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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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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구부가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농구의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5년만의 정상 탈환이다. 전남 영광군에서 지난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전승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예선에서 우석대(122:71), 명지대(77:50), 건국대(68:63)를 차례로 이기고 조 1위로 결선에 오른 우리 농구부는 준결승에서 목포대를 92:5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 석승호 농구부 감독(오른쪽 맨 끝)이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준결승에서 한양대를 92대 68로 이긴 건국대와 다시 결승에서 격돌한 우리 농구부는 초반 치열한 경기 속에서 전세를 장악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2쿼터 전반 잠시 건국대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우리 선수들의 빠른 추격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후 줄곧 경기 분위기를 선점하며 우승의 포석을 쌓았다. 특히 30득점을 기록한 윤원상과 23득점을 기록한 윤성준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윤원상은 대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주목 받으며 우리 대학 우승을 선두에서 이끌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승호 감독은 많은 훈련 양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있는 점을 우승 비결로 밝히며 “감독을 맡고 처음으로 우승을 이뤄내 감회가 남다르다. 힘든 훈련을 잘 견디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운 점을 보완해 다음 대회와 후반 대학리그를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1955년 창단한 우리 농구부는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2011년과 2014년에 우승,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8월 상주에서 열리는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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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1운동 100주년, 독립을 다시 걷다 -국토대장정 출정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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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충남지역의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3.1운동 100주년, 독립을 다시 걷다"를 주제로 재학생 70명, 교직원 30명 등 100명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충남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3.1운동 만세시위의 불꽃을 피웠던 천안을 출발해 아산, 예산, 홍성, 광천, 공주, 세종을 거쳐 목천 독립기념관까지 215km의 여정이다. 우리 대학의 국토대장정은 2015년 광복 70주년, 2017년 개교 70주년의 기념행사로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 시행이다. ▲국토대장정 출발 전 참가자들이 학생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215km 대장정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4일 오전 10시 학생극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을 시작으로 단원들은 예산군 윤봉길 의사 사적과 이남규 고택, 홍성군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생가, 공주시 숭의사와 석송 3.1 만세유적지, 천안시 유관순 열사 생가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하루 평균 30km씩 이동하는 국토대장정 구간에는 안전을 위해 구급차가 동행해 단원들의 건강을 살핀다. ▲국토대장정 이동 코스 또한 단순히 걷기만 하는 국토대장정이 아니라 독립운동 역사와 인물 등 다양한 특강과 조별발표를 진행하며 재학생의 독립운동 인식 제고를 돕는다. 김보한 교수(교양학부)가 일정을 함께 하며 휴식시간을 활용해 일별 코스에 따라 독립운동 유적지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 교육을 진행한다. 완주자는 2학기 교양과목 선수강 학점으로 2학점도 받게 된다. 김기홍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재학생들이 독립의 참된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남보우 부총장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역사를 배우고 실천하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완주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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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캄보디아•몽골 하계 해외봉사활동 마쳐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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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으로 구성된 죽전, 천안 사회봉사단이 캄보디아와 몽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 프레이 초등학교에 교문을 건립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 모습 죽전 사회봉사단(단장 김형수 학생처장, 33명)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의 프레이 초등학교를 찾아 미술, 음악, 체육,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이 학교에 교문이 없어 학생들이 등하교마다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모아 교문도 만들었고 학생 전원에게 교복도 전달했다. 또 봉사기간 중 여가시간을 활용해 K-POP과 전통 소고춤 공연도 선보였고 NGO단체인 ‘다일공동체’를 찾아 급식봉사와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죽전 사회봉사단은 11년째 캄보디아를 찾아 봉사활동을 잇고 있다. ▲ 몽골 울란바토르의 '134번 초등학교'에서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모습 천안 사회봉사단(단장 김기홍 학생처장, 35명)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134번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 과학, 미술, 체육 등 교육봉사와 함께 시설물들을 개보수했다. 천안 사회봉사단의 몽골 방문 역시 올해로 열한 번째. 