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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임주영군, 주식모의투자대회 2년 연속 우수상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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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여권의 책을 탐독, 다방면의 지식이 투자의 원천 천안캠퍼스 경영학과 2학년 임주영군(25세, 사진)이 대학생 주식모의투자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임군은 지난 동계방학 중 진행된「제4회 키움증권 대학생 주식모의투자대회」에서 수익률 43.35%를 기록, 참가자 6,038명 중 14위로 수익률 부문 우수상에 올랐다. 장기화된 경기침제로 주식시장에 한파가 몰아친 시점에 대회가 진행되었고,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이 -19.31%였던 점을 감안하면, 임군이 기록한 수익률 43.35%는 대단한 기록인 셈이다. 이로써 임군은 작년의 같은 대회인 제2회 대회 우수상 수상(6천5백여명 중 25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여름방학 중 진행된 3회 대회는 불참) 수상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다독(多讀)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힌 임군은 연간 200여권의 책을 읽는 보기 드문 독서광이다. 전공 관련 서적 이외에도 역사,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요즘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거시경제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그룹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평소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종자돈으로 실제 주식투자에서도 3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임군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대체에너지 분야의 창업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규식

[이슈] 삼선개헌 반대 단국인 시국선언문 원본 공개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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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에 묻는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잡기 위해 5·16 쿠테타를 이르켰다는 그 이념은 어데로 갔단 말인가? …집권당에 경고한다. 누구를 위한 개헌인가. 국민의 통곡을 듣지 못하는가? …조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최후의 1인까지 헌법을 수호하는데 피와 땀을 바칠 것이다. 1969년 박정희 정권이 정권 연장을 위해 대통령 3선이 가능토록 헌법을 개정한 이른바 '삼선개헌'. 당시 개헌안은 치열한 국민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되었고 10월 17일 국민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당시 단국대에 재학하던 많은 학생들도 삼선개헌을 성토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표출했다. 최근 김상홍 죽전캠퍼스 부총장이 당시 발표되었던 시국선언문과 결의문 원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는 단대신문(2009.3.10일자)에 게재된 기사다. (2009.3.10일자 3면) 삼선개헌 반대 2천 단국인 시국선언문 원본 공개 당시 법학과 3학년 재학 중이던 김상홍 부총장 직접 작성 발표 40여 년간 소장해 오다 교사자료팀의 역사 찾기에 맞춰 기증 5·16 군사정부의 삼선개헌에 반대하는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당시의 시국선언문과 결의문 원본이 발굴됐다. 또한 ‘삼선개헌 반대 성토대회’ 관련사진 2장도 공개됐다. 대외협력실 교사자료팀에서 가칭 단국역사홍보관 개관에 맞춰 지난 2일부터 ‘교사(校史) 자료 기증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죽전캠퍼스 김상홍(한문교육) 부총장이 그동안 소장해 오던 시국선언문 원본을 본보를 통해 공개하며 당시의 관련사진 2장, 학생증 1매와 함께 교사자료팀에 기증했다. 200자 원고지 7매에 세로쓰기로 김 부총장(당시 법과 3학년·대의원)이 직접 작성하고 발표한 시국선언문은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당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간직하고 있었다. …집권당에 묻는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잡기 위해 5·16 쿠테타를 이르켰다는 그 이념은 어데로 갔단 말인가? …집권당에 경고한다. 