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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죽전캠퍼스 민자기숙사‘웅비홀’ 개관식 가져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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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8,269㎡ 지하 1층, 지상 10층.....기존 집현재 포함 1.500여명 수용 최상의 복지 및 면학여건 갖춰 장호성 총장은 12월 30일(화) 오전 11시 민자기숙사인 ‘웅비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박유철 이사장, 장충식 명예총장, 안응모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인사가 참석해 민자기숙사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웅비홀 개관으로 이제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시설을 갖춰 앞으로 재학생 교육 및 면학여건이 더욱 향상되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숙사가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비홀’은 지난 2007년 9월 착공해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연면적 18,269㎡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지어진 ‘웅비홀’은 총 1,074명(1인실 6실, 2인실 534실)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 기숙사인 집현재 466명의 수용인원을 합하면 총 1,54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웅비홀’은 각방마다 샤워시설과 사계절 난방 시스템, 개인별 침대, 옷장, 책상과 수신용 전화가 설치되어 사생의 편익을 최대한 증진했다. 또한 각 층별 휴게실과 체력단련실(지하 1층)을 두어 사생의 여가시간 활용에 만전의 기했으며, 세탁실(1층), 택배보관실, 매점(지하1층, 스넥코너, 식당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사생만을 위한 열람실과 세미나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대학당국은 앞으로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원어민 영어회화, 예체능 교양강좌 및 각종 특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숙사를 단순한 기숙공간이 아닌 ‘제 2의 면학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숙사 관련 문의) 죽전캠퍼스 집현재 031)8005-2906~7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이기태

[입시] 2009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선발한다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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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정시전형 입학가이드 [죽전캠퍼스 정시모집 가이드] ‘나․다’군 일반학생, 수능우선선발 20% 선발 입학생 20%에게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죽전캠퍼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2009학년도 정시전형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가’군 일반학생(공연영화학부) 41명 ▲나’군 일반학생 487명 ▲‘다’군 일반학생 403명 등 정원내 931명과 정원외로 특수교육대상자(24명)와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이상 수시2-1 모집 미등록 인원 선발) 전형을 치른다. ‘가’군(공연영화학부)은 전공에 따라 학생부(30%) 수능(20~40%) 실기(30~50%)를 반영한다. ‘나․다’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우선선발과 일반선발 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우선선발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선발하며 수능 100%를, 일반선발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80%를 선발하며 학생부 50% 수능 5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우선선발 모집인원은 오는 12월 17일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정원외로 치르는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은 학생부 50% 수능 50%를, 특수교육대상자는 학생부 40% 수능 30%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은 인문․예체능계열은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사회 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 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하며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으로 한다. 비사범계열의 교직과정은 국어국문학과 등 19개 학과(부)에 설치되어 있다. 단국대는 2009학년도 입학생 20%에게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문의 : 죽전캠퍼스 입학관리처 입학관리과 TEL : 031)8005-2550~3 FAX : 031)8005-2077 입학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ipsi.dankook.ac.kr) [천안캠퍼스 정시모집 가이드] 일반학생, 수능 반영 최고 80%까지 적용 의예과ㆍ치의예과, 수능 90% 학생부 10% 적용 입학생 20%에게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천안캠퍼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2009학년도 정시전형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 ‘나’군 일반학생 384명 ▲‘다’군 일반학생 527명 ▲‘다’군 지역할당제 141명 등 정원내 1,052명과 정원외 농어촌학생(78명), 전문계고교졸업자 약간 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인문자연계열) ‘나’군은 수능 80% 학생부 20%,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예능계열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체능계열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지역할당제는 충청남도와 경기도 평택ㆍ안성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졸업자(2009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하여 선발하며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정원외로 치르는 농·어촌학생(인문자연계열)과 전문계고교졸업자는 수능 80% 학생부 20%를, 농·어촌학생(의예과·치의예과)은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농·어촌학생(의예과·치의예과)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리(가)형, 외국어, 과탐(3개 과목) 중 2개영역 이상 1등급 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전문계고교졸업자는 수시모집 등록예치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결정되며, 동일계열 인정 전문계고교 출신학과별 지원가능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은 인문계열(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의학계열(국어, 영어, 수학, 과학), 예·체능계열(국어, 영어, 사회)에 따라 상이하다. 석차등급을 활용지표로 하며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가산점 부여와 관련, 인문자연계열은 수리(가)형 선택시 백분위에 의한 반영점수의 5%를, 치의예과ㆍ의예과는 과학탐구 II 선택시 표준점수에 의한 반영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해 준다. 단국대는 2009학년도 입학생 20%에게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문의 : 천안캠퍼스 입학관리처 입학관리과 TEL : 041)550-1233~6 FAX : 041)550-1239 입학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ipsi.dankook.ac.kr)