봉사단원들은 체육시설 보수, 학교 담장 도색, LED 간판 설치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학생 500여명에게 공책과 색연필 등 학용품을 나눠주고 교육용 컴퓨터 6대도 학교에 기부했다. 2007년 창단한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죽전, 천안)은 올해까지 몽골 11회, 베트남 1회, 네팔 6회, 미얀마 5회, 우즈베키스탄 1회, 캄보디아 14회, 라오스 5회, 인도네시아 1회 등 44회에 걸쳐 재학생과 교직원 2,1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왔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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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국독립의 새벽을 열다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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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단 7,500km 독립운동유적지 방문 독립운동 목숨 바친 선열 추모 6월초 대학원생 탐방단이 중국 동북부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은 이후 죽전 재학생 32명도 중국 내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재학생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대련-단동-길림-중경 등 7,500km에 이르는 말 그대로 대장정이었다. ▲ 출국 전날 서울시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위)과 우당기념관(아래)을 찾은 탐방단 탐방단은 출국에 앞서 9일 서울 소재 백범기념관과 우당기념관을 찾아 결의를 다진 후 중국 심양으로 출발해 여순관동법원과 여순일아감옥을 찾아 이곳에서 고통 속에 눈을 감았던 선열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곳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곳이다. 안 의사는 여순일아감옥의 형장에서 순국 전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 실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현장을 찾은 탐방단(위) / 고된 여정에도 불구하고 저녁 시간을 활용, 독립운동과 우리 대학 역사 강의(아래)를 실시해 학술탐방의 취지를 더욱 살렸다. ▲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취임한 이동녕 선생의 옛집(위)과 영국인 조지 루이스 쇼가 단둥에 설립해 비밀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통국 역할을 한 이륭양행(아래) 탐방단은 여순감옥을 거쳐 단동의 동순성가(東順城街)를 찾아 우리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관련 독립운동 강의를 경청했다. 장형 선생은 보성전문학교 입학 후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만주로 넘어가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박성순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장형 선생은 신민회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신흥무관학교 학생모집을 위한 특무공작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만주 독립군부대를 위한 군자금 제공은 물론 태평양회의에 대비한 임시정부 국내 거점의 중심인물로 활약했다”고 강조했다. 장형 선생은 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건국실천원양성소를 운영했고 전국통일학생총연맹을 조직해 민족통일 운동에 크게 앞장섰다. ‘단국(檀國)’이란 교명도 해방 직후 백범이 추진하던 통일운동의 열망과 시대정신을 담아 남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조 단군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었다. ▲ 장형 선생이 독립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운영한 정미소 터(위)와 바로 근처에 함께 있었던 일본 헌병대 터(아래) 다음 행선지는 길림성의 연통산진(烟筒山鎭). 현재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지만 해방 전에는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준비했던 곳이다. 이곳에는 장형 선생이 독립 군자금 마련을 위해 운영했던 정미소 터가 있던 곳이다. 장형 선생은 정미소에서 벌어들인 돈을 큰 독에 묻어 숨겨두었다가 소만(蘇滿) 국경에서 무기를 구매해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일본 헌병대가 정미소를 모두 불태워 지금은 공터만 남았다. 탐방단은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고 독립운동과 단국대학의 설립 취지를 되새겼다. 장형 선생 일가가 한때 살았던 단동 오룡배(五龍背)도 찾았다. 장충식 이사장은 이곳 오룡배소학교를 다녔는데 장형 선생은 어린 장충식 이사장의 옷 속에 독립 자금을 숨겨 운반하기도 했다. ▲ 장충식 이사장이 어린 시절을 보낸 오룡배소학교 탐방단은 이외에도 △독립군 3,500여명을 육성하며 무장항일투쟁 요람 역할을 했던 신흥무관학교 △윤봉길 의사가 1932년 폭탄을 던져 일본 고관을 즉사시켰던 상해 루쉰공원(당시명은 홍커우공원) △홍커우공원 폭탄 투척 후 김구 선생을 포함한 임정 요인들이 피신했던 저장성의 가흥(당시 김구 선생에게는 큰 금액의 현상금이 걸려있었음) 등지를 방문하여 조국 독립의 새벽을 비추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밟았다. ▲ 상해 임시정부청사(위)와 중경 임시정부청사(아래) 방문 기념촬영 ▲ 루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위)과 김구 선생 피난처(아래)를 찾은 탐방단 최기환(건축공학과, 죽전 부총학생회장) 군은 “하루에 11시간을 버스로 이동하고 비행기가 지연돼 새벽 2시에 숙소에 도착하는 등 힘든 여정이었지만 그 옛날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 열사들의 고통에 비할 게 아니었다”며 “우리 대학이 왜 ‘구국·자주·자립’의 창학이념으로 세워졌는지 알 수 있었고 민족사학 단국대의 재학생이란 사실이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학술탐방은 필기와 면접으로 재학생 32명이 선발됐고 김형수 학생처장, 박성순 교수(역사문화연구소장), 송덕익 학생팀장, 이기태 과장이 동행했다. 한편,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우리 대학 기념행사는 이달 말에도 계속된다. 천안 학생팀은 오는 24일부터 8일간 재학생 70명과 함께 충남지역의 독립유적지(천안캠퍼스->홍성->청양->공주->천안 독립기념관) 210km를 완주하는 「3.1운동 100주년기념 국토대장정」을 실시한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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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구부,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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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KBS N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리 대학 축구부(감독 신연호)가 전반 0대 3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고 연장전까지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 축구부는 조선이공대(3:0 승), 서정대(5:3 승), 대구예술대(1:1 무승부), 강동대(5:0), 제주국제대(1:0 승), 광주대(PK 8:7 승)를 제압한 후 4강에서 홍익대(4:0 승)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17일 호남대와 자웅을 겨뤘다. ▲신연호 감독(뒷줄 왼쪽 끝)과 박종관 코치(뒷줄 오른쪽 끝)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 축구부는 전반전에서만 연속 세 골을 내주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구본철, 이태복, 임현우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으나 5-4로 아쉽게 패해 우승 트로피를 다음으로 예약했다. 신연호 감독과 박종관 코치가 우수지도자상, 구본철 선수가 도움 5개를 기록하며 도움상과 우수선수상, 임현우 선수가 대회 7골로 득점상, 이태복 선수(이상 국제스포츠학과 2년)가 감투상을 받았다. 