되었나 1970년대 들어 우리 사회는 ‘대부분 한자로 기록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해독할 전문인력을 양성하자’는 공감을 형성했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재원 및 여건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수천년의 지식과 정보를 담은 사전 편찬의 필요성에 주목, 1978년 [한한대사전 편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민족 앞에 무엇인가 할 것이 있다’는 신념아래 장충식 전 이사장(범은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도한 편찬사업은 특히 동양문화의 연구발전을 위해 설치된 동양학연구소로 꽃을 피운 셈이다. 우리 대학은 국어학자이자 국학계의 거목이었던 故 一石 이희승(李熙昇) 선생을 연구소장으로 모셔와 민족사에 길이 남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장충식 전 이사장은 ‘영국의 문화가 세계의 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있어야 했듯이 우리 조상들의 문화적 숨결을 세계 문화의 반열에 오르게 하기 위해선 한한대사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쳤다. ○ 30년 한우물 판 우리 대학 저력ㆍ열정의 결과 대형 한자사전의 경우 자료의 방대함과 제작에 따른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중국, 일본, 대만의 경우 국가가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인식의 차이로 인해 어느 누가 선뜻 나서지 못할 때 우리 대학이 중요성을 인식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즉, 우리의 [한한대사전]은 민족문화의 정수를 해독하기 위한 사전편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우리 대학 자체만의 의지와 신념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된 셈이다. 30여년간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국학 발전의 결실이 하나 둘씩 발표되자 정부도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최근 들어 편찬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문학 고전을 강의하는 강재철 교수(문과대학 국문학전공, 출판부장)는 “국문학 유산이 거의 한자이고 현재 사용 어휘의 80% 정도가 한자로 만들어졌음을 감안할 때 한한대사전의 편찬은 이미 완간되어 있는 [한국한자어사전](전4권, 동양학연구소 간행)과 함께 한문학 연구 뿐만 아니라 국문학 연구에도 크게 공헌하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 편찬원들, 노작을 위해 휴일 반납ㆍ철야작업 연이어 당초 1995년 완간을 목표로 시작된 편찬사업은 방대한 작업량으로 1999년에야 비로소 1권이 첫 선을 보였고, 이후 평균 13개월에 1권꼴로 출간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2005년 6월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한대사전 특별대책위원회’가 발족되었고, 편찬 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편찬사업이 눈에 띄게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대학정책에 적극 협조한 20인의 편찬원들이 있다. 편찬원들은 그동안 1권, 2권, 3권....등 순서대로 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3개 팀을 구성, 팀별로 한권씩 편찬하는 방식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했고 조기 제작에 따른 부실화를 방지하고자 중간평가를 그때그때 실시해 내용의 질을 일관되게 유지하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러다 보니 남들이 퇴근한 이후에도 동양학연구소의 불빛은 계속 켜져 있었고, 야근과 휴일반납은 자연스런 일로 굳어졌다. 최근 나온 10권, 11권, 12권은 이런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편찬원들의 열정이 묻어있다. 윤내현 소장은 “시스템의 전환과 대학당국의 지원, 편찬원들의 열정으로 지난 30년동안 진행되어온 사전편찬 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세계 최대의 한한대사전 완간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며 “한한대사전이 완간되면 세계 최대․최고의 사전이라는 의의와 더불어 이로 인한 관련 연구 분야의 파급효과로 인해 인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쾌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양학연구소는 완간 이후 대대적인 출판기념회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한한대사전의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기태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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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리그서 동국대 8대 7 격파 역전 거듭한 숨막히는 경기 펼쳐 본교 야구부가 에서 우승, 2004년 우승 이후 3년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 대학 야구부는 16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2007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경기 끝에 동국대를 8대 7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선발로 나와 동국대 타선을 틀어막은 좌완 이상훈이 최우수선수를, 구원투수로 나온 강승현이 우수투수상을, 9회초 동점타를 때린 백상원이 수훈상을, 강문길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우리 대학은 2회초 이종선 등의 안타로 2점을 선취득점하고 3회 나지완의 솔로홈런 등 5대 0으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6회말부터 동국대의 반격에 휘말려 8회말까지 7점을 내리 내주어 9회초엔 7대 5로 패색이 짙었다. 우리 대학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수백명 학생들의 힘찬 응원과 집중력으로 9회가 시작되자마자 상대방의 실책과 이날의 수훈갑인 백상원의 2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고 김창호의 안타로 극적인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강문길 감독은 이날 이상훈, 이창호, 강승현 등 투수들을 마운드에 연이어 올리며 어려운 게임을 독려했고, 경기장을 찾은 박석무 이사장, 권기홍 총장, 안응모 총동창회장도 우승기를 품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창해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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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학생과는 금일 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위하여 수업 불참자에 대한 수업인정을 요구하는 을 발행해 드립니다. * 배부 : 입장권 반쪽을 반드시 지참하였다가 경기 종료후 총학생회 혹은 학생과(본관 103호)에 접수하시면 을 배부하여 드림. * : 야구장 매표소(1루쪽)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제공함. * 참고로 수업은 공식적으로 진행되며 휴강은 없습니다. * 결승전 : 2007.4.16(월) 오후 2시/ 동대문구장 결승 진출, 동대와 우승 다퉈 인하대에 9대 8 역전승, 나지완 선수 3점 홈런 수훈 2004년 우승 이후 3년만에 패권 도전 본교 야구부가 <2007년 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에서 동국대와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4강에서 경희대를 5대 2로 제친 우리 대학 야구부는 15일 벌어진 인하대와의 4강전에서 26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9대 8의 짜릿한 역전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역전은 8회말 공격에서 일어났다. 6대 8로 뒤진 상황에서 이날의 수훈갑인 4번 나지완 선수는 경기를 결정짓는 결승 3점 홈런으로 상황을 종료시켰다. 결승전은 16일(월) 오후 2시 동대문구장에서 열린다. 2004년 오승환 선수 등의 활약에 힘입어 춘계리그와 추계리그 양 대회를 석권하는 등 대학야구를 호령했던 우리 대학 야구부가 결승에 다시 오른 것은 3년만이다.
김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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