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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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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1일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양 캠퍼스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 하루 전 날 인재개발원(원장 김재일)에서 주관하는 모의토익시험을 치르고, 입학식에 참여해 대학생활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2008학년도 새내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망찬 대학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의토익 실시] ▶ 신입생 모의토익시험 ▶ 신입생 모의토익시험 [입학식 풍경]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 교기입장 ▶ 입학식 전경 ▶ 학사보고 (황형태 죽전캠퍼스 입학관리처장) ▶ 교기입장 ▶ 장호성 총장이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다 ▶ 신입생 선서(조은미, 과학교육과) ▶ 신입생 선서(최영환, 치의예과) ▶ 장호성 총장 축사 ▶ 박유철 이사장 축사 ▶ 안응모 총동창회장 축사 ▶ 이형호 총학생회장 인사 ▶ 교가제창 ▶ 입학식장 전경 ▶ 이영애 천안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소장이 신입생들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2008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한 박태환 선수(체육교육과, 오른쪽)와 빅뱅의 탑(공연영화학부, 가운데)이 인사하고 있다 ▶ 입학식장 전경 ▶ 교가를 배우고 있는 신입생들 ▶ 후배들아 모여라~

이기태

[피플] 국악과 세쌍둥이 입학...전통가락 한길에 매진할께요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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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깊은 맛, 열심히 알려드릴께요..." 88년생 일란성 세쌍둥이 자매가 죽전캠퍼스 국악과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이다정, 이다감, 이다원 양. 부산 출신인 이들은 한날 한시에 태어나 초, 중, 고 과정을 같이 다니고 이제 대학생활도 같이 하게 되었다며 기쁘단다. 대금, 거문고, 가야금을 전공하는 이들은 세 명 모두 실력이 비슷비슷해 공부하면서 서로를 이끌어줬던게 큰 힘이 되었단다. 세쌍둥이가 국악에 입문한 것은 부모님의 권유로부터 출발한다. 처음에는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를 배웠지만 중학교 시절 국악의 깊은 맛에 매료되어 중학교 3학년부터 국악에 매진했단다. 이후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국악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어 고등학교 1학년때 부산을 떠나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편입에 모두 성공했다. 큰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서울 학생들의 실력에 위축돼 힘든 시절도 있었다는 이들은 이후 서로가 힘들 때마다 끌어주고 밀어주어 대학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니격인 다정 양은 "혼자였으면 힘들어 포기했을 텐데 세명이 함께 경쟁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정명훈 트리오처럼 전 세계를 돌며 국악의 깊은 맛을 전파하고 싶다"고 했다. 부산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는 이들 세쌍둥이의 어머니는 "평소 너무 어리게들 보고 노심초사했는데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 뱃속에서 태어나 서로에 대한 일체감이 누구보다 클 것"이라 했다. 한편, 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주우 교수(국악과 주임)는 지난 19일 이들 세쌍둥이와 대면식을 갖고 대학생활의 이모저모를 알려주었다. 조 교수는 "50년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국악인의 한사람으로 경사스럽게 생각하며, 국악계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가르치고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이슈] 웅지품은 5천여 새내기 단국인, 20/21일 입학식 가져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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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전캠퍼스 찾아오기 ▶ 천안캠퍼스 찾아오기