이기태

[피플] 강신욱 교수,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회장 선출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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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교수(생활체육학과, 천안 학생지원처장)가 최근 한국체육대에서 열린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정기총회에서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0년 말까지 2년.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취득한 강신욱 교수는 89년 본교에 부임한 이래 학교운동부가 지녀왔던 폭력의 예방과 근절, 대학 선수들의 학업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기능 강화 등 다양한 논의를 전개해왔다. 특히 한국최초의 체육분야 NGO인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약하며 체육계의 파벌 타파 등 스포츠 정책의 건전한 대안 제시에 주력해 오고 있다. ‘2010년 전국교수테니스대회’를 본교로 유치하기도 한 강신욱 교수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감사,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대한체육회 혁신위원회 위원,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김창해

[이슈] 비용은 절감, 영어학습은 극대화...영어몰입교육 시행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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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절감, 영어학습은 극대화” 단국대(천안), 캠퍼스 영어몰입교육 시행 고비용의 해외어학연수를 대체할 캠퍼스내 영어몰입교육이 시행됐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학내에서 3주간 영어를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DEIP(Dankook English Immersion Program, 단국영어몰입학습프로그램)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기숙사와 강의실을 오가며 하루 8시간의 수업을 듣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평가를 통해 졸업영어인증자격을 부여받는다. 천안캠퍼스는 원어민교수 등 강사진 8명을 투입해 단계별 학습모형을 적용하고 학습 성취도에 맞춰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장승준 천안캠퍼스 교양학부장은 “환율상승에 따른 해외어학연수의 기회비용이 상승해 대학차원의 어학집중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프로그램 기간중 모든 의사소통을 영어로만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업은 하루 8시간이며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총제적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만원.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동계방학중 캠퍼스 영어몰입교육 외에도 학생 55명을 선발, 호주 아들레이드大 등지에 4주간 어학연수를 파견한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김창해

