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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취업프로그램 도입, 3월부터 5월까지 진행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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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마스터 플랜’ 도입… 서류→필기→면접대비 20개 프로그램 운영 단국골든타임 프로그램도 8기째 운영, 학생 개인별 수준별 취사선택 가능 취업지원팀이 상반기 취업준비생을 위한 단계별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도입, 재학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취업준비 마스터 플랜’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취업관련 개별 프로그램을 연속된 과정으로 구성, 취업준비생에게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 3단계로 구성되어 3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공되며 지원자에 따라 20가지 모델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영웅스토리(youngwoong.dankook.ac.kr) → 취창업 → 취창업프로그램에서 취사선택 / 졸업생 신청 가능) ▲ 취업지원팀이 상반기 취업준비생을 위해 준비한 자기소개서 작성 강의를 듣고 있다. 앞서 말한 3단계 프로그램은 교육내용을 참고하여 학생 본인이 적합한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서류전형」 단계(1단계)는 기초과정, 실전과정, 기초+실전과정 등 모두 7가지 교육모델이 있고 30명을 한 단위로 교육이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입문자 작성방법 △성장과정과 장단점, 지원동기 작성법 △지원 희망기업별 실습 △공기업 취업 프로세스 이해 △금융권 직무분석 특강 △역량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및 피드백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필기전형」(2단계)은 주요 기업을 대비한 직무적성 특강과 모의시험 등 실전과정이 전개된다. 팀별 10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주요 기업 채용 대비방법 △영역별 문제풀이 또는 모의시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외부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기업 입사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의 중요성을 감안, 「면접전형」(3단계)에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분야가 많도록 공을 들였다. 기초과정과 실전과정으로 운영되며 자신감을 고취하고 면접 스킬을 체험할 수 있는 11개 교육모델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6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면접준비생을 위한 면접 가이드 △ 면접 실습 및 피드백 △실전 모의면접 및 개인별 피드백 △PT면접 및 토론면접 준비방법 △NCS 기반 공기업 준비를 위한 플레이 모의면접 진행 △전현직 인사담당자 초청 유형별 실전 모의면접 캠프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질문 도출 및 기출질문 실습 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대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박혜진 취업지원관이 상반기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취창업지원처는 이와 별도로 최근 취업진로상담실의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 상담이 용이한 상담실(7개) △다양한 취업강좌가 진행될 강의실 증축(2개) △그룹 멘토링이 가능한 그룹상담실(1개) △취업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JOB CAFE를 새로 단장했다. 한편 천안캠퍼스 취업지원팀도 오는 22일부터 취업프로그램 「단국골든타임」을 시행한다. 단국골든타임은 2015학년도에 시행한 이래 8기생 선발에 이르렀다. 이 프로그램은 1박2일 캠프형식으로 치러지는 ‘취업마인드 형성과정’(1단계)과 7주간 진행되는 ‘취업역량 강화과정’(2단계)으로 구성되었다.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단계 프로그램은 학생의 취업 효능감과 자원을 명확하게 분석, 진출하고자 하는 취업시장에서의 트렌드 및 경쟁력을 사전 파악하여 효과적인 취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하여 시행되며 △희망 직무별 객관적 자기강점 정리를 통한 컨셉 설정 △기업분석 보고서 활용 및 채용 트렌드 분석 △역량기반의 채용변화와 경험 리스트 작성 △역량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개별 및 상호 클리닉 △유형별 인성, PT, 토론 등 면접전략 △실전 모의면접 및 과정 정리 프로그램이 각각 제공된다. 한경호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생 역량에 맞춰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연속 형태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취업준비로 애를 쓰는 많은 학생들이 실익을 충분히 챙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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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입생특별장학생들…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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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란 동문(법학과 84학번) 현재까지 7,000만원 기탁 김용록 동문(특교과 84학번) 5,000만원 기탁 “대학시절 장학혜택, 이젠 후배들에게 환원해야” 신입생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던 동문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화제다. 7년째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소리 없이 대학에 전하고 있는 법학과 김종란 동문의 기부 소식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84학번 신입생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김 동문의 누적 기탁금액은 7,000만원(법과대학 김종란 장학금). 김 동문은 현재 국민은행 신탁본부 상무로 재직중이다. 김 동문은 서대문지점장, 방배남지점장, 캠퍼스플라자사업단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여성임원으로 승진하며 언론 조명을 받은 바 있다. ▲ 김종란 동문(법학과 84) 한편, 지난 8일엔 특수교육과 84학번 김용록 동문이 학과 장학금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1984년 신입생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한 김동문은 1988년 졸업과 동시에 교사로 임용되어 지난 31년간 장애학생 교육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다 올해 서울정인학교를 끝으로 은퇴했다. 