김창해

[이슈] 오는 15일 졸업식...호주人 카르멘 치어스 최우등 졸업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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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오는 15일(금) 박유철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권기홍 총장,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캠퍼스(오전 10시 30분, 혜당관 학생극장)와 천안캠퍼스(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의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허정욱(공학박사), 정재덕(치의학박사)을 포함 86명이 영예의 박사학위를, 김지만(공학석사), 유종상(농학석사) 등 575명이 석사학위를 각각 받는다(대학원 281명, 경영대학원 54명, 행정법무대학원 36명, 교육대학원 66명, 디자인대학원 8명, 정보통신대학원 12명, 특수교육대학원 43명, 대중문화예술대학원 21명, TESOL 대학원 23명, 정책경영대학원 19명, 산업정보대학원 5명, 스포츠과학대학원 7명). 학부생은 강빛나라, 강승묵(이상 문학사) 등 3천797명(죽전캠퍼스 1,806명, 천안캠퍼스 1,991명)이 학사모를 쓴다. 죽전캠퍼스(2008.2.15 오전 10:30, 혜당관(학생회관) 학생극장) 천안캠퍼스(2008.2.15 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 호주人 카르멘 치어스...외국인 학생 신분, 최우등으로 졸업 “동양화에 심취, 원어민강사로 들어와 학생으로 졸업”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는 카르멘 치어스 양(Cheers Carmen. 1972년생. 36세). 카르멘 양은 평점 4.39를 기록, 외국인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천안캠퍼스 최우등 졸업자의 영예를 안았다.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국립대학 한국어과를 졸업한 카르멘 양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7년. 1년간 한국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한 카르멘 양은 교환학생을 마치고 호주에 귀국해서 직장을 다녔으나 2002년 9월 단국대 학생들의 교양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강사 신분으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단국대에 발을 들여놓을 때는 학생신분이 아닌 선생님 신분이었던 셈이다. 카르멘 양은 강단에서 동양화과 학생들의 교양 영어를 가르치면서 차츰 동양화에 매료되었고 본격적인 동양화 수업을 위해 지난 2006년 동양화과 3학년에 편입을 했다. 왕형렬 교수(동양화과)는 “카르멘 양은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문화에 애착을 보였던 학생이었고, 작품 수준 또한 높았다”며 “졸업 작품도 조선시대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에 서양적 요소를 과감하게 가미해 상당히 이채로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만한 교우관계도 좋았지만 수업내용에 대해선 항상 많을 질문을 던졌다”며 “캠퍼스 최우등 졸업은 우연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정진의 결과”라고 했다. 왕 교수는 카르멘 양이 수묵담채를 기본으로 채색을 겸비한 문인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산수화 및 사군자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졸업 동기인 김혜령 양은 “워낙에 적극적인 성격이라 수업과 관련해 질문이 많았고, 토론을 즐겼다”며 “이론 수업은 어려운 부분이 많아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고, 카르멘 또한 동료들에게서 지식을 구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카르멘은 학생들 사이에서 “카르멘 선생님”으로 통하기도 했다. 카르멘 양이 예전 강사 신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 때 입학했던 학생들에겐 “선생님”으로 불려졌던 것. 석종헌 동양화과 조교 또한 “카르멘은 수업 후나 휴일에도 종종 실기실에서 찾아 부족한 부분을 매우려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미혼인 카르멘 양은 “동양화 부문과 한국어를 더 학습해 호주에 가서 이 부문을 가르치고 싶다”며 “이를 위해 단국대 한국어문학전공에 시간제등록학생으로 합격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김낙성 의원...행정학박사 충남 당진이 지역구인 김낙성 의원(국민중심당. 66세)이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박사를 취득한다. 3년만에 졸업하는 김 의원은 논문 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개그맨 최형만...3년만에 조기졸업 도올 김용옥 박사의 강의를 패러디한 ‘돌 강의’로 장안의 화제를 낳았던 개그맨 최형만(41세)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다. 2005년 적지 않은 만학의 나이에 입학해 후배, 동료들의 귀감이 될 정도로 학업에 정진해 평균 평점 4.17을 기록, 3년만에 조기졸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2007학년도 입학식 MC를 자원해서 맡는 등 대학의 주요 행사에 기여한 바가 크다. 배우 이요원 졸업...9년만에 학사모 써 배우 이요원이 99년 연극영화과에 입학한지 9년만에 영예의 학사모를 쓴다. 초창기작 이후 , 등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발휘했고, 최근엔 드라마 (SBS)에서 열연한 바 있다. 죽전캠퍼스 최고령 졸업...김춘자 동문 죽전캠퍼스를 최고령으로 졸업하는 김춘자 동문(64세). 04학번으로 입학한 김 동문은 수업내용이 너무 어려워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기가 예사였다고 한다. 54학번인 남편과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졸업하기 어려웠을 거라며 고마워했다. “부부 학번이 50년 차이가 나기는 우리가 처음”일 거라며 “2004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대학에 입학해 지금까지 결석한번 없이 다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동문은 “나이가 많다보니 기억력이 감퇴해 젊은 친구들을 쫒아가기가 쉽진 않았다”며 “늦게나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단국대에 고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남영규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이사...법학석사 취득 남영규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이사가 행정법무대학원의 부동산법학과를 졸업한다. 2006년 3월 한국자산신탁(주) 대표에 선임된 남영규 대표이사(51세)는 부동산과 금융환경을 접목해 한국자산신탁을 한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회사로 성장시키고 있다. 역경딛고 영예의 졸업...안승준, 최은아, 정경호 시각1급 장애 학우인 안승준 군(특수교육대학원 졸업)과 최은아 양(인문학부 영어영문과), 지체부자유 1급 장애 학우인 정경호 군(법학과)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는다. 특히 안 동문은 최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는 턱없이 부족한 시각장애인용 전문서적의 점역이 시급하다”며, “공부하고 싶어도 교재가 없어 힘들다”고 사회적 환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최은아 양은 점자책 제작을 위한 점역교정사 자격증 취득에 나선단다.