누구를 위한 개헌인가. 국민의 통곡을 듣지 못하는가? …조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최후의 1인까지 헌법을 수호하는데 피와 땀을 바칠 것이다. 또한 결의문은 대학에서의 집회결사의 자유보장, 집권당의 삼선개헌음모 즉각중지, 대통령의 개헌을 하지 않겠다는 대 국민 발표 등 5개항으로 당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삼선개헌 저지에 나서는 결연한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시국선언문과 결의문은 1969년 7월 2일 한남캠퍼스 중앙도서관(당시에는 가정학관 및 본관) 앞 광장에서 1천여명의 재학생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된 ‘삼선개헌 반대 성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성토대회 종료 후 재학생들은 교문 밖으로 진출(2번 사진), 시청 앞 진출을 시도하였지만 경찰의 봉쇄로 좌절됐다. (단국대학교 60년사 하권 연표 683쪽 참조) 김 부총장은 “그 일 이후 전국 지명수배령이 떨어져 입대하게 되었다”며 “긴박했던 당시에 강의실 커텐으로 ‘누구를 위한 개헌인가? 국민은 통곡한다’(1번 사진)라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공화당 의장이던 윤치영 등 개헌주도 세력에게 민주주의를 망친 공으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행사를 갖고 1천여명의 재학생이 교문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개인적으로 40여년간 소장해 왔었는데 교사자료팀에서 단국역사 찾기에 나서 내놓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삼선개헌안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점거농성중이던 야당의원들을 피해 일요일인 1969년 9월 14일 새벽 2시 국회 제3별관에서 경찰이 주변 통행을 차단한 가운데 날치기 통과되었다. 현준원(응용물리) 대외협력실장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부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교사자료 기증 캠페인이 구성원은 물론 동문들에게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단은 시국선언문과 결의문 원문이다. 三選改憲反對 聲討大會 時 局 宣 言 文 우리 二千 檀大의 健兒는 自由와 民主主義 守護를 위해 鬪爭하는 민주의 종을 난타하는 打手임을 自負한다. 이제 내 나라 내 祖國의 시들어가는 民主憲政을 守護하기 위해서 奮然히 蹶起할 때가 왔다. 祖國近代化라는 美名下에 三選改憲을 準備하고 있는 執權黨의 反民主的인 陰謀를 粉碎하여 民主憲政의 土臺를 堅固히 해야 할 歷史的인 時点이 到來하였다. 憲法이란 名實共히 國家의 最高 基本法으로서 그 法的 安定性과 國家秩序의 確保를 爲해서도 마음대로 改正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改憲이란 國民主權의 伸張이나 憲法 그 自體의 未備点을 補完하는데 있지 않고 한 政權의 연장이나 한 個人의 長期執權을 위한 方便으로서 개헌 陰謀하기 때문에 더욱 容納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民主憲政秩序가 쓸어져가는 것을 決코 座視할 수 없기 때문에 奮然히 蹶起하는 것이다. 執權黨에게 묻는다. 이 땅의 民主主義를 바로잡기 爲해서 5·16 쿠테타를 이르켰다는 그 理念은 어데로 갔단말인가? 정말 이 나라 民主主義를 영원히 死藏시킬 것인가? 아니면 改憲陰謀를 卽時 中止하고 조국의 民主主義를 꽃 피울 것인가를? 그리고 집권당에게 경고한다. 누구를 爲한 改憲인가. 國民의 통곡을 듣지 못하는가? 우리는 改憲陰謀를 粉碎할 그때가지 鬪爭하여 日淺한 祖國의 民主헌정의 礎石을 완고히 구축하여 그 위에 찬란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先輩들이 흘린 피에 報答하고 후배들에게 民主憲政의 값비싼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아니 조국의 民主主義 발전을 위해서 最后의 一人까지 憲法을 守護하는데 피와 땀을 바칠 것이다. 一九六九. 七. 二 단 국 대 학 교 ------------------------------------------------------------------------------ 決 議 文 祖國의 民主主義와 學園의 自由守護를 爲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決議한다. 一. 大學에서의 集會結社의 自由를 保障하라. 一. 大學에서의 如何한 情報査察 행위를 卽時中止하라. 一. 執權黨의 三選改憲陰謀를 卽刻中止하라. 一. 大統領은 改憲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發表하라. 一. 우리들의 護憲鬪爭을 경찰은 沮止하지 말라. 이와 같은 우리의 의결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며 결의사항이 관철되지 않았을 시에는 우리는 民主的인 최고의 행동에로 확대될 것이다. 一九六九. 七. 二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

