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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산학협력단...방학중 97억 연구비 수주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3.05
조회수 5,272

신춘을 맞아 활기 가득한 캠퍼스. 새내기들의 싱그러운 웃음과 시끌벅적한 강의실...겨우내 다소 한적했던 캠퍼스가 기지개를 펴는 요즘이지만 산학협력단은 ‘방학 공백’이란 말이 무색하게 지난 겨울을 바쁘게 보냈다.
 

산학협력단, 연구비 수주/산학협력 성과 괄목
동계방학중 수주 연구비 97억 달해
산학협력부총장직 도입, 사업 탄력 더해질 듯

 

산학협력단(단장 김오영)은 동계방학 기간중에 연이은 연구개발사업 수주와 산학협력 체결 등 양적, 질적 결실을 맺었다. 죽전캠퍼스 21억원, 천안캠퍼스 35억원, WCU 사업(세계연구중심대학, 천안캠퍼스) 41억원 등 최근 3개월간 수주한 연구비는 97억원에 이른다. 자료에 따르면 상경/자연과학계열(죽전), 생명과학/농학계열(천안)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주로 1월에 체결되는 농촌진흥청 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 19억원을 수주했다.
 

박용범 부단장은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과제공모를 안내하고 전문연구회를 선정하는 등 연구활동을 독려한 것이 주효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서상철 연구지원부장은 “정부 수주 연구비과제가 통상 3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에 끝나 방학기간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고려한다면 WCU 사업을 제외한 56억원의 외부 연구비 수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2차 WCU 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인재육성사업’ 등 대형사업 신청 결과도 기대된다”며 “동시에 앞으로 지역기관, 기업과 밀착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면 그 액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연구비 수주 증가와 함께 산관학 협약도 늘었다. 지난 학년도 체결한 14건 중 5건(죽전 4건, 천안 1건)이 방학기간중 체결되었다. 체결 기관은 역사문화연구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주)대한트랜스, (주)대보산업기획, (주)중앙피앤피 등 업종이 다양하다. 7천8백만원의 매출을 보인 기술이전사업도 4천5백만원이 방학중 이뤄졌다.
 

산학협력단은 올해 중점사업 방향을 ‘기술 수요자 중심의 과제 기획’, ‘각 전공간 교수연계연구 활성화’, ‘이공계열 우수 인력확보’로 확정하고 연구기획 프로그램과 기술사업 등 조직 정비와 시스템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오영 단장은 “작년엔 WCU 사업을 포함해 경기도지역협력지원센터(GRRC) 선정과 백합수출연구사업단, 도예연구소의 대형사업 수주 등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국대가 산학협력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당국은 3월 1일자로 산학협력부총장직을 신설하고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대학측은 조만간 인선을 거쳐 해당분야의 경력과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산학협력 사령탑으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홍보팀 이규식, 이기태 선생 공동 게재>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 죽전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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