[이슈] 한한대사전 극찬...중앙일보 도올 김용옥 칼럼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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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교수, 중앙일보 칼럼에서 한한대사전 위용 상세 소개 310억 쏟아부은 단국대의 뚝심..세계최대 사전 30년만에 결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중앙일보(2008.12.24일자, 8면)에 자신이 연재하고 있는 칼럼을 통해 한한대사전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올 선생은 매주 수요일 중앙일보에 고정적으로 연재하고 있는 칼럼 [도올고함(孤喊)]에 '미션 임파서블,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한대사전 편찬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리대학의 업적을 격찬했다. 칼럼은 동문 시인인 신동엽 시인의 대표작 ‘껍데기는 가라’를 인용하며, 신동엽 시인의 사상이 우리대학 설립자이신 범정 장형선생의 사상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이렇게 민족사학으로 출발한 우리대학이 한한대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한 것은 ‘껍데기 학문이 아닌 민족사학의 정화였고 국학의 진정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한한대사전 편찬 사업이 ‘보이지않는 문화적 가차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경종이요, 효종이요, 범종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도올 선생의 칼럼(중앙일보 2008.12.24일자 8면)]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항상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신동엽(申東曄·1930~69)의 시의 세계에는 토착적 민족 정서의 울분이 배어 있다. 그 울분이 서정적 항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만년의 그윽한 사맥(史脈)의 향기를 타고 살아 있는 우리 가슴에 울려 퍼진다는 데 그 짙은 생명력이 있다. 우리는 그를 시인으로만 기억하지만 그가 해방 후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1953) 사학도였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시 그의 심령에 민족의 사혼(史魂)을 불어넣어준 이가 바로 장도빈(張道斌· 1888~1963)! 신채호와 더불어 민족 사학의 쌍벽이라고 할 수 있는 그는 대한매일신보에서 예봉을 휘둘렀고, 일제 강점 후에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권업신문의 논설을 써서 민족정기를 이끌어갔다. 단국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독립운동에 막대한 자금을 대면서 만주벌판과 형무소를 들락거렸던 평북 용천사람 장형(張炯·1889~1964)이 해방되면 정계에 나가지 말고 교육사업에 전념하자고 약속했던 친구 박기홍의 미망인 조희재 여사로부터 거금의 희사를 얻어 설립한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인가대학이다(1947). 가계유식화탕근(家鷄有食火湯近) 야학무량천지관(野鶴無糧天地寬) 집에 기르는 닭은 모이는 있지만 불에 펄펄 끓는 탕수가 늘 가까이 있고, 들에 사는 학은 식량을 대주는 이 없으나 자유롭게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넓은 천지가 전개되어 있다는 뜻이다.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일수록 의존과 무력과 귀속의 심리를 버리고 자주와 자활과 자강의 의기를 발휘하라는 뜻이다. 이것이 장형의 건학정신이다. 이 자주와 자립의 기틀을 그는 민족사학의 태두 장도빈을 초대 학장으로 모심으로써 정립하였다. 이미 단국(檀國)이라는 이름에서 우리는 민족사학의 학통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불과 다섯 개 학과로 출발한 대학이지만 민족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사학과를 당초부터 주축 학과로 삼았던 것이다. 장도빈은 강단에서 독립도 껍데기 독립이요, 민주 운운하지만 껍데기 민주라고 외쳤다. 그러한 장도빈의 열변과 독설 속에서 신동엽의 시심(詩心)이 출렁거렸던 것이다.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 역사는 가라! 껍데기 학문은 가라! 나 도올은 이미 어릴 적에 한학에 뜻을 두었다. 서양 학문만 따라가다 보면 주체를 상실할 뿐이라는 자각이 어린 마음에 새겨진 것이다. 그리고 대만 유학을 갔고, 일본 유학을 갔다. 그리고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 선생의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을 만났다. 모로하시는 단국대학의 설립자인 장형과 같은 고향사람인 함석헌이 동경고사(東京高等師範學校)에 유학하던 시절 그를 가르쳤던 한문교수였다. 이 모로하시가 출판사 대수관(大修館) 사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대한화사전』의 대업에 착수한 것이 1927년, 그리고 그 방대한 13권 전질을 완성한 것이 1960년이었다. 1945년 2월 대공습으로 제2·3권이 전화에 소실되어 버린 불행한 사건도 있었고, 또 모로하시는 실명의 비운을 겪기도 했으나 결국 13권을 다 완성했다. 4만9000여 자에 달하는 한자의 뜻을 모두 밝히고 그 글자에서 파생되는 단어와 그 단어의 중국 전적상의 출전을 모조리 밝힌 모로하시의 작업은 한 인간의 업적으로서는 상상키 어려운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모로하시 선생은 내가 동경대학 유학 시절에 살아계셨다. 그리고 나는 선생을 뵈면서 그를 능가하는 한학의 기초작업을 완수해 보겠다는 야심을 품었다. 그러나 1982년 귀국했을 때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에서 이미 4년 전에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의 위업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뒤 그 작업이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은 간간이 들었지만 반드시 위대한 결실을 맺으리라는 신념과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껍데기 학문은 가라! 그것은 하나의 사전이 아니라 민족사학의 정화였고 국학(國學)의 진정한 출발이었다. 그 모든 난관을 돌파시킨 인물이 바로 장형의 아들 장충식이었다. 장충식은 서울사대에서 역사공부를 했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명대면업고 (明代綿業考)’라는 논문으로 석사를 받았다. 그는 단국대 총장이기에 앞서 사학도였고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라는 소설을 쓰기도 한 로맨티스트였다. 그에게 『한한대사전』의 사명을 심어준 사람은 정재각(鄭在覺) 선생이었다. 나도 고려대 재학 시 선생의 훈도를 받았지만 그는 공·사가 치열하게 분명한 비전의 인간이었다. 올 10월 28일, 착수한 지 30년4개월 만에 16권 『한한대사전』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났다. 5만3667글자의 뜻을 밝히고, 42만 269단어의 뜻과 출전을 모두 밝혔다. 자전(字典)이 아닌, 사전(辭典)으로서는 세계 최대! 그 위업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우리식 한자, 그리고 우리식 한자용어, 우리 인명, 지명, 제도명, 이두용어, 향찰, 구결 등 약 8만4000단어의 출전을 밝힌 『한국한자어사전(韓國漢字語辭典)』 전 4권은 국학의 가장 위대한 초석이라고 평할 만하다. 쏟아 부은 돈만 해도 310억! 일석 이희승 선생을 비롯, 이강로·김동길·허호구 등 우리나라 유수 한학자들의 손때가 거친 이 위업에 우리 민족은 존경의 염을 표해야 한다. ‘대운하’라는 즉물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4대 강 정비사업’이라는 눈속임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 세태에 『한한대사전』의 위용은 보이지 않는 문화적 가치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경종(警鐘)이요, 효종(曉鐘)이요, 범종(梵鐘)이다. (031-8005-2622)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이기태