기탁 사유를 묻자 “특별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무난히 교원 임용시험도 합격했다”며 “지금은 노후준비도 중요하지만 장학금을 환원할 때”라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사진촬영을 극구 사양하며 기탁 사실도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해 대외협력팀에서는 김 동문의 뜻에 따라 사진촬영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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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류휘석ㆍ강민희 동문, 신춘문예 당선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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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두 명의 동문이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화제다. 지난 2월 졸업한 류휘석 동문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류 동문의 당선작은 시 작품 ‘랜덤 박스’. 본심 심사위원은 “실패와 실종을 겪은 자만이 그릴 수 있는 우리 시대 음화”라며 “시적 사유와 문제의식을 끝까지 밀고 간다는 점에서 믿음이 갔다”고 평했다. ▲ 류휘석 동문 고등학교 3학년 때 시집을 처음 접하고 본격적인 습작을 시작한 류 동문은 텍스트와 여백이 가지는 간극의 매력에 빠져 대학 시절 시 창작에 몰두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은 시 창작의 욕구를 끊임없이 일으키는 공간이었고, 문예창작이라는 둥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서로 응원하며 치열하게 시를 쓰던 삶의 터전이었다”고 모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많이 고민하고 건강한 글을 쓰기를 응원한다”고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강민희 동문(2006 졸업)도 광남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작품 ‘편의점이란 이름의 토포스’로 당선된 강 동문은 사회적ㆍ도덕적 자질을 아우르는 문학적 주체로 기능하면서 주인공의 삶을 의미화하는 공간으로서의 편의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사위원은 “개개 텍스트를 해석하는 역량을 진전시켜 문학예술의 장을 조망하고 전망할 줄 아는 너른 시야를 보여 주는 것이 등단작의 제일 미덕”이라고 평했다. ▲ 강민희 동문 우리 대학에서 학사와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강 동문은 현재 대구한의대에서 기초교양대학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글쓰기와 문예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문예창작과는 지난 2016년에도 최예지(2014 졸업) 동문이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바 있으며, 문예지 신인상과 문학공모전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해 수험생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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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주시와 관-학협력 협약 체결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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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전시, 학술교류, 문화이벤트 등 협업 진행 예정 우리 대학과 경기 여주시가 도자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은 5일 범정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도자분야를 비롯한 공동의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과 이항진 여주시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우리 대학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의 교육과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여주시도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시의 중장기 발전전략 구축을 위해 단국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더불어 대학발전을 위해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별개로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4일 우리 대학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바 있다. 이항진 시장은 “많은 기초단체장들이 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추천해 입학하게 되었다”며 “여주 시정을 훌륭히 펼치기 위해 대학원에서 성심껏 공부할 예정”이라고 입학소감을 밝혔다. 장호성 총장은 “죽전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여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도자분야를 포함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은 도예학과가 주축을 이뤄 ‘여주도자기축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도자분야 특화를 지향해 온 여주시와 손잡고 전시, 학술교류, 문화이벤트,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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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단국대∙대웅제약∙중국 제남시, 생물의약연구 협력체결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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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생물의약분야 산학관 협력모델 구축 한중(韓中)간 생물의약분야 산학관 협력모델이 구축된다. 