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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려청자 맥 잇는다. 강진도예학교 개교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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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인 고려청자 계승과 인재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단국대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는 8월 8일(토) 전남 강진군에서 도예학교 개교식을 갖고 고려청자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들어갔다. ▶ 강진도예학교 현판식 강진도예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진군에서 기금을 출연해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설립되었으며 9,036㎡의 부지에 1,636㎡ 규모의 2층건물로 8개의 숙소, 강의실, 실습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5년간 도예학교의 전반적 운영과 교육프로그램은 부설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교수)가 전담하고 운영비는 단국대가 지원한다. 개교식에는 장호성 총장, 고대석 강진부군수, 김종량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고려청자 요람이며,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의 고장인 강진군에 도예학교가 설립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 도자문화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호성 총장의 축사 도예학교는 3개월, 6개월, 1년 과정으로 각각 국내외의 30여명 정도의 수강생으로 운영되며, 고려청자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실무위주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예학교는 개교식과 함께 9일(일)부터 일주일간 ‘청자 주전자’를 주제로 국내외 도예연구가와 일반인 25명이 참여하는 계절대학을 운영한다. ▶ 강진도예학교 전경 박종훈 교수(도예과)는 “모든 도예인들의 꿈인 도예학교가 드디어 개교를 맞게 되었다”며 “우리대학은 이미 강진도예연구소 설립과 청자 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려청자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온 만큼 단국대가 고려청자를 계승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예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강진군과 함께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8월까지 총 66억원이 투입되며 강진군과 요업기술원의 협력아래 도자 원료 및 소재의 사업화, 전통기술의 현대화, 청자의 사업화, 청자사업의 명품화 등 4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 숙소(4인실) ▶ 식당 ▶ 작업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

[피플] 40년 문학인생 오롯이 담아...이시영 시인 시선집 출간

20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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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시인(사진, 문예창작과 초빙교수)의 등단 40년을 기념한 시선집 『긴 노래, 짧은 시』가 지난 10일 출간돼 문단의 큰 화제를 모았다. 창비는 ‘이시영 시인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해 후배 시인인 김정환, 고형렬, 김사인, 하종오 시인이 그의 작품을 엄선해 책을 펴냈다’며 ‘엄선한 80편의 명편들만을 담아 이시영 시의 정수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긴 노래, 짧은 시』는 시인 이시영의 초창기 시집『만월』(1969)에서부터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2007년)까지 11권의 시집에서 각 권당 6~8편씩이 엄선돼 총 80편이 실렸다. 창비는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야기시와 시대정신을 담은 산문시뿐만 아니라 특유의 서정이 담긴 여백과 행간 넓은 단시들까지 다채롭게 빛을 발한다”며 “언어의 절차탁마”와 “삶에 치열했던 결과로 얻어진 작품들”이라고 평했다. 1949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난 이시영 시인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제8회 정지용문학상(1996년), 제11회 동서문학상(1998년)을 수상하였으며 창작과비평사 주간(1984~1995년)을 거쳐 2006년 3월부터 단국대 문예창작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시집 『만월』, 『바람 속으로』,『길은 멀다 친구여』,『이슬 맺힌 노래』,『은빛 호각』,『바다 호수』,『아르갈의 향기』 등과 산문집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을 펴냈다. ㅇ 경향신문(2009.8.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061755215&code=960205 ㅇ 문화일보(2009.8.7)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80601032430023006 ㅇ 국민일보(2009.8.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378119&cp=nv ㅇ 서울신문(2009.8.8)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808016002 ㅇ 세계일보(2009.8.8)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090807002549&subctg1=&subctg2=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

[피플] BRIC, '김해원 교수'...한국을 빛낸 사람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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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 사진)의 논문이 최근 의생명학 분야의 권위 있는 논문집인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에 게재됐다. 논문은「Electrospun Materials as Potential Platforms for Bone Tissue Engineering」으로, 골조직 공학을 위한 나노섬유의 최근 연구와 탁월한 효용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생명과학분야 주요 사이트인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선별해 소개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논문에는 대학부설 조직재생공학연구소에 파견된 스페인 생명공학연구소의 오스카르 카스타노 박사도 참여해 부설연구소의 활발한 해외 연구교류활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표준과학연구소 초빙연구원, 영국런던대학 치의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2005년 본교 치과대학에 임용되었다. 현재 조직재생공학연구소장으로 있으며, 그동안 11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였고 1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런던대학 치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골대체 물질인 ‘나노섬유 생체유리’라는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으며, 동년 SCI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치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4개 영역(in the World, in Sci.&Eng. in Asia, in America)과 IBC 100 Top Scientists(2009)에 등재되기도 했다. 논문검색 : http://dx.doi.org/10.1016/j.addr.2009.07.008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규식