[피플] 책쓰기의 즐거움...단국 문창 파이팅!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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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바쁜 세태지만 책 쓰기와 책 만들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단국인이 많아 반가운 세밑이다. 지난 11월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생 오주영 씨의 수상에 이어 문창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수상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원유순씨 원유순 씨(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수료)가 지난 23일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제정한 ‘제35회 한국아동문학상-동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유순씨의 작품 ‘색깔을 먹는 나무’는 채 성숙되지 못한 어린 나이에 영어 연수를 떠난 주인공의 소외감과 영어 배우기 광풍에 휩싸인 한국의 현실을 판타지 동화형식으로 표현했다. ○ 올해의 우수 어린이 도서 특별상...... 선자은씨 선자은 씨(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가 지난 달 소년한국일보가 제정한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기획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선자은씨는 유년시절부터 바다에서 물질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왔던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꼬마해녀와 물할망’을 기획했고 글을 맡았다. ○ 광주문학상 수상......양인숙씨 광주문인협회는 지난 19일 ‘제21회 광주문학상-아동문학부문 올해의 작품상’에 양인숙 씨(문예창작학과 박사학위 취득)를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올해 문화관광부 우수 교양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동시집 ‘뒤뚱뒤뚱 노란 신호등’. 양 씨는 광주문인협회로부터 창작 지원금 200만원을 받는다. ○ 천마문화상 당선......이유정양 이유정 양(문예창작과 3년)이 11월 27일 영남대의 영대신문이 주최한 39회 천마문화상 현상공모에서 ‘그 봄의 모과나무’로 시나리오 부분 당선자에 올랐다. 영남대 정지창 교수(독문과)는 “단편영화를 통해 기량을 연마하면 더욱 깊이 있고 매력있는 극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김창해

[입시] 정시모집 마감, 죽전 5.87대 1, 천안 7.39대 1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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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5.87대 1, 천안캠퍼스 7.39대 1 - 생활음악과(보컬) 158대 1 최고경쟁률 24일 마감한 단국대 2009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은 죽전캠퍼스 5.87대 1, 천안캠퍼스 7.39대 1. 죽전캠퍼스는 1,424명(정원외 제외) 모집에 8,363명이 지원, 5,8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이 21.58대 1(45명 모집/971명 지원), 나군이 4.78대 1(734명 모집/3,509명 지원), 다군이 6.02대 1(645명 모집/3,883명 지원). 모집단위별로는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가군)이 11명 모집에 653명이 지원해 59.3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무역학과(나군) 7.68대 1, 사학과(나군) 10.22대 1, 중문과(나군) 6.09대 1, 경제학과(다군) 6.50대 1, 패션·제품디자인과(다군)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1,379명(정원외 제외) 모집에 10,191명이 지원, 7.3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이 8.97대 1(514명 모집/4,611명 지원), 다군이 6.45대 1(865명 모집/5,580명 지원). 모집단위별로는 생활음악과(보컬-나군)가 4명 모집에 632명이 지원해 1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치의예과(나군) 4.61대 1, 의예과(다군) 8.44대 1, 식량생명공학과(나군) 17대 1, 신소재공학과(나군) 1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모집 지원현황 보기]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이기태