단국대, ㈜대웅제약, 중국 제남시(산동성 성도)는 차세대 생물의약산업의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동완 단국대 약학대학장, 박준석 ㈜대웅제약 연구본부 신약센터장, 사군명(沙君明) 중국 제남시 고신구(高新區) 생명과학성 주임은 28일 오전 9시 단국대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생물의약산업 협력 증진을 위해 연구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환, 생명과학분야 간담회 개최,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중심으로 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왕커 제남시 소신구 생명과학성 부부장, 서동완 약학대학장, 박준석 ㈜대웅제약 연구본부 신약센터장) 협약 체결단을 인솔하고 우리 대학을 방문한 리쯔쥔 제남시 인민정부 부시장은 장호성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가 인구 700만명의 거대 도시로 성장했고 특히 의료, 제약분야에 있어 괄목할 성장을 했다”며 “7,000여개의 의료 제약분야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호성 총장은 제남시 방문단을 영접하며 “단국대병원과 칭따오시립병원이 현재 의료분야 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제남시의 병원, 의료센터와 교류를 확대할 경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단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보타, 우루사’ 등 히트 의약상품을 개발한 ㈜대웅제약의 글로벌 연구력과 중국 제남시 생명과학성의 축적된 전통의학 임상, 단국대 약학대학 교수진의 협업이 중장기적으로 이뤄진다면 생물의학 관련 원천기술 개발이나 공정 및 품질관리에 있어 다자간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우리 대학에서는 강대식 대외부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장세원 비서실장, 서동완 약학대학장, 최형진 초빙교수, 한상설 산학협력전담교수가 참석했고, 중국 제남시에서는 리쯔쥔 부시장, 짱쥔 투자촉진국장, 처우커 상무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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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홍찬의 교수(죽전치과병원장), 발전기금 1,500만원 기부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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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홍찬의 교수(치의학과, 죽전치과병원장)가 치과대학과 죽전치과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지난 25일 1,500만원(치과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 죽전치과병원기금 5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 홍찬의 교수(치의학과, 죽전치과병원장) 홍찬의 교수는 “대전이 고향인 제가 군 제대 후 오랜 시간 동안 동향인 천안캠퍼스 치과대학에서 재직하며 연구와 임상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대학의 의료 환경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정년퇴임의 소회를 밝혔다. 또 “소액이나마 대학발전과 병원발전에 동참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 사유를 밝혔다. 우리 대학에서 30여년을 재직한 홍 교수는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2003.7~2005.6)에 이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죽전치과병원장을 맡고 있고, 지역사회의 중심 의료기관으로 죽전치과병원이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한편 홍 교수는 오는 3월부터 석좌교수로 임용되어 죽전치과병원장 업무를 계속 맡게 되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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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2018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 개최, 교수·직원 18명 정년퇴임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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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정년퇴임식 열려 교원 12명, 직원 6명…석별의 정 나눠 2018학년도 2학기 교직원 정년퇴임식이 27일(수)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직원은 한시준 교수(문과대학 사학과)를 포함한 교원 12명, 직원 6명이다. 정년 퇴임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수복 천안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정년퇴임자의 가족, 제자, 동료 등이 참석해 정들었던 대학을 떠나는 이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 장호성 총장이 안병준 교수(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오른쪽)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정년퇴임 교수 및 직원에게 공로패와 정부표창을 전달했다. ▲ 옥조근정훈장 한시준 교수(문과대학 사학과), 최희재 교수(문과대학 사학과), 이요훈 교수(음악대학 성악과), 구자영 교수(SW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안병준 교수(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 근정포장 조영방(음악대학 기악과) ▲ 대통령표창 조성혜(예술대학 미술학부) ▲ 국무총리표창 권경희(SW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 총장표창 홍찬의(치과대학 치의학과), 김기석(치과대학 치의학과), 장무환(의과대학 의학과), 손상목(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 부총리(교육부장관)표창 조도연(기획실 정보화기획센터), 김성수(천안캠퍼스 미래교육혁신원 미래교육2팀), 김이동(행정법무‧부동산‧건설대학원 교학행정팀), 정진형(단국미디어센터 미디어총괄팀), 정하종(외국어대학 교학행정팀), 윤원모(천안캠퍼스 미래교육혁신원 미래교육2팀) ▲ 장호성 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우리 대학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재직중 애써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명예로운 정년퇴임이 되길 바라고 항상 가정에 행복과 안녕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 2018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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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국대 조병기 교수팀, 초고밀도 유기화합물 메모리 소재 개발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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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수준 화학학술지 「앙게반테 케미」에 발표 - “강유전 유기화합물 소재, 앞으로 기존 무기화합물 소재 대체 가능” 메모리 기억 소자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소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학술지 ‘앙게반테 케미’(인용지수: 12.102)에 발표돼 화제다. 