[교류협력] 교민사회와 네트워크 강화, 해외 한인회와 협약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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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해외 6개 지역 한인회총연합회와 교류협력식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은 10일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김길남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해외한인회 회장단을 초청, 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한인회는 남미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영수), 재유럽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다연),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정해명), 아중동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박정길), 재중국 한국인회(회장 정효권), 캐나다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근하)이다. 장호성 총장은 "한인회 회장단의 단국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외에서 한인회가 큰 영향력을 지닌 만큼 이번 협약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승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외에서 단국대와 단국대병원을 위해 최선의 홍보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대학과 한인회는 해외교포의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회원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학생을 비롯한 인적교류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단국대는 협약체결과 아울러 김승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6개 해외한인회 회장단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회장단은 교포사회에서 본교와 본교 의료시설을 홍보하게 된다. 단국대는 1월 12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승리)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

[국제교류] 해외 인턴십 도입, 플로리다주립대와 MOU 체결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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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인턴십/한·미대학생연수취업프로그램 도입 해외에서 일도 하면서 어학연수와 학점까지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국제문화교류처(처장 심재우)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MOU를 체결하고 ‘디즈니인턴십’ 도입을 위한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디즈니인턴십은 플로리다주립대가 운영하며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월드 각 사업부에 6개월간 인턴학생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 이상 7학기 미만인 학부생이 대상이며 휴학생도 가능하다(홈페이지 공지 참조). 국제문화교류처는 “신청자 중 디즈니월드 담당자의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최종합격자 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학생들은 7월 3일부터 10일간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인턴십 과목 9학점을 이수한 후 6개월간 디즈니월드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후에는 한달간의 자유여행과정도 마련된다. 국제문화교류처는 선발 재학생에겐 등록금의 50%를 국제활동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인턴십 학기제를 통해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받도록 관련 규정을 준비중이다. 휴학생 역시 장학금 100만원과 최대 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선발자는 참가비 3,500달러와 왕복항공료, 비자 신청비(J1비자), 생활비 등을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인턴십 기간중에는 디즈니월드 기숙사에서 지내며 하루 8~9시간, 주당 30~45시간(주 5일) 일을 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8달러이며 디즈니월드의 테마파크, 워터파크와 산하 호텔 등에서 일하게 된다. 국제문화교류처는 이외에도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한·미대학생연수취업프로그램(West Program)’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웨스트 프로그램은 최대 18개월까지 가능하며, 어학과정(5개월) 인턴십과정(12개월) 관광과정 1개월 등으로 구성된다.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11명이 선발되어 3월중 출국할 예정이다. 국제문화교류처는 디즈니인턴십을 미국 내 타대학과 연합해 확대할 예정이며, 자매대학인 캘리포니아대학-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와 연계한 ‘UCR-리버사이드 시청 인턴십’을 추진중이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

[이슈] 천안캠퍼스 베스트티칭어워드 시상식 가져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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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교육개발인증원(원장 장승준)은 “2008학년도 베스트티칭어워드(Best Teaching Award)” 수상자를 선정, 지난 5일 인문학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병용 교수(한국어문학과), 남기연 교수(법학과), 김 호 교수(환경자원경제학과), 김종규 교수(화학과), 이임렬 교수(신소재공학과), 강대경 교수(동물자원학과), 윤영덕 교수(생활음악과), 김영인 교수(태권도학과), 송주은 교수(간호학과), 박경주 교수(치의예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훌륭한 강의는 취업 경쟁력과 나아가 대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만큼 모든 교수님들이 수업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 교수법을 개발하는데 보다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천안캠퍼스 베스트티칭어워드는 재학생들의 강의평가를 기초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각 단과대학별 1명씩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3회 발표는 내년 3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죽전캠퍼스는 매 학기별 다섯 명의 교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규식

[이슈] 산학협력단...방학중 97억 연구비 수주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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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을 맞아 활기 가득한 캠퍼스. 새내기들의 싱그러운 웃음과 시끌벅적한 강의실...겨우내 다소 한적했던 캠퍼스가 기지개를 펴는 요즘이지만 산학협력단은 ‘방학 공백’이란 말이 무색하게 지난 겨울을 바쁘게 보냈다. 산학협력단, 연구비 수주/산학협력 성과 괄목 동계방학중 수주 연구비 97억 달해 산학협력부총장직 도입, 사업 탄력 더해질 듯 산학협력단(단장 김오영)은 동계방학 기간중에 연이은 연구개발사업 수주와 산학협력 체결 등 양적, 질적 결실을 맺었다. 죽전캠퍼스 21억원, 천안캠퍼스 35억원, WCU 사업(세계연구중심대학, 천안캠퍼스) 41억원 등 최근 3개월간 수주한 연구비는 97억원에 이른다. 자료에 따르면 상경/자연과학계열(죽전), 생명과학/농학계열(천안)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주로 1월에 체결되는 농촌진흥청 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 19억원을 수주했다. 박용범 부단장은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과제공모를 안내하고 전문연구회를 선정하는 등 연구활동을 독려한 것이 주효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서상철 연구지원부장은 “정부 수주 연구비과제가 통상 3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에 끝나 방학기간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고려한다면 WCU 사업을 제외한 56억원의 외부 연구비 수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2차 WCU 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인재육성사업’ 등 대형사업 신청 결과도 기대된다”며 “동시에 앞으로 지역기관, 기업과 밀착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면 그 액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연구비 수주 증가와 함께 산관학 협약도 늘었다. 지난 학년도 체결한 14건 중 5건(죽전 4건, 천안 1건)이 방학기간중 체결되었다. 체결 기관은 역사문화연구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주)대한트랜스, (주)대보산업기획, (주)중앙피앤피 등 업종이 다양하다. 7천8백만원의 매출을 보인 기술이전사업도 4천5백만원이 방학중 이뤄졌다. 산학협력단은 올해 중점사업 방향을 ‘기술 수요자 중심의 과제 기획’, ‘각 전공간 교수연계연구 활성화’, ‘이공계열 우수 인력확보’로 확정하고 연구기획 프로그램과 기술사업 등 조직 정비와 시스템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오영 단장은 “작년엔 WCU 사업을 포함해 경기도지역협력지원센터(GRRC) 선정과 백합수출연구사업단, 도예연구소의 대형사업 수주 등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국대가 산학협력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당국은 3월 1일자로 산학협력부총장직을 신설하고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대학측은 조만간 인선을 거쳐 해당분야의 경력과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산학협력 사령탑으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