김창해

[피플] 아날로그 회로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장려상 휩쓸어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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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향상에 매진할 터", 상금 1,000만원 받아 졸업을 앞둔 고영석, 박현일 군(죽전캠퍼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년) 이 "아날로그회로 설계공모전"에서 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반도체 전문회사인 KEC(대표이사 곽정소)가 한국 반도체 기술 향상을 꾀하고자 KEC 구미사업장에서 연 [제1회 KEC 아날로그 회로설계공모전]에서 고영석, 박현일 군은 "캡슐형 내시경 무선 에너지 수신회로의 LDO 구현"을 발표해 25개 대학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0만원. 서민성 군(석사과정, 전자컴퓨터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과 김성남(4년) 역시 대회에 참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영석 군은 학부과정에서 배운 아날로그 IC 설계 분야에 흥미를 느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직접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고 군 팀은 지난 4월부터 올해 초까지 9개월간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주력했고, KEC 구미공장의 공정을 활용해 칩을 설계하고 제품화했다. 특히 박시홍 교수(전자공학전공)가 공모전 준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세밀히 챙겨주었다는 이들은 "책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장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부족한 게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군과 박군은 졸업후 단국대 대학원에 진학해 아날로그 IC 설계분야를 더 공부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졸업식 추가 사진

2008.02.12

3,816

김창해

[산학협력] 안철수연구소와 디자인 공동개발 , 산학협력

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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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진 교수팀, 안철수 연구소 V3 발매 20주년 기념해 디자인 작업 돌입 국내 대표적인 백신 프로그램인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이 체결됐다. 단국대(총장 권기홍)는 12일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와 발매 20주년 관련 디자인 작업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안철수연구소는 PC용 통합보안 제품인 V3 스쿨팩 라이센스를 단국대에 제공하고, 단국대는 한백진 교수(천안캠퍼스 시각디자인과)팀을 통해 20주년 관련 행사 및 기획물 등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오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V3 최초상품 로고를 무료로 디자인해준 한백진 교수와 안철수연구소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셈"이며 "V3 백신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기까지는 주사기 이미지로 형상화한 한백진 교수의 V3 이미지가 적지 않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V3 초기 이미지는 한백진 교수와 당시 주영철 교수(당시 수원여전 근무)가 공동 제작했다. 한백진 교수는 "V3가 출시된지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V3 로고를 최초로 디자인한 디자이너이자 V3 사용자로서 이번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신뢰의 브랜드로 100년을 이어가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창해

[피플] 김상홍 부총장, ‘청렴교육 유공’...서울특별시장상 수상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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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2007년도 유공 강사' 선정 김상홍 부총장, “공직자 청렴 강의”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김상홍 죽전캠퍼스 부총장(한문교육과)이 공무원 교육기관인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원장 김찬곤)이 선정한 '2007년도 유공 강사상'을 수상했다. 김 부총장은 “공직자의 창의력 배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훌륭한 강의를 하여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월 3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김 부총장은 지난해 12월 31일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이 선정한 '2007년도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의 ‘유공 강사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찬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장은 지난해 1년간 출강한 외부강사 9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평가 결과를 한 결과 김 부총장을 “2007년도 유공 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국가청렴의원회가 추천한 ‘반부패, 청렴교육 강사’로,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을 비롯하여 국가청렴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법무연수원, 한국노동교육원,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경상남도교육연수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등에 출강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 , 로, 클린 대한민국 건설,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 명강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부총장은 2007년 한 해 동안 위의 기관뿐 만아니라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통계청, 해군본부, 서울지방경찰청, 충남지방경찰청, 광주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등 40개 기관에서 70회의 특강을 하는 등 활발하게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김창해, 이기태 전화 : 031-8005-2032~3 메일 : kch2887@dankook.ac.kr, tona7908@dankook.ac.kr