신 감독은 “준우승에 그치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정신과 경기력으로 단국대 축구부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8월에 열리는 추계연맹전에서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개막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은 태백종합경기장 등 강원도 태백시의 6개 구장에서 17일까지 진행됐다. 전국대학 58개 팀 2,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후 32강전부터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대학 저학년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인 이번 대회는 대학 축구의 미래는 물론 다음 U-20 월드컵에 등장할 기대주도 찾아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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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디자인씽킹 강좌 K-MOOC 선정…혁신 마인드 전파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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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디자인씽킹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묶음강좌에 선정돼 오는 12월초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K-MOOC에 선정된 강좌는 「혁신을 위한 방법론, 디자인씽킹」(책임교수 서응교 EduAI센터장). ▲ K-MOOC 묶음강좌 교수진(왼쪽부터 서응교 EduAI센터장,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 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 교양학부 교수)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사업 선정에 따라 2억원을 지원받아 강좌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의 세부 과목은 △창의성의 발견 △퓨쳐디자인씽킹 △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경영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교육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공학혁신 △디자인씽킹 리더 코칭 등 모두 7개. 강좌 개발과 운영에는 서응교(EduAI센터장), 김태형(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교양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우리 대학은 2년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라이프디자인씽킹’ 강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일 주제를 심도 있고 연속성을 지닌 강좌로 추가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디자인씽킹은 관행보다는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숙고하고 다양한 해결책 제시를 통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디자인씽킹은 공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고 관련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각 분야에 접목된 디자인씽킹 방법론과 혁신 효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계획’(단국대·수원시 공동추진, 2018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선정) 사례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재학생이 이번 K-MOOC를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강좌 외에 이미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 7개 강좌를 K-MOOC에 등재시켰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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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특수교육과, 발전기금 누적액 1억 3,700만원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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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과 한경근 교수와 김태구 동문(특수교육 대표, 01학번)이 9일 어진우 총장직무대행을 예방하고 발전기금 1,208만원을 기탁했다. 특수교육과 지정기부금(발전기금, 장학기금)은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모두 1억 37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홈커밍데이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재학생 면학여건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태구 동문, 어진우 총장직무대행, 한경근 교수) 김태구 동문은 “죽전캠퍼스에서 졸업한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모교를 정례적으로 방문해 후배들과 유대 강화 뿐아니라 임용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배사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현재 특수교육분야 출판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특수교육’사의 대표로 있다. 한경근 교수는 “이주율, 임효순, 오재인, 김소영, 임효선 등 5명의 학과 동문이 작년과 올해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에 합격하는 등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어진우 총장직무대행은 “특수교육과는 해당 분야의 전통을 지닌 정평이 난 학과”라며 “교수님들의 학생 사랑이 각별해 임용시험에서도 월등한 결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또 기부 행렬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후배사랑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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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동문 3명, 100대 기업 CEO로 활약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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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단국대 출신 100대 기업 CEO 전국대학 중 6위’ 우리 대학 동문 3명이 한국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의 CEO를 배출한 대학으로는 공동 6위에 올랐다. ▲ 한국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로 활약 중인 동문들(왼쪽부터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도진 IBK 기업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경제전문지 「한경비즈니스」는 1,230호(2019.6.24.