[이슈] 단국엘리트프로그램(DEP), 취업불황 뚫는다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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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사상 유래없는 취업대란이 예고되지만 취업캠프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천안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3학년 취업준비생 25명을 초청해 22일부터 24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의 'DEP 핵심인재 취업캠프'를 열었다. 천안캠퍼스가 올해 초 처음으로 도입된 단국엘리트프로그램은 5단계에 걸쳐 18개월간 200시간의 교육을 수료해야 하는 고품격 엘리트 프로그램이다. 실무를 맡은 김재필 팀장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기본소양 및 리더십, 문서기획, PT, 제반 직무능력, 비즈니스 영어회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전수한다"고 설명한다. 참가학생들은 4단계 프로그램인 이번 취업캠프에서 프리젠테이션 기법, 실전 모의면접, 면접유형별 준비전략, 팀 프로젝트, 자기연출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공계열 동료의 경우 기업정보나 현황을 알 수 있어 유용했다"(윤민희, 경영정보 3년), "저의 약점을 보강하고 엘리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간의 클럽활동이 지원돼 밀도높은 취업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종현, 행정학 3년)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이론학습이 충분해진만큼 현장학습의 기회도 더 확대해 주었으면 한다", "연중 프로그램을 학생과 대학측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면 더 나은 프로그램이 태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대안 제시도 있었다. 양은창 취업진료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분야별 교육 외에도 한문, IT, 외국어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얻어야 인증서가 교부된다"며 "DEP가 더욱 내실을 다져 단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천안캠퍼스 교양학부 소속 열두 명의 교수들도 대거 참석해 화제였다. 저학년의 교양 수업을 맡고 있는 김보한 교수는 "취업준비는 저학년부터 착실히 다져야 하는데 현실이 그러질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취업캠프의 뜨거운 분위기를 수업을 통해 저학년들에게도 충분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DEP는 매년 3월초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전공 및 영어성적, 학장 추천 등으로 50여명을 선발한다. 현재 죽전캠퍼스는 DLP(Dankook Leaders Program)를 운영중이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김창해

[협약] 역사문화/ 치과분야 등 협약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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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협약 본교(총장 장호성)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은 18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인적, 물적 교류를 중심으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문, 사회, 환경, 문화, 역사 등 제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우수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등 6개 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연암대와 진료협약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병원장 조용범)이 천안연암대학(학장 정광수)과 의료기관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8일(목) 오전 11시 천안연암대학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천안연암대 교직원 및 재학생의 치과분야 의료제공 등 쌍방간 진료협약 이행을 위한 관계강화 내용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조용범 치과병원장, 김철환 진료부장이 참석했다. 천안연암대학은 ‘LG연암재단’이 운영하는 축산, 환경원예 중심의 2년제 대학이다. 치과병원은 올해 5월 호서대와 진료협약을 맺은 바 있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김창해

[이슈] 개인정보보호 만전 기할터.. 정보보호대상 우수상

20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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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제 7회 정보보호대상서 교육기관 최초로 우수상 수상 정보보호를 위한 시설 및 관리, 조직체계 우수 우리대학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이 주관하는 제 7회 정보보호 대상(Information Security Award 2008)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월 17일 오후 5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은 정보보호에 대한 기술 및 관리 체계가 우수함을 인정받아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일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금융,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삼성SDS, 한국씨티은행, 롯데백화점이 각 부문 대상을, 삼성네트웍스, BC카드, 한국암웨이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한국정보인증(인터넷부문), 농협중앙회-전산센터(금융부문), 신세계(이하 일반부문), 인우기술, 하이닉스반도체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 7회 정보보호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교육기관의 경우 다른 일반 기업에 비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나 관리에 있어서 매우 취약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단국대의 경우는 캠퍼스 이전후 정보보호를 위한 각종 시설이나 관리, 조직체계에 있어서 다른 교육기관의 귀감이 될 만한 사례라고 판단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수상 수상을 결정했다”고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우리대학은 정보보호를 위해 정보통신원(원장 한경호)산하 정보통신지원과 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을 두고 침입차단시스템(Firewall)과 바이러스 백신, 암호화통신, 침입방지시스템, 무선통신보안솔루션 등 첨단 정보보호 네트워트 시스템은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대상은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술적․물리적ㆍ관리적 정보보호 수준을 서류ㆍ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매년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하여 격려하는 행사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상식 이후 정보보호 우수 실천 사례집을 만들어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죽전캠퍼스 이원진 ☎ 031) 8005-2032 / 이기태 ☎ 031) 8005-2033 ▪ E-mail : danpr@dankook.ac.kr ○ 천안캠퍼스 김창해 ☎ 041) 550-1060 ▪ E-mail : kch2887@dankook.ac.kr

이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