[이슈] 축구부, 전국대학축구대회 준우승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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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호 사령탑의 단국대가 대학 축구 준우승에 올랐다. 단국대 축구부는 8월 2일(일) 전남 영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숭실대와 자웅을 겨룬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국대 축구부는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후 본선에서 원광대(2대 0), 우석대(1대 1, PK 4대 2), 광운대(2대 1), 아주대(2대 0)를 누른 후 결승에 진출했으나 1대 2를 기록,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교 응원단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전반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거센 공격으로 상대팀의 문전을 위협했고 김태형 선수의 헤딩골이 작렬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1대 2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후 신연호 감독과 박종관 코치가 우수 지도상을, 김대열 선수(주장)가 우수 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선수단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한 선수와 코칭스텝에게 고맙고, 더운 날씨 속에서 뛰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신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정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2000년에 열린 동 대회(제1회)에서 우승에 올랐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

[photo] 진리와 봉사의 실천.. 해외봉사 현장을 가다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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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해외봉사단이 하계방학을 이용해 몽골과 캄보디아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대학의 교시인 '진리, 봉사'를 실천했습니다. 죽전캠퍼스 해외봉사단은 100명은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서북부에 위치한 시엡립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사랑의 학교 만들기’란 주제아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천안캠퍼스 해외봉사단 94명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가초르트 지역에서 의료, 교육, 환경개선작업 등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 장면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죽전캠퍼스(캄보디아) 천안캠퍼스(몽골)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

[피플] 류남길 동문...아시아를 빛낸 크리에이터 27人에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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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남길 동문(천안 국문학과 93년 졸, 농심기획 제작본부 CR1팀 국장)이 칸느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광고제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에서 '아시아를 빛낸 크리에이터 27인'에 선정됐다. 이달 24일 중국 상하이 가정(嘉定)종합미디어산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뉴욕페스티벌'에서 류동문을 포함한 한국인 6명은 마이클 오르크 NYF(New York Festival) 회장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의 광고산업 증대와 크리에이티브 향상에 기여한 리더'에게 주는 '아시아를 빛낸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류동문은 광고제 기간중 상해TV와의 인터뷰도 가졌고 이 소식은 통신사 뉴시스의 보도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됐다. 류동문은 지난 4월 모교 취업특강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 4대 광고제(칸느, 런던, 클리오, 뉴욕)를 석권한 후일담과 졸업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독창적인 자기 PR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김창해

[피플] 서병문 교수, 대통령실 자문위원에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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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문 교수, 대통령실 자문위원 위촉 서병문 교수(천안 컴퓨터학부)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문화체육관광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서교수는 대중문화산업 분과팀장으로 영화, 음악, 공연, 게임 등 국내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임기는 지난 5월부터 2010년 4월말까지 1년이다. 서교수는 삼성전자 부사장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정찬모 교수...국제로타리 3650지구 한성로타리클럽 회장에 정찬모 교수(체육교육과)가 6월 말 ‘초아(超我)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한성로타리클럽의 36대 회장에 취임했다.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는 한성로타리클럽은 1975년 장충식 명예총장이 창립을 주도한 단체다. 한성로타리클럽은 소아마비와 에이즈 퇴치, 장애인 단체와 복지시설 지원,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 몽골 방풍림 조성, 장학사업을 국내외에서 전개하고 있다. • 표경현 교수, 교과부 교과용 도서 심의위원 선정 표경현 교수(천안 영어과)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초등학교 영어과목 교과용 도서 심의위원에 위촉됐다. 표교수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교과 수업시간이 1시간씩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커리큘럼에 맞는 영어 교과서 선정을 위한 심의를 맡게 된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1년 7월까지 2년이다. 표교수는 지난 6월 교과부로부터 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심의위원 선정 위원에 위촉된 바 있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노현정