김창해

단국대, 로스쿨 예비인가 선정 취소 소송 제기

20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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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최초 로스쿨 예비인가 취소 소송 및 행정심판 청구 대학 및 동문변호사 100명 소송 대리인단 구성 단국대는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교육부의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선정과 관련한 취소 소송과 함께 행정심판청구에 돌입했다. 법학과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월 4일 오후 5시 교육부의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최종발표가 있은 직후 서울행정법원에 법학전문대학원 예비인가 및 불인가 처분 취소소송 과 효력정지신청을 제기했으며, 5일에는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청구와 함께 교육부에 로스쿨 심사관련 정보공개청구를 실시했다. 소송과 심판은 단국대 및 동문 변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소송대리인단을 통해 진행된다. 학교법인은 사안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소장에는 ‘법학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가요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정원이 이유로 불인가 처분한 것에 대한 위법성’, ‘법률적 근거가 없는 지역안배의 위법성’, ‘이해관계에 있는 법학교수들의 선정과정 참여’, ‘불인가 사유를 사전통지하지 않은 절차적 위법’ 등을 밝히고 있다. 김석현 법대학장은 “로스쿨 선정과정 중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지역안배’는 당초 모법에 규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포함되었는데, 이러한 사실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밝혔다.

이기태

[보도자료] 권기홍 총장 사퇴, 로스쿨 불공정 항의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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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총장, 로스쿨 불공정 항의...총장직 사퇴 금일 오전 기자회견 가져 [ 기자회견 안내 ] ○ 장소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범정관(5층) 대회의실 ○ 일시 : 2008년 2월 4일(월) 오전 11시30분 ○ 내용 : 로스쿨 불공정 심사에 대한 권기홍 총장 항의사퇴 성명서 배포 및 질의응답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오늘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로스쿨 선정의 파행적 진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총장직 사퇴를 공식 표명한다. 권기홍 총장은 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예비인가에서 단국대가 탈락하고 그 이후의 재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된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대학 운영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로스쿨 유치에 대학의 사활을 걸고 있었고, 탈락에 따른 교수, 직원, 학생, 학부모, 14만 동문의 비통한 심정을 감안하였다”고 심정을 밝히면서 “교수 충원, 로스쿨 전용 강의동, 교육과정 충실도 등에서 어느 대학보다 충실한 준비를 했음에도 자의적 평가에 의해 탈락을 했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최근 5년간 실적으로 기준삼은 것도 불합리하지만 이를 예비 선정의 결정적 요소로 산정한 것은 위계에 해당하고, 법학교육위원회에 로스쿨 신청 대학의 소속 교수가 4명이나 참여한 점도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특히, 권 총장은 지역균형 발전의 명분은 그 취지가 정당해도, 이를 모법(母法)에 당당하게 명문화하지 않은 점은 정부의 실책이라 지적하고, 그나마 전국을 고등법원 관할구역별로 5등분 해놓고는 정원 할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2등분하여 명분과 원칙이 어긋나는 결과가 나왔다고 비판했다. 전국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경기도가 정작 로스쿨 정원은 50명을 배정받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와 정부내에서조차 혼선과 힘겨루기가 빚어지는 파행을 빚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권 총장은 아울러 경쟁 대학의 정보를 빼가기 위해 교수를 스카웃하는 대학들의 이기주의와 정부의 비합리적인 로스쿨 정책을 서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넝마가 된 로스쿨 설치 예비인가 과정의 잘못을 용기있게 인정하고 로스쿨 모법의 재정비, 공정한 법학교육위원회 재구성, 선정기준의 자의적 판단 개입 요소 배제 등을 기반으로 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권 총장은 “이같은 사태에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해 총장직을 물러난다”며 “입학 및 졸업 등 학사행정의 공백을 막고자 오는 29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하지만 그때까지 정보공개 청구는 물론 행정 소송, 헌법소원 등 가능한 모든 대응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