단국대 조병기 교수 연구팀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월호를 통해 제작 공정과 단가가 복잡하고 비싼 무기화합물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강유전 유기화합물 소재를 발표했다. [논문 : 강유전 유기화합물 소재, 영문 : Ferroelectrically Switching Helical Columnar Assembly Comprising Cisoid Conformers of a 1,2,3-Triazole-based Liquid Crystal, Angew. Chem. Int. Ed., 58, 2749-2753 (2019)] 이 소재는 기존 층 구조 기반의 강유전 유기 액정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전기 분극을 만들 수 있도록 원기둥 구조 형태를 띠고 있다. 이중 나선 구조의 원기둥 유기 액정 화합물로부터 외부 전기장에 의한 분극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존 층 구조와 비교했을 때 동일 면적 대비 더 많은 분극을 생성시켜 기억소자 밀도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우표나 손톱 크기인 1㎠(제곱센티미터) 면적에 1테라바이트(1,024GB)급의 메모리 제작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조병기 교수는 “원기둥 구조의 액정에 강유전 특성을 디자인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분자간 결합력의 미세한 제어를 통해 극성을 지닌 원기둥 구조를 구현했다”며, “메모리 디스크, 반도체 등 다양한 기억장치에 활용될 수 있고 추가 연구를 통해 소재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 원기둥 액정 소재 메커니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강유전 액정 소재 개발> 연구사업 및 미래소재 디스커버리 사업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에는 △조병기 교수(교신저자)·현준원 교수·구엔만린 연구원, 변재덕 박사(이상 단국대) △신태주 교수(UNIST. 울산과학기술원) △ 허가현 박사(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 논문을 게재한 「앙게반테 케미」는 우수 논문에 부여하는 ‘hot paper’로 이번 연구 결과를 표시했고, 「앙게반테 케미」를 발간하는 독일 와일리(Wiley-VCH)사에서도 ‘Research Highlights’로 소개했다. ▲ 제1저자 구엔만린(박사과정)과 교신저자 조병기 교수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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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디자인융합센터,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 부문 본상' 수상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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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디자인융합센터(센터장 김태형)가 수원시와 함께 진행한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Design Citizen Partnership)'이 지난 15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수상자 : 장호성 총장,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 센터장, 서응교 SW교육센터 센터장)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은 지난해 SW·디자인 융합센터가 추친해온 리-디자인 씽킹(Re-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한 산-학-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 디자인씽킹을 통해 혁신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나가는 모습 우리 대학과 수원시는 지난 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수차례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진행, "수원시 민원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정보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도출했다. 수원시 산하 50여개 기관의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정보를 시각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음성으로 통합 제공하는 '정보화 통합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태형 센터장은 “수원시의 교통, 문화행사, 복지, 대기환경 등 다양한 정보가 하나로 통합되어 모바일 기반의 음성 정보로 서비스되는 점이 혁신의 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SW·디자인융합센터(서응교 EduAi센터장, 박준협·서범석·이동훈·김민성 연구원)는 그동안 미혼모와 함께 한 ‘넥스트맘’(서울시), 개인의 실패 경험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혁신 ‘프로페일러’(서울시,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중소기업의 혁신가치 발굴을 위한 ‘Iot 융합 프로젝트’(부천시) 등을 전개한 바 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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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사임용시험 59명 합격 …교단 첫발 내딛어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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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인원 축소에도 꾸준한 성과 보여…최근 5년간 349명 교단 진출 시도별 교육청의 국공립 교사 선발인원이 축소된 가운데 치러진 2019 교사임용시험에서 학부, 대학원생 59명이 합격했다. 22일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한문교육과(4명) △특수교육과(21명) △수학교육과(4명) △과학교육과(8명) △체육교육과(8명) △비사범계(국악과 3명, 역사학과 1명) △교육대학원(상담심리 2명, 영양교육 2명, 체육교육 1명) △특수교육대학원 5명(유아특수 3명, 중등특수 2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 사범대학 건물 외벽에 2019학년도 교사임용시험 합격을 축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합격자는 △국공립(51명) △사립(4명), 지역별로 △경기(34명) △서울(16명) △충남(4명) △인천, 전북, 전남, 제주, 경남(각 1명) 이며 △졸업예정자(8명) △졸업생(51명) 현황을 보였다. 우리 대학은 최근 5년간 △2015년(65명) △2016년(73명) △2017년(72명) △2018년(80명) △2019년(59명) 등 349명의 교원임용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년간 꾸준히 합격자를 늘려오다 지난 해에는 수도권 선발인원(중등과정 기준)이 3,329명에서 2,883명으로 축소되어 전년 대비 합격자가 다소 줄었지만 선발 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특화 교육프로그램과 교수, 수험생의 열정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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