[이슈] 장애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교직과정은 ‘우수’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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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단국대의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복지가 전국 192개 대학 중 최우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도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 따르면 죽전캠퍼스는 ‘선발영역, 교수/학습영역, 시설설비영역’에서 최우수를, 천안캠퍼스는 ‘교수/학습영역, 시설설비영역’에서 최우수를 각각 받았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2005년 대비 10% 이상 향상도를 보인 학교로 지목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죽전캠퍼스가 장애학생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방법 및 각종 서비스의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교강사용과 장애학생용 핸드북 형태로 발간, 활용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은 물론 노약자까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출입로 및 주차구역, 장애인전용 위생시설 등 물리적 대학환경 조성과 함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기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가대학 중 최우수를 받은 대학은 단국대를 포함해 20개 대학에 불과했고, 무려 112개 대학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어야 최우수 등급을 받는데 이번 평가에서 전국대학 평균은 59.74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5년에 비해 장애학우들의 교육지원책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대학들이 많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현재 단국대는 죽전 38명, 천안 2명 등 총 40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교직과정 평가 ‘우수’ 단국대의 교직과정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월말 배포한 ‘2008년도 교직과정 설치대학 평가’에 따르면 단국대는 종합평가 결과 ‘우수’ 대학에 지정됐다. 종합평가는 ‘우수’이지만 죽전캠퍼스의 ‘교직부(과) 경영영역, 교육여건영역’, 천안캠퍼스의 ‘교육과정/수업영역, 교육여건영역’은 각각 최우수등급을 받아 특정부문 강세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98년부터 우수 예비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사범대학, 사범계학과, 교육대학원, 교육대학,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 교사 양성과정을 구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교직부(과) 경영영역, 교육과정 및 수업영역, 교수 및 학생영역, 교육여건영역 등 4개로 이뤄진다. 단국대는 죽전 5개 학부 16개 학과, 천안 27개 학과에 교직과정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노현정

[피플] 손미선 교수 ‘제22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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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공연 활동과 후학양성 공로 인정받아 지난 달 26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 아트홀에서 열린 「제22회 기독교문화대상」시상식에서 예술대학 손미선 교수(사진)가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문화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독교 정신을 담아냄과 동시에 사회적 공감을 얻은 작품과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회를 주최한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김용완 목사)에 따르면 ‘손교수는 한국 오페라 60주년 기념 공연 베르디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역과 가곡음반 발매, 단국대에서 후진양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6개 부문으로 시상이 치러진 기독교문화대상에는 소프라노 손미선 교수(음악 부문) 외에 손범수 아나운서(방송 부문-KBS TV 아침마당), 이승우 작가(문학 부문-그곳이 어디든) 등이 선정되었다. 손교수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손미선 교수는 이화여대 성악과와 이태리 Re Manfredi 국립Accademia, 계명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고,「아이다」,「나비부인」,「라트라비아타」등 다수의 오페라 주연과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천안캠퍼스 예술대학에 부임했으며 현재 죽전, 천안 양 캠퍼스에서 ‘성악실기’, ‘교양합창’, ‘교양가창’ 등을 가르치고 있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규식

[피플] 中 장이모우 감독, 단국대 석좌교수 됐다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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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3.3~4일 양일간 통신사(연합뉴스, 뉴시스), 전국지(경향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경제, 스포츠서울, 코리아타임즈), 지역지(수도권: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충청권:대전일보, 동양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충남일보, 충청일보, 충청투데이,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인터넷(노컷뉴스, 매일경제, 스포츠조선, 이데일리, 한국대학신문 등)에 게재되었습니다. 中 장이모우 감독, 단국대 강단에 선다 영화 의 감독이자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장이모우(張藝謀) 중국 영화감독(58,사진)이 단국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임용기간은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 장이모우 감독은 오는 8월 치러질 베이징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총괄한 뒤 2학기부터 단국대에서 연 2회 ‘문학과 영상, 문화컨텐츠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특별강연을 하며 예술계열 교수들과의 영상산업분야와 관련한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장이모우 감독은 “한국의 대학생과 영화예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중 양국간의 문화융합과 교류를 더욱 늘릴 수 있어 석좌교수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총장은 “인문학과 영화예술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구하기 위해 특성화를 추진중이며 해당분야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영화예술계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빙하게 됐다”고 임용 이유를 말했다. 장이모우 감독은 1982년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데뷔작 ‘붉은 수수밭’(1988)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대상)을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홍등’(1991, 48회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귀주 이야기’(1992, 4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연인’(2004, 39회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을 제작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았다. ○ 죽전캠퍼스 김창해 ☎ 031) 8005-2031 /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