[발전기금] 후배 위해 써주세요. 총학 임원 기탁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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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과 동문, 외부인이 주로 참여하는 ‘희망단국 후원기금’ 모금운동에 재학생들이 뜻을 보태 신선한 화제가 됐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자치기구 임원 14명은 21일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희망단국 후원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 김성민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왼쪽)이 장호성 총장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대견하고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학부모님들께 고맙고, 교육환경 선진화에 매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천안 학생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전기금을 모금하는데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따로 일 수 없다는 점을 느꼈다”며 “비록 작은 액수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발전기금 유치를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제웅 동문(천안 17대 총학생회장)도 참여해 장충식 명예총장에게 학생단체 출신 임원 32명의 약정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종철 교수(체육교육과)를 비롯한 구 서울캠퍼스 학생단체 출신 교수 15명도 지난 5월 희망단국 후원기금을 모아 대학측에 전달한 바 있다. 박원희 교수(특수교육과)의 전언에 따르면 당시 참여 교수들은 캠페인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기금 확충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 류제웅 동문(천안캠퍼스 17대 총학생회장, 미생물학과 02년 졸, 왼쪽)이 장충식 명예총장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약정서 전달식에 참석한 장충식 명예총장은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금 확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명예총장은 “저에게 발전기금 유치는 생애 마지막으로 부여된 소명이자 봉사의 기회”라며 “단국을 사랑하는 기부자가 1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년간 모금운동을 힘껏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단국 후원기금’은 월 1만원씩 장기적으로 기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인들이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문의처)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 031-8005-2036~8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

[이슈] 소외계층 껴안은 대학 캠퍼스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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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청소년 Summer Study Camp' 열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지역 청소년이 대학 캠퍼스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됐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소외계층 청소년 62명을 초청해, 21일 입소식을 갖고 4주간 '2009 단국 청소년 Summer Study Camp'를 열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6개반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단국대는 참가 학생들에게 중식과 교재, 간식을 제공하고 두정동, 성정동, 쌍용동, 백석동, 원성동, 신부동에서 대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단국대는 캠프 교육을 위해 6명의 교육도우미를 선발,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참가 학생들의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대학 구성원이 정성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캠프를 주관하는 사회봉사단 외에 학생자치기구가 조성한 200만원이 보태졌고 대학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가 중식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국대 통학버스 업체인 엘리트관광도 뜻을 함께 해 캠프가 열리는 동안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총학생회 임원들은 캠프 가이드를 맡기로 했다. 박승환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장은 “첫 시행인 만큼 청소년 캠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겨울방학에는 대상지역과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국 썸머스터디 캠프 입소식에서 조인호 부총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규식

[이슈] 최종무 교수팀, 금융 S/W 개발 착수 21억원 수주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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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 사태(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복잡한 방식으로 계산된 파생금융상품의 남발과 이를 취급하는 전문가들의 도덕적 해이에 일부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이 아니면 계산도 할 수 없고, 전문가들 또한 자신이 디자인한 상품의 외연을 좀처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을 꼬집는 표현이다. 국내에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강력한 금융위기 관리시스템이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금융공학의 선진화에 걸맞는 안전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최종무 교수팀이 이와 관련된 연구를 착수해 21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화제다. 최종무 교수(공과대학 컴퓨터학부)팀은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터 21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금융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목표는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평가를 할 수 있는 선진 금융소프트웨어 개발에 있다. 과제명은 ‘소프트웨어 공학방법론과 금융공학 지식 기반 차세대 금융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연구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이며, 교수 11명, 석박사 27명 등 3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IT, 정보통계, 경제분야 연구진이 융합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차세대 금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교수팀이 개발하는 프로그램의 핵심은 이른바 BI(Business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간편한 금융공학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최 교수에 따르면 BI기술은 다량의 데이터를 쉽게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금융공학 프로그램에 활용하면 사용자는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치는 파생상품, 선물 및 옵션 상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여기에다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내용이 더해지면 복잡한 상품개발과정의 오류도 줄이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공학 핵심요소 기술연구(책임자: 나연묵 교수, 공과대학 컴퓨터학부)’, ‘금융공학 지식연구(책임자: 황창하 교수, 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금융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연구(책임자: 최종무 교수, 공과대학 컴퓨터학부)’ 등 3개로 나눠 진행된다. 최 교수는 “위기관리 조기경보 시스템과 기업가치 평가 시스템이 완성되면 쉽게 상품도 개발하고 위험요소도 많이 줄일 수 있어 산업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연구센터(Software Engineering Research Center, SERC)를 세워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죽전캠퍼스 이기태 ☎ 031) 8005-2033 / 노현정 ☎ 031) 8005-2032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이규식 ☎ 041) 550-1060 ▪ E-mail : dkch2@dankook.ac.kr

이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