~30) 커버스토리를 통해 △8위 기아차(박한우, 단국대 경영학) △48위 IBK기업은행(김도진, 단국대 경제학) △85위 한국투자증권(정일문, 단국대 경영학)의 CEO가 단국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등을 감안해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고 기업별 CEO의 프로필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동문들의 활약상이 언론에 자주 소개되는 가운데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경제학과장학회’ 회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장학기금 1억584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채 신입사원 출신 1호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한 정일문 동문도 최근 언론에 자주 소개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정일문 사장 취임 후 한국투자증권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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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블로코·(주)리드포인트시스템, 블록체인 인프라 기증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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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SW 등 15억원 상당, 교육시스템 구축 활용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와 ㈜리드포인트시스템이 2일 우리 대학 자율형블록체인융합연구소(소장 박용범)에 15억원 상당의 블록체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를 기증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을 활용해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강대식 대외부총장, 박용범 소장, 이진석 블로코 대표,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이사 등이 참석했다. ▲ 블록체인 인프라 기증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이사, 강대식 대외부총장, 박용범 소장, 이진석 블로코 대표, 박성원 블로코 이사)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메인넷’ 분야에서 글로벌 Top5의 기술력을 지닌 ㈜블로코는 10억원 상당의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10개를 기증했다.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산관리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관제 기능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언어인 PL/SQL 문법 기반의 스마트 계약 개발 환경 △권한 관리와 데이터 삭제 등이 편리한 관리 시스템 △신분인증·문서관리·사물인터넷(IoT) 등이 구현 가능하다. ㈜리드포인트시스템도 5억원 상당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기증했고 블록체인 플랫폼 ‘이노블록’과 이를 탑재할 수 있는 서버를 함께 기증했다. 박용범 소장은 “기증받은 프로그램을 활용, 졸업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투명한 학적관리가 가능한 기술 등을 개발할 뿐 아니라 향후 SW융합대학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IT 산업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증업체와 연구소가 힘을 모아 기술 개발을 이끌겠다”고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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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나경환 산학부총장,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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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지 「전자신문」이 1일 나경환 산학부총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지난 6월 취임한 나경환 산학부총장은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시스템 정착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부총장은 “연구소가 대학 기술을 다듬어준다면 기술이전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단국대에서 만든 기술이 기업으로 흘러가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나경환 산학부총장 인터뷰 전문 人사이트 / 나경환 신임 단국대 산학부총장 “기업과 대학 연결…연구기술 선순환 구조 만들 것” ▲ 전자신문과 인터뷰 중인 나경환 산학부총장 “일을 할 때 나름대로 소신이 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지 말자' '내가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말자' 산학부총장으로서도 이를 지킬 겁니다.” 나경환 신임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거창한 포부를 밝힐 것이란 예상을 깨고, 의외의 원칙을 내놨다. 나 부총장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기 때문에 조급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겠다”며 “임기 내 단기 성과를 위해 많은 일을 벌려놓는 것은 연속 정책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임자가 오더라도 큰 틀의 정책 변화 없이 산학 연계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단국대 발전을 위한 좋은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방향은 뚜렷하다. 나 부총장은 단국대에서 연구한 기술이 기업으로 활발히 이전되는데 중점을 둔다. 나 부총장은 “대학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기업 쪽으로 활발하게 흘러가게 만드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는 바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는 “많은 대학에서 좋은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지만 이른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넘지 못 한다”고 말했다. 데스밸리는 아이디어가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화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것을 뜻한다. 대학 교수가 기업을 먼저 찾아가 연구기술이 어떤 제품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부총장은 “연구라는 것은 끝이 없는 속성을 갖는다”며 “무언가를 연구·개발하면 이미 선진국에서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을 때가 많다”며 “또다시 더 높은 수준 기술을 위해서 연구에 매진한다”고 설명했다. 산학협력단이 적극적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진을 찾아다니는 정책을 펼 계획이다. 나 총장은 “연구자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상당히 많다”고 했다. 산단이 기업과 대학의 연결고리가 돼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과 연구소 간 협업도 추진한다. 나 부총장은 “가령 기업은 네모를 원하지만 대학이 개발한 기술은 오각형일 때가 있다”며 “연구소가 대학 기술을 다듬어준다면 기술이전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국대에서 만든 기술이 기업으로 흘러가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 부총장은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KAIST 대학원 기계공학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다. 5월 말 단국대 산학부총장으로 선임됐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 7월 1일(월) 전자신문 28면(인물)에 소개된 나경환 산학부총장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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